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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지 그대로 둬야 안전, 특히 ‘이때’ 귀 파면 위험… 주의해야 할 때는?

    귀지 그대로 둬야 안전, 특히 ‘이때’ 귀 파면 위험… 주의해야 할 때는?

    귀지를 없애기 위해 귀를 파거나, 목욕 후 귓속 물기를 없애기 위해 면봉으로 귀를 파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귀를 다치게 할 수 있다. 오히려 귀지가 더 많이 생길 수 있고, 감염 위험도 도사린다.  ◇귀지, 귀 보호하는 기능귀지는 외이도(귓구멍 입구에서부터 고막까지의 통로)에 있는 땀샘이나 귀지샘에서 나온 분비물에 벗겨진 표피가 뭉쳐져 만들어진다. 미국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귀지는 몸이 만드는 정상적인 물질이며,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귀지는 세균과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외이도와 붙어있는 뼈와 연골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귀지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지방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귀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귀를 계속 파면 귀지가 이 같은 일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 귀지를 제거하면 보습력이 떨어져 간지러움을 더 유발하고, 귀지를 팔수록 이후 생겨나는 귀지의 양이 더 많아진다.◇목욕 후 귀 파면 ‘외이도염’ 위험목욕이 끝나고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으로 귀를 파는 행동은 더 위험하다. 목욕 후에는 귀 안의 피부도 부드러워지는데, 이 상태에서 귀 안의 약한 피부를 자극하면 부드러운 면봉이라도 찰과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 ‘외이도염’에 걸릴 수 있다. 외이도를 넘어 주변으로 염증이 퍼질 수가 있는데, 최악의 경우 염증이 뇌까지 퍼지는 악성 외이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악성 외이도염은 귀통증, 귀 먹먹함, 난청, 두통을 유발한다. 귓속에 면봉이나 귀이개 등을 지나치게 깊숙이 넣는 것도 위험하다. 고막은 0.1mm의 아주 얇은 막으로, 약한 충격에도 찢어져 자칫 ‘고막천공’이 생길 수 있다. 고막천공은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증상으로, 귀울림이 심해지고 순간적으로 청력이 감소하며 피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귀지, 그대로 두면 저절로 없어져귀 안에 쌓인 귀지는 우리가 말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저절로 배출되기 때문에 따로 파낼 필요가 없다. 다만, 드물게 귀지가 귓구멍을 막았거나 체질상 귀지가 많이 생겨 불편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는 게 좋다. 목욕 후 귀에 물이 들어가면 자연건조를 통해 증발하도록 놔두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당장 귀가 답답하다면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귀를 충분히 말려주거나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바닥 방향으로 젖힌 뒤 털어주거나 ▲콩콩 뛰어 털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귀질환김예경 기자 2025/04/06 06:03
  • 힘 안 들고, 돈도 굳고… 숨 쉬는 법 바꾸면 ‘뱃살’ 빠진다

    힘 안 들고, 돈도 굳고… 숨 쉬는 법 바꾸면 ‘뱃살’ 빠진다

    살을 뺄 때는 운동뿐만 아니라 올바른 호흡법도 큰 역할을 한다. 특정 호흡법들은 단순한 숨쉬기를 넘어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체의 내장 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기도 한다. 특히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호흡법에는 뭐가 있을까?◇열량 소모 크고 지방 분해하는 '복식 호흡'복식 호흡은 가장 잘 알려진 호흡법으로, 숨을 복부까지 길게 들이마신 뒤 길게 내뱉는 것을 말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면 복식 호흡을 시도해 보자. 운동을 하면 지방은 탄소로 분해되는데 이 탄소는 호흡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아랫배까지 깊게 호흡하는 복식 호흡은 내장지방 분해까지 돕는다. 또 복식 호흡은 일반 흉식호흡보다 열량을 2배 더 소모하며, 대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복부비만의 원인인 변비 예방에도 좋다. 복식 호흡을 제대로 하려면 배에 손을 얹고 복부의 움직임에 집중해 보자. 숨을 들이마셨을 때 배가 빵빵해지고, 내쉴 때 홀쭉해지는 게 느껴진다면 올바르게 한 것이다.◇복부 근육 강화하는 '스토머크 베큠'보디빌더들이 피트니스 대회에서 꼭 취하는 자세 중에는 ‘베큠(Vacuum)’이라는 게 있다. 말 그대로 배를 진공상태로 만든 것처럼 납작하게 해 근육을 돋보이도록 하는 자세다. 베큠 자세는 보디빌더들만 하는 것 같지만, 베큠 상태로 하는 호흡은 출산 후 늘어난 뱃살에 도움이 된다. 의사 출신 요가 강사인 베르나데트 드 가스케에 따르면, 베큠 상태에서 호흡하는 ‘스토머크 베큠(Stomach Vacuum)’은 복부 근육 강화 및 정맥‧림프순환 촉진을 돕고, 운동 효과를 높인다. 고강도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도 좋다.스토머크 베큠을 할 때는 우선 폐에 들어 있는 공기를 모두 바깥으로 내쉬어 뱉어낸다. 이후 복부를 등 쪽으로 최대한 밀착시키고, 흉곽 부분만 확장하면서 들숨을 마신다. 10~15초간 호흡을 멈췄다가 다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반복한다. 가스케는 근육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기 쉬운 아침 공복 상태에서 이 과정을 매일 15초씩, 다섯 번 반복해 보라고 말한다. 익숙해졌다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면 된다. 다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리하게 횟수를 늘리지 말고, 무호흡 유지 시간을 짧게 조절해야 한다.◇근육 단련하는 '필라테스 호흡'필라테스는 죠셉필라테스가 만든 호흡법을 기초로, 신체의 전 근육을 과학적으로 단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대해부학과 운동과학에 기초로 둔 흉식 호흡을 행한다. 필라테스 호흡법은 ‘늑간근’을 활용해 갈비뼈를 확장시켰다, 수축하는 일종의 흉곽 호흡이다. 움직임이 중심이 되는 운동인 만큼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호흡에 따라 운동 효과에 차이가 있다. 즉, 동작을 잘 수행하고 싶다면 호흡법 먼저 익혀야 한다.똑바로 서서 어깨 힘을 빼고 갈비뼈에 손을 댄 후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갈비뼈 사이 사이에 공기를 가득 채운다고 생각해 보자. 제대로 했다면 흉곽이 부푸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를 꾸준히 하다 보면 코어 근육이 강화되며, 신체 중심이 잡혀 정확한 자세로 필라테스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한편, 위의 호흡법들은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드라마틱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긴 어렵다. 올바른 호흡법과 함께 생활 습관을 바꿔나가는 게 중요하다. 평소 불필요한 당분 섭취를 줄이고, 계속 앉아있기보다는 활동량을 늘려주면 좋다. 또 저녁은 평소의 절반 정도만 먹고, 저녁 8시 이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등 건강한 습관을 함께 실천해보자.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5/04/06 05:30
  • 냉장고에서 ‘이것’만 없애도 살 빠진다

    냉장고에서 ‘이것’만 없애도 살 빠진다

    냉장고에 항상 채워두는 몇몇 식품들이 생각보다 총 섭취 열량을 높이는 주범일 수 있다. 무엇일까?◇가향 요거트요거트에 인위적인 향을 첨가한 가향 요거트는 설탕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가향 요거트 한 컵에는 설탕 약 6g이 함유돼 있다. 맛이 나는 요거트를 즐기고 싶다면 플레인 요거트에 신선한 생과일을 추가해 천연 향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 섭취량은 줄이면서 단백질, 섬유질 등의 영양소는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시판 요거트 대신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우유 1000mL에 요구르트 한두 병을 넣고 섞어 혼합물을 만든다. 섭씨 38~43도에서 유산균이 활발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밥솥 등을 이용해 우유·요구르트 혼합물 온도를 섭씨 36~40도로 유지한다. 보통 7~10시간 발효시키면 혼합물이 요거트로 변한다. 완성된 요거트를 냉장고에서 차게 식히면 단백질 구조가 더 촘촘해져 되직한 질감의 요거트가 된다.◇소스류케첩은 일반적으로 토마토, 식초, 옥수수시럽, 소금, 향신료를 넣어 만든다. 종류에 따라 스리라차, 할라피뇨, 카이엔 등의 조미료를 추가해 브랜드별 풍미를 더하기도 한다. 케첩 한 스푼의 칼로리는 약 19kcal며 설탕 약 4g, 나트륨 150mg이 들어있다. 주성분으로 토마토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고 다른 조미료보다 설탕과 소금 함량이 높다.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 등을 넣어 만들며 지방 함량이 높고 한 스푼당 칼로리가 약 93.8kcal다. 마찬가지로 마요네즈를 넣어 만드는 크리미한 샐러드드레싱도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높다. 시저, 사우전드 아일랜드 등이 대표적이며 각각 100g당 370kcal, 400kcal다. 케첩, 마요네즈 대신 차지키나 스리라차 소스 등은 비교적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꼭 케첩이나 머스터드를 먹고 싶을 땐 뒷면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당,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당 섭취량을 줄이려면 옥수수시럽이나 기타 첨가당이 없는 제품을 고르고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려면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면 된다. ◇탄산음료탄산음료는 대표적인 ‘엠티 칼로리’ 식품이다. 엠티 칼로리 식품은 주로 설탕, 지방만으로 이뤄진 식품으로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섭취 시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가 들어간 제로 탄산음료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체감미료는 소량으로 강한 단맛을 내 설탕의 건강한 대안으로 활용되지만 자주 섭취하면 단맛에 길들여져 과다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가급적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나 생수에 레몬즙을 짜 마시는 등으로 섭취를 최소화하는 게 좋다. ◇냉동식품냉동만두, 피자 등 인스턴트식품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고 맛을 내기 위해 지방,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 게다가 냉동과정에서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건강에 유익한 선택이 아니다. 냉동식품은 되도록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냉동된 제품이거나 트랜스지방이나 화학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은 것 위주로 고르는 게 좋다. 냉동식품만으로 식사를 해결하기보다 신선한 식재료를 곁들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4/06 05:04
  • “탈모·우울 겪어” 연예계 대표 다이어터 3인방, 공통적으로 저지른 실수는?

    “탈모·우울 겪어” 연예계 대표 다이어터 3인방, 공통적으로 저지른 실수는?

    체중 감량을 위해 탄수화물을 끊었다가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많다. 연예인 백지영, 강소라, 이세영도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 제한이 건강에 안 좋다고 밝힌 바 있다.가수 백지영은 최근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가 “너무 어지러웠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개그우먼 이세영도 “탄수화물을 끊었다가 몸이 완전 망가졌다”며 “탈모가 오고, 생리도 6개월 가까이 안 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 배우 강소라는 “노 탄수화물, 노 행복”이라고 말하며 탄수화물 섭취의 중요성을 전했다.실제로 탄수화물을 줄이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고 몸은 대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연소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다만 탄수화물 섭취를 과도하게 줄이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유발한다. 먼저, 어지럼증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는 것이다.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체내 영양소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내 혈액 부족을 일으키고 호르몬 분비가 불안정해져 생리 불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 적정량의 탄수화물 섭취를 하지 않으면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도파민이 활성화되지 않아 감정 기복이나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 현상을 겪기 쉬워진다. 요요 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하는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식사를 제한하면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게 한다.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것이다. 몸속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로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쓰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총 섭취 열량의 45~65%, 체중 감량 중이라면 하루 총 섭취 열량의 30~40%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현미나 귀리, 메밀, 퀴노아와 같이 영양 성분이 풍부한 건강한 탄수화물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들은 백미,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보다 혈당을 더 적게 올려 비만을 예방한다.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다. 균형 잡힌 식사 외에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정도 해보기를 권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04/06 00:30
  • "운동만 갔다 오면 심하게 피곤해하더니"… '둔갑한' 성매매 장소였다?

    "운동만 갔다 오면 심하게 피곤해하더니"… '둔갑한' 성매매 장소였다?

    중국에서 헬스장을 성매매 장소로 개조해 불법 영업을 벌이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헬스장을 성매매 장소로 개조해 영업한 중국 남성 A씨가 성매매 업소 불법 영업 혐의 등으로 징역 5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중국 저장성의 한 체육관을 성매매 장소로 개조해 23만 위안 이상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그곳에서 A씨는 불특정 남성에게 다수의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현장 관리와 결제를 담당하는 직원을 고용해 업소를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A씨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동이 아니라 서비스 받으러 간 거였네" "헬스 다녀오고 피곤한 게 진심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처럼 교묘한 방식으로 법의 감시를 피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업체가 국내에도 있다. 성매매 등으로 불특정 다수와 성행위를 하면 성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지난 2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성매개감염병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12월에만 매독과 같은 성매개 감염병이 전년보다 22% 넘게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성매개 감염병 확진을 막으려면 위험한 성접촉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위험한 성접촉은 ▲성매매 ▲익명·즉석 만남 ▲혈액 접촉 성관계 ▲콘돔 없는 성관계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성병은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는데, 성매매나 익명 만남 등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과 성접촉을 하면 감염 위험이 크다. 상대가 성병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그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독 ▲임질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증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증과 같은 성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성매매와 같이 위험한 성접촉을 피해야 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성병도 있지만, 일부는 치료가 어렵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 이후 입술, 얼굴, 손가락, 생식기 등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재발한다. 아시클로버나 발라시클로서와 같은 약도 바이러스의 DNA 복제와 증식을 억제할 뿐 바이러스를 완벽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4/06 00:03
  • 아침에 주로 먹는 시리얼·요거트, 그동안 건강 망쳤을 수도… 대체 왜?!

    아침에 주로 먹는 시리얼·요거트, 그동안 건강 망쳤을 수도… 대체 왜?!

    건강을 위해 챙겨 먹은 요거트와 시리얼 조합 아침 식사가 사실은 건강을 망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어떤 요거트와 시리얼은 '초가공식품'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들어간 성분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식단 구성을 위해 '초가공식품 줄이기'에 주목하고 있다. 초가공식품이 여러 중증·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게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학술지 'The BMJ'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우울증, 심혈관질환, 당뇨 등 32가지의 건강상 문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국제 암 연구소 연구팀이 약 4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초가공식품이 입·목구멍·식도 등 상부 소화관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최근 초가공식품 분류 체계인 노바 분류체계(NOVA food classification)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고하고 나섰을 정도다. 노바 분류체계는 유엔식량농업기구, 범미보건기구 등 국제기구도 활용성을 인정한 체계다.노바 분류체계는 식품을 가공 정도에 따라 비가공식품부터 초가공식품까지 네 개 그룹으로 나눈 것으로, 브라질 상파울루대 영양·공중보건 연구팀이 2010년에 개발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4/05 23:02
  • 뱃살도 내장지방도 아니다! ‘여기’에 쌓인 지방, 심장에 치명적

    뱃살도 내장지방도 아니다! ‘여기’에 쌓인 지방, 심장에 치명적

    지방이 몸 어디에 쌓이는지에 따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개 뱃살이나 내장지방 등을 걱정하지만 근육에 쌓이는 지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근육 사이에 지방이 낀 상태인 ‘근육간 지방’이 심장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하버드 의대·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 증상을 겪지만 혈관이 막히지 않은 상태의 성인 669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63세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심장 기능, 근육 속 지방 분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근육 섬유 사이의 지방량에 따라 심장질환을 비롯한 건강 문제 위험도가 차이 났다. 이를 근육간 지방이라고 일컫는데 BMI가 정상이더라도 근육간 지방은 많을 수 있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연구를 주도한 비비아니 타케티 교수는 “근육간 지방은 고기의 마블링처럼 가느다란 흰색 선 형태로 존재하는데 많을수록 심장마비, 심부전 등의 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근육간 지방이 1% 증가할 때마다 미세혈관 손상 위험은 2%, 심장질환 발병 위험은 7% 증가했다. 반면, 근육간 지방이 적은 사람은 심장질환 및 사망 위험이 약 50% 낮았다.근육간 지방은 체중이나 BMI로 예측이 불가능하다. 타케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BMI가 같은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근육간 지방 비율이 5% 이하인 사람이 있고 25%를 넘는 사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근육간 지방을 확인하려면 CT(컴퓨터단층촬영)이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근육간 지방이 다른 지방보다 대사 작용에 강력한 영향을 미쳐 건강에 해롭다”고 말했다. 근육간 지방이 쌓일수록 혈중 포도당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혈관에 누적되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이 저해된다. 영국 엑서터대 프랜시스 스티븐 교수는 “근육은 포도당을 소모하는 주요 기관이지만 섬유에 지방이 쌓이면 염증 유발 물질 등을 분비해 당 대사를 저해하고 결국 혈당이 높게 유지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지방이 쌓이면서 근육 기능이 떨어지면 보행 능력 저하나 낙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근육간 지방을 줄이려면 체중 관리를 동반한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허벅지 근육간 지방 수치가 낮았다는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모두 근육간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운동 등 신체활동을 할 때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더 많이 흡수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낮아지면 근육간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비만체형최지우 기자 2025/04/05 22:02
  • 집에서 면도기로 벅벅… 겨드랑이 새카매진다, 해결책은?

    집에서 면도기로 벅벅… 겨드랑이 새카매진다, 해결책은?

    겨드랑이 털이 살에 까끌까끌하게 닿는 게 싫어 일년 내내 제모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울을 봤는데 겨드랑이가 새카맣다면, 당장 면도기를 내려놓아야 한다. 잘못된 제모 습관 때문에 겨드랑이에 색소가 착색됐을 수 있다.면도기로 제모하면 금속 날이 겨드랑이 피부 표면에 자극을 준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멜라닌 색소가 침착돼 겨드랑이 피부가 거뭇거뭇해질 수 있다. 털을 바짝 깎기 위해 면도기를 한 곳에 여러 차례 문지를수록 색소 침착 위험도 커진다. 차라리 털이 조금 남아도 한 번만 제모해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편이 낫다. 면도기 이외에 거친 타월로 겨드랑이를 밀거나 비비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미백 화장품을 겨드랑이에 바르는 것도 방법이지만, 겨드랑이를 면도기로 제모하는 습관을 유지한다면 미백 화장품을 바른다고 피부색이 완전히 돌아오진 않는다.이미 색이 짙어진 겨드랑이 피부는 시술로 색소 침착을 완화할 수 있다. 레이저 토닝과 박피(스케일링)를 통해 피부의 멜라닌이 탈락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피부가 다시 밝아지는 데에는 색소 침착이 진행된 시간의 2배가량이 소요된다. 겨드랑이가 거뭇거뭇해진 지 6개월째라면, 1년은 지나야 색소 침착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또 피부가 밝아지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색소 침착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면도기 제모를 삼가야 한다.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면서 피부가 검어지지 않게 하려면 레이저 제모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해 털이 나지 않게 된다. 겨드랑이 땀과 이로 인한 냄새가 줄어드는 뜻밖의 효과도 있다. 겨드랑이엔 아포크린샘이란 땀샘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여기서 분비된 땀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 냄새를 유발한다. 레이저로 모낭을 파괴하면 모낭 주변에 있던 아포크린샘도 함께 파괴된다. 땀의 양도 줄고, 털이 없으니 세균이 번식하기도 힘들어 냄새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한편, 겨드랑이 색소 침착이 질환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겨드랑이, 무릎, 팔꿈치, 사타구니 등 몸의 굴곡진 곳 피부가 거칠어지며 불규칙한 갈색 주름이 생기는 질환인 ‘흑색극세포증’이 대표적이다. 우리 몸이 고혈당 상태일 때 분비되는 인슐린과 피부 세포가 잘못 결합해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세포가 지나치게 증식하는 것이 원인이다. 흑색극세포증이 의심된다면 한 번쯤 혈당 수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5/04/05 20:03
  • 장윤주, 한밤중 배고플 때 ‘이 음식’ 먹는다… 살찔 걱정 없다고?

    장윤주, 한밤중 배고플 때 ‘이 음식’ 먹는다… 살찔 걱정 없다고?

    모델 겸 배우 장윤주(44)가 야식으로 삶은 달걀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3월 30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취침 전 루틴] 피부, 두피, 스트레스, 야식, 셀프 힐링 아이템, 꿀팁에 쌩얼까지 공개해버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주말에는 야식을 시켜 먹는데 주중에는 ‘너무 배고프다’ 그러면 그냥 나의 소울푸드인 삶은 달걀을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바나나 하나 정도?”라며 건강하게 야식을 먹는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그러면 허기가 좀 달래진다”며 밤 11시 달걀을 삶았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 함께 삶은 달걀을 나눠 먹었다. 장윤주가 “완전 반숙이지?”라고 하자, 제작진은 “이게 쉬운 게 아닌데 고체와 액체의 딱 중간 정도다”라고 말했다.장윤주가 밤에 배고플 때 먹는다는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게다가 달걀에는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도 풍부해 야식으로 먹기 좋다.한편, 장윤주가 먹은 반숙란은 쫀듯한 식감 때문에 인기가 있지만, 영양소 흡수를 생각하면 권하지 않는다. 달걀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흰자 속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B7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한다. 따라서 비오틴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다행히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아비딘이 불활성화된다. 비오틴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려면 달걀을 익혀 먹는 게 좋다. 완숙 달걀은 삶는 시간이 11~12분 걸린다.장윤주가 삶은 달걀 외에도 야식으로 먹는다고 밝힌 바나나는 건강한 야식 중 하나다.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 예방에도 좋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나나의 녹말은 치아 사이에 달라붙어 박테리아를 유인하고,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야식인 만큼 낱개 기준 2개만 먹는 게 안전하다.다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밤에 음식 자체를 섭취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다 보면 비만해질 수 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식을 먹었을 때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반대로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올라갔다. 또, 늦은 시간에는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음식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누우면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 위장장애도 겪을 수 있다. 식사 리듬이 깨져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살이 찐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4/05 19:05
  • “6kg 감량 성공” 배우 홍진희, 과식 뒤엔 ‘이 운동’ 꼭 한다… 뭐길래?

    “6kg 감량 성공” 배우 홍진희, 과식 뒤엔 ‘이 운동’ 꼭 한다… 뭐길래?

    배우 홍진희(62)가 최근 다이어트로 6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홍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홍진희에게 “다이어트를 결심했었냐,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희는 “5~6kg 정도 빠졌다”며 “음식 조절하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답했다. 이어 “화면을 봤는데 내 얼굴이 너무 심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45세의 나이에 세미누드를 찍을 만큼 꾸준히 몸매를 관리한 홍진희, 비법은 대체 뭘까?▷훌라후프=홍진희는 과식을 했을 때 몸매를 관리하는 비법으로 훌라후프를 꼽은 바 있다. 홍진희는 “과식했거나 옆구리살이 신경 쓰일 때 훌라후프를 한다”고 말했다. 훌라후프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이 동시에 가능한 운동이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TV 시청 등과 병행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다. 또한, 훌라후프는 복부를 자극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로 고민인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훌라후프는 허리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오래 돌리면 오히려 척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주일 4~5회씩 30~40분 정도가 적당하다. 처음 훌라후프를 한다면 10~15분 정도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자전거 타기=홍진희는 집에서 자전거 타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진희는 “나가기 귀찮을 때 한 번씩 이렇게 (실내 자전거를) 탄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는 달리기나 수영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실내 자전거 780kcal ▲달리기 700kcal ▲수영 360~500kcal ▲테니스 460~480kcal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4/05 18:00
  • "평일 운동 못했어도"… 주말에 '이만큼' 몰아 하면 효과 본다

    "평일 운동 못했어도"… 주말에 '이만큼' 몰아 하면 효과 본다

    일주일에 한두 번만 운동해도 150분을 채운다면 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이나 암으로 사망할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남부의대 연구팀이 영국 생물의학 데이터베이스에서 9만3000명 이상의 신체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신체 활동 패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 연구팀은 이들을 총 150분의 운동 시간을 채우면서 일주일에 1~2회 운동하는 그룹, 일주일 내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그룹, 앞의 두 그룹과 달리 권장 운동 시간(150분)을 채우지 못한 그룹으로 나눠 각종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권장 운동 시간을 채운 앞의 두 그룹의 사망 위험이 채우지 못한 그룹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일주일에 1~2번 운동하는 그룹과 주중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그룹 사이에는 사망 위험에 있어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각 항목을 살펴볼 때 일주일에 운동을 1~2회만 한 그룹의 경우 권장 운동 시간을 채우지 못한 그룹에 비해 포괄적인 원인에 따른 사망 위험이 32% 낮았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1% 낮았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1% 낮았다. 일주일 내내 규칙적으로 운동한 그룹 사람들은 권장 운동 시간을 채우지 못한 그룹에 비해 포괄적인 원인에 따른 사망 위험이 26% 낮았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4% 낮았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13% 낮았다. 연구 대표 저자인 남부의대 지하오 리 박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할 필요는 없다"며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중강도 신체 활동을 1~2회 정도로 묶거나 나눠서 해도 심혈관 질환, 암 또는 기타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일 운동을 하기는 어렵지만, 주말이나 며칠 동안 집중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바쁜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는 소식"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단기간에 걸친 신체 활동조차도 지속적인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는 안심할 만한 증거를 제공한다"고 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저널’에 지난 2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5/04/05 17:03
  • '후끈'하게 땀 빼는 '이 행동', 정기적으로 하면 행복해진다

    '후끈'하게 땀 빼는 '이 행동', 정기적으로 하면 행복해진다

    사우나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일수록 건강하고 행복감을 더 자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롤레오공과대 연구팀은 2022년 노르보텐과 베스테르보텐 북부 카운티의 25~74세 성인 1180명을 대상으로 사우나 이용도에 따른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건강 상태, 사우나 사용(사우나에 머무른 시간, 사우나 온도, 혼자 목욕했는지 다른 사람과 함께 목욕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참가자의 신체 활동 수준, 흡연 및 음주 습관, 수면 만족도, 통증, 불안 및 우울증 경험, 일반적인 건강, 에너지 수준, 행복도 등도 평가했다.연구 결과, 사우나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이가 어렸으며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편이었다. 또한 이들은 사우나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비율이 낮았고 신체적 고통을 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으로 사우나를 이용하는 사람은 불안과 우울증 수치가 낮았고, 에너지와 행복 수치가 높았다. 또 수면 패턴에 대해 더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흥미롭게도, 정신 건강 차이가 사우나를 한 달에 1~4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두드러졌다. 그보다 더 자주 목욕을 해도 정신 건강이나 에너지가 추가로 개선되지 않았고, 행복 점수는 사우나를 한 달에 4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간 사용자에 비해 실제로 낮았다.연구 저자 아사 엥스트롬 교수는 “몸이 피곤하거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 사우나에서 땀을 흠뻑 빼고 나면 몸과 정신이 한결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순환건강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ircumpolar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4/05 16:07
  • 운동으로 땀 빼면 피부 좋아져야 하는 것 아냐? 뒤집어진 이유는…

    운동으로 땀 빼면 피부 좋아져야 하는 것 아냐? 뒤집어진 이유는…

    운동으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배출하면, 피부는 좋아져야 한다. 간혹 오히려 피부가 뒤집어졌다는 사람이 있다. 혹시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운동하진 않았는지 돌아보자.화장 성분이 땀샘을 막아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도록 막는다. 오히려 운동하며 확대된 모공으로 화장 잔여물이 흡수되면서, 세균 감염을 일으켜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얇은 파운데이션만 발라도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지 생성이 증가해 잡티가 증가한다는 게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미국 텍사스A&M대 샌안토니오 캠퍼스 이석호 교수와 한국교원대 생물학과 박동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피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기 위해, 대학생 43명(남성 20명,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참여자는 파운데이션을 얼굴 절반에만 바르고 20분간 러닝머신을 뛰었다. 달리기 전과 후, 피부 분석 장비로 ▲메이크업을 한 T존(MT) ▲메이크업을 한 U존(MU) ▲메이크업을 안 한 T존(T) ▲메이크업을 안 한 U존(U)의 피부 수분, 탄력, 모공, 피지, 유부 수치 등을 측정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4/05 15:02
  • “신발 신으려니 눈앞 깜깜” 79세 선우용여, 혈관까지 터졌다는데… 무슨 일?

    “신발 신으려니 눈앞 깜깜” 79세 선우용여, 혈관까지 터졌다는데… 무슨 일?

    배우 선우용여(79)가 여러 건강 악화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3월 3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는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우용여는 지난 2014년 당뇨와 파킨슨병 투병 중이던 남편을 떠나보냈다. 남편 병간호와 고된 촬영 탓에 고혈압까지 생겼지만 선우용여는 “약 먹는 걸 싫어했다”며 “남편을 보낸 후 건강이 금방 회복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신발을 신으려는데 망막 혈관이 갑자기 터졌다”며 “눈을 깜빡이니까 안 보이더라”고 말했다. 6개월 뒤에는 방송 녹화 중 말이 안 나오는 현상도 겪었다. 선우용여는 “마침 촬영장에 의사 선생님이 계셨다”며 “손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한쪽 팔이 툭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녹화 중단 후 응급실에 가서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망막 출혈, 고혈압·당뇨병 있으면 발생 위험 커져선우용여처럼 망막 혈관이 터지는 것은 망막 출혈이라고 한다. 망막 출혈은 망막에 분포하는 혈관이 터지거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외상 때문에 망막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망막 출혈을 겪으면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이 떨어진다. 망막 출혈은 우선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혈이 심하지 않으면 기저 질환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며 자연 치유를 기다려볼 수 있다. 그런데, 출혈량이 많아 유리체강(안구의 중심 부분) 내에서 피가 남아 있다면 수술로 이를 제거해야 한다. 망막 출혈을 예방하려면 평소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상 범위로 조절해야 한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도 좋다.◇뇌경색, 갑자기 휘청거리거나 시야 흐려지기도선우용여가 겪은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령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다. 또 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도 한다. 뇌경색은 막히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흔히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을 때 ▲말을 못 하거나 발음이 어눌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걸을 때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일 때 등이 있다. 심하면 의식이 저하돼 회복이 안 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고 혈류가 다시 흐르게 해야 한다. 치료가 잘 되면 증상이 즉시 낫고, 뇌세포의 기능이 회복해 수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어렵다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위험 인자를 최대한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대표적이다. 이런 만성질환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05 14:05
  • 60세 백지연, “식후 ‘이것’ 하는 습관, 진짜 최악” 경고… 뱃살 찌는 지름길?

    60세 백지연, “식후 ‘이것’ 하는 습관, 진짜 최악” 경고… 뱃살 찌는 지름길?

    방송인 백지연(60)이 식후에 꼭 지키는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3월 31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 정체기극복 방법? 9시 뉴스 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연은 Q&A를 진행했다. 한 고민자는 “뱃살 안 나오는 방법과 관리법을 알려달라”고 물었고, 이에 백지연은 “먹은 만큼 소비한다”며 “밥을 먹고 30분 정도는 일부러 왔다 갔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저녁 먹고 나면 집에 있으면 그냥 앉아 있게 되는데, 그건 진짜 최악인 거 같아서 저녁을 먹고 나서는 3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해서 소화를 시킨다”며 식후 루틴을 공개했다. 먼저 백지연에게 조언을 구한 고민자가 언급한 뱃살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에 끼어 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된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더 해롭다. 피하지방은 장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내장지방에선 염증성 물질이 만들어져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의 지방산은 혈관 속으로 잘 침투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뱃살을 만졌을 때 딱딱하다. 또 누웠을 때 뱃살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장지방이 쌓여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뱃살이 찌는 것을 막기 위해선 백지연이 강조한 것처럼 식후에 충분히 움직이며 소화해주는 게 중요하다. 식사 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이때 에너지로 사용하기 쉬운데,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면 영양소가 지방으로 금세 바뀌게 된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앉지 않고 백지연처럼 20~30분 정도 산책하면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식사 후 꼭 걸어주는 게 좋다.한편, 백지연이 저녁을 먹고 난 후 꾸준히 한다는 스트레칭은 노화 예방 효과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유연성과 근육량은 줄어들며 혈액순환이 정체되고 대사량이 떨어진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늘리고 이완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깊게 호흡하며 스트레칭을 하면 마음이 안정될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깊은 호흡과 함께 가슴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앉아서 일하거나 책을 보는 등 일상생활의 습관이 굳어지면 등이 구부정해지기 쉽다. 스트레칭으로 등과 가슴 주위의 유연성을 높이면 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4/05 13:00
  • 식사 전, 혀 '이렇게' 움직이면… 식욕 줄어 다이어트에 도움

    식사 전, 혀 '이렇게' 움직이면… 식욕 줄어 다이어트에 도움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식욕을 잘 조절해야 하지만 쉽지가 않다. 식욕 다스리는 게 힘들다면, 침 분비량을 늘려보자. ◇포만 중추 자극해침은 비만 예방 효과가 있다. 침 속 아밀레이스 효소가 포만 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침 속에 아밀레이스 효소는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뇌의 만복 중추라는 곳에 전달된다. 음식을 여러 번 씹어 침 분비량을 늘릴수록 포만감을 쉽게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아몬드를 25~40회 씹는 것이 10회 씹었을 때에 비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영양분 흡수도 더 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됐다.◇신맛 나는 과일이 침 분비 늘려 나이가 들면서 침 분비량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무설탕 사탕이나 껌, 귤·레몬 등 신맛이 나는 과일,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늘리자. 음식을 오래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침은 1분에 0.25~0.35mL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으면 최대 4mL까지 나올 수 있다. 한 입을 30회 이상 꼭꼭 씹어 삼키면 된다. 식사 전에 귀밑 귓불 뒤 움푹 들어간 부위와 턱밑을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침 분비를 활성화해 침샘 기능 퇴화를 막을 수 있다. ◇혀 스트레칭 자주 하기사라지지 않는 식욕이 고민이라면 ‘혀 스트레칭’을 해보자. 혀 스트레칭은 말 그대로 입속에서 혀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혀 스트레칭을 하면 식욕에 대한 관심이 다른 행동으로 잊혀진다. '행동 수정요법'에 해당한다. 혀를 꾸준히 움직이면 식사와 소화를 관장하기도 하는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침이 원활하게 분비되는 효과도 덤으로 볼 수 있다. 혀 스트레칭은 혀를 쭉 폈다가 말았다가 오므렸다가 늘어뜨리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입 안 구석구석을 훑는다는 느낌으로 움직이거나 치아로 혀를 살며시 깨무는 것도 좋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5/04/05 12:03
  • ‘불로초’ 영지버섯, 먹는 방법 정말 쉽다… 항염·해독에 탁월

    ‘불로초’ 영지버섯, 먹는 방법 정말 쉽다… 항염·해독에 탁월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 항암, 항산화 등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버섯을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약용버섯으로는 ▲상황버섯 ▲잎새버섯 ▲영지버섯 등이 있다. 보통 약용버섯은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건강식품처럼 섭취해왔는데, 더 쉽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농촌진흥청은 지난 2일 약용버섯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성을 높이고자 평소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약용버섯 요리법을 공개했다. 우선 상황버섯은 참나무나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생하며, 황금빛 색감과 단단한 목질 구조가 특징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상황버섯은 삼계탕에 활용하면 좋다. 상황버섯을 우린 물에 닭과 삼계탕용 약재, 마늘, 대추를 넣고 끓이면 부드러운 육질에 고단백, 탄수화물 식단 ‘상황버섯 누룽지 삼계탕’이 완성된다. 잎새버섯은 밤나무, 느릅나무에서 자생하며, 잎사귀처럼 펼쳐진 갓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항암, 염증성 질환 예방, 장 건강 개선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잎새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은 뒤, 대파, 양파, 통조림 햄, 양념장을 넣어 끓이면 매콤하면서 진한 ‘잎새버섯 부대찌개’가 완성된다. 예로부터 ‘불로초’로 불리는 영지버섯은 갓이 두껍고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 안정, 체내 염증 제거, 해독 작용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영지버섯 우린 물에 대추를 넣고 중·약불로 걸쭉하게 끊인 뒤, 멥쌀을 추가해 쪄내면 대추 잼의 달콤함이 더해진 건강 간식 ‘영지버섯 대추 잼 설기’를 먹을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4/05 11:03
  • 식욕 부진 고양이, 병원 데려갈까? “유난 아냐” 사망률 40%인 지방간 위험 [멍멍냥냥]

    식욕 부진 고양이, 병원 데려갈까? “유난 아냐” 사망률 40%인 지방간 위험 [멍멍냥냥]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고양이가 밥 안 먹는 것도 동물병원 데려가야 하나요?” 2박 3일간 여행을 다녀오신 고양이 보호자께서 문의해 주셨습니다. 밥그릇에 사료를 충분히 보충해둔 상태로 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귀가해보니 사료가 거의 줄지 않았고, 보호자가 돌아온 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식욕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통 먹지 않아 걱정이긴 한데,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할 정도로 중대한 사유인지 문의하셨습니다. 식욕 부진이 왜 동물병원 내원 사유인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잘 안 먹어 ‘지방간’되면 사망 위험 있으니, 2~3일 식욕 부진 시 내원 필요합니다”식욕 부진이 며칠간 이어진 고양이들은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뜻합니다. 고양이가 밥을 먹지 않으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기 위해 지방 조직에서 다량의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절식으로 인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니 지방 운반에 필요한 지단백질 또한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지방 성분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간에 축적되고 맙니다. 지방간이 진행되면 식욕 부진과 구토가 생기고, 담즙 정체가 심해지면서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배변 양상은 설사 또는 변비 어느 쪽으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태가 더 악화되면 간 기능 부전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발작 등 신경 이상 증상과 응고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대부분은 절식이 가장 큰 원인이므로 영양을 잘 공급하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다시 밥을 먹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식욕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보니 스스로 식사하길 기대하기 어려워, 강제 급여가 불가피한 때가 잦습니다. 환자의 성격에 따라 강제 급여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에는 흔히 ‘콧줄’이라고 하는 비위관을 장착해 영양을 공급합니다. 식이를 재개한 후에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영양 재개 증후군’이 찾아올 위험이 있어서입니다. 식욕 부진 환자에게 영양 공급이 재개되면, 체내에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됩니다. 혈당이 강하함과 동시에 칼륨, 인의 혈중 농도가 떨어지면서 체내 에너지가 감소하고, 부정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 열량의 25%, 50%, 75% 와 같이 단계적으로 식이 급여량을 증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고양이 지방간은 사망률이 40% 정도로 보고됩니다. 높은 확률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치료의 방향은 비교적 명확하나 급하게 치료를 진행할 수 없고, 치료 반응도 천천히 나타난다는 점에서 소요되는 입원 기간이 매우 긴 질환 중 하나입니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이유를 불문하고 반려묘의 절식이 2~3일가량 나타나고 있으면 원인 감별을 위해서라도 동물병원 내원을 부탁드립니다. 식욕 부진을 일으키는 질환은 무엇이든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 만성 신부전 ▲IBD(염증성 장질환) ▲담관간염 ▲FIP(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이물 섭식 등이 대표적 원인입니다. 식욕 부진이나 절식을 겪은 비만 고양이일수록 에너지로 사용하는 지방의 양이 많아 지방간이 잘 생깁니다. 비만 고양이를 기르신다면 보호자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과펫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2025/04/05 10:03
  • 트럼프 ‘관세 살생부’서 의약품 빠졌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

    트럼프 ‘관세 살생부’서 의약품 빠졌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최대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의약품은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백악관은 지난 2일(미국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품목에 기본 관세 10%를 적용하고, 대미 무역흑자가 많은 국가들에 개별 상호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경우 25%의 상호 관세가 부과된다. 기본 관세는 미국시간 기준 5일부터, 국가별 관세는 9일부터 적용된다.이날 백악관은 상호 관세를 적용하지 않는 품목도 함께 발표했다. 대상은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구리 ▲의약품 ▲반도체 ▲목재 ▲금괴 ▲에너지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특정 광물 등이다.의약품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했던 품목이나, 이번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의 의약품은 미국 시장에서 추가 관세 부과 없이 기존 조건 그대로 통관될 예정이다.이번 결정에는 관세 부과 시 의약품 공급 취약·환자 접근성 감소 등으로 미국 공중 보건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백악관은 "공중 보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필수 의약품과 의료 물품은 관세 정책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의약품이 이번 상호 관세 품목에서 제외되면서 국내 제약업계는 우선 한숨을 덜게 됐다. 다만, 추후 별도 관세 부과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어 계속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그동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 미국 수출 의약품은 관세를 적용받지 않았으나, 상호 관세가 적용될 경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우리 의약품의 대다수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특히 한국의 점유율이 큰 바이오시밀러와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미국 내 제조시설이 없어 관세 적용 시 그대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05 09:07
  • “내가 방에 왜 들어왔더라” 치매 신호일까?

    “내가 방에 왜 들어왔더라” 치매 신호일까?

    누구나 한 번쯤 방에 왜 들어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을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런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했을 때 발생하는 망각 현상을 ‘출입구 효과’ 혹은 ‘위치 업데이트 효과’라고 일컫는다. 영국 인지신경과학자 크리스티안 자렛 박사는 “뇌는 활동이나 정보 등을 환경에 따라 나눠서 저장한다”며 “방이나 특정 장소를 기준으로 정보가 구획화되기 때문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면 이전 공간에서 생각했던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효과는 환경적인 맥락이 크게 바뀌는 공간으로 이동할 때 더 잘 나타난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 정원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같은 구조의 방으로 이동하는 것은 기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방을 이동하면서 동시에 다른 과제를 부여해 참여자들의 주의를 분산시켰을 때는 기억에 영향을 미쳤다. 자렛 박사는 “대개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장소를 이동하면 무엇을 위해 왔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노트르담대 연구팀은 방에 놓인 물건을 들고 다른 방으로 옮길 때 어떤 물건을 들고 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같은 거리라도 문을 통과했을 때 기억력이 더 떨어졌다. 연구팀은 뇌는 한 공간을 벗어나는 순간 그 공간의 기억, 사건 등을 하나의 장으로 저장하며 새로운 공간에 들어서면 또 다른 장이 시작되는 정보 처리 방식을 따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장소 이동뿐 아니라 화제 전환으로 인해 망각하는 경우도 있다. 호주 본드대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출입구 효과가 뇌에 부하가 걸리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정의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뇌는 어떤 일이 이전과 다른 맥락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 기억은 다른 정보 공간에 저장된다”며 “대화하던 중 누군가 끼어들어 자신이 하려던 이야기를 잊는 경우도 같은 이유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망각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렛 박사는 “방을 이동할 때 본래의 목적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기억해야 할 내용을 상기시키기 위해 메모하는 등의 방식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호주 본드대 심리학과 올리버 바우만 박사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행하기보다 한 번에 한 가지 상황에만 집중하면 출입구 효과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04/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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