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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은 '2024 브리즈번 인터네셔널'에 쏠렸다. 클레이 코트 강자이자 그랜드슬램 22회 우승에 빛나는 라파엘 나달 선수가 1년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치르는 첫 대회이기 때문이다.나달은 지난 호주오픈(Australian Open) 기간에 '좌측 장요근(엉덩허리근, iliopsoas muscle) 2급 파열' 부상을 입고 수술받았다. 30대 후반인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예상했지만 나달은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어려운 수술과 재활을 이겨냈다. 그리고 이번 브리즈번 대회에서 단식 8강까지 진출하며 성공적인 복귀가 점쳐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달은 8강전 도중 수술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고, 결국 패배와 더불어 다가오는 호주오픈에도 불참 선언을 했다.나달의 선수 생활에 큰 위기를 가져다준 장요근은 어떤 부위이며, 손상될 경우 신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장요근은 장골근과 대요근을 함께 칭하는 용어로, 척추·골반을 하체와 이어주는 근육이다. 다리를 올리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등 허리와 골반의 움직임을 담당하며 신체의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장요근의 이완이 허리 통증을 약 3배 감소시킨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장요근은 척추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요근은 골반과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역할도 수행하는데, 장요근이 과하게 긴장하고 수축되면 척추가 굽어지는 등 척추의 변형을 일으켜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과 같은 척추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테니스처럼 격하게 상·하체를 회전시키거나 순간적으로 운동 방향을 변경하는 피벗(pivot) 등의 동작을 무리하게 이어갈 경우 장요근에 부담이 쌓이기 쉽다. 실제 스페인 프로 축구팀 FC바르세로나의 유망주 라민 야말(Lamine Yamal)도 지난해 좌측 장요근 부상을 입었고, 국내 프로 야구팀 SSG의 4번 타자였던 길레르모 에레디아(Guillermo Heredia)도 이로 인해 3주 넘게 경기를 뛰지 못했다.스포츠선수 외에도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도 장요근이 과하게 긴장돼 허리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30~50대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와 장요근의 긴장으로 각종 척추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허리디스크 환자 총 209만8183명 중 30~50대 환자가 99만6803명으로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만약 장요근의 수축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발생할 경우 한방에서는 장요근의 이완과 척추 기능 회복을 위해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방통합치료를 진행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신체의 균형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수기치료로 척추와 고관절, 주변 근육이 받는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침치료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주는 데 도움을 주며, 한약재 성분을 주사 형태로 정제한 약침은 신속한 통증 감소와 손상 조직 회복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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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종료된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은 올 한 해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까지는 1~2년 정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제약바이오 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파마들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들의 시장 진입과 인플레이션 감축(IRA)에 따른 약가 인하가 가져올 영향을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 평가했다.향후 성장 전략으로는 △프랜차이즈 구축 △파이프라인 확보를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은 "빅파마들이 제시한 성장 전략의 공통점은 주력 품목들을 중심으로 한 프랜차이즈 구축과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 확보"라고 설명했다.이어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바이오텍 기업으로부터 기술 도입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기대되는 신규 파이프라인들은 후기 임상을 진행 중으로, 2027년 전후로 매출 성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초 기술 이전 성과로는 존슨앤존슨(J&J),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AZ), 노보 노디스크 등 다수가 존재한다.올해 국내 제약바이오는 신약 개발업체들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주력 품목들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이 예상되는 알테오젠, 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 HK이노엔 등의 기업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보다는 내년에 성장성 회복 전망이 예상된다"면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지속함과 동시에,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각 분야별로는 항암분야의 경우,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병용요법이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아직 미개척 분야가 넓은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대사질환분야는 폭발적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사질환 치료제로서 적응증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GLP-1 기전을 넘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외에 ADC 등을 포함해 신기전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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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암 환자가 암 치료 후 이전과는 확실히 몸 상태가 달라졌다고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너무 슬퍼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암 진단 후 5년 이상 된 암 생존자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및 중증 입원의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은 코로나19로 진단된 40세 이상 79세 이하 환자 79만여 명을 대상으로 암 병력 유무에 따른 ▲입원 ▲중증 입원 ▲사망 위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진단된 40세 이상 79세 이하의 환자 중 암 병력이 있는 39만7050명과 암 병력이 없는 39만7050명을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추출했다.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암 환자 중에서는 11.1%가 입원해 1.0%가 사망했지만, 코로나19에 걸린 암 병력이 없는 사람 중에서는 10.2%가 입원해 0.5%가 사망해 암 환자가 암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입원율과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그런데 암 진단 시기에 따른 분석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위험은 암 병력이 없는 환자보다 암을 진단받은 지 5년이 넘은 암 생존자가 0.96배, 2~5년 전에 진단받은 암 환자는 1.10배, 1~2년 전 암 진단 환자 1.30배, 1년 미만 암 진단 환자 1.82배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입원 위험은 암 병력이 없는 환자보다 암을 진단받은 지 5년이 넘은 암 생존자는 0.90배, 2~5년 전에 진단받은 암 환자는 1.22배, 1~2년 전 암 진단 환자는 1.60배, 1년 미만 암 진단 환자는 2.29배였다.즉, 암을 최근에 진단받은 환자들의 코로나19 입원 및 중증 입원의 위험은 암 병력이 없는 환자보다 높지만, 암을 진단받은 지 5년 이상 된 암 생존자들의 입원 및 중증 입원의 위험은 오히려 낮은 것이다.박재민 교수는 “암 생존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자연스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행태가 더 좋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암 진단을 받았다고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건강한 생활습관, 금연, 예방접종, 동반된 만성질환 관리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하면 오히려 더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인 ‘한국 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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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 모든 이들의 염원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전세계 장수 마을, 이른바 블루존'(Blue Zone)'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발간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댄 뷰트너 박사(내셔널지오그래픽 연구원)이 90세 이상의 건강한 장수를 돕는 3가지 음식을 공개했다. 여러 지역 중에서도 특히 중년 사망률이 낮은 코스타리카 니코야 반도에 주목, 이 지역 사람들의 장수에 도움을 준 3가지 음식을 소개한 것이다. 뷰트너 박사는 "이 3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식단은 인간에게 가히 최고의 식단이라 할 수 있다"며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다 갖춘 이 식단 덕분에 니코야 반도 사람들은 미국이나 유럽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92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2.5배 높다"고 말했다. 뷰트너 박사가 추천한 음식을 알아본다.◇옥수수, 혈당 천천히 오르게 해옥수수는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니코야 지역민들은 이 옥수수로 부침개 형식의 토르티야를 만드는데, 이는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배고픔을 덜 느낄 수 있다. 탄수화물은 크기에 따라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뉜다. 단순 탄수화물은 크기가 작아 몸에 쉽게 흡수될 수 있어 혈당 수치가 빠르게 증가한다. 과일, 유제품, 설탕 등이 포함된다. 반면, 복합 탄수화물은 몸에 흡수되기 전 단순 탄수화물로 먼저 분해돼야 해서 혈당이 서서히 오르는 장점이 있다. 곡물, 뿌리채소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한 옥수수는 비타민과 리놀산 성분이 많다. 리놀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스쿼시, 심장 건강 지키고 세포 손상 막아줘 '서양 호박'으로 알려진 스쿼시는 혈액과 심장 건강에 중요한 마그네슘과 칼륨, 비타민 A·B·C가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심장 박동을 유지하고,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스쿼시는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다. 이는 세포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암, 심장병 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쿼시가 함유한 미네랄과 칼슘도 뼈 건강에 좋다.◇콩, 저지방·고단백 식단으로 만성 질환 예방콩은 니코야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장수촌 사람들도 즐겨 찾는 식재료다. 식물성 단백질인 콩은 철분,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당뇨, 암, 심혈관 질환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콩이 갖고 있는 항산화·항염 성분은 세포 손상과 염증 발생을 막아줘 질환 위험을 낮춰준다. 또 잦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지방과 콜레스테롤로 혈관을 막아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데, 콩을 대체해 먹는 사람들의 경우 심장 질환 위험이 약 10%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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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시술 지원 정책이 여성 중심으로 짜여 있어 남성 난임 환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난임이란 12개월 임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경우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난임 치료를 받은 환자는 약 25만2000명이다. 이중 남성은 전체의 35.4%로 약 9만명에 달한다.◇난임 남성, “비정상이라는 생각에 수치심…”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성균관대 문은미, 김민아 연구팀의 논문 ‘난임 시술을 받은 남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보건사회연구 최신호에 15일 공개했다. 연구팀은 남성 난임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해 난임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33~43세 기혼 남성 8명을 심층 인터뷰했다.그 결과, 남성들은 ▲난임 진단 직후 복합적 감정 경험 ▲가족들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배우자와의 관계 악화 ▲난임 시술 공개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 ▲사회적 지지체계 부족 등을 공통으로 경험했다.남성 난임 환자들은 진단 후 아이를 가질 수 없을지 모른다는 충격과 두려움을 느꼈고, 남성 난임이라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꼈다고 답했다. 정상 정자 부족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A(35)씨는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끄럽고 수치스러웠고, 스스로를 많이 탓했다”고 말했다.A씨는 늙은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이야기했다. 그는 “애는 빨리 낳아서 빨리 키워서 뒷바라지를 해야 되는데 내가 과연 그 나이가 돼서도 경제적 활동이 왕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첫 번째였다”며 “두 번째는 아이와 나의 나이 차이가 벌어질수록 공감대가 많이 형성될 수 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난임 시술 과정에서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낀 참여자도 많았다. 정상 정자 부족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B(38)씨는 “와이프가 이런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나로 인해서) 받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고 죄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난임 시술을 위한 잦은 병원 방문으로 직장에 난임 사실을 공개할 수밖에 없어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꼈다고는 답변도 나왔다. 비폐쇄성 무정자증인 C(38)씨는 "병가를 6일 이상 쓰려면 진단서를 제출해야 해 본의 아니게 난임을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됐다"고 말했다.◇공무원도 어렵다 “난임치료 지원 정책에 남성 포함해야”직업이 공무원인 참여자를 제외한 대다수는 난임 시술을 위해 직장에 휴가를 내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시험관 아기 시술 일정은 보통 직전에 결정되기 때문에 휴가 일정을 회사에 미리 알리기 어렵고, 중요한 업무와 시술 일정이 겹치면 휴가를 낼 수 없다는 것이다.난임 휴가 규정이 잘 마련돼 있는 직장을 다니는 경우에도 난임 치료 휴가 체계가 여성을 중심으로 마련돼 있어, 남성들은 시술 후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예를 들어 고환채취술을 받으면 일주일가량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난임치료 시술 휴가는 단 하루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참여자들은 난임 시술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난임 시술 급여 중 남성을 대상으로 한 급여가 제한적인 데다, 이마저도 여성의 보조생식술이 진행되는 동안에만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자 생성을 위해 진행하는 호르몬 치료에 들어가는 약제비도 여성 약제비의 몇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색제 전좌(한 염색체의 일부가 다른 염색체로 옮겨지는 현상)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D(37)씨는 “PGT(염색체 구조적 이상을 보는 착상 전 유전학 검사)에 2000만원 정도를 썼다”고 했다.연구팀은 “남성에게 주어지는 난임 시술 치료 휴가는 남성이 건강을 회복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이마저도 직장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 어려워 난임 남성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며 “난임 시술에 드는 경제적 부담은 참여자들의 고통을 키우기 때문에 여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난임치료 지원 정책에 재생산 주체로서 남성을 포괄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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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을 때 계속 다리가 가렵고 따가워 움직이고 싶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잠드는 것 자체가 어려워 수면 장애와 관련된 여러 문제를 겪는다. 체내 도파민 호르몬 불균형, 철 결핍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말초신경병증, 콩팥병, 갑상선기능 이상 때문일 수도 있다.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다양하다. 다리가 쑤시고 따끔거리는가 하면,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주로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를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나아진다. 이로 인해 계속해서 무릎을 굽혔다 펴는 등 움직이게 된다.하지불안증후군을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불면증을 비롯한 여러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화된 불면증은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하지불안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으면 수면다원검사, 혈액검사 등을 받는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될 경우 도파민 양을 늘리거나 도파민 활성도를 높이는 약을 사용하며, 철분을 보충하고 감각신경 활성도에 관여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 특정 질환에 의해 나타난 증상일 때는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약 복용 후 빠르면 일주일 안에도 증상이 개선된다.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약 복용과 함께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명상, 운동 등을 통해 적절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낮에 햇빛에 많이 노출되고, 저녁에는 다리 피로 해소를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체조와 마사지를 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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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품을 섭취해 영양을 개선하고 암 위험을 높이는 식품 섭취는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미국 헤켄삭 미리디안 헬스 안드레 고이 박사가 ‘폭스 뉴스(FOX NEWS)’에 암 예방을 위한 영양 팁을 공유했다.◇가공식품 섭취 자제안드레 고이 박사는 “편리함에 의존해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것을 주의하라”고 말했다. 가공식품은 식재료를 손쉽게 먹거나 오래 저장하기 위해 첨가물을 더해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체중 증가 및 비만을 일으켜 만성 염증과 장내 세균 불균형을 유발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설탕, 흰 밀가루 등이 첨가된 초가공식품은 암 발병 위험을 더욱 증가시킨다.◇설탕 섭취 줄이기암 위험을 줄이려면 식단에 첨가된 설탕을 전체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설탕,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대신 통곡물, 생과일, 채소 등 천천히 소화되는 비정제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안드레 고이 박사는 “설탕 섭취를 줄이면서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암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영양소 풍부한 식물성 식단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 항산화 성분 등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미국 뉴저지 에린 페일린스키-웨이드 영양사는 “암 위험을 낮추기 위해 1000 칼로리 당 최소 15g의 섬유질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은 대장암을 비롯한 소화기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 식물성 식단은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을 골라 섭취해야 한다. 퀴노아, 검은 콩, 메밀, 치아씨드 등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게 좋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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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할 때 매실청을 찾는 경우가 있다. 특히 노인들은 매실청을 만능 치료 약으로 생각해 여러 번 물에 타 먹기도 한다. 그러나 매실청에는 당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된다. 오히려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매실청의 적정 섭취량을 알아본다.◇속 쓰림, 소화 불량 개선에 도움 주는 건 사실…실제로 매실청은 소화 불량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은 몸속 독소를 제거해 배탈이나 식중독 증상을 완화한다. 매실 속 카테킨산 성분 역시 살균 작용을 통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한다. 구연산도 풍부해, 피로를 풀고 속 쓰림을 한층 누그러뜨린다. 동의보감에도 매실은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기록됐다. 그러나 매실청이 소화기 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가벼운 배탈이 났을 때 먹는 것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복통이 이어진다면 내원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하루 두 잔, 당 함량 40~46g… 당 권장섭취량 넘겨문제는 매실청의 당분이다. 매실청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홈메이드 매실청 33종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매실청 100g당 당류는 평균 49.6g이다. 매실청과 물을 1대 4 비율로 희석해 200mL(과일, 채소류 음료의 1회 제공기준량)를 마시면 약 20g의 당을 섭취하게 된다. 두 잔이면 당 함량이 40~46g이 몸에 들어오는 셈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일일 당류 섭취 권장량(50g)에 맞먹는 수준이다. 물론 집에서 만든 매실청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매실청보단 당 함량이 낮을 순 있으나, 크게 다르지 않다.◇하루 두 잔 이상은 피하되, 농도는 진하지 않게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분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온몸을 돌아다닌다. 이 과정에서 당이 독소로 작용해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쌓이게 되고, 살이 쉽게 찐다. 당뇨병 환자는 매실청을 조금만 먹어도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실청을 탄 물은 하루 두 잔 이상 마시지 말고, 타 먹을 때도 농도를 너무 진하게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