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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제3기(2026년 3월∼2029년 2월) 재활의료기관 71곳을 지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재활의료기관이란 발병 또는 수술 후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일찍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능 회복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2017년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제1기(2020년 3월∼2023년 2월) 45곳, 제2기(2023년 3월∼2026년 2월) 53곳의 의료기관이 지정·운영됐다.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되려면 상근 재활의학과 전문의 3명 이상, 병상 60개 이상, 회복기 재활환자 구성 비율 40% 이상 유지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한다.이번에 제3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곳들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맞춤형 재활 수가 등 시범 수가를 적용받는다.이들 의료기관은 집중 재활치료 후 퇴원하는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치료나 돌봄을 계속해서 받도록 지원하고, 퇴원 이후 재택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재활 서비스도 한다. 재활의료기관에 입원해 맞춤형 재활 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는 환자는 뇌 손상, 척수손상 등 중추신경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비사용증후군(급성질환이나 수술로 인해 기능 상태가 현저히 저하된 경우) 질환이 있는 환자 등이다.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급성기 치료 이후 환자의 기능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해 장기·반복 입원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지역 재활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복지부는 향후 재택 복귀율, 환자 만족도 등 제2기 사업의 성과와 보완점 등을 분석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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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전부터 약재로 사용되던 구기자는 면역력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구기자 열매는 길쭉한 붉은색 또는 주황색이며, 주로 말린 형태로 유통된다. 최근에는 분말, 주스, 캡슐, 차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판매되고 있다.프랑스 매체 ‘독티시모’에 따르면 구기자는 중국과 우리나라 등지에서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약재로 사용됐으며, 90년대 이후에는 서양에서도 슈퍼푸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구기자 효능구기자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C,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세포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건강한 성인에게 구기자 주스를 14일간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 몸이 가벼워지고 신경·정신 기능, 소화 기능이 개선됐다는 결과도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구기자 섭취가 면역 반응 지표와 주관적인 건강 효능감을 높였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아울러 구기자는 전통적으로 ▲간 기능 보호 ▲시력 개선 ▲면역 강화 ▲혈당·혈압 조절에 사용됐다.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구기자 다당류를 3개월간 섭취한 군은 공복혈당 감소, HDL(좋은 콜레스테롤) 상승이 관찰됐다.대사증후군 환자에게 말린 구기자 14g을 45일간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는 간 효소 감소, 허리둘레 감소, 항산화 능력 향상이 보고됐다.중년·노년층에게 하루 15g의 말린 구기자를 16주간 제공한 연구에서는 혈관 탄력 개선, 지질 과산화 감소가 나타났다. 지질과산화 농도가 감소하면 세포막 구조를 보호하고, DNA·단백질 변성을 예방해 노화 방지와 염증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구기자는 특히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구기자 섭취가 혈중 제아잔틴 농도를 2.5배 이상 높여 망막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황반 변성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망막색소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1년간의 연구에서는 구기자 보충제가 망막 신경 보호 효과를 보여 시세포 퇴화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구기자 섭취 방법건조 구기자 기준으로 열매는 하루 10~20g(약 15~35알 정도) 섭취를 권장하며, 필요 시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아침에 구기자 열매를 오트밀·요거트·샐러드에 소량 섞어 먹거나, 말린 상태로 간식처럼 섭취할 수 있다.구기자의 새순도 활용할 수 있다. 구기자 새순은 주로 데치거나 말려서 나물로 이용하고 국, 찌개에 넣어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 순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봄에 나는 구기자 새순(구기순)은 각종 비타민, 베타인, 루틴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면서 “베타인은 간 기능 회복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항비만 및 혈당 강하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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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일상이 시작됐다. 연휴 때 체중이 늘었다면 지금부터 빨리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게 좋다. 시간이 지나면 몸 속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돼 살을 빼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체중 늘었지만, 아직 살 찐 건 아냐단기간에 많이 먹어서 찐 살은 지방이 아니다. 대부분 체내 글리코겐과 수분량이 늘어나면서 체중이 증가한 것이다.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이 몸 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은 근육이나 간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된다. 평소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활동량이 줄어들면 몸 속에 글리코겐과 수분이 일시적으로 많아져 살이 찐 것처럼 보인다. 이 경우, 평소 식습관대로 식사하고 몸을 움직이면 비교적 빠르게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하지만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2주가 지나면, 포도당을 더 이상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기 힘들어져 에너지원이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시작한다. 같은 1kg라도 지방을 빼는 게 글리코겐을 뺄 때보다 7배 더 힘들다. 또 지방세포는 금세 커지기 때문에 체중도 쉽게 늘어난다.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식사량 조절은 이렇게급하게 찐 살을 뺄 때는 한 가지 영양소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거나 무리하게 굶어서는 안 된다.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단기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2주 동안 식사량과 생활 리듬을 평소대로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먼저 흰 쌀·빵·면·단 음식처럼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현미·잡곡·고구마 등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또 닭가슴살·달걀·두부·생선 같은 단백질을 매 끼니 포함해야 포만감을 유지하고 과식을 막을 수 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다 일정 시간만 음식물을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도 식사량을 서서히 줄이고 생활 리듬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된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게 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김정은 원장은 "공복 시간에는 물이나 무가당 차만 섭취하고, 식사를 할 때는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포함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무리하게 굶기보다는 16:8과 같이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식사 시간에 과도한 양을 섭취해 위장 장애로 이어지기 쉽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성장기 청소년 등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자신의 몸 상태와 생활 패턴을 충분히 고려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유산소와 근력 운동 병행해야식사량 조절과 함께 신체 활동량도 늘려야 한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걷거나 가벼운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에너지 소비량 증가에, 근력 운동은 기초대사량 유지에 효과적이다. 김정은 원장에 따르면, 두 운동을 병행하기 힘든 경우 높은 강도의 운동과 짧은 휴식을 번갈아가며 하는 고강도 트레이닝이 도움이 된다. 사이클이나 달리기를 20초간 전속력으로 수행한 뒤 짧은 휴식시간을 갖는 것을 2~3회 반복하는 방식인데, 신체가 빠르게 강도 변화에 적응해야 해 근력과 지구력이 단련된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체력 수준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2/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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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AI연구센터는 보행, 음성, 뇌 영상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파킨슨병과 파킨슨플러스 증후군 등 신경계 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손 떨림이나 보행 이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도 있다. 파킨슨병과 증상이 비슷한 ‘파킨슨플러스 증후군’(진행성 핵상마비, 다계통 위축증 등)은 전문의도 초기 감별이 어렵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 교수,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 연구팀은 사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패턴 차이를 잡아 낼 수 있는 AI에 집중했다. 연구팀은 지난 4년간 파킨슨병 363명, 진행성 핵상마비 67명, 다계통위축증 61명 등 약 500명의 환자의 임상 정보(보행, 음성, 뇌 영상 등)를 체계적으로 수집·표준화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부터 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행 데이터 기반 낙상 위험 예측 모델, 음성 검사 기반 파킨슨 분류 AI, MRI 기반 뇌 구조 자동 분석 모델 등을 개발했다.임상 평가 결과, 음성 기반 중증도 분류 모델은 정확도(AUC) 0.96, MRI 기반 질환 감별 모델은 0.91을 기록했다. 보행과 뇌영상을 함께 분석한 낙상 예측 모델도 0.84로 높은 성능을 보였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AI가 단순히 결과만 내놓는 것이 아니라, 판단 근거도 함께 제시하도록 하여 보행 안정성 지표, 뇌 구조 변화, 음성 특징 등을 자동으로 선별해 진단 판단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AI모델이 병원 내부망에 구축된 전용 데이터 저장·분석 시스템(NAS)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의료 데이터의 외부 반출 없이도 AI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와 연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다.조진환 교수는 “파킨슨병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약물 치료 효과가 좋고, 재활을 통해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AI가 여러 검사 결과를 빠르게 종합 분석해 조기 진단을 돕고, 환자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 AI연구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SCIE급 논문 27건을 발표하고, 특허 45건을 출원했다. 개발된 기술은 응급의학과, 안과, 재활의학과 등 10개 이상의 진료과로 확산돼 후속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2026/02/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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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적 공신력을 가진 미국의료정보경영협회(HIMSS)의 새로운 AI·데이터 활용 평가 모델인 ‘개정판(Modernized) AMAM’에서 최고 단계인 7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AMAM(Adoption Model for Analytics Maturity)은 의료기관이 진료와 연구 및 운영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의사결정과 의료 질 개선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평가하는 모델이다. HIMSS는 2024년 기존 모델을 개정해, 단순 데이터 보유를 넘어 임상 현장의 AI 활용 성과와 알고리즘의 편향성 검증을 포함한 AI 거버넌스 및 전사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해 0단계부터 7단계까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심사단은 병원의 자체 데이터 플랫폼 ‘CDW 3.0(HRS)’에 특히 주목했다. CDW 3.0은 진료기록·검사·처방 등 병원의 다양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필요할 때 원하는 형태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창고(Data Warehouse)다. 병원은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임상 지표와 AI 예측 모델을 통합 관리하고, 병원의 의료 질 지표가 공개된 아웃컴북(Outcomes Book)을 발간하는 등 데이터의 투명성과 공익성을 제고해왔다.또한, 필수의료의 핵심인 응급의료 현장에 AI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도 호평을 받았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심전도 결과를 분석해주는 ‘ECG Buddy’는 응급실에서 심장질환 환자의 위험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해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번 인증은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된 병원임을 확인하는 성과로, 병원 측은 이를 바탕으로 전사적인 AX(AI Transformation)를 가속화해 미래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의 데이터 및 AI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AI 기술을 진료 현장에 적극 도입해 환자 안전과 치료 성적을 높이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2010년 세계 9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병원정보시스템 성숙도 모델 HIMSS EMRAM 7단계 인증을 획득한 이후 해당 모델을 4회 인증 받은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 15년 이상 국내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또한, 의료정보시스템(EMR)을 중동, 미국, 일본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 성과를 창출해왔다. 이번 강화된 기준의 AMAM 7단계 인증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획득함에 따라 AI 기반의 의료 혁신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2/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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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접견실에서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이복직 연구부학장, 재료공학부 도준상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정상택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할 초석을 다진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의료 현장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핵심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최신 연구 자료 및 출판물 공유 ▲우수 연구 인력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융복합 연구 성과에 기반한 공동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등 다각적인 차원의 긴밀한 산학연병 협력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구로병원의 임상 노하우와 서울대 공대의 첨단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의료 현장의 난제를 극복할 해답을 발굴하고 시너지를 키운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민병욱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유한 풍부한 임상 경험 및 탁월한 연구 인프라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첨단 기술력과 만나 미래 의학을 선도할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극복하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융복합 의료기술이 탄생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영오 공과대학장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의 산실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활발한 교류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대형 국책 과제를 공동 수주하고, 혁신적인 의생명 공학 기술을 함께 개발해 미래 의료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2/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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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여러 환경적인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당장 느껴지는 피해가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셨나요? 기후 변화는 비단 자연뿐 아니라 인간 건강까지 위협하는 요인입니다.오늘의 당뇨 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예방하거나 진행 적극 막으면 지구 환경·신체 건강 다 지킵니다.2. 당뇨병 예방 6대 수칙부터 지키세요!온난화로 평균 기온 오르면 당뇨병 위험도 상승지구 온난화가 당뇨병 위험 높입니다. 네덜란드 라이든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미국 190개 지역 평균 기온과 당뇨병 발병률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평균 기온이 섭씨 1도 상승할 때마다 당뇨병 발병률이 1000명 당 0.314명 증가했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인 포도당 불내성이 생길 확률도 0.17%씩 상승했습니다.연구팀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갈색 지방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갈색 지방은 소위 말하는 착한 지방으로,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 지방을 없애 체중 관리를 돕습니다. 몸속에서 열을 만들어 체온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소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온이 낮을 때 활성화되고 온도가 상승할수록 활성화가 더뎌집니다. 즉, 지구 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올라갈수록 갈색지방 대사량이 떨어지면서 혈액 속 당분이 남아있게 되고 결국 당뇨병 위험이 높아집니다.적극적인 예방·관리로 ‘일석이조’ 효과를당뇨병을 예방하면 건강·환경 측면 모두에서 ‘윈윈’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국제학술지 ‘비엠제이 오픈(BMJ Ope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예방은 ▲수명 연장 ▲합병증 치료비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구체적으로 당뇨병 전 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경우, 평균 수명이 6년 늘어났으며 심혈관질환·신장질환·안과질환 치료 필요성이 각각 36%, 98%, 73% 줄었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67% 감소했습니다.이미 당뇨병이 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위 연구에서 약물, 생활습관 등으로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평균 수명이 2년 늘었으며 심혈관질환·신장질환·안과질환 치료 필요성이 각각 20.4%, 44.9%, 21.4% 줄었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21% 감소했습니다.6대 예방 수칙 따라야당뇨병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하는 ‘당뇨병 예방관리 6대 수칙’을 생활화하세요. ▲적정 체중 유지·관리 ▲규칙적인 신체활동 ▲과체중·비만한 경우 섭취 열량, 탄수화물 줄이기 ▲균형 잡힌 식단 유지 ▲금연·금주 등 좋은 생활습관 준수 ▲정기적인 혈당·합병증 검진입니다. 체질량지수(BMI)가 23~25이거나 그 이상인 경우에는 체중의 5%를 감량해야 합니다. 하루 전체 섭취 열량에서 500kcal를 줄이고 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 단백질 비율을 늘리세요. 정상 체중이라도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세 번, 총 150분 이상 꾸준히 실천하고 근력 운동은 1주일에 2회 이상 하는 게 좋습니다. 건강한 식사의 틀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생선, 올리브오일 위주로 먹고 과도한 붉은 육류나 설탕 섭취를 제한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35세 이상 성인이거나 비만, 당뇨병 가족력 등 위험인자가 있는 19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인 혈당 검진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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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유예진 기자2026/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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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양치 범위를 두고 논쟁이 일었다. 치아와 치아 사이, 혀를 닦아야 한다는 부분에는 의견이 모아졌지만 입천장에서 의견이 갈렸다. 양치할 때 입천장을 반드시 닦아야 한다는 의견과 닦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치과 전문의의 생각은 어떨까? 양치할 때 입천장을 닦는 게 필수는 아니지만, 닦으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서울버팀치과 엄용국 원장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입천장을 닦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구강 관리가 잘 안 되거나 잇몸 질환과 충치가 자주 생기고 구취가 심한 사람은 입천장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입안에는 약 500~700여 종, 100억~ 수천억 마리의 세균이 있다. 온도와 습도가 세균 번식에 적합하다. 입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번식을 돕는 양분 역할을 한다. 특히 혀와 입천장에는 미세한 주름이 있어 세균이 끼기 쉽다. 입안 세균은 충치, 잇몸병 등 구강 질환뿐 아니라 혈관을 타고 퍼져 심혈관 질환, 치매 등의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다만 방법이 중요하다. 입천장은 구조적으로 민감한 부위다. 앞쪽의 단단한 ‘경구개’와 달리, 목젖과 가까운 뒤쪽에 있는 ‘연구개’는 부드러운 근육과 점막으로 구성돼 비교적 연하다. 칫솔모가 단단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너무 세게 닦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이에 엄 원장은 “칫솔모가 단단한 제품은 피하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야 한다”며 “목구멍 쪽에서 앞쪽 방향으로 5~6회 정도 가볍게 쓸어내리듯 닦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입천장 관리 여부와 별개로 치실과 치간칫솔은 반드시 사용하는 게 좋다. 엄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치아 사이가 자연스럽게 벌어진다"며 "양치질할 때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된다.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를 제거함으로써 충치 발생 위험을 낮춘다.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 각종 잇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이 국제 학술지 ‘임상 치주과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하루 3회 이상 양치질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치주염, 치은염 발생 확률이 각각 44%, 30% 낮았다. 특히 치실을 사용하는 45~50대 중년층의 경우 치주염, 치은염 예방률이 무려 78%, 68%에 달했다.더 나아가 치실과 치간칫솔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치실 사용과 뇌졸중 발생 위험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정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한 참가자의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치실을 사용하지 않은 참가자보다 22% 낮았다. 아울러 심장 색전성 뇌졸중이나 심장 세동 발생 위험도 각각 44%,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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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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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함량이 높은 아침 식사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감량과 대사 균형에 도움이 된다. 영화 ‘바비’에 출연한 호주 배우 마고 로비(35) 역시 아침 식사로 고단백 식단을 즐긴다.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은 마고 로비가 아보카도 토스트와 할루미 치즈, 등심 베이컨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고 보도했다. 마고 로비는 앞서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레스토랑을 찾아 이 메뉴를 주문한 바 있다. 마고 로비가 선택한 식재료의 건강 효능을 살펴본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숲속의 버터’라 불리기도 한다. 아보카도 100g에는 약 2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사과(약 0.3g), 바나나(약 1.11g) 등 다른 과일보다 많은 양이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아보카도에는 단백질과 함께 단일 불포화 지방 함량도 많아 과식을 막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비타민과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을 비롯해 항산화·항염증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켜 고혈압과 뇌졸중 발병률을 낮춘다. 다만 고무 라텍스에 민감한 사람은 아보카도에 교차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혈액 응고를 돕는 비타민 K가 다량 함유돼 있어 항응고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아보카도 섭취를 피해야 한다.◇할루미 치즈할루미 치즈는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유래한 치즈의 일종이다. 제조할 때 유산균을 넣지 않고 우유를 응고시키는 효소만 첨가해 만들기 때문에 열을 가해도 녹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할루미 치즈의 1회 적정 섭취량(30g)에는 단백질이 7.2g 들어있다. 이는 달걀 1개의 단백질 함유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이 체중 1kg당 0.8g이라고 했을 때, 할루미 치즈 30g은 60kg 성인의 1일 단백질 섭취량의 약 15%를 충족한다. 칼슘 함량도 높다. 치즈 30g에 함유된 칼슘이 무려 390mg에 달해 근육과 뼈, 신경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미만으로 권장하고 있는데, 할루미 치즈 30g에는 약 35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저염 식단을 해야 하거나 고혈압이 있다면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등심 베이컨베이컨은 돼지의 배나 옆구리 부위를 소금에 절인 후 훈연해 만든다. 돼지고기의 등 부위로 만든 베이컨은 삼겹살로 만든 것보다 기름기가 적고, 살코기가 많아 햄과 비슷한 맛이 난다. 베이컨 100g에는 단백질이 약 37g 들어있지만, 지나치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 소금에 절이는 과정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높고, 포화지방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질산염과 아질산염 같은 성분은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혈관 건강을 해칠 위험도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베이컨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 그레이스 데로차 영양사는 베이컨은 일주일에 한 번 또는 격주에 한 번 먹을 경우 한 번에 3~4조각, 더 자주 먹는다면 한 번에 1~2조각만 먹는 게 좋다고 했다. 베이컨을 조리할 때는 팬에서 익힌 뒤 종이 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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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밥솥으로 밥을 지은 뒤 그대로 '보온 모드'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혈당을 생각한다면 이런 행동은 삼가는 게 좋다. 따끈한 밥을 그대로 먹기보다는 한 김 식힌 뒤에 먹으면 '저항성 전분'이 늘어나 혈당 관리에 이롭다.저항성 전분이란 전분(녹말)의 한 종류로,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된 전분을 말한다. 포도당으로만 구성된 일반적인 전분과는 다르다. 전분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이 축적되지만, 식이섬유가 든 전분 즉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오히려 지방 분해가 촉진된다. 저항성 전분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저항성 전분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발효된 저항성 전분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대변으로 배출되다. 위에서 소장을 거쳐 대장으로 내려가는 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Nutrition&Diabetes’ 저널에 따르면, 중국 쓰촨대 연구팀은 당뇨병 관련 연구 13건을 메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공복혈당·인슐린저항성·인슐린 민감도가 개선되고, 당화혈색소와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저항성 전분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밥을 짓고, 감자를 삶고, 파스타를 익힌 후 바로 먹지 말고 냉장고에 넣어 한 김 식혔다가 데워 먹으면 된다.일반적인 탄수화물 식품 섭취는 줄이고 대신 콩 섭취 비중을 늘리는 것도 좋다. 콩은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며, 온도의 영향도 받지 않아 어떤 형태로 먹어도 좋다.저항성 전분이 좋다고 해서 이것만 먹으면 안 된다. 영양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하루 동안 먹는 전체 음식의 50%를 탄수화물로 구성하되, 이를 저항성 전분이 많은 식품으로 채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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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과 모발 건강은 외모는 물론 자신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들이 머릿결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제품과 스타일링에 공을 들이지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두피와 모발의 기본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영국의 피부과 전문의이자 헬스 브랜드 DOSE 공동 창립자인 샤론 웡 박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무심코 반복하지만 실제로는 머릿결과 두피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 8가지를 소개했다.▶머리를 꽉 묶는 포니테일·땋은 머리=머리를 지나치게 세게 묶거나 자주 땋으면 모낭에 지속적인 긴장과 자극이 가해져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모낭이 손상돼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 웡 박사는 "두피가 아플 정도라면 이미 지나치게 당긴 상태"라며 "머리를 느슨하게 묶고, 같은 스타일을 오래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두피에 오일 바르기=두피에 오일을 바르면 촉촉해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공을 막아 트러블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피지와 각질, 노폐물이 엉기면서 모낭염, 비듬,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크다. 웡 박사는 "두피 보습에는 오일보다는 히알루론산, 알로에, 글리세린처럼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이 더 적합하다"고 조언했다.▶젖은 머리에 고데기 사용=젖은 머리에 고데기를 바로 사용하면 모발 속 수분이 급격히 증발하면서 내부 구조가 손상될 수 있다. 이른바 '버블 헤어' 현상으로,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고 갈라진다. 머리를 충분히 말린 뒤 가장 낮은 온도에서 열 보호제를 바른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극단적인 다이어트와 단백질 부족=머리카락의 약 95%는 단백질(케라틴)로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 모발 약화, 성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웡 박사는 "급격한 체중 감량 시에도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해야 하며, 필요하면 단백질 보충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잦은 탈색·염색=염색과 탈색은 모발의 구조를 유지하는 화학 결합을 파괴해 머릿결을 약하게 만든다. 반복할수록 모발이 푸석해지고 쉽게 끊어진다. 시술 간격을 충분히 두고, 손상 복구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젖은 머리로 잠들기=젖은 상태의 두피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이로 인해 비듬, 두피염,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반드시 두피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드라이 샴푸 사용 후 씻어내지 않기=드라이 샴푸는 일시적으로 유분과 땀을 흡수하지만, 잔여물이 두피에 남아 모공을 막을 수 있다. 장기간 방치하면 가려움, 각질, 두피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웡 박사는 "드라이 샴푸를 사용한 날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고, 자주 사용한다면 주 1회 딥클렌징 샴푸로 두피를 관리하라"고 권했다.▶영양제 과다 복용=비오틴 등 모발 영양제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결핍이 없는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복용했을 때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오히려 혈액검사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 웡 박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실제 부족한 영양소를 확인한 뒤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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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2/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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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건강한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예방 가능하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의 종양 전문의들이 꼽은 ‘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신선한 식재료 준비신선한 채소, 과일 위주의 식단은 암 발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암 예방 및 인구과학 부문 책임자 어니스트 호크 박사는 “암 예방을 위해 매 끼니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조리하지 않은 채소, 과일 섭취량을 늘린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 등 식재료를 가공해서 만드는 음식은 그 과정에서 첨가되는 향료, 감미료, 색소, 유화제 등이 암을 비롯한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주 4회 이상 운동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신체활동이 활발한 성인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폐암, 위암 등 각종 암 발병 위험이 낮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의과대 유방암 센터 소장 크리스틴 틸 박사는 “암을 예방하려면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하며 일주일에 최소 4일, 가급적 5일 이상 운동하는 게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2~4kg 아령을 활용해 복근, 둔근 등 큰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 운동과 함께 한 시간 동안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틸 박사는 “정말 피곤해서 따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날에는 적어도 빨리 걷기라도 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 체질량지수(BMI)를 유지하면 암 예방 효과가 커진다. 미국 새들백 메디컬센터 메모리얼케어 암 연구소 종양내과 전문의 잭 자쿠브 박사는 “비만은 약 12가지 종류의 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운동은 체중 감량을 돕고 체내 염증을 줄이며 정신 건강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건강 습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거의 매일 45분에서 한 시간 동안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유산소 운동을 다양하게 섞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프로비던스 세인트존스 암 연구소 종양 전문의 안톤 빌칙 박사는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수면 패턴 교란 등이 면역체계와 체내 미생물 균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암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까지 높인다”며 “발생하는 모든 스트레스를 통제해야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스트레스의 일부를 받아들이면서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명상을 추천했다. 명상, 심호흡 등 마음 챙김 활동은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활동 중 하나다. 조용한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깊게 호흡하며 10~15분간 명상을 하면 된다. 호흡을 할 때는 입을 가늘게 열고 아랫배가 등에 닿을 정도로 숨을 내쉬고 다시 숨을 코로 들이쉬면 된다. 심장 박동과 호흡수를 늦춰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6/02/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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