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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36)가 필라테스로 몸매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에는 ‘유이 | 바닷마을 유쪽이 | 바닷마을 다이어리 | 유이처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이는 “어깨가 약간 말린 자세라고 생각해서 요즘 필라테스를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세 번은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사실 몇 년 만에 시작한 운동이라 잘하진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이가 필라테스 학원을 방문해 수업을 받는 모습이 나왔다. 유이는 캐딜락을 포함한 여러 필라테스 기구에서 운동했다. 자막에는 “필라테스 쌤도 피디도 반해버린 칭찬밖에 안 나오는 완벽한 자세”라며 필라테스하는 유이의 모습을 보였다. 운동 후 그는 “필라테스하세요 여러분”이라며 운동을 추천했다. 유이가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필라테스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특히 유이가 사용한 필라테스 기구는 캐딜락으로, 고난이도 동작을 포함해 약 80가지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다. 캐딜락은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을 할 수 있는 테이블 ▲손이나 발을 올리는 롤 다운 바 ▲발이나 다리를 끼우는 레그 스프링 등으로 구성된다. 캐딜락에 달린 도구를 이용하면 코어와 연결된 척추, 복부, 허리, 어깨 주위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유이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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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골 이형성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손이 마치 나무처럼 변하고, 합병증으로 패혈성 쇼크 등을 겪은 60대 환자 사례가 보고됐다.포르투칼 코임브라의대 의료진은 혈관염, 고혈압, 심방세동(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것),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는 68세 남성 A씨가 오른쪽 고관절 통증, 기능 장애를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런 증상이 2주 전 넘어진 후 시작됐다고 했다. 또한 어린 시절 처음 발견됐지만 원인을 잘 모르고 지내왔던 편측 '피부 골종(피부 안에 형성된 작고 단단한 뼈)'을 오래 겪었다고 했다. 의료진 검사 결과, 팔다리에 점상출혈(모세혈관 파열 등으로 피부에 작고 붉은 점이 생기는 것)이 있었고, 피부 밑에 단단한 결절과 자갈 같은 덩어리들이 있었다. 이런 문제 증상은 몸의 왼편에만 나타났다. 유전자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의료진은 A씨의 이런 증상이 일측 진행성 골 이형성증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후 A씨는 오른쪽 고관절의 심한 활막염(힘줄을 싸고 있는 막의 염증), 패혈증 소견 등이 나타나 대퇴골 절골술 등 큰 수술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환자가 최소한의 도움만 받으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이 회복됐다.진행성 골 이형성증은 정상적인 골격 밖에서 비정상적인 뼈가 형성되는 드문 질환이다.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한다. 징후와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느리게, 어떤 사람은 빠르게 진행된다. 증상은 보통 출생 시 또는 생후 몇 주 이내로 빨리 나타난다. 진행성 골 이형성증이 있으면 피부 진피층 내에 뼈가 불규칙하게 있는 상태로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이 발생한 피부를 만지면 비정상적으로 거칠게 느껴진다. 특히 피부 골종이 생기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골종이 퍼지고 합쳐져 더 넓은 부위의 딱딱한 피부를 만든다. 뼈 돌기가 피부를 뚫고 나오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피부를 자극하거나 표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관절 움직임을 제한하기도 한다. 몸의 한쪽에만 영향을 주면 고르지 않은 성장을 겪을 수 있고,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이 생기기도 한다. 진행성 골 이형성증이 있으면 특수 신발, 보조기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비정상적인 뼈 성장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간혹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뼈를 수술로 제거하기도 하지만, 상태를 악화시켜 비정상 뼈가 더 광범위하게 빠르게 성장할 위험이 있다. 아직 치료 효과를 입증한 약물은 개발되지 않았다. 코임브라의대 의료진은 "진행성 골 이형성증 환자의 심각한 관절 감염에 대한 논의는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A씨 사례처럼 위험한 감염 합병증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A씨 사례는 진행성 골 이형성증 합병증으로 인해 긴급한 관리가 필요할 때 수술적 개입을 지연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질환 특성상 결정이 복잡해질 수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조치를 취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9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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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요리를 먹은 날, 배가 빨리 꺼지는 듯한 느낌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다. 면의 소화와 흡수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적인 반응 때문이다.밀가루로 만든 면을 먹은 후 금방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밀가루면의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서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때 췌장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한다.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부위는 혈당을 기준으로 작동하는데,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면 뇌는 배고픔을 느끼게 된다. 즉,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고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한 후 ‘가짜 배고픔’을 경험하는 이유다.쌀밥도 고탄수화물 식품이지만, 면 요리보다는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 쌀밥은 면 요리와 달리 고기, 생선, 나물, 김치 등 다양한 반찬과 함께 곁들여 먹기 때문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이 함께 들어가다 보니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 영양 측면에서도 면보다 밥이 낫다. 밥에 반찬을 먹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게 되지만, 면 요리를 먹으면 탄수화물 위주 식사를 할 위험이 비교적 크다.면 요리 중에서는 파스타가 일반 밀가루 면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파스타의 주요 재료인 '듀럼밀 세몰리나'는 다른 곡식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가 느리게 이루어진다. 듀럼밀은 체내에서 천천히 소화되며 혈당을 서서히 올리기 때문에 더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한편, 밥이든 면이든 중요한 것은 씹는 습관이다. 음식을 천천히, 최소 30번 이상 씹어 삼키고 2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식사하면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장에서 GLP-1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뇌에 전달되면 포만감을 느끼게 돼 식욕이 감소한다. 즉,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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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는 자신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편도결석양치질을 꼼꼼히 했는데도 입 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뭉쳐 생기는 좁쌀 크기의 덩어리다. 편도염, 비염, 부비동염, 구강위생 불량 등이 주원인이다. 염증 때문에 편도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다 보면 편도음와 크기도 커지기 때문이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약한 입 냄새가 난다.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목이 간지럽고 아플 수 있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구역질이 날 때 결석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편도결석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구강검진과 인후두내시경 검사로 확인하는 게 좋다.◇단백질 많은 식품평소 자주 먹는 음식이 입 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다. 땅콩버터는 볶은 땅콩을 갈아 가공해 만든 스프레드로, 건강한 지방인 단일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E,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만큼 건강에도 좋지만 고단백 식품이라, 강한 입냄새를 유발한다. 입속에 있는 세균은 단백질을 먹이로 삼는데, 단백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이 과정에서 휘발성 황화합물이 발생한다. 달걀 썩은 냄새와 양파 썩은 냄새가 날 수 있다.땅콩버터와 같은 이유로 단백질 보충제도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땅콩버터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은 단백질 보충제는 탈수 현상을 유발해, 입냄새를 더 악화시킨다. 단백질은 대사될 때 지방이나 탄수화물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이 필요하다.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탈수로 이어지고, 입이 마른다. 이때 구강에서 혐기성 세균이 번식해 입냄새가 나게 된다.◇침 분비량 줄이는 약고혈압약이나 우울증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고혈압 약은 신장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고, 항우울제는 침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구취로 이어지기 쉽다.따라서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건조한 입안을 적셔 주거나, 레몬이나 오렌지 등 신 과일을 먹으면 침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턱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끝을 대고 시계 방향, 반시계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침 분비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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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J컵 가슴으로 극심한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야스민 벤 오마르(21)는 J컵 크기의 가슴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그는 “9살 때부터 남들보다 빨리 가슴이 성장했다”며 “큰 가슴을 가졌다며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맞는 브래지어를 찾는 것도 너무 힘들다”며 “가슴의 엄청난 무게로 허리 통증이 심하다”고 밝혔다.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에만 한 달에 20만 원씩 소비하고 있다는 야스민 벤 오마르는 “큰 가슴 때문에 이성에게 조롱을 당한 적도 있다”며 “수치심을 느껴서 내 몸을 숨기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슴 크기를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후 20kg 감량에 성공하며 가슴 크기도 함께 줄었지만, 고통은 지속됐다. 결국 야스민 벤 오마르는 영국의 한 병원에서 유방축소술을 위한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가슴이 수술을 받을 만큼 거대하지 않고, 단순히 처져있는 거라며 수술 거부를 당했다. 야스민 벤 오마르는 “외과 의사를 찾았는데, 단순히 나를 한 번 쳐다보기만 하며 가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했다”며 “허리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하루빨리 수술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수술할 방법을 모색하며 유방축소술 기금을 모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표적인 유방축소술에는 ▲하방 줄기법 ▲수직 흉터법 ▲유륜 주위 절제법 ▲유리 유두-유륜 이식법 등이 있다. 하방 줄기법은 많은 양의 유방을 절제해야 할 때 쓰인다. 유두의 감각을 보존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줄일 수 있지만,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수직 흉터법은 절제하는 유방의 양과 처짐이 아주 많지 않은 경우 고려한다. 하방 줄기법보다 줄일 수 있는 양은 적지만, 수술 후 흉터가 적고 처짐이 아주 많지 않은 경우 고려한다. 유륜 주위 절제법은 흉터가 작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절제할 수 있는 양이 적고, 유륜의 모양이 불균형해질 수 있다. 드물지만 한쪽 가슴만 클 경우 유리 유두-유륜 이식법을 사용한다. 이 경우 유두-유륜 복합체를 떼고 유방을 절제한 후 다시 붙인다. 유두의 감각을 잃고 수유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 외에도 위 유방 축소술과 함께 지방 흡입술을 같이 실시해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유방축소술은 고난도의 수술 영역에 속하는 만큼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환자 자신에게 어떤 수술이 알맞고 안전한지 결정을 함께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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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중 뭘 마실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건강 상태부터 되돌아보자. 둘 다 커피 원두와 물을 제외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그 차이를 모를 때가 많은데, 두 커피 사이의 영양학적 차이를 알아봤다.◇아메리카노, 항산화 물질 풍부해커피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이유는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항산화 물질은 콜드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더 많다. 토마스제퍼슨대와 필라델피아대 공동 연구팀이 콜드브루와 아메리카노의 성분을 비교 연구한 결과, 항산화력은 아메리카노에서 평균 23.77, 콜드 브루에선 평균 17.9로, 아메리카노가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포함했다. 2018년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아메리카노가 콜드브루보다 함유 항산화 물질이 더 많았다. 항산화 물질은 당뇨병 예방, 항암, 항염증,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인다.◇각성 효과 필요하면 콜드브루 마셔야카페인의 각성 작용이 필요할 땐, 아메리카노보다 콜드브루가 더 좋은 선택이다. 지난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원두커피 3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콜드 브루에 카페인 함량이 아메리카노보다 약 1.7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메리카노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은 약 125mg인데 반해, 콜드브루는 212mg으로 드러났다. 이는 에너지 음료 한 캔보다도 네 배나 더 많은 양이다. 카페인은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양이 이동하는 특징이 있어, 추출 시간이 더 긴 콜드브루의 카페인양이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산미 적을수록 위에 부담 덜 해소화기가 약하다면 아메리카노보다 콜드브루를 마시는 게 낫다. 콜드부르가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은 많지만 산미가 적어 위에도 덜 부담되기 때문이다. 커피를 오래 가열할수록 산성 성분이 발달하는데, 뜨거운 물로 내리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콜드브루는 찬물을 사용한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내린 아메리카노가 콜드브루보다 더 쓴맛과 산미가 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위가 민감하거나, 커피를 마시고 속이 쓰렸던 사람들은 콜드브루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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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영양학회·공중보건 협회에서 공동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료 지침을 발표했다.미국 식생활 전문 건강 연구소 '헬시 이팅 리서치(Healthy Eating Research)'는 지난 30일 5~18세에게 마시도록 권장할 수 있는 음료는 물과 우유뿐이라고 밝혔다.이번 권고안은 미국소아과학회(AAP), 미국 영양식이학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미국 소아치과학회(AAPD), 미국심장협회(AHA)가 협력해 작성했다.헬시 이팅 리서치 매건 엘스너 로트 부편집장은 "18세 미만 어린이의 100% 과일·채소 주스, 식물성 우유, 가당·감미료·카페인 음료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며 "이번 권장 사항은 최신 연구 결과를 고려했고, 증거가 부족한 것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됐다"고 했다. 이어 "물과 우유는 권장되는데, 물은 수분 공급에 매우 중요하고 우유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한다"고 했다.물은 아무 향미가 없는 순수한 물만 권장했다. 향 첨가로 pH 수치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트는 "pH 5~7보다 산성이 강한 음료는 구강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탄산수는 pH 5~6으로 괜찮지만 여기에 향료를 첨가하면 pH 3~4로 낮아져 치아 부식과 충치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이번 권고안에서는 100% 과일·채소 주스, 식물성 우유 등 몸에 좋을 것으로 여겨지는 음료도 18세 미만 어린이에게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100% 과일·채소 주스를 ▲5~8세 어린이는 하루 118~177mL ▲9~13세 어린이는 177~237mL ▲14~18세 어린이는 237mL 미만 마시도록 했다. 로트는 "과학적 관점으로 볼 때 해당 음료들은 첨가당이 들어있을 수 있고, 불필요한 칼로리를 제공한다"며 "100% 과일·채소 주스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과일로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식물성 우유에 대해서는 우유의 대체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로트는 "식물성 우유가 해롭다는 게 아니라, 소의 우유 대용품으로 사용하면 청소년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며 "특정 의학적 이유 등으로 우유를 마시지 못한다면 영양성분이 강화된 두유를 권장한다"고 했다.우유를 싫어하는 어린이에게 우유를 마시게 하려고 초콜릿, 딸기, 바나나 등 맛이 나는 우유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강력히 지양하라고 했다. 설탕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권고안에서는 "맛이 나는 우유에는 탄산음료 한 캔이나 스포츠음료보다 더 많은 설탕이 첨가됐을 수 있다"며 "무가당 요거트나 치즈를 대신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설탕 대신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도 권장하지 않았다. 로트는 "위원회는 감미료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명확히 연구되지 않았다고 봤다"며 "성인 연구에서 감미료를 넣은 음료가 체중 유지나 체중 증가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 2형 당뇨병과 심장질환 유병률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카페인이나 기타 각성제가 들어간 음료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상승시키고 ▲우울감과 불안감을 높이고 ▲알코올·담배 소비가 증가하고 ▲지방·설탕·소금 첨가 음식을 향한 식욕이 증가한다는 이유로 권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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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48)이 새해맞이 건강검진을 받은 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새해맞이 건강검진...(Feat. 마선호, 국민MC의 남성 호르몬 수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종국은 “아무리 깔끔하게 살고 운동 열심히 해도 건강을 100%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 사는 거죠”라고 말했다. 매일 고강도 운동을 한다는 김종국은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최근에 빵을 안 먹고, 군것질로 아이스크림은 아예 안 먹었다”고 했다. 이날 김종국은 비수면으로 대장, 위내시경을 모두 소화했다. 검사 당일은 운동을 쉬어야 한다는 말에 불안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건강검진 결과, 김종국의 몸은 전반적으로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양수 원장은 김종국과 마선호에 “정말 두 분 건강하시다”며 “우리 병원 인바디 검사 최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 김종국에게 “근육이 아주 잘 발달돼 있고, 내장지방도 거의 없다”고 했다. 다만 정 원장은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주의하면서 “성장기 지나고 먹는 단백질은 과해도 안 되고, 모자라도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김종국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9.35로, 지난번 검사 수치보다 높았다. 성인 남성 기준 테스토스테론 정상 수치는 2.5~10.6ng/mL로 알려졌다. 따로 먹은 게 있냐는 정 원장의 질문에 “운동인 것 같다. 따로 먹는 것도 없고 운동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종국의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비법이라는 운동, 실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먼저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의 라이디히세포에서 생산되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남성 호르몬이다. 남성 호르몬은 남자의 근육이나 힘에 관여하는 중요한 물질로, 남성 호르몬 부족은 비만·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근력이 떨어져 물렁물렁한 몸이 되기도 한다. 복부비만이 심해지고 팔과 다리가 가늘어져 배가 나온 체형이 된다. 남성 호르몬 부족 시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울감·피로감·남성의 정상보다 큰 가슴·체지방 증가·골밀도 감소·집중력과 기억력 저하·성욕 감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남성 호르몬 수치는 근육량을 증가시킬 때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이 증가하면 근육 내 남성 호르몬 수용 기관과 남성 호르몬이 결합해서 동화작용을 일으킨다. 동화작용은 작은 물질로부터 더 큰 분자를 만드는 대사 경로다. 이 작용이 반복되면 남성 호르몬 소비가 촉진되고, 소비된 만큼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자연스레 증가한다. 또 근육에는 대사물질을 남성 호르몬으로 바꾸는 DHEA라는 효소가 있다. DHEA는 남성 호르몬으로 바뀌어가는 중간물질로, 다른 호르몬이 될 가능성도 지닌 상태다. 이런 미완성 상태의 DHEA는 부신에서 만들어져 온몸을 순환하고 근육 속에서 여러 효소를 만나 남성 호르몬으로 변화될 수 있다. 근육은 처음부터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중간대사물질인 DHEA가 남성 호르몬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근육량이 많아지면 혈중 남성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성기능이 향상된다. 따라서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등 여러 근육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해보기를 권한다. 근력 운동은 본인에 맞는 무게로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점차 무게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 역시 심혈관 건강에 좋고, 적절한 강도로 할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호르몬 수치를 낮출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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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바쁠 때는 자신이 스트레스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나도 모르게 가렵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방귀를 자주 뀌는 등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잠깐 쉬면서 자신을 돌봐야 한다. 몸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 ▷가려움=스트레스는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섬유를 활성화해 가려움을 유발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지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면서 부신에 영향을 미쳐 피부를 가렵게 한다. 스트레스가 과도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 가려움증을 겪을 확률이 2배 더 높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기억력·집중력 저하=최근 자주 깜빡하고, 일에 집중이 안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다. 실제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약간만 받아도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연구팀이 참가자가 주어진 작업을 하는 중 양옆에 감시하는 사람을 세워 스트레스를 받게 한 결과, 조그마한 스트레스라도 주어졌을 때 대상자 대부분 집중력‧기억력‧문제 해결력‧자기 통제력 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입 냄새‧혓바늘=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 스트레스에 의해 몸의 부교감신경 활동이 줄면서 침 분비가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혓바늘도 돋기 쉽다. 혓바늘은 혀의 돌기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염증이 붉게 솟아오른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가 혈액순환을 방해해 침샘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침 분비가 줄어 혓바늘이 생긴다.▷잇몸 피=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도 스트레스의 영향 때문일 수 있다.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박테리아가 쉽게 잇몸에 침입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과하게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염 등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발표된 바 있다.▷잦은방귀=방귀는 하루에 보통 10~20번 정도 뀌는 게 정상인데, 이보다 잦아졌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미국 로마재단 연구소와 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장·가스 설문지(IGQ)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이 좋지 않고,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감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저자 올라퍼 팔슨 교수는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생활 속에서 관리법을 찾아 실천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심호흡하기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족욕 하기 ▲미래나 과거에 대한 생각보다 현재에 집중하기 ▲글로 표현하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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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54)가 약 30년 동안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은 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게임하다 집에 못 갈 뻔(feat. 트리거 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김혜수는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호흡을 맞춘 정성일, 주종혁과 함께 싱가포르 행사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밝혔다. 김혜수는 “행상에서 입은 드레스가 (멋지더라). 청룡(영화상) 드레스 안 입으려고 그만뒀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질문에 “맞다”며 “연말에 굶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또 당시 드레스를 입기 위해 “실컷 잘 먹다가 한 3일 저녁 덜 먹고 그래도 안 된다 싶으면 생으로 하루를 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어쩌다 내가 먹는 것을 보고 폭식하는 줄 아는데, 원래 대식가다”며 “많이 먹는 것도 좋아하고, 나이 들면 입맛이 떨어진다는 것도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김혜수처럼 굶으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먼저 뇌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의 경우,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따라서 살을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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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자꾸 저리면 보통 목디스크를 의심한다. 정작 병원 검사에선 목디스크가 아니라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흉곽출구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이 있어도 목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흉곽출구증후군은 빗장뼈(쇄골)와 1번 갈비뼈 사이의 좁은 공간을 지나는 신경·혈관이 눌리는 질환이다. 목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진단에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손을 어깨 위로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 들기를 자주 하는 사람 ▲거북목이 있는 사람에게서 잘 발생한다.흉곽출구증후군 환자는 ▲어깨 ▲승모근(뒤통수에서 목을 거쳐 등으로 이어지는 마름모 모양의 큰 근육) ▲손가락 등에서 통증과 저림을 느낄 수 있다. 팔이 무겁고, 위로 들어 올릴 때마다 저리거나 힘이 풀릴 수도 있다.대부분의 증상이 목디스크와 비슷하지만, 흉곽출구증후군은 빗장뼈 부근을 누를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지표로 삼을 수 있다. 두 팔을 양옆으로 들어 올려 어깨를 펴고,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주먹을 빠르게 쥐었다 펴기를 반복해보는 방법도 있다. 어깨·팔꿈치·손가락 등이 저려 이 동작을 3분 이상 지속하기 힘들 때도 흉곽출구증후군을 의심해볼 만 하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자세 관리만 잘해도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도 운동·재활·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한다.흉곽출구증후군을 진단받았다면 옆으로 누워 자신의 팔을 베고 자는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성인 머리의 무게는 보통 5kg인데, 이 정도 무게에 팔의 신경과 혈관이 계속 눌리면 흉곽출구증후군이 생기거나 악화되기 쉽다. 무거운 가방을 자주 메거나, 두 팔을 앞으로 한 채 컴퓨터·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등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일은 최대한 피한다.거북목을 완화하는 것도 흉곽출구증후군 예방에 중요하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해야 하는 직업군이라면 50분간 일하고, 10분간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해주는 좋다. 다만, 생활 습관을 고치고,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는데도 차도가 없는 경우 수술로 뼈나 근육을 잘라내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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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에 지나치게 빠져들지 않도록 하려면 부모가 자녀 말을 경청하고 자율성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양육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박사과정 김은씨와 최윤정 교수는 부모의 양육 태도가 아동의 영상미디어 이용 조절 능력과 시청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만 6∼8세 아동의 부모 1020명을 대상으로 양육 방식, 자녀의 영상 미디어 이용 조절 태도, 시청 시간 등을 설문 조사하고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자녀 양육 태도는 '온정성'과 '통제성'이라는 특성으로 구분했다.분석 결과, 아이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존중하며, 칭찬을 자주 하고, 부모가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등 활발하게 상호 작용하는 온정적 양육 방식을 취할 경우 아동의 영상 미디어 조절 능력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영상 시청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또 부모가 아이를 어느 정도 통제 혹은 규율하는 것이 좋은지에 관해서도 검토했다. 통제하는 정도에 따라 ▲훈육 중시 방식 ▲한계 설정 방식 ▲자율성 지지 방식 등 세 가지 양육 스타일이 각각 영상 미디어 조절 능력과 영상 시청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그 결과,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도하거나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자율성 지지 방식의 경우 온정적 양육 방식과 마찬가지로 영상 미디어 조절 능력을 함양하고 영상 시청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규칙을 따르도록 가르치거나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 강조하는 한계 설정 방식과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벌을 주고 잘못했을 때 제재를 가하는 훈육 중시 양육의 경우 아동의 영상 미디어 조절 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 설정 양육의 경우 영상 시청 시간을 줄이는 직접 효과는 있으나, 규칙으로 통제하는 것이 어린이가 스스로를 조절하는 의식을 함양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만 3∼9세 어린이가 TV,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85.9분이었다. 3∼4세 아동의 평균 이용 시간은 184.4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2∼4세 미디어 사용 시간(하루 1시간 이내)의 3배를 넘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학술지 '언론정보연구'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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