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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욱, 요즘 꽂혀 많이 먹는다는 ‘이 음식’… 다이어트에도 효과 좋다고?

    이동욱, 요즘 꽂혀 많이 먹는다는 ‘이 음식’… 다이어트에도 효과 좋다고?

    배우 이동욱(42)이 최근 많이 먹은 음식으로 타코를 꼽았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00만 기념은 핑계고 ㅣ EP.5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이동욱이 집에서 음식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유재석은 “그럼 집에서 어떻게 먹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욱은 “시켜 먹거나 나가서 먹는다”며 “그날그날 당기는 거 시켜 먹는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요즘에는 제일 많이 먹었던 게 타코”라며 “안에 고기도 있고 채소도 있어서 밸러스가 괜찮다. 먹고 나서 쓰레기도 많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동욱이 최근 즐겨 먹는 타코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타코 도우인 토르티야는 통밀가루가 함유돼 섬유질이 많고 담백한 맛을 낸다. 타코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채소로는 양파와 토마토가 있다. 양파에 풍부한 케르세틴은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당, 혈압 조절에 좋다. 치즈에는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하다. 특히 치즈 속 카세인이라는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느리게 해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한다.타코에 과카몰리까지 곁들여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를 다져 넣은 것으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한편, 타코에는 고기와 채소가 많이 들어가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지만, 양념 고기나 소스를 넣은 타코는 오히려 다이어트와 건강에 해롭다. 자칫하다간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먹으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나트륨은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하며,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8/16 11:04
  •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진, 20kg 감량 후 유지 위해 ‘이것’ 안 먹어… 과연 뭘까?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진, 20kg 감량 후 유지 위해 ‘이것’ 안 먹어… 과연 뭘까?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진(48)이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설수진은 “미스코리아 시절 체중 50㎏를 유지했지만 출산 후 75㎏까지 늘어 현재는 55kg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2년 전에 갈비뼈를 다쳐 운동을 거의 못 했다는 설수진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한다고 해서 걱정이다“며 ”요즘에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것 같아 이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설수진은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모습을 공개했다. 설수진처럼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체중감량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각종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탄수화물식은 탄수화물 섭취를 총에너지 섭취의 10~45%로 제한하는 방법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사할 경우 탈수, 저혈당, 변비,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난다. 탄수화물 섭취 제한의 정도가 클수록 부작용 발생 위험과 중증도는 높아진다.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도 저탄수화물 식단은 건강을 위협했다. 탄수화물이 총에너지 섭취의 40% 미만일 땐 사망률이 증가했다. 이는 탄수화물이 총에너지 섭취량의 70% 이상일 때와 비슷한 수준의 사망률이었다. 사망률이 가장 낮은 건 총에너지 섭취의 50~60%가 탄수화물일 때였다. 전문가들은 '저탄고지'와 같은 극단적인 탄수화물 섭취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 가지 영양소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영양소 섭취 불균형으로 인한 대사이상과 질병 발생 우려가 높아,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식사 조절은 경계해야 한단 것이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를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 저탄수화물 식사와 지방 섭취가 총에너지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을 지키면서 살도 빠지는 탄수화물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한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 비율은 총 섭취 에너지의 30~50%다. 단,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함에 따라 지방 섭취가 과도하게 증가함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하게 단백질 섭취 비율을 증량하고, 지방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의 40%가 넘지 않도록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식단을 구성할 때 탄수화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류를 이용하고 정제된 곡류와 첨가당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며, 단백질 식품은 고지방 육류 대신 저지방 또는 어육류 식품과 콩류, 두부류 등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은 포화지방산의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를 사용하여 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8/16 11:01
  • HK이노엔, 자가면역질환 신약 중국에 기술이전… 4300억 규모

    HK이노엔, 자가면역질환 신약 중국에 기술이전… 4300억 규모

    HK이노엔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후보물질 'OXTIMA(IMB-101)'를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이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계약금 800만달러(한화 약 109억원)를 포함해 총 3억1550만달러(한화 약 4300억원)다. 기술이전 권리 지역은 한국, 북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다. HK이노엔은 계약조건에 따라 총 계약 규모에서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며,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수령한다.중국 화동제약은 화동 메디슨의 자회사로, 연간 매출 규모 기준 중국 10대 제약사 중 하나다. 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면역질환 항체,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하고 있다.화동제약과의 계약은 지난 6월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의 기술이전 계약 후 2달 만에 이뤄졌다. HK이노엔 등 3개사는 지난 6월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 체결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과 동일하게 단일·이중 항체 신약 후보 물질을 함께 이전한다. 당시 미국 기업과의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지역이었다. 두 계약을 합하면 약 12억6000만 달러(한화 약 1조 7천억원)다.OXTIMA는 단일·이중 항체 신약 후보 물질이다. 자가면역질환 항체 ‘OX40L’을 타깃하는 단일 항체, 그리고 ‘OX40L’과 ‘TNF-α(종양괴사인자-α)’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 항체 등 두 개다. 단일 항체는 HK이노엔이, 이중 항체는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공동개발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0년 해당 연구 과제를 당사 항체 연구팀이 창업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이전했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를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해 왔다.HK이노엔 관계자는 "자체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기술수출, 상업화 등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16 10:29
  • 서울, 26일 연속 열대야 '118년 새 최장'… 수면전문가 권하는 '잘자는 팁'은?

    서울, 26일 연속 열대야 '118년 새 최장'… 수면전문가 권하는 '잘자는 팁'은?

    서울에서 최장 열대야(최저 기온 25도 이상) 기록이 세워졌다. 서울에선 7월 21일 이후 8월 16일까지 26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 26일(7월 21일~8월 15일)과 동률이다. 기상기록은 순위를 매길 때 최근 기록을 상위에 두고 있어 올해 열대야갸 최장 기록이 됐다.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래 118년간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이다. 17일도 서울 최저 기온이 27도로 예보돼 있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이 높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저하되는 건 물론 면역력도 약해진다.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가 알려주는 '열대야 속 잘자는 팁'을 소개한다. 1. 낮에 블라인드·커튼으로 실내 열 오르지 않게 열대야를 이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침실 상태를 서늘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낮에 블라인드와 커튼을 사용해 뜨거운 햇빛과 공기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시중에는 블라인드와 커튼, 필름 시공을 통해 태양열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또 밤에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적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고성능 PC, 대형 TV 등은 실내 온도를 높일 정도로 열을 많이 분출시키므로 되도록 짧게 사용하거나 취침 1~2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2. 면·대나무 레이온 등 통기성 소재 침구류 사용  면, 텐셀, 대나무 레이온 소재 등 통기성 소재의 침구류를 사용하면 몸의 수분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증발해 체온이 빠르게 낮아진다. 쿨링 매트리스와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3. 제습기 등 활용해 실내 습도 50% 내외로 조절제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수면에 가장 이상적인 50% 내외로 조절한다. 높은 습도는 방을 더 덥게 만들어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게 만들어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에어컨이 도움 되는 건 맞지만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체온이 너무 낮아지면 혈관 수축을 일으켜 몸 속 높은 심부체온의 발산이 막혀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방안 온도를 고려해 23~26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4. 충분한 물 섭취와 찬물 샤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전뿐만이 아니라 하루 종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차가운 얼음물을 한 컵 마시면 체온을 일시적으로 빠르게 낮춰 수면에 도움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열대야에는 예외다. 얼음물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찬물 샤워 역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찬물 샤워는 혈관이 수축시키고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지만, 열대야에는 순식간에 체온을 낮춰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8/16 10:04
  • 가까운 사람과 갈등 잦아진다면… "화 대신 진심을 전하세요"

    가까운 사람과 갈등 잦아진다면… "화 대신 진심을 전하세요"

    가까운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가끔 이런 말을 주고받을 때가 있다. “왜 갑자기 짜증을 내?” “왜 갑자기 나한테 화를 내는 거야?”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때도, 혹은 반대로 듣게 되는 경우도 흔히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갑작스러운 분노를 느끼게 되는 걸까? 시간이 지나 그 순간을 되돌아보면, 그토록 화를 억제하지 못했던 이유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번 글에서는 우리 내면 깊숙이 숨겨진 감정의 비밀을 탐구하고,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는 대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당신이 저녁 먹고 들어와도 된다고 했잖아!먼저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한 남성의 사례를 살펴보자. 그는 회사에서 퇴근하려던 찰나에 갑작스럽게 저녁 약속이 생겨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 갑자기 저녁 약속이 생겼어. 저녁 먹고 들어갈게” 아내는 기분 좋게 “그래, 밥 잘 먹고 너무 늦지 마”라며 전화를 받았다. 남편은 약속을 마치고 늦지 않게 집에 들어갔지만, 아내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남편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하고 아내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때, 아내가 갑자기 쏘아붙였다. “지난주에도 갑자기 저녁 약속 잡지 않았어?” “이번 주 토요일도 모임 있다고 나간다며?” “당신은 맨날 밖에서 놀기만 하잖아!” 이처럼 날카로운 말들이 점점 더 큰 소리로 이어졌다. 당황한 남편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아까는 기분 좋게 전화했잖아. 갑자기 왜 이래?” “네가 싫어했으면 저녁 먹고 오지 않았겠지. 왜 갑자기 태도가 이랬다저랬다야?”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이야?” 그러자 아내는 울먹이며 소리쳤다. “이 상황에서 내가 화가 안 나겠어?” 이 대화는 결국 두 사람 모두 상처를 입은 채 끝이 나고 말았다. 상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가까운 관계에서 갑작스러운 감정의 폭발로 다툼이 일어나는 패턴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것이다. 갑작스런 화, 그리고 그것이 정말 화낼 일인가를 묻는 상황, 또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더 화가 나는 순간들 말이다. 그렇다면 아내는 왜 이렇게까지 소리치며 화를 냈을까? 그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더 나은 표현 방법은 없었는지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자.분노에는 각자의 이유가 꼭꼭 숨겨져있다남편에게서 저녁 약속이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아내는 이미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후 첫째 딸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다. “딸, 언제 오니?” 그러자 첫째는 오늘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늦게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니, 왜 미리 이야기를 안 했어?” 아내가 물었지만, 딸은 답답하다는 듯 대답했다. “엄마, 며칠 전에 말했잖아. 끊어 이따 봐.” 딸과의 통화가 끝나자 아내는 기운이 빠져버렸다. 그녀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저녁을 준비하던 중, 마침 둘째 아들이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이 녀석도 이미 친구들과 분식집에서 저녁을 먹고 왔다는 것이 아닌가. 아내는 최근 들어 자신이 가족들에게 점점 소외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런 감정에 내심 힘들어하고 있던 차에, 오늘 저녁 가족들로부터 완전히 외면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며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외로움과 서운함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남편과의 큰 다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아내의 갑작스러운 분노는 단순히 남편의 저녁 약속 때문이 아니라,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느낀 소외감과 외로움이 오랫동안 쌓인 결과였다. 이러한 감정의 폭발은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우리는 모두 두 가지 감정을 가진다: 1차 감정과 2차 감정우리의 감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1차 감정(Primary Emotion)과 2차 감정(Secondary Emotion)이다. 1차 감정이란 특정 상황에 대한 우리의 본능적이고 즉각적인 감정 반응을 말하며, 이는 우리의 진심 어린 내면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기쁨, 행복, 만족감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나 두려움, 외로움, 상실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1차 감정에 속한다.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의 내면에서 가장 순수한 형태로 나타난다. 반면, 2차 감정은 1차 감정 뒤에 이어지는 감정으로, 있는 그대로의 감정이 아닌 가공된 감정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부정적인 1차 감정에 대한 방어기제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화나 분노와 같은 형태로 표현된다. 즉, 2차 감정은 1차 감정을 숨기고 방어하려는 우리의 무의식적인 반응인 셈이다.우리가 1차 감정과 2차 감정을 구분하려는 이유는, 관계를 손상시키는 대화에서 반복되는 문제가 이 두 감정의 차이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진정으로 중요한 1차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대신 2차 감정으로 소통하는 경향이 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진솔한 감정 소통이 이루어지려면, 근본적인 1차 감정을 드러내야 하지만, 2차 감정이 그 과정을 방해한다. 앞서 언급한 아내의 사례를 통해 이 문제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자.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표현 방식은 따로 있다아내가 이날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요즘 가족들에게서 느끼는 소외감과 외로움으로 인한 고통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가족들에게 버려졌다는 느낌에 상처받았고, 그로 인해 더욱 힘들어졌다는 감정을 전하고 싶었다. 외로움, 상실감, 그리고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바로 아내의 1차 감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솔직한 감정들이 남편에게 제대로 전달되었을까? 남편이 느낀 것은 아내의 분노뿐이었다. 그는 아내가 단지 자신이 저녁을 먹고 늦게 들어온 것 때문에 화가 난 것이라고 받아들였고, ‘이 정도로 화를 낼 일인가?’라는 생각만 하게 되었다. 화는 오히려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감정일 뿐, 가깝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좋을까? 중요한 것은 바로 앞서 말한 1차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요즘 당신도 그렇고 아이들도 나에게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그래서 요즘 굉장히 외롭고, 마치 혼자 남겨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많이 힘들어. 당신이 좀 더 나에게 신경 써주고, 내 옆에 더 있어줬으면 좋겠어. 함께 시간을 더 많이 보내면 행복할 것 같아” 이런 방식으로 대화를 한다면, 남편은 아내가 요즘 얼마나 외로웠는지, 그리고 자신이 무심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앞으로 더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진심이 통한다’는 말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나온 것이다. 2차 감정은 우리를 멀어지게 만들지만, 1차 감정의 표현은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가까운 사이일수록 상대방에게 실망하거나 화가 나는 일이 많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바로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기대만큼 상대방이 해주지 못할 때 우리는 실망하고 화가 나지만, 이 화가 우리의 중요한 감정을 가리고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속 깊이 숨겨진 기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더 진솔하게 표현해보자. 감정 표현의 방식을 조금씩 바꿔 나간다면, 소중한 이들과의 다툼이 줄어들고,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칼럼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2024/08/16 09:42
  • [아미랑] 미디어쇼 ‘하이팝’으로 초대합니다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미디어쇼 ‘하이팦’으로 초대합니다브러쉬씨어터와 한국백혈병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미디어쇼 ‘하이팝(두들팝 시즌3)’으로 초대합니다. 알록달록한 스케치북 속 신비한 세상으로 떠난 쌍둥이 자매의 하룻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내용의 뮤지컬입니다. 해당 공연은 8월 28일 오후 2시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8월 27일까지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6261-7669)를 통해 가능합니다.부산 지역 암 환자, 여름 특강 신청하고 음악 치료 받으세요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름 특강: 암 생존자를 위한 음악 치료’를 개최합니다. 김민지 음악치료사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8월 20일과 27일 오후 2시 부산대병원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사랑의 쌀 나눔’ 행사한국혈액암협회에서 ‘사랑의 쌀 10kg’ 300포를 암 환자에게 지원합니다. KT&G 복지재단에서 암 환자들을 위해 기증한 쌀입니다. 혈액질환 및 암 환자 300명에게 지급됩니다. 8월 21일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구글폼(url.kr/6wu3qc)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70-4099-3661로 연락하면 됩니다.‘유방암의 날’ 건강 강좌울산대병원에서 유방암의 날 기념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유방암의 수술(외과 김진성 교수), 항호르몬요법(외과 권진아 교수), 산부인과 관리(산부인과 안준우 교수), 림프부종 진단과 관리(재활의학과 김충린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9월 4일 오후 1시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2-250-8008을 통해 가능합니다.국립암센터, ‘내 마음의 컬러 세러피’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색으로 힐링하는 내 마음의 컬러 세러피’ 강좌를 개최합니다. 9월 5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159)을 통해 가능합니다.광진구 보건소, 전립선 무료 검진서울 광진구 보건소가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55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 검진 및 건강 강좌’를 실시합니다. 9월 5일 오전 8시부터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세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배뇨장애 설문지 작성, 전립선암 혈액검사,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1대1 상담 후 전립선질환 건강 강좌 순으로 진행됩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통보됩니다.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450-1114)를 통해 가능합니다.‘습관은 암도 멈추게 한다’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습관은 암도 멈추게 한다’가 출간됐습니다(21세기북스 刊). 영상의학과 전문의이자 유튜브 채널(암 찾는 의사 이원경)을 운영하는 이원경 원장이 펴냈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 개선법 등에 대한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8/16 08:50
  • [밀당365] 영양 딱 좋은 한 그릇 식사 ‘두부 버섯 솥밥’

    [밀당365] 영양 딱 좋은 한 그릇 식사 ‘두부 버섯 솥밥’

    ‘한 그릇 요리’가 트렌드로 떠올라 솥밥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커다란 그릇 하나에 여러 식재료를 넣어 먹으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 뚝딱입니다. 혈당에 좋은 식재료들만 담은 ‘두부 버섯 솥밥’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 버섯 솥밥솥밥 특성 상 다 먹은 그릇에 물을 부어 누룽지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급적 식후에 누룽지를 해 먹는 건 자제해야 합니다. 누룽지는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뭐가 달라?고슬고슬 든든한 현미밥흰쌀밥보다 혈당지수(GI)가 낮은 현미밥으로 솥밥 만들어 봅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데요. 체내 흡수 속도가 더뎌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통 곡물 특성상 현미밥은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오래 씹게 되는데요. 식사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혈당 급상승을 막아줍니다.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져 맛은 배가됩니다.갖가지 영양소 가득한 버섯버섯은 필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건강 식재료입니다. 조리법에 사용된 버섯들은 각기 효능이 다른데요. 표고버섯은 칼륨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고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팽이버섯은 비타민B·C 함량이 높아 면역력에 좋습니다. 느타리버섯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각종 질환 예방 및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혈관 지킴이 은행은행의 징코플라톤 성분은 혈전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도와 혈액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은행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은행은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잘 익혀서 적당량만 드셔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은행 하루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는 2~3알 이내입니다.재료&레시피(2인분)현미 1컵, 두부 1모, 표고버섯 3개, 팽이버섯 1봉, 느타리버섯 50g, 연근 50g, 깐 은행 8개, 부추 10g, 식용유 약간※양념장: 간장 2큰 술, 다진 풋고추 1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다진 파 1/2큰 술, 참기름 1큰 술, 깨 1큰 술, 스테비아 약간※다시마육수: 다시마 10*10cm, 국 멸치 5마리, 물 5컵1. 현미는 깨끗이 씻어서 30분 이상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한다.2. 표고버섯은 채를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결대로 찢는다. 느타리버섯도 결대로 찢는다.3. 연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4. 부추는 2cm 길이로 자른다.5. 두부는 2*2*2cm 크기로 자른다.6. 버섯을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살짝 볶듯이 굽는다.7. 솥(냄비로 대체 가능)에 씻은 현미를 넣고 그 위에 버섯, 연근, 깐 은행을 넣고 다시마육수를 넣어 밥을 짓는다.8.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9. 그릇에 밥을 담고 고명으로 부추를 올린 후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Tip. 단호박, 콩 등 기호에 맞는 재료를 추가해도 좋다.Tip. 냄비로 밥을 지을 때는 현미를 30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중약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낮춘다. 그래야 밥이 눌러 붙거나 설익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다시마육수 만드는 법>1. 국 멸치의 내장을 제거한 후 냄비에 살짝 볶는다.2. 1에 다시마와 물을 넣고 한 번 끓인 후 불을 끄고 30분 정도 우려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8/16 08:40
  •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이렇게’ 마시면 오히려 뱃살 나와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이렇게’ 마시면 오히려 뱃살 나와

    살이 찔까 봐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아메리카노는 한 잔에 약 10kcal 수준으로 아이스 카페모카(약 250kcal)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다. 그런데, 아메리카노도 과하게 섭취했다간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가짜 배고픔 유발할 수 있어아메리카노의 열량이 낮다고 방심해서 많이 마셨다간 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살이 찔 수 있다. 기본적으로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몸속에 들어오면 심장박동수와 호흡률을 증가시키고, 불안하고 긴장된 느낌을 유발한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 분비가 활발해지면 렙틴이라는 식욕 억제 호르몬의 작용이 방해받는다. 결국 식욕을 자극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자꾸 음식을 찾게 되는 가짜 배고픔으로 이어질 수 있다.◇체내 지방 쌓이게 만들어게다가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체내에 쌓이게 만든다. 특히 복부에는 호르몬 수용체가 많기 때문에 복부 지방이 생기기 쉽다. 장기간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활성화됐던 교감신경을 억제하기 위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카페인으로 빨라졌던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이뇨작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체내 독소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 이는 살찌는 체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콜레스테롤 수치 높이기도콜레스테롤도 주의해야 한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물로 희석해 만든 음료다. 그런데 에스프레소에는 카페스테롤이라는 화학물질이 있다. 카페스테롤은 간 효소 수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실제 네덜란드 연구팀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한 잔에 카페스테롤이 4mg 정도 들어 있으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1%가량 높일 수 있다.열량이 낮은 아메리카노라도 적당량 마셔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하는 성인 기준 1일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8/16 08:30
  • 단 몇 분 안에 허리 통증 완화… ‘3x3’ 법칙 아시나요?

    단 몇 분 안에 허리 통증 완화… ‘3x3’ 법칙 아시나요?

    지난 13일(현지시각) 더 미러에서는 작업치료사 줄리 제닝의 허리 통증 완화 방법을 소개했다. 방법은 3x3 법칙으로, 하루에 여러 번 3분에 걸쳐서 세 번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식이다. 줄리 제닝은 “스트레칭은 등 근육이 뻣뻣해지는 것을 방지해 몸 전체의 유연성을 촉진하고, 짧은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면 만성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거나 기존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많은 사람들의 허리 통증 원인 중 하나가 평소 좋지 않은 자세”라며 “이러한 자세가 만성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했다.이어 줄리 제닝은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하지만, 하루 종일 움직임을 제한하면 근육이 경직될 수 있다”며 “몸을 계속 움직이도록 노력하라”며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3x3 법칙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3가지 스트레칭을 15초 동안 유지한 후 15초 동안 휴식을 취하고, 이 루틴을 2번씩 반복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안한 3가지 스트레칭 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스트레칭 법은 몸통을 비틀리는 것이다. 이는 핵심 근육을 연결하면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의자에 기대지 않은 채 똑바로 앉아서 눈은 위쪽으로 유지한 후, 팔꿈치를 굽힌 후 가슴에 손을 교차시킨다. 그리고 등을 똑바로 세운 채 숨을 내쉬면서 몸통을 한쪽으로 부드럽게 비틀어주고, 천천히 중앙으로 돌아온 다음에 반대쪽도 반복하면 된다. 두 번째 스트레칭 법은 가슴을 늘리는 것이다. 이는 상체의 통증이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전반적인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먼저 등받이를 곧게 펴고 의자 등받이에서 멀리 앉고, 어깨로 원을 그리며 굴린다. 그리고 T자 모양으로 팔을 옆으로 뻗은 다음 가슴을 앞으로 살짝 민다. 이를 15초 동안 유지하고 5회 반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스트레칭 법은 뒷굽혀펴기다. 특히 허리나 목, 가슴이 답답한 경우 이 스트레칭을 추가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먼저 의자의 가장자리에 앉아서 등을 똑바로 세우고, 두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놓는다. 그 후, 양 손을 엉덩이에 얹고, 천천히 등을 안쪽으로 아치형으로 만들고 바깥쪽으로 밀면서 상체만 사용해 뒤로 기울인다. 약 10~20초간 유지하면 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8/16 08:00
  • 불면증으로 괴로운데 중독 걱정… 수면제,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이게뭐약]

    불면증으로 괴로운데 중독 걱정… 수면제,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이게뭐약]

    '수면제'는 오남용을 막기 위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이다. 이 때문에 수면제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돼 있으며, 부작용과 의존성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 수면제는 불면증 치료를 위해 때로는 필요할 때가 있으며, 의사의 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최대한 안전하게 불면증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불면증의 종류에 따라 어떤 약이 쓰이는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수면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불면증, 유형 따라 약제도 다양… 우울증 동반한다면 항우울제를사실 불면증의 1차 치료 옵션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은 수면제가 아니라 수면 습관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비약물 치료)다. 인지행동치료는 수면제와 달리 의존성과 부작용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 의료기기가 등장하면서 향후 인지행동치료를 처방하는 경향이 강해질 전망이다.그러나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인지행동치료 못지않게 수면제도 치료 선택지로 많이 쓰인다. 환자 1명을 길게 진료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의 특성상 인지행동치료가 실제로 시행되기 쉽지 않으며, 환자들 역시 많은 시간과 비용을 감당해야 해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고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외래 진료를 볼 때 환자들에게 1차 치료법인 인지행동치료에 관해서도 항상 교육하고 있지만,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핵심만 이야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전문의약품은 크게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항불안제) ▲멜라토닌 수용체 작용제 ▲항우울제로 나눌 수 있다. 수면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약물인 졸피뎀(한독 스틸녹스정)은 비벤조디아제핀계 약물로, 불면증 치료 그 자체를 목적으로 개발된 의약품이다. 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수면을 유도한다. 항불안제로 사용되는 로라제팜(일동제약 아티반정)이나 트리아졸람(명인제약 졸민정)과 같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도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기전이 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역시 수면 유도나 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어 단기 불면증, 급성 불안 환자에게 쓰인다. 부작용의 경우 비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에 비해 적다.멜라토닌 수용체 작용제나 항우울제도 수면제로 사용된다. 수면 리듬 장애 환자에게는 건일제약의 서카딘서방정과 같은 멜라토닌 제제를 사용한다. 멜라토닌 제제는 멜라토닌의 작용을 모방해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취급되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반드시 처방전이 필요하다. 만약 환자가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동시에 겪는다면 트라조돈(국제약품 트리티코정)과 같은 항우울제를 수면제로 처방하기도 한다.◇부작용·의존성, 의사 지도 지키면 큰 우려 없어수면제는 의식, 판단, 사고, 기억, 절제 등을 담당하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기전이 있어 부작용도 중추신경계와 큰 연관이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졸음, 어지러움,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가 있으며, 간혹 몽유병처럼 약을 먹은 이후 벌어진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전향적 기억상실'도 경험할 수 있다.이는 약물의 용량이나 개인차에 따라 중추신경계 억제 효과가 기상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철현 교수는 "수면제의 중추신경계 억제 효과가 원하는 시점까지만 작용하고 그 외의 시점에는 사라지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수면제에 그런 기술은 없다"며 "약의 용량이나 개인의 대사 능력, 체중, 성별, 연령에 따라 기상 이후에도 몽롱함을 느끼거나 낙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수면제는 일반의약품인 수면유도제와 비교했을 때 효과가 확실한 만큼 의존성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는 "수면제를 정해진 용법을 지키지 않고 장기간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면서 더 높은 용량을 필요로 한다"며 "갑작스럽게 약을 끊을 경우 금단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1개월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내성과 의존성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복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좋다.다만 의사의 복용 지도를 정확하게 지킨다면 부작용과 의존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제는 최대 3~4주의 처방 일수 제한이 있어 주기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춰 약의 용량이나 복용 빈도를 조절할 수 있다. 즉, 의사의 처방 범위 내에서 용법을 지켜 복용하면 충분히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건석 교수는 "의사도 불면증 환자와 상의 후 필요한 약을 처방할 때 의존성이나 부작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며 "환자에게 수면제 부작용이나 내성이 생긴다면 약물을 변경하거나, 용량·복용 빈도를 조절하거나, 비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수면제를 복용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는데, 바로 수면제의 효과를 추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알코올은 깊게 잠들지 못하게 해 수면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리기 때문에 도리어 수면제의 효과를 저해하며, 알코올 의존증은 수면제 의존성도 늘릴 수 있다. 무엇보다 중추신경계를 과도하게 억제해 수면제의 부작용을 늘리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혼수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다.◇수면제의 목표는 '치료'… 중독성 무조건 강한 것 아니다이처럼 수면제는 부작용과 의존성이 있지만, 의사의 복용 지도를 지키며 약을 서서히 줄여가면 안전하게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약이다. 조철현 교수는 "수면제는 의사와 환자 간의 꾸준한 면담을 통해 약을 서서히 줄이거나 단약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람들 사이에서 '수면제'는 듣기만 해도 묘한 거부감이 느껴지는 단어로 자리매김했다. 그 이유는 수면제가 마약류 관리법의 통제를 받는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수면제는 2000년 7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이 마약류관리법과 통합된 이후부터 마약류관리법을 적용받는다. 과거 유명 연예인이 수면제를 밀반입하다 적발됐는데,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했다는 보도가 쏟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수면제에 대한 적당한 거부감은 필요하지만, 수면제를 마약과 유사하게 취급하는 등 과도한 공포감이 조성돼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마약은 쾌락을 목표로 하는 반면 수면제는 불면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명백히 다르다. 실제로 수면제에 대해 와전되거나 과장된 소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다음 두 가지의 오해를 예로 들 수 있다.첫째, ‘수면제는 항상 중독성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수면제는 중독성이 강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로 모든 수면제가 중독성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특히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는 다른 약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존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의 복용 지도를 정확하게 지킨다면 부작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제는 최대 3~4주 이상 처방할 수 없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약을 바꿀 수 있다.둘째, ‘수면제를 먹으면 무조건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다. 수면제는 어디까지나 기존의 잠에 도움을 주는 약이다. 즉, 수면제는 수면을 유도할 수 있지만, 수면 주기를 완전히 대체하거나 마취제처럼 바로 잠에 들게 할 수는 없다. 또 사람마다 수면제가 체내에 들어왔을 때 간에서 분해 후 혈관-뇌 장벽(BBB)를 통과하거나, 뇌의 수용체가 반응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도 서로 다르다. 따라서 수면제를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잠에 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6 07:15
  • 명칭은 ‘스윗’인데 온몸에 통증 유발… ‘스위트 증후군’ 뭐길래?

    명칭은 ‘스윗’인데 온몸에 통증 유발… ‘스위트 증후군’ 뭐길래?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얼굴을 중심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는 질환이 있다. 환자들에게 통증을 주는 질환이면서도, 이름만큼은 ‘스윗’하다. 바로 ‘스위트 증후군(Sweet Syndrome)’이다.스위트 증후군의 정식 명칭은 ‘급성 발열 호중구 피부염(acute febrile neutrophilic dermatosis)’으로, 1964년 영국 피부과 의사 로버트 스위트가 처음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호중구는 백혈구 중 가장 많은 세포로, 세균 및 곰팡이 감염을 방어하는 세포다. 스위트 증후군은 호중구가 누적되면서 피부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극심한 발열과 함께 붉은 발진을 보인다. 발진은 얼굴, 팔다리, 목 등 전신에 퍼지고, 피부가 변색된다. 스위트 증후군 환자들은 근육통, 관절통을 겪기도 하며, 두통과 만성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환자에 따라 피부나 입술 등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8/16 07:15
  • 갈색 달걀 vs 흰색 달걀, 영양학적 차이 있을까?

    갈색 달걀 vs 흰색 달걀, 영양학적 차이 있을까?

    마트에 가면 흔히 갈색 달걀과 흰색 달걀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익숙한 갈색 달걀을 더 많이 사가는데, 맛이나 영양 성분에 큰 차이라도 있는 걸까?사실 갈색 달걀과 흰색 달걀의 영양학적 차이는 크게 없다.'축산식품과학과 산업' 저널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달걀 껍데기의 색은 어미 닭이 흰색인지 갈색 닭인지의 차이로 결정되고, 껍질의 색깔은 달걀의 영양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또한, 달걀의 영양 성분은 닭 먹이 사료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품종이 다르다고 해서 먹이 사료가 크게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달걀의 영양 성분 역시 별다른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갈색 달걀이 더 흔해진 것은, 소비자의 선호도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1980년대까지는 외국에서 들여온 화이트레그혼 품종을 길러 흰색 달걀을 시중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흰색 달걀은 닭 분변 등 이물질이 묻으면 아무래도 갈색 달걀에 비해 지저분한 상태가 눈에 더 잘 띄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를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갈색빛을 띠는 피부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일부 소비자의 인식이 흰색 달걀은 영양가가 없고 갈색 달걀은 영양가가 더 좋다는 인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다만,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두 달걀의 맛에 약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갈색 달걀이 살짝 더 비릴 수 있다. 흰색 달걀엔 비린 맛을 내는 성분인 트리에틸아민 성분이 갈색 달걀보다 더 적게 함유돼 있다. 갈색 달걀을 낳는 닭 품종은 옥수수 등의 공유사료에 들어있는 콜린 성분을 대사하지 못한다. 대사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콜린을 소장 안의 미생물이 트리에틸아민 분자로 변형시키는데, 이 분자가 달걀 속에 계속 축적되면서 비린 냄새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사람은 못 느낄 정도로 그 차이는 매우 미세하다.한편, 껍질 색과 관계없이 신선한 달걀을 고를 때는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반점이나 거친 흔적이 적고 ▲껍질에 금이 없고 ▲달걀 포장재에 1+등급이 표시된 것이 좋다. 또 달걀을 깨뜨렸을 때 흰자위가 하얗고 탁하게 보여야 신선하다는 뜻이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8/16 07:00
  • 한우 비싸서 못 먹는다? 저렴한 고기로 ‘투뿔(1++)’ 맛 내는 법

    한우 비싸서 못 먹는다? 저렴한 고기로 ‘투뿔(1++)’ 맛 내는 법

    한우는 맛있지만, 비싸다. 부위별로 가격 차는 있지만 한우 200g 기준 투플러스(1++)는 2만원대 후반에서 3만원대, 원플러스(1+)는 2만원대 초중반, 1등급은 1만원대 후반에서 2만 원대 초반, 2등급은 1만원대 초중반, 3등급은 9000원대에서 1만원대 초반이다. 고물가 시대에 음식재료 값이 부담스럽다면, 투플러스나 원플러스 대신 1~3등급 한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저등급 한우고기도 잘 숙성할 경우 육질이 연해지고 풍미가 좋아진다.숙성은 소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해 맛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을 4도에서 14일 숙성했을 때 한우 근육 내 단백질 분해 효소가 활성화돼 전단력 수치가 약 50% 낮아졌다. 전단력 수치가 낮을수록 고기가 연하다. 감칠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글루탐산) 함량은 3배 정도 높아졌다.가정에서는 습식 방식으로 소고기를 숙성할 수 있다. 소고기를 진공 포장한 후 냉장 온도(0~4℃)에서 일주일 이상 숙성하는 방식이다. 최대 9주까지 숙성하기도 한다.습식 숙성을 하려면 고기를 구매할 때 등급과 포장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비교적 저렴한 1~3등급 고기를 고르되, 마블링의 양은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등급이 낮고 마블링이 적을수록 숙성 기간은 길어진다. 고기는 정육점에서 진공으로 포장해 오는 것이 좋다. 진공 포장하면 부패 미생물 성장이 억제돼 고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숙성할 땐 동일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문을 여닫아도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깊숙한 곳이나 김치냉장고 안에 둔다. 숙성은 2℃에서 3주가량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안심, 등심, 채끝 등심, 목심, 부채, 업진 등 2·3등급 한우 수소 고기 12개 부위를 2℃에서 각각 7일, 14일, 21일 동안 숙성한 결과,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기가 연해지고, 육즙도 풍부해지는 게 확인됐다. 다만, 숙성하며 고기가 상하지 않게 하려면 냉장 온도가 변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숙성한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기려면 조리법도 신경 써야 한다. 고기를 잘라서 오래 두면 육즙이 나와 맛과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조리 직전에 자른다. 덩어리를 작게 나눌 땐 고깃결과 직각이 되게 썰고, 채를 썰 땐 고깃결과 나란히 썰어야 고기 모양이 잘 유지된다. 구울 땐 센 불에서 빨리 익혀야 육즙과 맛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구이나 스테이크 조리 중엔 고기 위로 육즙이 배어날 때 한 번만 뒤집는다. 여러 번 뒤집으면 겉만 타고 속은 잘 익지 않는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8/16 06:30
  • ‘96kg → 47kg’ 최준희, 루푸스병 건강하게 극복… 다이어트는 어떤 방법으로?

    ‘96kg → 47kg’ 최준희, 루푸스병 건강하게 극복… 다이어트는 어떤 방법으로?

    故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21)가 자신의 루푸스병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지난 13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수치 정상. 콩팥&심장 수치 정상. 혈액 정상. 갑상선&호르몬 정상. 루푸스에 이상 없음, 건강하게 다이어트 해야쥬’라는 글과 함께 병원 검진 결과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몸무게가 96kg까지 올랐다가 최근 바디프로필 준비를 통해 47㎏까지 감량했다. 그는 근력운동,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균형 잡힌 식단​, 마녀 수프 등의 방법을 활용해 건강하게 다이어트했다고 밝힌 바 있다.근력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으로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따라서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돼 살이 잘 빠진다. 특히 허벅지·가슴 부위의 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균형 잡힌 식사도 몸매 관리에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확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뇌는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공복이나 단식 등 탄수화물(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지방산을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산은 완전하게 산화되지 못하고 케톤체를 만들게 된다. 케톤체가 체내 축적되면 체액이 산성화돼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전체 식사 중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정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로 섭취하는 걸 권한다.최준희가 먹었다고 밝힌 마녀 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며 부가적으로 고기나 닭 육수 등을 첨가해 조리하는 요리다. 한 끼 다이어트식으로 먹는 마녀수프 한 그릇의 열량은 50~100kcal 정도다. 하루 열량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는 열량이기 때문에 오래 먹으면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다. 영양부족은 영양실조, 빈혈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마녀 수프를 먹더라도 ▲​쇠고기나 닭가슴살 100g ▲잡곡류(빵 한 쪽 또는 현미 찹쌀죽 반 그릇) ▲사과 1/2개 또는 바나나 1개 ▲생채소 샐러드 한 접시 ▲저지방 우유 한 컵을 함께 먹는 게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8/16 06:15
  • 밥 먹을 때마다 태블릿 주시나요?… 유아기 발달에 ‘이렇게’ 영향 미쳐

    밥 먹을 때마다 태블릿 주시나요?… 유아기 발달에 ‘이렇게’ 영향 미쳐

    유아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3.5~5.5세 때 태블릿 사용이 증가하면 감정 조절 장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퀘벡주 셔브룩대 캐럴라인 피츠패트릭 박사팀은 노바스코샤주에 거주하는 3.5~5.5세 어린이의 부모 315명을 대상으로 태블릿 사용과 감정 조절 표현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 자녀의 자녀의 태블릿 사용 시간과 분노·좌절 표현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조사했다. 조사 대상 어린이들의 태블릿 사용 시간은 3.5세 때 주당 평균 6.5시간, 4.5세 때 6.7시간, 5.5세 때 7시간으로 조사됐다.연구 결과, 3.5세 때 태블릿 사용 시간이 하루 1.15시간 많은 어린이는 4.5세 때 분노·좌절 표현이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5세 때 분노·좌절 표현이 많은 어린이는 5.5세 때 태블릿 사용 시간이 하루 0.28시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린이의 태블릿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분노·좌절 표현이 증가하고, 분노·좌절 표현이 증가하면 태블릿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분노와 좌절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은 학교 교육과 미래 건강에 중요하다”며 “부모들이 유아기 태블릿 사용이 자녀의 분노·좌절감 관리 능력을 방해하고 분노 폭발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사람은 자라면서 0~6세까지 비언어적인 기능(눈짓, 몸짓 등)을 담당하는 우뇌가 먼저 발달하게 되고, 3세부터는 언어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가 발달하게 된다. 학습과 계속적인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언어를 익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태블릿 사용은 우뇌가 발달해야 하는 시기에 좌뇌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우뇌가 발달할 여지를 줄이게 된다.이 연구는 의학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김서희 기자 2024/08/16 06:00
  • 놔두다 터진다… 중년 ‘혈압 관리’ 팁

    놔두다 터진다… 중년 ‘혈압 관리’ 팁

    고혈압은 노년층 사망원인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의 주요 요인이다. 고혈압 자체는 증상이 없더라도 천천히, 오랫동안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어 동맥경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병 초기부터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와 함께 중년 고혈압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높은 혈압, 콩팥에도 영향혈압이 높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먼저 심장은 혈관의 압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심장이 더 힘차게 뛰면 심장 벽이 두꺼워지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심부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동맥은 높은 혈압을 견뎌내면서 두꺼워지는데 내부에는 지방, 석회질 등이 침착하면서 혈전을 일으켜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콩팥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고혈압으로 인해 콩팥이 손상돼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거나, 나중에는 결국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혈압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가족력, 흡연, 비만, 나트륨 과다 섭취, 운동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고혈압이 있는 경우 자녀도 고혈압일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비만이 심하면 순환되는 피의 양이 많아지며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술과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피를 끈적하게 만들어 혈압을 상승시키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도 혈압이 오르게 된다. 고혈압 고위험군이라면 주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해야 한다.중년 여성의 고혈압은 폐경과 관련이 깊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 확장 효과가 있는데, 폐경으로 호르몬이 감소하면 혈관 확장 효과도 함께 감소돼 상대적으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 증가를 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폐경 이후 체중 증가나 운동 부족, 나이로 인한 여러 신체변화로 비만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정확한 혈압 측정과 진단 중요고혈압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혈압 측정이다. 혈압을 잴 때마다 수치가 다르게 나와 고혈압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백의 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 백의 고혈압은 혈압은 정상이지만 의사를 만나면 스트레스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고혈압 환자 중에서도 진료실과 가정에서 혈압 차이가 큰 경우가 많으므로 가정 혈압을 잘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대한고혈압학회 진료 지침에 따르면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가정에서 쟀을 땐 꾸준히 135/85mmHg를 넘는다면 고혈압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수축기혈압이 130~139mmHg이거나 이완기혈압이 80~89mmHg인 경우는 고혈압전단계로 정의하며 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생활 습관도 함께 관리해야고혈압 치료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위험 인자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혈압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 생활 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내릴 수 있다. 간혹, 혈압약을 복용하니까 나쁜 생활 습관은 그대로 유지해도 된다고 여기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러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약물요법의 추가적인 강압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약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고혈압 예방은 적극적 유산소 운동, 건강한 식단, 체중 감량, 금연, 절주 등으로 이뤄낼 수 있다. 젊은 층은 특히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비만,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자주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오상훈 기자 2024/08/16 05:30
  • 김, 라면… K푸드 열풍, 지속될 수 있을까? 전문가에게 물어봤다

    김, 라면… K푸드 열풍, 지속될 수 있을까? 전문가에게 물어봤다

    K푸드 열풍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K푸드는 약 5년 전부터 K컬처의 인기를 등에 업고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K푸드를 향한 이미지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은 14일 한국의 이미지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높은 구매 선호도를 보인 제품은 '음식(78.7%)'이었다. 한국인이 K뷰티 화장품(65.4%)이 1위일 것으로 예측한 것과는 다른 결과다. K푸드의 인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외국인들은 비빔밥, 김치 이외에도 과자, 김, 라면 등 다양한 한국 식품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전문가들도 최근 촉발된 K푸드 인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식품 업계의 국제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최철 교수는 "K컬처 영향으로 시작된 K푸드 인기가 현재 자리를 잡았다고 본다"며 "우리나라 외식, 식품 업계 기업들이 이미 해외 유통망을 뚫고 매출을 올리고 있어,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지속해서 인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업계 관계자는 "단발적인 인기가 사그라들 시기는 지났고, K푸드도 한 문화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K컬처로 올라간 인기만큼 중요한 게, 유통망 확보였다"고 했다. 활로를 연 건 CJ제일제당이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초 CJ헬스케어까지 매각하며 약 2조 8000억 원으로 현지 업계 10위권 업체인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를 인수했다. 당시에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평가받았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의 미국 전역 물류 시설과 유통망을 활용해 비비고 등 CJ제일제당 제품을 판매했고,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인수 전 2018년 해외 매출은 6748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9년 3조 1540억 원으로 급증했다. 2020년엔 K푸드 인기로 CJ제일제당 제품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해외 매출 4조 129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조 원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K컬처의 인기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아무리 크게 증가해도, 제품을 판매할 수 없으면 끝이다"며 "이제 막 진출하는 해외에서는 유통망을 뚫기 매우 어려운데, CJ제일제당에서는 이미 유통망을 뚫어놓은 해외 기업 인수로 해당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했다. K푸드에 대한 미국인의 경험이 늘고, 인식이 증가하면서 삼양, 풀무원, 농심, 빙그레 등 다른 식품 기업에서의 해외 매출 호조로도 이어졌다.강릉원주대 식품가공유통학과 이동민 교수는 "유통망을 뚫어도, K컬처를 기반으로 끈 인기라 일시적 체험이나 유행 등 단발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며 "식문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현지화 노력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4/08/16 05:00
  • 갈더마, 희귀 피부질환 치료제 '넴루비오' 미국서 허가… 듀피젠트와 경쟁 예고

    갈더마, 희귀 피부질환 치료제 '넴루비오' 미국서 허가… 듀피젠트와 경쟁 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갈더마의 네몰리주맙 성분 결절성 양진(가려움 발진) 치료제 '넴루비오'를 허가했다.스위스 피부과 기업 갈더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성인 결절성 양진 환자 치료 용도로 '넴루비오'의 피하주사용 프리필드 펜을 승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갈더마는 약 90개국에 진출한 스위스의 글로벌 피부과 전문 기업으로, 피부 미용 제품과 피부 질환 치료제 개발에 모두 주력하고 있다.이번 승인으로 넴루비오는 사노피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승인 이후 약 2년 만에 새로운 결절성 양진 치료 옵션이 됐다. 듀피젠트는 지난 2022년 9월 미국에서 결절성 양진 적응증을 추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월 결절성 양진 치료 용도로 추가 승인됐다. 넴루비오는 향후 듀피젠트와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넴루비오는 결절성 양진에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염증, 표피 분화 변화, 섬유화에 관여하는 인터루킨-31(IL-31) 사이토카인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FDA의 혁신 치료제 지정을 획득했으며, 지난 2월에는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결절성 양진은 피부에 볼록한 결절이 생기고 심한 가려움을 느끼는 피부 질환으로,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마찰·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장벽의 손상,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절성 양진이 생기면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 이외에도 결절성 양진 환자의 절반가량은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다른 피부 질환도 동시에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은 2건의 임상 3상 시험 'OLYMPIA 1'과 'OLYMPIA 2'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두 임상시험은 결절성 양진 환자 560명을 대상으로 4주 간격으로 넴루비오를 투여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두 임상에서 넴루비오 투여군은 치료 16주차에 최고 가려움증 수치 평가 척도로 측정된 가려움증 강도가 최소 4점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이 각각 56%와 49%로 나타난 반면, 위약군은 16%에 그쳤다. 수면장애의 경우 수치 평가 척도로 측정된 수면 장애가 최소 4점 이상 감소한 비율은 넴루비오 투여군이 각각 50%·52% 였으며, 위약군은 12%·21%였다. 넴루비오의 안전성은 임상 2상 시험 데이터와 일관됐으며, 내약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상을 주도한 미국 메릴랜드대 의과대학 피부과 숀 콰트라 교수는 "가려움증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넴루비오는 인터루킨-31 신호를 억제해 결절성 양진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고 가려움증과 피부 결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고 말했다.한편, FDA는 넴루비오를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도 심사 중이며 연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의 규제기관에서도 넴루비오의 허가 신청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5 23:00
  • ‘케이캡’ 신·구 판매사, 엇갈린 실적에 희비

    ‘케이캡’ 신·구 판매사, 엇갈린 실적에 희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신(新)·구(舊) 공동 판매사가 올 2분기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부터 판매를 맡은 보령은 케이캡 개발사인 HK이노엔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지난해를 끝으로 공동 판매 계약을 종료한 종근당은 1분기에 이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18년 국내 30호 신약으로 승인돼 2019년 출시됐다. 첫 해(2019년 3월~12월) 30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후 2021년 1107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출시 4년 만에 1500억원 이상의 처방액(1582억원)을 달성했다.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 계열 제제보다 약효가 빠르고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HK이노엔은 출시 후 줄곧 종근당과 ‘케이캡’을 공동 판매해왔으나, 지난해 말을 끝으로 계약을 종료했다. 대신 보령을 새 파트너로 낙점하고 올해 1월부터 케이캡을 함께 판매 중이다. 보령이 HK이노엔의 ‘케이캡정’,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HK이노엔은 보령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제품군 4종을 공동으로 영업·마케팅하는 형태다.공교롭게도 케이캡의 두 신·구 공동판매사는 올 2분기에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보령의 경우 2분기 매출 2556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으로 각각 18.2%, 5.7%씩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케이캡·카나브 또한 공동 판매 효과를 봤다. 케이캡의 처방실적은 1분기 452억원, 2분기 467억원 등 상반기 합계 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고, 카나브 역시 13%가량 성장하며 처음으로 700억원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HK이노엔의 매출·영업이익도 각각 1938억원·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50.3%씩 증가했다.반면 종근당은 2분기에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34.6%씩 줄어든 3850억원·284억원의 매출·영업이익을 올렸다. 주요 품목이 성장하고 2분기부터 공동 판매를 시작한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신규 매출도 반영됐지만, 여전히 케이캡 공동 판매 종료의 영향이 지속됐다. 케이캡이 지난해 종근당 전체 매출의 8.2%(1376억원)를 차지했던 만큼, 그 여파가 올 상반기까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하반기부터는 케이캡의 공백이 점차 메워질 전망이다. 종근당이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과 각각 공동 판매 중인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와 펙수클루의 실적에 관심이 모인다. 고덱스의 경우 분기 기준 60.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700억~8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펙스클루 또한 6월부터 매출이 반영된 만큼, 하반기에는 더 많은 매출 기여를 기대해볼 수 있다. KB증권 김혜민 연구원은 “펙수클루는 아직 본격적인 매출 드라이브가 들어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연내 50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15 22:00
  • 모델 아이린, 큰 키에도 '날씬함' 유지 비결… '이 운동' 덕분이었어?

    모델 아이린, 큰 키에도 '날씬함' 유지 비결… '이 운동' 덕분이었어?

    178cm의 큰 키에도 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모델 아이린(36)이 발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아이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My healing time"이라는 글과 토슈즈 이모티콘을 달아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이린은 민소매 발레복을 입고 거울 셀카를 찍어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아이린은 레깅스를 입고 발끝으로 선 발레 동작과 완벽하게 일자가 된 다리 찢기 모습도 선보였다. 아이린이 즐겨 하는 발레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발레는 구부정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고루 사용한다.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숨은 키'를 발견할 수도 있다. 직장인, 수험생 등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을 확률이 높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발레는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 성장에 도움이 된다.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과 복근이 자리를 잡아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하체의 속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이때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이 잘 잡히고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다. 따라서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고난도 동작을 하기보단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를 강화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 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발레를 통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는 이미 조직 손상이 심한 상태다. 이때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려 하면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다. 발레를 하다 통증을 느꼈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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