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주상욱 부부, 각자 '살 빼는 팁' 공개… 공복에 먹는 음식은?

입력 2024.08.24 07:00

[스타의 건강]

요리하고 있는 차예련과 옆에 있는 주상욱의 모습
차예련(39), 주상욱(46) 부부가 각자만의 몸매 관리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 캡처
차예련(39)과 주상욱(46) 부부가 각자의 몸매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에는 '차예련 주상욱 -10kg 감량한 다이어트 관리법 공개ㅣ배우 다이어트 식단, 출산 후 살 빼는 비법, 닭가슴살 레시피, 케일 다이어트, 두부 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차예련이 다이어트할 때 먹는 식단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예련이 요리를 하는 중, 남편 주상욱이 등장해 자신만의 몸매 관리법을 소개했다. 주상욱은 "식당에 찌개 먹으러 가면 국물은 안 먹는다"며 "반찬을 보고 최대한 살이 안 찔 것 같은 것들을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차예련은 "아이를 낳고 10kg가 안 빠져서 이를 빼기 위해 먹었던 비장의 레시피"라며 '케일 사과주스'를 소개했다. 차예련 표 케일 사과주스는 ▲케일 ▲사과 ▲바나나 ▲견과류 ▲코코넛워터를 넣고 갈아 먹는 주스다. 차예련은 "채소와 과일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좋고, 주스를 점심이나 저녁에 한 끼로 대체해 먹는다"며 "또 아침 공복에는 마누카 꿀을 먹는데 위를 보호해 좋다"고 말했다. 차예련 주상욱 부부가 소개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국물 자주 먹는 습관, 실제 살찌는 지름길
식사를 하다 보면 국물을 한꺼번에 마시거나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식습관은 살이 찌게 만들 수 있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 연구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은 따로 먹는 그룹에 비해 식사 속도가 11.5분으로 2.4분 정도 더 빨랐다. 총식사량도 480g으로,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더 많이 먹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국을 먹을 때는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

◇마누카 꿀, 항균 작용 탁월하고 피로 개선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 마누카 숲에서 번식한 꿀벌이 만드는 꿀이다. ​우선 꿀에는 대표적인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성분인 ▲​방향족산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들어있다. 감기에 잘 걸리거나 입안 혓바늘이 자주 돋는 사람은 꿀물 등을 먹으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꿀 중에서도 마누카꿀은 항균 작용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졌는데, 특히 위 질환에 가장 좋다. 마누카 꿀에 들어있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가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장구균 등을 살균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마누카꿀을 식전에 섭취하면 유익균을 활성화해 위장의 염증을 해소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케일, 주스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더 좋아
케일에는 짙은 녹색 잎채소류 중에서 비타민 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케일 100g을 먹으면 비타민A 일일 권장량의 2배를 섭취할 수 있다. 또 케일에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장에서 유익균의 생장률을 돕기 때문에, 면역력에 중요한 기관인 장 건강에 이롭다. 케일을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강한 향 때문에 먹기 힘들 수 있어 보통 사과, 레몬 등과 함께 갈아서 주스로 먹는다. 그러나 아무리 케일이 건강에 좋아도, 갈아서 섭취하게 되면 소화 흡수가 빨라져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당뇨나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가급적 천천히 씹어먹을 수 있도록 양념장 또는 쌈장과 함께 쌈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주스로 마셔야 한다면 착즙 주스보다 섬유소까지 함께 갈아 만든 주스를 입안에서 천천히 씹어 삼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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