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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소프트가 PHR(개인건강기록) 서비스 클레 앱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클레는 병원과 연동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다. 일상에서의 건강관리부터 아플 때 이용하는 병원진료까지 사용자의 건강관리 데이터 전반을 관리한다. 기존 병원예약 앱과 건강관리 앱을 각각 사용했던 불편함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한 것. 사용자가 보유한 건강기록을 병원이나 연결된 사용자에게 공유하는 기능도 더했다.타임라인 탭의 실시간 피드로 병원일정과 일상에서의 건강관리 스케줄을 적시에 알려줘, 사용자가 중요한 건강 이벤트를 놓치지 않게 한다. 진료예정일, 병원대기순서, 검사결과 도착, 약 복용, 기록측정(혈압, 혈당, 생리 등)과 같이 주요 이벤트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클레는 병원의 진료내역, 검사결과, 발급서류와 같은 의료기록을 앱으로 받고 저장한다. 클레로 사용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클레에서 패밀리를 맺으면 병원 예약, 접수, 서류요청, 진료비 결제 등을 대신할 수 있고, 패밀리간 건강 기록을 공유할 수 있다. 공유 가능한 기록은 혈압, 혈당, 생리, 몸무게 등 일상건강 지표와 약 복용기록, 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 진료내역, 접종기록 등이 있다. 원하는 기록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세나클소프트 박찬희 공동대표는 "개인의 건강기록관리와 병원의 예약 ·접수·간편페이 ·서류발급 기능, 건강 콘텐츠 등 클레의 모든 기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레의 진료 관련 기능은 서비스 연결 병원에 한정되며, 건강 콘텐츠는 서울아산병원과 제휴해서 제공한다.클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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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가 뽑은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 한국 병원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1곳 빼고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해 한국 의료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절반가량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병원이었다.5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보면 250위 안에 17개의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서울아산병원이 22위로 국내에서는 1위였다. 이어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이 100위 안에 들었다. 이외에 서울성모병원(104위), 아주대병원(120위), 인하대병원(148위), 강북삼성병원(152위), 고대안암병원(160위), 여의도성모병원(170위), 경희대병원(208위), 중앙대병원(214위), 건국대병원(222위), 이대병원(225위), 대구가톨릭대병원(235위)도 순위 안에 있었다.이들 병원 중 수도권 밖에 있는 병원은 가장 마지막에 이름을 올린 '대구가톨릭대병원' 하나에 불과했다. 지방 국립대병원, 즉 거점국립대병원은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한국보다 적은 15개 병원이 순위에 들었는데, 이 중 7곳이 수도권 밖에 위치한 병원이었다. 가장 순위가 높은 도쿄대병원(18위·도쿄)과 그다음인 세이로카 국제병원(24위·도쿄)과 가메다 메디컬센터(45위·지바)는 수도권에 있는 병원이다.그러나 규슈대병원(69위), 나고야대병원(86위), 교토대병원(96위), 오사카대병원(172위), 구라시키중앙병원(177위), 홋카이도대병원(206위), 고베시 메디컬센터(224위) 등은 수도권 밖에 위치했다. 비수도권 병원 중에서도 구라시키중앙병원과 고베시 메디센터를 제외한 5곳이 '지방 국립대병원'이다.일본은 '의사 지역정원제' 등을 도입하며 지역의 거점 국립대병원에 꾸준한 인적·물적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런 점이 지방 국립대병원의 약진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의사 구인난에 시달리며 서울 '빅5' 병원에 지역 환자들이 유출되며 고전하고 있는 한국의 지방 국립대병원 상황과는 대조적이다.정부는 지난달 6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하며 지역 국립대 중심의 증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교수와 전공의 등 해당 대학의 의료진과 의대생들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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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驚蟄)으로, 봄이 더욱 가까워졌다.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봄에는 불청객인 미세먼지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만약 미세먼지가 나쁘다는 예보를 들었다면 팬데믹 이후 서랍 속에 묵혀둔 KF 보건용 마스크를 꺼내 써야 한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하려면 KF 보건용 마스크를 콧등과 마스크 코 편, 얼굴과 마스크 전체를 밀착시켜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의약외품인 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쉽게 침투해 폐포(폐 속 작은 주머니)의 모세혈관에 흡수되고, 온몸으로 퍼져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겉으로는 ▲탈모 ▲비염 ▲결막염 ▲아토피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고, 신체 내부적으로는 ▲만성염증 ▲뇌졸중 ▲폐암의 위험도 높인다.한편,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다만, 숨쉬기 불편할 수도 있어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능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또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구입할 땐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온라인 구매 시에는 사이트에 게시된 제품명, 사진 등을 살펴보고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허가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식약처는 해당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식약처 홈페이지와 편의점, 아파트 엘리베이터, 소셜미디어(SNS),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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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최근 실시한 위내시경 결과, 십이지장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위내시경으로 식도와 위만 확인하는 건 줄 알았는데 십이지장이라는 비교적 생소한 장기에 염증이 생겼다는 말에 큰 병은 아닌지 불안감에 휩싸였다.위내시경이라고 하면 A씨처럼 흔히 식도나 위를 확인하는 검사로 생각한다. 하지만 위내시경의 보다 정확한 표현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이다. 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김주훈 과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상부 위장관은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까지를 의미한다"며 "내시경을 삽입해 모니터를 통해 상부 위장관의 내부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진단하는 것이 위내시경"이라고 말했다. 십이지장은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C자 형태의 소화기관이다. 췌장과 담낭에서 분비한 효소를 통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길이가 손가락 12개를 옆으로 붙인 정도라 하여 십이지장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하지만 실제 십이지장의 길이는 그보다 더 길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위산이 과다 분비되면 위장관을 자극해 속 쓰림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과다하게 위산이 분비된 상태에서 헬리코박터균이나 진통소염제,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이 촉매제가 돼 십이지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십이지장염이라고 한다. 십이지장염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복부 팽만감, 속 쓰림, 구역, 신트림, 소화불량, 상복부 통증 등이 나타난다.십이지장염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관찰하고 진단한다. 필요한 경우 헬리코박터균 조직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증상에 따라 위산분비 억제제, 제산제 등 약물 요법을 시행하며 식습관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약물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김주훈 과장은 "십이지장염의 경우 관리를 잘 하면 4∼6주면 염증을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 지시하에 약물이나 식생활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방치할 경우 궤양으로 이어지거나 출혈, 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음식, 신맛이 강한 음식, 딱딱한 음식, 강한 향신료 등 자극적인 음식은 위산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시켜 삼가는 게 좋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되 십이지장염이 심한 경우 하루 5∼6회 소량씩 나눠 섭취해 위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김주훈 과장은 "위액 분비를 자극하는 커피, 술, 담배는 피하며 양질의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등을 섭취하는 것이 위 점막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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