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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를 기름에 볶고, 굽고, 튀기면 음식이 맛있어진다. 그런데 노릇노릇해진 식품을 즐겨 먹으면 몸 곳곳에 당 독소가 쌓인다. 당 독소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 속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당 독소는 혈중 당이 단백질과 결합해 생기는 물질로 학술적인 명칭은 최종당화산물(AGEs)이다. 세포의 당 대사 과정에서 생성될 뿐 아니라 튀김, 구이, 베이킹 등 조리 중에 생성되기도 한다. 당 독소는 우리 몸의 혈관 벽, 췌장 등 장기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노화를 촉진하고 고혈압,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몸에 당 독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은 당 독소 연구회가 정의한 당 독소가 많이 쌓인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피부색 어두워지고 건조함 ▲눈 건조·잦은 염증 ▲잦은 코피 ▲상처가 잘 낫지 않음 ▲정제 탄수화물 선호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짐이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에 내원해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식단을 건강하게 변경하는 게 좋다. 당 독소 과다 축적을 막으려면 고온에서 조리한 고지방·고단백 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주로 노릇노릇한 갈색을 띠고 고소한 향을 내는 식품들로 직화구이가 대표적이다.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에 의하면, 소고기 90g을 한 시간 삶으면 당 독소 양이 2000KU인 반면 15분 간 구울 경우 5367KU로 증가한다. 감자 100g을 25분 삶으면 당 독소가 17KU, 튀기면 1552KU다. 튀기거나 굽는 조리방법 대신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조리하는 삶기, 데치기 등의 조리방법을 택하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전 단계 등 혈당이 높은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혈중 포도당이 많은 상태라 정상인보다 당 독소 생성량이 많다. 당 독소가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혈당 조절을 방해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당 독소 섭취를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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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가 제철이다. 대하는 찜, 구이, 튀김, 전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대하의 효능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저지방 고단백 식품대하는 타우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교감신경을 억제해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대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100g당 지방 함량이 0.3g으로 적고 단백질 함량이 24g으로 높다. 대하의 영양소는 특히 머리, 꼬리, 껍질에 풍부하다. 타우린은 머리와 꼬리, 아스타잔틴, 단백질, 키틴, DHA는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다. 아스타잔틴은 눈 피로를 해소하고 키틴, DHA는 각각 면역력 향상, 두뇌 발달을 돕는다.◇가급적 익혀 먹어야대하를 먹을 때는 가급적 익혀 먹는 게 좋다. 생으로도 먹을 수는 있으나, 잘못 먹으면 비브리오패혈증을 앓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흔하게 발견되지는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치사율이 50%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 급성 발열과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생긴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유발하는 비브리오 균은 85도 이상 온도에서 충분히 가열하면 사라지므로, 찜, 구이, 튀김 등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대하를 손질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대하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머리 뿔과 꼬리 등 날카로운 부분에 찔릴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손질할 때는 가급적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뒤, 그 위에 비닐장갑을 이중으로 착용하도록 한다.◇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게 좋아대하를 먹을 땐 껍질 등을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바짝 구워 먹어야, 특유의 감칠맛과 비린 맛을 완화하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식감도 훨씬 바삭해진다.한편, 대하는 머리와 다리가 제대로 붙어 있고, 껍질에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지만 머리에서 검은 물이 나오거나 꼬리가 검게 변한 것은 좋지 않다. 깨끗이 손질하여 마르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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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때로는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 자세 변화와 같은 특별한 유발 요인이 없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어지럼증은 주변이나 본인이 돌거나 움직이는 느낌이 들거나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고 앞이 아득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이석증이라고 부르는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이다.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한다. 순간적으로 천장이나 벽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극심한 어지럼증이 1분가량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앉았다가 뒤로 누울 때, 누워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아누울 때 자주 발생한다. 기립성 저혈압 역시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증상은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짧게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고령 환자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 관련 약물이나 고혈압 약제 등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앉았다 일어날 때만 어지럼증이 짧게 있었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방문할 때는 평소에 복용하던 약 처방전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는 “어지럼증이 처음 생겼을 당시의 유발요인, 지속시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어지럼증이 있다면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갑작스럽게 생긴 어지럼증은 뇌졸중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어지럼증의 약 40%는 이석증과 같은 말초전정기관 이상 때문에 생긴다. 25% 가량은 기립성 저혈압 등으로 인한 실신성 어지럼증에 해당하며 15% 정도는 정신과적 문제, 또 10%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기타 어지럼증이다. 마지막으로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 역시 10% 정도다.특히 노인의 어지럼증은 증상 양상만으로는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만약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 요인이 있는 고령 환자가 갑자기 중심을 잡기 힘들거나 주변이 도는 어지럼증 호소한다면, 뇌졸중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소뇌 부위에 뇌졸중이 생기면 다른 증상 없이 어지럼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익성 교수는 “심한 어지럼증이 5~10분 지속되다가 갑자기 괜찮아지는 증상은 뇌혈관의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것일 수 있다”며 “이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됐더라도 반드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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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절 추석의 대표적인 간식인 송편은 맛있지만, 고열량 식품이다. 한 개(18g) 64kcal로, 네 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239kcal) 열량을 넘긴다(식품안전나라). 재료, 조리법 그리고 보관 방법을 조금 바꾸면, 송편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반죽, 쌀가루 대신 보릿가루송편은 주로 멥쌀가루를 이용해 반죽한다. 멥쌀 대신 보리나 통곡물 가루를 사용하면 열량을 줄일 수 있다. 통곡물 가루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속도를 늦추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맛도 좋다. 식이섬유가 송편의 수분을 오랫동안 붙잡아 쫄깃한 식감이 오래가게 한다. 멥쌀가루 특유의 맛을 포기할 수 없다면 쑥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나물 등 채소를 넣는 것도 방법이다.◇소, 꿀 대신 콩·곶감송편 소에는 깨, 밤, 팥, 콩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다. 주로 달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설탕이나 꿀을 넣는데, 건강한 송편을 만들려면 설탕이나 꿀은 넣지 않는 게 좋다. 몸의 혈당을 급속하게 증가시키고, 열량도 높여 영양학적으로 안 좋다. 또 설탕으로 인해 떡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송편의 식감이 안 좋아진다. 영양 균형을 고려했을 때 건강에 좋은 소는 콩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 있다. 콩에 든 단백질이 혈관을 좁게 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단맛을 포기할 수 없다면 반건조 곶감이나 베리류 등 말린 과일을 약간 넣자. 단,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말린 과일을 사용하는 게 좋다.◇기름 바르지 않기쪄낸 송편은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버무리곤 한다. 이때 송편은 고열량 식품으로 바뀐다. 고열량 식품을 먹으면 안 되는 당뇨병·심혈관계질환·대사증후군 환자는 기름에 버무리지 말고 쪄낸 송편 그대로 먹는 게 좋다.◇냉장고 보관하기송편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떡의 전분 결정구조가 무너지면서 신체에 흡수가 잘 안되는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체내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고, 열량은 이전보다 절반으로 떨어진다. 게다가 장내 유익 세균의 성장은 촉진하고, 유해 세균은 억제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을 먹으면 대장암, 결장암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대장 내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포만감까지 있어 다른 명절의 고열량 음식을 먹는 것을 자제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으로의 변화는 냉장실 온도인 섭씨 0~4도에서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 다만, 이때 송편 맛은 떨어진다. 전분이 끈기와 탄력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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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에는 기름진 음식이 많다. 식기에 묻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대부분 많은 양의 주방세제를 사용한다. 그런데, 세제 사용량에 비해 제대로 헹구지 않을 때가 많다. 대충 헹궜다간 잔류 세제를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주방 세제는 식기에 쉽게 잔류한다. 대한환경공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설거지할 때 충분한 헹굼 과정을 거쳐야 세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한국인 평균 세제 사용량인 8mL를 수세미에 묻혀 4종류의 용기를 닦은 후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궈줬다. 이후 설거지가 끝난 식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를 추출해 분석했다. 그 결과, 7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반면 15초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를 제외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그릇과 용기의 사용이 더 많아지게 되면 잔류하는 계면활성제의 양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주방 세제는 계면활성제와 같은 살균·세척 성분을 함유한다. 세제에는 주로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쓰이는데, 세척력이 뛰어나고 거품을 잘 만든다. 이 성분은 샴푸·비누 등의 세정 용품에도 사용된다. 그런데, 계면활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면역기능 저하와 점막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에 걸릴 수 있다. 식기에 잔류한 세제는 다음 식사 때 음식에 묻어 입으로 들어가 화학물질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잔류 세제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제 사용을 줄이고 헹굼 과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방 세제 권장 사용량은 물 1L당 1.5~2mL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직접 묻혀 설거지하면 표준 사용량을 쉽게 초과한다. 대신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물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세제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설거지통에 물을 받고 그릇을 잠시 불린 뒤 적정량의 세제를 물에 풀어 세척하면 된다. 헹굴 때는 식기에 거품이 보이지 않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씻어줘야 한다.프라이팬이나 식기에 남은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굳는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세척하는 게 좋다. 우선 일차적으로 기름부터 제거해야 한다. 이때 소주를 활용하면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소주를 소량 부어 끓여주면 기름이 녹아 액체 형태로 바뀐다. 그다음 녹은 기름은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낸다. 다만, 이때 기름은 싱크대에 버리면 아 안 된다. 기름이 굳으면서 배수구를 막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기름기가 사라졌다면 온수를 틀어 설거지통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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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로 매년 약 1%씩 감소해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부족 증상이 나타난다. 쉽게 피로해지고 기억력 저하, 우울감, 성 기능 저하, 발한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때, 몸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남성 활력을 높이는 대표적 성분들과, 이 성분들이 풍부한 음식을 알아본다.◇아연, 굴로 보충 가능아연은 황체형성 호르몬(성호르몬을 조절하고 생식세포를 성숙시키는 단백질 호르몬) 생성을 도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돕고 정자를 형성한다. 남성은 일반적으로 한 번 사정할 때 약 5mg의 아연이 배출되는데, 굴 100g에는 약 90mg의 아연이 들어 있어 부족해진 아연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굴, 게, 새우 등 해산물과 콩, 깨, 호박씨 등에 아연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 갱년기 남성의 활력 증진에 도움 되는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다. 다만 굴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게 좋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엔 더욱 주의해야 한다.◇셀레늄, 브라질너트로 섭취 가능셀레늄은 남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하고 노화를 막아 준다. 셀레늄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 섭취 등으로 보충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 기준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200㎍이다. 브라질너트 한 알에는 약 75㎍의 셀레늄이 함유돼 있어 하루에 한두 알만 먹어도 1일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브라질너트는 브라질, 페루 등 남아메리카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는 견과류로 전 세계 식품 중 셀레늄 함량이 가장 많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이 성인 남성 1321명을 대상으로 매일 200㎍의 셀레늄을 장기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63%, 대장암 발병 위험이 58%, 폐암 발병 위험이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르기닌, 장어에 함유돼 있어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다. 정자 주요 성분으로, 남성 정력 강화, 발기부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를 생성하는데, 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의 흐름을 개선한다. 남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성기능장애인 발기부전 역시 성기 혈류 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혈액순환과 성생활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본다. 장어, 돼지고기 등심, 닭가슴살, 호박 씨앗, 병아리콩 등의 식품을 통해 아르기닌을 섭취할 수 있다. 아르기닌의 섭취 권장량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혈행 개선과 피로 해소 등을 기대한다면 하루 3000~6000m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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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긴 추석 연휴다. 하지만 명절이 지나면, '명절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명절 증후군은 명절을 보내는 동안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 등을 느끼는 증상이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음식 준비, 음주 등으로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피곤함이 가중되기 쉽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본다.◇과식 자제하기명절 음식은 전, 고기, 떡 등 기름진 음식이 유독 많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데, 과식까지 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해할 수 없어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명절이 끝나갈 땐 식생활을 바로잡아 과식하는 습관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방법이다.◇수면 시간 지키기긴 연휴에 평소보다 늦게 잠드는 생활 패턴이 이어지면 수면 리듬이 깨지기 쉽다. 그럼 업무로 복귀했을 때 심각한 피로감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연휴 중에도 최소 5시간 이상은 자고 일어나는 게 좋다. 연휴가 끝난 후에도 최대한 일찍 잠들며, 바로 집으로 돌아가 조금이라도 수면 시간을 더 확보할 것을 권한다.◇과음 후에는 2~3일 금주하기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친척, 친구들을 만나 과음했다면 이후에도 술자리가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코올은 위, 소장 등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90% 이상이 대사를 거쳐 해독된다. 즉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간에 부담이 커진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하려면 약 7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하루 술을 마셨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주는 게 좋다.◇휴식과 찜질로 근육통 완화하기명절 증후군 증상으로 근육 및 관절 통증도 흔하다. 전을 부칠 때 한자리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무릎 관절 건강을 해치고, 설거지 등으로 목, 어깨, 허리 등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명절 후유증으로 근육통이 생긴 후 하루 이틀 정도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다. 며칠 지나면 반대로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이 줄어든다. 따듯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만약 명절 이후 일주일 이상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취미활동 등으로 우울감·스트레스 풀기명절 후에는 우울감 또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주부들은 특히 일시적인 우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 등으로 해소해야 한다. 또 노인은 명절 동안 북적거리다 가족들이 돌아가면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명절 후에도 부모님께 안부를 물으며 관심을 가지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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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질환 OFCD 증후군으로 수십 차례 눈 수술을 받은 미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첼시 랑게루드(22)는 태어날 때부터 양쪽 눈에 백내장을 가지고 있었다. 생후 6주에 첫 백내장 수술을 받았지만 오른쪽 눈 수술이 성공적이지 않아 시력을 잃었다. 이후 겨우 한 살 때까지 무려 20번의 추가 수술을 받았다. 치아도 똑바로 자라지 않아 발치를 하고 6년 동안 교정기를 착용하며 남은 치아를 정렬해야 했다. 주 안팎으로 진료를 다니며 여러 의사를 만나는 과정에서 정기적으로 학교 수업도 결석했다. 2009년 9살이 된 첼시는 심장 잡음과 눈, 치아 문제 등을 종합해 OFCD 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첼시는 OFCD 증후군으로 가장 힘든 점이 사람들의 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안 때문에 거의 매일 혼란스러운 시선과 호기심 어린 댓글을 받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있는 그대로의 본인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그는 "한때는 내가 다른 사람과 너무 다르다고 느꼈지만, 겉모습 이면에 비슷한 점이 정말 많다는 걸 깨달았다"며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걱정하지 않고 드러낼 때 온전한 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질환처럼) 나에게 던져지는 삶을 통제할 순 없지만, 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는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했다.OFCD(Oculofaciocardiodental) 증후군은 눈, 안면, 심장, 치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들의 앞 글자를 따 이름을 붙였다. 100만 명 중 1명 미만으로 발병하며, 보통 여성에게서만 나타난다. 이 질환은 BCOR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BCOR 유전자는 초기 배아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정 단백질의 생산을 지시한다. 돌연변이로 단백질 생산에 이상이 생기면 출생 전 눈을 비롯한 여러 조직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한다. X-연관 우성 유전으로, X 염색체가 하나뿐인 남성에게 이 돌연변이가 생기면 일반적으로 발달 초기에 유산된다.많은 OFCD 증후군 환자는 비정상적으로 작은 안구를 가지고 태어난다. 백내장, 녹내장 위험도 큰 편이다. 이런 안과질환 때문에 시력 상실이나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독특한 얼굴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길고 좁은 얼굴형 ▲깊은 눈 ▲갈라진 틈이 있는 넓은 코끝 등이 있다. 일부에서는 선천적으로 입천장이 뚫린 구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 결함도 흔한 증상으로, 심장의 두 방 사이에 구멍이 있거나 판막에 누출이 발생할 수 있다. OFCD 증후군 환자들은 대체로 치아 뿌리가 매우 큰 편이다. 이 외에 ▲유치가 늦게 빠짐 ▲비정상적으로 작은 치아 ▲정렬되지 않은 치아 ▲치아 법랑질(이 표면을 덮고 있는 단단한 물질) 결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OFCD 증후군 환자는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여러 진료과에서 복합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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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설사는 보통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장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장의 기질적인 변화 없이 기능적인 이상에 의해 복통, 복부 불편감, 설사와 변비를 포함한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인 '과민성 장 증후군'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복통과 설사는 매우 흔하게 나타나고, 대부분은 단기간에 나아지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드물게는 장의 만성적인 염증에 의해 나타나는 '염증성 장질환'일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와, 치료가 이뤄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복통, 설사 4주 이상 지속된다면… 염증성 장질환 의심해 봐야염증성 장질환은 위장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비정상적인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꾸준히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학업이나 사회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 10~30대의 유병률이 높아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관리가 필요하다.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만성 복통과 설사를 공통적인 증상으로 공유하면서도, 세부적인 증상이 서로 다르다. 이는 두 질환이 서로 염증이 발생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어디에서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대장에 한해 발생한다. 때문에 궤양성 대장염은 ▲혈변 ▲점액변 ▲대변 절박증(대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뒤무직(대변을 보고도 변이 남아있는 듯한 증상) 등을 느낄 수 있으며, 크론병은 ▲체중 감소 ▲항문 주위 농양(고름주머니) ▲치루(구멍)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두 질환 모두 전신 쇠약감, 피로, 발열감, 식욕 부진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이 단기간에 좋아지지 않고 4주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점막 치유' 목표로 약물 치료 권장… 표적 치료제 사용되기도염증성 장질환 증상은 수주~수개월에 걸쳐 지속되며, 설사 횟수의 증가, 복통, 전신 증상의 악화는 염증의 심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조기에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로 염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염증성 장질환의 초기 치료에는 항염증제(5-ASA)와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를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다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할 경우 염증을 유발하는 특정 물질이나 해당 물질의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하기 위한 약물을 사용한다. 이를 위한 약물로는 표적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생물학적제제(주사제)나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 스핑고신 1-인산(S1P) 수용체 조절제 등을 포함한 경구용 소분자 제제가 있다.표적 치료제는 증상 완화와 함께 염증성 장질환의 궁극적인 치료 목표로 꼽히는 점막 치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점막 치유란 내시경이나 영상 검사에서 궤양이나 염증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점막 치유는 장 점막 손상으로 인한 증상의 악화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재발과 합병증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생물학적제제는 주사제이지만 소분자제제는 경구제 형태여서 보관이나 복용이 좀 더 편리하다는 이점도 있다.인제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이홍섭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가 늘어나면서 점막 치유와 같은 높은 치료 목표 달성이 가능해졌다"며 "경구제도 등장하면서 환자의 생활 패턴과 선호도에 따른 제형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 중 경구용 소분자제제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하거나 감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이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염증성 장질환에서 장기 사용 부작용이 큰 스테로이드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의를 갖는다. 이홍섭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증상이 좀 나아지면 환자가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작스러운 악화를 불러올 수 있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좋은 치료제가 많은 만큼 기존 치료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주치의와의 소통을 통해 치료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염증성 장질환은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수다. 식사 일지를 작성해 염증 악화를 부르는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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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동안 플랭크 자세를 유지한 80세 미국 여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16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미국 여성 애니 주디스(80)는 최근 80세 244일의 나이로 플랭크를 수행한 최고령 여성으로 기록됐다. 이 부문에서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플랭크 자세를 최소 3분 이상 유지해야 한다.애니는 사별한 남편을 생각하며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애니의 남편은 생전에 자주 함께 운동했고, 플랭크도 그 중 하나였다. 애니는 “44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과 늘 헬스장에서 경쟁하곤 했다”며 “내가 플랭크를 7분 하면 남편은 6분 정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록 경신에 도전했을 때도 남편을 생각했다”며 “시간이 꽤 빨리 흘렀고, 더 오래 할 수 있었지만 감정이 북받쳐 포기했다”고 했다.애니는 지금도 1주일에 3일씩 운동을 하고 있다. 플랭크 역시 운동 루틴에 포함돼 있다. 그는 “트레이너를 안심시키기 위해 플랭크는 1분만 한다”고 했다.애니는 6만5000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기도 하다. 팔로워들은 그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농담 삼아 출생증명서를 보여줄 것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그는 “많은 칭찬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된다”며 “이 나이에도 통증 없이 살 수 있는 건 축복받은 것이다. 기적과도 같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많은 세계 기록을 경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니는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며 “나는 나이가 들면서 더 강해지고, 에너지가 많아진 것 같다”고 했다.한편, 플랭크는 대표적 코어운동으로, 엉덩이와 배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동작은 간단하다.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이후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고령자의 경우 오랜 시간을 버티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30초~1분씩 해보고 천천히 시간과 횟수를 늘려가는 것을 권한다. 플랭크 동작 중 허리나 다리, 팔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멈춰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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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연휴, 딱히 할 일이 없을 때 손이 가는 건 단연 휴대폰이다. 특히 최근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1분 남짓 짧은 길이의 영상에 빠진 사람이 많다. 이 영상들은 자극적이고 중독성인 탓에 한 번 휴대폰을 쥐면 자신도 모르게 빠져 몇 시간을 시청하고 있게 된다. 괜찮은 걸까?최근 유행하는 플랫폼들의 짧은 영상들을 통틀어 '숏폼(short-form)'이라고 말하는데, 숏폼은 결국 우리의 뇌를 망가뜨릴 수 있다. 자극적인 영상을 보면 뇌에선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하지만 이러한 자극에 반복 노출될수록 내성이 생긴다. 따라서 일상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고, 팝콘 터지듯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그럼 우리 뇌는 빠르고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팝콘 브레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전문가들 역시 숏폼 중독은 마약 중독과 같다며, 짧고 자극적인 영상을 지속해서 보다 보면 어느새 더 자극적인 영상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특히 숏폼의 경우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게다가 숏폼을 볼 때는 공부할 때 쓰이는 ‘능동적 집중력’과 달리, 눈에 들어오는 영상을 수동적으로 보는 ‘수동적 집중력’이 쓰인다. 이에 익숙해지면 고위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그 기능이 계속해서 떨어질 수 있다.숏폼은 정신건강을 악화시킬 위험도 있다. 이목을 끌기 위해 짧은 길이에 대개 맥락 없는 주제 혹은 폭력, 선정적 소재 등 자극적인 내용을 담은 영상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극적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울증, 불안, ADHD 등 정신건강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숏폼에 중독됐다면 자신이 이를 지나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중독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요한 경우에만 숏폼을 시청하며, 사용 시간을 정해두고 지켜야 한다. 유아의 경우 한 번에 30분,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보지 않고, 청소년은 하루 두 시간 이내로만 시청한다.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다면 숏폼 앱을 삭제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숏폼 영상을 보더라도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갖는 게 좋다. 눈을 잠깐이라도 감고 심호흡을 10~15초 하는 것을 꾸준히 연습해보자. 숏폼 대신 사진이나 그림을 보거나, 글을 읽는 행위를 통해 뇌에 입력하는 콘텐츠 유형을 달리하는 것도 뇌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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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 상한 음식을 먹어 식중독 증상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수는 하루 평균 약 2만3000명으로 주요 방문 원인은 ‘복통’과 ‘두드러기’였다. 음식 섭취로 인한 장염, 식중독 증상을 예방하려면 주방 위생부터 점검해야 한다. 식기나 음식에 직접 닿는 주방용품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교체 주기에 맞춰 바꾸는 것이 급선무다.◇스펀지·수세미: 2주 간격 교체스펀지는 수분을 머금고 있어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쉽다.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스펀지 1㎡당 362종의 다른 박테리아가 약 450억 마리 서식할 수 있다. 스펀지는 2주마다 교체해야 하며 교체 전에는 매일 표백제에 담가 소독하는 게 좋다. 물 4L에 표백제 4분의 3컵을 섞고 스펀지를 5분간 담가놓는다. 이후 스펀지를 물로 헹구면 된다. 수세미도 마찬가지로 표백제에 담가 소독하고 2주 간격으로 교체해야 한다. ◇행주: 한 달 간격 교체행주는 식기, 물, 손 등을 닦는 등 용도가 다양하다. 음식 찌꺼기와 수분 등의 잔해물이 남아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박테리아 번식 위험이 크다. 미국 미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한 달 동안 사용한 행주 100개 중 49개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행주는 2일에 한 번 세척하고 한 달 간격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행주를 세척할 때는 ▲섭씨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간 삶거나 ▲물로 충분히 헹군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8분간 가열하거나 ▲세제에 30분 이상 담그는 게 좋다. 한 장의 행주를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행주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조리용, 청소용, 식기용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도마: 매년 교체도마는 음식이 직접 닿고 칼질로 인해 생긴 흠집에 세균 번식 위험이 높다. 영국 식품 표준기관 연구에 의하면, 가정용 도마 25개 중 절반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도마는 사용 후 매번 세척해야 하며 매년 교체하는 게 좋다. 사용한 도마를 세제로 닦고 뜨거운 물로 씻어낸 뒤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완벽하게 건조해야 한다. 도마는 육류 및 생선용, 채소 및 과일용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다.◇부엌칼: 녹슬자마자 교체칼로 음식물을 자르고 곧바로 세척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칼날에 달라붙어 퍼질 위험이 있다. 특히 생고기, 생선류, 가금류 등을 자른 칼은 사용 즉시 세척해야 한다. 칼은 매일 세척하고 녹슬거나 가장자리가 둔해지면 교체해야 한다. 녹슨 칼을 사용해 식재료를 자르면 식중독 위험이 있다. 칼은 세제로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플라스틱 용기: 마모된 경우 교체음식을 담을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제때 세척하지 않거나 긁히거나 마모된 채로 사용하면 박테리아 번식 위험이 높다.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후 매번 깨끗하게 세척하고 금이 가거나 마모된 경우엔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손상된 용기를 사용하면 유해한 화학물질이 음식에 스며들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