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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돌 안 된 아기 키우면 최대 月100만원… ‘부모급여’ 대폭 인상

    두돌 안 된 아기 키우면 최대 月100만원… ‘부모급여’ 대폭 인상

    보건당국이 부모급여를 이달부터 대폭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모급여는 24개월 미만 아기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이달부터 0세(0~11개월) 아동 가정은 월 100만원, 1세(12~23개월) 아동 가정은 월 50만원의 부모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보다 각 30만원, 15만원 인상된 것이다.부모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로 아동의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할 수도 있다. 부모급여를 처음 받는 부모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해 60일 이내로 신청해야 한다. 생후 60일 이내 신청하면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부터는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받을 수 있다.부모급여는 부모나 아동 명의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아동이 어린이집을 다니거나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모급여는 '보육료 바우처'로 지원된다. 바우처 지원액이 부모급여 지원액보다 적을 땐, 차액이 현금으로 입금된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을 다니는 1세 아동은 보육료 바우처로 47만 5000원, 현금으로 2만 5000원 받는 식이다.복지부 김현숙 보육정책관은 "새해부터 확대된 부모급여를 지원해 출산과 양육 초기 경제적 부담을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양육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양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시간제 보육을 확대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지난해 11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저출산 인식조사'에서 저출산 주요 정책 중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꼽은 응답이 33.9%로 가장 많았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1/11 16:08
  • 소방관 채용… 남녀 똑같은 기준으로 체력시험 본다

    소방관 채용… 남녀 똑같은 기준으로 체력시험 본다

    소방청이 오는 2027년부터 소방관 채용시험 체력평가를 성별, 채용 분야와 상관없이 같은 기준으로 채점할 계획이다. 현재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가 안 되는데, 문턱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소방청은 지난해 10월 '소방 공무원 채용 체력시험 개선안'을 제출했다. 개선안에는 체력평가에서 남, 여 구분 없이 같은 채점 기준을 적용하고, 체력 평가의 비중을 15%에서 25%로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체력 평가 종목도 바뀐다. 악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 앞으로 굽히기 등 기초체력 6개 종목이 ▲계단 오르내리기 ▲호스 끌고 당기기 ▲중량물 운반 ▲더미 끌기 ▲장비 들고 버티기 등 소방 직무와 관련된 새로운 종목 5개로 대체된다.현재 소방공무원 지원자들은 성별에 따라 체력 평가에서 다른 기준으로 평가 받아왔다. 악력은 남성 60kg 이상, 여성 37kg 이상을 기록했을 때, 제자리 멀리뛰기는 남성 263cm, 여성 199cm 이상 뛸 때 만점인 10점을 받는 식이다.소방청은 "지금 평가 기준은 필기를 잘 보는 사람에게 유리한 경향이 있어, 남녀 구분 없이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것"이라며 "그간 남녀 분리 측정 방식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지적이 있었다"고 했다.일각에서는 이번 개정으로 오히려 여성 소방관의 취업 문이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채용은 성별로 채용 인원이 정해진 분리 채용과 남녀를 통합해 선발하는 통합 채용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경쟁채용에서 남성 575명, 여성 153명이 뽑혔고, 통합으로는 102명이 선발됐다. 통상 여성 응시자가 남성 응시자보다 필기시험이 높은데도 통합채용으로 할당된 102명 중 최종 여성 합격자는 42명으로 남성 합격자(38명)와 큰 차이가 없었다. 체력평가에서 낮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체 채용 비율로 보면 여성 합격자는 17%에 그친다. 소방관 채용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20%를 돌파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동일 기준으로 채점 방식이 바뀌면 여성 소방관은 통합채용에서 더 선발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소방청은 "여성 채용 목표제와 남녀 정원 분리 선발 등 보완책으로 불이익이 없게 하겠다"며 "특정 성별에만 유리하지 않은 채용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변경안은 자문위원회와 세미나를 거쳐 확정된다. 2026년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 후 2027년 신규 채용자들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4/01/11 16:07
  • 글로벌 10조 시장인데… '보톡스' 기업 발목 잡는 '국가 핵심기술' 지정

    글로벌 10조 시장인데… '보톡스' 기업 발목 잡는 '국가 핵심기술' 지정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10조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규제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주춤하고 있다. 정부는 10여 년 전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톡신 제제 생산 기술을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했는데, 이것이 보툴리눔 톡신 적응증 확대 등에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기업들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최근 ‘국가 핵심기술 해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품목 허가를 받은 17개 기업으로부터 보툴리눔 균주 및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 기술의 국가 핵심기술 해제 관련 찬반 의견을 취합했고, 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중순 산업기술보호전문위원회를 열어 보툴리눔 톡신 안건을 심의한다는 계획이다. 17개 기업 중 압도적 다수가 ‘핵심기술 해제’ 쪽 의견을 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분석이다. ◇“천연의 미생물이 왜 국가 핵심기술?”정부가 ‘고시’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균주 활용 기술을 국가 핵심기술로 규정한 건 각각 8년 전, 14년 전이다. 지난 2010년 1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나온 ‘보툴리눔 독소 제제 생산기술’에 관한 개정 고시는, 흔히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 기술을 국가 핵심기술로 규정했다. 정부는 6년 후인 2016년 11월의 추가 고시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균주까지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했다. 정부 고시 두 건의 문제점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사실상, 보툴리눔 톡신 관련 국가 핵심기술 지정의 해제를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 기업들은 먼저, 2016년 톡신 균주의 핵심기술 지정 자체가 비상식적이란 입장이다.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르면, 국가 핵심기술은 ‘방법’ 내지 ‘기술상의 정보’를 뜻한다(제2조 제1호). 그런데 보툴리눔 균주를 포함한 세균은 살아 있는 미생물이다. 법률상 적극적으로 해석해도 ‘물건’에 해당하지 ‘방법’ 또는 ‘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툴리눔 균주는 또 해외기관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고, 실제로 상업적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물론 생화학무기로서의 전용 우려 방지를 위한 규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균주 거래는 기업들 간에 예외적인 게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해외 균주를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구입해온 사례가 존재한다. ‘관리’는 필요하지만 ‘국가 핵심기술’로 볼만한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업계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기술에도 ‘비밀’이랄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균주를 활용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만드는 공정은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통해 1950년대부터 공개가 된 상태다.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한 기업 관계자는 “톡신 제제의 상업성이 각광 받으면서, 제조 기술이 이미 범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한발 물러서 14년 전 핵심기술 지정의 필요성을 인정하더라도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적응증 확대에 올인 중인데… 애브비, 입센 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최근 미용시장을 넘어 치료시장으로 사업을 급속히 확장 중이다. 세계 톡신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8조6000억 원을 웃돈다. 그 중 미용 시장이 4조 원, 치료 시장이 4조6000억 원 정도의 비중이다(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 자료).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기술은 우리나라 기업을 빼고도 세계 10개국의 29개 기업이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10조 원 규모에 이르는 톡신 제제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경쟁력은 생산 기술이 아닌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적응증 확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톡신 제제의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과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은 생산 기술 단계에서부터 ‘국가 핵심기술’이란 명목으로 애를 먹고 있다. ◇6개의 관련 법령 이미 존재… 중복 규제보툴리눔 톡신 사업에 대한 ‘중복 규제’도 문제로 꼽힌다. ‘국가 핵심기술’을 규정하고 있는 산업기술보호법이 아니더라도 최소 6개의 정부 부처가 6개의 법령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균에 대해 ‘관할’을 내세우고 있다. 핵심기술 지정이 아니어도 엄격한 관리가 가능하단 얘기다. 예컨대 핵심기술 지정의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업무 관련 법률만 봐도 ‘생화학무기법’ ‘대외무역법’ 등이 존재한다. 또 ‘테러방지법’, ‘약사법’, ‘감염병 예방법’ 등을 통해서도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관리가 충분히 가능하다. 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균주 매매가 정상적인 방식으로 글로벌하게 이뤄지고 있고, 다른 신약처럼 고도화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분야도 아니다”며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중복 규제는 과도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이미 국내외 수십 개 기업에서 연구개발을 완료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편화된 기술”이라며 “국내 경쟁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야 하는 시점에서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오히려 수출 지연 등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1/11 15:40
  • 몸에 좋은 채소도… ‘이렇게’ 먹으면 발암물질 돌변

    몸에 좋은 채소도… ‘이렇게’ 먹으면 발암물질 돌변

    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항(抗)노화나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절인 채소를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도암 위험을 높이는 식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절인 채소피클이나 오이지처럼 소금에 절인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식도암이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과도하게 짠 음식은 식도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은 음식과 식도암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총 34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절인 채소를 많이 먹었을 때 식도암 위험이 2배까지 증가했다. 세계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에서도 절인 채소 등 염장으로 보존된 식품은 암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절인 채소는 산도가 높아 치아에도 좋지 않다. 채소를 절일 때 넣는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치아를 손상시킬 위험이 크다. 또 설탕 등 당분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어 충치 유발 위험이 있다. ◇뜨거운 음료뜨거운 식음료를 자주 먹는 것도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신 집단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신 집단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2배 커진다는 란셋종양학회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삼았다. 또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따뜻한 커피를 자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 발생 위험이 2.7배 컸고, 뜨거운 커피와 매우 뜨거운 커피를 마신 사람은 각각 5.5배, 4.1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술‧담배 등 기호식품흡연할 때 발생하는 7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은 폐만 손상시키는 게 아니다. 담배 연기는 폐를 통과하고 혈관 내벽까지 타격해 식도에도 해를 끼친다.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은 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존재하다가 분해돼 체외로 배출된다. 몸속에 오래 머물수록 식도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암을 잘 유발한다. 술을 마실 때마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알데하이드 분해 능력이 떨어진 상태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마신 뒤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식도암 발생 위험이 6~10배 더 컸다는 미국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한편 식도암이 생기면 ▲삼킴곤란 ▲속쓰림 또는 위산역류 ▲트림을 많이 하는 등의 소화불량 증상 ▲지속되는 기침 ▲쉰 목소리 ▲음식을 삼킬 때 목구멍이나 가슴 중앙에 나타나는 통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11 15:38
  •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건설과 연내 ADC 준공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건설과 연내 ADC 준공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 건설과 ADC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장)는 9일(현지시간)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지난해 빅파마 중심의 비즈니스가 안정적 성장세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2024년 ADC 상업 생산 및 2025년 5공장 완공 등을 통해 앞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부터 JPMHC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메인트랙에 초청 받은 이후 8년 연속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발표는 지난해 행사 3일차에서 올해 2일차로 하루 앞당겨졌다. JPMHC는 통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으로 메인트랙 발표 일자를 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발표에서 존림 대표는 사상 최대 실적과 수주 금액을 달성한 것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존림 대표는 “2023년 전체 매출액은 3조 6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으로, 이는 상장했던 2016년 매출(2946억)의 12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창립 이후 누적 수주금액은 12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2023년에는 최초로 연간 수주금액이 3조원을 돌파(공시 기준 3조 4867억원)했으며, 이는 전년(1조 7835억원)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지난해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24만리터 규모의 4공장은 빅파마 중심의 대규모 수주 물량 증가로 풀가동에 근접한 가동률(Near Full)을 기록하고 있다.회사는 생산능력,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며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먼저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ADC 의약품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서는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국내외 바이오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4월 착공한 5공장은 2025년 4월, 업계 최단 공기인 24개월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18만 리터 동일 규모인 3공장보다 약 1년 (35→24개월) 단축된 신기록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세계 압도적인 1위 규모인 총 78만 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리적 거점 확대도 지속할 예정이다. 앞서 보스턴에 이어 2023년 주요 빅파마가 위치한 뉴저지에 세일즈 오피스(영업 사무소)를 구축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중요성이 높은 해외 거점에 추가로 진출해 글로벌 수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영업 역량 측면에서도 초격차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존림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2030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11 15:03
  • 아침 발기 안 되면, 성기능 떨어진 걸까?

    아침 발기 안 되면, 성기능 떨어진 걸까?

    '아침 발기'는 대부분 남성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 모양이 마치 텐트를 친 것과도 같아 '모닝 텐트'라고 불린다. 몇몇 남성들은 아침마다 텐트 치기에 실패해 걱정에 빠지기도 하는데, 아침 발기가 안 되면 정말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 걸까? ◇성관계 된다면 아침 발기 없어도 돼아니다. 아침 발기를 안 한다고 성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의원 이윤수 원장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미 수면 발기가 끝나서 아침에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발기는 ▲접촉 등의 자극에서 시작되는 말초성 발기인 1차 발기 ▲성적인 충동에 의한 중추성 발기인 2차 발기 ▲자극이나 성적인 충동과 상관없는 수면 발기인 3차 발기로 나뉜다. 아침 발기는 밤사이 일어나는 '수면 발기'가 아침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 원장은 "보통 남성들은 얕게 잠드는 렘수면 상태에 있을 때 3~5번 정도 약 30분간 발기를 한다"며 "우리가 아침에만 눈으로 발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수면 발기를 아침 발기라고 한다"고 말했다. 수면 발기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남성 호르몬 분비는 새벽 4~5시경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데, 일각에서는 남성 호르몬 작용으로 수면 발기가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자는 동안 방광에 소변이 차서 음경 혈류를 강하게 자극해 음경이 반응한다는 이론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실전이다. 이 원장은 "성관계를 할 때 아무 문제가 없다면 아침 발기가 안 되더라도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했다. ◇아침 발기, 성기능 문제없다는 뜻아침 발기 실패를 성기능 이상으로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수면 발기가 잘 되면 음경과 주변을 둘러싼 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원장은 "만약 아침 발기는 잘 되는데, 성관계를 할 때 발기가 안 되면 심리적 영향이 원인일 수 있다"고 했다. 수면 발기가 잘되면 성기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 여성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 과거 경험에서 오는 두려움 등이 심인성 발기부전을 유발했을 수 있다. 이때는 심리 상담을 받아 강박과 두려움을 내려놓아야 한다. 만약 아침 발기를 하지 않고 실제 성관계에서도 발기가 안 된다면 성기의 기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이땐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질환 등이 있는데, 병원 치료를 받아 성기로 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음경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술, 담배도 끊는 게 좋다. 담배 속 니코틴 성분은 음경의 혈액 공급을 방해해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호르몬 분비를 막아, 음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도록 한다.한편, 수면 발기는 음경을 건강하게 한다. 음경은 발기할 때마다 혈류량이 높아지고 혈류 속도도 빨라지는데, 이때 음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돼 자연스럽게 음경 건강이 좋아진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11 14:59
  • 소아암 생존자 심장질환 막는 ‘이 약’

    소아암 생존자 심장질환 막는 ‘이 약’

    고혈압과 협심증 치료제인 카르베딜롤이 소아암 생존자 심부전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소아암 경험자는 심부전,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 및 다른 후유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 소아암 치료에 활발히 쓰이는 안트라사이클린 화학 치료가 심부전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치료 후 점진적으로 심장 근육이 얇아지고 심방이 커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미국 시티 오브 호프 국립의료센터와 소아종양그룹 연구팀이 소아암 생존자 182명을 2년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저용량 카르베딜롤이나 위약을 복용했다.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약물 복용 부작용 차이는 없었다.분석 결과, 카르베딜롤 복용군은 심장 건강 악화의 초기 바이오마커인 좌심실 말단 수축 벽의 스트레스 반응이 줄어들었다. 심장 근육 얇아짐과 혈관 확대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추후 연구팀은 소아암 생존자의 삶과 장기적인 건강을 위한 카르베딜롤 투여 최적의 시기, 기간, 용량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란셋 종양학(The Lancet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1/11 14:52
  • 강남구청, 여에스더 쇼핑몰에 ‘영업정지 2개월’ 처분

    강남구청, 여에스더 쇼핑몰에 ‘영업정지 2개월’ 처분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씨가 대표로 있는 건강기능식품 회사 ‘에스더 포뮬러’가 강남구청으로부터 영업 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식약처(식품의약안전처) 요청에 따라 영업정지 2개월을 결정했고, 업체에 통보한 상태”라며 “과징금으로 대체하기 원하면 구청에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29일, 식약처는 ‘에스더몰’에서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다면서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금지)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강남구청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11월엔 전직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 A씨가 여씨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내기도 했다. 한편, 식품이 특정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한 게 확인된 경우 1차는 영업정지 2개월, 2차는 영업허가·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1/11 14:49
  • ‘청소광’ 브라이언 “주부습진 좋아”… ‘이런 증상’ 있을 땐 치료 필요

    ‘청소광’ 브라이언 “주부습진 좋아”… ‘이런 증상’ 있을 땐 치료 필요

    가수 브라이언(43)이 “주부습진이 좋다”며 청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청소광브라이언’에서 브라이언은 “주부습진 생기면 뭘 해낸 것 같다”며 “난 주부습진이 좋아”라고 말했다. 주부습진은 평소 빨래나 설거지 등 세제와 접촉할 일이 많은 사람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다. 집안일을 자주 하거나 청소나 요식업에 종사한다면 주부습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접촉성 피부염의 일종주부습진은 손이 물이나 세제, 비누 등에 자주 닿아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이다. 평소 피부질환이 있다면 향료나 고무 제품 접촉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피부에 자극을 주는 물질과 오랜 시간 가까이 있으면 각질층에 손상이 생겨 살결이 건조해진다. 마른 손에 자극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투과할 경우 습진이 생기게 된다. 습진이 발생하면 ▲붉은 반점 ▲피부 갈라짐 ▲가려움 ▲진물 ▲붓기 ▲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증상 완화 가능가벼운 주부습진은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보습’과 ‘통풍’ 그리고 ‘자극 최대한 줄이기’에 초점을 둬 개선하면 된다. 순한 성분의 세정제로 손을 씻은 후에 완전히 말려 핸드크림이나 보습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보호하는 요소를 벗겨내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게 좋다. 비닐, 고무·라텍스 장갑을 착용해 외부 물질로부터 피부를 지켜내는 것 역시 방법이다. 면장갑을 먼저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끼면 장갑 안에 습기가 차 피부에 자극이 가는 현상을 막기도 한다.◇증상 심할 경우 병원 치료 필수피부 균열, 출혈 등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방치했다간 2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습진 부위에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을 바르거나 물집과 진물이 나는 경우 냉습포 치료를 진행한다. 냉습포 치료는 차가운 거즈를 환부에 덮고, 생리식염수로 거즈를 계속 적시는 방법이다. 주부습진은 만성화로 이어질 여지가 있어 꾸준한 치료와 약 복용은 필수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4/01/11 14:44
  • “27년 만에 최고가”… 감귤이 '금귤' 됐다

    “27년 만에 최고가”… 감귤이 '금귤' 됐다

    다음 달 설을 앞두고 과일 가격이 치솟았다. 특히 겨울 제철 과일인 귤의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감귤을 금에 빈댓 '금귤'이란 말까지 나온 상황이다.제주 노지감귤 5kg당 도매가격은 평균 1만 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50%가량 올랐다. 감귤 도매가격 조사가 시작된 지난 1997년 이후 최고 가격이다. 도매가가 상승하면서 소매가도 올랐다. 지난 5일 기준 감귤 10개에 4천318원으로 한 달 전보다 23%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오른 셈이다.여름철 제주 지역의 장마가 길어지면서 품질 하락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기상 재해로 과일 생산이 줄어든 탓에 다른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었던 감귤에 수요가 몰린 요인도 있다. 실제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3% 감소했고 배와 단감 생산량은 각각 26.8%, 31.9%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일 기준 사과 소매 가격은 1년 전보다 31% 비싸고 배와 단감 소매 가격도 각각 27.2%, 34.1% 올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설을 앞두고 성수품인 과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 과수 생산자단체 간담회에서 "명절을 앞두고 생산자단체, 유통업계와 과일 수급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과일값 상승에 대해서는 "설 명절 기간 사과, 배 계약 재배 물량을 평시보다 대폭 확대해 공급하고 과일류를 포함한 설 성수품에 대해 정부 할인 지원도 강화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1/11 14:42
  • 온라인 커뮤니티 화제, “맵찔이인데 시어머니가 청양고추 때려 부어요”… 건강엔 문제 없을까?

    온라인 커뮤니티 화제, “맵찔이인데 시어머니가 청양고추 때려 부어요”… 건강엔 문제 없을까?

    시어머니가 맵찔이(매운맛에 약한 사람)인 며느리에게 매운 음식만 준다는 한 사연이 화제다.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며느리 맵찔이인데 매운 것만 차리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제가 매운 걸 못 먹는 맵찔인데, 남편 포함 시댁 식구들은 전부 매운 음식을 잘 먹고 좋아한다”며 “문제는 시댁에 갈 때마다 시어머니께서 ‘굳이 맵지 않아도 되는 음식’에 마저 청양고추랑 고춧가루를 들이부으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시어머니가 제가 아예 못 먹을 정도로 맵게 하시니까 남편이 다음엔 좀 덜 맵게 해달라고 말하면 ‘요즘 매운 거에 맛들여서 그렇다’, ‘습관이 돼서 안 맵게 간을 맞추기 쉽지 않다’는 말만 하신다. 벌써 10번이 다 되어간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거기서 식사를 안 하셔야 할 듯”, “신종 먹는 거로 괴롭히는 시어머니시네”, “한 번은 모르고 할 수 있지만 세 번 이상은 고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운맛을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이유가 뭘까?◇‘TRPV1 수용체’ 다른 게 원인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혀에 닿으면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게 일반적이다. 이때 누군가는 맵다고 느끼고, 누군가는 안 맵다고 느끼게 되는데 이는 입안의 ‘TRPV1 수용체’ 때문이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은 입안의 TRPV1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많다. TRPV1 수용체란 말초신경계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며 통증 전달과 조절에 관여하는 수용체다. 매운 음식에는 주로 캡사이신이 들어가는데 캡사이신은 TRPV1 수용체를 활성화해 통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TRPV1 수용체가 많을수록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게 되고, 반대로 TRPV1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적으면 그만큼 통증을 덜 느껴 매운 음식을 잘 먹게 된다. ◇지나치게 섭취하면 위암 위험까지다만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캡사이신은 소화가 잘 안돼,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위장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매운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 조임근을 느슨하게 해, 소화불량과 속 쓰림도 유발할 수 있다. 대장 조직도 자극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악화하기도 한다. 심할 경우, 매운 음식은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을 과다 섭취했을 때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위암 발생이 촉진될 수 있다.따라서 매운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먹을 때는 우유나 달걀 등 매운맛을 중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함께 섭취해 위장에 가는 자극을 줄이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1/11 14:12
  • 엑스맨 출연 배우, 42세 젊은 나이에 ‘이 암’으로 사망… 원인 뭐길래?

    엑스맨 출연 배우, 42세 젊은 나이에 ‘이 암’으로 사망… 원인 뭐길래?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선스팟 역을 열연한 배우 아단 칸토가 42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아단 칸토가 ‘충수암’ 투병 끝에 지난 8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는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과 성경 구절을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동료 배우 키퍼 서덜랜드는 “정말 경이로운 친구였다”며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단 칸토는 생전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ABC드라마 ‘지정생존자’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충수암은 맹장의 선단에 붙어있는 충수돌기에 생긴 암을 말한다. 충수암은 환자에 따라 무증상일 수 있다. 증상이 있다면 초기에는 충수염 증상과 비슷하다. 보통 명치 부위의 불편감을 느끼고,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통증은 움직이거나 숨을 크게 쉴 때 더 심해진다. 이외에도 복부팽만,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맹장 부위를 손으로 누를 때도 통증을 느낀다.충수암은 ▲장내에 있는 세균이 충수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잦은 음주나 흡연을 하거나 ▲변비가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 특히 20~3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다만,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도 적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면 예후가 좋다. 충수암은 암을 제거했을 때 생존율이 약 80%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충수암 환자는 1396명으로 매우 희귀하다.충수암은 수술로 치료하는데, 크기가 크면 결장과 림프절도 함께 제거해야 한다. 이미 전이됐다면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도 병행해야 한다. 충수암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검사를 하는 게 좋다. 그리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녀 암 발병 요인을 줄여야 한다. 충수암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천공, 복막염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합병증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0.1%에서 5%로 증가한다. 그리고 복막, 림프절 등으로 전이되고, 대장암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4/01/11 13:56
  • 의사·약사에 현금 주고 의약품 판매한 '경보제약' 제재

    의사·약사에 현금 주고 의약품 판매한 '경보제약'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은어를 사용하며 은밀하게 의사나 약사에게 현금을 주고 의약품을 판매한 경보제약의 부당 고객유인 행위에 대해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보제약이 13개 병·의원과 약국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현금을 제공한 행위(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경보제약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주로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거래처인 13개 병·의원 및 약국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영업사원을 통해 총 150차례에 걸쳐 현금 약 2억 80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회사는 병·의원에 대한 현금 제공 등 불법행위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싹콜’(선지원 리베이트), ‘플라톱’(후지원 리베이트)과 같은 은어를 사용하는 등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여 은밀하게 현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판촉비의 일종인 지점 운영비를 각 지점에 매월 수표로 내려주고 이를 영업사원에게 지급했으며, 영업사원은 이를 현금화한 후 리베이트 자금으로서 병·의원 및 약국에 전달했다. 특히 경보제약은 리베이트 지급 시 병·의원 처방근거 자료인 EDI(처방근거자료) 자료를 기준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자사 의약품의 처방실적을 기준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후지원 리베이트(플라톱)의 경우 리베이트 지급 대상이 된 병·의원의 실제 EDI 자료를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리베이트 금액으로 지급했다. 의약품 처방을 약속받고 리베이트를 먼저 지급하는 선지원 리베이트(싹콜)의 경우 EDI 자료를 기준으로 자사 의약품의 처방실적이 저조한 병·의원에 대해서는 영업사원에게 처방실적을 늘리도록 독려하는 등 관리했다.이러한 경보제약의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행위는 소비자가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 특성상, 의료인의 의약품 선택이 가격이나 품질 우수성이 아닌 리베이트 등 부당한 이익을 제공받는 규모, 횟수에 따라 좌우된다.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 시장에서 선택되지 않는 왜곡된 결과를 낳게 해 결국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전가되는 대표적인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이다.공정위 측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유관 기관과 처분 결과를 공유하는 등 의약품 시장에 만연한 리베이트 행위를 근절하고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1/11 13:54
  • 천재 과학자 '오펜하이머'…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병은?

    천재 과학자 '오펜하이머'…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병은?

    영화 '오펜하이머'가 지난 7일 ​열린 제81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어 화제가 됐다. ​오펜하이머는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한 천재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에 대해 다룬 영화다. 오펜하이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일평생 애연가로 살아온 오펜하이머는 '후두암'에 걸려 62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오펜하이머를 죽음에 이르게 한 후두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흡연, 가장 확실한 후두암 원인 중 하나 후두는 목구멍 안쪽에 있는 기관이다.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와 목 전방부의 모양을 만드는 갑상 연골을 일컫는다. 여기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 바로 후두암이다. 흡연할 때 담배 연기가 직접적으로 닿는 위치에 있다 보니 흡연자의 후두암 발병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실제로 미국암협회는 전체 후두암 환자의 흡연자 비율이 약 95%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꾸준히 담배 연기에 노출될 경우 후두 점막 세포에 점차 변화가 생기고 결국 암세포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흡연 외에도 후두암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는 음주와 바이러스 감염, 공기 중 오염물질 등이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진단된 후두암은 총 1203건으로 같은 해 전체 암 발생의 0.5%를 차지했다. 후두암은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성대 쪽에 암이 생긴 경우 음성에 변화가 생긴다. 암 발생 초기엔 쉰 목소리로 들리지만, 암이 진행되다 보면 목소리가 탁하게 바뀌거나 거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성대 윗부분에 암이 발생하면 목에 이물감, 삼킴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져 체증 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암의 크기가 커져 기도를 막게 되면 숨을 쉬기 어려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 ◇구강 안으로 레이저·로봇 넣어 암 제거 후두암 치료는 크게 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있다.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은 구강 안으로 레이저나 로봇을 넣어 암을 제거하거나 목을 직접 절개해 암을 떼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없이 약 30회 시행한다. 만일 암 발생이 많이 진행된 경우 항암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후두암을 조기 발견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인구 대비 환자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목소리 변화를 겪고 내원하는 환자가 후두암을 일찍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초기 후두암은 완치율이 85%에 육박할 만큼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치료 이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주기적인 후두 내시경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CT와 MRI로 전이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1/11 13:53
  • 엄지발톱 '이런 모양'이라면… 고름·악취·골수염 위험까지

    엄지발톱 '이런 모양'이라면… 고름·악취·골수염 위험까지

    걸을 때 발가락이 아프거나, 발톱 주변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른다면 '내성 발톱(내향성 발톱)'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내성 발톱은 발톱이 양 측면 살 속을 파고든 것으로 '조갑 감입증'이라고도 불린다. 내성 발톱이 있으면 신발 선택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 걷는 데도 영향을 받게 된다. 살 속 깊이 박힌 발톱이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내성 발톱을 방치하면 뼈까지 염증이 퍼지는 등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제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주로 엄지발가락에 발생, 초기에 치료 안 하면 2차 감염 위험내성 발톱은 대부분 엄지발가락에 생긴다. 엄지발톱은 발톱 중 가장 두껍고 단단하며, 살을 파고들 위험이 높다. 걷거나 뛸 때 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력이나 마찰도 엄지발가락이 가장 크다.내성 발톱이 유발하는 증상으로는 통증 외에 홍반, 열감 등이 있으며, 고름과 악취를 동반하기도 한다. 염증이 심해질 경우 육아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육아종이란 염증이 심해질 때 발톱 양옆 혈관과 신체 조직이 살처럼 튀어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210정형외과 최준하 원장은 "2차 감염이 되면 고름이 생기고 악취가 나기도 한다"며 "심할 경우 봉와직염이나 발톱 곰팡이, 드물게는 뼈까지 염증이 퍼지는 골수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전 최대한 빨리 피부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내성 발톱 위험군에는 ▲과체중 이상인 사람 ▲발을 이용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 ▲발 크기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사람 ▲발에 땀이 많은 사람 등이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발 사이의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성 발톱이 생길 위험이 크며, 발 크기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을 경우 발끝에 마찰과 압력이 많이 가해져 내성 발톱 발생률을 높인다. 발에 땀이 많으면 피부가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발톱의 자극에 취약해진다.◇증상 심해질수록 수술 가능성 커져… 발톱 일자로 깎아야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1단계=평상시에는 통증이 없으나 걷거나 누를 때 아픈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드레싱을 거친다. 또 초기에는 의사와 상담 후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 최준하 원장은 "초기 염증기에는 치실, 면봉, 테이프 등으로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부분을 들어주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2단계=누르거나 자극이 없어도 발톱 주변 살이 계속 빨갛고 아프다면 치료법이 달라진다. 발톱과 발톱 주변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발톱 끝부분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시술이 진행된다. 감염이 동반되면 경구용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3단계=육아종이 심할 때를 말하는데, 이때는 수술이 필요하다. 발톱뿐 아니라 육아종도 함께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발톱을 일부 제거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주민숙 교수는 "발톱의 성장을 담당하는 ‘발톱 기질’까지 제거해 발톱이 좁게 자라게 하는 방법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때로는 발톱을 뽑기도 하지만, 새롭게 자란 발톱이 기존 발톱과 똑같이 내성 발톱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내성 발톱을 예방하려면 발톱을 둥글게 깎지 않고 일자로 깎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발톱을 깎을 때는 길이를 발톱 양 측면이 살과 맞닿는 부위보다 길게 깎아야 한다. 그런데 발톱을 둥글고 짧게 깎으면 발톱 구조상 적절한 발톱의 양 끝부분 길이를 맞출 수 없고, 발톱이 자라면서 주변 살을 자극한다.무좀이 있다면 치료해야 한다. 주민숙 교수는 "무좀이 있으면 발톱이 더 잘 휘면서 주변을 자극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발 크기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꽉 조이는 신발을 신는 것은 발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1/11 13:49
  • 강수지, “김국진이 꽃 좀 사오면 좋겠다”… 꽃 좋아하는 여성 심리는?

    강수지, “김국진이 꽃 좀 사오면 좋겠다”… 꽃 좋아하는 여성 심리는?

    가수 강수지(56)가 남편 김국진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사달라고 했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여운이 남는 2023년 가을 어느 날 | 콘서트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강수지는 제작진이 꽃을 언급하자 “꽃 있으면 좋지. 남편이 꽃 좀 사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한테 일주일에 한 번씩 꽃 사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밤) 10시에 오니까 꽃집이 문을 닫아서 못 사온다”며 “그때 꽃집도 알려줬는데, 10~11시 오는데 어떻게 사냐. 그래서 내가 산다”고 말했다. 여성이 유독 꽃 선물을 좋아하는 심리적인 이유가 뭘까?그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색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통상 여성이 남성보다 꽃을 좋아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색이 화려하고 선명한 꽃을 좋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다. 색은 상이 맺히는 망막 속 원추세포가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원추세포가 더 많다. 특히 여성이 나이가 들수록 꽃을 더 좋아하게 되는데, 이는 환경적으로 여유가 생겨서일 수 있다. 젊을 때는 취업, 근무, 육아 등 당장 닥친 일을 해결하느라 꽃을 감상할 여유가 없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주변이 눈에 들어오고 그중 감정을 편안하게 하는 꽃에 흥미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또 중년 여성은 지나가 버린 젊음에 대한 그리움과 유한한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데, 이와 딱 맞아떨어지는 상징물이 바로 꽃이다. 폈다가 지는 꽃을 보면서 젊었을 적을 회상하게 되고, 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한편 꽃을 보관할 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선 화병 근처에 사과, 바나나, 당근 등 과일과 채소를 두지 않는 게 좋다. 이런 과일과 채소는 익으면서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데, 꽃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지만 보통 에틸렌 가스에 많이 노출될수록 꽃이 빨리 시든다. 자동차 매연이나 담배 연기에도 에틸렌 가스가 있어 꽃을 싱싱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도롯가 근처 창가에 두지 않는 게 좋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01/11 13:47
  • 신동 “37㎏ 뺐다가 41㎏ 쪄”… 요요 반복되면 안 좋은 이유

    신동 “37㎏ 뺐다가 41㎏ 쪄”… 요요 반복되면 안 좋은 이유

    가수 신동(38)이 요요로 인해 41kg이 쪘다고 고백했다.지난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 신동은 “나는 37㎏을 뺐다가 41㎏이 쪘다”며 “내 앞에서 요요를 논하지 말라, 넘어가자”고 말했다. 체중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는 요요현상, 문제점은 없을까?◇극단적 다이어트, 요요현상 유발하루 500kcal 미만 섭취, 3~4시간 이상 운동 등 ‘극단적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의 대표적 원인이다. 체성분은 평소 식사법, 활동량, 수면의 시간과 질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고 섭취량과 움직이는 양만 조절해서는 요요현상이 생기기 쉽다. 단기간에 빨리 살을 빼도 본래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면 다시 살이 찌게 된다.◇살 잘 찌는 체질로 변화음식 섭취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몸은 이를 비상사태로 받아들인다. 칼로리 소모를 줄이고 지방을 아껴 쓴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 대사량인 기초대사량도 덩달아 떨어져 평소 소모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이런 상태에서 다이어트 전처럼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화한다.◇요요현상, 당뇨병 발생 위험 높여잦은 요요현상은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큰 것으로 파악됐다.◇요요가 치매까지 유발?요요현상으로 발생한 콜레스테롤은 치매로도 연결된다. 학술지 ‘란셋’에 의하면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39㎎/㎗ 오를 때마다 치매 위험이 5%씩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미만 중년의 경우 콜레스테롤과 치매 사이 상관관계가 뚜렷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39㎎/㎗ 상승했을 때 중년 실험 참가자의 치매 위험이 10년 내 10%, 10년 이후에는 17%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190㎎/㎗ 이상)의 치매 발병률이 가장 낮은 그룹(100㎎/㎗미만)보다 59%나 더 높았다.
    다이어트전종보 기자2024/01/11 13:15
  • ‘이 질환’ 자주 걸리는 아이, 언어 발달 느리다

    ‘이 질환’ 자주 걸리는 아이, 언어 발달 느리다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어린이들은 청각과 언어 발달이 느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5~10세 어린이 117명을 대상으로 중이염 병력이 청각과 언어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중이염 병력이 있는 49명과 병력이 없는 68명으로 나눈 뒤, 언어와 청각 능력을 평가하는 세 가지 테스트를 실시했다.연구 결과,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어린이는 뇌의 청각 처리 센터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소리의 변화 감지 능력이 떨어져 있었다. 3세 이전에 여러 차례 중이염을 겪은 아이들은 어휘력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비슷한 소리를 내는 단어를 맞추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이염은 고막 뒤에 체액이 쌓여 청력을 방해하기 때문에 언어와 청각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중이염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체액 축적 예방과 언어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며 “조산 등 다른 이유로 난청 발달이 늦어질 위험이 있는 어린이들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이비인후과 분야 SCI 국제전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김서희 기자 2024/01/11 11:30
  • "천안 호두과자, 인증 마크 확인하세요"… 천안시, ‘품질 인증제’ 도입한다

    "천안 호두과자, 인증 마크 확인하세요"… 천안시, ‘품질 인증제’ 도입한다

    충남 천안시가 지역 명물인 호두과자 홍보를 위해 품질 인증제 도입과 호두공원 조성을 추진한다.11일 시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타지역 호두과자와의 차별화를 위해 천안에서 일정한 기준에 의해 우수하게 제조한 제품임을 인증하는 품질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상표를 출원해 인증 대상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등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1934년 이후 천안에는 70여개의 호두과자 전문점과 300여개의 빵집이 있다. 시는 '빵의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3년째 '빵빵데이' 축제를 열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천안이 호두의 첫 재배지(시배지)라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동남구 삼룡동 천안박물관 인근에 호두공원을 조성한다. 호두는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 천안에 처음 심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호두나무인 '천안 광덕 호두나무'(천연기념물 제398호)가 시초가 돼 현재 광덕면 일대는 전국 최고의 호두 집산지를 이루고 있다.시는 내년 말까지 1만150㎡에 19억8천여만원을 들여 천안 호두나무의 문화·역사와 자연을 알릴 수 있는 호두공원을 조성한다. 공간별 역사·문화 테마 쉼터와 계절별 색채를 감상할 수 있는 테마 길을 조성하고 휴게시설과 포토존, 빚 조형물 등을 설치해 시민에게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천안 호두의 역사 문화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호두 시배지인 천안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푸드이채리 기자 2024/01/11 11:15
  • 어릴 적 ‘흑역사’ 정부가 지워준다… ‘지우개서비스’ 지원 대상자 확대

    어릴 적 ‘흑역사’ 정부가 지워준다… ‘지우개서비스’ 지원 대상자 확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작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지우개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글, 사진, 영상 등 게시물을 온라인에 올린 경우, 개인정보위가 삭제 또는 블라인드 처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지우개서비스의 신청연령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 시기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로 늘린다. 통계청의 2022년 인구총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서비스 이용 가능자가 기존보다 약 300만 명 늘어난다. 개인정보위가 지난 8개월간 접수된 약 1만여 건의 지우개서비스 신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청자가 가장 많은 나이는 15세, 14세, 16세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6~18세(고등학생)가 전체의 34.8%, 15세 이하(중학생 등)가 34.3%, 19~24세(성인)은 30.9%로 나타나 중고등학생이 서비스 주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유튜브, 틱톡 등에 올린 영상게시물 삭제 요청이 특히 많았다. 이 밖에도 네이버(지식in, 카페)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게시물 삭제 요청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정보위는 ▲영상을 업로드한 계정의 비밀번호를 분실해 삭제가 불가능했는데, 계정을 만들 때 쓰던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어 비밀번호를 찾을 수 없었던 사례 ▲이름과 생년월일에 대한 사주 풀이를 댓글로 요청했는데, 답글이 달리는 바람에 삭제할 수 없었던 사례 ▲과거 이용하던 사이트 게시판에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겼는데, 지우지 못한 채 탈퇴한 사례 등을 주요 신청사례로 소개했다.지우개서비스 지원 확대는 1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개인정보 포털’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0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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