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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보기 좋게 이불을 펼쳐서 정돈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기엔 깔끔해 보이더라도 위생에는 좋지 않다.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이불, 자는 동안 진드기‧세균 번식하기 쉬워밤중 자는 동안에는 몸에서 각질 등이 떨어질 뿐 아니라 땀이 나면서 이불 안에 습기가 찬다. 결과적으로 이불 속이 어둡고 축축해지며 진드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이 되는 것이다. 단 1g의 먼지만 있어도 수백만 마리의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데, 침구류엔 땀과 피부 각질이 잘 쌓이기 때문에 진드기가 더 좋아하는 환경이 된다. 땀, 피부 각질, 피부 기름, 침 등은 침구류에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며 몸에 악영향도 미친다. 집먼지진드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침대에 누웠을 때 콧물과 재채기가 지속될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그대로 펼쳐 정돈해놓으면 각질, 비듬 등이 그대로 있는 것은 물론, 땀 등에 의해 배긴 수분이 날아가지 못한다. 이불 속 집먼지진드기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른기침 ▲피부 가려움 ▲눈이 충혈되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면 진드기가 많다는 위험 신호다. 진드기는 알레르기, 천식 등을 악화한다. 실제로 죽은 진드기 사체나 배설물에서 나오는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이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세대 알레르기 연구소 논문이 있다. ◇이불 털고 개어 한쪽에 놓아야 따라서 이불 위생을 위해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펼쳐 정돈하기보다는 이불을 털고 개어 한쪽에 놓는 게 가장 좋다. 수분이 증발하는 면적이 넓어질 뿐 아니라, 방에 햇볕이 든다면 살균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불 세탁은 최소 2주에 한 번 세탁하는 게 좋다. 특히 평소 알레르기 증상이 있거나 옷을 입지 않고 자는 사람은 이보다 더 자주 해야 한다. 세탁 후엔 햇볕에 말려 살균하는 게 좋다. 이불 부피가 커서 자주 세탁하기 어렵다면, 종종 햇볕에 말리고 이불을 두드려 준다. 집먼지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이불을 두들겨 주기만 해도 약 70%는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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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승무원 레시피’라고 불리는 오이고추참치비빔밥 레시피가 화제다. 만들기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SNS에 오이고추참치 비빔밥이나 오이고추 비빔밥을 검색해보면 ‘승무원들이 비행기에서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는 건강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인 승무원 비빔밥 레시피’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100개 이상 등장한다.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해서 채소, 닭 가슴살 한 개 등으로 간단하게 재료만 먹는 시대는 지났다”등 맛과 건강을 다 잡는 레시피라는 후기가 퍼져있다. 오이고추참치비빔밥, 영양학적으로 어떨까?◇조리법오이고추참치 비빔밥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다. 오이고추 두세 개를 한 입 크기로 자른다. ▲된장 한 스푼 ▲식초 반 스푼 ▲들기름 한 스푼 ▲깨 ▲올리고당 3분의 2 스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현미밥 한 공기에 양념장과 오이고추, 참치(작은 통조림 한 캔)를 올리고 잘게 부순 김과 달걀프라이를 위에 올려 잘 비벼 먹으면 된다. ◇재료별 영양 성분▶오이고추=오이고추는 풋고추와 파프리카, 피망 등을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영양성분은 풋고추와 유사하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해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 예방을 돕는다. ▶참치=참치는 양질의 단백질원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및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현미밥=현미밥은 흰쌀밥보다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다.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은 오래 유지해 식사량 조절을 돕는다.단, 다이어트를 위해 오이고추참치 비빔밥을 섭취한다면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오이고추참치 비빔밥은 영양균형이 알맞고 건강한 식재료들로 구성돼 바람직한 식단 예시로 쓰일 수 있지만, 체중 조절 목적으로 섭취하려면 몇 가지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미밥과 참치의 양은 각각 3분의 2 정도로 줄이고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비빔밥에 잘 어울리는 쌈 채소인 상추나 깻잎 등을 두세 장 먹기 좋게 썰어 추가하면 된다. 섬유질 함량이 늘어나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도 포만감을 충분히 오래 유지할 수 있다.참치 캔을 먹을 때는 통조림 속 기름기를 완전히 짜내야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 된장 양념도 반으로 줄여야 한다.달걀프라이는 완전히 익힌 완숙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그래야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달걀을 가열해 충분히 익혀먹으면 트립신 방해물질이 제거돼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미국 예일대 연구 결과, 날달걀의 섭취 시 단백질 흡수율은 52%, 완숙 달걀의 단백질 흡수율은 91%로 나타났다.김우정 영양팀장은 “기존 조리법대로 섭취하면 한 끼에 약 600kcal를 먹는 셈인데 조리법을 바꾸면 450kcal 내외로 섭취 가능하다”며 “본인의 체중 조절 목표에 따라 섭취량은 유동적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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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버섯은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버섯은 팽이, 새송이, 표고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 저마다의 효능도 조금씩 다르다. 버섯 종류별 영양소와 효능을 알아본다.◇면역력 향상엔 팽이버섯팽이버섯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팽이버섯 100g에는 비타민 B1, B2 등이 성인 하루 필요량의 4분의 1가량 들어있으며, 비타민C도 2UI 들어있다. 비타민C 섭취는 감기예방과 호르몬 분비에도 도움이 된다. 신선한 팽이버섯은 수분이 89.8%를 차지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각각 6.4%, 2.7%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재료에 부족한 ‘라이신’을 함유해 식물성 단백질 부족을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다이어트에 좋은 새송이버섯가을에 특히 맛과 영양가가 높은 새송이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새송이버섯의 단백질 함량은 2.5~4.0%로, 아스파라거스나 양배추의 2배, 오렌지의 4배, 사과의 12배로 알려졌다. 새송이버섯은 풍부한 영양에 비해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새송이버섯에는 피부 건강과 원활한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B6도 풍부하다. 큰 새송이버섯은 생체중 100g에 비타민C의 함량이 21.4mg으로 밝혀져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암 예방에 좋은 양송이버섯양송이버섯에는 다른 버섯보다 많은 양의 인이 들어있다. 인은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막, DNA 구성에 사용되는 필수 미네랄로, 양송이버섯의 인 함량은 100g당 약 102㎎에 달한다. 양송이버섯은 전분, 단백질 등을 소화시키는 효소 또한 함유하고 있어 많은 양을 먹어도 위장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낮다. 양송이버섯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셀레늄,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충북대 식품생명·축산과학부 연구팀이 양송이·새송이·느타리버섯 등 국내산 버섯 3종의 각종 영양소를 분석한 결과, 세 버섯 중 양송이버섯이 폴리페놀 함량(100g당 47.1mg)이 가장 많아 항산화 능력이 가장 뛰어났다.◇나트륨 배출 돕는 표고버섯표고버섯에는 칼륨이 풍부해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 100g에는 180mg의 칼륨이 들어 있으며, 혈압 유지를 도와 고혈압 환자도 먹을 수 있다. 또한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이는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한편, 버섯을 조리할 땐 대부분 씻지 않고 먹어도 된다. 하지만 종종 버섯의 표면에 흙과 같은 이물질이 묻어 있는데, 이때는 물에 적신 행주를 이용해 이물질이 묻어 있는 부위만 살살 닦아 털어내면 좋다. 말린 표고버섯 역시 물에 너무 오래 불리지 않도록 한다. 버섯의 맛과 식감이 날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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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이 10년 전보다 과일을 33%가량 덜 먹는 반면, 육류 섭취는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2일 서울연구원의 '서울 시민 식생활 실태 분석과 식생활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서울 시민의 하루 평균 과일류 섭취량은 121.8g으로 2012년 182.4g에서 33.2% 줄었다. 곡류는 296.7g에서 267.1g으로, 채소류는 278.1g에서 244.1g으로 감소했다.비율로 따져봤을 때,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00g 미만으로 먹는 비율은 2012년 61.4%에서 2021년 71.8%로 올랐다. 하루에 식물성 식품을 먹는 양이 일제히 줄어든 것이다. 사과나 배 등 과일 물가가 계속 강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하루 평균 육류 섭취량은 2012년 110.0g에서 2021년 149.1g으로 늘었다. 곡류 섭취는 줄고 고기류는 늘면서 섭취한 영양소별 비율은 2012년 탄수화물 63.8%, 단백질 15.1%, 지방 21.1%에서 2021년 탄수화물 57.5%, 단백질 16.1%, 지방 26.5%로 바뀌었다.아침도 덜 먹는 방향으로 변했다. 2012년 기준 아침을 거르는 서울 시민 비율은 21.1%였으나 2021년에는 31.6%로 상승했다.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등 평생에 걸쳐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도 늘었다. 서울 시민의 고혈압 유병률은 2012년 23.6%에서 2021년 26.1%로, 당뇨병은 7.9%에서 11.8%로 늘었다.보고서는 "과일·채소 등 식물성 식품 섭취는 줄고 동물성 식품과 지방을 과도하게 먹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식생활 관련 만성질환 유병률 역시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과일·채소 섭취 늘리기와 당 섭취 저감 등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 사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식습관은 그 어떤 것보다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선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육류와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사는 피해야 한다. 지나친 육류 섭취는 대장암의 주요 발병 원인이 된다. 대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과 두부를 챙겨 먹으면 암세포 증식과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독일의 연구 결과가 있다. 그렇다고 육류와 생선을 아예 배제할 필요는 없다.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 형성을 촉진하고 에너지를 주는 등 이점도 많다. 적절한 균형을 맞춰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하자.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해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며, 노화를 막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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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스타로 불리는 가수 제니퍼 로페즈(55)가 네 번째 이혼을 결정내렸다. 20일(현지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남편인 배우 벤 애플렉(52)과 결국 파경을 맞이했다. 이들은 20일 LA 카운티 고등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공교롭게도 조지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딱 2년째 되는 날이다. 제니퍼 로페즈는 변호사 없이 스스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02년 7월부터 사귀다가 같은 해 11월 약혼했지만 2004년 돌연 약혼을 취소하며 헤어진 바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로써 네 번째 이혼을 맞게 됐다. 제니퍼 로페즈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비연예인 오자니 노아와 결혼 생활을 했다. 이후 2001~2003년 댄서 크리스 주드, 2004~2014년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 생활을 했다. 벤 에플렉과는 2002년 약혼했다가 2004년 결별했다. 이후 20년이 지난 2022년 재결합에 성공했지만, 결혼한지 2년 만인 2024년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은 것이다. 전세계적 유명세를 얻은 스타 제니퍼 로페즈도 이혼을 네 번이나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 부부갈등 해결책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정리해본다. 우선 세 가지를 실천해봐야 한다. ▲상대의 장점 보기 ▲감사 표현하기 ▲솔직한 대화하기다. 부부는 함께 있으면 단점도 보이지만, 장점도 보인다. 초점을 장점에 맞추고 고맙다고 말하는 게 좋다. "매일 이렇게 힘들게 빨래하는 줄 몰랐어, 고마워" "이렇게 바쁘게 일하는 줄 몰랐어, 고마워" 같은 식이다. 사람의 뇌는 특정 사안에 대한 판단을 발설하면, 그 판단이 합리적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고맙지 않아도 고맙다고 말하면 실제로 그렇게 느끼고, 갈등도 줄어든다. 3분 참기도 연습해보면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감정은 '순간 고조'되는 경향이 크다. 화날 때 3분간 천천히 호흡하면서 참으면 감정 폭발을 자제시키는 효과가 있다.충동적인 이혼 결정은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회피하는 것이다.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충분히 하고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다. 부부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충분한 소통과 서로에게 공감하는 태도다. 여기서 말하는 소통은 단순히 안부만 주고받는 것이 아닌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문제는 대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부부가 많다는 것이다. 부부간 대화가 없으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도 모른 채 다툼이 계속되면, 이를 '성격 차이'로 인식하고 이혼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태도를 바꿔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갈등의 원인을 찾을 수 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고민할 수 있게 된다.부부 둘 사이 해결이 힘들 때는 주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병원은 부족했던 부부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내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고 듣는 것만으로도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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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39)과 주상욱(46) 부부가 각자의 몸매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에는 '차예련 주상욱 -10kg 감량한 다이어트 관리법 공개ㅣ배우 다이어트 식단, 출산 후 살 빼는 비법, 닭가슴살 레시피, 케일 다이어트, 두부 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차예련이 다이어트할 때 먹는 식단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예련이 요리를 하는 중, 남편 주상욱이 등장해 자신만의 몸매 관리법을 소개했다. 주상욱은 "식당에 찌개 먹으러 가면 국물은 안 먹는다"며 "반찬을 보고 최대한 살이 안 찔 것 같은 것들을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차예련은 "아이를 낳고 10kg가 안 빠져서 이를 빼기 위해 먹었던 비장의 레시피"라며 '케일 사과주스'를 소개했다. 차예련 표 케일 사과주스는 ▲케일 ▲사과 ▲바나나 ▲견과류 ▲코코넛워터를 넣고 갈아 먹는 주스다. 차예련은 "채소와 과일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좋고, 주스를 점심이나 저녁에 한 끼로 대체해 먹는다"며 "또 아침 공복에는 마누카 꿀을 먹는데 위를 보호해 좋다"고 말했다. 차예련 주상욱 부부가 소개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국물 자주 먹는 습관, 실제 살찌는 지름길식사를 하다 보면 국물을 한꺼번에 마시거나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식습관은 살이 찌게 만들 수 있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 연구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은 따로 먹는 그룹에 비해 식사 속도가 11.5분으로 2.4분 정도 더 빨랐다. 총식사량도 480g으로,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더 많이 먹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국을 먹을 때는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마누카 꿀, 항균 작용 탁월하고 피로 개선마누카 꿀은 뉴질랜드 마누카 숲에서 번식한 꿀벌이 만드는 꿀이다. 우선 꿀에는 대표적인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성분인 ▲방향족산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들어있다. 감기에 잘 걸리거나 입안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은 꿀물 등을 먹으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꿀 중에서도 마누카꿀은 항균 작용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졌는데, 특히 위 질환에 가장 좋다. 마누카 꿀에 들어있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가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장구균 등을 살균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마누카꿀을 식전에 섭취하면 유익균을 활성화해 위장의 염증을 해소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케일, 주스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더 좋아케일에는 짙은 녹색 잎채소류 중에서 비타민 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케일 100g을 먹으면 비타민A 일일 권장량의 2배를 섭취할 수 있다. 또 케일에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장에서 유익균의 생장률을 돕기 때문에, 면역력에 중요한 기관인 장 건강에 이롭다. 케일을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강한 향 때문에 먹기 힘들 수 있어 보통 사과, 레몬 등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먹는다. 그러나 아무리 케일이 건강에 좋아도, 갈아서 섭취하게 되면 소화 흡수가 빨라져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당뇨나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가급적 천천히 씹어먹을 수 있도록 양념장 또는 쌈장과 함께 쌈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주스로 마셔야 한다면 착즙 주스보다 섬유소까지 함께 갈아 만든 주스를 입안에서 천천히 씹어 삼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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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클수록 인슐린 분비능력이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감소 속도가 더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고위험군이라도 운동, 금연, 충분한 수면 등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통해 당뇨병 발병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 서울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 이현석 연구원이 지역사회 당뇨병 코호트에 등록된 6311명을 2001~2016년 사이 총 7회 추적 관찰한 결과와 이들의 DNA 정보를 바탕으로, 당뇨병의 유전적 위험에 따른 인슐린 분비능력의 장기적 변화 양상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2형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능력이 떨어져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갈수록 유병인구가 증가하는 중이고 2022년에는 국내 사망원인 8위를 차지하는 등 보건사회학적 중요성이 크다. 따라서 고위험군 선별과 예방 전략 수립을 위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의 유전적 위험을 정량적으로 표현한 ‘다유전자 위험 점수’는 당뇨병 발생에 대한 주요 예측 지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인슐린 분비능력과도 연관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 점수와 장기적인 인슐린 분비능력의 변화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이제껏 없었다.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유전체분석을 실시해 당뇨병 관련 유전자변이 여부를 확인한 후, 다유전자 위험점수를 계산해 이 점수에 따라 ▲고위험(상위 20%) ▲중간위험 ▲저위험(하위 20%)으로 구분했다. 첫 번째 당부하검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유전적 고위험군일수록 인슐린 분비능력이 낮았다. 저위험군에 비해 중간 위험 및 고위험군은 인슐린 분비능력이 각각 14%, 25%씩 낮았다.14년에 걸친 당부하검사를 비교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인슐린 분비능력이 점차 감소했지만 고위험군의 감소폭이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위험군에 비해 고위험군의 인슐린 분비능력 감소 속도는 1.83배 빨랐다. 즉 유전적 요인에 의해 인슐린 분비능력의 장기적인 변화가 결정됐다.추가적으로 다유전자 위험 점수와 함께 다섯 가지 건강한 생활습관(건강한 식단, 운동, 금연, 체중관리, 충분한 수면) 실천 여부에 따라 인슐린 분비능력 감소 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모든 유전적 위험 그룹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은 인슐린 분비능력 감소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유전적 고위험군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한 가지 더 실천할 때마다 10년 후 인슐린 분비능력이 4.4%씩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다유전자 위험점수를 활용해 인슐린 분비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당뇨병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활 습관 개선이 당뇨병 예방이나 발병 지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고위험군일수록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곽수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발병 후 심각한 인슐린 결핍이 예상되는 환자를 유전정보에 따라 선별하고, 조기 개입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유전자 기반 정밀의료가 발전하여 환자 맞춤형 당뇨병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 분야의 권위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IF)’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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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DA 승인 성과를 회사 발전의 이정표라고 생각하고, 제2, 제3의 렉라자 탄생을 위해 R&D에 집중하겠다.”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렉라자 FDA 승인 이후 경영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조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도입하고 바이오벤처와 공동 기술,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이번 성과는 그 과정에서 얻은 커다란 하나의 성과로, 앞으로의 이정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유한양행은 매년 매출액 대비 약 20%를 R&D에 쓰고 있다. 올해 역시 약 250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글로벌 확장을 위해 한국을 넘어 미국, 유럽, 호주 각 지사를 통해 새로운 후보물질도 탐색하고 있다.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은 “제2, 제3 렉라자를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후보물질을 찾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어떻게 사업화까지 연결할지 고민하고, 신약 개발 전체 과정에서 우수한 인력과 협력·소통하면서 성공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유한양행은 향후 3대 주력 질환으로 ▲암 ▲심혈관·신장·대사질환 ▲면역염증질환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신약 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이중항암항체 ‘YH32367’과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후보물질 ‘YH40863·BI3006337’, ‘YH33619’,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 등이다. 유한양행 오세웅 중앙연구소장은 “현재 8개 임상 파이프라을 보유하고 있고,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4개 이상을 추가해 총 12개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좋은 결과를 통해 파이프라인들을 사업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유한양행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또한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유한양행의 R&D 역량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외부 혁신 아이디어를 도입하는 식이다. 이를 위한 기반을 만들고자 50여곳에 5000여억원을 투자했으며, 신약 후보물질 총 33개 중 16개를 도입했다. 현재 21개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영미 부사장은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은 이미 만들어진 파이프라인에만 집중하지 않고, 초기 기술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며 “내부 R&D 역량과 외부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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