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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대범(44)이 오랜 시간 잠적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지난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오랜 만에 김대범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대범은 KBS 공채 19기로 데뷔해, '마빡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그는 이수근, 유세윤을 제치고 K사 남자 코미디부분 우수상 트로피까지 받았던 터라 그 이유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이에 김대범은 "아토피가 굉장히 심각했다. 얼굴까지 다 덮은 상태였다"고 했다. 그는 가려워서 긁다가 생긴 흉터 자국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토피 때문에 자괴감이 들고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스스로 은둔 생활을 2년 넘게 했다"고 고백했다. 또 "내가 즐겁지 않아서 뭘 할 수 없었다. 2년 가까이 아무 것도 안 했더니 다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실제 성인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 진물, 주사 현상, 태선화 등을 동반해 사회생활이 불가피한 성인 환자들을 매우 괴롭게 한다. 치료를 하면 증상이 개선되지만, 쉽게 재발해 환자의 삶을 크게 떨어뜨린다. 우선 성인 아토피란, 사춘기 이후 생기는 피부염을 의미한다. 성인 아토피의 진단은 검사 시 소견으로 하지 않고, 임상적인 증상을 보고 판단한다. 성인 아토피로 진단하는 임상적인 특징으로는 심한 가려움증과 특징적인 피부 병변, 아토피 가족력이 있다. 임상적인 증상에서 성인과 소아의 차이가 있다. 성인 아토피 환자는 소아 아토피 환자와 달리 특히 얼굴이나 목 부위에 빨간 피부 발적이 있다. 소아 아토피의 경우, 팔다리 등 접히는 부위에 피부병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부위를 자주 긁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병변이 뚜렷하다.아토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은 없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아토피 환자의 피부를 보면, 피부 장벽이 대부분 손상되어 있는데 여기에 알레르기 물질이 들어가 피부의 T-cell이 면역반응 과정에서 염증을 일으키며 증상이 생긴다.아토피 치료는 경중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심할 때는 일단 피부염을 빨리 가라앉히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피부과에서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해 빨리 피부염부터 억제한다. 일단 염증은 조절된 만성 상태일 때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칼시뉴린(calcineurin) 억제제를 사용해 염증이 재발하지 않게 유지치료를 한다.환자마다 아토피 악화요인이 다르지만, 대부분 아토피 환자들은 습도와 온도에 민감하기에 온도와 습도를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 습도는 50% 수준으로, 온도는 너무 뜨겁거나 춥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땀은 100%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땀이 나면 바로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운동을 하는 건 좋지만, 운동을 하더라도 땀이 나면 바로 땀을 닦아내야 한다. 보습제도 자주 발라야 한다. 건조한 피부에 자주, 많이 바르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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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을 아예 먹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외식하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먹지 않고 집밥을 먹을 때도 가공식품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공식품엔 모양, 맛, 색을 유지하고 부패를 막기 위한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들었다. 물론 식품회사에서 첨가물의 양이 안전 권고량을 넘지 않게 조절하지만, 굳이 먹어서 좋을 게 없는 것도 사실이다. 조금이라도 첨가물을 덜 먹을 방법이 없을까?고기나 생선이 들어간 통조림 캔은 기름을 따라내고 먹는다. 참치 캔, 통조림 햄 등에는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 등이 들어간다. 통조림 속 식품뿐 아니라 통조림 안 기름에도 이들 첨가물이 일부 들었다. 통조림을 뜯은 후 그 속의 기름이나 물을 버리고, 식품은 키친타올에 한 번 닦은 다음 요리하는 게 좋다. 한 번 뜯은 통조림은 2~3일 내로 다 먹는 게 안전하다. 공기나 세균에 노출되면 산패할 수 있다.소시지나 어묵은 끓는 물에 데쳐 먹는 게 좋다. 소시지나 어묵에는 아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등 첨가물이 많은데, 뜨거운 물에 데치면 일부 떨어져 나간다. 어묵은 변질을 막기 위해 소르빈산칼륨이 첨가되고, 소시지는 붉은 빛깔을 선명하게 하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아질산염이 첨가된다. 대부분 식품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다. 식품에 칼집을 여러 개 낸 뒤, 끓는 물에 2~3분 데치면 상당량 제거할 수 있다. 라면은 두 번 끓이는 게 좋다. 면의 탄력을 위해 넣은 인산나트륨, 유통기한 연장을 위한 산화방지제가 함유돼 있어서다. 면을 처음 삶은 물은 따라 버리고,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끓이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의 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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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발을 자꾸 핥거나 깨물 때가 있다. 무언가 이상이 있는 것 같긴 한데, 털로 덮여 있으니 확인도 쉽지 않다. 이럴 땐 한 번쯤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료받는 게 좋다. 발바닥, 발톱 주변, 발가락 사이에 생긴 염증인 ‘지간염’ 때문에 발이 가려운 상태일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구내염이 생기듯, 건강한 반려동물도 몸이 잠시 약해졌을 때 세균에 감염돼 발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지간염을 사소한 질환으로만 취급해선 안 된다. 식품 알레르기 등 생각지 못한 이유로도 지간염이 생기곤 해서다. 이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식사한 후마다 염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반려동물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세균·진균·기생충 감염, 이물질 박힘 일차적으로 의심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에 따르면 지간염에서 일차적으로 의심하는 원인은 ▲세균·진균(곰팡이) 감염 ▲모낭충 감염 ▲풀씨 등 이물질 박힘 등이다. 지간염이 의심돼 동물병원에 가면 당뇨병·쿠싱병·부신피질기능항진증 등 내과 질환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이들 내과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은 면역력이 약해져 세균과 진균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다. 기생충의 일종인 모낭충으로 인해 지간염이 생길 때도 있다. 모낭충은 모근에서 자라나므로 세균이나 진균 감염에 비해 가려움증이 극심하다. 다만, 모낭충은 동물의 영양·위생상태가 극도로 나빠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됐을 때나 감염된다. 발바닥에 풀씨 등 이물질이 박혀 염증이 생기는 때도 있다. 생각보다 진단이 어렵다. 발에 박힌 풀씨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 몸속을 돌아다닐 때도 있어서다. 이물질이 몸속을 돌다가 혈관을 막으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산책 후에 증상이 생겼다든지, 특정 신체 부위의 염증이나 차가운 기운이 유독 심한 것으로 보아 혈액 순환이 안 되는 것 같을 때 의심해볼 수 있다”며 “초음파나 CT등 영상 검사로 이물질을 찾고, 조직을 열어 이물질을 제거 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엑스레이 검사로는 이물질을 찾기 어렵다. ◇감염이 원인 아니라면 알레르기, 도관 막힘 의심세균, 진균, 모낭충, 이물질 중에서 원인을 찾지 못했을 때 이차적으로 의심하는 원인도 있다. 식품 알레르기가 대표적이다. 식품 알레르기는 음식 속 단백질을 몸에서 항원으로 인식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몸 어디서든 가려움을 유발한다. 발을 빠는 습관이 있어 발 피부장벽이 무너져 있는 반려동물은 알레르기 증상이 발에 특히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알레르기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나타나고, 끊었을 때 증상이 사라지는지 관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법”이라며 “진단하는 데만 적어도 8주가 걸린다”고 말했다. 관찰 기간에는 반려동물에게 급여하는 단백질 급원을 잘 살펴야 한다. 닭보다 어류를 먹였을 때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다면 어류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진단할 수 있다. 세균, 진균, 모낭충, 이물질, 식품 알레르기 등 어느 것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한 지간염을 두고 자가면역질환 때문이라 보는 가설도 있다. 다만, 의문점은 있는 상태다. 면역 과잉으로 인해 지간염이 생겼다면 면역억제제를 투여했을 때 지간염이 나아야 한다. 그러나 면역억제제 중에서도 스테로이드만이 지간염 완화 효과를 보였고, 다른 면역억제제는 차도가 미미했다. 스테로이드는 다른 면역억제제들과 달리 면역력만 억누르는 게 아니라 염증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도 막는다. 이에 스테로이드만으로 낫는 지간염이 과연 자가면역질환 때문일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엔 발바닥 땀샘·기름샘의 도관이 막힌 게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등장했다. ◇알레르기·도관 막힘 때문일 땐 치료 오래 걸려세균, 진균, 모낭충에 감염돼 지간염이 생겼다면 원인별로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항생제, 항진균제, 모낭충 제거약 등을 쓰는 것이다. 모낭충 감염 환자는 약을 이용한 목욕도 병행하는 게 좋다. 풀씨 등 이물질이 박혀서 염증이 생겼다면 이물질부터 제거한다. 땀샘·기름샘의 도관이 막힌 게 원인이라면, 막힌 관을 뚫어야 한다. 발바닥 조직 안쪽까지 침투할 수 있는 레이저를 이용하면 된다. 당장 가려움과 염증이 너무 심해 반려동물이 힘들어한다면 스테로이드를 써서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이후 레이저 치료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방 치료 등을 병행하며 약을 줄여나간다. 이 유형의 환자는 난치성인 경우가 많아 치료에 적어도 두 달은 걸린다.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생긴 지간염은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끊어서 치료한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를 계속 복용해 간에 무리가 가는 것보다 합리적인 치료법일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지켜본 바로 음식 알레르기로 인한 지간염은 난치성이다. 보호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간염이 완치됐는데도 발을 계속 핥을 수 있다. 행위 자체가 습관이 돼 버린 경우다. 발을 자꾸 핥아 축축해지면 감염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지간염이 거의 다 나았는데도 반려동물이 계속 발을 핥으면 행동을 교정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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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만 먹으면 졸음이 오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 식곤증일 수 있지만, 짜장면 속 MSG가 원인일 수 있다. 중국집에서 식사하면 왜 잠이 올까?짜장면 등 중국 음식을 먹고 잠이 온다면 MSG로 인한 ‘중국음식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중국음식증후군은 1968년 뉴욕 중국 레스토랑에서 중국계 미국인 의사가 음식을 먹은 뒤 어지럽고 두통과 얼굴이 붓는 증상을 겪으면서 처음 알려졌다. 중국음식증후군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MSG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MSG는 화학조미료로 ‘글루탐산일나트륨(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다. 일반적으로 음식은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따라 이동한다. 반면, MSG는 소화기관의 혈관을 따라 혈류를 타고 뇌로 들어가서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통과한다. 뇌로 들어간 MSG는 신경전달물질 대신 수용체에 들러붙어 졸린 증상과 두통, 흉통, 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속이 더부룩하고 얼굴이 붓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물론 MSG는 먹어도 안전하다. 실제로 이화여대 오상석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MSG를 섞어 간을 맞췄을 때 MSG와 나트륨 섭취량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MSG 사용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개인 체질이나 첨가된 MSG의 양에 따라 신체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비타민B6 수치가 낮으면 다른 사람보다 MSG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MSG가 몸속에서 대사되기 위해서는 비타민B6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타민B6는 당근, 현미, 견과류, 시금치 등에 많이 들었다.한편, 평소 밀가루 음식을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라면 짜장면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루텐 불내증은 우리 몸이 소화 과정에서 사용하는 위산과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가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짜장면을 먹는다면 종일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게다가 짜장면은 고지방 식품이라 장 내 가스를 잘 만들어 변비, 설사, 복통 등 장 트러블 증상을 일으키기 쉽다. 장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불면증·만성두통·생리불순·피로감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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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얼굴도 비슷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라이히만대 연구팀은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따라 얼굴이 달라질 수 있다는 가설을 입증했다.사람들은 이름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연예인이 있을 때, 우리는 그 이름만 들어도 잘생긴 이미지를 떠올린다.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라이히만대 연구팀은 지난 2017년 사람들이 팀(Tim)이라는 사람보다 밥(Bob)이라는 사람이 더 둥근 얼굴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라이히만대 연구팀은 이번에도 사람들의 얼굴이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비슷하게 변할 것이라 가정하고 성인 312명, 어린이 244명을 대상으로 몇 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다.먼저 주어진 얼굴 사진을 보고 네 가지 이름 중 가장 어울리는 한 가지 이름을 고르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성인과 아동 사진을 나눠 각각의 정답률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참가자는 성인 사진의 이름을 30.4% 맞혔다. 반면 아동 사진의 이름을 맞춘 정답률은 23.61%에 그쳤다. 무작위로 찍었을 때의 정답률인 25%와 비교했을 때, 성인 사진의 이름을 고르는 실험에서만 둘 사의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사회적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에 얼굴이 변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다음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사진을 컴퓨터로 분석했다. 컴퓨터는 서로 다른 두 사진을 보고 외모가 '유사함' 또는 '다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 결과 같은 이름을 가진 성인 둘의 사진은 60.5%의 유사도를 보였다. 같은 이름을 가진 아동 둘 사이의 유사도는 51.88%였다. 무작위 확률인 50%와 비교했을 때 성인 이미지에서만 눈에 띄게 유사도가 증가했다.마지막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위적으로 노화시킨 얼굴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얼굴은 실제 성장 과정을 겪지 않았다. 따라서 사회적 영향과 무관하다. 첫 번째와 같은 방식으로 선택지를 고르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24.25%의 정답률이 나왔다. 즉, 아무리 성인 이미지일지라도 인위적으로 노화시킨 얼굴은 이름과 연관성이 없었다.연구팀은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이름과 관련된 특성과 기대치를 내면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 기대치에 걸맞은 선택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헤어스타일이나 안경, 메이크업 등을 고를 때 이름과 어울리는 선택을 한다. 또 표정 등에도 영향을 줘 간접적으로 외모를 변화시킨다.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을 '자기 충족적 예언'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기 충족적 예언이란 사람의 믿음이 실제 행동에 영향을 주는 사회심리학적 현상이다. 만약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이는 예측이 실현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이 행동을 바꿨기 때문이다. 즉, 이름마다 서로 다른 특성이 있다는 믿음이 행동에 영향을 줘 외면까지 바꾸게 된다. 연구팀은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며 "심지어 외모마저 사회적 고정관념에 맞춰 발달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실험"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심리학 및 인지과학(Psychological and Cognitive Sciences)'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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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할 땐 미세먼지가 다량 분출된다. 음식점, 옆집에서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와 냄새에도 미세먼지가 있을까?있다. 하지만 매우 미미하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는 "불을 쓰면서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냄새에는 모두 미세먼지가 있지만, 옆집이나 길 가다가 맡는 냄새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직접 조리할 때 노출되는 미세먼지가 누적 효과로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이지, 냄새를 무조건 피하라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집에서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를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위해 판단 요소는 연기 유무와 연기를 유발한 요리 종류다. 연기가 많을수록 미세먼지 양이 많다. 대한폐암학회에서 여성 폐암 환자 조리 습관을 조사했더니 시야가 뿌예질 정도로 환기가 되지 않는 주방에서 요리할 때 폐암 발병 위험이 5.8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볶거나 끓이는 요리보다 굽거나 튀기는 요리에서 연기가 더 심했고,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유해 물질도 많았다. 포름알데히드는 눈과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고, 이산화질소는 폐렴과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최대한 덜 들이마시려면 요리하기 전 곳곳의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켜야 한다. 튀김이나 구이를 할 때는 요리 도구 뚜껑을 덮고, 최대한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적당히 익힌다. 식용유 사용은 줄인다. 7만여 명 여성을 13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주방 환기 상태가 나쁘거나 식용유를 자주 사용할수록 폐암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리가 끝난 후에도 15분 이상 환기를 더 해준다. 연기가 심한 조리를 한다면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요리 중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LG전자는 고객지원 게시판에 "조리하며 생기는 냄새, 미세먼지, 유수분 등이 공기청정기 필터에 흡착돼 필터 수명이 짧아지고, 필터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요리로 강한 냄새가 난다면 창문을 열어 자연환기 후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잔여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권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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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소변을 앉아서 보지만, 남성의 경우 소변을 앉아서 보는 경우도 있고, 서서 보는 경우도 있다. 둘 중에 어떤 자세가 더 좋은 자세일까? 남성의 요도 길이와 모양을 따져보면 서서 소변을 보는 게 더 좋다. 여성은 요도 길이가 4cm로 짧은 편이고 직선 형태지만, 남성은 요도 길이가 25cm로 길고 S자 모양이다. 그래서 여성은 앉아서 소변을 봐도 직선 형태라 배출에 용이하지만, 남성은 앉아서 소변을 보면 요도의 S자 모양이 더 구부러져서 소변이 잘 나오지 못해 잔뇨감을 느낄 수 있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땐 음경을 살짝 잡아서 보게 되는데, 그러면 S자 모양의 요도가 퍼지면서 소변이 잘 나와 배출에 용이하다. 그러나 위생 측면에서는 서서 소변을 보는 것보다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더 위생적이다. 서서 소변을 보면 소변이 화장실 곳곳에 튀어 악취, 오염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일본 라이온사 실험에 따르면, 남성이 하루 동안 서서 소변을 볼 때 변기 밖으로 튀기는 미세한 오줌 방울은 총 2300방울이다. 오줌 방울이 튀는 범위도 넓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소변이 바닥 반경 40cm까지 벽 30cm 높이까지 튄다는 일본 기타사토환경과학센터 연구가 있다. 따라서 서서 소변을 보면서 위생을 깨끗이 유지하고 싶다면 소변 처리 마지막 과정에서 요도에 남은 소변이 음경 입구까지 나오도록 2~3초 기다린 후 털어주는 게 좋다. 다만 전립선비대증이 있다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권장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방광 수축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앉은 자세여야 복압이 올라가면서 배뇨에 도움을 준다. 다만 이때도 좌변기보다는 재래식 화장실에서처럼 쪼그려 앉아야 복압을 올릴 수 있다. 앉아서 소변을 보면 요도괄약근(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도를 조이는 근육)이 더 쉽게 열리는 장점도 있다.한편, 남녀를 불문하고 소변을 본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도 모르게 손 등에 튄 소변이 상온에 노출되면 세균이 소변 속 영양소를 섭취하며 번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패혈증, 세균성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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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만 햅쌀이 맛 좋은 게 아니다. 라면도 갓 제조된 햇라면이 더 맛있다. 기름 때문이다.라면의 면은 기름에 튀겨 제조된다. 기름은 글리세롤에 3개의 지방산이 결합한 구조인데, 산소를 만나면 이 구조가 끊어져 산가(acidity)가 점점 올라간다. 산소를 만나는 순간부터 반응이 시작된다. 시간이 지나 다량의 유지가 산화되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 색, 점성 등이 변해 품질이 낮아진다. 따라서 제조된 직후가 가장 맛있는 라면인 것이다. 라면 공장과 가까운 마트일수록 햇라면을 확보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실제 산화가 진행돼 라면의 이취가 느껴지기까지는 6~8개월이 걸린다. 이 기간이 지나면 라면의 면발과 기름이 분리되고 산패가 촉진돼 라면을 끓였을 때 기름 냄새가 강해진다.수출용 라면은 유통기한이 1년이다. 배송 기간이 길어 국내에서 유통되는 라면과 다르게 산화방지제가 함유됐기 때문이다. 라면에 사용하는 산화방지제로는 엘아스코빌팔미테이트, 토코페롤류(비타민E종류), 비타민C, 차에서 추출한 차카테킨, 차추출물 등이 있다.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만 준수했다면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한편, 라면 포장지가 찢기지 않았다면 먹어도 안전하다. 불쾌한 냄새는 나겠지만, 몸에 유해하지는 않다. 미생물은 수분 함량이 12% 이상일 때 번식하는데, 라면은 면과 분말스프 모두 수분 함량이 4~6% 정도로 낮다. 알루미늄이 포함된 특수한 재질로 포장돼 외부 산소나 햇빛에도 노출되지 않는다. 산패 외에 다른 물질 반응과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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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다. 이때 수박을 시원하게 먹기 위해 수박을 물에 담가놓곤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대장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계곡물 속 각종 미생물 서식해겉으로 보기엔 맑고 투명한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대장균도 그 중 하난데, 특히 휴가철 성수기에는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더 많은 대장균이 번식하기 쉽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복막염이나 방광염,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소량의 계곡물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계곡물을 마시는 것은 물론, 계곡물에 과일과 같은 음식물을 담갔다가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기생충 감염으로 궤양 생길 수도계곡물에는 대장균뿐 아니라 기생충도 있다. 이질아메바나 스파르가눔이 대표적이다. 이질아메바는 보통 2~4주의 잠복기를 가지는데, 드물게는 수년이 지난 후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나 설사, 상복부 통증, 발열, 구토, 오한 등이 나타난다. 대장염, 간농양을 유발할 수 있다. 스파르가눔은 약 5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인체 내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신체 내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상적인 조직을 파괴한다. 두통, 발작, 감각 이상, 마비 외에 부분적인 국소 신경 징후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각막에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기억상실, 의식 변화, 언어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눈, 척수, 심장, 뇌까지도 파고들 수 있는데, 뇌에 파고들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다.◇랩 보단 밀폐용기에 보관해야한편, 먹다 남은 수박을 랩에 씌워 보관하면 세균 번식을 부추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분과 당이 많고, 밀폐돼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 소비자원 연구 결과, 수박을 랩에 씌워 보관할 때 세균이 잘 번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세균 오염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멸균한 칼, 도마 등 조리 기구를 사용하고, 일정한 냉장온도(4도)에서 식중독균이 없는 냉장고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는데도, 랩 포장 후 냉장 보관한 수박 절단면의 세균수는 초기보다 약 3000배 이상 증가했다. 설사, 배탈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수치로, 세균은 수박 껍질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안전하게 수박을 보관하려면 ▲절단 전, 수박을 깨끗이 세척하고 ▲한입 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했다면 표면을 최소 1cm 이상 잘라내고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먹을 땐 손을 깨끗이 씻고, 포크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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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염'은 여성들에게 감기와도 같다. 면역력이 약해질 때는 물론, 평소에도 매우 흔하게 찾아오며, 재발도 잦다. 특히 요즘처럼 습하고 더울 때는 땀 등 분비물이 증가하면서 외음부의 습한 환경이 지속돼 질염 재발률은 더욱 높아진다. 수영장과 해변의 오염된 물에 있는 균도 위험 요소다. 여름철 질염을 예방하는 수칙을 알아보자.◇질 환경 습해지면 발생… 냄새 유발질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으로 나뉜다. 특히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균 번식에 의한 칸디다성 질염은 여성의 75%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주로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입을 때, 팬티라이너 등 위생용품을 장시간 착용할 때 등 질 내 환경이 습해질 때 자주 발생한다.질에서는 항상 윤활액을 분비해 질벽을 보호한다. 이 분비물은 원래 맑고 냄새가 없다. 하지만 질에 염증이 생기면 색깔이 변하고, 양도 많아지며,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외음부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약산성 청결제 쓰고 물기 잘 제거해야따라서 질염 예방에는 질의 청결에 신경 쓰고,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씻을 때는 질의 산도를 낮게(pH 3.8~4.5) 유지하기 위해 일반 염기성 비누나 바디워시 보다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여성 청결제는 주 2~3회만 사용한다. 질 내부를 너무 과도하게 씻으면 오히려 유익균이 함께 제거될 수 있다. 샤워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속옷을 입자. 물에 젖은 채로 내버려두면 곰팡이 등 균이 증식해 질염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여름철 수영을 한 뒤나 탕 목욕을 한 후에는 생식기를 신경 써서 씻고 잘 말리는 게 좋다. 평소 스타킹과 레깅스, 꽉 끼는 옷 착용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 재질의 속옷을 입는 게 좋다.특히 타고나길 분비물의 양이 많은 사람은 질염에 더욱 취약하다. 한 번쯤은 산부인과에 방문해 몸 상태를 파악하고 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당뇨병이 있으면 칸디다 곰팡이가 살기 쉬운 환경이 돼 질염이 심하게 생길 수 있다.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는 등 당뇨병 자체를 우선 치료해야 한다.한편, 질염의 치료는 보통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삽입해 치료한다. 질정제는 질염의 종류마다 다르다. 세균성 질염엔 세나서트를, 칸디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카네스텐, 카네마졸을 주로 사용한다. 트리모코나스성 질염은 지노베타딘 질정이 어느 정도 듣긴 하지만, 경구용 항원충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다만,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히 진단받고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도 함께 치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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