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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에서 꿈틀대는 '이 벌레'… 없는 사람 찾기 더 힘들다?

    얼굴에서 꿈틀대는 '이 벌레'… 없는 사람 찾기 더 힘들다?

    사람의 얼굴 위 털이 있는 구멍에 어디든 들어가 기생하는 벌레가 있다. 이 벌레를 '모낭충' 또는 '털집진드기'라 부른다. 신생아를 제외하면 모낭충이 아예 없는 사람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모낭충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모낭충증'을 진단받을 수 있다. 과연 모낭충증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모낭충을 꼭 제거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평소에는 무증상… 잘못된 세안 습관 등 원인모낭충은 보통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견되고 나이가 많을수록 모낭충 수가 많아진다. 또 대부분의 모낭충은 정상적으로 피부에 기생해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모낭충은 신체 부위에 따라 피지선의 크기와 분포가 달라 신체 부위마다 감염률이 다르다. 주로 ▲콧방울 ▲뺨 ▲눈꺼풀 ▲턱 등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모낭충증은 얼굴 피부의 정상 기생충 수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모낭염과는 다른 개념이다. 모낭염은 모낭 안에서 시작되는 세균성 감염질환으로, 얼굴뿐 아니라 두피 및 사지 등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 할 수 있다. 침범한 깊이와 원인균에 따라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모낭의 상부에 생기는 '표재성 모낭염'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반면 모낭충증은 다른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모낭충은 성인의 얼굴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기 때문에 수가 적을 때는 무해하다.다만 모낭충이 많아지면 ▲인설·구진 ▲홍반성 구진(염증 동반) ▲결절 ▲농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형태로는 크게 ▲주사형 ▲여드름형 ▲입주위 피부염형 ▲털집잔비늘증 ▲털진드기 눈꺼풀염 등이 있다.모낭충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주로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잘못된 세안 습관에 의해 모낭충 수가 늘어난다. 특히 세안 시 비누나 보습제를 오남용하는 경우 모낭충증을 악화할 수 있다.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는 "피부질환에 따라 지나치게 비누 사용을 기피하는 잘못된 인식과 보습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은 모낭충증을 악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5개 구진서 10마리 이상 발견되면 병으로 진단모낭충증은 ▲현미경 검사 ▲피부 표면 생검법 등으로 진단한다. 현미경 검사는 가장 간단한 진단 방법으로, 피부의 인설을 긁어내거나 농포·구진 등을 압출한 후, 광유 또는 10% 농도의 수산화칼륨(KOH) 용액을 떨어뜨린 후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모낭충증으로 진단하는 기준 수치도 있다. 유광호 교수는 "5개의 구진이나 농포에서 10마리 이상의 모낭충이 검출되면 모낭충증으로 진단한다"고 말했다.한편 피부 표면 생검법은 접착제의 일종인 시아노아크릴산을 사용해 각질층과 모낭의 내용물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채취한 표본의 모낭충은 시간이 지나면 투명해져 관찰하기 어려워 4시간 이내에 관찰해야 한다. 보통 정상인에게서는 1㎠당 1마리의 모낭충이 발견되지만, 모낭충증 환자에게서는 같은 면적당 10마리 이상이 검출되기도 한다. 다만 두 진단법 모두 검사 방법이나 부위에 따라 검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피부병 없다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어모낭충증을 진단받았다면 모낭충의 숫자를 줄이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주로 ▲벤질벤조에이트 10% 로션 ▲크로타미톤 10% 크림 ▲메트로니다졸 0.75% 겔 ▲퍼메트린 5% 크림 등의 바르는 약을 쓴다. 보통 2~3주 이내에 피부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모낭충 수도 크게 감소한다. 또 꾸준한 세안을 통해 피지를 제거하고 모낭충의 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다만 약물 치료는 질환을 일으키는 진드기의 수를 줄여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모낭충의 완전한 제거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모낭충은 정상적인 피부 기생충이기 때문에 제거하더라도 어느 정도 다시 생긴다. 유광호 교수는 "모낭충은 존재 자체가 질환을 일으키기보다는 기존에 갖고 있던 피부 질환에 영향을 미치거나 다른 세균 질환의 매개물 역할을 한다"며 "피부병을 앓고 있지 않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3/13 17:35
  • SK바이오팜,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건강해지구]

    SK바이오팜,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건강해지구]

    SK바이오팜이 13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DP Korea Awards(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CDP는 글로벌 746개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매년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우수 평가 기업을 수상한다.‘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 평가에서 해당 분야 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한 매니지먼트 B등급을 획득해 제약건강분야 상위 등급을 달성했다.SK바이오팜은 환경 관리 기반의 ‘SHE(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하고 전사적 환경 관리 전략, 목표, 성과 항목을 구성하여 비즈니스 활동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40년까지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사용량 관리 ▲유해물질 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영향 최소화 ▲환경경영 체계 강화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제표준시스템에 따라 주기적인 환경 법규 준수 여부 및 컴플라이언스 감사를 수행하여 환경관리시스템을 운영·개선하고 있다. 국내 전 사업장에도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을 취득한 바 있다.SK바이오팜 남완호 기업문화본부장은 “SK바이오팜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구성원과 자회사, 협력업체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여 SK바이오팜의 비전인 ‘Healthy Future for Everyone’를 실천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3/13 17:30
  • 'MTS + 인공눈물' 조합, 피부 좋게 해 화제라는데… 사실은?

    'MTS + 인공눈물' 조합, 피부 좋게 해 화제라는데… 사실은?

    최근 SNS상에서 홈케어 대세로 MTS(Micro needle Therapy System)와 인공눈물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공눈물을 피부에 얇게 도포 후 MTS 롤러로 얼굴을 살살 문질러 새살을 내는 피부 관리 방식이다. 심지어 약국에서까지 '가성비 세트'로 판매 중이다. 피부과 시술인 리쥬란이나 물광주사의 효과를 집에서 간단하게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 조합을 시도했다가 피부 염증이 더 심해지거나 피부 홍조가 지속됐다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이 방법이 피부에 좋을까? MTS의 원리와 관리법, 인공눈물과 함께 써도 되는지 알아본다. ◇MTS, 피부염 있는 사람에겐 위험MTS는 미세한 침이 달린 롤러를 피부와 마찰해 상처를 입히고, 이후 재생 과정을 유도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피부가 재생되면 ▲콜라겐 생성 ▲모공 축소 ▲잔주름 개선 ▲여드름 흉터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홈케어용으로 출시된 제품들은 바늘의 굵기가 머리카락보다 얇고, 길이가 짧아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입히는 정도"라며 "적당히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MTS 바늘이 가늘고 짧다고 해도, 전문가 없이 가정에서 막무가내로 사용하는 것은 '피부를 손상시키는 게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한별 교수는 "건강한 피부에 MTS를 사용하는 것은 괜찮으나 피부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토피 ▲접촉피부염 ▲지루피부염 ▲민감성 피부 ▲화상 피부에는 MTS 사용이 기존 피부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3/13 17:07
  • 앱으로 만성질환 관리한다… 앱 '닥터바이스' 공개

    앱으로 만성질환 관리한다… 앱 '닥터바이스' 공개

    의사와 환자가 모두 사용하는 국내 첫 만성질환 관리 앱 '닥터바이스'가 공개된다.아이쿱은 오는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 'KIMES2024'(키메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One-stop 만성질환 환자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공개한다.‘닥터바이스’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의사랑 EMR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요양기관 업무포털과의 연동을 통해 편리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수가 청구 기능을 제공한다.또한 환자 앱을 통해서는 질환 관리 상태 모니터링, 맞춤 교육, 환자와의 소통 등 효과적인 환자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공개되는 닥터바이스 제품은 기존에 의사랑 EMR과의 데이터 연동만을 지원했지만, 심평원과의 추가 연동 지원으로 의원의 환자 관리 이력 증빙 업무를 최소화 한다.닥터바이스 서비스를 볼 수 있는 전시 부스의 위치는 코엑스몰 3층 C홀(C-420)이며, KIMES 현장 계약 시 무상 사용 기간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 2024/03/13 17:03
  • 신현영 의원, '의료대란 관련 법적 쟁점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간담회 개최

    신현영 의원, '의료대란 관련 법적 쟁점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의료대란 관련 법적 쟁점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 이후 정부는 모든 수련 병원에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은 의대증원과 그 후속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의료계와 정부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특히 복지부가 11일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5556명에 면허정지 처분 사전 통지를 발송하는 등 행정절차에 착수함에 따라 정부의 법적 처분에 대한 헌법상 직업의 자유와 의무, 개인과 집단, 민간과 공공 등의 여러 법리적 측면들이 쟁점화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 관련 법적 쟁점들에 대한 논의 및 의료대란 정상화를 위한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자 간담회가 마련됐다.간담회는 주요 법적 쟁점을 중심으로 라운드 테이블 형식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패널로는 임무영 법률사무소의 임무영 대표 변호사, 김소윤 한국의료법학회 회장, 이민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이 참여한다.신현영 의원은 “의대증원 확대 논란이 지속하며 의료에 차질이 생기고 국민도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회에서 정부, 의료계, 여야 정치권, 국민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법리적 쟁점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어느 한 쪽의 옳고 그름,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갈등을 봉합하고 대타협을 이루어내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4/03/13 16:46
  • 이제 편의점에서 유전자검사를? 마크로젠 젠톡, GS25 입점

    이제 편의점에서 유전자검사를? 마크로젠 젠톡, GS25 입점

    이제 편의점에서도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은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편의점 GS25와 우리동네GS 앱에 입점한다고 밝혔다.소비자가 편의점 GS25 또는 우리동네GS 앱에서 구입한 젠톡 이용권은 모바일 쿠폰 형태의 메시지로 전송되며 젠톡 앱에서 쿠폰을 등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유전자검사 키트가 배송된다. 분석 결과는 영업일 10일 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의 국내 최다 129가지 항목의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젠톡 ‘All 패키지 129’는 5만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젠톡은 지난해 6월 출시한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타액만으로 손쉽게 △비만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효과 △탈모 △혈당 △수면습관 등 다양한 항목의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항목별 건강관리 팁을 확인할 수 있다.△체지방률 △복부비만 △요요가능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중관리 패키지’와 △근력/유산소 운동 적합성 △근육 발달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운동관리 패키지’도 인기다. 국내 유전자검사 업계에서 유일하게 MBTI 유형테스트와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젠톡이 2030세대 사이 ‘몸BTI’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나 혼자 산다’, ‘프리한19’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도 방영된 바 있다.마크로젠 김창훈 대표는 “국민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젠톡 앱과 홈페이지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젠톡을 국민 편의점인 GS25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손쉬운 구입을 통해 유전자검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4/03/13 16:44
  • 야당 "의대정원 확대, 숫자놀음으로는 해결 안 돼… 지역의사제 시급"

    야당 "의대정원 확대, 숫자놀음으로는 해결 안 돼… 지역의사제 시급"

    정부가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을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에 파견, 지역의료에 차질이 발생하자 정치권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3일 의대정원 증원 수치에만 매몰된 정부와 의료계를 비판하고, 지역의대 신설 및 지역의사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충돌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전남을 비롯한 의료취약지 환자의 피해와 불편은 감내하기 힘든 수준에 다다랐다"고 밝혔다.그는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와 의료계는 2000명이라는 의대정원 증원 수치에만 매몰돼있다"며 "양측의 숫자놀음 속에 국민의 소중한 생명권만 침해되는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대정원 증원만으로는 고사 직전의 지방의료를 살릴 수 없다"며 "지방의료를 살리는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방안이 없다면, 또다시 수도권 미용·성형 의사만 늘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대안으로 지역의사제를 제시했다. 김원이 의원은 "의대 없는 지역에 독자적인 의료인력양성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며 "의대가 없는 전남권 의대 신설하고 지역의사제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지역의사제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돼 보건복지위원회 통과 후 현재 법사위 계류 중이다 .
    정책신은진 기자 2024/03/13 16:37
  • 살 찐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 ‘이 암’ 위험 높다

    살 찐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 ‘이 암’ 위험 높다

    비만한 여성이 임신을 하면 자손의 간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제네바 대학과 대학병원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산모의 비만이 간 질환 및 간암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암컷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한 그룹은 정크 푸드와 유사하게 설탕과 지방이 풍부한 먹이를 섭취해 빠르게 비만이 됐고 대조군은 정상적인 먹이를 먹었다. 암컷 쥐의 자손들은 모두 정상적인 먹이를 섭취했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아니었다.분석 결과, 비만 쥐의 자손이 태어난 지 40주가 되자 간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간 지방 침착이나 섬유증 및 염증과 같은 간암 위험 요인이 증가했다. 비만 쥐의 자손의 간암 발병 위험은 80%인 반면, 대조군은 20%였다.연구를 주도한 비트 모에클리 박사는 “산모의 비만은 자손이 태어난 뒤에도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다”며 “자손은 자신의 생활습관에도 불구하고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미생물군을 물려받아 간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임상적으로 적용되기 위해 어머니와 자녀를 수십 년 동안 추적한 역학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HEP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간암최지우 기자2024/03/13 16:10
  • 임질, 클라미디아 흔한 성병들… 증상 없을 땐 전염력 낮다?

    임질, 클라미디아 흔한 성병들… 증상 없을 땐 전염력 낮다?

    성병에 걸려도 몸에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으면 감염력이 크지 않은 상태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무분별한 성관계를 맺으면 성병도 무차별적으로 퍼질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는 "성병 증상이 있고 없고는 상대에 대한 전염력 강도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비교적 흔한 성병으로는 남성에겐 '임질', 여성에겐 '클라미디아'가 있다. 이들 균은 흔히 요도 점막에 감염돼 증식한다. 성행위 행태에 따라 후두, 직장에도 감염될 수 있다. 심 교수는 "사람이 가진 면역력, 점막 방어력이 우세해 성병 균과 싸우는 과정에서 성병 균이 늘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래도 성병 균이 점막에 붙어있는 상태라 몸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성관계를 통해 파트너에게 (성병 균을) 옮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성관계를 하는 파트너가 스트레스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땐 성병 균 방어력이 더 떨어져 전염률이 크게 올라가기도 한다.성병은 실제 감염돼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클라미디아는 여성 70~80%, 남성 50%가 무증상자다. 임질도 여성 50%, 남성 10%가 무증상자로 알려졌다. 심봉석 교수는 "성병을 가지고 있는 여자 중 3분의 2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병을 예방하려면 콘돔 착용이 필수다. 심봉석 교수는 "콘돔은 삽입에 의한 성관계로 이루어지는 성병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병 전염 확률은 여러 사람과 성행위를 할 때 높아진다"며 "3개월 이내에 불특정 다수와 피임 도구 없이 성관계했다면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성병 검사를 위해서는 병원에서 STD-PCR 검사를 받아보면 된다. STD PCR 검사란 성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는 염증·감염성 성병을 총칭하는 용어다. 성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유전자를 분석해 진단한다. 이 검사를 통해 하부 요로생식기·성매개 감염원인균인 ▲임질 ▲클라미디아 ▲매독 ▲헤르페스 바이러스 타입 1 ▲헤르페스 바이러스 타입 2 등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한편 성병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네 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여성이 해부학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생식기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피임 도구 없이 성관계했을 때 여성의 균이 남성 요도 점막에 들어갈 확률은 20%다. 반면 남성이 가진 균이 사정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질에 들어갈 확률은 80%나 된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3/13 15:59
  • 의료대란 속 비대면진료 증가 15.7% 증가… 상급종합병원은 '정상화' 속도

    의료대란 속 비대면진료 증가 15.7% 증가… 상급종합병원은 '정상화' 속도

    전공의 대거 이탈로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병원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는 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 또한 중증·응급은 아니나 당장 진료를 원하는 환자의 경우, 비대면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3일 상급종합병원의 일 평균 입원환자는 2월 첫주 대비 3월 첫주 36.5% 감소했지만 3월 12일 현재 지난주(3.4~3.8) 대비 약 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평상시와 유사한 3000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전공의 의존도가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도 비슷한 상황이다. 입원환자는 지난주 대비 4.2% 증가했으며,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지난주 대비 0.1% 증가했다.응급의료기관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전체 408개소 중 98%에 해당하는 398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3월 11일 기준 중등증 이하의 응급 환자는 1주일 전인 3월 4일에 비해 4.5%가량 감소했다.중등증 환자의 입원과 경증 환자의 외래 수요는 종합병원 진료 및 지역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일부 해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공의가 없는 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2월 첫 주 대비 3월 첫 주 7% 증가했고, 3월 12일 기준 입원환자는 전 주 대비 1.9% 증가했다.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실시 건수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월 23일부터 의원뿐 아니라 병원 등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서 초·재진 구분없이 비대면진료를 실시 중이다.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가 시작된 2월 23일부터 2월 29일까지, 1주일 동안의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비대면 진료는 3만569건이 청구됐으며, 전주 대비 15.7% 증가했다.같은 기간 병원급은 76건을 비대면진료로 청구했다. 병원에 확인한 결과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자가 주된 이용자이다. 의료기관에서 진료비를 청구하는데 1개월에서 3개월까지 소요되기도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로는 더 많은 국민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정부는 비대면진료 환자 만족도 등 성과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강화해나갈 계획이다.더불어 복지부는 경증환자를 신속히 전원하고 진료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13일)부터 1개월간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환자가 1, 2차 의료기관으로 전원될 경우 전원에 사용되는 구급차 이용료 전액을 지원한다. 그간 구급차 이용료는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있어 현장에서의 신속한 환자 의뢰 및 전원이 다소간 제한됐으나, 이번 지원 대책으로 전원에 대한 환자 수용성이 제고되고 보다 원활한 진료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의료현장의 의견을 지속 경청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누적되어 온 의료체계의 비정상을 계속 방치한다면 미래의 국민 건강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의료개혁은 우리 시대 모두의 숙제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부는 반드시 의료개혁을 완수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3/13 15:58
  • 창의성, 정신장애와 밀접한 연관… 우울증 유전변이 96% 공유

    창의성, 정신장애와 밀접한 연관… 우울증 유전변이 96% 공유

    창의성과 정신장애의 연관성이 유전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우울증은 창의성과 96%의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의성은 새로운 생각, 개념을 발견하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 개념을 조합해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해내는 능력을 뜻한다. 이 같은 창의성은 정신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여러 관찰 연구를 통해 예술가 집안에서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가 흔하다는 점이 보고되기도 했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삼성서울병원 원홍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가한 유럽인 24만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정신장애 간의 유전적 조성을 확인했다. 참가자의 351개 직업에 기계학습 기법을 적용해 얼마나 창의적인 직업에 종사했는지 수치화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전장유전체연관성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체 연구를 실시했다.연구 결과, 직업에 기반한 창의성 점수와 연관된 25개 유전변이가 발굴됐으며, 관련 변이들이 뇌 조직 중 특히 해마와 대뇌 피질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창의성과 연관이 있는 유전변이의 상당 부분이 실제 정신장애와 연관성을 보였는데, 대표적으로 창의성과 우울증은 서로 96%의 유전변이를 공유했다.연구팀은 해당 유전변이가 창의성과 정신장애에 항상 같은 방향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더 창의적이라거나, 반대로 창의적인 사람들이 정신장애에 취약하다는 속설과 다른 결과다.연구팀은 같은 유전변이가 개인별로 다르게 작용하는 기전을 밝힌다면 창의성뿐 아니라 정신장애의 유전적인 이해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유전적 요인으로는 전체 창의성의 약 7.5%우를 설명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의 창의성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명우재 교수는 “창의성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원인을 찾아냈을 뿐 아니라, 창의성과 많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연구결과”라며 “향후 정신장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정신의학 학술지 ‘Psychiatry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2024/03/13 15:32
  • 배변 신호 바로 오는 ‘이 음료’, 오히려 변비 악화시킨다?

    배변 신호 바로 오는 ‘이 음료’, 오히려 변비 악화시킨다?

    하루에 한 번 무조건 대변을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며칠이 지나도록 대변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배변 신호를 촉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변비를 해결해 보려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커피와 술이 있는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걸까?◇커피 커피를 마시면 변의를 느끼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과 체내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 호르몬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또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는데,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커피를 변비 해결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한데, 커피 성분으로 인해 소화 과정이 빨라질 경우,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커피 속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뇨 작용을 해 체내 수분을 줄이면서 변이 딱딱해질 수 있다. 그러면 변비가 오히려 더 악화할 위험이 있다. ◇술술을 마셨을 때도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알코올 성분이 자아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을 마시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에 자극된 장은 근육 운동까지 빨라진다. 그래서 수분이 몸속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에 변을 내보내게 된다. 특히 과민성장증후군을 겪을 경우 술 마신 후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맥주, 막걸리, 와인 등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발한다.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수분이 몸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게 막고, 변은 묽게 한다. 다만 술 역시 일시적인 배변 효과는 볼 수 있지만, 변비를 악화할 수 있다.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소변량을 줄이기 때문이다.
    대장질환이아라 기자2024/03/13 15:21
  • 일동제약, '지큐랩'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 발탁

    일동제약, '지큐랩'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 발탁

    일동제약이 포스트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의 광고 모델로 배우 전지현을 발탁해 새 캠페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큐랩 장건강 포스트 솔루션'은 장 건강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일동제약 CHC부문장 이신영 전무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생성해내는 대사 산물로, 연구와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효용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섭취 시 위산과 담즙산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하는 등의 특징도 갖고 있다"고 했다.한편, 일동제약 측은 "전지현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가 지큐랩의 브랜드 속성을 나타내기에 적합하다고 보고 선정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자신만의 색깔과 탄탄한 입지, 영향력 등이 브랜드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3/13 15:07
  • 강아지가 좋다고 핥아 ‘침범벅’, 사람 건강에 해롭진 않나? [멍멍냥냥]

    강아지가 좋다고 핥아 ‘침범벅’, 사람 건강에 해롭진 않나? [멍멍냥냥]

    반려견이 있으면 하루를 마치고 집에 왔을 때 반려견이 꼬리를 흔들고, 얼굴을 핥아주는 게 일상이다. 그런데 사실 반려견은 하루 종일 음식, 물, 발바닥, 장난감 등을 핥고 다닌다. 개와 접촉하고 교감하는 것은 사람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개가 무언가를 핥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이다. 자기 입술을 계속 핥으면 스트레스나 긴장의 신호일 수 있다. 입술을 핥는 빈도를 통해 개의 정신 건강을 측정하기도 한다. 반려견은 정서적 교감을 위해 사람의 얼굴을 핥을 때도 많다. 특히 사람의 기분에 공감할 때 핥는 행위를 자주 보인다. 영국 링컨대 연구에 따르면 개는 사람의 화난 표정을 봤을 때 더 자주 입술을 핥는다. 반려견이 얼굴을 핥으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반려견 입에 있는 균은 사람에게 옮겨왔을 때 살아남지 못한다. 하지만 드물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층, 임신부에게 닿았을 때 몸속으로 침투해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만약 상처가 벌어진 상태에서 개가 핥는다면 상처 부위를 통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개가 평소 자신의 배변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얼굴이나 상처 부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변에 있던 캄필로박터균이나 기생충 알이 개의 입에 옮겨갔다가 인체에 침투하면서 복통, 설사, 장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균 감염에 의해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때도 있다. 건강한 개와 고양이의 75%는 캡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균(Capnocytophaga canimorsus)을 가지고 있다. 이 균은 상처 부위 등을 통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동물파스퇴렐라증병원균(Pasteurella multocida)이 퍼져 수막염 등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얼굴에 상처 부위가 있든 없든 개의 입에 있던 균은 쉽게 우리 몸에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개가 얼굴을 핥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반려견과 입을 맞추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건강과펫임민영 기자2024/03/13 14:56
  •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8조 규모 日 건기식 시장 도전장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8조 규모 日 건기식 시장 도전장

    대웅제약은 지난달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의 기획력과 연구개발센터의 신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 B군 8종 모두 최적 섭취량 함유·흡수율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밀크씨슬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일일섭취량(130mg)까지 채웠다.에너씨슬 퍼펙트샷 라인업으로는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이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정상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항산화 효과의 ‘비타민C’, 칼슘·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포함하고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추출물(모나콜린K)’과 정상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 외에 비타민 C·D를 더한 제품이다.현재 일본은 코로나19 유행 후 면역 강화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해 지난해만 약 8995억엔(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대웅제약은 일본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오프라인 채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국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 관계자는 “일본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3/13 14:53
  • 이대목동병원 한수정·서지현 교수팀,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한수정·서지현 교수팀,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한수정, 서지현 교수팀이 지난 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노인재활의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한수정·서지현 교수팀은 '대동맥, 관상동맥 수술 후 발생한 뇌졸중에서 재활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연구를 발표해 수상을 차지했다.대동맥 수술 및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후 뇌졸중 발생률은 각각 7.3%, 1.87%로 그 발생률이 낮지 않다. 특히 수술 전후 뇌졸중은 ▲수술 후 사망률 증가 ▲중환자실 재원일 수 증가 ▲기도삽관 기간 증가 등 예후에 악영향을 미치며, 의료적 비용 증가에 따른 환자 가족 및 사회적 부담을 일으키게 된다.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면 환자들은 대부분 재활치료를 받게 되는데 한수정·서지현 교수팀은 재활치료를 동일 기간 시행하더라도 환자들의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재활치료의 효과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한수정 교수는 "대동맥 및 관상동맥 수술 후 발생한 뇌졸중 환자에게 재활치료 효과가 어떨지 예측해 환자의 장기적 재활치료 및 간병 계획 등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환자의 어떠한 요소가 수술 후 뇌졸중의 재활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지 추정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연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후속 연구를 진행해 수술 후 뇌졸중 환자의 재활 치료 계획을 위한 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신소영 기자2024/03/13 14:41
  • 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장례 제도적으로 지원 필요” [멍멍냥냥]

    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장례 제도적으로 지원 필요” [멍멍냥냥]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결성한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복아영, 김길자, 김명숙, 김행금, 배성민, 유영채, 육종영 의원)이 11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1차 간담회를 열었다.해당 연구모임은 지난 8대 천안시의회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연구모임’을 이어받은 것이다.이날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은 천안시 동물보호센터와 민간 반려동물 장례 업체인 21그램 현장 방문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장례 실태를 확인하고, 타 지자체와 비교할 것을 계획했다. 대표의원인 복아영 의원은 전문적인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업계 의견은 어떨까. 13년째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반려동물장례연구소 강성일 소장(연암대 동물보호학과 겸임교수)은 반려동물 장례의 문턱을 낮추고, 펫로스증후군 치유를 돕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강성일 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의 형평성 문제는 분명 있을 수 있지만,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에서 양육하는 반려동물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는 안내견에 대해서는 장례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공 동물 장묘시설을 확충하거나 민간 장묘시설과 협조해 지역 주민의 반려동물 장례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한 예다.이어 강성일 소장은 “보호자들이 본인의 반려동물에게 다 주지 못한 사랑을 유기 동물에게 전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유기동물 임시보호, 입양 참여로 이어지게 독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장례가 끝난 후 반려인이 겪는 펫로스증후군에 대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관련 시설도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3/13 14:37
  • "전공의가 국민 목숨 볼모? 모든 칼자루는 정부가 쥐고 있어"

    "전공의가 국민 목숨 볼모? 모든 칼자루는 정부가 쥐고 있어"

    전공의들이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 4주째다. 지난 8일 기준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명 이상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전임의, 교수들 또한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많은 이들이 힘들게 입은 의사 가운을 스스로 벗어 던진 이유는 뭘까. 밤낮 가리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던 그들은 왜 이런 선택을 했고, 어떤 의료 정책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 또 ‘환자 생명을 볼모로 잡았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수도권·지방 전공의, 전임의 5명과 진행했으며, 요청에 따라 소속, 이름 등은 밝히지 않는다.
    정책전종보 기자2024/03/13 14:34
  • 한독-제넥신-툴젠,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

    한독-제넥신-툴젠,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

    한독과 제넥신, 툴젠 3사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전했다.협약에 따라 3사는 각자 보유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항암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협력한다. 협약에는 선천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생산기술과 공정을 확립한 후, 연구결과에 따라 임상단계로 개발해 나가는 등의 계획이 포함돼 있다.특정 항원을 타깃하는 후천면역세포와 달리 선천면역세포는 초기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이에 공동 연구는 기존 후천면역세포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면역세포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신약 개발을 위해 한독의 바이오분석과 임상, 제넥신의 바이오 제조와 세포 배양기술,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결합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강화된 연구역량을 통해 성공적으로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점차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3/13 14:23
  • 치매는 노인 질환? 젊은 치매 증가세… 한국인 대상 연구 시급

    치매는 노인 질환? 젊은 치매 증가세… 한국인 대상 연구 시급

    흔히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비교적 젊은 40~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다. 이렇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한다.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빠르고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 수가 늘고 있어 한국인 대상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2024년 세계뇌주간(Brain Awareness Week)을 맞아 조발성 치매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알렸다. 2021년 기준 국내 조발성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8%다. 환자 수는 10년간 약 3.6배 증가하는 추세다. 조발성 치매는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연령층에 발생하므로 환자는 경력이 단절되고, 이로 인해 피부양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그러나 치매 관련 국내 연구는 대부분 노인성 치매에 치중돼 있다. 조발성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역학 특성과 인구학적 통계 등도 없다. 따라서 국내 환자의 정확한 임상, 유전적 특성 파악을 통한 예방,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기반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국립보건연구원은 21년부터 전국 31개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조발성 치매환자 코호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1단계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조발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 전두측두엽치매 환자를 중심으로 400여 명의 환자를 모집했으며 참여 환자 대상 신경학적검사, 혈액검사, 뇌영상검사 등을 통해 임상증상 특성 분석, 유전체분석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아울러 매년 추적검사를 실시해 환자의 임상증상 뿐만 아니라 바이오마커 변화 등을 관찰하고 있으며, 질병 경과 및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연구팀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조발성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를 새로이 규명하기도 했다. 전두측두엽치매의 한 아형인 의미변이원발진행실어증 환자로부터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유전인자 ‘ANXA11’의 새로운 병원성 변이(p.Asp40Gly)를 발견한 것이다. 또 추가적인 유전자 스크리닝을 통해 서구인 환자에서 주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들(C9orf72, MAPT, GRN 등)이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에서는 극히 드물다는 점도 확인했다.이처럼 조발성 치매는 노인성치매에 비해 유전적 특징이 뚜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인 조발성 치매환자 코호트 연구를 통한 한국인 특이 유전자 발굴이 중요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현재 돌연변이가 확인된 다섯 가계의 가족 코호트를 구성해 추적관찰 중이며, 추후 확대 예정이다.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조발성 치매는 노인성치매와 더불어 국가가 앞장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지속적인 코호트 연구를 통해 질병 예방, 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생산을 이어나가고, 코호트연구를 통해 수집된 자원과 임상정보는 더 많은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 분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신질환오상훈 기자2024/03/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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