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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규리, ‘이것’ 너무 열심히 하다 손목터널증후군 생겨… 대체 뭐길래?

    남규리, ‘이것’ 너무 열심히 하다 손목터널증후군 생겨… 대체 뭐길래?

    가수 겸 배우 남규리(39)가 손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2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남규리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남규리는 “게임을 너무 열심히 해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왔다”며 “손목이 너무 아프다 보니 기타를 이제 못 친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목터널증후군은 가장 흔한 손목 통증의 원인 중 하나다.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봤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인 수근관(손목 터널)에 정중신경(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압박받아 나타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 때문에 발생한다. 환자들은 손목 통증과 엄지, 검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을 겪는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일을 많이 하면 증상이 심해지고, 손을 털고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신경의 압박이 심하면 저림 증상을 넘어 엄지 근육의 쇠약,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을 확인하려면 우선 손목을 굽힌 상태에서 손등을 서로 닿게 해야 한다. 그리고 가볍게 밀었을 때 1분 이내에 통증을 느끼는지, 감각 저하가 생기는지 확인하면 된다.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4개의 손가락이 저리고, 특히 엄지손가락의 힘이 빠지는 것 같으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증상이 가볍다면 손목에 부목을 고정하거나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손목 터널을 넓혀주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꾸준히 손목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잠들기 전 10~15분간 손목을 온찜질하거나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장기간 방치할수록 엄지 쪽 뿌리 근육이 약해져 잡거나 쥐는 등 손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2/27 11:46
  • 매일 커피 마시면, 눈 주변에 ‘이런’ 문제 생겨

    매일 커피 마시면, 눈 주변에 ‘이런’ 문제 생겨

    누구나 한 번쯤 의지와 상관없이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질병의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카페인 과다 섭취, 마그네슘 부족 등이 원인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체내 과도하게 들어갔을 때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커피를 줄여보면 카페인이 원인인지 확인할 수 있다. 카페인으로 발생한 눈 떨림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피로, 스트레스 등이 쌓인 상태에 맞물려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났을 수 있다. 커피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마시는 것이 좋다.마그네슘이 부족할 때도 눈 주변이 떨릴 수 있다. 마그네슘은 뇌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여 움직이게 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기면서 원하지 않을 때 눈 밑이 떨릴 수 있다. 피곤하거나 탈수 증상이 있으면 눈 밑 떨림이 더 심해진다. 마그네슘 제제를 섭취하면 좋아지는데 한 달 정도 먹어도 낫지 않으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야 한다.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오래 봐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해졌을 때, 잠을 못 자서 눈 주변 근육의 흥분도가 올라가 있을 때도 눈꺼풀이 떨린다. 이때는 따뜻한 온찜질을 하거나, 눈 마사지 등으로 피로를 덜어주면 도움이 된다.◇한 달 넘게 지속되면 안면마비·뇌졸중 의심해야눈 밑 떨림 증상은 대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잘 섭취하면 며칠 내에 사라진다. 하지만 한 달 넘게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험한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 떨림 증상과 함께 귀 뒤쪽이 쑤시고 통증이 있거나 혀에서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등 미각이 둔화되면 안면마비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드물긴 하지만 뇌졸중이나 뇌종양이 경련을 유발하기도 한다. 떨림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청력 혹은 근력이 떨어지거나,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뇌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2/27 11:30
  • 홍진경, 살 빨리 빼야 할 때 ‘이 식단’ 먹는다… 실제 효과는?

    홍진경, 살 빨리 빼야 할 때 ‘이 식단’ 먹는다… 실제 효과는?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6일 홍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점심 #도시락 #당근과 무’라는 글과 함께 도시락 사진을 게재했다. 빈약해 보이는 점심 사진에 “푸바오 식단인 줄 알았어요” “토끼가 좋아할 구성이에요” “이게 점심 도시락이라고요? 너무해요~” 등의 반응이 달렸다. 이에 홍진경은 “저 다이어트가 시급할 때만 이렇게 먹는다”고 댓글을 달았다. 홍진경이 공개한 당근과 무는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줄까?◇당근당근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비타민E는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당근은 모발 관리에 좋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또 자외선으로 손상된 머리카락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당근을 생으로 먹기 어려울 경우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몸에 좋다고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축적돼 피부가 주홍빛으로 바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무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다. 그래서 밥 위주의 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한국인에게는 무에 든 효소가 소화를 돕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와 소화 촉진‧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 등도 풍부하다. 다만 디아스타아제의 경우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지고 리파아제 또한 익히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특히 디아스타아제는 껍질에 풍부한 만큼,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무를 껍질째 강판에 갈아 낸 무즙은 맵지 않고 위가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2/27 11:27
  • 만지려고 하면 "왈왈!" 대소변 장애까지… 우리 강아지도 허리디스크?

    만지려고 하면 "왈왈!" 대소변 장애까지… 우리 강아지도 허리디스크?

    50대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얼마 전부터 뒷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하고, 소파에 뛰어 올라오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만지려고 하자 짖으며 비명을 지르기까지 했다.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한 A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 때문인 걸 알게 됐다. 도대체 무엇이 반려견의 허리를 망가뜨린 걸까?◇닥스훈트 등 허리 긴 견종 특히 위험, 비만·노화도 원인반려견도 사람처럼 척추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으며, 재발 우려도 있다. 반려견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척수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을 말한다. 신경이 압박받으면 ▲통증이 생기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며 ▲운동 실조(보행 이상) ▲다리, 방광, 괄약근의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디스크는 반려견의 척추뼈(척수를 보호하는 뼈)들 중간에 위치한 말랑말랑한 구조물로, 쿠션처럼 충격 흡수의 역할을 한다. 또 척추 속을 지나는 정교한 신경들을 보호한다.  허리디스크는 반려견이 침대, 소파, 식탁처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과격한 운동을 할 때 잘 발생한다. 비만도 허리디스크 원인 중 하나다.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허리에 가중되는 무게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 노령견들은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 기능이 저하돼 밖으로 돌출되기도 하고, 척추 자체에서 관절염 양상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처음부터 유전으로 인해 디스크를 약하게 가지고 태어나는 견종들이 있다. 특히 허리가 긴 견종이라면 허리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더 크다.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박강효 원장은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위험군에는 닥스훈트, 코카스파니엘, 프렌치 불도그, 비숑 프리제 등이 있다"며 "다만 어떤 견종이라도 노화가 진행되면서 디스크가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나 기자2024/02/27 11:20
  • GC녹십자 ‘알리글로’, 대한민국신약개발 부문 대상 수상

    GC녹십자 ‘알리글로’, 대한민국신약개발 부문 대상 수상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됐다.시상·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의 평가 절차를 밟는다. 시상 부문은 신약개발, 기술수출 2개 부문이다.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이자 FDA 승인을 얻어낸 8번째 국산 신약이다.GC녹십자는 지난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하여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 이후 2022년 4월 오창공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에 이어 7월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재제출을 통해 작년 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CEX 크로마토그래피(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양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Thromboembolic Event)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Ia)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강력한 역할을 한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27 11:10
  • 시지바이오, 이노시스 지분인수 완료…글로벌 사업 시너지 강화

    시지바이오, 이노시스 지분인수 완료…글로벌 사업 시너지 강화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이노시스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시지바이오는 이노시스와 2023년 11월 스마트솔루션즈의 지분 17.75%와 제이스페이스홀딩스 지분 5.79%에 대한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 지분 양수를 완료했다. 여기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11.17%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시지바이오는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골대체재 ‘노보시스’,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인 BGS-7 기반의 경추 케이지 ‘노보맥스’ 등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시스는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종합적 연구개발 역량 및 cGMP 수준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 됨으로써 시지바이오는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내부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먼저 정주미 시지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노시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주미 신임 대표는 존슨앤존슨 아태지역 마케팅 전략 담당 매니저와 한국애보트 바스큘라사업부 마케팅 총괄 담당을 역임하는 등 척추 및 정형외과와 중재의료 분야의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2021년 5월에는 시지바이오 경영관리본부와 마케팅본부를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되어 주력 품목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또한 이노시스의 조직 개편을 진행하며, 영업마케팅부문과 생산연구부문을 신설했다. 특히 영업마케팅부문의 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시지바이오는 올해 초 S&B(Spine&Biologic)사업부를 신설, 양사의 마케팅 활동을 리드하며 이노시스와의 글로벌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하여 더 큰 규모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M&A는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시지바이오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더 많은 이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27 11:08
  • 분당차여성병원 유영동 교수팀, 클라인펠터 환자 '정자 채취술'로 53.5% 임신 성공

    분당차여성병원 유영동 교수팀, 클라인펠터 환자 '정자 채취술'로 53.5% 임신 성공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유영동 교수팀(권황 소장, 신지은 교수)이 남성 불임을 유발하는 대표적 유전 질환인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자의 임신과 출산 해법을 제시했다. 유영동 교수팀은 2011년에서 2021년까지 총 118명의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을 대상으로 현미경적 고환조직 채취수술을 시행해 49.2%(58명)에서 정자를 채취했고 이 중 53.5%(31명)가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로 배우자가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연구 중에서도 매우 높은 정자채취 및 임신율로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 'ICUrology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게재됐다.클라인펠터 증후군은 가장 흔한 일차성 성선저하의 원인으로 약 500명의 남아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유전질환이다. 건강한 남아의 성 염색체는 XY염색체로 이뤄지지만,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X 염색체가 추가적으로 하나 더 존재해 XXY 형태의 성염색체를 갖는다.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 대부분은 불임으로 진단되며, 실제 무정자증 남성의 11%가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다.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은 외형적으로 키가 크거나 고환의 크기가 작고, 하악 돌출 등의 외형적 변이가 있다. 하지만 다른 유전자 질환과 달리 외형적 특징이 미미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의 50%가 질환을 모르는 상태로 살다가, 성인 시기에 임신을 준비하는 도중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과거 클라인펠터 증후군으로 진단된 남성은 고환 크기의 감소와 지속적인 구조적, 기능적 퇴화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성선저하증과 함께 난임이 발병해 2세 계획을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현미경적 고환조직 채취수술(microsurgical TESE)을 통한 정자 획득 기술과 세포질내 정자 직접 주입술을 이용한 체외수정(ICSI-IVF) 기술의 발전으로 클라인펠터 증후군이 진단된 부부에서 성공적으로 출산을 시행한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미경적 고환조직 채취수술은 고환을 절개해 고환 조직 내 정자를 분리하는 시술이다. 무정자증 남성에서 정자를 채취할 수 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의 경우에도 정자를 채취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숙련된 의료진만이 손상 없이 정자 채취가 가능하다.분당차여성병원 난임 비뇨의학과 유영동 교수는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유전 질환이라 빠른 진단을 통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또한 성인기까지 남성성을 유지하고 향후 임신하기 위해서는 유전질환-내분비질환-남성난임 의료진과의 진료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 호르몬 수치만 보고 성급하게 남성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면 오히려 영구적으로 고환 기능 퇴화를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거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분당차여성병원은 임상유전체의학센터를 운영하며 현재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사장으로 유전질환 태아 및 산모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와 소아 내분비 및 유전질환의 권위자인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 등이 팀을 이루어 유전질환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과 같은 유전질환을 태아 때부터 빨리 진단하고 출산 후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소아내분비 전문 의료진이 소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집중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4/02/27 11:06
  • 의사 달래기 시작?…정부, 의료사고특례법 공청회 개최

    의사 달래기 시작?…정부, 의료사고특례법 공청회 개최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진통이 계속되는 중에 정부가 의료사고특례법(의료 사고 처리 특례법) 제정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사고특례법은 불가피한 의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의사들의 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분한 피해자 소통‧배상을 전제로 의료사고 대상 공소제기를 제한하는 법이다. 정부와 의료계의 공식 소통창구였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료계가 필수의료 살리기 방안으로 강력히 요구했던 사안이기도 하다.의료사고특례법은 이달 초 정부가 발표했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포함돼 추진이 예고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29일 의료사고특례법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의료사고특례법에는 필수의료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감면,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지원 대상 확대, 피해 전액 보상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할 경우 검찰 공소 제외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구제 강화를 위한 소송 전 조정·중재와 선제적 보상책 역시 의료사고특례법의 주요 사안에 포함돼 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료사고 위험은 필수 의료 기피의 핵심 이유다"며 "소송 위주의 의료분쟁 해결로 환자와 의료인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환자는 장기간의 소송으로 고통을 받고 의료인은 의료사고의 법적 부담으로 필수 의료를 기피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정부는 의료사고특례법 제정과 별개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 대한 처벌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전공의 수 기준 상위 5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중으로 마치고, 이달 29일까지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사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집단행동 주도자 등에는 면허정지 처분 등 고강도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27 10:09
  • 10조 훌쩍 넘는 블록버스터 특허 만료에 국내 바이오사 속도낸다

    10조 훌쩍 넘는 블록버스터 특허 만료에 국내 바이오사 속도낸다

    글로벌 블록버스터(매출 1조원 이상) 치료제들의 특허 만료가 점차 다가오면서 국내 바이오 업체들이 잇따라 바이오 시밀러(복제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특허 만료가 임박한 의약품은 속속 국내외 허가를 받기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중에 안과 질환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특허가 올해 상반기 만료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는 지난해 특허가 만료돼 국내 다수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시밀러 제품 개발에 뛰어든 상황이다.먼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첫 번째 허가를 받은 것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바이오업체 리제네론가 개발한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적응증을 보유한 의약품이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황반변성 환자는 고령화 추세로 인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국가의 황반변성 관련 시장 규모는 2021년 74억 달러(약 10조원)에서 2031년 2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외에도 셀트리온과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등이 시밀러 제품을 개발 중이다. 가장 먼저 국내 허가를 받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스텔라라는 지난해 특허가 만료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동아ST 등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추진하고 있다. 스텔라라의 제조사는 존슨앤존슨으로 지난해 97억 달러(약 13조원) 매출을 기록한 의약품이기도 하다. 자기면역질환 치료제에서는 '휴미라' 다음으로 높은 매출을 내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제품 허가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동아ST 등 일제히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FDA 허가를 신청해놓은 상태다. 아직까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허가 여부를 바탕으로 출시일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바이오사 암젠이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의약품인 '키트루다'는 2028년 특허가 만료된다. 특허 만료 시점까지 4년 정도 남은 셈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했다. 한국을 포함해 4개 국가에서 비소세포폐암 시험대상자 135명을 모집해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동학 및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이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27 10:00
  • [의학칼럼] 반월상연골파열, 퇴행성 관절염으로 가는 지름길

    [의학칼럼] 반월상연골파열, 퇴행성 관절염으로 가는 지름길

    포근해지는 날씨에 굳어있던 몸을 깨우기 위해 가벼운 조깅부터 등산까지 많은 사람이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러닝과 등산은 체력을 기르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잦은 부상이 따라오는 스포츠이기도 하다.무릎 통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가볍게 운동을 할 때뿐 아니라 갑작스럽게 충격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무릎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무릎 관절 부상은 '반월상 연골 파열'이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내·외측 사이에 각각 한 개씩 존재하는 초승달 모양의 구조물이다.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연골의 접촉면을 넓혀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한다. 이 연골은 스포츠 부상이나 외부의 충격에 의해 한 번에 찢어지기도 하고 여러 번의 충격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손상되기도 하는데, 이 진단명을 '반월상 연골 파열'이라고 한다.반월상 연골 파열은 주로 쪼그려 앉는 습관,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경우 발생하는데, 흔히 발생하는 연령대는 20대 젊은 남성과 50대 중년의 여성이다. 20대 남성은 특히 스포츠 활동 등으로 외상으로 인한 급성 손상을 받으며, 50대 여성은 대부분 퇴행성으로 발생한다.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며 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휴식과 안정으로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런 일시적인 도움은 완전한 치유로 이어지지 않고 뻣뻣함과 붓기가 동반될 수도 있으며 무릎의 안정감이 줄어들어 삐걱거림과 이물감이 생기기도 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 없이 계속해서 관절을 사용할 경우 무릎이 더욱 뻣뻣하게 부어오르고 무릎의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증상이 지속된다.반월상 연골 파열은 초기에 치료하면 주사치료나 재활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심한 통증과 함께 물이 차거나, 파열 정도가 심하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1cm 미만의 작은 절개로 손상 부위를 다듬어서 자극되지 않도록 해주는 반월상 연골판 절제술이나 봉합술, 이식술 등의 수술을 시행해야 2차적으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무릎 연골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시기를 놓칠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이더라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를 통해 파열 부위를 확인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관절과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지나치게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반월상 연골 파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칼럼새움병원 박형근 원장2024/02/27 09:59
  • '다이어트 약'으로 살 빼는 사람, 마약 중독 위험 있다고?

    '다이어트 약'으로 살 빼는 사람, 마약 중독 위험 있다고?

    새해가 되고 벌써 두 달이 지났다. 필자는 연초부터 매일 채소를 갈아 먹고 있다. 이제 습관이 붙었고, 자신을 잘 챙기는 기분이 드는 게 좋아서 계속 해보려고 한다. 이처럼 연초엔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을 시도할 것 같은데, 대표적인 목표가 ‘체중 조절’일 것 같다. 비만의 기준은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이며, 25kg/㎡ 이상을 비만이라고 한다. 키가 160cm라면 64kg 이상부터다. 또한 성인기준으로 남자는 허리둘레가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일 때 복부 비만이라고 한다.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허리둘레가 클수록 여러 질환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중요하다. 하지만 원하는 체중을 만드는 것도, 유지하기도 참 어렵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식사 조절, 활동량 증가 등 전체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비만의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어디까지나 식사치료, 운동치료, 행동치료이며, 약물치료는 이 방법들과 함께 시행하는 부가적인 방법이다. 체질량지수 25kg/㎡ 이상인 환자 중 다른 치료방법으로 체중 감량이 되지 않은 경우에 추천된다.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약은 지방분해효소억제제와 식욕억제제이다. 그 외에 몸의 에너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카페인이나 녹차추출물, 변비약 등도 쓰인다. 플루옥세틴은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거나 야식을 끊기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우울증에도 잘 쓰이는 약이니 다이어트 약과 우울증 약을 함께 복용해야 한다면 전문가에게 꼭 미리 알려야 한다. 2형 당뇨에 쓰이는 주사약이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과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어 쓰이기도 한다.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먹은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설되게 한다. 그래서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오르리스타트라는 성분이 이에 해당한다. 먹은 지방의 약 30%를 배설시키고, 약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그 이상 지방을 배설시키지는 않는다. 식사 1시간 전에 복용한다. 약을 복용하고 1~2일부터 지방이 많이 배설되고, 복용 중단 후 1~2일 후엔 원래대로 돌아온다. 지용성 비타민의 결핍을 막기 위해서 오르리스타트와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비타민을 복용해주는 것이 좋다. 변실금이나 기름변이 종종 나타나고 지방을 많이 먹을수록 더욱 많이 나타난다.식욕억제제는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높인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이 이에 해당한다. 식욕 억제를 위해 쓰이는 각성제 성분들은 헤로인, 프로포폴, 대마 등이 속해있는 마약류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규칙이 있다. 한가지 약물만 4주 이내에, 최대 3개월 동안, 19세 이상인 자에게, 체질량지수 30kg/㎡ 이상인 사람에게 처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체질량지수만 보면 가늠하기 어려울 텐데, 키가 160cm에 체중이 77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가 30kg/㎡이다. 이렇게 엄격한 규칙에 따라 한정된 사람들에게만 사용해야 하는 약물임에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최근 마약, 정확하게는 마약류에 대한 뉴스가 많이 보인다. 클럽에서 이런 마약이 범죄에 이용되었다더라, 미국에 가니 마약에 취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 좀비 마을처럼 보이더라 하는 뉴스들 말이다. 이것보다는 자극적이지 않은 내용이라서 그런지 체중조절에 쓰는 약에도 마약류가 있다는 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것 같다. 그러나 체중조절 약이 더 무서울 수 있다. 일명 ‘다이어트 약’ 성지로 유명한 의원들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수사받는다며 시작된 기사에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체질량지수가 30kg/㎡ 이상인 비만환자에게 체중감량의 보조요법으로만 처방해야 하는 식욕억제제를 정상 체중인 사람에게도 원한다면 처방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를 악용해 마약 중독자가 식욕 억제제를 처방받았고, 마약을 대체하기 위해 기분이 좋을 때까지 사용했다는 후속 기사도 나왔다.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의 중독 전후 사진을 보면 중독 후에 몰라보게 마르게 변한 경우가 많다. 마약이 뇌의 신호를 바꾸고,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들어 배고픔을 못 느끼게 했기 때문이다. 이때 중추신경계에서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많이 분비시켜 흥분시키는데, 이 때문에 환각, 환청, 불면증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체중조절 약에 쓰이는 각성제 성분의 효과가 이와 비슷하다.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다 이러한 환각을 경험한 사람들이 점점 더 강한 마약을 찾으며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국가에서 마약류에 대한 관리를 점점 더 엄격하게 하고 있어 이런 일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개인이 체중조절제를 다이어트 식품 정도로 여기지 않고 조심스럽고 알맞은 방법으로 다루는 태도가 필요하다. 고용량 복용하면 약에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고, 내성이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복용하면 심장질환 등 부작용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갑작스럽게 약을 중단하면 금단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꼭 주치의의 치료계획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필자 주위에도 다이어트 약을 복용 중인 지인이 몇 있다. 반복되는 체중 조절에 지쳐서 짧은 기간 안에 얼른 체중을 줄이고 싶다고 한다. 약의 도움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조절과 운동 등 비약물요법을 6개월 이상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약물에만 장기적으로 의존하고 비약물요법을 하지 않으면, 약물을 중단할 경우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약마다 작용하는 방법이 다르고, 가진 질환 등 개인별 상태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에서 개인끼리 약을 거래해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꼭 진료 후 각자의 특성에 맞게 처방받아야 한다. 비만을 관리하면 다른 여러 질환도 막을 수 있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되니, 생활 습관을 고쳐 유지해야 하고 필요하면 약도 잘 사용해서 각자가 만족스러운 체형이 됐으면 한다.
    칼럼울산대병원 약제팀 정희진 약사2024/02/27 09:52
  • 당뇨인 두뇌 활동 중요… '단어 암기' 해보세요!

    당뇨인 두뇌 활동 중요… '단어 암기' 해보세요!

    높은 혈당은 뇌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미국에서 50~80세의 성인 2만 명을 분석했더니, 당뇨병 환자는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뇌 노화가 26% 더 빨리 진행됐다. 이러한 뇌 기능 저하는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더 두드러졌다.다만, 꾸준히 혈당 건강에 신경을 쓰면 예후가 좋아진다. 평소 주기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을 유지해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는 게 우선이다. 혈압, 콜레스테롤,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금연도 필수다. 이와 함께, 십자말 풀이·초성 퀴즈·단어 암기하기·독서와 같은 간단한 두뇌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밀당365는 당뇨인의 두뇌 활동을 돕기 위해 월~금요일 '밀당365 기억력 퀴즈'를 진행한다. 오늘의 미션은 제시어 암기하기다. 세 가지 단어를 기억해뒀다가, 오후 6시에 열리는 퀴즈 이벤트에서 단어를 입력하면 된다.미션 및 퀴즈 확인은 밀당365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미션은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만 공개되며, 퀴즈는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발송해준다.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두뇌 활동이 필요한 친구나 가족 등 지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공유할 수도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밀당365'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가능하다.​ 
    당뇨한희준 기자2024/02/27 09:29
  • [아미랑]“적응 어려웠지만… ‘인공방광’ 수술 덕에 새 삶 삽니다”

    [아미랑]“적응 어려웠지만… ‘인공방광’ 수술 덕에 새 삶 삽니다”

    방광암을 이겨낸 권덕주(65‧인천시 계양구)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방광, 요도, 전립선, 신장 네 곳에 동시다발성으로 암이 발견된 심각한 상태였지만, 가족의 극진한 보살핌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로 무탈히 극복했습니다. 그의 주치의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영구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2/27 08:50
  • 다이어트 해도 유독 안 빠지는 아랫배, 알고 보니 ‘이런 이유’

    다이어트 해도 유독 안 빠지는 아랫배, 알고 보니 ‘이런 이유’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뱃살이 잘 안 빠지고, 마치 오리 엉덩이처럼 엉덩이가 튀어나온 체형이라면 골반이 틀어진 게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진 '골반전방경사'일 때 흔히 나타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골반전방경사는 앉아있는 시간이 길거나 평소 하이힐을 자주 신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골반이 틀어진 채로 균형을 잡으려다 보니 전신 불균형으로 허리와 등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신체 하중이 허리에 실려 척주기립근과 장요근은 과도하게 긴장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복근과 대둔근 등엔 힘이 실리지 않아 약화한다. 정도가 심해지면 골반이 외관상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뒤로 빠지고, 뱃살은 더 앞으로 쌓여 고관절과 무릎에도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본인이 골반전방경사인지 확인하려면 뒤통수와 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서보면 된다. 이때 허리를 펴려고 애쓰지 말고,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선다. 허리와 벽 사이의 틈에 손을 넣었을 때, 손이 두 개 이상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면 골반전방경사를 의심해야 한다. 허리 곡선이 정상인 사람은 손이 하나 정도 들어간다. 만약 아예 손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골반이 뒤로 기울어진 골반후방경사일 수 있다. 골반후방경사는 앉을 때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는 습관을 지닌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2/27 08:30
  • 뇌졸중도 예방하는 사우나라고? ‘이런 사람’들은 자제하세요

    뇌졸중도 예방하는 사우나라고? ‘이런 사람’들은 자제하세요

    사우나는 혈액순환 개선, 신진대사 촉진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영국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우나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우나를 하면 피부온도는 40도 정도까지 급속히 증가한다. 웬만하면 바로 땀이 나기 시작해 15분 정도 있으면 땀 배출량이 500mL까지 치솟기도 한다. 심박출량(심장에서 온 몸으로 나가는 혈액량) 때문이다. 평소에는 심박출량의 5~8%만 피하층으로 가지만 사우나 시에는 50~70%정도까지 피부로 몰리게 된다. 몸 전체의 열이 증가하면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몸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심하고,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이 난다. 이때 사우나처럼 뜨거운 공간에 있으면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체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고 근육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실신할 위험도 있다.◇심장질환심장질환자들은 사우나로 혈류량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면 무리가 갈 수 있다. 미국 하버드의대는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우나 전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심장병 병력이 있거나 고혈압을 앓는 환자는 사우나 전 몸에 따뜻한 물을 붓는 등 천천히 체온을 높여야 한다. 사우나 시간은 10~15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당뇨병당뇨병이 심하면 피부 감각이 둔해진다. 사우나 안이 뜨거워도 잘 느끼지 못해 화상, 궤양 등의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한 번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악화하기 쉽다. 당뇨병 환자는 사우나에 들어가기보다 간단한 반신욕 정도만 하는 게 좋다. 사우나에 들어가더라도 고온 사우나는 피해야 한다. 사우나 후에는 다친 곳이나 물집, 부기 등이 생기지 않았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하지정맥류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가 저리고 붓고 피곤해 사우나 온찜질을 하려는 사람이 많은데 주의해야 한다. 사우나 열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해 정맥에 혈액이 더 많이 고여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기를 줄이려면 다리를 높이 올리거나 스트레칭 등으로 다리 근육을 풀어 주면 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어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건강한 성인이어도 음주 후 사우나를 하면 안 된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사우나로 혈관이 더 확장하면 저혈압을 일으키거나 쓰러질 가능성이 높다.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 확률까지 높아진다. 
    생활건강오상훈 기자2024/02/27 08:00
  • 고춧가루 무턱대고 '이곳' 보관했다간… 곰팡이 우후죽순 자라

    고춧가루 무턱대고 '이곳' 보관했다간… 곰팡이 우후죽순 자라

    잘 상하는 음식은 일단 냉동실에 보관하게 된다. 그런데 고춧가루는 예외다. 고춧가루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히려 곰팡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고춧가루에는 아스퍼질러스(Aspergillus sp.)와 페니실리움(Penicilliuim sp.) 곰팡이가 주로 발생한다. 일부 아스퍼질러스종은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 같은 곰팡이 독소를 생성한다. 아플라톡신은 강독성 발암물질로, 270 ~ 280도 이상으로 가열해야 분해돼 일반적 조리과정에선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영향을 미쳐 콩팥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농촌진흥청이 고춧가루를 보관하는 환경의 온·습도를 달리해 곰팡이 발생을 관찰했다. 그 결과, 고춧가루는 ▲-20°C ▲0°C ▲4°C 에 보관할 때보다 ▲​10°C에 보관할 때 곰팡이 발생이 가장 적었다. 냉동실은 보통 -20°C에서 -18°C를, 냉장실은 3~4°C를 유지한다. 실험은 1kg의 포장백에 들어있는 고춧가루를 ▲-20°C ▲0°C ▲4°C ▲10°C의 환경에서 각각 10개월 이상 보관하며, 10일마다 시료를 채취해 곰팡이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C ▲0°C ▲4°C에 보관할 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곰팡이 발생량이 치솟는 시점이 있었지만, 10°C에 보관할 경우 전기간에 걸쳐 곰팡이 발생량이 비교적 미미했으며 검출량도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따라서 고춧가루를 가장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10°C​를 맞추는 게 좋지만, 냉동실은 보통 -20°C에서 -18°C, 냉장실은 3~4°C라 정확히 10°C에 보관하기는 어렵다.​ 굳이 고르자면 냉동보관보다는 냉장보관이 낫다.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담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실험에 따르면 고춧가루를 보관하는 장소의 습도가 93%일 때보다 51%와 69%일 때 곰팡이 발생량이 적었다. 51%와 69%에선 발생량의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27 07:30
  • 젊은 층 발병률 1위는 ‘대장암’, 최선의 예방법은 바로 ‘이것’

    젊은 층 발병률 1위는 ‘대장암’, 최선의 예방법은 바로 ‘이것’

    생명을 위협하는 암은 보통 중노년층에 흔하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암이 있다. 바로 '대장암'이다. 실제로 국가암정보센터가 2021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의 발병률과 사망률이 20~40대에서 증가세가 컸다. 또한 한 국제의학 저널의 연구 결과, 우리나라 20~40대의 대장암 발병률이 인구 10만명 당 12.9명으로, 42개의 조사 대상국 중 1위로 나타나기도 했다.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와 예방법을 알아본다.우선 대장암은 10~30%가 유전성 요인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가족성 용종증의 경우 20~30대에게 잘 나타나며, 95%의 환자는 45세 이전에 발병한다.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대장에 발생해 설사, 복통, 직장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대장암을 포함해 각종 암에 걸릴 위험성이 많은 질환이다.그 외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 대장암은 특히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은 암이다.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 및 육류 소비(특히 붉은 고기, 가공육) 등이 대장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실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위험은 49% 더 높았다. 또한 비만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IGF-1이 증가해 장점막을 자극하므로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다.하지만 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혈변 ▲설사 ▲배변 습관 변화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어느 날부터 찔끔찔끔 설사처럼 변이 나온다든지, 변을 잘 보던 사람이 변비가 생기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한번쯤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대장암은 위험한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완치율도 70% 이상 되는 예후가 좋은 암이다. 따라서 젊은 대장암 환자가 되지 않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은 바로 검진이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전 단계에 해당하는 대장용종 혹은 대장선종을 제거하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선 2018년부터 만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료 국가대장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는지를 확인하는 분변잠혈검사를 매년 시행해 양성이면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만 45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술과 담배는 끊고, 가공육과 육류 섭취도 줄이는 게 좋다. 먹을 땐 살코기 위주로 삶아서 먹고, 채소와 함께 균형을 이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상쇄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생선과 채소, 콩, 우유, 가금류는 많이 섭취하면 좋다.
    대장암신소영 기자 2024/02/27 07:00
  • 2년 동안 매일 ‘이 음료’ 마신 남성, 신장결석으로 병원 신세

    2년 동안 매일 ‘이 음료’ 마신 남성, 신장결석으로 병원 신세

    2년 동안 매일 에너지 음료를 마신 탓에 신장결석을 앓게 된 영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23일(현지 시간) 영국 더 선, 더 미러 등에 따르면, 더럼주 하틀풀에 살고 있는 앤디 헤먼드(36)는 10대 시절부터 에너지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다. 처음엔 하루 한 캔 씩 에너지 음료를 섭취했으나, 2년 전부터는 매일 500ml씩 4캔을 마셨다. 앤디는 “맛을 좋아한 것보다는 습관에 가까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앤디의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지난해다. 그는 수인성 감염(물을 매개로 전염되는 병)으로 인해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받았고, 12월에는 혈뇨 증상을 겪기도 했다. 결국 그는 성탄절 저녁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앤디는 인근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신장에서 4mm 크기 결석이 확인됐다. 당시 앤디는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패혈증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는 상태였다. 그는 “군복무도 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도 당했지만 신장결석과 비교할 수 있는 고통은 없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해온 에너지 음료가 신장결석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음료에 다량 함유된 카페인, 설탕, 인 성분 등이 몸 안에서 결석이 생성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앤디의 주치의는 “에너지 음료가 신장 결석과 관련이 있다는 의학적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현재 앤디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경과에 따라서는 회복에 6개월~2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는 “이 사건 때문에 겁이 나서 에너지 음료를 끊게 됐다”며 “덕분에 습관을 고쳤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2/27 06:30
  • 장수 노인 살펴보니, ‘이 두 식품’ 특히 많이 먹었다

    장수 노인 살펴보니, ‘이 두 식품’ 특히 많이 먹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장수한 사람들이 따른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장수한 사람들의 식단이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에 보도됐다.◇건강한 식습관이 장수 비결내셔널 지오그래픽 댄 뷰트너와 연구팀은 수십 년간 세계 최고령 인구를 추적 관찰하며 장수의 비밀을 분석했다. 그는 장수의 비결이 ‘간단하고 건강한 식단’이라고 말한다. 연구팀은 이탈리아 샤르데나, 일본 오키나와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식습관과 활동 패턴을 조사했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한다.◇콩 섭취장수 식단의 핵심 식재료는 콩이다. 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복합 아미노산 등 각종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돼 장 건강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콩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 효과가 크다. 댄 뷰트너 박사는 “콩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만들어 주는 식품으로 세포를 복구하고 암 등 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며 “하루에 콩 한 컵씩 섭취하면 기대 수명이 4년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콩은 저렴하고 조리법이 간단해 누구나 식단에 쉽게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발효식품전문가들은 장수하기 위해 치즈 등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팀 스펙터 박사는 “이탈리아 샤르데나에서는 치즈나 요구르트를 일본에서는 간장이나 된장 등의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발효식품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도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특정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기 줄이기장수하는 사람들의 식단의 90%는 식물성 식품이며 고기 섭취량이 매우 적다. 댄 뷰트너 박사는 “지난 100년간 식단을 조사한 결과, 장수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한 달에 다섯 번 정도만 고기를 섭취했다”고 말했다. 고기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댄 뷰트너 박사는 “콩을 비롯한 식물성 재료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식단 구성장수하는 사람들은 식단 구성이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버섯과 양파, 콩, 피클, 발효 식품 등 다양한 음식을 식단에 넣는다. 조에 과학과 영양 임상 영양사 팀 스펙터는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신체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뷰트너 박사의 분석에 의하면, 장수하는 가족의 식단은 매일 다양한 야채와 콩으로 구성된 식단에 각종 향신료나 허브 등을 더한 다채로운 식단이다.◇공동 식사장수하는 지역의 사람들은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오래 식사한다.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즐기며 미국인보다 두세 배 더 긴 시간 동안 식사한다. 팀 스펙터 교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 식사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돼 체내 염증 반응이 줄어드는 등 각종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2/27 06:00
  • ‘놀다보면 미끄러질 수도 있지’… 반려동물도 ‘목디스크’ 터져 [멍멍냥냥]

    ‘놀다보면 미끄러질 수도 있지’… 반려동물도 ‘목디스크’ 터져 [멍멍냥냥]

    배우 배정남의 반려견 벨이 목디스크 수술 후 1년 7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벨은 지난 2022년 8월경 뛰어놀던 중 목디스크가 터지며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에게도 목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빨리 진단해 치료하기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다. 반려동물이 어떤 증상을 보일 때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할까?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목디스크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외상’이다. 실내에서 미끄러지면서 관절이 비틀리는 것,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갑자기 들어 올리며 목이 꺾이는 것 모두 외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성남시 굿모닝펫동물병원 장봉환 원장은 “목디스크는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일 때 움직이는 부위인 경추(목뼈) 1번과 2번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며 “디스크질환 전체로 보면 흉추(등뼈)와 요추(허리뼈)가 만나는 지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흉추 12번 이후의 요추는 경추와 흉추 앞쪽보다 인대가 강하게 잡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상 이외에도 나이가 들며 디스크 연골이 퇴행성 변화를 겪는 것, 관절이 선천적으로 약한 것 모두 디스크 원인이 될 수 있다.목디스크가 생긴 반려동물은 ▲고개를 계속 숙이고 있다 ▲몸을 부들부들 떤다 ▲등을 구부리고 있다 ▲발등을 바닥에 끌며 걷는다 ▲다리를 절며 걷는다 ▲식욕이 떨어졌다 ▲구석에 숨어있다 ▲통증 때문에 예민해지거나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안으려 하면 아파한다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장봉환 원장은 “상태가 더 나빠지면 손상된 디스크 뒤쪽 부위가 강직되기도 한다”며 “다리가 뻣뻣해지거나, 방광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아 대소변을 못 가리게 되고, 다리를 못 쓰게 되는 때도 있다”고 말했다.이런 증상이 관찰된다면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와야 한다. 특히 포메라니안, 치와와 등 단두종(코와 주둥이 길이가 짧은 품종)인 소형견은 특히 목디스크 발생이 잦은 편이다. 닥스훈트는 단두종이 아니지만 타 견종보다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2~3년 정도 빨리 시작돼, 디스크 발생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 활발한 견종이 실내에서만 활동하게 하는 것도 디스크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어서다. 디스크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1~2기는 내과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약물을 사용하고, 움직임을 제한함으로써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손상 정도가 심한 3기부터는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다. 장봉환 원장은 “반려동물의 디스크 질환은 사람보다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MRI 검사로 손상 여부를 평가해보고, 수술이 필요하다면 빠르게 수술해야 회복이 잘 된다”고 말했다. 수술 후엔 재활에 돌입한다. 경추 디스크가 심해 앞다리와 뒷다리가 모두 뻣뻣해진 경우 레이저, 근적외선, 온찜질, 침치료 등이 활용된다. 급성 손상인 경우는 냉찜질로 부종을 제거하는 치료가 먼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 밖에도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이 섬유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중 런닝머신 운동과 걷기 운동 등 관절 운동을 시행한다.예방이 최선이다. 장봉환 원장은 “실내에서 미끄러져 디스크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끄러운 환경에서 과격한 놀이를 하지 말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두는 게 좋다”며 “반려동물이 비만이라면 디스크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니 적정 체중을 유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령 반려동물이거나 유전적으로 디스크 질환에 취약하다면 관절 보조제를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2/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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