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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가족이 대변을 본 뒤 화장지 대신 천 수건을 쓴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재스민 브룩은 지난 1월 30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화장실에서 수건을 사용한 후 세탁해 재사용하는 영상을 올렸다. 브룩을 포함한 가족 6명은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쓰지 않고 작은 수건을 쓴다. 브룩은 이 방식이 비위생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건을 계속 쓰는 건 맞지만, 고온으로 세탁해서 사용할 땐 깨끗하다”라며 “비데도 함께 쓰기 때문에 위생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낯설어서 그렇지, 이 방식은 생각보다 흔하다”라고 말했다. 영상은 순식간에 화제가 됐고, 현재 27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경제적이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하는 한편, 일각에선 위생을 걱정하며 “더럽다”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실제로 화장지 대신 수건을 사용하는 방법은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위생적인 관점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아무리 세탁한다 해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배설물에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프로테우스 등의 유해균이 있다. 유해균은 장내 부패, 독소 생산, 발암물질 생산으로 설사나 장염을 일으킨다. 재스민 브룩 가족처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수건을 공유한다면 교차 감염 위험도 커진다.용변 후 가장 이상적인 마무리 방법은 일회용 화장지를 사용해 잔변을 제거한 후, 비데 등 미온수를 이용해 항문 주위를 씻어내는 것이다. 재스민 브룩의 가족 또한 비데를 함께 사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데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비데는 항문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을 벗겨내 항문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항문에 있는 기름막은 항문샘에서 분비되는 윤활유로, 변이 부드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비데 세척수는 이런 기름막을 지속적으로 벗겨낸다. 기름막이 벗겨져 항문 부위가 거칠어지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로 인해 대변이 쉽게 배출되지 않고 항문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혀 항문이 찢어지는 형태의 치질을 일으킬 수 있다. 항문 표면이 건조해져 가려움증을 겪는 항문소양증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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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47)가 근황이 담긴 게시물을 공개했다.지난 4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춥다, 추울 땐 내가 이놈이고 이놈이 나인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게시물 속 싸이는 중식당에서 짬뽕을 먹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과거와 달리 마르고 핼쑥해진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은 “이 오빠 또 살 빠졌네. 왜 자꾸 빼시는 겁니까?”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싸이는 “미안합니다”라며 답글을 달았다. 다만 싸이가 먹고 있는 짬뽕에는 나트륨이 많아 쉽게 부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나트륨 함량 높아 부기 유발짬뽕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 짬뽕의 나트륨 함량은 4000mg으로 짜장면(2391mg)과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 미만으로, 짬뽕은 일일 권고량의 두 배에 달한다. 특히 나트륨은 짬뽕의 국물에 많다. 과하게 나트륨을 섭취하면 부기가 심해질 수 있다.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정맥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한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가 과도해 이 같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 내에 수분이 축적돼 부기가 유발된다.짬뽕은 열량이 높다. 짬뽕은 기본적으로 면 요리인 데다 조리 과정에서 기름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열량은 먹었을 때 몸속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정도를 양으로 표시한 것으로, 섭취하는 열량이 소모하는 열량보다 많으면 지방이 쌓이고 살이 찌기 쉽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짬뽕 한 그릇(1000g)의 열량은 688kcal다. 해물칼국수(900g, 628kcal), 막국수(550g, 600kcal), 쌀국수(600g, 320kcal), 잔치국수(700g, 599kcal) 등 다른 면 요리에 비해서 짬뽕 역시 높은 편이다.◇매운 짬뽕, 속 쓰림 주의해야한편, 짬뽕 중에 과도하게 매운 짬뽕이 있다.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캡사이신은 소화가 잘 안돼,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위장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운 음식은 위와 식도 사이 조임근을 느슨하게 해, 소화불량과 속 쓰림도 유발할 수 있다. 대장 조직도 자극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악화하기도 한다.심할 경우,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을 비롯한 암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캡사이신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자연살해세포의 세포질 과립방출 기능장애를 일으켜 암 발생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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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를 받고 계신 환자나 보호자 중,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만나 뵙기 위해 미술치료사인 저는 병원 또는 집으로 방문을 드립니다. 집으로 방문할 때에는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생활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으며 저에게 좀 더 빠르게 마음을 열어주시기도 합니다.어린 환자를 돌보는 어머니를 만나러 댁에 들리면, 어머니들은 환자에게 밥과 약을 먹인 뒤, 아이와 놀아주고 집을 청소하며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집에 환자가 있는 경우 거실은 입원실이 되며 식탁은 모든 약들과 많은 기록을 하는 준비대가 되곤 합니다. 이 공간은 집이기도 하지만 돌봄의 공간이 되기도 하는 것이지요.아이가 잠들자, 보호자분은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주 아이가 어땠는지도 시작해서 자녀가 아프기 전 시간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들과 자신의 돌봄이 혹시 부족하지는 않은지에 대한 자신을 점검하는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는 엄마는 마음은 쉬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는 천천히 몸과 마음이 쏠려있는 환자를 향한 보호자의 마음을 자신을 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다려드립니다. 그러면 보호자들은 드디어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후회되는 것,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정말 많이 말씀하시는 것들은 “자녀가 아프게 된 뒤에 삶의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졌고 작은 일에도 자책하게 된다”입니다.이렇게 자녀를 돌보는 보호자를 위한 미술치료에서의 핵심은 자녀를 향한 다양한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더불어 자신을 향한 감정 또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이러한 감정은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다양한 매체와 색으로 표현하는 것이 통찰에 도움이 됩니다.사람의 감정은 다양한 색과 방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를 향한 감정, 환자인 자녀를 향한 감정, 때로는 환자가 아닌 또 다른 자녀를 향한 감정, 남편을 향한 감정 등 하나의 감정이어도 대상에 따라 그 감정의 빛깔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감정을 펼쳐놓고 표현하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차마 말하지 못했던 깊은 속마음을 알아차리기도 하고 때로는 달라지는 상황이 없다 하더라도 시원한 해방감을 느끼기도 합니다.어느 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이 뜨개질이라며, 재료를 사다 놨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는 동안에 무언가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저 역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격려를 표했습니다. 잠시 방에 들어가서 뜨개질 재료를 찾아 나오신 보호자는 매우 당황스럽고 다소 짜증이 나는 표정이었는데요.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파스텔 톤의 모든 실이 꼬이고 엉켜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마도 아이를 돌보느라 급한 상황에 풀었다가 다시 넣기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엉켜버린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내 옆에 앉아서 실타래를 풀어 보려 하다가 곧장 눌러놨던 화를 터트리셨습니다. “이거 완전히 내 인생 같잖아.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 인생 같아”라며“다시는 뜨개질하겠다는 말 안 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봉지를 닫아버리려 했습니다.자고 있던 아이가 깨니 보호자는 실을 거실에 둔 채 침대로 달려갔습니다. 제가 “혹시 괜찮으시면 이걸 좀 풀어도 될까요?”라고 물으니, 보호자는 매우 냉소적으로 “너무 애쓰지 마세요, 선생님. 그런다고 내 삶이 뭐가 달라지지는 않으니까요”고 말씀하셨습니다.저는 거실에서 환자가 아이를 돌보는 그 시간 동안 앉아서 실의 끝을 찾고 엉킨 부분은 잘라내어 20분 만에 실을 정리했습니다. 아이를 달래면서도 치료사가 앉아서 묵묵히 실타래를 푸는 것을 지켜보던 보호자도 나중에는 미소를 지어주며 응원해 주셨습니다.그리고 이제 실이 각각 색별로 준비가 돼, 뜨개질을 시작할 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 보호자는 “와 선생님 짱이다”고 말씀해 주셨고 한참을 엉킨 실이 풀려 다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태가 된 실을 바라보았습니다.지금 그 보호자는 아이를 위한 목도리를 뜨고 계십니다. “이미 입춘이다”고 말씀하시며 웃음을 지으셨지만, 내년 혹은 내 후년 아픈 자녀가 회복됐을 때, 눈사람을 만들 때, 목에 둘러줄 수 있는 솜사탕 같은 색의 보송한 목도리를 준비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혼자 못 푸는 실타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도움을 요청하세요. 도움을 청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주변에 내 자신을 도울 자를 찾아보세요.엉킨 실타래를 보면서 꼬여버린 내 인생 같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타래가 풀리듯이 그 꼬였다고 생각했던 인생도 풀리는 날이 있습니다.엉킨 것에 멈추지 말고 꼬였다고 생각되는 것에 멈추지 마세요. 인생에 길을 내고 속도를 내지 못한다고 해도 천천히 풀어낼 수 있습니다. 엉켰던 실타래로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엉키고 꼬여버린 실타래같이 느껴지는 나의 인생일지라도 “봄날에 입을 수 있는 카디건이 될 꺼야”라고 조용히 이야기해주세요.지금의 모습이 끝이 아닙니다. 내일을 여는 희망을 스스로에게 선포해주세요. 찾아보면 옆에서 그 실타래를 같이 풀어줄 수 있는 전문가가 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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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건강 챙기기를 목표로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이때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들은 성분과 효능이 달라 각각 효과가 좋은 섭취 시간이 따로 있다. 언제 먹는 게 가장 좋을까?◇유산균, 기상 직후유산균은 기상 직후 공복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 효소에 방해받지 않으려면 공복 섭취가 효과적이다. 위산의 양이 가장 적은 기상 직후에 유산균을 섭취하면 살아있는 균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아침 식사 30분~1시간 전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비타민B·C, 아침 식사 전비타민 B·C도 아침에 섭취하면 좋은 수용성 비타민이다.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음식물로 인해 소화기관에 기름기가 쌓이는 식후보다는 식전에 복용하면 흡수가 더 잘 된다. 특히 비타민B는 밤새 쌓인 체내 노폐물을 처리하고, 아침 식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를 내므로 아침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면 더 좋다.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산성인 비타민C를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이땐 식후에 복용해야 한다. 다만, 자기 전에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능 탓에 잠을 설칠 수 있다.◇홍삼·오메가3, 점심 전후홍삼이나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때 복용하는 게 좋다.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생리활성 기능이 있어 활력을 키워준다. 점심 식사 전에 홍삼을 섭취하면 식곤증이나 피로감 개선에 도움이 된다. 혈액 내 지방을 줄이는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져 비린내로 인한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점심 식사 후에 먹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메스꺼움을 줄이려면 공복 섭취를 피하고,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많을 때 먹는 것이 좋다.◇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저녁 식사 전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저녁 식사를 하기 30분~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될 때 작용하는 효소 활성을 억제해 체중과 체지방량을 감소시킨다. 저녁 식사 전에 미리 복용해야 먼저 장에 도달해 음식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또 다이어트용으로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비교적 식사량이 많은 저녁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마그네슘·칼슘, 저녁 후 또는 자기전마그네슘은 저녁 식후 또는 취침 전에 먹는 게 좋다. '천연 이완제'라고도 불리는 마그네슘은 심신 안정, 근육 이완과 수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위산이 충분히 분비될 때 복용해야 체내 흡수가 더 잘 된다. 다만, 콩팥 질환자, 장이 민감해 설사가 잦은 사람은 마그네슘 영양제를 주의해야 한다. 마그네슘은 신장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변비약으로도 쓰이는 성분이기 때문이다.뼈를 구성하는 영양소로 잘 알려진 칼슘 역시 저녁에 먹으면 좋다. 칼슘은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저녁에 섭취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사 후에 분비되는 위산과 만나면 흡수가 잘 되므로, 저녁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다. 마그네슘이나 칼슘을 공복에 복용하면 속 쓰림, 울렁거림과 같은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어 식후에 복용하도록 한다. 한편, 개인적인 체질이나 특정 영양제에 대한 민감도는 각자 다를 수 있다. 영양제를 복용하는 동안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시간을 찾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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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은 우리 몸의 3대 관절 중 하나로 일상생활과 주요 스포츠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용이 많은 관절인 만큼 무리하게 쓰면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중 흔히 ‘어깨가 빠진다’라고 표현되는 어깨 탈구도 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자칫 혼자 해결하다가는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고, 반복 재발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어깨 탈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어깨 ‘관절와순’ 파열되면서 발생… 테니스·야구 등이 원인어깨 탈구란 어깨 관절의 인대와 주위 근육의 손상으로 관절 자체가 자기 자리를 이탈한 것을 말한다. 어깨 관절의 바깥쪽을 둘러쌓고 어깨를 안정화하는 조직인 ‘관절와순’이 찢어지게 되면서 최초 탈구가 발생한다. 파열된 관절와순이 잘 회복된다면 재발성 탈구를 방지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는 “그러나 관절와순 자체가 혈액순환이 잘 안돼 자가 회복이 더딘 구조물이다 보니, 초기 치료가 부적절하면 습관성 어깨탈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어깨 탈구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운동 중 다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특히 선수 간의 충돌이 빈번한 농구나 축구 그리고 펜스와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야구와 같은 운동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 인구가 늘면서 일반인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이외에도 빙판길 넘어짐, 낙상, 교통사고 등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에도 발생이 가능해 특히 겨울철 주의를 요할 수 있다.어깨가 탈구되면 어깨가 빠졌다 다시 들어간 느낌이 든다. 이런 불안정한 느낌으로 인해 팔을 들어 올리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탈구를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불안정성이 심해지면 기지개를 켜다가도, 자다가도 탈구가 발생한다. 탈구에 대한 우려로 일상이 어려워질 수 있다. ◇습관성 탈구 반복되면 큰 수술 필요어깨 탈구의 진단은 환자를 직접 진찰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된다. 이후 엑스레이로 병변을 확인하고, 추가로 관절와순의 손상 정도 및 회전근개 힘줄 손상 등을 평가하기 위해 MRI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어깨탈구는 관절와순 파열 부위에 따라 유형이 다르다. 상부 관절와순이 파열돼 발생하면 ‘슬랩병변’, 하부 관절와순까지 파열되면 ‘방카르트병변’이라 한다. 슬랩병변은 어깨를 많이 쓰는 스포츠를 하다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깨 걸림, 운동할 때의 통증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반면, 빙카르트병변은 일상생활에서 누적된 피해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첫 탈구 발생 후 정확한 진단 없이, 탈구가 반복되는 경우, 습관성 탈구 또는 견관절 불안정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슬랩병변은 대부분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를 포함한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보존적 치료가 통증의 경감에 효과가 없는 경우 관절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방카르트병변은 보존적 치료에도 일상생활에 있어 탈구로 인한 불안감이 호전되지 않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김명서 교수는 “습관성 탈구가 오래돼 관절와순 자체가 자리에서 이탈해버리거나, 닳아 없어진 경우, 견갑골의 ‘오구돌기’를 이전하거나 골반 뼈를 이식하는 등의 큰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어깨 빠졌다고 임의로 맞추면 골절 위험어깨탈구는 최초 발생한 경우, 빠진 어깨를 신속하게 다시 맞춰 기능을 회복시키게 된다. 이때 직접 혹은 타인의 도움으로 어깨를 다시 맞추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직접 맞추는 과정에서 회전근개 힘줄, 신경이나 혈관 등 어깨 주요 조직들이 손상될 수 있고,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는 골절 또한 동반될 수 있어서이다. 어깨가 빠졌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빠진 어깨를 정복하고, 이후 정확한 검사를 통해 동반된 손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어깨탈구는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예방이 쉽지는 않다. 그러므로 첫 탈구 이후에 재발성 탈구로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는 “첫 탈구 이후엔 일상생활에서도 넘어지거나 공을 던지는 동작 등 재탈구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주의해야 한다”라며 “만약, 첫 탈구 이후에 재탈구가 발생하면 습관성 탈구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 받아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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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다중불포화지방산(PUFA) 보충제가 운동 능력 향상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국제 스포츠영양학회(ISSN)에서 최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스포츠계에서 오메가-3 보충제는 논란의 중심에 있어왔다. 근력·근육량을 향상하고, 회복 능력을 키우는 등 운동선수가 섭취했을 때 매우 좋다는 결론을 낸 연구도 있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도 다수 존재했기 때문이다. ISSN은 논란을 정리하기 위해,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학회 연구 위원회에서 승인한 10가지 성명이다. ▲운동선수는 일반인보다 오메가-3 PUFA 결핍 위험이 더 크고 ▲보충제 포함 식단으로 체내 오메가-3 PUFA 수치를 높일 수 있고 ▲오메가-3 PUFA는 유산소 운동 중 지구력과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고 ▲오메가-3 PUFA는 젊은 성인의 근육 비대에는 도움이 안 될 수 있고 ▲저항 훈련(근력과 근지구력을 향상하는 운동)을 하면서 오메가-3 PUFA를 섭취하면 복용량과 기간에 따라 근력이 향상될 수 있고 ▲오메가-3 PUFA 보충은 격렬한 운동 후 나타나는 주관적인 근육통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고 ▲오메가-3 PUFA 섭취는 면역 세포 반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반복적인 머리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선수가 오메가-3 PUFA를 먹으면 신경 보호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오메가-3 PUFA 섭취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오메가-3 PUFA가 운동선수 장내 미생물군과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오메가-3에서 생리적으로 중요한 장쇄 오메가-3를 오메가-3 PUFA라고 한다.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도코사헥사엔산(DHA) 등이 포함된다.ISSN은 구체적인 연구 결과도 제시했는데, 오메가-3 PUFA의 근육통 회복 효과는 간접적으로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 수치를 감소시키진 못했다. 또 근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육량 증가 효과는 확실하지 않았다. 반면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고 뇌 혈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줘 비교적 뇌를 발달시키고 신경을 보호하는 효과는 컸다.오메가-3 PUFA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 생선, 크릴 오일, 아마씨, 치아씨드, 호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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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127kg까지 늘어 혼자 신발 끈 묶기도 어려웠던 영국의 30대 남성이 1년 만에 57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월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남성 조슈아 힐튼(30)는 어린 시절부터 배달 음식, 초콜릿, 감자칩을 즐겨 먹었다. 결국 잘못된 식습관으로 몸무게가 127kg까지 증가했다. 힐튼은 “어느 날, 신발 끈이 풀려 묶으려고 했는데 혼자서 묶을 수 없었다”며 “살이 쪄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피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충격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1년 만에 57kg을 감량했다”고 했다. 그는 식습관부터 고치기 시작했다. 조슈아는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했다”며 “사람들이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을 안 먹는데, 나는 꼭 탄수화물을 꼭 챙겨 먹었다”고 했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기 힐튼처럼 식사할 때 식이섬유인 채소를 먼저 먹는 방법을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한다. 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전에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탄수화물 꼭 챙겨 먹기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가장 효율적인 연료다. 보통 1g당 탄수화물은 4kcal, 지방은 9kcal를 내서 지방을 더 좋은 에너지원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몸이 두 영양소를 대사할 때 사용해야 하는 산소까지 고려하면 탄수화물이 지방보다 약 7% 효율적인 연료다. 그래서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간뿐만 아니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한다. 이렇게 저장된 탄수화물은 운동할 때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90분 이상 장기간 지구력 운동을 할 때 탄수화물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2016년 미국스포츠의학회(ACSM)는 하루 1시간 이내로 고강도 운동을 한다면 체중 1kg당 5~7g의 탄수화물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제시한 권고사항으로, 일반인은 매일 체중 1kg당 탄수화물 2~3g 정도 먹으면 된다.한편 운동을 마쳤다면 45분 이내로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운동하면서 사용한 체내 글리코겐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에 따르면 운동 직후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근육의 글루코스 흡수가 3~4배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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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30)가 전신 누드 패션으로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올라 충격을 자아냈다.지난 2일(현지시각) 칸예 웨스트·비앙카 센소리 부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칸예 웨스트는 시그니처 패션인 올블랙 패션으로 나타났으며, 비앙카 센소리는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었다. 그런데,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센소리는 재빠르게 코트를 벗어 전신 누드를 공개했다. 센소리는 투명하고 얇은 천 하나로 몸을 가린 상태였다. 몸의 중요 부위까지 그대로 드러낸 충격적인 패션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경악했고, 이후 둘은 시상식에서 퇴장 당했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한 관계자를 인용해 “두 사람이 레드카펫에 미친 옷차림으로 등장한 순간, 경찰이 그들을 데리고 나갔다”고 보도했지만, 칸예 웨스트는 레드카펫만 참석하고 바로 귀가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이혼 후 2022년 비앙카 센소리와 결혼했다. 결혼 후 센소리는 매번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노출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센소리처럼 자신의 신체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경우 노출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노출증은 성도착증의 한 종류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통해 반복적이고 강렬한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노출증, 관음증, 소아성애증 등의 성도착증은 정상적이지 않은 행위로만 성적 만족을 느낀다. 성도착증 환자의 목적은 행위 그 자체보다, 자신의 행위로 인해 깜짝 놀라는 상대의 반응을 보며 성적 쾌락을 느끼는 것이다. 성도착증 환자는 자신의 행위가 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성적 본능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해 비정상적인 행동을 저지른다.정신분석학적으로 성도착증은 어렸을 때 생긴 콤플렉스가 해결되지 않아 발생한다는 설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노출증의 원인을 유아기에 무의식적으로 아버지를 두려워했던 기억을 잘 극복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신보다 훨씬 약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이나 어린 학생들이 주로 피해 대상이 된다. 이외에도 호르몬 장애, 염색체 장애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미국 정신의학회 진단 기준에 따르면 노출증이 있으면 낯선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중심으로 성적인 흥분을 강하게 일으키는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동이 반복되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이런 행동이 지속된다. 또한 성적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위가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경우 노출증이라 진단한다.노출증은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타인이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위험하다. 노출증을 포함한 성도착증은 타인뿐만 아니라 본인의 삶까지 망치는 질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성욕이나 충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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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종양학자가 식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증상을 제시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은 목감기일 때 나타나는 단순 인후통으로 위장되기 쉬운 식도암 증상을 보도했다. 영국 크롬웰 병원에서 암의 치료와 예방 방법 등을 연구하는 종양학자 제이슨 차우(Jason Chow)는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고,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음식이 목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식도암의 일반적인 증상”이라며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우는 비교적 덜 알려진 식도암 증상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에 따르면 ▲음식 역류 ▲만성 기침 ▲쉰 목소리 ▲객혈 ▲어두운색(검은색)의 배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발견되면 식도암일 수 있어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식도암은 말 그대로 식도에 생긴 암이다.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 식도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90%에 달하므로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차우가 강조한 식도암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먼저, 음식을 삼킬 때 식도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식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식도암이 진행될수록 식도의 내강이 좁아져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진행 초기에 고체 음식물에 국한되던 통증이 진행 단계에 따라 액체 음식물까지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 외에도 음식이 위로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 들거나 식사 후에 트림, 구토 등의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식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식도가 좁아져 음식이 정상적으로 내려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식사가 어려워져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영양 불균형 현상을 경험하는 식도암 환자들이 많다. 만성 기침 역시 식도암의 증상 중 하나다. 식도암이 진행되면 종양이 식도와 주변 조직을 압박해 잦은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도암이 서대의 후두 신경을 침범하면 목이 쉬어 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으므로 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데도 목이 자주 쉰다면 식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피가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하는 객혈 역시 식도암 증상이다. 기관지염, 결핵 등 객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식도암의 경우에도 종양이 식도 내 혈관을 침윤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객혈이 발생했는데 식도 통증이나 음식 역류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식도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됐다면 검은색 혈변(흑변)이 관측될 수도 있다. 흑변의 원인은 대체로 식도나 위, 십이지장과 같은 상부 위장관 질환이다. 상부 위장관이 항문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피가 항문까지 오는 과정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식도암이 아니더라도 흑변은 건강 이상 징후에 해당하므로 내시경을 통해 그 원인을 진단해 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만성 피로 역시 식도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체내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면 면역 체계 이상으로 에너지가 많이 소비돼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단, 만성 피로는 식도암뿐 아니라 다른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만성 피로와 함께 위의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면 식도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도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외과적 절제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치료를 시행한다. 환자가 수술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라면 일반적으로 외과적 절제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이 함께 시행되며 이미 전이가 진행됐거나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 요법만으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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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겨울에 특히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당뇨병을 앓으면 혈액순환이 저하돼 감각이 둔해지고,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이때 날씨가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그 위험은 더 커진다.‘당뇨발’로 잘 알려진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절단의 위험을 높인다. 많은 당뇨발이 사소한 상처에서 비롯한다. 발톱이 파고 들어가는 상처, 발톱을 깎다가 생기는 상처, 꽉 끼는 신발로 인한 물집과 굳은살, 뜨거운 목욕탕에서 생긴 수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발은 가벼운 상처도 궤양이나 괴저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급속히 진행할 수 있다.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감염에 더욱 취약해진다.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난로와 핫팩, 족욕과 같은 온열기구에 의한 저온화상이 생길 위험도 크다.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병이나 열이 나는 패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어도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동상을 피하기 위해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을 신는 등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신경이 완전히 파괴되면 발의 감각이 둔해진다. 발에 쉽게 상처가 나고, 다치거나 고름이 잡혀도 스스로 아픈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많은 환자들이 통증보다는 상처가 커지고 피나 진물이 양말에 묻어 나오는 것을 보고 당뇨발을 처음 깨닫게 된다"며 "감각이 둔해진 환자는 추운 환경에서 발이 손상돼도 이를 인지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발의 색이 붉거나 검게 변하거나 수포, 궤양 등 사소한 변화가 생기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겨울철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양말과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또 피부 보습제를 사용해 발의 건조와 갈라짐을 예방해야 한다.장준희 부장은 "당뇨발이 생기면 드레싱을 해 조직 및 혈관의 생성을 도와야 하며, 필요에 따라 혈관 확장제 등을 이용해 상처의 치유 과정을 촉진한다"며 "예전에는 심하게 괴사한 당뇨발은 절단했어야 했지만 최근에는 혈관 상태에 따라 성공적으로 재건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이 생기면 가급적 빠르게 병원을 찾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