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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나우, 세계 최대 펫 박람회 ‘인터주’ 스타트업 경진대회서 우승 [멍멍냥냥]

    펫나우, 세계 최대 펫 박람회 ‘인터주’ 스타트업 경진대회서 우승 [멍멍냥냥]

    펫테크 스타트업 펫나우가 12일(현지 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펫 박람회인 ‘인터주(Interzoo) 2024’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Fresh Ideas Contest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반려견 비문인식과 반려묘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해온 펫나우는 인터주 참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경진대회에 선발됐다.펫나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4년 메가주 일산에 참여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반려견 비문등록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로 등록하고 사용해볼 수 있는 반려견 유실 보호 수단을 반려인에게 소개하고,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현지에서 발표를 진행한 신재원 사업개발 매니저는 “이번 경진대회 우승을 통해 더 많은 업체에 펫나우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펫나우 임준호 대표이사는 “이번 달 진행되는 펫나우 업데이트를 통해 반려동물 생체인식 편의성을 다시 한 번 높일 예정”이라며 “위치기반 반려동물 유실신고와 유실동물 발견신고 기능을 강화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펫나우는 반려동물 생체인식 앱으로, 국내 펫보험 상품을 할인 제공하는 것에 더불어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비문등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5/14 16:05
  • 신호철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장, ‘공항으로 간 낭만 의사’ 에세이집 발간

    신호철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장, ‘공항으로 간 낭만 의사’ 에세이집 발간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의 신호철 센터장이 에세이집 ‘공항으로 간 낭만 의사’를 발간했다. 국제공항 진료 현장에서 20여 년간 묵묵히 일해 온 의사가 그동안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책으로 써 세상에 내놓았다.인천국제공항은 조종사와 승무원 등 운항 관련 인력들부터 환경미화원, 하역노동자, 보안 요원 등 공항의 여러 시설과 시스템을 유지·관리하는 7만여 명의 근로자들이 상주한다. 공항터미널에 자리 잡은 노숙인들까지 합치면 수많은 사람이 들뜬 여행객들 사이에서 삶을 이어가는 일상의 터전이다.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는 여행객뿐 아니라 공항 식구 모두의 건강을 관리하는 의료기관이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비상 의료 사태와 고도 10km 상공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 내의 환자까지 관리한다. 노숙인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신호철 센터장은 “출퇴근하면서 이 구역을 지날 때마다 노숙인들을 유심히 보곤 한다. 전과 비교해 행동이나 움직임에 특별한 이상 징후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공항에 살다시피 하는 노숙인들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어차피 공항 의료센터로 오게 된다. 그러니 나에겐 그들이 언젠가 진료실에서 만나게 될 예비 환자이기 때문이다”고 말한다.오랜 세월 공항 사람들의 주치의 역할을 해 온 신호철 센터장은 이 책을 통해 공항을 떠받치는 사람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노고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낸다. 그 바탕엔 터미널 노숙인들까지도 예비 환자로 보고 건강 상태를 예의주시하는 의사로서의 직업정신과 치료 약을 상복해야 하는 지병 환자로서 환자에게 갖게 된 동료의식이 있다.신호철 센터장은 “공항 의사로서 20년 일하다 보니 공항이 어떤 사람에게는 삶의 종착지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것이 나의 부주의로부터 비롯돼서는 결코 안 된다는 비장한 긴장감을 갖게 됐다”며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에서 못다 말한 공항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책에 남아냈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4/05/14 16:03
  • 노원을지대병원, 최첨단 3.0T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 본격 가동

    노원을지대병원, 최첨단 3.0T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 본격 가동

    노원을지대병원이 최첨단 3.0T MRI 장비인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도입,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5월 14일 오전 9시 본관 지하 1층 MRI 촬영실에서 열린 가동식에는 유탁근 병원장을 비롯한 김동희 진료1부원장, 이소영 진료2부원장, 김재훈 기획실장, 양승부 영상의학과 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도입된 마그네톰 비다는 최신형 3.0T MRI로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이 집약된 장비다. T 단위는 Tesla. 즉,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며 T의 숫자가 높을수록 해상도가 높다. 1T, 1.5T, 3.0T가 있으며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인 MRI 중 가장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장비보다 해상도가 2배 이상 높아져 전이성 악성 병변의 판별이 수월하고, 3D 영상 촬영 기능과 움직임 보정 기능이 탑재돼 보다 선명하게 보정된 이미지로 정확한 판독이 가능하다.MRI 검사를 받는 환자들의 편의성 측면도 크게 개선됐다. 딥러닝 기술로 검사 시간은 혁신적으로 줄었고, 동그란 홀인 보어(bore)가 넓고, 적은 소음으로 소리나 좁은 공간에 민감한 환자, 환아들이 검사 시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한층 낮췄다.특히 환자의 고유한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감지해 촬영 중에도 자유로운 호흡이 가능하다. 영상의 정확도와 판독률을 높이기 위해 복부나 심장 촬영 시 폐쇄된 기기 내에서 환자가 15초가량 호흡을 참아가며 촬영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없어진 것. 이로써 의식이 없는 중증 환자, 치매나 청각장애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소아, 고령 환자들의 MRI 검사가 훨씬 편리해졌다.유탁근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정밀한 진단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첨단 MRI 도입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4/05/14 16:01
  • 자고 일어났을 때, 이불에 '이 흔적' 자주 남으면… 혈액암 신호일 수도

    자고 일어났을 때, 이불에 '이 흔적' 자주 남으면… 혈액암 신호일 수도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 이불이 흠뻑 젖을 정도로 식은땀을 흘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암' 발생 신호일 수 있어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자는 중 땀을 흘리는 건 대다수의 사람이 겪는 비교적 흔한 현상이다. 그런데 자는 곳이 덥지 않은데도 일어났을 때 잠옷, 베개, 이불이 흠뻑 젖을 정도의 땀을 자주 흘리면 암의 징후일 수 있다.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도 '밤에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암의 대표적 징후 중 하나로 꼽았다. 밤중 땀을 유발하는 암으로는 혈액암(비호지킨 림프종·호지킨 림프종·백혈병 등) 뼈암,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 수질암 등이 있다. 그런데 특히 혈액암 환제에서 밤중 식은땀이 흔하게 나타난다. 혈액암 환자의 약 30%가 밤중 땀흘림을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다. 혈액암 환자들이 잘 때 유독 땀이 많이 나는 이유가 뭘까?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에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난다. 동시에 전신 가려움이 있다면 혈액암일 확률이 더 높다. 혈액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를 침투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 밑에도 염증일으키며 전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과 함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자. 한편, 혈액암이 발생하면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등으로 치료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5/14 15:35
  • 머크 '키트루다', 자궁내막암 보조요법 임상시험 실패

    머크 '키트루다', 자궁내막암 보조요법 임상시험 실패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자궁내막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평가한 임상시험에 실패했다.머크는 고위험 자궁내막암 환자의 수술 후 근치 목적의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에 방사선치료를 병용하거나 ▲방사선치료 없이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만을 병용하는 치료법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KEYNOTE-B21’의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키트루다는 몸속에서 종양에 맞서는 면역 반응 강도를 높여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다.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면역관문 단백질 PD-1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면역 체계의 활성을 유도하고, 암세포에 대한 공격력을 높이는 방식이다.임상 결과를 보면,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은 방사선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위약+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비교할 때 1차 평가변수인 무질병 생존(DFS) 기간을 충족하지 못했다. 또 다른 1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OS)은 무질병 생존에서 위약+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지 못해 정식으로 평가되지 않았다. 다만 안전성은 이전 연구 결과와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MSD 연구소 구르셀 악탄 글로벌임상개발 책임자는 “이번 결과가 기대와는 다르지만 진행성 자궁내막암에서 승인된 적응증을 통해 키트루다의 역할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자궁내막암과 다른 부인암에 대해 키트루다 기반 병용요법과 항체약물접합체 등 다른 신약 후보물질을 평가하는 임상 연구를 빠르게 진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원발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치료를 위한 키트루다와 표준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의 허가 여부를 6월 21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5/14 15:33
  • 탈모 환자 약 쪼개 먹으라 부추기나… ‘십(十)자’ 새겨진 전립선 약, 제약사 노림수?

    탈모 환자 약 쪼개 먹으라 부추기나… ‘십(十)자’ 새겨진 전립선 약, 제약사 노림수?

    탈모 환자들에겐 비싼 약 값이 탈모만큼이나 큰 스트레스다. 잘 알려졌다시피 탈모 약은 유전, 노화가 원인일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상에는 탈모 약값을 아낄 수 있다는 여러 편법들이 공유되곤 한다.‘전립선비대증 약 쪼개 먹기’ 역시 그런 편법들 중 하나다. 개중엔 전립선비대증 약 급여 적용 대상인 고령의 아버지, 지인 등에게 부탁해 싼 값에 약을 구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약을 몰래 사고파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제약사들이 해당 약에 십자 무늬를 새겨 넣은 것 또한 약을 쪼개서 먹는 탈모 환자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쪼개 먹으면 오리지널 약 10분의 1 가격… 대리 처방 의심도탈모 환자들이 먹는 전립선비대증 약 ‘프로스카’는 탈모 약 ‘프로페시아’와 동일한 피나스테리드 성분이다. 성분만 보면 같은 약 같지만, 두 약은 피나스테리드 함량이 각각 5mg(프로스카), 1mg(프로페시아)으로 5배나 차이 난다. 성분만 동일할 뿐 엄연히 다른 약이라는 뜻이다. 함량이 달라지면 효과도 부작용도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연유로 탈모 환자들은 5mg짜리 프로스카를 구매한 뒤 다섯 조각으로 쪼개 먹는다. 정확히 5등분하기 어렵다보니 4등분해서 먹는 경우도 많다.탈모 환자들이 약을 쪼개는 번거로움까지 감수하면서 프로스카를 먹는 이유는 결국 가격 때문이다. 프로스카의 가격은 1정(T) 당 725원, ‘탈모 성지’로 불리는 약국가에서는 800원이다. 5등분하면 1정 당 160원, 4등분해도 200원이 된다. 같은 약국가에서 오리지널 탈모 약 프로페시아는 1정 당 1600원대, 제네릭(복제약)은 300~6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30일치(30정)로 계산하면 프로페시아는 4만8000원대, 제네릭은 9000~1만8000원대, 프로스카는 5000원대 내외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약을 쪼개 먹는 대신, 오리지널 약의 10분의 1, 제네릭의 절반 또는 그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프로스카 제네릭의 경우 오리지널 약보다 저렴한 약들도 있다. 여기에 전립선비대증 급여 기준(국제전립선증상점수 최소 8점 이상이면서 초음파 검사 상 전립선 크기가 30ml 이상이거나, 직장수지검사에서 중등도 이상의 크기로 전립선이 비대해 있거나, 혈청 전립선특이항원검사 수치가 1.4ng/ml 이상인 경우)까지 충족하면 약값은 더 떨어진다.실제 전립선비대증으로 비뇨의학과를 찾는 환자들 중 대리 처방이 의심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비뇨의학과 원장은 “필요 이상으로 약을 많이 처방해달라고 하거나, 약을 처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약이 부족하다’, ‘약을 잃어버렸다’며 자주 병원에 찾아온다”며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급여 적용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대리로 약을 싸게 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술, 오해일으킬 수 있어”… 제약사 “그런 의도 아냐” 반박우연찮게도 피나스테리드 5mg 전립선비대증 약 중에는 정제에 십(十)자 무늬가 새겨진 약들이 많다.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확인 결과, 대웅바이오, HK이노엔, 현대약품, 일양약품, 보령 등 시중에 판매 중인 프로스카 제네릭 20여개에 이처럼 십자로 분할선이 들어가 있다. 타원형으로 된 약에 세로줄 4개가 들어간 약도 있다. 전립선비대증 약을 처방받아 쪼갠 뒤 탈모약으로 먹는 환자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탈모 환자들이 약을 쉽게 자르게 하려는 일종의 상술”이라며 “이렇게 자른 약을 서로 나눠먹거나 개인 간 거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제약사 의도와 상관없이 환자들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수지솔약국 오인석 약사는 “약에 특정 모양을 넣는 것은 제품명을 새기거나 약을 식별하기 위한 의도”라면서도 “굳이 십자 모양을 새긴 건 4등분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들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환자 입장에서는 오해할 수 있다”고 했다.제약사들은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반박한다. 저용량이 필요한 전립선비대증 환자나 약의 응집력 등을 고려한 것일 뿐, 탈모 환자를 염두에 두고 분할선을 넣진 않았다는 설명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저용량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모든 용량의 약을 만들 순 없으니 분할선을 넣는 것”이라며 “탈모 환자들이 약을 잘라 먹기 좋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며, 위험성을 감수하면서 굳이 그렇게 만들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십자 무늬는 다른 약에도 많고, 게다가 탈모 약은 5분의 1 용량인데 해당 약에는 십자 무늬가 들어가 있지 않나”라며 “이런 점만 봐도 그런 지적은 잘못됐다”고 했다. B제약사 관계자 또한 “타정(약을 압축해 일정한 모양으로 만드는 작업) 과정에서 약 응집력을 위해 모양을 넣은 것이지, 탈모 환자를 고려한 건 아니다”며 “약은 십자 무늬가 없어도 자를 수 있다”고 말했다.◇ 용량 불규칙, 효과 떨어져… 가루 날리면 여성에게 위험전문가들은 약이 어떻게 만들어졌든 환자가 임의로 쪼개서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십자 무늬를 따라 자른다고 해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용량을 등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정확히 4분의 1로 잘라도 본래 용량인 1mg이 아닌 1.25mg으로 나뉘기 때문이다. 김범준 교수는 “효과를 보려면 약물 농도가 일정해야 하는데, 환자가 직접 잘라서 먹으면 농도가 들쑥날쑥해진다”며 “1.25mg 용량은 장기 데이터가 없을뿐더러, 과량 복용할 경우 성기능 저하, 감정 변화 등과 같은 부작용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고 말했다.약을 쪼개는 과정에서 공중에 흩어진 약 가루가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위험 또한 배제할 수 없다.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을 통제하는 성분으로, 피부, 호흡기 등을 통해 가임기 여성 또는 임신 중인 여성에게 흡수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김 교수는 “코팅된 약이 쪼개지는 순간 공중에 약이 분말 형태로 떠다니고, 계속 쌓이면 피부나 호흡기로 흡수되는 양이 늘어날 수 있다”며 “집에서 자르면 함께 살고 있는 여성 가족구성원에게, 직장에서 자르면 여직원에게, 약국에서 잘라달라고 하면 여성 약사나 약국을 출입하는 여성 손님에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약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쓰이지 않으려면 병원에서 올바르게 처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오인석 약사는 “피나스테리드 5mg 전립선비대증 약은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결국 의사가 잘 처방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제약사 관계자 또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해 만든 약이 제대로 처방되지 않는 건 의사 잘못”이라며 “현장에서 정확한 소견에 따라 진단·처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4/05/14 15:06
  • 잦은 변비로 고생한다면… 쫄깃한 ‘이 음식’ 먹어야

    잦은 변비로 고생한다면… 쫄깃한 ‘이 음식’ 먹어야

    평소 먹는 음식만 신경 써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변비나 체내 염증으로 고생 중이라면 연근 반찬을 자주 먹는 게 좋다. 연꽃 뿌리인 연근은 오래전부터 약으로 쓰일 만큼 효능이 다양한 식재료다. 연근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연근은 다른 뿌리 식물보다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 철분, 미네랄 등이 풍부해 혈액 생성과 염증 치료에 좋다. 연근의 껍질이나 마디에 함유된 탄닌은 점막 조직의 염증을 억제한다. 그리고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완화할 때 효과적이다. 연근을 썰었을 때 보이는 실처럼 끈끈한 뮤신은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한다.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해 위궤양이나 위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또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비만을 예방한다.연근은 흡연자에게도 좋다. 연근 속 타닌은 몸속에 들어와 니코틴 등 유해물질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게다가 니코틴 때문에 영양소 흡수율이 낮아지는데, 연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연근 100g엔 비타민C가 약 55mg 들었다. 성인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100mg)의 절반 이상을 충족하는 양이다.연근의 해독 효과를 높이려면 갈아서 음료처럼 마시는 게 좋다. 피클이나 장아찌 등을 담가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방법도 있다. 먹고 남은 생 연근이 있다면 껍질을 벗기거나 씻지 말고 흙이 묻은 그대로 종이나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는다. 연근 껍질을 벗기면 연근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로 인해 색이 변하기 쉽다. 이미 껍질을 벗긴 연근은 썰어서 식초 물에 담그거나, 랩으로 표면을 단단히 감싸 냉장 보관한다. 0~5℃ 정도에선 3일 정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연근은 쓴맛이 강해 데쳐서 찬물에 오래 우려낸 다음에 조리하는 게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5/14 14:59
  • 서울광장에 닥터헬기가 떴다?… '2024년 서울 헬스쇼'

    서울광장에 닥터헬기가 떴다?… '2024년 서울 헬스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닥터헬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4년 서울 헬스쇼'에 참여한다.이번 '2024년 서울 헬스쇼' 참여는 작년 처음 개최된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것으로, 행사 기간 동안 닥터헬기 호출·서울시청 상공 선회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14일 개막식에는 ‘닥터헬기 호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민들의 작은 관심과 협조로 중증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닥터헬기의 소개와 활약상 등 닥터헬기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고, 11시 25분부터 약 5~10분가량 닥터헬기 2대가 서울광장 상공을 선회 비행할 예정이다.2024년 서울 헬스쇼 전 기간(5월 14일~16일) 동안 진행되는 닥터헬기 국민 참여 이벤트로는 ▲응급의료 대표 캐릭터(달구, 살구) 모루인형 만들기·풍선증정 ▲닥터헬기 기념품 증정 등이 준비돼 있다. 서울 헬스쇼 참가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닥터헬기 상공선회와 대국민 이벤트 참여를 SNS에 게시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달구·살구 캐릭터와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사진을 인화해 제공할 예정이다.대국민 참여 프로그램과 온라인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립중앙의료원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2024년 서울 헬스쇼에서 국민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닥터헬기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경험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닥터헬기 운용 지역은 8개로, ▲인천 ▲전라남도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기도 ▲제주도 등이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5/14 14:02
  • 교장 승진 연수 받는 날, 집서 쓰러져 뇌사… 4명 생명 살리고 하늘 나라로

    교장 승진 연수 받는 날, 집서 쓰러져 뇌사… 4명 생명 살리고 하늘 나라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5월 11일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이영주(57)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의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7일, 7시쯤 교장 승진을 위해 연수를 받으러 집에서 짐을 챙기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이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 환자의 기능적 회복을 도왔다.이씨는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교직 생활을 하다가, 3년 전 교감 선생이 돼 교장 승진을 앞두고 있었다. 평소 학생들을 자식처럼 아끼고, 특히 생활이 어렵고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 하는 학생들에게 더 마음을 많이 쓰는 선생님이었는데, 스승의 날을 며칠 앞두고 떠나게 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더 마음 아파했다.가족들은 평소 이씨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했고,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왔기에 그 뜻을 이루고자 기증을 결심했다.군산시에서 3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난 이씨는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며, 자신이 손해 보더라도 남을 위해 행동했다. 또한, 사람을 대하는 데 선입견 없이 모두에게 자상했으며,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이씨는 책과 신문 읽는 것을 좋아했고, 건강을 위해 테니스와 배구를 즐겨 했다. 쉬는 날에는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상한 아버지였다.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년 넘게 후원하며, 늘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나서 도움을 주곤 했다.이씨의 아들, 이겨례 씨는 "아빠 아들 겨레에요. 떠나시는 날 많은 분이 아빠를 위해 울어주셨어요.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제는 우리가 모두 기억하고 행동할게요. 감사합니다.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4명의 생명과 백여 명의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해 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하다"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5/14 13:59
  •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48.7% 증가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48.7% 증가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해 37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8.7% 증가한 것으로 14일 잠정 집계됐다.매출은 7조2160억원으로 2.0% 증가했고, 순이익은 1546억원으로 213.5% 대폭 늘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하면 CJ제일제당 1분기 매출은 4조4442억원으로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70억원으로 77.5% 늘었다.지난해 4분기에 증가세로 전환한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CJ제일제당에서는 이번 실적이 글로벌 사업의 호조와 강도 높은 국내 사업 비용 절감 등의 노력 덕분으로 분석했다.식품사업 부문은 매출이 2조8315억원으로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1845억원으로 37.7%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비비고 만두와 햇반·고메 소바바 치킨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핵심 권역인 북미를 비롯해 신시장인 유럽과 호주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1조375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북미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를 냈고, 쌀 가공품 수요가 증가해 냉동밥 매출도 23% 증가했다. 신영토 확장 전략을 토대로 주요 유통 채널 진출에 집중한 유럽과 호주는 매출이 각각 45%, 70% 증가했다. 냉동치킨과 냉동·상온 가공밥 매출은 각각 25%와 23% 증가했다.바이오 사업 부문 매출은 1조216억원으로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78억원으로 55% 늘었다. 회사 측은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재편한 게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봤다. 글로벌 1위 품목인 트립토판 매출이 44% 증가했고, 스페셜티 아미노산 매출이 32% 늘었다. 알지닌·히스티딘·발린 등의 스페셜티는 바이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조미 소재 '테이스트엔리치'는 신규 수요를 확대하며 매출이 62% 성장했다.매각을 재추진하고 있는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는 매출은 5911억원으로 10% 감소했으며 15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축산 사업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어 적자 폭은 315억원 줄었다.CJ제일제당은 영국·호주·태국 등에 이어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고메 소바바 치킨 등 차별화한 제품을 개발해 가공식품 수요를 확대하고, 경영 효율화 등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 바이오 사업 부문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 파운드리 분야에 본격 진출해 신규 생산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신영토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기 기자2024/05/14 13:57
  •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 차남 임종훈 단독대표로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 차남 임종훈 단독대표로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에서 물러난다.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한미타워 2층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 회장 공동대표직 해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해임안은 참석자 과반의 동의를 얻으며 통과됐다.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러나 약 한 달 만에 송 회장이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임종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다만 송영숙 회장은 2026년 3월 29일 임기 만료인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직을 유지한다.이번 임시 이사회는 임종훈 대표가 소집했다. 임 대표는 임원 인사를 두고 송 회장과 견해차를 보이며 후속 인사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5/14 13:53
  • 하루 40개비 줄담배 피우던 2살 아이, 근황 공개… "금연 성공, 의사 되는 게 꿈"

    하루 40개비 줄담배 피우던 2살 아이, 근황 공개… "금연 성공, 의사 되는 게 꿈"

    2살 때부터 하루에 40개비씩 줄담배를 피우던 인도네시아 소년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12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데일리 신초에 따르면 2살 때부터 하루에 40개비씩 줄담배를 피우던 인도네시아의 알디 리잘(16)이 최근 금연에 성공했다. 2010년 '유아 흡연'으로 알디가 담배 피는 모습이 세계적으로 알려지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알디에게 금연을 위한 식사·운동·놀이 요법을 지원해 화제가 됐다. 당시 알디는 채소를 판매하는 어머니를 따라간 시장에서 주위 어른들로부터 담배를 받아 피우다가 담배에 중독됐다. 금연 초반에 알디는 금단 현상으로 벽에 머리를 부딪치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음식에 집착해 5살에 정상 체중보다 6kg이나 무거운 24kg까지 몸무게가 늘었다. 그렇지만 알디는 노력 끝에 재활 치료를 받아 금연에 성공했다. 알디는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의사의 꿈을 밝히기도 했다. 알디는 "의사가 돼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알디처럼 유아·청소년기부터 흡연을 시작하면 성인보다 몸에 더 해로운 영향을 받는다. 유아·청소년의 뇌는 성인보다 약해 미세한 분량 니코틴에도 과민 반응한다. 흡연은 노화와 성장에 밀접하게 관여하는데 특히 근골격계를 공격해 성장과 발달을 늦춘다. 또 흡연 중에는 인체 조직의 산소 공급률이 떨어진다. 담배의 유해 물질이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 산소의 결합을 방해해 산소 공급이 더욱 줄기 때문이다. 담배의 대표적 유해 물질인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해 성장판의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칼슘 흡수율도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뼈가 자라는 속도가 더뎌지고 호흡기·폐 질환 위험이 커진다. 이뿐만 아니라 뇌세포가 파괴돼 기억력·학습 능력이 떨어진다.흡연은 유아·청소년의 내장지방 축적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담배의 니코틴이 코르티솔이라는 물질의 분비를 늘리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흡연하면 몸속 기관들이 적은 양의 산소에 적응하면서 폐활량이 줄어들고, 운동 능력이 줄어 체중이 증가한다. 더 나아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산소는 피부 탄력 유지 성분인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파괴해 어린 나이에도 잔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순환을 둔하게 만들어 피부의 표피까지 영양성분이 전달되지 못하게 한다. 맑고 건강해야 할 유아·청소년기의 피부가 검고, 칙칙하게 변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5/14 13:32
  • 자는 중 핸드폰 플러그 만지다가, 목 감전된 美 청소년… 어떻게 된 일?

    자는 중 핸드폰 플러그 만지다가, 목 감전된 美 청소년… 어떻게 된 일?

    미국 10대 남자 청소년이 핸드폰 충전기를 만지다가 차고 있던 목걸이에 전류가 흘러 감전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스 옥달(16)은 지난 4월 30일 밤, 목걸이 감전 사고를 겪었다. 레이스의 어머니 대니엘 데이비스는 “잠든 지 얼마 안 됐을 때 아들이 방에서 소리 지르길래 놀라서 확인했더니 목에 화상 자국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레이스는 침대에 누운 채 핸드폰이 충전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플러그를 만지다가 감전됐다. 그가 착용하고 있던 금속 목걸이와 플러그의 벗겨진 부분이 닿아 감전된 것이다. 대니엘은 “플러그가 많이 벗겨진 것도 아니었는데, 이런 일을 겪어서 너무 무서웠다”며 “아이의 목에 심한 화상 자국이 생겼지만, 아들을 잃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레이스는 목에서 전기로 인한 스파크가 튀는 것을 보자마자 손으로 목걸이를 끊어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감전 사고는 대부분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워 주위 사람이 도와줄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은 전기신호로 움직인다. 세포막 안팎으로 걸려 있는 80mV의 전압을 통해 전기신호가 이동해야 심장이 뛰고 근육이 움직인다. 가정용 전압에 감전돼 전류가 심장을 통과하면 순식간에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근육이 수축하면서 경련하면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수분 내 사망할 위험이 있다.그런데, 감전된 사람을 구하겠다고 무턱대고 만지는 건 위험하다. 높은 확률로 구조자도 감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감전을 일으킨 전원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전기설비가 잘된 곳이라면 누수 시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절연체를 찾아야 한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절연체로는 고무장갑, 마른 수건, 플라스틱 빗자루 등이 있다. 이를 활용해 감전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감전자가 전원으로부터 떨어졌다면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감전자의 의식이 없다면 부정맥에 의한 심정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의식이 있더라도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전류가 혈관과 신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감전 사고는 평소에 조금만 신경 써도 예방할 수 있다. 우선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전선 불량이나 부분적으로 고장 난 제품은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절연이 되지 않은 전자기기 등은 노출시키지 말아야 한다. 평소 전기제품의 단전 상태를 확인하고 피복이 벗겨진 상태라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젖은 손으로 전자기기를 만지는 것은 금물이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5/14 13:28
  • 농심, 프랑스 거점으로 EU 공략 강화… 라면 대장주, 굳히나

    농심, 프랑스 거점으로 EU 공략 강화… 라면 대장주, 굳히나

    농심이 프랑스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판매망 확대를 계기로 프랑스와 EU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국내 수출전용공장과 미국 제2공장 라인도 증설한다.농심은 오는 6월부터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기존 신라면 외에 너구리, 순라면(채식라면)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의 공급물량을 대폭 늘려 공식 입점한다고 밝혔다. 르끌레르와 까르푸는 프랑스 유통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맞아 ‘코리아 엑스포 2024(5월 24일~26일)’, ‘K-스트리트 페스티벌(6월22일~23일)’, ‘매장내 팝업스토어(7월 말)’ 등을 추진해 고객접점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까르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까르푸 진출국가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물론 벨기에, 폴란드, 루마니아 시장공략도 검토 중”이라며 “서유럽과 북유럽 등지에서도 대형 유력거래선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중심의 판촉 행사를 통해 제품 공급을 늘려, 2025년 초 유럽에 판매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럽 판매법인에서는 유럽 전역의 트렌드 분석, 현지 최적화 마케팅 활동 전개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글로벌 시장 확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급능력 강화도 병행한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 공급확대를 위한 국내 수출전용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며, 미국 제2공장은 올해 10월 용기면 고속라인을 추가해 현지 용기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국내 수출전용공장은 이르면 올해 공장 지역을 선정하는 등 세부 계획에 착수한다. 농심은 수출물류 효율성을 고려해 평택, 부산 등 기존 공장 부지를 포함한 다양한 후보지를 살필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이 같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강화와 생산력 확대 방침은 올해로 가동 2년을 맞은 미국 제2공장의 성과가 기반이다"라고 했다. 미국 제2공장은 지난 2년간 농심 해외매출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남·북유럽을 포함, 본격적인 유럽시장 전역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이런 적극적인 농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의 저변에는 라면 대장주를 굳히기 위한 목적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삼양식품이 종가 32만5500원으로 시가총액 2조4520억원을 기록하며, 농심(시총 2조4483억원)을 앞섰다. 농심이 라면 대장주 자리를 내준 것은 지난 1995년 한국거래소가 개별종목 시가총액 데이터를 집계한 이후 처음이다. 이후 13일 다시 삼양식품에 빼앗겼던 라면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13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농심 시가총액은 2조5790억원, 삼양식품은 2조4784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비상은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인기가 올라가면서다. 삼양식품에서도 가파른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밀양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5/14 11:54
  • 점심 먹고 20분만 ‘이것’ 해보세요… 뱃살 빠지는 데 특효

    점심 먹고 20분만 ‘이것’ 해보세요… 뱃살 빠지는 데 특효

    뱃살은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유독 뱃살이 쉽게 잘 빠지지 않는다. 그럴 때 식후 20분만 가볍게 산책을 해보자. 뱃살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식후 20분 산책, 지방 쌓이는 것 막아뱃살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된다.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더 해롭다. 피하지방은 장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내장지방에선 염증성 물질이 만들어져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의 지방산은 혈관 속으로 잘 침투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뱃살을 만졌을 때 딱딱하다. 또 누웠을 때 뱃살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장지방이 쌓여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식사 후 산책을 하는 게 좋다.식사 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이때 에너지로 사용하기 쉬운데,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면 영양소가 지방으로 금세 바뀌게 된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앉지 않고 20분 정도 산책하면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식사 후 꼭 걸어주는 게 좋다. 이들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에 저항성이 커 포도당이 금세 지방으로 저장된다.◇아무리 좋아도… 소화기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다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식후 산책이 오히려 위장관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적절한 소화를 위해서는 식후 혈액의 20~30%가 위장관으로 가 소화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경보 등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으로 피가 몰려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게 되고, 소화량도 감소하게 된다. 소화기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달리는 등 과한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소화기가 약하다면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더라도 소화기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위 무력증(위 운동 장애) 등 위가 약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라도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후 1~2시간은 편안한 자세로 쉬면서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5/14 11:51
  • 두부, 세이프키즈와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 체결

    두부, 세이프키즈와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 체결

    영유아기 발달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주식회사 두부’가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어린이 보건을 강화하고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영유아 시기 느린 발달을 개선하는데 ‘조기 대응’과 부모가 직접 아이의 발달 훈련에 개입하는 ‘부모 실행 중재(PII: Parent-implemented Intervention)’의 중요성을 관련 기관·단체 및 양육자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어린이 보건에서 중요한 단계인 2~7세 뇌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 인지 발달 가능성을 높이고, 중증화를 예방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두부는 세이프키즈코리아를 통해 느린 발달 아이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조기 대응·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인식 캠페인을 위해 협업한다. 가정에서도 느린 발달과 관련한 가이드와 솔루션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민관 협력 사례를 창출해 나간다는 목표다.세이프키즈코리아는 두부의 어린이 안전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느린발달에 있어 ‘조기 대응’과 ‘부모 실행 중재’의 중요성을 관련 커뮤니티·기관에 알릴 수 있도록 협력한다.두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모든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인지 발달, 뇌 발달, 언어, 행동, 사회성 등 다양한 발달과 관련해 시기적절하고 충분한 중재를 제공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두부는 앞으로 우리의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세이프키즈코리아 황의호 공동대표(전 연세대 의대 학장, 소아외과 전문의, 의학박사)는 "느린 발달 어린이는 상대적으로 사고 발생 확률이 높다. 한편 '느린 발달' 치료의 골든타임은 영유아기"라면서 "느린 발달 어린이가 골든타임 중 디지털케어를 통해 사고를 겪지 않고 온전히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두뇌 발달 전문 스타트업 '두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두부는 영유아 인지 훈련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한 애플리케이션 형식의 헬스케어 솔루션 ‘두부팡’과 느린 발달 아이 양육자와 전문 치료사를 1대1로 매칭해 가정에서도 주 호소 증상에 대해  맞춤형 부모 실행 중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원격 홈 코칭 서비스 ‘두부홈즈’를 서비스하고 있다. 두부 관계자는 "경주시와 같은 지역에서 경험한 민관협력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지역사회와 협력해 영유아 가정의 비용 및 접근성에 대한 부담을 점진적으로 경감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5/14 11:48
  • [의학칼럼] 무지외반증 예방하려면, 당장 '이것'부터 바꿔야 한다

    [의학칼럼] 무지외반증 예방하려면, 당장 '이것'부터 바꿔야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샌들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발 모양이 온전히 드러나는 샌들은 족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마냥 반가울 수 없다. 특히 발의 변형이 생기는 무지외반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한 해 신환이 6만 명에 달하는 흔한 족부질환이다. 그렇기에 더워지는 계절이 오기 전 회복 기간을 충분히 두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에 대한 글을 읽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서둘러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무지외반증에서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외반'은 몸의 중심에서 바깥으로 멀어진 것을 뜻하며, 특정 원인에 의해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휘고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돌출되는 등 발가락의 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버선발이라고도 불리는 무지외반증은 통증이나 보행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엄지발가락이 휘어진 듯한 변형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이 질환은, 상태에 따라 엄지발가락 관절 안쪽의 돌출 부위에 통증이 오거나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에 굳은살과 통증이 따라오기도 한다. 심한 경우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이 겹쳐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여성의 비율이 83%로 남성보다 5배가 높으며 치료를 가장 많이 받는 연령대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이다. 이유는 구두, 하이힐, 플랫슈즈 등의 폭이 좁은 신발 착용이 늘어나면서 발생 빈도 또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름에 착용하는 샌들, 수영장, 바다 등 미용의 목적으로 무지외반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환자가 늘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신발의 영향이 큰 질환인 만큼 치료 역시 신발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유전되는 경향이 있어 가족 중에 무지외반증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고, 굽이 높거나 폭이 좁은 신발을 장기간, 또는 자주 착용할 경우 발가락에 압력이 가해져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선천적으로 엄지발가락 관절의 각이 큰 경우나 평발, 넓적한 발, 과도하게 유연한 발 등 발의 모양이 영향을 끼치거나, 고관절의 이상과 같은 하지의 구조적 문제에도 무지외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무지외반증 초기의 경우 튀어나온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발볼이 넓고 굽이 낮은 편한 신발을 신고 이와 함께 진통 소염제나 발가락 사이에 끼우는 보조기 착용을 시도하며 통증을 조절한다. 이렇게 신발만 바꿔 신어도 증상이 해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수술 시행 여부를 보다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다.편안한 신발, 발가락 보조기, 소염제 등의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과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엄지발가락의 과도한 변형이 진행되어 둘째, 셋째 발가락에도 문제가 생긴다면 교정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새움병원 족부팀에서는 절골술과 SERI교정술 두 가지 수술이 가능하며 무지외반증의 변형 정도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수술법을 적용시킨다.무지외반증의 대표적인 수술인 절골술은 돌출부의 뼈를 자르고 변형이 생긴 뼈의 각도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기울어진 관절만이 아닌 주변의 인대, 근육, 관절낭까지 정렬하여 교정하기 때문에 발가락 뼈의 교정 효과와 함께 손상된 기능 또한 회복할 수 있다.또 다른 수술법인 SERI 교정술은 최소 침습 수술법이 도입되어 최소한의 절개로 미세 구멍을 뚫어 휘어진 뼈를 잘라낸 후, 핀 또는 나사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변형된 각도에 제한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발가락이 많이 휘어있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고 수술 시간도 15분 내외로 짧은 편에 속한다. 이 무절개 수술법은 흉터가 크게 남지 않고 수술 후 통증도 많이 줄어들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무지외반증을 비롯한 소건막류, 족저근막염 등 발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편한 신발을 이용하는 것부터 치료의 시작이므로 신발을 고를 때 발가락 공간이 넉넉한지, 발가락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두를 신을 경우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가지며 일주일에 2-3회 제한적으로 신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오래 걸었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주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이두연 원장의 기고입니다.)
    단신새움병원 이두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2024/05/14 11:46
  • '김'이 '육지'에서 난다고?… 풀무원 육상 김 상용화 나서

    '김'이 '육지'에서 난다고?… 풀무원 육상 김 상용화 나서

    풀무원은 육상 양식으로 수확한 물김으로 신메뉴 ‘들깨물김칼국수’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육상 김 양식을 상용화한 첫 사례다.최근 해수온 상승, 영양염 고갈, 잦은 태풍 등으로 해상양식을 통한 양질의 김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풀무원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21년부터 육상 김 양식 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전라북도와 수산양식분야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었다.육상 김 양식은 김을 육지에서 양식하는 기술로, 바이오리엑터(생물 반응조)로 불리는 큰 수조 안에서 김을 재배하고 수확해 상품화하는 방식이다. 수조 안에는 바다와 동일한 김 생육 환경이 조성된다. 육상 김 양식은 철저한 관리하에 김을 재배해 갯병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사계절 내내 김 재배가 가능한 만큼 생산성이 높아 미래 김 양식 산업의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풀무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올해 3월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하고, 허가 받은 시설 내에서 월 10kg 이상의 육상 양식 물김을 생산하고 있다.풀무원은 육상 양식 물김을 활용한 첫 번째 메뉴로 ‘들깨물김칼국수’를 선보였다. 이 메뉴는 풀무원의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코엑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풀무원푸드앤컬처 플랜튜드 메뉴 개발팀은 고객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식재료인 물김을 소개하고자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들깨칼국수에 원물 그대로의 물김을 사용했다. 들깨물김칼국수는 풀무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육상 양식 김과 다양한 야채를 푹 우려내 육수를 냈다. 여기에 들깨가루를 더해 고소한 풍미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원초 상태의 김을 뜻하는 물김은 환경에 민감하고 보관이 쉽지 않은 특성 때문에 겨울철 김 생산지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었으나, 이번 메뉴 출시로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육상 양식 물김을 풀무원의 비건 인증 레스토랑에서 연중 만나볼 수 있게 됐다.풀무원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육상 양식 물김이 들어간 메뉴 제공은 소비자 조사와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시장 테스트인 동시에 육상 김 양식 기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지속가능한 바른먹거리 수산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육상 양식 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만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5/14 11:43
  •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운동능력 높이고, 사망률 낮춰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운동능력 높이고, 사망률 낮춰

    가천대 길병원은 심혈관질환자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장호흡재활센터를 최근 심뇌혈관센터 8층에 개소했다. 기존에 시행하던 호흡재활 치료는 물론, 심혈관 질환 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치료도 새롭게 시행한다.심혈관질환은 오랜 세월에 거쳐 서서히 진행돼 온 만성 전신 혈관 질환이다. 임상적으로 급하게 나타나 수술, 시술로 급성기 치료를 잘 마치더라도 만성 혈관질환 상태를 여전히 갖고 퇴원하게 된다. 퇴원 이후에도 일상에서 만성의 혈관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진다.심장재활치료는 심장병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환자를 건강한 생활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급성관상동맥질환(급성 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관상동맥중재술 및 스텐트 삽입 시술 환자)이나 심부전, 심장이식 수술 대기 환자, 관상동맥우회술, 판막·좌심실보조장치, 심장이식 등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등 심장 치료와 병행해 운동능력 등에서의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대상이다.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 유명은 교수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사, 간호사가 한 팀이 돼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을 시행한다. 환자의 심폐지구력 및 1RM(한 번에 최대 노력으로 중량의 저항에 대항해 발휘할 수 있는 근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시행하고, 러닝머신, 고정식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 유연성·근력운동 치료를 시행한다. 운동 중에는 카디악 텔레메트리(Cardiac Telemetry)를 이용해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을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사고를 예방한다.재활의학과 유명은 교수는 “운동 횟수와 강도 등은 환자의 위험도 계층화 작업을 통해 결정하며, 최종적으로는 가정에서도 재활 프로그램을 이행하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심장재활은 환자의 급성기 치료 등이 시행되고 심혈관 생명징후가 안정돼 흉통, 심근 효소치 등이 안정화 되는대로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입원 기간 중 모니터링 운동을 경험하고, 퇴원 후에도 10일 이내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호흡재활 또한 다양한 기법과 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운동능력치를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를 통해 환자들이 일상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시행된다.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경근육계질환, 척수 손상, 폐암으로 인한 폐엽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호흡재활 치료 대상이다. 최대호흡기압, 최대호기압, 폐활량, 최대주입용량, 최대기침유량 등 호흡기능평가, 산소포화도·이산화탄소 분압, 이 밖에 호흡곤란 지수 등을 평가하고 결과 따라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 및 호흡재활 훈련을 시행한다.유명은 교수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은 만성질환이지만 급성기 형태로 환자들이 경험하는 사례가 많아 질환을 앓고 나면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운동 등 일상복귀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며 “막막하고 불안해하기보다 심장호흡재활센터 등 전문치료센터에서 정확한 평가를 통해 재활을 시작한다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5/14 11:40
  •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다이어트에 좋은 대표 '사찰 음식'은?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다이어트에 좋은 대표 '사찰 음식'은?

    오는 15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이날 불교에서는 종교적인 의미를 토대로 특별한 음식을 준비한다. 불교 음식은 일반적으로 채식으로 구성되는데 '사찰 음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찰 음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부산병원 박초롱 영양사의 도움말로 사찰음식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균형 잡힌 채식 식단, 맛과 영양 동시에사찰 음식은 제철 곡물과 채소를 활용해 신선하고 가벼우며, 영양가가 높다. 한국인 주식인 밥도 사찰에서는 백미 대신 혼합 잡곡으로 짓는다.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이다. 혼합 잡곡은 백미보다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 이로운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대변을 정상화해 변비와 같은 소화 문제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해 비만을 예방한다. 사찰 밥상에서 고단백 저지방인 두부는 매우 중요한 식재료다. 두부, 콩류 등 식물성 식품은 콜레스테롤 함량도 낮아 만성질환 환자들의 식단 관리에도 좋다. 더불어 시금치, 당근, 고사리, 숙주나물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향긋한 나물도 사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이다. 사찰에서 육류의 묵직한 맛은 찾아볼 수 없겠지만, 다양한 종류의 제철 채소를 나물로 만들어 사계절이 주는 자연의 향을 오롯이 즐길 수 있고, 채소 고유의 씹는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과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두부 활용한 포증, 버섯들깨탕 추천해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사찰 음식 만드는 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두부를 활용하는 게 효과적인데, 면포에 담아 쪄낸 두부 한 모를 손으로 잘게 으깬 뒤, 소금, 후추, 참기름 등으로 간을 하고 이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굴리기만 하면 된다. 기호에 따라 곱게 썬 석이버섯, 잣, 미나리 등을 올려 마무리하면 조선 세조 때인 1463년, 좌의정 신숙주가 진관사에서 즐겼다는 500년 전통의 두부찜 '포증'이 완성된다.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버섯들깨탕'도 별미다. 제철 채소와 버섯이 들깨가루와 찹쌀가루를 만나면 근사한 버섯들깨탕으로 변신한다. 각종 채소를 우린 채수에 들깻가루와 소량의 찹쌀가루를 풀어 넣고 버섯을 취향껏 넣어 샤브샤브처럼 즐겨 보자. 영양은 풍부하고 열량은 착한 버섯들깨탕이 다이어트 중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5/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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