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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음료를 마시기 전 입구 부분부터 닦자. 물로 씻어도 되고, 휴지로 닦아도 된다. 심지어는 옷으로 닦아도 그냥 마시는 것보단 깨끗하다.음료수 캔의 뚜껑 부분은 외부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유통 과정에서 먼지 등 오염원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상자에 캔을 넣어 옮겼더라도 유통·진열 과정에서 사람 손 등에 의해 오염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캔이 쥐 오줌이 유발하는 '렙토스피라증'의 감염 원인으로 밝혀진 적도 있다. 캔을 쥐가 서식하는 비위생적인 창고에 보관했다가, 캔 입구 부근에 쥐 소변이 묻었고 소비자가 그대로 마신 게 화근이었다. 렙토스피라증은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는 감염증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간이나 콩팥 손상, 뇌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캔 뚜껑을 닦지 않고 그대로 마시면 세균에 노출되는지, 지난 2005년 순천향대 미생물 연구팀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재래시장, 유원지, 공원 등에서 파는 캔의 뚜껑에서 세균을 채취해 배양했다. 그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바실러스균, 살모넬라균, 곰팡이 등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현재 우리 피부에도 있는 상재균이지만, 다량의 균에 노출되거나 환경이 바뀌면 여드름,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용혈성바실러스균은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고,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유발한다. 용혈성바실러스균, 살모넬라균, 곰팡이 등은 모든 캔에서 검출됐고, 황색포도상구균은 재래시장에서 수거한 캔에서 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검출된 세균의 양이 적어 정상인에게는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유해할 수 있다"고 했다.최근 JTBC 뉴미디어 '소탐대실' 팀이 캔 수거 장소를 바꿔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다. 순천향대에서는 야외에 노출된 곳에서 판매되는 상품으로 실험했지만, 소탐대실 팀은 실제로 소비자가 주로 음료를 구매하는 편의점, 자판기 그리고 창고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캔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서울대 미생물 안전성 연구실에 의뢰해 ▲캔 뚜껑을 닦지 않았을 때 ▲옷으로 닦았을 때 ▲휴지로 닦았을 때 ▲물로 씻었을 때로 나눠 세균이 존재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야외 노출된 제품이 아닌 만큼 검출되는 세균 수가 비교적 적었다. 캔 뚜껑을 닦지 않았을 땐, 편의점 캔에서 23개 군집의 세균이 발견됐다.자판기 캔에선 2개 군집이, 창고형 마트 캔에선 하나도 검출되지 않았다. 옷, 휴지로 닦거나, 물로 씻었을 땐 모두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출된 세균은 대부분 바실러스 균으로, 병원성 균은 아니었다. 다만 이 균도 자주 노출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트리니티내과의원 김택수 원장은 소탐대실 팀과의 인터뷰에서 "캔이 녹슬어 있거나 수분이 있으면 어느 세균이든 잘 자라므로, 깨끗하게 닦고 먹는 게 좋다"며 "비록 병원성 균은 아니어도 세균에 오염돼 있는 것이므로, 가급적 잘 닦고 먹는 걸 권고한다"고 했다.물론 이왕이면 옷보단 휴지로 닦는 게 낫다. 포르투갈에서도 한 과학자가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는데, 이 실험에선 결과가 매우 명확했다. 닦지 않은 캔에서는 다량의 곰팡이와 세균이 검출됐다. 옷으로 닦았을 때는 안 닦았을 때보단 나았지만, 역시 세균이 확인됐다. 휴지나 소독용 젤로 닦았을 땐 세균이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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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남성이 이 사실을 숨기고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성매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HIV는 면역력이 떨어져, 일반적 상태에선 발생하지 않을 감염병이나 암이 생기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다. 다만, HIV에 감염된 후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이행되지 않는다.15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일 아동 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올해 초 온라인 채팅 어플로 알게 된 중학생 B양을 현금과 담배로 유인해 여러 차례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HIV 감염 사실은 그가 평소 복용하던 HIV 감염 치료용 항바이러스제를 수사관이 발견하며 드러났다. 성병에 걸린 상태에서 타인과 성관계하는 경우, 법적 책임을 지게 되진 않을까?HIV의 경우, 전파를 막기 위한 별도의 법이 있다.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전파 매개 행위’를 한 HIV 감염인은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채 성관계하는 것이 전파 매개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A씨는 콘돔을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검사 결과 B양은 HIV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만약 상대가 옮았다면 형사법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성병 감염 사실을 알고서 성관계해 타인에게 이를 옮게 하면 형사법상 상해죄에 해당한다. 지난 7월 국내 프로축구 리그에 소속된 30대 선수가 본인의 성병 감염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해 상대방에게 병을 옮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적 있었다. 당시 사건을 맡은 경기 시흥경찰서는 “성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성관계했으므로 범행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성병에 걸린 것을 모르고 성관계해 타인이 옮았더래도 처벌 위험은 있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어도 어쨌거나 타인에게 상해를 입혔으므로 형사법상 과실치상죄가 성립할 수 있다. 위법 행위로 상대방에게 손해를 입혔다는 점이 입증되면 민사법상 손해배상 청구를 받을 수도 있다.죄의 경중이나 손해배상 범위는 상대방의 피해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로 쉽게 치료되는 성병이 있는가 하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성병도 있어서다. 예컨대, 임질은 항생제를 복용해 완치할 수 있지만, 매독은 항생제로 치료한 후에도 평생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다. 역시 성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속에 남아있으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증상이 재발한다. HIV 역시 감염되면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평생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한다. 같은 종류의 성병이라도 증상이 발현되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다.한편, 성관계 상대방에게서 성병이 옮은 것 같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간의 병원 진료 이력이 나오는 진료기록부를 증거물로 확보하는 게 좋다. 자신에게 원래 성병이 없었는데, 특정인과 성관계한 후에 성병이 생겼다는 사실을 진료기록부로 입증할 수 있다. 상대방의 진료기록부는 재판에서의 문서 제출 명령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증거물 없이는 ‘상대방 때문에 내게 성병이 생겼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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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나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 성장을 돕는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지만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동물성 식품만큼 풍부한 단백질을 얻을 수 있는 식물성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렌틸콩=렌틸콩은 한 컵당 단백질이 17.9g 함유돼 있으며 이는 달걀 두 개의 단백질 함량보다 많다. 단백질 외에 섬유질이 15.6g 들어 있는데 이는 일일 섬유질 권장량의 56%에 달하는 양이다. 완두콩=완두콩 한 컵에는 단백질 18.5g, 섬유질 8.06g이 함유돼 있다. 이외에 칼륨, 마그네슘 등 혈압 조절을 돕는 영양소와 비타민B군이 풍부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호박씨=호박씨 한 줌에는 단백질이 8.45g 들어 있고 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호박씨 28g을 섭취하면 일일 아연 권장량의 20%를 충족시킬 수 있다.퀴노아=퀴노아는 백미 등 기타 곡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다. 퀴노아 한 컵에는 단백질 8g이 함유돼 있는 반면 흰 쌀 한 컵에는 단백질이 3.52g 들어있다. 섬유질, 엽산, 마그네슘, 철분 등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다.치아씨드=치아씨드 한 줌에는 단백질 4.86g이 함유돼 있다. 주 영양소가 단백질, 섬유질, 마그네슘으로 혈당 조절에 이롭다. 단백질, 섬유질은 당이 혈액으로 방출되는 속도를 늦추고 마그네슘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생성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다.카무트=카무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대 곡물이다. 한 컵당 단백질이 9.82g 포함돼 있으며 섬유질, 철분, 셀레늄, 아연이 풍부하다. 녹두=녹두는 한 컵당 단백질이 14.2g 함유돼 있으며 페놀산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기능을 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테프=테프는 한 컵당 단백질 10g, 섬유질 7.06g이 함유된 고대 곡물로 정제 곡물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견과류 중 하나로, 한 줌에 단백질 5.73g이 함유돼 있다.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 비타민B, 비타민E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개선한다. 구아바=구아바는 열대과일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과일이다. 구아바 165g에는 단백질 4.21g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C 함량도 376mg으로 높아 세포 에너지 대사를 돕고 항산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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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베개에 얼굴을 맞대고 자는 만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베개를 제대로 안 빨면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이 번식해 피부뿐 아니라 신체 여러 곳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노폐물 떨어지는 베개… 변기보다 세균 더 많기도 자는 동안 베개에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머리카락, 먼지, 각질, 노폐물 등이 떨어져 쌓인다. 이를 제때 제거하거나 털어내지 않으면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쉽다. 각질과 노폐물 등은 집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먹잇감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로, 피부나 기도의 점막 등에 침투해 여드름, 두드러기, 습진 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천식이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까지 일으키기도 한다.베개에는 세균도 가득하다. 베개는 잘 때 흘린 땀이나 침 등에 의해 축축해지고 쉽게 오염되는데, 관리를 안 해주면 세균이 득실거린다.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고 곰팡이, 진드기도 함께 발견됐다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베개 커버를 세탁하지 않은 채 1주일이 지나면 변기 시트보다 박테리아 군집이 1만7000개 더 맣아진다는 영국 체스터대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얼굴에는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1~2주에 한 번 세탁하기베갯잇은 최소 1~2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게 좋다. 만약 자주 빨기 어렵다면 매일 밖에서 두드리거나 탈탈 털어 각질과 먼지 등을 떨어뜨려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두들기면 약 70%는 제거될 수 있다. 1주일에 한 번씩 햇빛에 30분 이상 틈틈이 말려 주는 게 좋다. 이불 커버도 마찬가지다.베개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라텍스나 메모리폼은 3~4년, 폴리에스터 솜은 2~3년, 메밀 소재는 1~2년에 한 번 바꾸면 된다. 다만 높이가 낮아지거나 목을 지지하는 기능이 떨어졌다면 사용한 기간과 상관없이 바꾸는 게 좋다. 또한 높은 습도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유도한다.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실내 환기를 자주 하는 것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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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의약외품 허가 기간이 지청마다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약품, 의약외품 등의 허가 승인에 걸리는 기간은 지청마다 최대 9배까지 차이를 보였다.올해 1~8월을 살펴보면, 의약품 허가에 ▲서울청 81일 ▲대전청 80일 ▲대구청 79일 ▲부산청 78일 ▲경인청 70일 ▲광주청 43일 등이 소요된 반면, 본청은 157일이 걸렸다. 생물의약품과 한약(생약) 제제는 ▲서울청 80일 ▲대전청 66일 ▲대구청 60일 ▲광주청·경인청 54일 ▲부산청 34일 순이었다. 허가 승인이 가장 오래 걸린 항목은 본부의 생물의약품과·한약(생약)으로, 허가 기간이 평균 270일에 달했다.치약, 콘택트렌즈, 마스크, 소독제 등과 같은 의약외품에 대한 심사 평균 처리일은 ▲본부 99일 ▲부산청 68일 ▲서울청 54일 ▲대구청 51일 ▲대전청 50일 ▲광주청 48일 ▲경인청 43일로 확인됐다. 평균 처리일은 허가 신청을 한 민원처리에 걸린 총 소요 일수로, 서류 접수부터 기업의 보완자료 준비 기간, 최종 허가까지 걸린 시간을 의미한다.업계에서는 지청마다 허가·심사 기간과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이 예측하기 어려운 감염병 유행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의약품‧의약외품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장종태 의원은 “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의 허가는 국민 건강뿐 아니라 기업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며 “지청별로 심사 기관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정확한 보완 사유 적시 등을 통해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식약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품목별로 최소 25일부터 최대 120일까지 심사 허가 기준들을 두고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허가·심사하고 있다.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과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에 따라 규정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2회에 한해 보완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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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을 찾는 환자 대다수가 준·비응급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증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처치·시술을 받을 수 있으려면, 준·비응급 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갑자기 심한 복통, 설사 등 본인이 생각하기에 매우 아플 때면, 응급실이 먼저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응급실 찾은 환자 절반, ‘준·비응급’ 해당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 중 준·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내원 비중이 2020년 이후 지속해서 절반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형 응급환자는 총 1~5등급으로 나뉜다. 1등급일수록 위독한 상황이고, 3단계까지는 응급단계로 나뉜다. 4단계는 준응급으로 두 시간 안에 치료하거나 재평가하면 되는 상태고, 5단계는 비응급으로 급성기지만 긴급하지 않고 만성적인 문제의 일부분일 수도 있는 상태를 말한다.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준·비응급 환자가 ▲2020년 55% ▲2021년 53% ▲2022년 53.4% ▲2023년 51.8%(잠정치)로 4년 내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어떤 증상으로 응급실을 가장 많이 내원했는지 확인했더니, 감염성·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대장염이 78만 78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복부와 골반동통증이 73만 617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13위 권 안에 열, 두통, 감기 등이 포함됐다. 이주영 국회의원은 “일반 국민은 중증도를 직접 판단하기 어렵고 응급의료기관 종별 이용에 제한이 없어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 환자 이용 비율이 해마다 높다”며 “상대적으로 신속한 응급처치와 시술이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적정 이용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향후 응급실이 중증 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축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를 정비하고 다양한 홍보를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판단 어려울 땐, 동네 응급실 먼저고열, 설사 등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예상과 달리 팔에 수액을 꽂은 채 방치될 가능성이 크다. 응급실에선 응급 환자부터 진찰하기 때문이다. 열을 내리거나 탈수 방지를 위해 수액을 놓는 정도의 응급 처치를 한 후 일반 진찰은 뒤로 미룬다. 응급한 상황인지 판단할 수 없지만, 새벽에 고열, 구토, 복통 등 참기 힘든 고통과 증상이 반복된다면 ‘대형 병원’ 응급실이 아닌 ‘동네 병원’ 응급실을 찾자. 동네 병원 응급실은 상대적으로 경증 환자가 많고, 중증 환자는 바로 대형 병원 응급실로 보내므로 빠르게 처치를 받을 수 있다.가격도 동네 병원 응급실이 훨씬 저렴하다. 경증이거나 비응급환자가 대형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으면 의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난 9월 13일부터 본인부담금 수준이 기존 50~60%에서 90%로 올랐다. 대형 병원을 찾은 응급환자가 평균 13만 원을 부담했는데, 이젠 22만 원을 부담하게 된 것. 중소 병원 응급실 본인 부담금은 늘어나지 않았다.주변에 있는 중소 병원 응급실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정보제공 e-zen' 홈페이지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실에 남아있는 병상수, 수술 가능 여부 등도 확인 가능하다. 119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의료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한 후 증상과 위치를 말하면, 적합한 응급실을 안내한다. 보건복지콜센터 129, 전국시도콜센터 120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한편,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대형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게 안전하다. 뇌졸중 증상으로는 오른쪽과 왼쪽 중 한쪽이 마비되거나, 말이 어눌하게 나오거나, 한쪽 눈이 흐리게 보이거나, 심각한 두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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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진흥원, 영셰프 육성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한식 특강’ 운영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한식 영셰프를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한식 특강 및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11일 배화여자대 조리학과 K-푸드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바이에른 식육학교'에서 진행했다. 돼지고기의 유통·가공 등 식육처리에 관해 이론을 배우고, 참여 학생 전원이 돼지고기 발골을 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파리크라상, 창립 38주년 맞아 타운홀 미팅 가져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창립 38주년(10월 17일)을 기념해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김성한 대표이사와 다양한 구성원이 격의 없이 소통했다. 김성한 대표이사는 올해의 경영 성과와 과제 등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구성원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타운홀 미팅은 파리크라상의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문화TF’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 네스프레소, 가을 맞아 시즌 한정 커피 3종과 하이엔드 밀크 레시피 머신 출시네스프레소가 시즌 한정 ‘펌프킨 스파이스 케이크향’, ‘페퍼민트향’, ‘진저브레드향’ 커피와 함께 라테 아트 기능을 탑재한 ‘버츄오 크리아티스타’ 머신을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홈 카페족을 위해 시즌 한정 커피를 활용한 ‘호박 크림 커피’, ‘박하 초코 커피’, ‘수정 밀크 커피’ 등 레시피도 공개했다. ‘버츄오 크리아티스타’는 밀크 레시피에 적합한 라테 바리스타 머신이다. 버츄오 커피로 출시되는 6가지 사이즈의 커피를 모두 추출하는 것은 물론, 우유 스팀 파이프가 장착돼 있어 라테 아트까지 직접 해볼 수 있다. 카푸치노나 플랫 화이트, 라테 마키아토 등 집에서 만들기 까다로운 밀크 레시피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지역 특산물 활용 가을 한정판 ‘부여 알밤 시리즈 9종’ 완판 행진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충남 부여군과 협업해 출시한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인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이 출시 한 달 만에 완판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부여 알밤 시리즈는 롯데웰푸드가 행정안전부, 부여군과 함께 전개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의 첫 출시작이다. ▲몽쉘 부여 알밤 ▲명가 찰떡파이 부여 알밤 ▲말랑카우 부여 알밤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부여 알밤 ▲롯샌 부여 알밤 ▲카스타드 부여 알밤 ▲빈츠 부여 알밤 ▲기린 꼬마호떡 부여 알밤 ▲찰떡아이스 부여 알밤 등 총 9종이다.■ 농심, 매출액 기부하는 백산수 한정판 출시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번 백산수 한정판에는 농심이 지난 2월 진행했던 ‘제4회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공모전’의 15개 수상작이 인쇄됐다. 농심은 한정판을 올해 말까지 판매하고, 내년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에)에 매출액의 2.15%를 기부할 계획이다. 농심은 올해 세계 소아암의 날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할리스, 신규 메뉴 3종 출시할리스가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신규 메뉴 3종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할리스는 ‘솔티카라멜크림 라떼’와 ‘우리 고구마 밀크폼 라떼’ 그리고 ‘부드러운 밀크초코 돔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도미노피자, 경찰의 날 ‘히어로즈데이’ 진행이번 도미노피자의 히어로즈 데이는 오는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경찰 공무원들에게 오프라인 방문 포장 시 모든 피자(M, L)를 5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풀무원, MZ세대 위한 이색 체험형 팝업스토어 ‘풀떼기의 맛탐정 사무소’ 오픈풀무원식품은 MZ세대를 위한 풀무원 세계관 체험 팝업스토어 ‘풀떼기의 맛탐정 사무소’를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풀떼기의 맛탐정 사무소’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온라인 위주로 펼쳤던 풀무원의 풀무원더랜드 활동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맛탐정 풀떼기’가 화자로서 고객과 함께 ‘맛탐정 수사능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3가지 테스트 미션을 모두 성공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맛탐정 KIT’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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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43)가 장염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낭만의 부산 여행! 깡통시장, 떡볶이, 광안리, 바다뷰.. 는 커녕 장염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장윤주는 부산 여행을 떠났다. 부산에서 대구탕을 먹는 모습을 담은 이후, 장윤주는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링거를 하나 꽂고 있다”며 호텔 로비에 앉았다. 이어 “제가 장염을 한 3주 전부터 앓고 있었는데, 장염이 괜찮아질 때쯤에 식도염이 생기고, 식도염이 괜찮아지면 다시 또 장염이 생겼다”며 “이게(장염이) 쉽게 잘 안 낫는다”고 말했다. 또 “우리 윤쥬르 구독자 분들에게 부산의 명소들을 좀 소개하려고 했는데, 대구탕만 먹었다”고 말했다. 장윤주가 여행 중에도 겪은 장염,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장염이 발생하면 복통, 설사,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빠르면 식후 2~3시간 뒤에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심하지 않으면 수분섭취와 휴식만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면역력과 소화 능력이 약한 어린이,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심한 복통과 함께 몸을 지탱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체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경우, 이 같은 증상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대변‧토사물에 혈액이 발견되거나 마비, 호흡곤란, 사지무력감 등이 동반될 때도 즉각적인 진단‧치료가 필요하다. 설사가 멈추지 않을 경우 탈수 여부 또한 확인해야 한다. 탈수 증상이 심하면 혀가 건조하고 거칠어질 수 있으며, 피부 탄력 또한 떨어진다. 장염 환자는 수분과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마시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 이온 음료는 물에 비해 흡수가 잘 된다.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혈변이나 고열을 동반한 심한 장염일 경우 오히려 증상이 장기화될 수 있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 복용 여부는 의사‧약사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물론, 재료 보관이나 조리 과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장염은 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조리한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은 따로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버리는 게 좋다. 이밖에 행주를 잘 빨아서 사용하고, 음식물이 많이 묻은 도마를 깨끗이 닦고 건조시킨 뒤 쓰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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