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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평소 먹던 영양제의 성분표를 우연히 보고 놀랐다. 비타민C가 일일 섭취 권장량의 500%, E가 일일 섭취 권장량의 1000%나 들어 있었던 것이다. 이로운 성분이라지만 과다 섭취가 걱정된 A씨는 영양제 복용을 중단했다. A씨의 우려는 호들갑이 아니다. 몸에 좋은 영양소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엔 영양소 함량을 높인 ‘고함량 영양제’가 많이 팔리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비타민 A·D·E 등 지용성 비타민부터 신경 쓰도록 한다. 이들은 소변으로 잘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몸속에 한 번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중독을 유발하기 쉽다. 비타민A에 중독되면 피로, 두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임산부는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다. 비타민D에 중독되면 구토, 변비, 다뇨, 부정맥 등이 생기거나 콩팥결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E 역시 중독되면 출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설사하거나 근육이 쇠약해질 수 있다.필요량보다 많이 섭취한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편이지만, 그래도 과다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지나치게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B6는 신경염을, 비타민C는 콩팥결석이나 통풍을 초래한다고 알려졌다.임산부 필수 영양소라 불리는 엽산과 철분제도 조심해야 한다. 엽산을 고용량으로 오래 복용하면 식욕 감퇴나 구역질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콩팥이 손상되기도 한다. 철분제도 과하게 복용하면 중독이 발상해 다른 장기를 상하게 하거나 부정맥 등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아연도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구토, 설사, 어지러움,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체내의 구리와 철이 부족해지는 미네랄 불균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뼈 건강 영양제에 빠지지 않는 칼슘도 마찬가지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아연과 철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필수 무기질 중 하나로 혈당 조절,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셀레늄도 신중히 섭취하도록 한다. 과다 복용하면 머리카락이나 손톱이 잘 부서지고, 피부 발진, 구토 설사 등 독성 증상이 생길 수 있다.연세하나병원 내과 김대하 원장은 “영양소별 일일 권장섭취량을 고려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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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고는 중간 호흡을 멈추는 '수면무호흡' 현상이 반복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이 있으면 대부분 코를 골고, 중간 중간 숨이 멈춘다. 아예 호흡이 멈췄다가 1~3회씩 숨을 몰아쉬는가 하면, 헐떡거리기도 한다. 저호흡일 경우 전체적인 호흡 소리가 약해진다. 문제는 숨을 쉬지 않고 있음에도 옆에서 자는 사람은 이를 조용히 자는 것으로 오해한다는 것이다. 실제 환자 수에 비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환자 수가 적은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제때 진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깨어있는 시간에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도 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잠을 제대로 못 잤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낮에 졸리고 에너지가 쉽게 떨어지기도 한다.수면무호흡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우선 해부학적 구조가 좋지 않으면 상부 기도가 막혀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다. 편도선·아데노이드 문제뿐 아니라 비만도 영향을 미친다. 누워서 수면을 취하면 혀가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이동하는데, 비만한 사람의 경우 이 자세에서 기도가 막힐 위험이 높아진다. 또 비만하면 폐가 눌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많은 저항을 받기도 한다. 두번째로는 기도를 형성하는 근육이 약해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음주, 흡연, 스트레스, 비만 등으로 인해 근육이 약해지면 누웠을 때 기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본래 근육의 힘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이런 요인이 더해지면 수면무호흡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 이외에도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 운동량이 적은 사람도 위험하다.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다리에 체액이 쌓이고, 누웠을 때 체액이 상부 기도로 오면서 기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운동량이 적을 경우 정상 호흡을 유지하는 능력,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능력 등이 떨어져 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밖에 턱이 앞뒤로 짧은 사람도 기도가 좁아 고위험군에 포함된다. 문제는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몸에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누적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면 중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고, 자고 있음에도 실제로는 깨어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이 과정에서 유해산소가 계속 발생하는 반면, 유해산소를 없애는 기능은 약해진다. 유해산소가 쌓여 혈관에 들어가면 LDL콜레스테롤과 결합해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염증 물질까지 동반돼 혈관벽이 점점 두꺼워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심뇌혈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뇌에 유해산소가 축적돼 기억력, 인지능력 떨어질 수 있다.수면무호흡 진단을 받았을 때 시도하는 표준적인 치료법은 양압기 치료, 수술, 구강내장치 등 3가지다. 양압기 치료는 누워서 잘 때 기도가 막히지 않고 숨이 잘 들어가도록 적절한 압력의 공기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수술이나 구강내장치 또한 원리는 같다. 수술은 상부 기도의 큰 구조물을 제거하거나 기도가 처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것이며, 구강내장치는 턱을 앞으로 조금 빼면서 기도 공간을 넓혀주는 치료법이다. 치료 방법은 비용과 환자의 수술 선호 여부, 구조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편도가 크거나 코가 너무 많이 휘어 숨을 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수술이 권장된다.스스로 수면무호흡이 의심되면 녹음 등을 통해 스스로 검사해보고,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면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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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덴마크 제약사 아센디스 파마의 팔로페그테리파라타이드 성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요비패스'를 승인했다.아센디스는 FDA가 요비패스를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성인 환자 치료 용도로 승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요비패스는 1일 1회 투여하는 부갑상선 호르몬(PTH 1-34)의 전구약물(실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체내에서 대사 과정을 거쳐야 하는 약물)로, 24시간 동안 방출된 부갑상선 호르몬에 지속적인 노출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됐다. 아센디스는 내년 1분기에 요비패스의 초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기존에 제조해 둔 제품의 발매가 승인될 경우 올해 4분기까지 출시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요비패스는 작년 11월 유럽에서 최초 승인된 반면, 미국에서는 두 차례 승인이 거부 또는 연기된 바 있다. 앞서 FDA는 작년 5월 제조 과정에서의 약물 전달 용량 변동성을 우려해 요비패스의 승인을 거부했다. 당시 아센디스는 요비패스라는 제품명 대신 '트랜스콘 PTH'라는 명칭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아센디스는 요비패스의 재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FDA는 아센디스가 제출한 추가 정보를 검토하고자 승인 심사를 한 차례 연기했다. 이번 승인은 임상 2상 시험 'PaTH Forward'와 3상 시험 "PaTHway'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요비패스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79%에서 칼슘 수치를 높였으며, 전체 환자의 95%는 경구용 칼슘과 비타민D를 복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증상이 개선됐다.요비패스 치료군에서 나타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 부위 반응, 혈관 확장 징후·증상, 두통, 설사, 허리 통증, 고칼슘혈증, 구인두 통증이었다. 특히 고칼슘혈증은 요비패스를 처음 투여하거나 용량을 늘릴 때 발생할 수 있어 관련 징후와 증상을 모니터링해야 한다.임상에 참여한 미국 스포캔 골다공증‧내분비과 병원 린 콜마이어 박사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따라서 이 질병의 근본 원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부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발생하는 내분비질환으로, 부갑상선호르몬은 체내 칼슘과 인산의 균형을 조절하며 뼈와 신장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장에 간접적으로 작용한다. 선천성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후천성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은 갑상선암, 갑상선기능항진증 수술이다. 미국에서는 약 7만~9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큰 특징은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부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칼슘과 이를 흡수하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D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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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상황에 갑자기 배가 아픈 '급똥 신호'가 오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이런 난감한 상황을 유발하는 음식들이 몇 가지 있다. 장을 자극하거나 갑자기 소화를 촉진하는 음식들이다. 몇 가지를 소개한다.▷맥주·막걸리=맥주·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은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한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로 인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지고 빠른 배출 신호를 보낸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게 되는 것이다. 알코올이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더욱 흔하다.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糖)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도한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커피=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폴리페놀의 일종)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 효소가 섞여 있다. 따라서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胃)안에 있는 음식물이 짧은 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다만, 커피가 배변을 촉진한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자주 마셔선 안 된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푸룬=푸룬(말린 자두)에는 식이섬유가 많은데,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한다. 이렇게 되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었는데, 이는 사과의 3배나 되는 양이다.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 의대의 연구에 따르면,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 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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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는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5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늘었다.휴메딕스는 에스테틱, 위탁생산(CMO) 등 주요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스테틱 사업은 국내외 영업마케팅 효과와 유통채널 다각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으며, CMO 사업의 경우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와 관절염주사제 수주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해외 사업은 중국 필러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도 크게 성장했다. 중동국가 또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향후 휴메딕스는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휴메딕스는 하반기 필러 해외 등록 국가 추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화장품 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 비중 확대,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상업화 진행으로 실적 순항을 이어간다는 목표다.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하반기에는 필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중국·유럽·중남미 등 해외 신시장으로 수출 기반을 조성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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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합병증을 앓는 폐결핵 환자는 치료 효과가 좋지 않고 사망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국내 폐결핵 환자 자료를 분석한 대규모 첫 연구다. 당뇨가 있는 결핵 환자는 치료 실패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뇨병의 상태가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고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는 없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경훈 교수팀은 당뇨병과 혈당 조절 상태가 우리나라 결핵 환자의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 결핵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또한 폐결핵 다기관 전향적 결핵 코호트 연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폐결핵 환자 중 당뇨병 및 합병증을 가진 환자들을 분석하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으로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연구팀은 다양한 당뇨병 상태(치료받지 않은 및 조절되지 않은 당뇨병, 당뇨병 전 단계)와 결과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추가 분석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당뇨병이 없는 폐결핵 환자와 비교하였을 때 폐결핵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당뇨병을 앓는 환자는 1.6배, 당뇨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1.8배 높았다. 또한 당뇨 합병증을 동반한 폐결핵 환자의 사망위험은 2.5배,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치료를 받지 않은 폐결핵 환자의 사망위험은 4.7배가 높았다. 이는 당뇨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폐결핵 치료 중 사망, 치료중단, 치료실패 등을 겪을 위험이 더 높았다는 뜻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 감염병이다. 결핵 환자가 기침을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은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는데, 이를 주위 사람들이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서 감염이 발생한다.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환자가 많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에서도 관찰되어서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단순 감기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폐결핵 의심’으로 판정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결핵은 대부분 약제 복용만으로 치료되며, 건강보험에서 결핵 치료와 관련된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민진수 교수는 “결핵 진단 초기 및 치료 중 당뇨병을 검진하는 것이 필요하며,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결핵 진단 시 당뇨 환자에서 혈당 조절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결핵 치료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당뇨 관리가 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이 논문은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의 공식 국제학술지 ‘Respirology’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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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몸 여기저기뿐 아니라 입에서도 냄새가 잘 난다. 일명 '노인 냄새'라 불리는데, 이런 달갑지 않은 변화가 생기는 이유가 뭘까?나이 들수록 몸에서 오래된 책 냄새, 치즈 냄새가 심해지는 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생성되기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의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나이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도 감소한다. 나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즐기면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한다. 음주와 흡연은 체취뿐 아니라 입 냄새까지 유발할 수 있다. 노넨알데하이드로 인한 노인 냄새를 줄이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노년층은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해 대사물질이 피부 등에 축적, 노넨알데하이드 생성도 촉진된다. 이땐 특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진다.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몸을 꼼꼼히 씻고, 되도록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물에 몸을 푹 담그는 입욕을 하는 게 좋다. 피부를 불려 산화 성분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밖에 물을 많이 마시고, 햇볕을 쬐며 산책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걸 권장한다. 나이 들면서 입 냄새가 심해지는 이유는 노화로 인해 침 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실제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이 침 부족이다. 침은 입안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침이 부족하면 이물질이 잘 씻기지 못해 입속에 쌓여 냄새가 난다. 따라서 입 냄새를 줄이려면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해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입 안을 적셔줘야 한다. 물을 마실 땐 입 안 전체를 적시듯 천천히 마신다. 레몬, 오렌지 같은 신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신 과일을 먹으면 침 분비량이 늘어난다. 턱 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 끝을 대고 시계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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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현(40)이 집에서 운동하며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오는 13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근육 오랜만이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지현은 집에서 덤벨과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해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 특히 군살을 찾아볼 수 없는 근육질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지현은 다가올 8.15 마라톤을 위해 운동을 하는 중이었다. 이지현이 집에서 하는 운동인 푸쉬업, 스쿼트, 이두컬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푸쉬업=푸시업(팔굽혀펴기)은 가슴과 팔, 어깨, 척추 주변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푸시업 바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별다른 기구가 없어도 할 수 있다.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며,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바닥을 봐도 되고 정면을 봐도 된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다치지 않으려면 운동 과정에서 손목이 많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스쿼트=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두컬=팔의 힘을 키우고 싶다면 이두근을 단련하면 된다. 덤벨을 이용해 이두컬을 해보자. 이두컬은 덤벨을 팔꿈치 아래 부위만 움직여 밑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먼저 덤벨을 잡는다. 이때 이두근 바깥쪽을 자극하고 싶으면 손 간격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안쪽을 자극하고 싶으면 좁게 조정한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바닥에 단단하게 고정한다.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인다. 올릴 땐 비교적 빠르게, 내릴 땐 천천히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버텨가며 움직인다. 힘들어서 내던지듯이 빠르게 내릴 수 있는데, 이 경우 긴장이 풀어져 이두근 자극이 덜 되고 부상 위험도 커진다. 올릴 때는 반동을 이용하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운동 효율이 떨어지고, 부상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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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대 남성이 태닝을 했다가 암에 걸린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찰리 왓슨(19)은 휴가를 떠나 매일 태닝을 했다. 휴가가 끝난 뒤, 찰리는 어느 날 배에 점이 생겼다는 것을 발견했다. 점의 크기가 계속 커지다가 떨어지자, 찰리는 이상한 점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악성 흑색종(malignant melanoma)’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이미 암이 림프절을 통해 폐와 간까지 전이된 것을 확인했으며, 암 4기를 진단했다. 찰리의 어머니 아만다는 “18살 때부터 선베드에서 태닝하는 걸 좋아했다”며 “그 작은 점이 악성 종양일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찰리는 현재 수술과 항암 치료 등을 받고 있지만, 전이된 범위가 넓어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다. 찰리가 겪고 있는 악성 흑색종에 대해 알아봤다.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인 세포성 종양으로, 악성 흑색종은 피부의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면서 발병한다. 흑색종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할 위험이 크지만, 찰리의 사례처럼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돼도 걸릴 수 있다. 흑색종은 점이나 멍으로 혼동해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암세포가 혈액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으니 조기에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악성 흑색종은 점의 모양을 유심히 관찰하면 알 수 있다. 악성 흑색종의 20~50%는 검은 점에서, 26%는 색소성 모반에서 발생한다. 모반은 세포의 덩어리로 구성된 점으로 일반적인 점보다 크고 튀어나와 있다는 특징이 있다. 외관상 검버섯이나 사마귀로 보일 수 있지만 악성 흑색종으로 인한 점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0.6cm 이상의 크기 ▲불규칙적이고 비대칭적인 모양 ▲균일하지 않은 색조 ▲가려움 및 통증과 출혈 등이다. 이미 있던 점의 모양이나 크기가 갑자기 변해도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악성 흑색종을 치료할 때는 눈에 보이는 종양과 이를 둘러싼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를 함께 제거해야 한다.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도 약간의 암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악성 흑색종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초기에는 국소 부위만 절제해서 치료할 수 있지만, 전이가 진행됐다면 해당 부위의 림프절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한편, 한국인들은 발바닥, 발톱 밑 등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유색인종은 ‘말단 흑색점 흑색종’을 더 많이 겪기 때문이다. 말단 흑색점 흑색종은 손발톱과 같이 말단 부위에 발생하는 흑색종으로 자외선 노출과는 관련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가슴처럼 위험한 부위에서 발생하지 않는다고 방치하면 안 된다.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악성 흑색종은 68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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