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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르고 삼킨 '이것', 간 찔러 '농양' 유발"… 50대 男, 뭘 먹었길래?

    "모르고 삼킨 '이것', 간 찔러 '농양' 유발"… 50대 男, 뭘 먹었길래?

    날카로운 음식을 먹을 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잘못 삼키면 소화기관을 뚫고 들어가 간농양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 기다란 '로즈마리 가지'를 모르고 삼켰다가 간농양이 발생해 복강경 시술을 받아야 했던 50대 브라질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 브라질 종합병원 산타 카사 쿠리티바 병원 의료진이 54세 남성 A씨가 윗배 통증, 호흡곤란, 13일 이상 이어진 피로, 반복되는 발열 때문에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 배에서 아픈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더해지는 등의 증상을 종합해 의료진은 처음에 급성 담낭염을 의심했다. 하지만 CT 촬영 등을 한 결과 간농양이 발생했고, 농양 부피가 60mL에 달하는 것으로 다시 진단내렸다. A씨는 병원 입원 후에도 상태가 점점 악화돼 빠르게 치료가 시작됐다. 의료진은 A씨 간에 차 있는 농양을 제거하기 위해 배에 작은 구멍을 뚫어 기기를 넣어 시행하는 복강경 시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술 중 의료진은 A씨의 간에서 약 4.1cm 길이의 가늘고 길쭉한 로즈마리 가지를 발견했다. 의료진은 A씨가 모르고 삼킨 로즈마리 가지가 위, 십이지장, 장 중 하나를 뚫고 간을 찌른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A씨 시술은 문제 없이 끝났고, 2개월 후 복부 CT 촬영에서 간농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산타 카사 쿠리티바 병원 의료진은 "이물질 섭취로 인한 간농양 사례는 드물다"며 "그럼에도 간농양에서 발견되는 이물질은 대부분 생선뼈, 닭뼈, 이쑤시개"라고 했다. 간농양을 유발하는 이물질들은 주로 위와 십이지장에 구멍을 내고 간의 좌측엽에 끼어 있다. 의료진은 "환자 90% 이상이 자신이 이물질을 섭취한 걸 기억 못 해 이물질로 인해 발생한 간농양을 처음부터 진단하는 건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진단이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Autopsy Casereports' 저널에 실렸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3/12 08:00
  • 만성질환 많고 우울·스트레스 관리 안 돼… 발달장애인의 건강, 이대로 괜찮을까 [조금 느린 세계]

    만성질환 많고 우울·스트레스 관리 안 돼… 발달장애인의 건강, 이대로 괜찮을까 [조금 느린 세계]

    발달장애인 중 상당수가 만성질환과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10명 중 3명 이상은 정신과 약물 복용, 치과적 문제 등을 호소하며 만성질환 유병률도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제한적 활동, 의료 접근성 낮은 탓발달장애인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만성질환이다. 2023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실시한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이 겪고 있는 만성질병은 ▲신경정신과 질환이 29.0%로 가장 많고, ▲고혈압·저혈압(25.3%) ▲당뇨병(20.5%) ▲뇌전증(17.9%) ▲관절염·요통·좌골통·디스크(14.0%)의 순이었다. 비장애인의 경우 고혈압 유병률이 20%, 당뇨병 유병률은 10% 내외인 것과 비교해보면 높은 수준이다. 비장애인보다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이유는 아무래도 제한적인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크다. 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 신준호 과장은 “발달장애인은 활동량 부족과 고열량 음식 위주의 식습관 등으로 기본적으로 비만인 경우가 많다”며 “이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성인병 위험을 높이고, 또 뇌졸중·콩팥질환 등 다른 대사증후군,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리적인 원인도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교류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코르티솔 호르몬이 증가해 심혈관계나 대사 문제가 악화할 수 있다.의료 접근성도 떨어진다. 2023년 장애인의 미충족 의료서비스 경험(최근 1년간 병의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경험)은 17.3%였다. 그 이유는 이동 불편(36.5%), 경제적 이유(27.8%), 시간이 없어서(13.0%), 동행자가 없어서(7.1%) 등으로 나타났다. 신준호 과장은 “발달장애인은 자기표현의 한계로 병원에 가도 정확한 진단이나 건강검진이 쉽지 않다”며 “치료가 빨리 안 돼 건강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 검진 기관에서 차별을 받는 경우도 많다. 발달장애인은 낮은 의료 접근성과 조기 노화로 평균 수명이 짧다는 보고도 있다.◇즐길 수 있는 운동 유도하고, 칭찬하며 습관 길러야만성질환의 예방법은 사실 비장애인이나 장애인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핵심이다. 다만, 발달장애인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부모나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신준호 과장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며, 고열량 음식을 피하고, 사회적 활동을 늘리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해진 식사 시간 외에 배가 고플 때는 채소 등 살이 덜 찌는 음식을 조금씩 먹어야 한다. 식사 일기와 운동 일기를 매일 쓰는 것도 방법이다.보호자는 그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서 운동을 유도하는 게 좋다. 걷기, 수영, 춤, 자전거 타기 등 즐길 수 있는 것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특히 뻣뻣한 관절과 몸을 부드럽게 하는 스트레칭은 매일 하는 게 좋다.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손 씻기, 음식 천천히 씹기, 하루 6~8컵 물 마시기, 7~8시간 수면 등 좋은 습관을 일관적으로 가르치면 어느 정도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성공할 때 큰 칭찬을 해주면 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접근성이 떨어지더라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놓치면 안 된다. 건강검진 환경이 불편해 꺼려진다면, 서울의료원이나 국립재활원 등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안하고 안전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장애친화 검진 기관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갑자기 몸무게가 많이 늘거나 아픈 곳이 생긴다면 이를 적어두었다가 전문의에게 보여주면 좋다. 비만 예방을 위해선 목표 몸무게를 정하고,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재는 게 중요하다. 비만이 심한 경우 약을 먹거나 수술해 치료할 수도 있다.◇정서적 문제엔 아이에 대한 ‘파악’ 선행돼야우울 등 정신 건강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다. 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18.4%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그 원인과 증상의 범위는 매우 다양하다.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발달장애인은 대뇌 발달이 정상적으로 안 이뤄진 부분이 있어 전두엽, 측두엽, 변연계 이상 등이 모두 정서나 판단, 행동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적극적인 욕구를 표현하거나 지원을 요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폭력, 학대, 방치에 쉽게 노출되며 인권침해나 차별 사건이 발생할 때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 수 있다.발달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는 평소 아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아이의 특성에 맞는 접근을 해야 한다. 조서은 교수는 “자폐 아동의 경우 감각에 예민하거나 특정 행동 패턴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부모가 정확히 파악해 의료진에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령 아이가 특정 소리나 상황에 힘들어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에 집착할 때 이를 의료진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약물치료, 감각 치료, 운동 재활, 언어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장애인을 보는 우리의 시각도 바뀌어야 한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는 "감정적인 공감을 넘어서 지나친 측은함이나 불쌍함으로 그들을 보면,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자신이 빈약하고 못났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며 "발달장애인의 정신 건강을 위해선 본인이 아닌 주변에서부터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치과적 문제 호소도… 주기적으로 병원 찾아 관리를치과질환을 앓는 이들도 매우 많다. 드림분당예치과병원 전승준 원장은 “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제대로 된 칫솔질과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충치나 잇몸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일반 검진 주기로 6개월에 한 번 방문하면 입안에 치석이 가득 쌓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은 성인이 되어도 치과를 두려워하고, 진료를 거부하기도 한다. 따라서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소아치과에서 진료를 많이 하는 편이다.발달장애아라면 상황에 맞는 구강 관리 방법이 필요하다. 흔히 칫솔을 깨물거나 울며 거부하는 등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잠깐 입을 벌렸을 때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칫솔질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여건이 된다면 치과 검진도 몇 주 혹은 한 달 주기로 자주 받는 게 좋다.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장애인을 잘 진료해주는 치과를 찾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전승준 원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에 전국 각 지역의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치과 리스트가 있다”며 “이를 참고해 방문하면 더 수월한 진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병원의 경우 대부분 장애인 진료가 가능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 수 있다.한편, 이같은 동반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정부가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보건의료, 건강 서비스는 만성질환 관리(33.7%), 장애관리 및 재활서비스(24.9%), 건강 상태 평가 및 관리(22.2%) 등으로 조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3/12 07:15
  • 잘 먹는 것만으로도 치매 걱정 줄어… "노년기 멀티비타민 섭취가 큰 도움"

    잘 먹는 것만으로도 치매 걱정 줄어… "노년기 멀티비타민 섭취가 큰 도움"

    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다. 중앙치매센터에서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치매가 43%로 1위를 차지했다. 증상을 늦추는 게 최선인, 불치병이기 때문이다.최근 미국에서 치매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건강할 때부터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인지 기능이 정상인 노인에게 꾸준히 스무 가지 이상 성분이 들어간 멀티비타민을 먹도록 했더니, 인지 기능이 올라갔다. 나이 들수록 식사량이 감소하고 영양 흡수율이 떨어지면서 영양 섭취가 부족할 수 있는데, 이를 얼마나 잘 충족해 주느냐가 관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수퍼 에이징'에 식습관이 영향나이 들수록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변화인데,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대 알츠하이머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65세부터 인지 기능을 기준으로 ▲수퍼 에이징 ▲보통 ▲경도인지장애 ▲치매, 네 단계로 그룹이 나뉜다. 수퍼 에이징은 65세 이후에도 인지 기능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보통 그룹은 서서히 감소하고,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하면 정상 그룹보다 조금 더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진다. 치매에 걸리면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인지 기능이 감소한다. 연구팀은 수퍼 에이징에 해당하는 사람은 뇌신경 세포 수가 정상인 사람보다 4∼5배 많고, 피질이 얇아지는 속도도 확연히 느렸다고 밝혔다.수퍼 에이징하려면 타고난 유전자, 충분한 수면, 활발한 사회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만, 그중 '충분한 영양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의대 연구팀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진행한 전국 건강 영양 검진 조사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한 노인일수록 높은 인지 기능을 보였다. 네덜란드에서도 노인 4213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뇌 상태를 조사한 결과, 식습관 점수가 높을수록 뇌 위축이 지연돼 뇌 용적이 2㎖ 더 컸다. 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보다 전체 인지 기능 점수가 24% 더 높았고, 기억력과 관련된 점수는 27% 높았다는 국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영양소 섭취 중요성, 미국 대규모 연구로 확인미국에서는 영양소를 잘 챙겨 먹는 사람의 '다른 공통된 특징'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췄던 건지, '영양소를 잘 챙겨 먹는 게' 정말 주요했던 건지 확인하기 위해 'COSMOS'라는 대규모 임상 시험에 착수했다. 미국 컬럼비아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버드대 공동 연구팀이 스무 가지 이상 다양한 영양소 성분이 들어간 미국 센트룸 실버 제품을 수천 명의 노인에게 일정 기간 섭취하도록 한 후 ▲COSMOS­Mind ▲COSMOS­Web ▲COSMOS­Clinic, 세 가지 방법으로 인지 기능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자 주도 연구로, 미국 센트룸의 후원은 연구자 요청으로 인한 약 제공 외에는 일절 없었다.'COSMOS­Mind', 'COSMOS­Web' 연구에서는 각각 노인 2000여 명과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일 멀티비타민을 섭취하게 한 후 3년에 걸쳐 매년 한 번씩 인지 능력을 평가했다. 'Mind'연구에서는 전화로 회상·주의력·계산 능력을, 'Web' 연구에서는 컴퓨터 기반 평가로 기억력·구별력·판단력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두 연구에서 모두 일관되게 멀티비타민을 섭취한 노인의 기억력·실행 기능력이 모두 더 좋았고, 인지 노화 속도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COSMOS­Clinic' 연구에서는 노인 500여 명을 실제로 대면해 일화 기억력, 실행 기억력 등 전반적인 인지 능력을 분석했는데, 마찬가지로 멀티비타민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일화 기억과 관련된 두뇌 노화가 늦었다. 평균 4.8년 뇌가 젊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대규모 실험 설계를 통해 멀티비타민의 인지 기능 보호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꾸준한 영양제 섭취는 건강한 노인이 경제적으로 인지 능력을 개선할 방안의 하나로 보인다"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실제로 영양소 부족은 인지 기능과 연관이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먹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간혹 과량의 영양소 섭취가 오히려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했다.
    건강기능식품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5/03/12 07:02
  • “5kg 증량” 권유리, 밤에 ‘이것’ 먹으며 찌웠다는데… 실제 살찌는 지름길?

    “5kg 증량” 권유리, 밤에 ‘이것’ 먹으며 찌웠다는데… 실제 살찌는 지름길?

    가수 겸 배우 권유리(35)가 영화 촬영을 위해 5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권유리는 영화 ‘침범’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캐릭터 자체로서 무게감을 느꼈으면 해서 몸무게 증량을 했다”라며 “주근깨, 거친 피붓결 등으로 그녀의 힘들었던 삶을 표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5kg 이상 증량을 했다는 유리는 증량 방법에 대해 “캐릭터가 납득되면 자연스럽게 먹게 된다”라며 “잘 먹고 잘 소화시켰는데, 야식이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생각보다 살짝 더 통통하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권유리가 살을 찌우기 위해 먹었던 야식,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야식은 살찔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게다가 같은 음식을 먹어도 저녁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으로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세 줄 요약! 1.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영화 촬영을 위해 5kg 이상 증량을 했다고 밝힘.2. 증량 방법으로는 살을 찌우기 위해 즐겨 먹은 야식을 꼽음.3. 실제로 야식은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비만을 유발하기 쉬움.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3/12 07:00
  • 박재범, ‘바다이끼’를 즐겨 먹는다고? 대체 어떤 효능 있길래…

    박재범, ‘바다이끼’를 즐겨 먹는다고? 대체 어떤 효능 있길래…

    바다이끼는 북미·유럽권 연안에서 자라는 해조류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가수 박재범도 방송을 통해 바다이끼를 넣어 만든 스무디를 마시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바다이끼의 건강 이점 및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게재된 바다이끼 영양 성분은 다음과 같다. 10g당 ▲5kcal ▲탄수화물 1.2g ▲단백질 0.15g ▲지방 0.02g ▲섬유질 0.13g ▲철분 0.89mg(하루 권장 섭취량의 11%) ▲마그네슘 14.4mg(하루 권장 섭취량의 3.4%) ▲아연 0.2mg(하루 권장 섭취량의 1.8%) ▲칼슘 7.2mg(하루 권장 섭취량의 0.7%) ▲비타민C(하루 권장 섭취량의 0.3%)이 함유돼 있다.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건강 이점이 다양하다. 바다이끼의 수용성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등 위장관 건강에 유익하다. 바다 이끼를 섭취하면 장내 염증이나 자극을 줄일 수 있다는 미국 피츠버그대 의과대 연구 결과도 있다. 수용성 섬유질은 몸속에서 물과 결합하면 젤 형태로 변하는데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3/12 06:45
  • 장윤주, 아침으로 ‘이것’ 먹는 모습 공개… 노화 늦출 때 최고?

    장윤주, 아침으로 ‘이것’ 먹는 모습 공개… 노화 늦출 때 최고?

    모델 겸 배우 장윤주(44)가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장윤주는 자신의 SNS에 식사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블루베리와 고구마, 삶은 달걀이 놓여진 그릇이 보였다. 사진과 함께 그는 “오늘 아침은 이렇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윤주는 평소 자신의 식단을 인증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해왔다. 장윤주가 아침으로 먹은 음식들은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
    푸드임민영 기자2025/03/12 06:02
  • 빨리 늙는 ‘이 병’ 때문에 이혼했지만, 사업하며 유명인 된 英 여성… 무슨 사연?

    빨리 늙는 ‘이 병’ 때문에 이혼했지만, 사업하며 유명인 된 英 여성… 무슨 사연?

    31세에 조로증을 진단받고 남편과 이혼하고 퇴사한 후 희귀질환 관련 사업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여성 티파니 웨더킨드(47)는 20대 때부터 치아가 자주 썩었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이를 이상하게 여겨 병원을 찾았고 지난 2010년 31세에 조로증 진단을 받았다. 조로증은 정상인보다 몇십 년 일찍 늙는 질환이다. 그는 머리카락, 치아를 모두 잃었고 대동맥 협착증(대동맥 판막 부위가 좁아져서 발생하는 심장병)이 있어 대동맥 판막을 교체해야 했다. 웨더킨드는 키가 약 120cm에 몸무게가 25kg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남편과 이혼했다. 웨더킨드는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로 했다”며 “8년간 결혼 생활을 끝내고 직장도 그만뒀다”고 했다. 이어 “매일 요가하고 최대한 잘 먹으려고 한다”며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영국 유명 잡지인 ‘피플’과 인터뷰했다. 곧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웨더킨드는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내 몸은 내 마음을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는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웨더킨드가 앓고 있는 조로증은 수백만 명 중 한 명에서 발생할 정도의 희귀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9~24개월이 되면 키가 크지 않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는 성장‧발육 지연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하지방 위축, 골 형성 부전 등의 노인과 유사한 변화가 나타난다. 2세 이후부터 모발도 하얗게 변하며, 턱이 발달하지 않아 치아가 비뚤게 자라기도 한다. 동맥벽이 잘 자라지 못해 동맥경화, 협심증 등 심장 질환이 생긴다. 그 외 청력 손실, 성(性)적 미성숙, 높은 음색의 목소리를 가지는 특징이 있다. 소아조로증 환자는 합병증 때문에 보통 8~21세에 사망한다.
    희귀질환김예경 기자2025/03/12 05:01
  • “7일만, 7kg 쏙 빠져” 홍윤화, ‘이 음식’ 즐겨 먹었더니 성공… 뭘까?

    “7일만, 7kg 쏙 빠져” 홍윤화, ‘이 음식’ 즐겨 먹었더니 성공… 뭘까?

    개그우먼 홍윤화(36)가 단기간에 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홍윤화,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홍윤화 씨가 살이 쏙 빠졌는데, 2주 만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일주일 동안 총 7kg이 빠졌다”라며 “일주일 동안 탄수화물을 바꿔 먹고 다이어트 식단을 맛있게 먹는 거로 바꿨다”고 밝혔다. 식단과 관련해 홍윤화는 “외식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외식을 찾았는데, 찾으니까 많더라”라며 “두부나 콩도 맛있게 먹고 최근에는 바나나를 으깨서 타피오카전분을 한 숟갈 넣어서 렌지에 돌리니까 쫀득쫀득하고 맛있더라”라고 말했다. 홍윤화가 다이어트 식단으로 언급한 두부, 콩, 바나나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다이어트에 좋다. 영양 가치도 매우 높다.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다. 몸속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이기도 하다. 특히 두부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다. 육류 단백질과 달리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다. 열량도 100g당 97kcal로 낮은 편이다. 두부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 성분도 풍부해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 이 외에도 ▲아연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여러 영양 성분을 포함한다. 다만, 두부를 과하게 섭취할 시 두부 안에 들어 있는 성분인 퓨린이 통풍을 유발할 수 있어, 두부는 하루에 1/2모에서 1모만 섭취하는 게 좋다. ▷콩=기본적으로 콩은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또 콩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한다. 이소플라본에는 항암 성분도 들어 있어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콩에 있는 레시틴 성분과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바나나=바나나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특히 덜 익은 바나나를 추천한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두 줄 요약!1. 개그우먼 홍윤화가 일주일 만에 7kg 감량에 성공했다며 두부와 콩 그리고 바나나를 즐겨 먹었다고 밝힘. 2. 실제로 두부와 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바나나 역시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임.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3/12 00:01
  • “‘중요 부위’ 붓고 통증”… 성병 오해받았지만, 뒤늦게 더 심각한 ‘이것’ 진단

    “‘중요 부위’ 붓고 통증”… 성병 오해받았지만, 뒤늦게 더 심각한 ‘이것’ 진단

    고환암 증상을 성병으로 오해받았다가 뒤늦게 제대로 된 진단을 받은 1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 페노(19)는 2023년 10월부터 고환이 붓고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를 처방받아도 증상이 낫지 않자, 그는 두 번 더 진료를 봤다. 당시 의료진은 그에게 성병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그런데, 세 달 정도 지나 그는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고 고환암을 진단받았다. 이미 암은 위장과 폐까지 전이됐다. 의료진은 페노를 살리기 위해 암이 발생한 오른쪽 고환을 절제하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계획했다. 페노는 “통증이 처음 나타난 건 벌써 몇 년 전이어서 진단받았을 때 너무 걱정됐다”며 “모든 게 갑작스러웠고 내가 이전의 삶을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고 말했다. 수술은 바로 진행됐고, 몇 차례 항암치료를 받은 뒤 페노는 작년 12월 완전 관해(암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 판정을 받았다. 페노는 “불임이나 낮은 남성호르몬 수치 같은 잠재적인 부작용은 항상 내 걱정거리가 될 거다”라며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지만,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통증을 무시하기보다는 제때 진료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5/03/11 23:02
  • 사노피, 수막구균 4가 백신 '메낙트라' 공급 중단 “매출과 무관”

    사노피, 수막구균 4가 백신 '메낙트라' 공급 중단 “매출과 무관”

    사노피가 수막구균 4가 백신 '메낙트라'의 공급을 중단한다. 자사의 신규 수막구균 4가 백신 '멘쿼드피'를 새롭게 공급하며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모양새다.◇메낙트라, 올해까지만 공급… 멘쿼드피 출시 앞둬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사노피는 지난 6일 식약처에 메낙트라의 공급 중단을 접수했다. 사노피에 따르면, 메낙트라는 올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예정이다.이번 공급 중단 보고는 신규 백신 멘쿼드피의 출시와 관련이 있다. 멘쿼드피는 사노피의 업데이트된 수막구균 4가 백신으로, 작년 3월 6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예방할 수 있는 수막구균 혈청 종류는 A, C, W, Y형 등 4가지로 메낙트라와 동일하나, 예방 효과가 메낙트라보다 높다고 알려졌다.멘쿼드피는 단백질 운반체로 파상풍 톡소이드(병원균의 독성을 없애고 항원성만 남긴 백신 성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디프테리아 톡소이드를 사용하는 메낙트라와 다르다. 사노피에 따르면, 파상풍 톡소이드는 디프테리아 톡소이드보다 강한 수막구균 면역반응 유도를 기대할 수 있다. 혈청 항원 함량도 기존 4μg(마이크로그램)에서 10μg로 늘렸다. 완전 액상 제형이기 때문에 재구성 없이 그대로 접종할 수 있어 편의성도 개선했다고 평가받는다.접종 가능 대상이 메낙트라 대비 넓지 않은 점은 극복해야 할 숙제다. 메낙트라의 경우 생후 9개월부터 55세까지 접종할 수 있으나, 멘쿼드피는 2~55세만 1회 접종이 가능하다. 사노피는 이에 대해 "현재 접종 연령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사노피 "공백 최소화할 것… 점유율과는 무관"사노피는 올해 3분기 중 멘쿼드피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메낙트라의 재고 소진 시점과 멘쿼드피 공급 사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시장에 멘쿼드피 외에도 GSK의 '멘비오'가 있어 공급 부족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사노피 관계자는 "메낙트라의 공급 중단 예정일은 올해 12월 31일로, 국내 4가 수막구균 백신 공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메낙트라의 재고 소진 시점과 멘쿼드피 공급 일정을 조율해 국내 4가 수막구균 백신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메낙트라의 국내 철수를 두고 매출 부진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사노피 메낙트라의 매출은 5억원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GSK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매출은 약 52억원에 달했다.이에 대해 사노피 측은 이번 메낙트라의 공급 중단에 대해 시장 판도나 매출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노피 관계자는 "메낙트라의 공급 중단은 국내 시장 점유율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오히려 멘쿼드피의 출시는 메낙트라의 글로벌 시장 내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고려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3/11 22:04
  • “SNS 사진 속 몸매 믿지 마”… 英 인플루언서 여성 ‘셀프 고백’ 들어 보니?

    “SNS 사진 속 몸매 믿지 마”… 英 인플루언서 여성 ‘셀프 고백’ 들어 보니?

    영국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SNS 속 인플루언서들의 몸매는 촬영 자세와 각도로 인해 날씬해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영국 여성이자 인스타그램에서 약 2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인 올리비아 네빌은 “사람들이 보는 모습과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네빌은 반대된 모습이었다. 한 사진에서는 배에 힘을 줘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를 뒤로 빼 골반을 크게 보이도록 자세를 취했다. 반면 다른 한 사진에서는 배에 힘을 풀고 팔을 몸에 붙여 팔뚝이 굵어 보였다. 네빌은 “우리 몸은 어떤 각도에서 촬영하고,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날씬하거나 실제보다 더 뚱뚱하게 보일 수 있다”며 “인플루언서들이 SNS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그대로 믿지 말라”고 했다. 이어 “인플루언서들의 몸매는 만들어낸 가짜다”며 “인플루언서들이 만들어낸 몸매와 자신의 몸매를 비교하지 말라”고 했다. 네빌은 굶는 다이어트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사람들이 저체중이 되고 싶어 굶거나 저열량 식단을 고집하는데, 이는 위험하다”며 “몸과 마음이 망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SNS 속 사람들은 몸이 다 좋아서, 늘 내 몸과 비교했다” “이게 다 만들어진 몸매였다니” “역시 사람은 다 똑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3/11 21:01
  • 뿌연 하늘 다시 시작… 외출 후 ‘이 부위’만은 꼭 씻어야

    뿌연 하늘 다시 시작… 외출 후 ‘이 부위’만은 꼭 씻어야

    미세 먼지와 황사의 습격이 시작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9일 서쪽으로 국외 미세 먼지가 유입됐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 먼지가 더해져 오는 12일까지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밝혔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초미세 먼지 농도가 평소의 3~4배로 치솟으면서, '고농도 미세 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12일 초미세 먼지가 걷히기 무섭게, 황사가 유입될 전망이다.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황사의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 먼지 예보와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황사와 미세 먼지는 호흡기는 물론, 피부 등 겉으로 드러난 모든 부위에 악영향을 미친다. 황사와 미세 먼지가 심한 날엔 외출하지 않는 게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외출해야 한다면 세 가지는 꼭 기억하자.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코로 숨 쉬고 ▲외출 후엔 눈·코를 세척한다.◇미세 먼지·황사, 전신 질환까지 유발황사는 직경 1∼10㎛, 미세 먼지는 직경 10㎛ 이하, 초미세 먼지는 2.5㎛ 이하로 관찰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일차 필터는 코점막인데, 이곳에선 10㎛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만 걸러낸다. 내부 기관지에서 직경 5㎛ 정도 이물질을 걸러낸다. 10㎛보다 작은 황사나 미세 먼지는 여과되지 않고 직접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이렇게 체내로 들어온 미세 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한다. 황사 기간 어린이의 폐 기능이 감소하고, 천식 아동 입원율이 증가한다는 게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게다가 초미세 먼지와 황사에는 철·규소·구리·납·카드뮴·알루미늄 등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 물질은 폐포를 투과해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순환하면서 치매, 동맥경화증 등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폐 건강 지키는 세 가지 팁①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황사와 미세 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은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 입자를 80% 이상, KF94는 평균 0.4㎛ 크기의 미세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덴탈·비말차단용 KFAD 마스크의 미세입자 차단 성능은 55~80%로 낮다.②코로 숨쉬기마스크 다음 강력한 방어막은 코다. 코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면 찬 공기와 함께 세균·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바로 기관이나 기관지로 넘어가게 된다. 점막이 마르고, 기침, 가래, 호흡곤란, 호흡기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코로 숨을 쉬면서 비강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공기 중 먼지를 효과적으로 거르고 호흡기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체내 수분을 높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안 점막이 마르지 않게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황사에 묻어 들어온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을 통한 배출을 도울 수 있다.③외출 후엔 눈·코 세척하기외출 후엔 몸에 붙은 미세 먼지 등을 제거해야 한다. 공기 중과 그대로 접촉한 눈 점막은 인공눈물로 씻어낸다. 일차 방어막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코안도 세척하면 좋다. 고개를 45도 정도 앞으로 숙인 후, 생리식염수를 코 세척용 튜브 등으로 천천히 주입해 반대쪽 코로 빼낸다. 생리식염수를 넣을 땐 입으로만 숨을 쉰다. 침을 삼키면 코와 귀가 연결되는 공간이 열리면서 세척액이 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몸에 붙은 미세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양치와 머리를 감는 것도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3/11 20:15
  •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 헬스장서 운동하다가 ‘이 피부병’ 감염된 여성, 무슨 일?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 헬스장서 운동하다가 ‘이 피부병’ 감염된 여성, 무슨 일?

    헬스장에서 운동한 뒤 생긴 발진이 모기 물린 자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심각한 피부병이었다는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0일(현지 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 삼낭(41)은 지난해 9월 팔에 가려운 발진이 생겨 긁다 피가 났고, 이후 발진이 다리와 발목으로 퍼졌다. 초반엔 모기 물린 자국이라 생각했지만, 연고를 발라도 증상이 악화하자 결국 피부과를 찾았다. 의료진은 삼낭에게 “백선(링웜)에 감염됐다”며 “체육관은 덥고 습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어서 운동기구를 사용하다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은 삼낭에게 피부에 생긴 곰팡이 감염을 치료하는 항진균 크림을 처방했다. 또한 삼낭이 완치될 때까지 체육관 출입을 삼가고, 남편과 같은 침대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증상이 많이 나아진 삼낭은 “이제 운동기구를 사용하기 전후로 꼭 닦고 긴팔 옷을 입고 운동한다”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5/03/11 20:03
  • ‘변비’ 오진에 설사약으로 버틴 40대 男, 결국 ‘암 말기’ 선고… 무슨 일?

    ‘변비’ 오진에 설사약으로 버틴 40대 男, 결국 ‘암 말기’ 선고… 무슨 일?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가 늦어져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영국 4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더 미러에 따르면 케빈 콜스(46)는 지난해 7월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통증은 세지 않았지만 6주간 지속됐다. 이에 병원에 방문한 그는 변비 증상이라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시간이 지나자 콜스의 상태는 괜찮아졌고, 그는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다. 하지만 돌아온 뒤 그의 통증은 다시 나타났다. 콜스는 또 다시 진찰을 받았지만 의사는 계속 변비라고만 말했다. 처방받은 설사약으로 버티던 콜스는 몇 주 후, 땀을 흘리고 구토 증세를 보였다. 결국 그는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곧바로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콜스의 아내 케일리는 “병원 직원이 담석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안심시키며 긴급 초음파 검사를 예약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콜스와 케일리는 여러 번 초음파 검사를 요청했지만 병원 측의 부실한 대응으로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9월 말이 돼서야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 콜스는 CT 검사 결과 대장암 4기를 진단받았다. 콜스의 암은 이미 간으로 전이돼 치료할 수 없었다. 현재 그는 수명을 연장하는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지만 두드러진 효과는 없다고 전했다. 콜스는 음식을 먹지 못해 체중이 158kg에서 130kg까지 줄기도 했다. 케일리는 “일찍 암을 알았으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남편이 몇 달 더 버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콜스가 앓고 있는 대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대장암은 소장과 항문을 잇는 대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뉜다. 대장암은 이중 맹장, 결장, 직장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대장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상당히 병이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증상으로는 ▲설사 ▲변비 ▲배변 후 잔변감 ▲혈변 ▲끈적한 점액 변 ▲복통 ▲소화불량 ▲복부종물(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등이 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재발률이 20~50%로 높은 편이다. 대장암은 생활 습관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육류를 자주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에 많은 환원 헤마틴(헤모글로빈의 색소 성분)이 대장암을 일으킨다. 연구팀은 환원 헤마틴을 투여한 쥐에서 장 내벽 손상을 확인했다. 장 속 박테리아가 환원 헤마틴을 독성이 강한 황화수소로 바꿔 장의 손상을 일으킨 것이다. 연구팀은 몸이 이 손상을 치유하기 위해 세포를 빠르게 재생하면서 악성 종양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육가공품 다량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유전적 요인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등이 대장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대장암은 암이 침투한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지만, 대부분 수술로 치료한다. 대장암 초기라면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면서 올가미로 암을 제거한다. 수술 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다만, 수술 후 대장의 연결 부위가 벌어지면 장 출혈, 장폐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암세포가 배뇨와 성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에 영향을 줬을 경우, 수술로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이들의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 교정과 정기 검진이 필수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고기와 육가공품의 섭취를 줄이고 금주와 금연할 것을 권한다. 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장암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40대 이상 성인은 5~10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세 줄 요약!1. 케빈 콜스(46)는 복부 통증을 느껴 여러 번 병원을 방문했지만 계속 변비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음.2. 뒤늦게 대장암 4기를 진단받은 그는 이미 암이 간에 전이돼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음.3. 대장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임.
    대장암임민영 기자 2025/03/11 19:32
  •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건기식 판매? CU “제약사와 논의”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건기식 판매? CU “제약사와 논의”

    CU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추진한다. 최근 일부 제약사가 다이소에 입점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편의점에서도 건기식을 만나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CU는 건강식품 특화점을 확대하고 업계에서 가장 먼저 건강기능식품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최근 건강식품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결정이다. CU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늘었다.지난해는 이중제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건강식품 매출이 1년 만에 137% 급증했다. 이에 CU는 작년 10월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고, 40여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 등을 도입했다. 해당 점포들은 건강식품 하루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3배 수준(지난달 기준)으로 높게 나타났다.CU는 상반기 중 직영점 중심으로 테스트를 확대하는 한편, 주요 제약사들과 건강기능식품 출시 또한 논의할 예정이다. 상품 라인업을 확정해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GF리테일 박형규 가공식품팀 MD는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 R&D 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갖춘 제약사들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6조44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가구당 예상 평균 구매액은 약 34만원었으며, 제품별 예상 매출은 ▲홍삼 9909억원 ▲프로바이오틱스 7777억원 ▲종합비타민 6677억원 ▲단일비타민 3853억원 순이었다.구매 채널은 인터넷몰이 69.8%를 차지했으며 ▲대형할인점 5.5% ▲다단계 5.2% ▲약국 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다이소, 편의점 등에서도 건기식을 판매한다면 주·야간, 평일·주말 관계없이 편하게 구경하며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기식 판매 채널이 확대될수록 시장 역시 활발하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3/11 19:07
  • “그네 탔을 뿐인데 멍이”… 결국 ‘이 병’ 진단받은 아기, 뭐였을까?

    “그네 탔을 뿐인데 멍이”… 결국 ‘이 병’ 진단받은 아기, 뭐였을까?

    영국의 한 남자아이가 혈우병을 앓고 있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 중인 로즈 우즈는 아들 루이가 태어난 지 여섯 달이 됐을 때 아들에게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아기 욕조 의자를 사용하거나 공원 그네를 이용하는 것 같은 일상적인 활동만으로도 몸에 멍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로즈는 루이를 데리고 지역 병원의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 이후 루이는 심각한 혈우병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로즈는 “루이는 몇 주 후에 일련의 혈액 검사를 받았고 그가 심각한 혈우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루이가 앞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고 정상적인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을지 걱정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루이 가족에게 다행히 희소식이 있었다. 혈우병 치료제가 NHS(영국 국민 건강보험공단)로부터 허가를 받은 것이다. 이에 로즈는 “그것은 완벽한 게임 체인저였다”고 회상하며 “루이는 지금 2학년이고 잘 지내고 있다. 보통의 6살 아이가 하는 거의 모든 것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로즈는 “아이에게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우리는 다른 아이보다 루이를 더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며 혈우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로즈는 “그래도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가족으로서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며 혈우병을 앓고 있는 가족을 둔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루이가 앓고 있는 혈우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부족한 응고인자 종류 따라 A·B·C형으로 나뉘어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출혈이 잘 멎지 않는 희귀병이다. 우리 몸에는 상처가 났을 때 혈액을 응고시키는 총 13개 종류의 혈액응고인자가 있다.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피가 잘 멎지 않는 혈우병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혈우병은 부족한 혈액응고인자의 종류에 따라 A형(8번 혈액응고인자 부족), B형(9번 혈액응고인자 부족), C형(11번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나뉜다. 혈우병 환자의 약 80%가 혈우병 A형에 해당하며 나머지 20%는 대부분 B형에 해당한다. 혈우병 C형에 속하는 환자는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다. 혈우병의 증상은 외상이나 수술 이후 출혈이 계속되는 것이다. 증상은 환자의 혈액 내 정상적인 혈액응고인자 비율에 따라 경증(5~40%), 중등증(1~5%), 중증(1%)으로 나뉜다. 경증이나 중등증 혈우병의 경우 외상이나 수술 후 출혈 가능성이 증가하며 중증 혈우병의 경우 외상이 없더라도 관절이나 연부조직, 근육 등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완치 어렵지만, 혈액응고인자 보충해 증상 완화할 수 있어혈우병은 X염색체의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나타나는 유전병이다.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대부분이지만, 가족력이 없더라도 돌연변이로 발생할 수 있다. 완치가 어려워 주기적으로 신체에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보충해 줘야 하며 치료에 진통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드문 경우지만 본인의 혈액응고인자에 항체가 생겨 혈우병이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후천성 혈우병은 주로 노인에게서 나타나며 선천성 혈우병과 달리 급성으로 진행되지만, 치료를 받으면 환자 대부분이 정상화된다. ▲멍(너무 쉽게 멍이 드는 경우) ▲근육 혈종 ▲혈관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우병을 의심할 수 있다. 혈우병을 방치하면 극단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혈우병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혈액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세 줄 요약!1. 영국에 사는 한 남자아이가 몸에 멍이 쉽게 드는 증상을 느낌.2. 검사 결과,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출혈이 잘 멎지 않는 희귀병인 혈우병을 진단받음.3. 현재 주기적으로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보충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함.
    희귀질환이아라 기자2025/03/11 18:55
  • 쓰러지는 응급실 의사들… 야간 당직 반복에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 입원도

    쓰러지는 응급실 의사들… 야간 당직 반복에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 입원도

    전공의 이탈 이후 비상진료체계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응급의학과 의료진의 ‘번아웃’이 심화하고 있다. 50대 의료진들이 반복되는 야간 당직으로 쓰러지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50대 의료진 차례로 쓰러져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가 최근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년을 몇 달 앞둔 그는 전날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야간 당직을 선 후 진료 중 갑자기 심근경색이 발병해 응급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주까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던 유 교수는 지난 7일에 퇴원했다.잦은 당직으로 쓰러진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유 교수 뿐만이 아니다.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A교수는 지난 5일 경, 응급실에서 환자를 보다가 극심한 두통을 느껴 곧바로 CT(컴퓨터단층촬영)를 실시했고 이후 뇌경색을 진단받았다. 그는 한 달에 최대 10일 이상 당직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중 10일 이상을 24시간 근무를 한 셈이다. 대전을지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50대 정형외과 B 전문의도 당직을 서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한 명 더 그만두면 권역도 운영 제한”이처럼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외래 진료에 야간 당직까지 도맡은 응급실 의료진들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전공의들을 대신한 전임의들까지 과중한 업무 부담, 사법리스크 등으로 응급실을 관두면서 시니어 의료진들이 버티다 떠나거나 쓰러지는 형국이다.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줄면서 로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에선 정년을 앞둔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한 달에 수차례 당직을 서다 안 되겠어서 응급실을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중증 환자들이 방문하는 응급·외상의 최후 보루인 권역응급의료센터도 다르지 않다. 의료진 한 명이 떠나면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센터가 많다. 실제로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은 인력 부족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응급실을 축소 운영했다.서울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는 “전공의 이탈 후 응급실 의료진이 절반가량 줄었는데 여기서 한 명이라도 더 그만두면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한 날짜가 생긴다”라며 “자녀를 계획한다고 그만둔다던 의료진을 붙잡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사법 리스크 완화 필요”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는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인건비가 중요했으면 이미 응급실은 의료진으로 넘쳐날 것이라는 지적이다. 최 교수는 “연봉을 1억 이상 올려 공고를 내도 지원이 없다”라며 “이는 응급의학과뿐 아니라 마취과, 순환기내과 등 배후 진료를 맡고 있는 모든 진료과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수과 의료진들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가 송사에 휘말리는 현실에 낙담한 상태”라며 “사법 리스크만 줄어들어도 많은 필수과 의료진들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의료인의 사법 리스크는 응급실 의료진이 현장을 떠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실제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21명 가운데 12명이 의료 소송으로 인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정부는 필수의료 종사 의료진에 대한 사법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가칭 ‘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세우고 중과실 여부를 판단해 필요한 경우 의사 기소 자제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환자 단체는 불기소 처분이 남발돼 피해자의 권리가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3/11 18:31
  • 연세대 의대, 미등록 휴학 의대생 ‘제적’ 방침

    연세대 의대, 미등록 휴학 의대생 ‘제적’ 방침

    연세대 의대가 미등록 휴학 신청 의대생들을 제적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최재영 의과대학장은 지도 교수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보냈다.해당 유인물에는 오는 24일 이후 추가 복귀 일정은 없으며 복귀하지 않은 학생은 등록 여부에 따라 ▲등록 후 휴학 신청자는 유급 ▲미등록 후 휴학 신청자는 미등록 제적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등록 기한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미등록 휴학생들에게는 이달 24일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한다는 방침이다.최 학장은 “(학생들이) 마지막 복귀 시한 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4학번과 25학번은 분리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예과 과정은 성적 분리 처리, 향후 분리 교육은 교육부가 제시한 4가지 안을 전향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연세의대 관계자는 “학칙에 제적과 관련한 규정이 있다”며 “갑자기 만든 방침은 아니다”라고 했다.연세대 학칙에는 ‘소정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아니한 자’에 대해 총장이 제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앞서 최 학장은 지난 7일 '학생, 교수님, 학부모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학생들에게 복귀를 호소한 바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3/11 18:30
  • [제약계 이모저모]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영면 54주기 추모식 거행​ 外

    □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영면 54주기 추모식 거행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이 54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유일한 박사 제5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은 유족과 조욱제 사장을 비롯해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대학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삼진제약,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 출시 1주년 이벤트 진행삼진제약은 ‘위시헬씨’ 대표 제품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은 액상마그네슘, 옥타코사놀, 비타민미네랄 성분을 배합하고 간편한 섭취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마켓온제이’ 공식 쇼핑몰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할인·증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365 경품 증정 이벤트’와 쿠폰 할인 등도 준비했다.□ 한독, 위버케어와 EMR 솔루션 ‘닥터팔레트’ 공동 프로모션 계약한독은 지난 10일 위버케어와 클라우드 기반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닥터팔레트’의 마케팅·판매 활동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닥터팔레트의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진행하며, 위버케어는 닥터팔레트의 유지보수와 고객서비스(CS)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닥터팔레트는 웹 기반 클라우드 EMR로, 서버 구축, 다운로드, 업데이트 등의 별도 작업이 필요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환자 관리를 비롯해 경영 통계, CRM(고객관계관리), 일정 관리 등 병원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직관적인 UI/UX와 장소나 기기에 관계없이 접속해 진료 기록을 조회·작성할 수 있다.□ 휴메딕스, 예가원·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공원 협약휴메딕스는 최근 예가원, 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각각 사회공원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예가원은 2011년 설립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했다. 휴메딕스는 예가원에 거주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정기 후원할 예정이다.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에서 설립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이다. 휴메딕스는 지역사회 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어르신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었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취약 어르신 식사지원, 의료지원, 정서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에 정기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아일로, ‘뮤신 콜라겐 젤리’ 출시동아제약은 콜라겐 브랜드 아일로의 신제품 ‘뮤신 콜라겐 젤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아일로의 대표 제품인 ‘타입1 콜라겐 앰플’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콜라겐 제품이다. 젤리스틱 형태로 개발됐으며, 4가지 성분을 한 포에 담았다. 국내산 생마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 300달톤의 저분자 타입1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 겔을 함유했다. 타입 1 콜라겐은 체내 28종의 콜라겐 중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저분자 300달톤의 미세 분자 구조로 설계됐다. 납작복숭아 과즙을 농축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카카오 선물하기, 동아제약 브랜드몰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3/11 18:03
  • 암젠 아토피 신약 '로카틴리맙', 임상 3상서 효능 입증

    암젠 아토피 신약 '로카틴리맙', 임상 3상서 효능 입증

    글로벌 제약사 암젠과 일본 제약사 쿄와기린은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로카틴리맙'의 임상 3상 프로그램 'ROCKET'의 'IGNITE'와 'SHUTTLE'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8일(미국시간) 발표했다.로카틴리맙은 '항-OX40' 항체 주사 치료제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T세포의 균형을 조절한다. 암젠은 2021년 일본 제약사 쿄와기린에 4억달러를 선지급한 후 로카틴리맙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비록 사노피의 생물학적 제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과는 기전이 다르지만, 듀피젠트가 현재 중증 아토피피부염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로카틴리맙만의 장점을 입증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다.IGNITE 시험에서는 기존에 생물학적 제제나 JAK(야누스 키나제) 억제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를 포함해 총 769명을 대상으로 로카틴리맙과 위약을 비교했다. SHUTTLE 시험에서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746명을 대상으로 로카틴리맙 또는 위약을 투여하고, 초기 치료에 쓰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를 병용했다.그 결과, IGNITE 시험에서 고용량 로카틴리맙을 투여한 환자들 중 24주 후 EASI-75를 달성한 비율은 42.3%로 위약군(29.5%)보다 높았다. SHUTTLE 시험에서도 로카틴리맙 고용량 투여군은 위약 대비 30.4% 높은 EASI-75 달성률을 기록했다. EASI-75란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EASI(습진 중증도 평가 지수)에서 75%의 개선을 이룬 상태를 말한다.특히 이번 IGNITE 시험의 결과는 지난해 발표한 다른 로카틴리맙 임상 3상 시험에서 발표된 EASI-75 달성률 19.1%보다 높게 나타났다.두 연구에서의 안전성은 기존에 관찰된 로카틴리맙의 안전성과 일치했다. 로카틴리맙 투여군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난 이상 반응은 발열, 오한, 두통이었다.암젠과 쿄와기린은 추가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하며 로카틴리맙의 적응증 확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쿄와기린 야마시타 타케요시 최고의료책임자는 "향후 ASCEND 시험에서 24주 이후에서의 로카틴리맙이 갖는 효능을 연구할 것"이라며 "ASTRO와 ORBIT 연구를 통해 청소년 환자에서도 로카틴리맙을 평가하려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3/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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