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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립거점대를 중심으로 진행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배정이 오히려 의학교육 격차를 벌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34개 의과대학 교수현황을 바탕으로 2030년 기준 의과대학 교수당 학생 수 비율을 산정한 결과, 의과대학별 교육 편차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임상교수당 학생 수는 최대 17.7배까지 벌어졌다.전체 의대교수의 경우 1인당 학생 수는 충북대가 8.2명, 가톨릭의대가 0.6명으로 최고치와 최저치를 차지했다(13.7배). 기초교수의 경우 1인당 학생 수는 강원의대가 44.0명으로 가장 많고, 가톨릭의대가 10.7명으로 가장 낮았다(4.1배). 임상교수 1인당 학생 수는 충북의대가 10.6명으로 가장 많고 가톨릭의대가 0.6명으로 가장 낮았다(17.7배).권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 의과대학의 전체 교수 1인당 학생 수는 5.4명으로 수도권 의과대학의 1.6명에 비해 3배 이상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확인했다.전체(기초, 임상, 인문학 포함) 평균 교수당 학생 수는 2.6명이었다. 교실별로 살펴보면 기초의학교실(기생충학·미생물학·병리학·생리학·생화학·약리학·예방의학·해부학)의 교수 1인당 학생 수는 23.7명, 임상의학교실의 교수당 학생 수는 3.0명으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교원 차이도 상당했다.국립대와 사립대 의과대학을 비교에서도 그 차이는 명확했다. 전체 교수당 평균 학생 수는 국립대 사립대 4.2명, 2.1명으로 2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기초교수당 학생 수는 30.0명, 20.8명, 임상교수 당 학생 수는 5.1명, 2.4명이었다.충북대의 경우 최대 151명의 정원 증가로 기존의 4.1배의 학생 수가 늘게 될 예정이고, 이어 경상대가 124명 증가하는 등 증가 폭이 큰 대학의 경우 증가세가 교육의 질 저하로 연결되지 않기 위해서 사전 기초/임상의학의 교원 확보 및 의학교육 커리큘럼의 보완이 절실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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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의 털을 무리하게 뽑다 혼수상태에 빠진 후 기적처럼 살아난 30대 후반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2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아내, 자녀와 함께 미국 텍사스에서 거주하는 스티븐 스피날레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스티븐의 여동생 미셸에 따르면, 스티븐은 2022년 말 피부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패혈증은 세균이 혈액에 들어가 번식하면서 전신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빠르게 악화하면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스티븐은 패혈성 쇼크로 인해 ▲혈전(피떡) ▲폐렴 ▲장기부전(장기가 멈추거나 둔해지는 증상)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등의 증상을 겪었다. 그가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패혈증 증상이 심장까지 도달한 상태였고, 의사들은 수술 불가 판정을 내렸다. 이후 의사들은 스티븐에게 뇌사 판정을 내리고 생존율을 4% 정도로 예상했다. 미셸은 "의사들은 스티븐의 뇌 활동이 없어 이 상황에서 살아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스티븐은 한 달 동안 심장 절개 수술을 포함한 여러 수술과 치료를 받은 끝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는 현재 100%에 가깝게 건강을 회복했으며, 특별한 뇌 손상 징후가 없어 퇴원한 상태다.스티븐이 패혈증에 걸린 것은 사타구니 부위에 생긴 '인그로운 헤어'를 무리하게 뽑으려고 시도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인그로운 헤어는 털이 피부 각질층을 뚫고 나오지 못하고, 피부 안으로 자라는 것을 말한다. 인그로운 헤어는 주로 곱슬한 체모를 가진 사람들에게 생기며, 특히 흑인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또 제모로 인해 털이 끊어지거나 곱슬해지면 피부 안쪽으로 파묻히면서 인그로운 헤어처럼 털이 피부 안으로 자랄 수 있다. 인그로운 헤어가 생기면 ▲발진 ▲가려움증 ▲염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피부 안쪽에서 털이 뭉쳐 자라면서 튀어나와 보일 수 있다. 인그로운 헤어를 제거하고 싶다면 직접 제모하기보다 피부과를 찾아 의사 처방을 따르는 것이 좋다. 직접 제모할 경우 상처, 감염 등이 생길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레이저 제모로 모낭을 파괴하거나, 소독된 의료기구를 쓰는 방법 등으로 털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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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르라제네카가 오늘(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폐암 인식 개선 캠페인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폐암은 남녀 모두에서 암 관련 사망 원인 중 부동의 1위다. 성별로는 남성 암 관련 사망자 가운데 26.8%가 폐암이며, 여성에서는 15.1%다. 특히 폐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는 유방암,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를 합한 것보다 많고,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폐암 사망률이 높은 원인은 조기에 진단되는 환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국내 여성 폐암 환자의 94.4%는 비흡연자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 조기 검진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캠페인을 시작하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것을 넘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국내에서 여러 파트너들과 폐암 조기 진단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전 대표이사는 지난해 폐암으로 배우자를 떠나보낸 경험이 있다. 전 대표이사는 “아내는 흡연력이나 가족력이 없었지만 45세 이전에 폐암 4기를 진단받았다”며 “폐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률이 80%를 넘는 만큼 정기 검진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선량 CT를 활용한 조기 폐암 검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특히 비흡연 폐암 환자가 많은 아시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폐암은 유방암, 난소암 등에 비해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소외된 질병이다”며 “렁리브더퀸’ 캠페인을 통해 여성 폐암의 위험성을 알고, 조기 검진을 위해 많은 여성들이 행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폐암 4기를 앓고 있는 한국폐암환우회 이희정 이사는 “지난해 폐암 4기를 진단 받을 때까지 저 역시 폐암은 비흡연 여성인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모두가 폐암은 꼭 검진을 통해 챙겨야 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캠페인을 통해 파트너들과 함께 여성 폐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을 촉구하는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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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하고 있는 미세먼지,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개선 표방 제품을 기획검사 했다. 그 결과, 30개 제품 중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5조의3에 따라 마약류, 의약성분, 부정물질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성분을 말하며 287종이 있다.식약처는 ▲호흡기 질환 개선·치료 관련 성분(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등 11종) ▲알레르기 질환 항히스타민 성분(아크리바스틴, 시클리진 등 35종) 등을 선별해 검사했다.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검사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되었고, 이 중 2개 제품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클로르페니라민'이 검출됐다.'아젤라스틴, 덱사메타손, 클로르페니라민'은 알러지 증상 완화와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오‧남용하면 졸음, 심혈관계, 소화기계 등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9개 제품은 표시사항에 '엔아세틸시스테인, 천심련, 후박, 에키네시아속, 연교, 지모, 골든실루트, 버바인' 등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성분은 항염증제, 해열제 등의 의약품으로 사용되며 오·남용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확인된 11개 제품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에 추가됐다.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호흡기·알레르기지 질환 개선 등 특정 ‘효능‧효과’를 광고하는 식품은 불법 의약품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개연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는 해외직접구매로 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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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46)가 생채식 식당에 방문해 건강한 식단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는 ‘봄날에 동네 두 바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최강희는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작은 책방 겸 생채식 식당을 방문했다. 메뉴로는 뿌리채소와 줄기채소가 골고루 들어간 샐러드, 쌈 채소, 해조류 등이 나왔다. 최강희는 "진짜 웃겼던 게, 채소에 채소를 싸 먹는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채소를 먹어야 할 것에 비해 고기로만 채운다"며 "입안에서 (채소) 맛을 찾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채소를 생으로 먹는 식단은 건강에 도움이 될까?수용성인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수용성 비타민은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이다. 채소에 들어있는 효소도 열을 가하면 손실되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풍부한 양배추와 브로콜리의 비타민 C·글루코시놀레이트는 열에 약한 특징이 있어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두 채소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감이 아삭하며, 생으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무 또한 열을 가하면 일부 영양소가 사라진다. 무의 ‘다이스타아제’는 소화를 돕는 효소인데, 50도만 넘어도 소화 효과가 떨어진다. 무는 물로 겉을 깨끗이 닦은 후 껍질째 바로 먹는 것이 좋고, 생으로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살짝만 가열해 먹도록 한다. 상추, 케일 등 진녹색을 띠는 채소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풍부하다. 엽산도 가열하면 쉽게 파괴돼 쌈이나 샐러드로 먹는 걸 권장한다. 부추도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은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하알릴이 7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파괴되기 때문이다.다만 지용성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는 채소들은 가열해서 먹는 것이 낫다. 베타카로틴·라이코펜 등 지용성 영양소는 높은 온도에도 파괴되지 않고, 오히려 세포벽이 무너져 영양소 흡수가 쉬워진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호박은 익혀 먹는 게 좋고, 라이코펜이 있는 토마토도 볶거나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가지도 구워서 먹는 것이 좋다.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고, 수분이 빠져나가 영양밀도도 높아진다. 또 생채소에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가 어려워 복부 팽만, 소화불량,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데, 평소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채소를 익혀 섬유질 일부를 분해하거나 세포벽을 끊어 먹는 게 소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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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56)가 건강을 위해 꼭 챙겨 먹는 음식들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나의 매일을 건강하게 챙기는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최근 매일 루틴처럼 꼭 챙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볶은 멸치를 꼽았다. 강수지는 “얼마 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골다공증은 아니지만 항상 검사를 하면 골밀도가 조금씩 줄었다”며 “유제품이나 칼슘을 챙겨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비타민D 영양제나 말린 찰옥수수, 견과류, 두부 등을 운동을 병행하며 먹는다고 밝혔다. 강수지가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음식들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멸치=멸치는 칼슘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멸치의 풍부한 칼슘은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혈액 산성화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멸치에는 칼슘 이외에도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들어 있다.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각종 무기질도 많아 피로 해소 효과도 있다. 멸치는 우엉이나 풋고추와 궁합이 좋다. 멸치를 우엉과 함께 먹으면 우엉의 이눌린 성분이 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해 체내 칼슘 흡수율이 높아지고, 풋고추와 함께 먹으면 멸치에 부족한 ▲섬유질 ▲철분 ▲비타민A ▲비타민C 등을 보충할 수 있다.▶비타민D 영양제=비타민D는 면역력 강화·유지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또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보통 비타민D는 햇볕을 쬘 때 간이나 신장에서 합성되지만, 산책을 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 영양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비타민D를 과다 복용하면 칼슘·인 수치가 과도하게 올라 신결석증이나 신석회증이 생길 수 있으며, 부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D 영양제는 하루 권장 섭취량인 400~800IU(10㎍)를 지켜 먹는 것이 좋다.▶찰옥수수=찰옥수수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렌산이 함유돼 있다. 리놀렌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찰옥수수는 비타민B·E가 풍부하다. 비타민B는 무기력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E는 ▲노화 방지 ▲피부 저항력·면역력 증가 ▲심혈관 질환·암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또 찰옥수수는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5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칼로리가 낮으며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이다. 다만 찐 옥수수는 혈당지수(GI 지수)가 75로 비교적 높아 당뇨병 환자는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다. GI 지수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이 식후 얼마나 혈당을 빨리 상승시키는지를 측정해 숫자로 나타낸 것인데, 70 이상일 경우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된다.▶견과류=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도 건강에 좋은 고단백 간식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약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오전에 섭취하면 포만감으로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감소한다.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도 풍부하기 때문에 열량을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호두에는 아르기닌, ALA, 비타민E 등이 들어있어 체내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자극한다. 이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아몬드의 경우 비타민E가 풍부해 혈관 벽 노화를 늦추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견과류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한 줌으로 약 23알이다. 이를 넘겨 섭취할 경우 고열량으로 인해 살이 찔 수 있다.▶두부=두부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뱃살이 늘어날 위험이 커진다. 단백질 속 아미노산인 글리신과 아르기닌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콩 속 이소플라본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두부의 8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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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살 여자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울지도 못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바 해들리(4)는 웃지도, 찡그리지도, 눈썹을 올리거나 눈을 깜빡이지도 못하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이바의 할아버지 왓킨스는 “아이가 엄마 배에서 나오자마자 울어야 하는데 울지를 못해서 얼굴이 새빨갰다고 들었다”며 “얼굴에 표정이 없었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도 할 수 없자 의료진은 2주 동안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바는 ‘뫼비우스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이바는 다른 아이들보다 걸음마를 늦게 시작했지만, 현재 체조도 배우면서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고 있다. 왓킨스는 “말할 때 발음이 부정확하긴 하지만, 이바도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꼬마 전사처럼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바가 겪고 있는 뫼비우스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뫼비우스 증후군은 얼굴의 마비가 나타나는 선천적인 발달 장애 질환이다. 이 질환은 6번과 7번 뇌신경이 없거나 완전히 발달하지 못해 발생한다. 6번 뇌신경은 ‘외전신경’이라고 하며, 눈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운동신경이다. 7번 뇌신경은 ‘안면신경’이라고 불린다. 이 신경은 혀의 앞부분에서 느끼는 미각을 대뇌로 전달하는 감각신경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표정 변화와 침·눈물 등 타액을 분비하는 운동신경이 함께 작용한다. 뫼비우스 증후군 환자들은 7번 뇌신경에서 장애가 발견되며, 약 75%는 6번 뇌신경도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뇌신경의 결핍이나 장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가족력에 의해 나타나기보다는 무작위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뫼비우스 증후군 환자들은 뇌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울거나 웃을 때 가면을 쓴 것 같은 표정을 보일 때가 많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마비 증상으로는 표정을 짓거나 눈을 깜빡일 때 힘들어하는 것이다. 환자들은 자는 동안 입을 다물 수 없고, 눈도 감지 못한다. 혀도 불완전하게 발달해 혀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이로 인해 언어 장애를 겪는다. 이외에도 근육 마비로 인해 침이 폐로 들어가 기관지 폐렴이 생길 수 있다. 뫼비우스 증후군은 정확한 발병률이 알려지지 않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뫼비우스 증후군 환자 수는 693명으로 매우 희귀하다.뫼비우스 증후군은 아직 완치법이 없어서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눈을 계속 뜨고 있어 너무 건조하거나 궤양이 생긴다면 인공눈물이나 안약을 투여한다. 근육의 마비로 인해 움직이는 게 힘들다면 재활 치료 등을 시도한다. 환자에 따라 눈의 근육이 마비돼 사시가 나타나거나, 얼굴과 턱 등에 이상이 생긴다면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허벅지 안쪽의 근육 일부를 떼서 안면 근육에 연결하는 근육 이식 수술도 시행한다. 이 수술을 통해 환자들은 미소를 짓거나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언어 장애도 치료할 수 있다.뫼비우스 증후군은 예방할 수 없다. 만약 뫼비우스 증후군이 있다면 초기부터 증상을 치료하는 게 좋다. 그리고 1살 미만일 때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뫼비우스 증후군은 꾸준히 관리한다면 건강한 사람만큼 기대 수명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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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정원 배정 계획을 확정 발표하면서 의료계와 갈등을 지속하는 가운데 고강도 불법 리베이트 단속을 예고했다. 의사 단체 행동 과정에서 제기된 리베이트 의혹의 실체를 파악하겠단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이달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한다.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다. 불법 리베이트란 의약품 공급자(제약사, 도매상), 의료기기사(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이외에 의료인 등에게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및 의료인 등이 수수하는 행위를 말한다. 불법 리베이트로 분류하는 행위로는 ▲제약회사가 자사 의약품을 신규처방한 병‧의원에 의약품 채택료(랜딩비) 명목으로 현금 제공 ▲처방을 약속한 병‧의원에 선지원금 제공 ▲의사에 시장조사 사례비 명목으로 현금 제공(허용되는 '시판 후 조사' 기준 초과 및 미해당) ▲의사-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지배적 관계에 의해 제약회사 직원이 지방 출장 대리운전, 가족행사 참석 및 보조, 의사단체 집회 참석, 학회·예비군 대리 출석, 음식 배달, 창고 정리, 심부름 등 의사에 편익·노무를 제공하는 일 등이 있다.불법 리베이트는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110) 또는 부패‧공익신고전화(1398)를 통한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는 사실 확인 후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조사·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여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처리한다. 특히 불법 리베이트 특성상 내부신고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신고접수 단계부터 철저한 비밀보호와 신분보장, 불이익 사전예방, 신변보호를 통해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한다.불법행위에 가담했더라도 처벌이 감면되도록 책임감면을 적극적으로 적용한다. 신고에 따라 부당이익이 환수되는 등 공익에 기여하는 경우 최대 30억 원의 보상금 또는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정부는 “불법 리베이트는 의약품 오남용을 초래하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내부신고가 아니면 적발이 어려운 만큼 신고자 보호·보상을 강화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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