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잠복 결핵균 치료하지 않으면 결핵 위험 12배… “검진 대상자 적극적으로 치료”

    잠복 결핵균 치료하지 않으면 결핵 위험 12배… “검진 대상자 적극적으로 치료”

    질병관리청이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관리를 제시하는 안내서를 발간했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결핵균이 면역력에 억제되어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이번에 발간된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질병관리청에서 ‘결핵 안심국가 실행 계획’에 따라 실시한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안내서에는 국내 연구 결과,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약 12.4배 결핵이 더 발생하고, 치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65세 이상에서도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치료할 때는 위험과 이득을 따져 결정하고 부작용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안내서는 기존 ‘결핵예방법’, ‘국가결핵관리지침’, ‘결핵 진료지침’으로 흩어져 있던 잠복결핵감염 법률적, 행정적, 의학적 내용을 한번에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민들께서는 잠복결핵감염 검진 대상자일 경우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으시고 잠복결핵감염자로 진단된 경우에는 치료하면 결핵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으니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안내서의 발간이 보건소 및 민간 의료기관에서 결핵예방관리를 수행하는데 유익하게 활용돼 결핵 퇴치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내서는 4월 11일부터 질병관리청, 결핵ZERO,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등의 누리집에 게재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인쇄본은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자체·민간의료기관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4/11 10:02
  • [카드뉴스] 빨아도 옷에서 냄새난다면? 세탁기 ‘이곳’ 확인해 보세요!

    [카드뉴스] 빨아도 옷에서 냄새난다면? 세탁기 ‘이곳’ 확인해 보세요!

    빨아도 옷에서 냄새난다면?세탁기 ‘이곳’ 확인해 보세요! 1. ‘세제 칸’ 찌꺼기 청소하기항상 물기가 닿는 세제 칸은남은 세제 찌꺼기가 눌어붙고 세균·곰팡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따라서 1주일에 한 번은 세제 칸을 분리해청소 솔로 세제와 먼지 찌꺼기를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솔이 닿지 않거나 물때로 인해 변색된 부분은락스 물에 담가 때를 빼야 합니다.세탁조도 내용물을 뺀 뒤 과탄산수소를 한 컵 붓고따뜻한 물을 세탁조의 80%까지 채워표준세탁으로 작동시키면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2. ‘배수 필터’에 낀 보푸라기 제거하기배수 필터에 보푸라기, 실밥 등이 낀 채로 계속 사용하면배수 필터가 막혀 배수펌프가 과열되고오작동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배수 필터는 뚜껑을 잡고 돌려 분리한 후,칫솔을 활용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닦고,완전히 건조한 뒤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3. ‘고무패킹’ 닦아주기드럼 세탁기를 사용 중이라면 세탁기 입구의 고무패킹도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누수를 막는 과정에서 물이 고여찌꺼기가 끼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마른 천에 치약을 묻혀 닦고,물기가 마를 때까지 충분히 건조해야 합니다.심하게 오염된 경우 키친타월을 2장 정도 접어고무패킹의 접히는 부분에 끼우고, 락스를 뿌린 뒤헹굼·탈수 기능을 이용해 세척하면 됩니다.4. 사용 안 할 땐 ‘뚜껑’ 열어두기세탁기에 곰팡이·세균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내부에 물이 고이거나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열어두고,가급적 습도가 높은 화장실 대신공기가 잘 통하는 베란다에 놓는 것을 권장합니다.또한, 수시로 거름망에 구멍이 나 있는지 확인하고,거름망이 없는 세탁기는 더욱 신경 써서 세척·관리해야 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4/04/11 09:30
  • 나이 들면 입술 얇아지는데…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어

    나이 들면 입술 얇아지는데…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어

    얇아진 입술 두께는 노화의 상징이다. 입술은 피부가 얇아 노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얼굴 부위이다. 입술이 얇아지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노화하면서 윗입술 얇아져나이 들며 입술, 그중에서도 특히 윗입술이 얇아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바로 ▲입술 표피와 진피의 두께 감소 ▲입 주변 근육의 두께 감소 ▲피부의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 감소다. 윗입술은 아랫입술보다 피부 두께가 얇고 더 민감하다. 수분함유량 역시 적어 윗입술이 노화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편이다. 나이가 들면 윗입술의 큐피드 궁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데, 이로 인해 입술이 더 납작하고, 평면적이고, 얇게 보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입술은 얇고 입술 표면의 가로, 세로 주름이 증가한다는 LG생활건강 R&I 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입술 오므리는 습관도 주름 유발해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돼 입술에 주름이 많아지기도 한다. 빨대나 담배를 입에 물기 위해 입술을 오므리는 게 대표적이다. 입가 피부는 얇고 섬세한 조직이라 얼굴 다른 곳보다 주름이 쉽게 진다. 입술을 자주 오므리면 세로 주름이 짙어질 수 있다. 실제로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입술 주름이 잘 생기는 편이다. 이 때문에 흡연자들의 입술에 생긴 세로 주름을 ‘스모커스 라인’이라 일컫기도 한다. 주름 역시 아랫입술보다 윗입술에 잘 생긴다.◇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비타민A, C, E 복용입술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통해 노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이 노화를 부추기는 만큼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발라주면 좋다. 특히 입술이 건조하거나 입술 주변에 피부염이 일어나면 입술 경계부가 모호해져 더 얇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립밤을 통해 입술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한다. 만약 입술이 가렵거나 따가워지는 등 피부염 증상이 있으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한다.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금연하는 게 좋다. 빨대를 물 땐 입에 힘주고 입술을 내밀지 말아야 한다. 될 수 있으면 입구가 넓은 병이나 컵에 입을 대고 마시는 게 최선이다. 또한 평소에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특히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 C, E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뷰티김서희 기자 2024/04/11 09:00
  • [아미랑]사랑 받고 있다는 확신 그 사랑을 표현하려는 노력

    [아미랑]사랑 받고 있다는 확신 그 사랑을 표현하려는 노력

    암에 걸렸어도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해야 합니다. 거동할 수 있는 상태라면 직접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자리보전’이라는 말처럼 누워 지내거나 꼼짝도 안 하면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점점 더 위축돼 힘들어질 뿐입니다.환자는 스스로를 환자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정신적인 의지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위암 수술을 받았다면 ‘위가 환자이지, 내 정신은 환자가 아니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강건하게 해야 합니다. 단지 몸이 부실한 뿐 정신이 부실한 것은 아니라는 정신적 의지를 다져야 합니다.환자들에게는 어린아이 같은 심리가 있습니다. 모든 요구를 자기중심적으로 들어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이는 환자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환자라는 이유로 모든 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환자라고 해서 가족들이 모든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가족의 처지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습니다. ‘평생 동안 가족을 부양하고 자식을 키운 내가 암에 걸렸다’ ‘이제 자식과 가족은 내가 한 것처럼 나에게 헌신해야 한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물이 먹고 싶다면 직접 따라 먹도록 하세요. “찬물!”하고 보호자에게 요구하면 처음에는 기꺼이 들어줍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심부름을 하다 보면 보호자도 지칩니다. 환자 역시 보살핌을 요구하다 보면 점점 더 자립심이 없어집니다. 무기력해지고 환자 특유의 소심함으로 무장하게 됩니다. 그러면 현실에 적응을 못하고 도태되기 쉽습니다.자립심을 키우는 방법 중 하나는 ‘가족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겁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들면 불평과 불만이 줄어듭니다.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면 불안하지 않습니다. 불안하지 않으면 투병 중 일상생활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낼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없을 때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이것저것 요구하고 싶습니다. ‘가족이 나를 아직은 버리지 않았구나’하고 생각하려는 겁니다.사랑에 대한 갈망이 무리한 요구를 부릅니다. 가족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세요. 투병을 즐겁게 하려면 스스로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가족의 입장에서 환자가 사랑을 갈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환자의 마음이 놓이도록 충분히 그 사랑을 표현해주는 게 좋습니다.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네고, 손을 잡아주세요. 무관심, 무표정, 무신경이 환자에게 가장 나쁩니다. 같은 잔소리를 하더라도 신경질적인 마음은 내려놓고 애정을 담아 표현하세요.암을 이제 막 진단 받은 가족이라면 환자가 암이라는 걸 받아들여 분노와 우울을 넘기고 타협의 단계에 이르기 전에 보호자가 암을 적극적으로 극복해내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이때 보여준 가족의 확신이 환자에게는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환자보다 늘 한걸음 앞서서 보호자가 환자를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환자도 투병에 대한 의지뿐 아니라 가족이 자신을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투병 생활을 해나갈 겁니다.모든 것은 서로 영향을 줍니다. 보호자가 지치지 않도록 환자는 정신적 의지를 매일 다져야 하고, 환자가 불안하지 않도록 보호자는 사랑의 마음을 잘 표현해야 합니다. 하나가 되세요. 한 팀이 되세요. 협동해서 투병하면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4/11 08:50
  • 젊은 층 암 증가는 ‘노화’ 빨라진 탓

    젊은 층 암 증가는 ‘노화’ 빨라진 탓

    더 이상 암은 중장년층에서만 흔한 질환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50세 미만 젊은 암 환자가 증가 추세다. ‘BMJ 종양학’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지난 30년간 세계 204개국의 50세 미만 젊은 암 환자 수는 79.1% 증가했다. 젊은 암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젊은 세대의 노화 가속화로 인해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 의과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활용해 14만8724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혈중 9개 바이오마커(▲알부민 ▲알칼리성 인산가수분해효소 ▲크레아티닌 ▲C-반응성 단백질 ▲포도당 ▲평균 적혈구 용적 ▲적혈구 분포 폭 ▲백혈구 수 ▲림프구 비율 )를 분석해 참여자들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했다. 생물학적 나이는 식단이나 신체활동, 정신건강,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실제 나이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높은 사람은 노화가 가속화된 것으로 정의했다.분석 결과, 1965년 또는 그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1950년에서 195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가속 노화 가능성이 17% 더 높았다. 노화 가속화의 표준편차 증가는 젊은 폐암 발병 위험 42%, 젊은 위암 발병 위험 22%, 젊은 자궁암 발병 위험 36%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연구팀은 젊은 세대가 다양한 환경적 위험 요인에 더 빨리 노출돼 노화 속도가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루이톈 박사는 “생물학적 나이가 암 발병과 관련이 있으며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기 위한 개입이 암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단, 위 연구는 모든 참여자가 영국인이라는 한계가 있다. 추후 연구팀은 다른 ▲유전적 배경 ▲생활방식 ▲환경 노출을 가진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2024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4/11 08:00
  • ‘트로트계 동안 미녀’ 숙행, 관리 비결 대공개… 살뺄 때 ‘이것’ 만큼은 절제 [셀럽人터뷰]

    ‘트로트계 동안 미녀’ 숙행, 관리 비결 대공개… 살뺄 때 ‘이것’ 만큼은 절제 [셀럽人터뷰]

    ‘트로트계 동안 미녀’로 유명한 숙행은 지난 2011년 ‘0순위’라는 음반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6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미스트롯 이후에는 2022년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날씬한 몸매와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건강 비결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엔 약 5년 만에 단독 콘서트 ‘숙행쇼’를 개최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트로트계 팔방미인 숙행을 만나 그의 건강 비결에 대해 물었다.-최근 근황 어떻게 되나?신곡 준비를 계속 하고 있고, 최근에는 직접 만든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아트페어전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 활동이 조금 뜸해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음원 준비 중이라 음악에 집중하면서 재밌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4/11 07:15
  • 다가오는 시험기간, 'ADHD 약' 써볼까 고민한다면

    다가오는 시험기간, 'ADHD 약' 써볼까 고민한다면

    중·고등학생 중간고사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집중력을 높일 목적으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 복용을 고민하는 학생과 보호자들이 또다시 늘고 있다. 시험기간만 되면 관심이 치솟는 ADHD 치료제는 환자가 아닌 사람이 복용하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ADHD 치료제로는 ▲메틸페니데이트 ▲클로니딘 ▲아토목세틴이 있는데, 세 종류 모두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 복용했을 때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ADHD 치료제로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두통, 불안감, 환각, 망상, 공격성, 자살시도 등 각종 정신과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장애나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식약처는 올해 초 메틸페니데이트의 신경계 이상반응에 '운동 및 언어 틱'과 '안압 상승 및 녹내장'을 추가했다. 운동틱은 눈을 계속 깜빡거리거나 입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등 특정 근육이 움직이는 상태를, 음성틱은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걸 말한다.클로니딘의 경우, 피로, 두통, 어지럼증, 혈압· 심박동 수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을 어렵게 할 수 있다. 또, 아토목세틴은 두통, 불면, 졸림, 다한증, 구강 건조, 오심, 식욕부진, 복통, 구토, 변비, 발기부전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단, 이 약들이 진짜 ADHD 환자에겐 매우 유용한 약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ADHD는 약물치료 반응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약물 치료효과가 매우 좋은 질환이다.ADHD 환자라면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함부로 약을 중단해선 안 된다. ADHD 환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받았더라도 식욕부진, 불면증,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이해하고, 부작용이 생기면 의사와 상의해 약물 용량이나 투약 시간을 조절해 부작용을 줄여나가야 한다. 부작용이 생겼다고 해서 바로 끊으면 더 심한 부작용을 겪거나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정신질환신은진 기자 2024/04/11 07:00
  • 여성 몸속 '이곳'서 바퀴벌레 발견돼 경악… 어떤 사연일까?

    여성 몸속 '이곳'서 바퀴벌레 발견돼 경악… 어떤 사연일까?

    온두라스의 한 유명 의사가 자신의 환자 질 내부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던 사례를 공유해 충격을 자아냈다.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근무하는 부인과 의사 마르코 칼릭스 박사는 희귀하고 충격적인 진료 사례들을 공유하는 영상을 틱톡에 게시해 약 38만 명 이상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칼릭스 박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여성이 생식기에서 불편함을 넘어서는 께름직한 기분이 들어 그의 병원을 찾았다. 이에 칼릭스 박사가 여성의 환부를 내부 검사용 질경으로 관찰한 결과, 바퀴벌레 사체가 발견됐다. 그는 "질 안에 있는 바퀴벌레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섹스토이나 콘돔 등은 질 내에서 자주 발견됐지만, 벌레가 발견된 사례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퀴벌레가 질 내부로 들어간 경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여성이 시골 지역에 거주했으며 벌레를 질 내부에서 꺼냈을 때 이미 죽어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바퀴벌레 등 벌레가 질 속에 발견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설령 바퀴벌레가 몸에서 발견되더라도 주로 귀에서 발견된다"고 덧붙였다.실제 여성 질 내부에서 벌레가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보고된 바 없다. 다만 생식기에 사마귀 등 피부 질환을 앓았던 환자의 질 내부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사례가 알려져 있다. 이 환자는 사마귀로 인한 감염 부위가 크게 곪아 구더기가 생긴 것으로 추정됐다. 또, 드물지만 위생 상태가 불량하면 음모에 이가 생길 수는 있다. 칼릭스 박사는 질 내부는 벌레가 생존하기 어려운 약산성 환경이지만, 벌레가 안에서 죽는다 해도 사체가 남아 민감한 피부를 자극해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질 내부에 벌레가 들어가면 부정 출혈과 부기 등의 증상이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수면 환경이 깨끗한 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4/11 06:15
  • 벚꽃 날리는 4월이면 눈은 즐겁지만… 확 증가하는 '이 질환'

    벚꽃 날리는 4월이면 눈은 즐겁지만… 확 증가하는 '이 질환'

    벚꽃이 피면서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4월엔 눈은 즐겁지만 호흡기는 괴롭다.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이 급증하기 때문.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월과 3월에는 약 73만 2000명과 약 76만 5000명 수준인데 4월에는 약 100만 명을 넘기며 3월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또 이 기간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 역시 3월 약 14만 9000명에서 4월 약 16만 1000명으로 8.2%가량 늘어났다.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류혜승 과장은 “봄철 자주 발생하는 미세먼지, 황사 등은 입자가 작아 코 점막과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기침과 호흡곤란, 기관지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고령층, 영유아, 면역력 저하자, 만성 호흡기 환자들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알레르기 비염, 주변 환경 신경 써야봄철에는 꽃가루, 미세먼지,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 때문에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알레르기 비염에 시달리기 쉽다. 코나 눈이 가렵거나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반복되고,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는 쉬운 알레르기 비염은 천식, 부비동염, 중이염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항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콧속에 분무하는 스프레이제나 콧물과 가려움증을 덜어주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가 주로 쓰인다.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항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써 호흡기를 보호해야 한다. 코 점막이 건조할수록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되기 쉬우므로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서 체내에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면 코 점막이 쉽게 자극되지 않고 체내 면역력 상승에도 도움을 준다.◇꽃가루에 알레르기, 천식 기침 주의황사는 봄철에 가장 심하다. 황사는 입자 크기가 1~10µM, 미세먼지는 2.5~10µM, 초미세먼지는 2.5µM 미만이다. 봄철 꽃가루에 황사, 미세먼지와 중금속들까지 결합하면 더욱 강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고, 천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천식은 폐 속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환절기 콧물과 코막힘, 발작적인 기침,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기침과 함께 호흡할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 호흡곤란, 가슴을 죄는 답답함 등이 천식의 대표적 증상인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가족 중 천식을 앓고 있다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알레르기 항원(꽃가루, 집 먼지, 애완동물, 곰팡이 등), 공기오염, 흡연 등을 들 수 있다. 천식은 방치할 경우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는 천식 발작이 생겨 말하기 힘들 정도의 기침과 호흡곤란을 겪을 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폐 기능 검사 또는 기관지 유발 검사로 진단하며 천식으로 판명 나면 우선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천식 치료에는 좁아진 기관지를 짧은 시간 내에 완화시키는 증상 완화제와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해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질병 조절제가 주로 쓰인다.류혜승 과장은 “천식은 완치가 되지 않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큰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지만 간혹 증상이 나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성적으로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호흡 발작이나 기도 염증이 자주 생길 수 있다”라고 했다.
    알레르기일반이금숙 기자 2024/04/11 06:00
  • 대충 씻는 것 같지만… ‘이렇게’만 세척해도 잔류농약 제거

    대충 씻는 것 같지만… ‘이렇게’만 세척해도 잔류농약 제거

    과일은 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하다. 깨끗이 씻어 껍질째로 먹는 게 가장 좋다. 혹시라도 과일 표면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농약이 걱정스러울 수 있지만, 농약은 생각보다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별 농약 제거법을 알아본다.사과는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 식품이다.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은 뒤 헝겊으로 닦아 껍질째 먹으면 좋다. 단, 사과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은 상대적으로 농약이 많이 잔류하므로 이 부분은 잘라내고 먹는 것이 안전하다.포도는 알을 다 떼어낸 후에 물에 일일이 씻는 경우가 많다. 송이째로 씻으면 농약이 남아있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송이째 물에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궈 먹는 것으로 충분하다. 또 포도 표면에 있는 얼룩덜룩한 흰 점을 농약으로 착각할 수가 있으나 이는 유기산이 배어 나온 것이다. 그냥 먹어도 문제가 없다.딸기는 잿빛 곰팡이가 잘 피는 편이라 곰팡이 방지제를 뿌릴 때가 많다. 딸기를 먹기 전, 꼭지를 떼지 않은 채로 물에 담가났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 준다. 딸기 역시 꼭지 부분에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떼고 먹는 게 좋다.배추는 겉잎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겉잎을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브로콜리는 송이가 빽빽한데다가 꽃봉오리 부분에 기름 막이 있어 내부까지 잘 세척되지 않는다. 브로콜리를 제대로 세척하려면 거꾸로 뒤집은 채로 물에 오래 담가, 꽃봉오리가 열리며 그 속의 이물질이 빠져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후 물을 교체하고 다시 브로콜리를 뒤집어 담근 채로 여러 번 흔들어 남은 불순물을 제거한다.상세 세척법을 기억하기 어렵다면 ‘담금물 세척법’만 외워둬도 된다. 과일과 채소를 1분간 물에 담가뒀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은 후, 흐르는 물에 다시 30초 정도 헹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져 대부분의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과일이나 채소를 식초, 소금, 숯을 담근 물 등으로 씻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식약처 실험 결과, 물로만 씻는 것과 농약 제거 효과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4/11 05:00
  • 남규리도 앓고 있는 '이 질환'… "게임 많이 해서 생겼다"

    남규리도 앓고 있는 '이 질환'… "게임 많이 해서 생겼다"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최근 손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남씨는 게임을 많이 해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왔다며 손목 통증으로 인해 기타도 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가장 흔한 손목 통증의 원인 중 하나며, 손가락이 저리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드는 질환이다.우리 몸의 손목 앞쪽에는 뼈와 인대로 형성돼 있는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있다. 수근관으로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간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해 통로를 지나는 정중신경이 손상되고,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손목터널증후군은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질환 중 가장 흔하며 중년 이후의 여성, 비만인 사람, 당뇨병 환자,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임신 중에 이 증후군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거나 스마트폰,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서도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16만명이었으며 남성 4만 4000명, 여성 12만명으로 여성이 3배 정도 많았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골절 및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골절된 뼈가 잘못 붙거나 붙지 않는 후유증으로 처음에는 증상이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목 통증과 함께 엄지, 검지 및 중지,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손 저림이 나타난다. 새끼손가락에는 저린 증상이 없다. 심한 경우에는 잠자는 도중에도 손이 타는 것 같은 통증을 느껴 손목을 터는 동작을 하면 증상이 가라앉는 경우가 있다.운동 마비 증상도 나타난다. 엄지 쪽의 감각이 떨어져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발생하기도 하며 손의 힘이 약해지고 손목을 잘 못 쓰기도 한다.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도 흔하게 관찰된다. 또한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뜨리고, 팔을 올렸을 때 팔목에서 통증이 발생한다.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는 증상이 가볍고 근육 위축이 없는 환자에게 가능하다. 수술 치료를 받으면 저린 감각과 야간통은 곧 사라진다. 그러나 손목터널증후군을 오래 앓아왔거나 근위축이 심하다면 회복이 느리고 일부 증상이 남기도 한다.세란병원 홍경호 상지센터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팔, 어깨, 목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목 디스크 등의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한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며 “진료 시에는 감각이상의 위치와 정도, 운동기능 약화 정도를 확인한다”고 했다.홍 센터장은 “손을 사용하는 작업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초기에 증상이 미약해 환자가 못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며 “장기간 방치할수록 엄지 쪽 뿌리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통증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고, 평소 꾸준히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4/04/10 22:00
  • 혀에 생기는 설암… '이 습관' 때문에 발생 위험 높아져

    혀에 생기는 설암… '이 습관' 때문에 발생 위험 높아져

    암은 종류를 불문하고 우리 몸에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그 중에서도 얼굴 외관을 크게 변형시켜 예후가 더 무서운 암이 있다. 바로 구강암이다. 구강암은 잇몸, 혀,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암인데 특히 혀(구강암 전체의 약 30% 차지)에 주로 발생한다. 이를 '설암'이라 한다. 우리나라 설암(혓바닥의 악성신생물, 혀의 기타 및 상세불명 부분의 악성 신생물) 환자는 2022년 기준 5605명이나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구강암 중에서 유독 설암 발생이 흔한 이유는 뭘까? 구강암 중 설암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혀가 치아에 잘 씹히기도 하고, 치아 마모, 충치, 보철물 등에 쓸려 쉽게 자극받기 때문이다. 특히 자극을 잘 받는 혀 좌우 측면에 암이 잘 발생한다. 혀 위쪽은 자극에 잘 견디는 편이고 혀 밑은 큰 자극을 받지 않도록 가려져 있다. 혀의 염증이 지속되고 악화되면 암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의 설명이다. 혀에 생긴 염증성 궤양, 백색을 띠는 백반증, 붉은 반점 등이 3주 이상 없어지지 않거나, 병변 범위가 크거나, 출혈이나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턱이 붓거나, 목소리가 변하거나, 입이나 혀가 마비되는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설암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발생한다. 흡연, 씹는 담배, 음주, 영양결핍,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등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면 구강암 위험이 약 15배로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설암은 남성에서 더 잘 발생하는데(국내 2022년 기준, 남성 3741명, 여성 2072명) 그 이유도 남성이 여성보다 흡연과 음주를 더 많이 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설암이 발생하면 보통 수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결손 부위가 크지 않은 초기에는 추가적인 재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많이 진행된 설암은 방사선 치료가 병합된다. 수술로 결손이 크면 팔, 다리, 등, 배 등 다양한 부위에서 필요한 피부, 근육, 골조직 등을 구강 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재건수술을 고려한다.설암을 포함한 구강암을 예방하려면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게 기본이다. 치아 사이 틈까지 깨끗이 닦아야 한다. 특히 저녁 식사 후 자기 전 칫솔질은 필수다. 자는 동안 입안에서 균이 잘 자라기 때문이다. 칫솔이 닳으면 바로 바꿔주고, 가글도 하는 게 좋다. 평소 너무 뜨거운 음료나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다. 입안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이것이 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암일반이해나 기자 2024/04/10 20:00
  • 술 마신 다음 날 ‘이런 냄새’ 심하다면… 간 건강 주의

    술 마신 다음 날 ‘이런 냄새’ 심하다면… 간 건강 주의

    술 마신 다음 날 술 냄새가 심하게, 오래 난다면 간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섭취한 알코올이 해독되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간 기능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간은 알코올을 분해·해독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다음날까지 술 냄새를 풍기곤 하는데, 이는 과도하게 섭취한 알코올이 미처 해독되지 못하고 호흡, 땀을 통해 배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알코올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술 냄새가 오래, 심하게 난다.간의 알코올 해독 능력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약해질 수 있다. 잦은 과음은 물론, 간경화·간부전 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간의 대사 능력이 떨어져 알코올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은 사람 또한 알코올 분해 능력이 약해 술을 조금만 마셔도 술 냄새를 풍기며, 얼굴 역시 쉽게 붉어진다. 이런 사람들은 음주를 자제하는 게 좋다.건강을 위해서는 몸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술을 마셔야 한다. 아무리 알코올 해독 능력이 좋아도 자주 과음하면 간, 위, 심지어 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금주까진 아니더라도 음주량을 조절할 필요는 있다. 술 마시는 횟수를 줄이고, 한 번 마실 때 과음하지 않도록 한다. 술자리에서는 자주 물을 마셔 알코올을 희석시켜야 하며,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 마시는 간격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해외에서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음에도 몸에서 저절로 알코올이 생성되는 ‘자동양조증후군’ 환자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자동양조증후군은 탄수화물을 발효시켜 에탄올을 만드는 균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원인이다. 에탄올이 몸속에 흡수되면 혈중알코올농도가 올라가고, 술을 마신 것처럼 어지럼증, 졸음, 구토 등의 증상을 겪는다.
    간질환전종보 기자 2024/04/10 19:00
  • 편의점 아이스크림 판매량 급증… '이런 제품'은 주의하세요

    편의점 아이스크림 판매량 급증… '이런 제품'은 주의하세요

    날씨가 한결 따뜻해지면서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었다. 실제로 편의점 4사의 아이스크림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GS25는 지난 1~5일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전월 동기간보다 38% 증가했고, 지난 1~7일간 CU는 전월 동기간보다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43%, 세븐일레븐은 80%, 이마트24는 72% 증가했다.아이스크림을 고를 땐 ▲제조 일자로부터 2년 이상 지났거나 ▲포장이 뜯겼거나 ▲바람이 빠졌거나 ▲성에가 꼈거나 ▲모양이 변형된 아이스크림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오래된 제품이라 녹았다가 다시 얼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땐 대장균이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성에는 아이스크림 속 얼음이 겉으로 빠져나와 다시 얼며 생기는 것으로, 실제 아이스크림이 녹았다가 다시 언 적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냉동고 아래쪽에 있는 아이스크림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래됐을 소지도 있지만, 빙과의 강도가 높아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가는 등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냉동고 가장 윗부분과 가장 아랫부분은 17도가량 온도 차이가 난다. 맨 위쪽에 보관된 빙과는 굳기가 23.29kgf지만, 냉동고 바닥에 보관된 빙과는 무려 214.10kgf다. 우리 치아(186.76kgf)보다도 딱딱하다. 특히 보통 앞니로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앞니가 치아 중 강도가 가장 약하다. 만약 빙과를 먹다가 치아가 손상됐다면 30분 안에 치과로 가야 한다. 빠지거나 부러진 치아는 생리식염수, 우유나 혀 밑에 넣어가야 치아 부식과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한편, 위장관이 약하거나 어린이 등은 하루에 아이스크림을 연달아 두 개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위장관 내 온도가 잠깐 내려가는데, 이때 소화 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소화기관 속에 있는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아, 결국 배탈로 이어질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4/10 18:00
  • ‘이런 곳’에 살면 신부전 환자 신장 기능 더 빠르게 악화한다

    ‘이런 곳’에 살면 신부전 환자 신장 기능 더 빠르게 악화한다

    더운 나라에 거주하는 만성 신부전 환자는 그렇지 않은 나라에 거주하는 환자에 비해 신장 기능이 더 빠르게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 신부전은(CKD)은 신장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는 질환이다. 신장이 생명을 유지할 정도의 기능도 하지 못하게 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 신대체요법은 비용이 많이 들고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특히 영국에서 투석은 1인당 매년 약 4만파운드(한화 약 6800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영국 건강보험인 NHS 예산의 약 3%를 차지할 정도다. 만성 신부전 초기에 신장기능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치료받는 게 중요한 이유다.만성 신부전의 예후는 적도 인근 더운 나라에서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기후가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았다. 환자마다 기저 신장질환이 다르고 지역에 따라 의료 접근성의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환자로부터 표준화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기후가 만성 신장질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제공한 만성 신부전 임상 시험 데이터를 전세계 열지수 데이터와 비교해 높은 수준의 열 노출이 만성 신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 변화와 일치하는지 평가한 것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기후와 경제 수준을 가진 21개국, 4017명의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365일 중 40%의 열지수가 30도를 초과하는 나라에 사는 환자는 온대 기후에 사는 환자에 비해 매년 신장 기능이 8%씩 추가로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국가의 경제적 수준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환자의 기저질환 유무와는 상관없이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만성 신부전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어떤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벤 캐플린(Ben Caplin) 교수는 “우리 연구 결과는 더운 지역에 거주하는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투석을 받거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러한 사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안타깝게도 가장 더운 국가 중 일부는 신대체요법을 이용할 수 없는 국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기후변화는 전세계 보건위기의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기후변화로 감염성·병원성 질환의 58%가 악화됐다거나 전세계에서 700만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이를 막기 위해선 지구 평균 표면 온도의 상승폭이 1.5도 이내로 유지돼야 하지만 현 상태가 이어지면 2100년까지 3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 지구 보건(The Lancet Planetary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4/10 17:00
  • 총선 D-DAY… “게임중독=질병”이라는 말에 대한 여야 입장은?

    총선 D-DAY… “게임중독=질병”이라는 말에 대한 여야 입장은?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게임중독을 행동·신경발달 장애 부문의 하위 질환으로 규정했다. 정식 질병명은 ‘게임사용장애(Gaming disorder)’고, 질병코드는 ‘6C51’이다.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할 것인지를 두고 국내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현재 여야 입장은 어떨까?◇여야 모두 “게임중독=질병”에 동의 안 해현행 통계법은 한국이 국내표준분류를 작성할 때 국제표준분류를 가져와 반영하도록 한다. 따라서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며 부여한 코드인 6C51이 2025년부터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도 올라가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지난해 2월 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향후 게임 관련 질병코드가 도입될 경우 산업 규모 및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며 전문가·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국제표준분류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하는 통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게임중독 질병코드는 이번 총선에서도 화두에 올랐다. 정치권에서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보지 않는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4월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공개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질의서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게임 중독 질병화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건전한 게임 참여 문화에 대한 조기교육과 효과적인 과몰입 치유 프로그램 개발·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없이 게임을 특정해 질병코드를 부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적당히 즐기는 게임은 뇌 건강에 도움될 수도물론 게임 과몰입은 건강에 좋지 않다. 앉아서 하는 게임에 장시간 몰두하다 보면 신체 활동량이 줄고, 비만이 되거나 만성질환이 생길 위험은 커진다. 실제로 미국 뉴햄프셔대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량이 적고, 식습관도 더 열악한 것으로 관찰됐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다.그러나 이는 과도하게 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다. 적당히 하는 것은 뇌 건강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게임은 뇌에 새로운 시청각 자극을 주며 뇌세포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 실제로 네이처와 플로스원 등 국제 저널에 게임이 뇌 건강에 도움된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 컴퓨터 게임이 노인의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게임중독 질병 아니어도 중독은 경계해야… 산업계 노력 미흡다만, 중독은 경계해야 한다. 신체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포켓몬고 같은 활동적 증강현실 게임을 즐기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3번, 20~30분 짧게 여러 번 하는 것이 적당하다. 만약 하루 게임사용 시간이 10시간을 넘는다면 게임중독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더라도 중독 예방 노력은 강화돼야 한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게임 산업을 육성하는 데만 추가 기울어져 있다”며 “산업을 장려하고 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적극 부각하는 반면, 중독 예방에는 매우 소극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발사들이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게임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관리하는 등 게임중독 예방과 치료에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4/04/10 14:00
  • 커피, 우유, 맥주만 마시면 꼭 설사하는 사람 보세요

    커피, 우유, 맥주만 마시면 꼭 설사하는 사람 보세요

    커피나 우유, 맥주 등만 마셨다 하면 꼭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음식 속 성분이 장을 자극하거나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어떤 성분인지 자세히 알아보자.◇커피, 위산 분비 촉진해커피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위산에는 소화 효소가 섞여 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면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 안에 있는 음식물이 짧은 시간 안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게다가 커피는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이에 따라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가 느껴질 수 있다.다만, 그렇다고 변비인 사람들이 배변을 촉진하기 위해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우유 못 마시면 '유당불내증'일 수도우유를 마실 때마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몸에서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할 때 나타난다.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유당이 분해·소화되지 않으면서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 경련,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 유당불내증이 심하지 않으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먹는 게 좋고, 심하다면 되도록 우유나 우유가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맥주‧막걸리의 알코올, 장 점막 융모 자극해맥주나 막걸리를 마신 후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다. 맥주‧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로 인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발한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는 탓이다. 또한, 알코올이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를 하는 일이 더욱 잦다.다만, 변비 환자라도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일시적인 배변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알코올은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이 줄면 변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변비 악화를 부른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4/10 13:00
  • 단백질 풍부한 고기, ‘이때’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단백질 풍부한 고기, ‘이때’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모델 홍진경 역시 과거 몸매 관리를 위해 아침에 고기를 구워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개그맨 유재석도 아침에 고단백 식단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기를 아침에 먹으면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고기를 포함한 고단백 식품은 아침에 먹는 게 좋다. 근육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연구에서 저녁 시간대보다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근육량이 많고 악력도 현저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가 아침이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게다가 아침에 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하루 섭취량을 줄여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고단백 식품은 포만감이 오래 가 과도한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3년 미국 미주리대학 의대 헤어 레이디 교수팀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으로, 각각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와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음식의 양이 적었다. 연구팀은 고단백 아침 식사를 하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양이 크게 감소돼 칼로리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다만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육류는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에 지질이 쌓이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대장암 발생을 촉진할 수도 있다. 실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은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먹을 때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미나리, 표고버섯 등을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를 돕고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을 수 있다. 또 소고기를 먹을 때는 동물성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다리 살이나 안심 등 근육이 많고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4/10 12:00
  • 얼굴 오돌토돌 좁쌀 여드름… ‘이 음식’ 먹어야 없앨 수 있다

    얼굴 오돌토돌 좁쌀 여드름… ‘이 음식’ 먹어야 없앨 수 있다

    얼굴에 오돌토돌 좁쌀 여드름이 나서 신경 쓰일 때가 있다. 크기가 작고 흰색 알갱이 형태인 좁쌀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 때문에 나타난다. 그런데, 평소 식습관도 좁쌀 여드름을 일으킬 수 있다. 좁쌀 여드름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달고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먹으면 좁쌀 여드름 위험좁쌀 여드름은 모공이 막힌 피부 안에 피지 등이 쌓이면서 생긴다. 따라서 좁쌀 여드름을 막으려면 피지 분비량을 늘리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 있다. 고혈당은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을 유도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여드름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먹는다. 이외에도 삼겹살이나 치킨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도 피지 분비량을 늘려 좋지 않다.지나치게 매운 음식도 먹지 않는 게 좋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오르며 땀과 피지가 많이 분비된다.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혈관이 팽창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분비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생기거나 여드름이 심해지기 쉽다.◇과일 먹고, 운동하면 도움좁쌀 여드름을 완화하려면 달고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섭취를 피하는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과일에는 비타민C 같은 항산화 비타민이 많다. 항산화 비타민은 피지샘의 활동을 줄여주고, 피지 분비를 억제해준다. 불규칙한 식사나 야식도 여드름을 유발하기 때문에 끼니는 꼭 정해진 시간에 챙겨 먹는 게 좋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면 항염증성 물질 분비가 촉진되고, 혈액 순환이 잘 돼 여드름 완화에 효과적이다. 하루에 20~30분이라도 운동하면 도움이 된다.◇꼼꼼히 세안만 해도 예방할 수 있어한편, 좁쌀 여드름은 처음엔 아프지 않더라도 내버려두면 붉게 곪아 염증성 여드름이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따뜻하게 데운 수건으로 모공을 연 다음 면봉으로 살짝 눌러 짜내는 게 좋다. 짜낸 후엔 찬물로 세안해 모공을 줄이고, 흉터가 남지 않도록 소독한다. 어렵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압출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좁쌀 여드름은 꼼꼼한 세안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주1~2회 피부 각질을 제거해 피지 분비를 원활히 하고, 유분기 없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4/10 11:00
  • 둘 다 성병이라는데… HPV와 HSV는 어떻게 다를까?

    둘 다 성병이라는데… HPV와 HSV는 어떻게 다를까?

    사람유두종바이러스로 잘 알려진 HPV, 성기단순포진(단순 헤르페스)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HSV. 얼핏 이름만 보기에 비슷한 두 질환은 감염을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성매개 질환이다. 증상이 주로 성기 또는 항문에 나타나 혼동할 수 있는 HPV와 HSV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두자.◇암으로 진행하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infection)는 피부와 점막에 사마귀를 생성하는 바이러스다. 특히 HPV 6형과 11형은 성기 또는 항문 주변 사마귀성 질환을, 16형과 18형은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두경부암 등의 생식기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눈으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마귀가 있으나 HSV와 달리 HPV는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마귀는 주로 손이나 발바닥, 얼굴 등에 생기고, 성기 주변에 산딸기 모양으로 생기기도 한다. HPV는 대부분 2년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알려졌으나 더 오래 지속하며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실제로 HPV는 감염 후 자궁경부 전암병변을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한다.치료는 꽤 까다로운 편이다. 항문 생식기 사마귀 등의 치료엔 이미퀴모드 5% 크림, 포도필록스 0.5% 용액 또는 겔을 사용하거나 이산화탄소, 드라이아이스, 액화질소, 이산화질소를 사용한 냉동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기나 CO2 레이저, 수술 등의 방법으로 사마귀를 제거하기도 한다.다행히 HPV는 다른 성매개 감염질환과 달리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1차 접종 당시의 나이에 따라 2~3회 접종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국가 예방백신접종 사업을 통해 만 12~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행 중이다.◇재발률 높은 단순 포진 HSV성기단순포진은 DNA 바이러스인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성기 바깥 부분과 항문의 피부가 붉게 변하고 물집이 생기며 피부가 짓무르고 헐게 된다.1형과 2형으로 구분하는데, 1형은 주로 입술, 얼굴, 눈 등에 생기고, 2형은 주로 성기 바깥부분과 항문 주의에 감염을 일으킨다. 다만 성기 바깥 부분과 항문 주위 단순 포진의 10~25%는 1형 HSV에 의해 발생한다.단순포진은 재발률이 매우 높다. 80% 이상에서 재발한다고 알려졌다. 신경계를 침범해 단순포진에 의한 뇌수막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HSV는 일차 감염과 재발 때 증상도 차이가 있다. 일차(원발성) 감염 때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성기 주변 통증, 가려움증, 배뇨통, 질이나 요도의 분비물, 압통이 있는 서혜부 림프절병증 등의 국소 증상을 동반한 성기의 수포성 또는 궤양성 병변 등이 나타난다.재발성 감염일 때는 통증이 있는 성기의 수표성 또는 궤양성 병변이 나타난다. 무증상도 흔하다.치료는 일차 감염 재발성 감염 모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아시클로버, 발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등이 사용된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필요한 경우 무기한 사용도 가능하다.한편, 성병을 예방하려면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는 게 가장 좋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나 익명 상대와의 성접촉, 다수 상대와의 성접촉, 성매매를 통한 성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성관계를 할 때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고, 성병 감염이 의심되면 가까운 병의원(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에서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염질환신은진 기자2024/04/10 10:00
  • 1711
  • 1712
  • 1713
  • 1714
  • 1715
  • 1716
  • 1717
  • 1718
  • 1719
  • 17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