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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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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 후 통증이 다시 나타난다면, 단순 염증이나 일시적 통증으로 넘기기보다 ‘재파열’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전근개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해부학적 구조 왜곡, 흉터 조직, 유착 등으로 수술 환경이 불리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남아 있는 힘줄의 상태와 조직의 질, 재파열 범위를 면밀히 분석한 뒤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재파열 수술은 기존 봉합 부위의 흔적과 유착을 정리하고, 약해진 힘줄을 어떻게 보강할지가 핵심이다. 정확한 원인 분석과 적절한 보강 술식을 적용하면 재수술이라도 안정적인 복원이 가능하다.5년 전 봉합 부위에 재파열 확인된 60세 여성 사례60세 여성 환자는 5년 전 타 병원에서 회전근개 파열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지만 2년 전부터 어깨 통증이 다시 시작됐고, 특히 밤에 잠들기 어려울 정도의 야간통이 지속됐다. 여러 차례 주사 및 약물 치료에도 호전이 없어 MRI 검사를 시행한 결과, 과거 봉합 부위에서는 재파열, 극상건 부위에서 완전 파열이 확인됐다. 보존적 치료로는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돼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회전근개 재봉합 수술을 진행했다.재수술의 핵심은 ‘치유 환경 조성’과 ‘힘줄 보강’재수술이기 때문에 이전에 봉합하고 잔존해 있던 봉합 실과 흉터 조직을 먼저 정리하고 남아 있는 힘줄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수술 중 확인된 힘줄은 전반적으로 얇아져 있었고 조직의 탄력도 역시 저하된 상태로, 단순히 당겨 봉합하는 방식만으로는 재파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미세천공술로 치유 환경을 조성하고, 동종진피를 이용해 약해진 힘줄을 보강했다. 이중 브릿지 봉합술을 적용해 힘줄과 보강재를 단단히 고정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재파열 위험을 낮췄다.수술 후 어깨 통증 재발, 조기 원인 진단과 전문적 접근 중요회전근개 재파열 수술은 첫 수술보다 난도가 높은 고난도 수술에 속한다. 재파열 범위와 조직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맞춤형 보강 전략을 세워야 하므로 숙련된 전문의의 경험과 정교한 술기가 중요하다.회전근개 수술 후 어깨 통증이 재발했다면 재활 문제로 넘기기보다 정확한 영상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조기에 설정하는 것이 어깨 기능 회복의 핵심이다. 특히 힘줄의 퇴행이 진행된 고령 환자나 조직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보다 세심하고 전문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 칼럼은 가자연세병원 임경한 원장의 기고입니다.)
척추·관절질환가자연세병원 임경한 원장2026/02/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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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성인의 음주운전 경험률이 10년 새 6분의 1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 ‘2025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의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은 2.1%로 집계됐다. 2013년 12.6%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해당 지표는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최근 1년간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한 사람 중 술을 마신 뒤 운전한 적이 있는 비율을 의미한다. 성인 음주운전 경험률은 2011년 17.1%에 달했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16년 처음으로 10% 아래로 내려왔고, 2023년에는 2% 초반까지 내려왔다.2023년 기준 남성은 2.6%, 여성은 0.9%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의 최근 1년간 음주운전 경험률이 4.1%로 가장 높았다. 50∼59세 3.7%, 60∼69세 3.1%, 40∼49세 2.3%, 30∼39세 1.1%, 19∼29세 0.8% 순이었다.조금이라도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타본 적이 있다는 사람도 크게 줄었다. 성인의 연간 음주운전 차량 동승률은 2013년 14.9%에서 2023년 3.3%로 뚝 떨어졌다. 남성은 3.5%, 여성은 3.1%다. 음주운전 경험률과 달리 음주운전 차량 동승률은 50∼59세가 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69세 3.8%, 19∼29세 3.7%, 40∼49세 3.1% 등이었다.음주운전이 줄면서 전체 교통사고에서 음주로 인한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도 줄고 있다. 교통사고 총 발생 건수에서 음주운전 사고 점유율은 2013년 12.3%에서 2023년 6.6%로 감소했다.한편, 현행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일 경우 음주운전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0.03% 이상 0.08% 미만은 면허정지 100일, 0.08% 이상은 면허취소 대상이다.음주운전은 재범률이 45%로, 재범 비율이 높은 범죄에 속한다. 상습 음주운전자는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할 상황에도 음주를 이어간다는 것은 자기 조절 능력을 상실했음을 뜻하는데, 이는 알코올 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따라서 상습 음주운전자라면 처벌과 별개로 알코올 중독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2/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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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배우 에릭 데인이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생전 투병 중 고백했던 루게릭병의 첫 신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각) USA TODAY 등 외신은 에릭 데인이 인터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던 초기 증상과 질환 진행 과정에 보도했다. 그는 2023년 말 처음으로 증상을 느낀 후, 2025년 4월 피플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투병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에릭 데인은 지난해 6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증상이 2023년 말 무렵 시작됐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오른손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 시작이었다”며 “과도한 문자 메시지 사용 때문에 단순히 손이 피곤한 것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주 뒤 증상이 악화하자 그는 손 전문의를 찾았고, 두 명의 신경과 전문의를 거친 끝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아내 레베카 게이하트 역시 외신 ‘더 컷(The Cut)’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갑자기 젓가락질을 어려워하고 음식을 자주 떨어뜨리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다른 질환으로 진단받았지만, 뭔가 더 심각한 문제일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고 했다.에릭 데인이 자신의 병세를 실감한 것은 확진 몇 달 뒤였다. 과거 수영, 수구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13세 딸과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그 직후 자신에게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있는 힘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그는 딸에게 이끌려 배로 돌아갔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루게릭병은 정식 명칭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이다. 루게릭병이란 이름은 이 질환을 앓았던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루 게릭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ALS는 대뇌, 뇌간, 척수에 분포한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이 손상되며 점차 근력이 약해지고 근육이 위축된다. 증상 진행이 빨라 평균 생존 기간이 4~5년 이내로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환자 중 10~20%는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완치 치료법은 없으며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통해 증상 진행 속도를 늦추고 합병증을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실제 에릭 데인의 사례처럼 ALS의 초기 증상은 비교적 미미하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초기에는 팔다리의 근육 약화나 경직, 미세한 근육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글씨를 쓰기 어렵거나 물건을 평소보다 자주 떨어뜨리는 등 일상적인 동작에서 어색함이 먼저 감지되기도 한다. 질환이 진행되면 발음이 어눌해지고, 식사 중 사레가 자주 들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 갈비뼈 사이 근육과 횡격막이 약해지면 밤에 자주 깨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동반된다.ALS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요인과 함께 산화 스트레스, 면역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40세 이후에서 더 흔히 발생하며, 남성에게서 다소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일부는 가족력을 보이기도 한다.ALS는 조기 진단 시 치료를 통해 증상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사소해 보이는 초기 증상이라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모를 근력 저하나 근육 떨림, 발음 변화 등이 나타난다면 단순 피로나 노화로 넘기지 말고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경질환최수연 기자2026/02/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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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의료시스템을 확충하는 동시에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항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대병원 당일항암센터’를 개소했다.제주대병원은 오늘(23일) 오전 당일항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해 본격 가동, 상급종합병원 도약을 위해 중증항암 환자 치료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한다.제주대병원은 당일항암센터 신설하면서 중증질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진료공간을 기능별로 재편하고, 환자 중심의 공간재배치로 대기시간을 단축하며, 중증도에 따른 진료구역을 최적화를 추진한다. 또한 장시간 항암치료 환자를 위한 전용입원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 중심 진료 서비스를 구현한다.당일항암센터는 여섯 시간 이상 치료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항암낮병동, 단시간 치료 환자 중심의 외래항암주사실, 그리고 일반주사실로 기능을 명확화했다. 또한 중증환자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센터내 모든 침상(11베드)에 AI기술을 활용한 환자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했다. ‘원-스톱’ 항암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해 환자 전용 채혈 프로세스를 통해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했다.당일항암센터는 전문의료진 중심으로 환자모니터링과 표준화된 항암치료가 진행된다. 특히 항암환자들이 오전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저녁에 퇴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보다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국명 병원장은 “제주대병원은 17년간 제주지역암센터를 운영하며 암 치료의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고, 이를 토대로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항암 치료를 위해 당일항암센터를 신설했다”며 “암 환자 등 중증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상종 전환을 위한 2026년 우선 추진 사업’으로 당일항암센터개소, 권역모자의료센터 기능 강화, 하이브리드 수술실 구축, (장기)이식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고 밝으며, 첫 사업으로 당일항암센터를 개소해 본격 가동하고 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6/0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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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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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6/02/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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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들어서면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를 자연스레 노화 탓으로 넘기기 쉽다. 영국 비스타 헬스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중년층 65%가 증상이 생겨도 병원에 내원하기 보다는 인터넷 검색부터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새로운 이상 증상은 몸이 보내는 초기 경고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만 한다. 특히 40세 이상이라면 주저 말고 병원을 찾으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 가정과전문의 겸 비스타 헬스 최고 의료책임자인 레엠 하산 박사는 "많은 중년 환자가 과민 반응을 우려해 진료를 미룬다. 하지만 몸은 미리 위험을 알리며, 이를 무시하면 큰일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은 반드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다음의 5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병원을 방문하는 게 바람직하다. 빈혈부터 암까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극심한 피로와 탈진=하산 박사는 피로가 2주 이상 계속되면 철분 결핍, 갑상선 이상, 수면 무호흡, 우울증, 만성 염증, 암 등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휴식을 취하더라도 개운한 느낌이 없다면 더욱 내원할 필요가 있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급격하게 줄면 경계해야 한다. 6~12개월간 체중의 5~10% 이상 빠지면 과활성 갑상선, 당뇨, 소화기 질환, 감염 또는 암을 의심할 수 있다. 식욕에 변화가 없는데 살이 심하게 빠진다면 특히 위험하다.▷지속적인 통증=가슴·복부·등·뼈 부위의 통증은 참고 견디기만 해선 안 된다. 원인이 많지만 심장병, 담낭염, 골절, 암 신호일 수 있다. 원인 모를 통증이 3주 넘으면 건강 검진을 받았더라도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배변 문제=변비·설사가 멈추지 않거나,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배뇨 시 불편하다면 이 역시 문제가 된다. 치질·감염 같은 가벼운 원인 외에 장염·전립선 문제·암을 의심해야 한다.▷기억력 저하=가끔 깜빡하고 잊는 건 괜찮지만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기억력이 악화되었다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부터 비타민 결핍, 갑상선 질환, 감염, 뇌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어 조기 진단이 핵심이다.즉,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있더라도 40대에 들어서 위와 같은 이상 증상이 관찰될 경우 곧장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2/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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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이연복(66)이 소고기 볶음에 셀러리를 넣는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2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셀러리 대파 소고기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연복 셰프는 “셀러리는 가정에서 많이 안 해 먹는 것 같다”고 하며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연복 셰프는 간장으로 간을 한 소고기를 볶은 기름에 대파와 셀러리를 볶고, 소고기를 넣어 한 번 더 볶아 요리를 완성했다. 이어 “셀러리의 아삭아삭한 식감하고 소고기의 조합하고 너무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연복 셰프가 활용한 셀러리,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셀러리는 면역력을 향상하는 비타민B1, 카로틴, 철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뇌혈관을 청소한다. 셀러리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셀러리 속 칼슘과 인은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셀러리 속 프탈리드 성분이 이뇨 작용을 유발해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셀러리는 몸에서 흡수되는 열량이 다른 식품보다 현저히 적은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 셀러리 자체의 열량도 낮고, 셀러리의 딱딱한 껍질이 소화하면서 추가적인 열량을 소모하게 한다. 셀러리의 껍질은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식이섬유는 체내 소화 없이 위장 운동을 돕고 흡수되는 열량은 적다.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천천히 소화돼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셀러리의 루테올린 성분이 기억력 감퇴를 막는다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도 있다.소고기와 셀러리는 궁합이 좋아 동서양 여러 음식에서 자주 같이 활용한다. 소고기는 단백질, 철분이 풍부한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부족하다. 이를 셀러리가 보충하고, 셀러리의 향과 수분이 고기 누린내를 잡고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만, 셀러리 알레르기가 있거나 자가면역 질환이 있다면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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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계속 아픈데 MRI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통증은 분명한데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는 말을 들으면, 환자 입장에서는 답답함과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허리 통증이 있다고 해서 항상 디스크나 협착 같은 구조적 이상이 MRI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허리 통증 환자 중 상당수는 영상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허리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MRI는 디스크 탈출, 신경 압박, 골절, 종양 등 구조적인 문제를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한 검사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이 근육, 인대, 근막과 같은 연부조직에 있거나, 기능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면 MRI에서 이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때 흔히 해당되는 것이 ‘근막통증증후군’과 ‘기능성 요통’이다.근막통증증후군은 허리 근육과 근막에 과도한 긴장이나 미세 손상이 반복되면서 통증 유발점이 생기는 상태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잘못된 자세, 갑작스러운 무리한 활동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징적인 점은 특정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뻐근하거나 쑤시는 통증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MRI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지만, 환자는 분명한 통증을 느낀다.기능성 요통 역시 구조적인 손상 없이 발생하는 허리 통증이다. 허리와 골반, 고관절의 움직임 균형이 깨지거나 코어 근육이 약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평소 운동 부족, 반복되는 같은 자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허리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졌다가 자세를 바꾸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또 하나 간과하기 쉬운 원인은 후관절 통증이다. 척추 뒤쪽에 있는 후관절은 작은 관절이지만, 허리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미세한 염증이나 마모가 생기면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비틀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후관절 통증 역시 초기에는 MRI에서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중요한 것은 “MRI 정상 = 허리 문제 없음”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영상 검사는 진단의 한 부분일 뿐이며, 통증의 양상, 발생 시점, 자세 변화에 따른 통증 차이, 촉진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실제 진료에서는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가 영상 검사만큼 중요하다.MRI에서 이상이 없다고 해서 치료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근막통증이나 기능성 요통의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자세 교정, 운동치료 등을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통증을 무작정 참고 지내거나 “검사에 이상이 없으니 괜찮겠지”라며 방치하면 오히려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눈에 보이는 구조적 문제만으로 허리 통증이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MRI가 정상이어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원인을 다시 한번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허리 통증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검사 결과에만 의존하기보다, 현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정확히 해석하는 것이다.(* 이 칼럼은 안양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김현우 원장의 기고입니다.)
척추·관절질환안양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김현우 원장2026/0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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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스타강사 김미경(61)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와 함께 옥시토신 호르몬에 관해 얘기했다.안철우 교수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호르몬으로 ‘옥시토신’을 꼽으며, 이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회복되는 호르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옥시토신이 부족할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고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또 “옥시토신이 아밀로이드 생성과 배출 과정에 영향을 미쳐 뇌 인지 기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이어 안 교수는 옥시토신을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와 스킨십’을 꼽았다. 그는 “따뜻한 전화 한 통, 위로의 말 한마디도 도움 되며, 고립된 상태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취미 활동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옥시토신은 시상하부에서 생성되어 뇌하수체 후엽에 저장·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에서 신경 조절 물질로 작용한다. 주로 사회적 유대, 정서, 스트레스 반응 등을 매개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옥시토신은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도 제기된다. iScience 제26권 제4호에 게재된 마리아 클라라 셀레스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 시상하부의 옥시토신 발현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강으로 투여한 옥시토신이 시상하부 내 옥시토신 생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옥시토신 부족은 알츠하이머병뿐 아니라 조현병,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도 연관돼 그 중요성이 더 주목받는다.옥시토신은 남녀 간의 부드러운 대화, 포옹이나 스킨십을 통해 세 배나 상승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충분한 휴식과 이완, 명상, 안마나 마사지 역시 효과적이다. 식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다크초콜릿, 바나나, 견과류, 연어, 달걀, 채소 등의 음식은 옥시토신 분비에 긍정적이다. 다크초콜릿에는 행복감과 관련된 페닐에틸아민과 세로토닌 전구체인 트립토판이 포함돼 있으며, 바나나에는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6가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는 뇌세포 간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하고 신경전달물질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줘 옥시토신 작용을 보조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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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소영 기자 2026/0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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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경혜(33)가 굴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2일 박경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박경혜는 “혜수 선배님이 보내주신 굴을 먹어보겠다”며 굴을 손질했다. 이후 손질한 굴과 삼겹살, 파김치를 더해 한 상을 차렸다.박경혜는 굴을 맛본 뒤 “굴이 진짜 싱싱하다”며 “진짜 맛있다”고 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11월~2월이 가장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굴은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굴은 아연, 철분,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해 정자 생성과 활동을 돕는다. 칼슘은 성장기 아동의 뼈 발육, 노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굴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E가 풍부해 생리 불순 개선, 불임 예방에 효과적이다. 철분 흡수를 돕는 구리 성분도 다량 함유돼 빈혈 예방에도 좋다. 두뇌 발달과 심장 건강에 이로운 타우린도 풍부하며, 다양한 항산화 성분까지 함유돼 있어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굴은 단백질과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100g당 83~97kcal로 열량이 낮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다만, 굴은 신선도와 관계없이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지만 생굴을 먹어야 한다면 ‘생식용’이라고 표시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된 전파 경로는 오염된 음식 섭취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물 완전 가열 등의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감염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를 받고,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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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김영경 기자 2026/02/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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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원 59곳이 새로 문을 열었지만, 89곳이 문을 닫아 전체 의원 진료 과목 가운데 폐업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개업한 요양기관은 5353곳, 폐업한 곳은 3885곳이었다. 요양기관에는 병·의원과 치과 병·의원, 약국, 한방병원, 한의원, 보건소 등이 모두 포함된다.이 가운데 흔히 '동네 병원'으로 불리는 의원급 의료기관만 보면 신규 개업은 1840곳, 폐업은 1011곳이었다.진료 과목별로 보면 소아청소년과는 신규 개업이 59곳에 그쳤지만 폐업은 89곳에 달해, 신규 대비 폐업률이 150.8%로 가장 높았다. 신규보다 폐업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마취통증의학과는 신규 76곳·폐업 58곳으로 폐업률 76.3%, 산부인과는 신규 46곳·폐업 35곳으로 76.1%를 기록하며 높은 축에 속했다. 외과 의원과 비뇨의학과 의원도 폐업률이 각각 73.5%, 70.6%로 높은 편이었다.반면 재활의학과와 피부과 등은 폐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신규 대비 폐업률이 가장 낮은 진료 과목은 신경과(12.9%)였고, 이어 재활의학과(33.3%), 정신건강의학과(35.1%), 피부과(41.9%), 정형외과(42.1%)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요양기관이 서울·수도권에 집중되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신규 개업이 늘더라도 폐업도 그만큼 많아 지역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지난해 신규 요양기관은 서울 1613곳, 경기 1374곳, 인천 299곳으로, 전체의 61%가 서울·수도권에 몰렸다.경기도는 폐업 요양기관이 892곳으로 신규 대비 폐업률이 64.9%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과 인천도 각각 67.9%, 68.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다.반면 전북은 폐업 요양기관이 124곳으로 신규(123곳)보다 많아 폐업률 100.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강원도는 신규 96곳·폐업 94곳으로 97.9%, 충북은 신규 112곳·폐업 101곳으로 90.2%를 기록했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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