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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킨슨병 신약 개발 단초 마련…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연세의대 이필휴 교수

    파킨슨병 신약 개발 단초 마련…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연세의대 이필휴 교수

    연세대 의대는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연세대 의대 신경과학교실 이필휴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제중원 개원 139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열린다. 이필휴 교수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 상패‧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이필휴 교수는 파킨슨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로 신약 개발 단초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 등록된 파킨슨병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중개연구를 시행해 질환 조절을 위한 신약 재창출 후보군을 도출하는 등 임상 중심의 중개의학을 발전시켰다.이 교수는 연구 성과를 ‘오토파지(Autophagy)’, ‘뉴롤로지(Neurology)’, ‘운동 장애(Movement Disorders)’, ‘셀 리포트(Cell Reports)’ 등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한편, 연세조락교의학대상은 2019년 용운장학재단 故조락교 이사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국내 기초 및 중개의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작년부터는 재단의 뜻에 따라 ‘용운의학대상’에서 ‘연세조락교의학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3/27 17:06
  • 흔히 먹는 ‘이 당뇨약’, 식욕 조절 효과 뛰어나[밀당365]

    흔히 먹는 ‘이 당뇨약’, 식욕 조절 효과 뛰어나[밀당365]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와 미국 프린스턴, 하버드대 공동 연구팀이 당뇨약 메트포르민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은 일부 사람들에게 ‘기적의 약’으로 묘사되지만 우리는 아직 메트포르민의 정확한 작용 기전을 알지 못한다”며 연구 목적을 밝혔다.연구팀은 브리검 여성 병원의 33명을 4개월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정상인 ▲마른 당뇨병 전 단계 ▲비만 ▲비만 당뇨병 전 단계 ▲비만 당뇨병 환자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법을 활용해 1168개의 혈청 대사체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건강한 사람과 당뇨병 환자 모두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 N-락토일-페닐알라닌(Lac-Phe) 수치가 증가했다. N-락토일-페닐알라닌은 체내 식욕 조절 인자로 그렐린과 렙틴 등 식욕에 관여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기존 연구에서 N-락토일-페닐알라닌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의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소를 도왔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단, 메트포르민은 식품에 대한 식욕은 감소시켰으나 설탕이 함유된 음료 등 액체에 대한 식욕 감소 효과는 미미했다.연구를 주도한 데이비드 핀레이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종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가당 음료를 비롯한 액체류 섭취로 인한 칼로리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리디아 린치 박사는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비만의 기전을 이해하고 궁극적인 치료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추후 연구팀은 N-락토일-페닐알라닌을 분석해 메트포르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비만 약물로 쓰일 수 있을지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3/27 17:00
  • 생선회 찍어 먹는 매콤한 ‘이것’… 균 없애 식중독 예방까지

    생선회 찍어 먹는 매콤한 ‘이것’… 균 없애 식중독 예방까지

    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를 반드시 찍어 먹는 사람이 많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생선회의 경우에는 고추냉이가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맛뿐만 아니라 식중독 위험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고추냉이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본다. 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를 곁들이는 이유는 고추냉이 성분의 살균 효과 덕분이다. 고추냉이의 살균 성분은 크게 두 가지다. ‘알릴이소치오사아네이트(Allylisothiocyanate)’와 ‘메칠치오알킬이소치오시아네이트(Methylthioalkylisothiocyanate)’다. 이 성분은 고추냉이의 매운 맛과 향의 원인인데, 화학 소독제인 페놀의 약 100배에 달하는 살균력을 가진다. 그래서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생선에 감염됐거나 조리 과정에서 오염된 세균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고추냉이의 살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전남대 연구팀이 고추냉이의 성분을 이용해 노지 상추를 살균 소독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 국제과학학술지인 ‘식품화학(Food Chemistry)’에 게재되기도 했다. 다만 많은 양의 고추냉이를 한 번에 과하게 섭취하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생선회에 매실장아찌를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매실은 산도가 높아 위장에서 살균작용을 해 식중독 예방에 좋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다만 평소 위산과다로 속쓰림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매실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한편 생선회를 먹을 때는 ‘수은’ 함량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어류에는 수은이 약간씩 들어 있는데, 수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기억력 감소, 두통,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수은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태아에게 악영향을 유발할 수 있어 생선 섭취량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수은의 섭취를 조절하기 위해 일주일에 총 340g 이하의 생선을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상대적으로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3/27 16:48
  • 계단 오르기 건강에 좋다는데… ‘이 병’ 있으면 오히려 위험

    계단 오르기 건강에 좋다는데… ‘이 병’ 있으면 오히려 위험

    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도 향상된다. 전체적인 근육량도 증가해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지구력·균형감각 등에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의외로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무릎 관절 약하면 위험해계단 오르기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무릎 관절이 안 좋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무릎 관절의 힘이 약한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지속적으로 관절에 힘이 가해져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위험도 있다.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무릎 앞쪽에서 같이 움직이는 얇은 막이다. 무리한 운동을 하다 보면 추벽에 염증이 생겨 탄력이 줄고 두꺼워진다.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추벽증후군이 발병하는 것이다. 태생적으로 추벽이 두껍고 단단한 사람은 추벽증후군 위험이 커 계단 오르기 운동을 자주 하지 않는 게 좋다.◇심장질환·빈혈 있으면 주의이외에도 심장질환이 있거나 빈혈이 있다면 계단 오르기를 삼가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다. 빈혈 환자의 경우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질 수 있다. 빈혈은 체내 적혈구 부족으로 산소 공급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계단을 오르면서 피로감이 지속되면 호흡곤란의 위험이 있다. 게다가 정신이 흐릿해지면서 넘어지기도 쉽다.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도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균형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리 힘이 풀려 계단에서 넘어지면 심하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 종아리가 아프거나 숨이 심하게 찬다면 휴식을 취한다. 휴식 후에는 5분 정도 평지를 걸은 뒤 다시 오르도록 한다. 노약자는 가급적 계단 오르기를 삼가며,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난간을 잡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3/27 16:37
  • '이 가루' 우유에 타 먹으면… 답답한 소화불량 사라져

    '이 가루' 우유에 타 먹으면… 답답한 소화불량 사라져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뼈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다. 우유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등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있다. 몸에 좋은 우유는 강황, 마늘과 궁합이 좋다. 강황 우유는 '황금 우유'라고 불리며, 이탈리아에서는 마늘 우유를 건강식품으로 먹기도 한다. 강황 우유와 마늘 우유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알아본다.◇강황 속 커큐민 흡수율, 우유가 높여 강황을 노랗게 만드는 커큐민 성분은 소화불량 개선에 효과적이며 치매를 예방한다. 하지만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한계가 있다. 커큐민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의 대사 과정에서 먼저 걸러져 대부분의 양이 체외로 배출된다. 하지만 우유와 함께 먹으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다. 지용성 물질인 커큐민의 흡수를 우유 속 지방이 도와주기 때문이다. 우유가 강황의 매운맛을 중화하기도 한다. ▲우유 200mL ▲강황 가루 10g ▲시나몬 가루 1~2g ▲꿀만 있으면 손쉽게 강황 우유를 만들 수 있다. 우유에 강황 가루와 시나몬 가루를 넣는다. 입맛에 맞게 꿀의 양을 조절해 넣은 다음 잘 섞어주면 된다. 따뜻한 우유를 활용하면 찬 우유보다 강황과 꿀이 더 잘 섞인다. ◇마늘의 알싸한 향기, 우유로 중화 마늘 특유의 알싸하고 매운맛을 내는 황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좋다. 그러나 황 때문에 마늘을 먹고 나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런 구취를 없애는 데는 우유가 도움 된다. 우유에 들어 있는 물과 지방이 마늘의 황 성분을 중화하기 때문이다. 마늘 우유를 만들기 위해선 ▲우유 500mL ▲마늘 5~6알 ▲꿀이 필요하다. 먼저 마늘을 다듬는다. 다듬은 마늘 5~6개를 물에 넣고 익힌다. 생마늘보다 익힌 마늘이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높다. 익힌 마늘을 우유에 넣고 함께 갈아준다. 단맛을 위해 꿀을 첨가하면 완성이다. 마늘 우유는 항산화력과 면역력을 향상하고, 피로 해소 효과도 탁월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3/27 16:29
  • 의협 비대위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 만나 대화해라"

    의협 비대위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 만나 대화해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공백 장기화를 해결하려면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를 만나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의료계는 정부가 의대 증원 및 대학 배정인원에 대한 철회가 있다면 언제든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전했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 관련한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를 줄이기 위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여러 의료계 직역과 정부 간의 협의가 이루어졌으나 서로 큰 입장 차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이해당사자인 전공의들과 만나 현 상황의 타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김 비대위원장은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전의교협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및 각 대학 배정에 대한 철회 없이는 현 사태의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며 "정부가 만약 철회의사를 가지고 있다면 의료계는 국민들 앞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들이 조속히 해당 소속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강구해야 함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3/27 15:54
  • 요즘 대세라는 '디지털 임플란트', 무엇이 다를까?

    요즘 대세라는 '디지털 임플란트', 무엇이 다를까?

    임플란트 시술은 치료 기간이 길고, 물리적 기능과 심미적 측면을 모두 충족해야 해 치료가 까다롭다는 인식이 있다. 그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걱정이 불필요한 시대가 됐다. 디지털화 열풍 덕분에 임플란트 시술이 한결 개선된 편리성과 정확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디지털 기술은 치과 치료의 모든 단계에 사용되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법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열린 지난 26일 스트라우만의 기자 간담회에서 선치과병원 박찬익 원장은 "디지털 기술은 환자 관리 시스템부터 수술 등에 이르기까지 치과의 모든 영역에 흡수됐다"며 "디지털 치과시장의 최신 트렌드가 임플란트 시술에 모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신 트렌드로 ▲래피드 프로토타이핑(3D 프린팅) ▲AR/VR ▲진단 분석을 위한 AI 및 기계 학습 ▲클라우드 기반 업무 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같은 기술이 임플란트 시술에 적용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실제로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 임플란트 시술은 시술과정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치료 부위를 살펴보기 위한 스캐닝 단계에서 디지털 구강 스캐너를 사용하면, 스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후 캐드캠(CAD/CAM) 프로그램을 통해 기공물이 제작되는데, 캐드(CAD)는 구강 스캐너로 획득한 인체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기공물을 설계하고, 이 설계도는 캠(CAM)의 3D프린팅으로 생산된다. 동시에 디지털 스마일 디자인(DSD)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미소선에 맞춘 치아 길이나 폭을 조절한다. 과거엔 환자 치열에 맞게 석고를 맞추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해 시술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디지털 기술로 단계가 단축돼 치료 환경이 개선됐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임플란트는 유지에도 유리하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임플란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 번 심은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환자가 더 오래 임플란트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디지털 기술 도입의 영향이다"고 말했다.권용대 교수는 경쟁이 가속하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디지털 기술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이에 임플란트 기업들은 하나둘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술의 문턱을 낮추는 모양새다. 임플란트 전문 기업인 스트라우만의 경우, 구강 스캐너부터 캐드캠 프로그램까지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진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스트라우만 AXS'를 북미 지역에 도입한 데 이어 연내 아태 지역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임플란트 기업의 디지털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추측된다.한편, 임플란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치과 치료에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디지털 치과시장은 지난해 기준 72억 달러(한화 약 9조6501억 원) 규모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1% 성장이 전망될 만큼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아일반신은진 기자2024/03/27 15:36
  • ‘이곳’ 통증 잦은 MZ세대, 뇌졸중 걸릴 위험 높다

    ‘이곳’ 통증 잦은 MZ세대, 뇌졸중 걸릴 위험 높다

    35세 이전에 편두통을 자주 앓은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의 콜로라도 건강보험료 청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 2600명과 뇌졸중이 없는 7800명의 데이터를 비교했다. 뇌졸중의 전통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제2형 당뇨병 ▲흡연 ▲비만 ▲알코올 과다 섭취 등이 있다. 연구팀은 비전통적인 요인에 ▲편두통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 ▲자가 면역 질환 등을 포함했다.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연구팀은 18~34세의 성인에게 발생한 뇌졸중 중 비전통적인 원인에 의한 뇌졸중이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통적인 위험 요인에 의한 뇌졸중은 남성의 약 25%, 여성의 33%에게 나타났다. 비전통적인 원인으로 인한 뇌졸중은 남성의 31%, 여성의 43%로,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연구팀은 이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비전통적인 뇌졸중의 주요 요인으로 편두통을 꼽았다. 뇌졸중 환자 중 남성은 20%, 여성은 35%가 편두통에 의해 뇌졸중에 걸린다.연구를 이끈 콜로라도대 의대 신경과 교수 미셸 레퍼트는 “우리는 대부분 전통적인 위험 요인만 관심이 있다”며 “그런데, 편두통 같은 전통적이지 않은 위험 요인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비전통적인 요인 모두 젊은 사람들의 뇌졸중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편두통이 뇌졸중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는 많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편두통이뇌졸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 최초의 연구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26일 국제학술지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에 발표됐다.
    뇌질환임민영 기자2024/03/27 15:29
  • 22세에 심장마비로 생사 고비 넘은 英​ 여성​… 병원이 밝힌 원인은?

    22세에 심장마비로 생사 고비 넘은 英​ 여성​… 병원이 밝힌 원인은?

    심장마비 증상을 겪다 응급 수술로 큰 고비를 넘긴 영국의 20대 여성 헬스 트레이너의 사연이 화제다.영국 BBC는 지난 26일 영국 슈롭셔주에 거주하는 페이스 해리슨(22) 씨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해리슨은 지난 1월 스태퍼드에서 열린 하키 시합을 마친 후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그는 팔이 마비되고, 가슴이 심하게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1시간 동안 운전을 한 끝에 부모의 집에 도착했고, 부모에게 "(몸이) 무언가 잘못됐다"고 했다. 해리슨의 가족은 저혈당을 원인으로 생각해 해리슨에게 음식을 제공했으나, 그는 음식 섭취 즉시 구토를 시작했다. 결국 해리슨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 검사 결과, 해리슨은 7시간 동안 심장마비 증상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혈전(피떡)이 해리슨의 관상동맥 중 하나를 90% 이상 막은 상태였다. 심장마비는 일시적으로 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면서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구토·졸도·돌연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로 인해 생기는 혈전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장마비의 원인이 된다. 해리슨은 응급 혈전 제거술(동맥에서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끝에 극적으로 살아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리슨은 심장마비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부전(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것)을 앓게 됐다. 해리슨은 "나에게는 사업 목표도 있었고, 피트니스 목표도 있었고, 인생 목표도 있었다"면서도 "이제 내 목표는 매우 달라졌다. 신체, 정신적 건강이 너무 많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천하무적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병원 측은 확실히 단정 짓지는 않았지만, '난원공 개존증'​을 해리슨의 심장마비 원인으로 추정했다. 해리슨 심방 사이에서 난원공(구멍)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난원공 개존증은 난원공이 출생 후에도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한다. 태아는 산모의 배 속에 있는 동안 탯줄로 호흡하는데, 이때 전신에 혈액 속 산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좌우 심방 사이에 난원공이 생긴다. 보통 난원공은 출생 후 폐로 숨을 쉬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 성인의 20~25%는 난원공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원공 개존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부분 선천성으로 발생한다. 또 난원공은 평소에는 닫혀 있지만, 기침하거나 대변을 보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배 압력이 올라가면 일시적으로 열린다. 이때 혈전이 동맥으로 흘러 들어가 관상동맥이나 뇌혈관을 막을 경우 심장마비 또는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젊은 사람 중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없는데도 편두통을 지속해서 경험한 적이 있다면 난원공 개존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4/03/27 15:20
  •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활용해 ‘당뇨발’ 치료한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활용해 ‘당뇨발’ 치료한다

    지난 26일, 명지병원과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당뇨발 치료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협력했다.당뇨발(당뇨병성 족부질환)은 발로 가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신경이 손상돼 발에 궤양·염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썩어 괴사되는 당뇨병 합병증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발을 절단해야 한다. ▲발이 저리거나 ▲온도 변화를 느끼지 못하거나 ▲피부색이 변하거나 ▲무감각해지고 굳은살이 많아지는 등의 변화가 대표적인 당뇨발 의심 증상이다. 당뇨발이 생기면 발끝까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하는 치료가 필요하며 이미 괴사가 진행된 경우에는 피부 재생 치료를 해야 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피부 조직을 재생하는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당뇨발로 인한 피부궤양이나 괴사 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한다. 위 기술은 살아있는 세포와 생체 재료를 활용해 장기조직을 구현해내는 기술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의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당뇨발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피부 조직을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 가능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명지병원은 고압산소치료센터와 치료를 연계해 당뇨발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로킷헬스케어 윤석환 대표는 “로킷헬스케어의 재생의학 기술력과 명지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당뇨발 환자들에게 진일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은 “본원에서는 정형외과와 내분비내과, 고압산소치료센터가 협력해 당뇨발 치료에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까지 접목한다면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단신최지우 기자2024/03/27 15:19
  • 비싼 펫보험, 보험료 부담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멍멍냥냥]

    비싼 펫보험, 보험료 부담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멍멍냥냥]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며 펫보험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파는 농협·롯데·메리츠·삼성·캐롯·한화·현대·ACE·DB·KB 등 10개 보험사의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10만 9088건으로, 전년(7만 1896건)보다 51.7% 증가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펫보험 가입 전에 알아줘야 할 사항을 151번째 ‘금융꿀팁’으로 안내했다. ◇동물등록 완료하면 일부 보험료 2~5% 할인돼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입원비·통원비·수술비 부담을 줄여주는 보험이다.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하면 보험료가 낮게 책정된다. 그러나 1·3·5년의 갱신기간이 지나면 반려동물이 나이 들며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보험료 인상이 부담스럽다면 갱신 주기가 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자기 부담률이 0~50%로 높은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일부 보험사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반려동물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메리츠·한화·KB·DB의 할인율은 2%, 삼성·현대는 5%다. 현대는 유기견 입양시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행 펫보험은 가정에서 양육할 목적으로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만 가입 대상이다. 분양샵에서 매매를 목적으로 사육되거나, 정찰견·군견·경주견 등 특수 목적으로 사육되는 경우에는 가입할 수 없다. 가입은 보험회사 홈페이지나 상담사 전화통화,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4월부터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한 동물병원과 애견 분양샵 등에서도 1년 초과 장기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IT 플랫폼을 통한 가입 경로도 열릴 예정이다. ◇예방 검진비, 치과 치료비, 미용 수술비 등은 지원 안 돼 펫보험 가입 전후로 반려동물의 양육목적, 질병, 복용의약품 등에 대해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야 한다.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의 질병·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 통원비, 수술비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전체 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이 입원, 통원, 수술별 보상한도에 따라 지급된다. 별도 특약에 가입하면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 끼친 손해배상책임도 보상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 장례비나 위로금이 지급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3/27 15:17
  • 셀트리온, 통합 후 '첫 주총'… 논란 속 안건 전부 통과

    셀트리온, 통합 후 '첫 주총'… 논란 속 안건 전부 통과

    셀트리온은 이사 보수한도 증액 안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며 지난 26일 주주총회를 마쳤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는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한 이후 열린 '통합 셀트리온'의 첫 정기 주주총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증원과 보수한도 증액 등 8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현재 9명인 이사를 12명으로 증원하고, 90억 원인 이사 보수한도를 200억 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이 골자였다.총회에서는 이사 보수한도 증액 안건을 둘러싸고 공방이 빚어지면서 일부 주주들이 반발해 한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지분율 5.27%로 셀트리온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경영 성과 등에 비해 보수 금액과 한도가 과다하다며 보수한도 증액 안건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윤석 셀트리온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보수한도 증액이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주연대 등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사 보수를 120억 원 내로 집행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다만 회사 측은 통합 이후 이사 수가 늘어나 이들에게 지급하는 보수가 기존 90억 원을 넘어 작년 기준 112억 원으로 집계돼 보수한도 증액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대신해 주총 의장을 맡은 서 회장의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는 "한도만 증가할 뿐, 임원 보수는 증가하지 않는다"면서 "올해 120억 원 한도 내에서 집행하되, 매출 목표치인 3조5000억 원을 달성하면 그때 주주의 동의를 구한 뒤 추가 진행을 집행하겠다"고 해 논란을 일단락시켰다.한편 서정진 회장은 미국 출장을 이유로 이번 주총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서 회장은 최근 미국에 출시한 피하주사 제형(SC) 자가면역질환 신약 짐펜트라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서 회장은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상반기 내로 현지 염증성장질환(IBD) 관련 의료기관 2800여 곳을 순회하면서 의료진 7500명을 직접 만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신약 개발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학술 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사 가치를 알린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올해 미국 매출 목표액을 6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등을 통해서도 최소 1500억 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선 ▲제3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8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3/27 15:14
  • 동물 실험 대체할까…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소화율 예측법’ 개발 [멍멍냥냥]

    동물 실험 대체할까…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소화율 예측법’ 개발 [멍멍냥냥]

    반려동물 사료 제품을 개발할 때, 영양 균형이 올바른지 검증하려면 해당 사료의 반려동물 체내 소화율을 분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행해지는 동물실험은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뿐더러 바용 부담도 크다.이에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최소화하고 반려견 사료 연구 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료 속 단백질의 반려견 체내 소화율을 실험실 분석으로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연구진은 실험실에 반려견의 실제 소화 과정과 비슷한 환경을 만든 후, 소화 관련 시약의 구성과 비율, 소화 반응 조건 등을 정립해 체외에서의 단백질 소화율을 분석했다. 같은 사료를 반려견에 직접 급여해 실제 체내 단백질 소화율도 구했다.실험실에서 분석한 체외 소화율과 실제로 사료를 급여해 얻은 체내 소화율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예측 식을 도출한 결과, 예측 식의 정확도는 0.992로 매우 높았다.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다고 해석된다.연구진이 개발한 체내 소화율 예측식을 이용하면 반려견에 사료를 실제로 급여하는 실험을 진행하지 않아도 체내 단백질 소화율을 예측할 수 있다. 사료를 제조사가 단백질 원료 사용 수준을 최적의 비율로 조정하고, 사료 생산비를 낮추는 데도 도움될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황성수 팀장은 “반려동물 연구에서 불가피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해 동물 대체 시험법 개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며 “반려견 사료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의 체내 소화율 예측 연구에 더욱 매진해 고품질 반려동물 사료 개발과 사료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3/27 15:11
  •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 내분비수술 국제혁신기술학회서 ‘로봇 갑상선암 수술’ 강연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 내분비수술 국제혁신기술학회서 ‘로봇 갑상선암 수술’ 강연

    인하대병원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미국에서 열린 부갑상선 관련 국제 심포지엄에 유일한 한국인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내분비수술 국제혁신기술학회(ISITES)는 지난 14~16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밴더빌트대에서 제6회 부갑상선 형광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ISITES는 미국과 유럽의 내분비외과 교수들이 모여 부갑상선 자가 형광 또는 부갑상선 혈관 조영술 등 최신 술기를 연구하는 학회다. 이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ICG(Indocyanine Green) 형광 조영술 이용 부갑상선 항진증 수술에 대해 강연했다. 로봇수술기의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부갑상선 병변 부위를 정확히 찾아 수술할 수 있는 최신 기법도 보고했다.이진욱 교수는 “세계적 학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연차로 참여해 술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갑상선 분야 저명한 교수들과 교류하며 환자들에게 더 이로운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진욱 교수는 ‘단일공 로봇 갑상선암 수술법(SPRA, SPRA-TA)’을 세계 최초로 개발·시행했으며, 최근 로봇수술 1200례를 달성했다. 단일공 로봇을 이용하면 작은 절개창 하나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4/03/27 15:03
  •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 내시경 수술 주입액 '엔도알컴' 개발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 내시경 수술 주입액 '엔도알컴' 개발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에 활용될 주입액 '엔도알컴'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위암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내시경적 절제가 가능하며,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조주영 교수팀이 상용화한 주입액은 조기 위암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개선했다.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병변이 있는 점막 바로 아래 층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점막을 부풀려 수술한다. 이 과정은 병변과 아래 근육 층 사이에 완충 구역을 만들어, 병변 부위만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절제 과정에서 조직을 융기시키기 위해 어떤 주사제를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존에는 주로 생리식염수를 사용했지만, 이는 체내에 주입했을 때 빠르게 흡수되거나 조직에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어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쿠션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조주영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적의 용액에 대한 연구를 통해 10년 만에 엔도알컴을 개발했다.엔도알컴의 핵심 성분인 알긴산나트륨과 펙틴은 생체 적합성이 높은 천연 고분자물질로, 독성이 없고 점도가 낮지만 병변 부위에 주입 시 겔을 형성하여 융기 지속력을 향상시킨다. 즉, 시술자가 반복적으로 주입하지 않아도 더 오랜 시간 동안 절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성분인 인디고카르민은 조기위암 병변과 정상조직이 구분되어 보이게 해, 점막하부에 투입돼 조기 소화기암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조주영 교수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주입액을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병변 부위 융기 지속력이 향상됐고, 위암 병변과 정상조직이 잘 구분돼 보였으며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입액이 위암의 완전 절제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천공, 출혈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수술 후 상처부위의 회복속도를 빠르게 해 안전성도 높였다고 볼 수 있다.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는 “주입액은 교차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며 오랜 융기 지속시간과 병변 부위의 높은 시인성으로 소화기암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의 치료방법과 비교하여 방법론적으로 차별화 되는 새 의료기술은 조기 소화기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 말했다.해당 연구는 저명한 미국 학술지인 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되었다.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소화기내과, 외과, 내시경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화기내과와 소화기외과를 하나의 원(ONE)팀으로 운영하여 진단부터 치료, 수술까지 신속한 협진을 바탕으로 환자에 맞는 최선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또한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국내 최초 올림푸스 현미경 내시경 도입, 식도이완불능증(아칼라지아) 진단에 유용하 엔도플립,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캡슐 내시경 등 최신 장비 보유와 함께 인증 받은 우수 내시경센터를 운영 중이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3/27 14:10
  • 의협에 힘 싣는 야당? 민주당, 박민수 복지부 차관 경질 요구

    의협에 힘 싣는 야당? 민주당, 박민수 복지부 차관 경질 요구

    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정부와의 대화 전제조건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경질을 요구한 가운데 야당에서도 박 차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은 27일 의대 증원 현안 기자회견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단계적·합리적 증원,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이공계 대책을 요구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의정 대타협의 골든타임이 지나면서 국민이 최대 피해자가 됐다"며 "의료개혁은 불가피한 국가과제로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과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먼저, 이 전 사무총장은 "정부 여당이 먼저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박 차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그는 "이미 국민의 신뢰가 무너졌다"며 "박 차관은 '의새' 같은 거친 언사로 대화의 분위기를 무너뜨렸기에 의료계와 대화의 길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단계적이고 합리적인 증원도 제안했다. 그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모였으니 단계적으로,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의료계는 우선 대화 테이블로 돌아오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증원 규모를 함께 논의하되 국민과 함께해야 더 큰 힘이 생긴다"고 했다.그는 국민대표와 여야, 정부, 의협, 전공의, 시민사회 등 사회적 대타협이 가능한 법률기구 ‘국민건강위원회’도 제안했다. 의대 증원, 의료수가, 건강보험 건전화까지 장기적 관점에서 범국가적 논의와 타협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더불어 황폐화된 이공계를 위한 확고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미 4조6000억원의 과학기술 R&D예산 삭감으로 이공계 현장은 울고 있다"며 "의대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 대한민국은 미중 과학기술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국가정책은 수사하듯 밀어붙이면 안 된다"며 "정부와 여야, 의료계의 대타협 골든타임은 지금이니,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3/27 14:08
  • 부모 잘못? 크면 낫는다? “ADHD, 뇌질환이라는 인식 자리 잡아야…”

    부모 잘못? 크면 낫는다? “ADHD, 뇌질환이라는 인식 자리 잡아야…”

    소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소아 ADHD는 3만7609명, 청소년 ADHD는 5만365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29% 증가했다. 전체 ADHD 환자의 약 65%에 달하는 규모다. 소아 ADHD 치료는 ADHD가 ‘아동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뇌 질환’임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된다.◇전두엽 발달 지연이 원인, 또래와 마찰·따돌림 당하기도…ADHD는 소아에서 가장 흔한 정신질환으로 주의산만, 충동성, 과잉행동의 증상을 동반한다. 대부분 초기 아동기인 7세부터 12세 이전까지 증상이 나타난다. 수업 시간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기 어려워하고, 집중해서 듣지 않다가 딴소리한다거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허락 없이 만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주위를 살피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ADHD 발병의 정확한 원인은 불명확하다. 다만 가족력, 유전적 요인 등과 연관된 뇌의 발달 지연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충동 조절, 반응 억제, 실행 능력 등을 주관하는 대뇌 전두엽의 발달 지연이 ADHD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두엽은 뇌 기관 중 가장 늦게까지 발달하는데 소아 때 나타난 ADHD 증상들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아이가 크면 낫는다’와 같은 인식 매우 부적절”…ADHD의 치료는 소아 ADHD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먼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아랑 교수는 “ADHD는 뇌의 기능적 질환으로, 부모가 양육을 잘못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라며 “부모나, 교사, 교육환경의 문제 때문에 잘 지내던 우리 아이가 ADHD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만 차리면 나아질 수 있다고 일관하며 병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위험하다”고 말했다.ADHD가 의심되는 소아에겐 일차적으로 약물치료가 처방된다. 약물치료는 입맛 저하, 오심, 구토 등 일시적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불안해하는 부모들이 있지만 일시적 불편감 외에 심각한 부작용 및 성장지연은 보고된 바가 없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아동 상태에 맞는 양육 방향을 제시하는 ‘부모 교육’, ‘사회기술 훈련’, ‘학습치료’와 같은 인지행동치료도 필요하다. 산만한 아동은 부모가 격려하며 함께 숙제나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문제 행동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이와 함께 또래보다 짧은 시간 동안 무언가 해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칭찬하면서 아이가 기쁜 마음으로 노력할 수 있게 하는 게 필요하다. 치료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증상이 호전되는 정도도 크다. 조아랑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ADHD가 ‘뇌 질환’이라는 올바른 인식이 자리 잡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당연히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뇌질환오상훈 기자2024/03/27 14:00
  • 한예슬, 불운 엎친 데 덮쳐… '이것'으로 스트레스 해결

    한예슬, 불운 엎친 데 덮쳐… '이것'으로 스트레스 해결

    배우 한예슬(42)이 ‘커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내가 힘들 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예슬은 커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카페를 찾았다. 그는 “어제 집에 갑자기 정전이 나고 물이 새고, 사고가 나서 차가 망가졌다”며 “이 모든 일이 하루 만에 일어났는데, 모든 슬픔과 스트레스는 커피 한잔으로 날릴 수 있다”고 했다. 한예슬은 에스프레소를 마시면서 “향 맡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모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커피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커피 속 카페인은 뇌 화학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생성을 자극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낮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치는 우울감과 의욕 저하를 유발하는데, 커피로 부족한 도파민을 어느 정도 채워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날마다 커피를 마시는 여성의 우울증 발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20%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파이토케미컬도 들어 있는데, 풍부한 장내 유익균은 뇌에 작용해 기분을 좋게 하는 다른 화합물을 생성할 수 있다. 적당량의 커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커피는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사이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코르티솔은 신체 활력을 높여주는 등의 각성 작용을 하는 호르몬인데, 체내 코르티솔 수치는 아침에 기상했을 때 가장 높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각성 작용으로 코르티솔 수치가 더 높아지면서 몸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하게 된다. 높아진 코르티솔 수치는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사이에 줄어들므로, 이때 마시는 게 가장 좋다. 하루 중 마지막 머피는 잠자기 전 최소 6시간 전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 커피의 각성 효과로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카페인 성분이 몸의 교감 신경을 과도하게 항진시키면 각종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카페인 부작용으로는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 떨림이 있다. 이 증상 중 하나라도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커피 섭취를 멈춰야 한다. 미국 식품 의약품(FDA)이 권장하는 성인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400mg 이하로, 커피 약 4잔에 해당한다. 프랑스 국립보건의료 연구소 아스트리드 넬리그 명예 연구 책임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도의 적당한 카페인 섭취량은 하루 100~150mg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3/27 13:52
  • 한미그룹 승계자 지목된 임주현 사장, 부회장 승진

    한미그룹 승계자 지목된 임주현 사장, 부회장 승진

    한미그룹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앞서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임성기의 뒤를 이을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5일 한미그룹 5개 계열사 대표와 한미약품 본부장 4명 등 ‘한미그룹 책임 리더’들은 임주현 부회장을 한미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추대하기도 했다.한편, 한미그룹은 이날 한미약품 박재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재현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다. 2019년 부터는 한미그룹 생산관리 부문 총책임(공장장)도 맡았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주현 부회장은 임성기 회장과 송영숙 회장의 뒤를 이어 한미그룹의 DNA를 지키고 ‘신약개발 명가’의 위상을 더욱 높일 차세대 한미그룹 리더”라며 “한미그룹 임직원들도 한마음으로 단합해 통합 이후 펼쳐질 새로운 한미그룹 비전을 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3/27 13:49
  • 아놀드 슈워제네거, ‘이 질환’ 때문에 심장에 기계 이식… 사연 들어보니

    아놀드 슈워제네거, ‘이 질환’ 때문에 심장에 기계 이식… 사연 들어보니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76)가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지난 25일(현지시간)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지난 18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선천적으로 ‘이엽성 대동맥판막(bicuspid aortic valve)’을 가지고 있다. 슈워제네거는 1997년 첫 심장 수술을 받고, 2018년과 2020년에도 수술받은 적이 있다. 18일에 진행한 수술은 인공 심장박동기를 삽입하는 수술이었다. 그는 “마치 기계가 된 것 같다”며 “5일 정도 지나니까 바로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투병 생활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있다면 의사를 믿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엽성 대동맥판막은 대동맥 판막이 2개로 이루어진 선천적인 심장기형을 말한다. 대동맥판막은 대동맥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해서 대동맥의 혈액이 좌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정상적인 대동맥판막은 3개의 얇은 소엽으로 구성되며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ㅅ’자 모양을 하고 있다. 이엽성 대동맥판막은 두 개의 판막이 같은 크기를 가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3개의 엽 중 두 개가 붙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엽성 대동맥판막이 있어도 소아기에는 대부분 정상적인 기능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대동맥판에 석회화 등 변화가 생기면서 대동맥판 협착(몸으로 혈류를 내보낼 때 대동맥 판막 부위가 좁아져 발생하는 심장질환)이 나타날 때가 많다.이엽성 대동맥판막이 있으면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가슴 통증을 겪는다. 숨이 차거나 맥박이 불규칙하기도 하다. 이엽성 대동맥판막 환자 중 80% 이상은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환자 자신의 폐동맥 판막을 대동맥 판막 자리에 대신 넣어주거나, 인공 판막으로 바꾼다. 이엽성 대동맥판막은 유전될 수 있어, 가족 중 이엽성 대동맥판막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미리 검사받는 게 좋다. 이엽성 대동맥판막은 감염성 심내막염(세균, 곰팡이 등이 심장 내막에 균체를 형성해 발생하는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감염성 심내막염이 생기면 판막의 역류가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장질환임민영 기자2024/03/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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