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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싹 속았수다’ 관식, 2025년에 살았다면 장기 생존했을까?

    ‘폭싹 속았수다’ 관식, 2025년에 살았다면 장기 생존했을까?

    최근 인기리에 종양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관식이 다발골수종으로 사망하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한 병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여서 수 차례의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으로 이어졌다.다발골수종은 우리나라에서 림프종 다음으로 많이 생기는 혈액암으로, 생각보다 흔한 병이다. 예전에는 생소한 병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많은 환자가 진단받고 치료받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약 2000명이 다발골수종으로 새롭게 진단됐다. 치료 중이거나 장기 생존한 환자를 합하면 약 9000명 이상이 다발골수종 인구에 해당한다.다발골수종은 골수 안에 있는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바뀌어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형질세포는 바이러스·세균 등 항원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항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증식되면서 정상적인 항체가 아닌, 항체로서 기능하지 못하는 단백질인 ‘M단백’을 많이 만들어 여러 장기를 망가뜨리고 환자를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져 있기 않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무증상 단계에서 건강검진 시 M단백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예후가 훨씬 좋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악화를 막는 최선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 혈액과 소변검사에서 M단백이 발견되면 골수검사 등 추가 검사로 다발 골수종을 확진하고, 전신 CT나 MRI 등 검사로 골침범 병변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병이 진행되는 단계에서 일반적으로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졸음·의식저하·오심·구토 등 위장관 증상 ▲빈혈·신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숨찬 증상·부종 ▲골 병변으로 인한 허리· 관절통증·압박골절·하지마비 등 신경학적 증상 등을 겪게 된다. 약 70% 정도의 환자가 뼈의 통증, 골절 등 정형외과적 문제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받는다. 20% 정도는 콩팥 기능 저하, 빈혈 등으로 병원을 찾는다.한국다발성골수종연구회 초대회장인 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 이재훈 교수는 “극중 주인공 ‘관식’이 앓았던 류마티스 관절염이 다발골수종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지만,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다발 골수종이 환자의 정상적인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관관계를 찾을 수는 있겠다”고 말했다.  다발골수종은 지난 20년간 항암치료 성과가 가장 발전한 질환의 하나다.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약 20여년 만에 수많은 신약들이 상용화 됐고 치료 성적도 크게 높아졌다. 2000년대 초반의 평균 생존기간이 3년 정도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10년 이상 장기 생존하는 환자들도 많아졌다.항암치료 등으로 다발 골수종을 관리하면서, 나이가 들어 다른 질환으로 돌아가실 때까지 장기 생존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둔다. 이재훈 교수는 "현재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신약들, 다음 세대 치료제로 여겨지는 이중항체 치료제 임상시험, CAR-T세포 치료 등이 성과를 거둔다면, 더 이상의 치료제가 없던 환자들이 생존해 있는 시점에, 다음 치료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다발골수종의 치료는 크게 약물, 주사 등 항암치료를 주로 시행하며, 조혈모세포이식, 방사선치료 등 보조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항암치료는 여러 기전을 가진 다양한 항암제를 사용해 4~6차례 시행하면서 조혈모세포이식, 재발 여부 등에 따라 2·3차 항암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 골수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한 뒤, 고용량의 항암제를 투여 후 암세포를 제거하고 확보해둔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다. 환자의 신체 활력 상태를 고려해 보통 70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지만, 최근에는 고령 환자에서도 신체 상태에 따라 이식을 고려하기도 한다.이재훈 교수는 “우리나라의 치료 성적은 미국 등과 비교했을 때 세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고, 세계적인 임상시험도 국내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다”며 “항암제의 부작용 또한 과거와 달리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해 여러 가지 선택을 통해 병을 이겨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5/04/08 17:21
  • 삼성서울병원 김지현 교수, '아프지 않고 크는 아이는 없다' 출간

    삼성서울병원 김지현 교수, '아프지 않고 크는 아이는 없다' 출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에세이 ‘아프지 않고 크는 아이는 없다’를 출간했다.작은 월셋방에 둥지를 튼 젊은 부부는 오른쪽 발가락이 여섯이었던 아기였던 김지현 교수를 그렇게 처음 만났다. 산부인과를 갈 여력이 없어 저물어가던 조산원을 택했던 김지현 교수의 부모는 결혼반지를 팔아 어렵사리 수술비를 마련했다. 김지현 교수는 가족의 믿음과 바람을 마음에 품고 자랐다. 김지현 교수는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호흡기 분야의 전문가가 됐다. 오랜 시간 아이들과 부모 곁을 지켜온 지금도, 진료실에서 발 동동 구르는 엄마와 아이를 만나면 따뜻한 눈길과 다정한 손길을 건네는 의사로 컸다.김지현 교수도 자연스레 엄마가 됐다. 첫 아이는 이른둥이로 태어나 생사를 넘나들었고, 둘째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했다. 의사여도 어찌할 도리 없던 상황을 마주하자, 김지현 교수는 부모가 내어준 마음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책 제목을 '아프지 않고 크는 아이는 없다'로 지은 것도 그래서다. 진료실에서 마주한 부모의 탄식과 한숨이 죄책감에서 비롯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김지현 교수는 흔들리는 부모가 단단한 뿌리가 되어 아이를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에세이를 썼다고 했다.첫 장에서 '아이는 키우는게 아니라 크는 것입니다'라고 부모 스스로 멍에를 내려 놓으라 하고, '오늘도 진료실에서 과거의 나를 만나다'에서 아이 둘 키우며 후회가 남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이제 부모 역할을 처음 하는 이들을 위해 한 자 한 자 공들여 써냈다. '너와 함께, 내 삶의 보물찾기'에서 작은 기쁨이 모여 기적이 되는 순간을 모든 부모가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을 맺었다.책 사이에는 깨알 같은 육아팁, 불안을 억누르고 행복을 키우는 법, 아이 자존감을 높이는 체크리스트, 천식이 있는 아이를 위한 집안 환경 관리법 등 초보 엄마와 아빠를 위한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김지현 교수는 “면역에 균형이 필요하듯이 부모 역할에도 균형이 필요하다”며 “오늘도 아이 곁에서 노심초사,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이 더이상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고, 더욱 당당해지기를 바라며 책을 집필했다”고 말했다.한편, 김지현 교수는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에 관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내외 학술지에 약 200편의 의학 논문을 발표한 이 분야 대표 전문가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앞서 ‘김지현 교수가 알려주는 아토피와 알레르기의 모든 것’, ‘육아상담소: 이유식’을 저술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5/04/08 17:07
  • “스스로에게 ‘이 생각’ 세뇌시켰더니”… 살 쭉 빠졌다, 구체적인 방법은?

    “스스로에게 ‘이 생각’ 세뇌시켰더니”… 살 쭉 빠졌다, 구체적인 방법은?

    스스로 말랐다고 세뇌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지난 7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리하 유리얼은 살을 빼고 싶어서 스스로 자신이 마른 상태라고 세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경험담을 틱톡 계정에 영상으로 공유했다. 자신의 틱톡 영상에서 그는 “내가 이미 마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다”며 “이미 체중이 18kg 빠졌다고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했다”고 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의 심리나 상황 등을 조작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고, 타인의 정신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행위를 말한다. 유리얼은 “비만에 대한 연구를 찾아봤는데 스스로 말랐다고 세뇌하는 방법이 생각보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날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상태를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더 먹어도 몸은 ‘날씬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더 움직이게 만들고 칼로리를 소모하게 한다”고 했다. 식단 변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물론 식단 조절도 중요하다”며 “스스로 (날씬한 사람이라고) 세뇌하다보면 습관도 바뀐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어, 이 방법을 통해 탄산음료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10kg 이상 빠졌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가 400만 회 가까이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 사이에는 “나도 이렇게 해봤는데 20kg 빠졌다” “지금 당장 해보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가스라이팅으로 다 가능하면 부자가 되게 가스라이팅해보겠다”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힘들 것 같다” 등의 회의적인 댓글도 있었다.리하 유리얼이 제시한 ‘가스라이팅 다이어트법’은 실제로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버몬트대 의대 출신 비만치료 전문가인 메간 가시아-웹 박사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가스라이팅은 권장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긴 하지만 그 원리 자체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시아-웹 박사는 “실제로 비만을 치료할 때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상상하고 그 모습의 자아를 만들어보라고 권한다”며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그렇게 연기하면 어느 순간 뇌가 그렇게 믿기 시작한다”고 말했다.유리얼이 고쳤다고 밝힌 탄산음료 과다섭취 습관은 다이어트할 때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탄산음료는 먹는 물에 탄산가스와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 등을 혼합해 만든 음료수다. 특히 탄산음료는 높은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다른 영양소가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될 때 탄산음료 속 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몸속에 존재하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소비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산음료를 통해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이 될 위험도 커진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4/08 17:02
  • 잇따르는 ‘마사지 사망’ 사고… 도대체 왜?

    잇따르는 ‘마사지 사망’ 사고… 도대체 왜?

    최근 마사지를 받던 이들이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 40대 남성이 경기 양주시의 한 업소에서 스포츠마사지를 받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9시 30분쯤 양주시 옥정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남성이 숨을 쉬는데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이 남성은 평소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 서산시에서도 60대 남성이 지압 마사지를 받던 중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48분쯤 서산시 읍내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손님의 호흡이 불규칙하다, 심장마비가 온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였던 남성에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경찰은 두 남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례들로 인해 마사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마사지가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걸까.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두 사건이 마사지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경동맥의 미주신경이 지나가는 부위가 심하게 자극 받으면 서맥(심박수가 지나치게 느려짐)이나 혼절 상태가 올 수는 있다”고 했다. 서맥, 혈관 확장으로 인한 저혈압, 뇌혈류 감소로 유발되는 미주신경성 실신 등의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포츠 마사지 같은 비교적 자극이 센 마사지는 지병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임오경 교수에 따르면 마사지로 심장마비가 오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다. 다만 마사지를 받다가 의식을 잃거나 심정지가 왔을 때, 이를 단순히 수면 상태로 여기면 큰일이다. 맥박을 재지 않는 환경에서는 환자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임 교수는 “의식을 잃었을 때 곧바로 응급조치가 안 되면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경동맥이 약한 사람이나 동맥경화 발생률이 높은 50대 이상은 과격한 마사지는 받지 않는 게 좋다. 목 쪽 쇄골 끝부분에서 귀 뒤쪽으로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크고 긴 근육인 목빗근을 자극할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또 잘못해서 혈관에 붙어있던 혈전(피떡)이 떨어져 나가면서 뇌경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목이나 척추를 심하게 비트는 마사지 역시 드물지만 동맥을 파열시켜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수많은 혈관 중 뇌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인 상행대동맥, 경동맥, 대뇌동맥이 손상을 입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4/08 16:15
  • “이 얼굴이 53세?” 신분증 없으면 복권도 못 사… ‘초동안 외모’ 남성, 관리법은?

    “이 얼굴이 53세?” 신분증 없으면 복권도 못 사… ‘초동안 외모’ 남성, 관리법은?

    동안 외모로 화제가 된 영국 50대 남성이 관리 비법을 밝혔다.지난 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 건강관리 전문가 트리스탄 리(53)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안 관리법에 대해 보도했다. 리는 “복권을 사려할 때마다 신분증을 확인받는다”며 “친구들과 술집에 가면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아들인 줄 안다”고 했다. 동안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그는 “성형 수술은 받은 적 없지만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기는 한다”며 “피부 관리를 위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고, 햇빛을 막기 위해 챙 넓은 모자를 쓴다”고 말했다. 리는 “어릴 때부터 가공식품을 피하고 건강한 비건 식단을 유지했다”며 “일주일에 두 번 트레이너와 근력 운동과 필라테스를 병행한다”고 덧붙였다.◇자외선 차단제·모자, 햇빛 막아 피부 탄력 유지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외부 요인 중 하나로 ▲기미 ▲주름 ▲탄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 특히 얼굴은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써서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돼 주름과 탄력 저하가 가속화한다. 광노화(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피부에 생기는 조기 노화 현상)를 예방하려면 외출할 때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리가 주기적으로 맞는 보톡스는 과도하게 발달한 턱 근육을 이완시켜 턱선을 정리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시술 부위나 용량에 따라 표정이 어색해지거나 일시적인 저작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비건 식단 유지와 가공식품 제한, 피부 노화 예방가공식품에는 ▲당분 ▲염분 ▲인공첨가물이 많아 체내 염증과 피부 트러블, 탄력 저하를 유발하기 쉽다. 반면 비건 식단(모든 동물성 식품을 제외하고 식물성 식품만으로 구성된 식단)은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위주로 구성돼 있어 노화 속도를 늦추고 피부 재생을 돕는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과일 ▲견과류 ▲통곡물 위주의 식단은 혈당과 염증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피부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런 식단은 체내 대사 기능 개선과 피부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근력 운동과 필라테스 병행, 체형 유지에 도움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자세가 무너지고 피로가 쉽게 누적된다. 근력 운동은 체형을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한다. 필라테스는 자세와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준다. 두 운동을 함께 하면 체형의 균형이 잡히고, 얼굴과 몸 전체에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꾸준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피부 톤 개선과 동안 이미지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08 16:08
  • 대장에서 용종 떼 낸 사람, 식사 ‘이렇게’ 해야 재발 막는다

    대장에서 용종 떼 낸 사람, 식사 ‘이렇게’ 해야 재발 막는다

    대장암 발병률이 빠르게 급증해, 어느새 국내에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 됐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장암 발생자는 3만 3158명으로 전체 암 가운데 11.8%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9348명에 이르러, 전체 암 사망률의 11%를 차지하며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대장암은 작은 용종부터 시작하는데, 이 용종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용종은 신체 내부에 있는 점막이 증식하여 돌출된 병변을 말한다. 대장은 그 길이가 150cm로 길고, 찌꺼기들이 오래 머무르다 보니 물리·화학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점막이 손상됐다가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점막 표면에 용종이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대장에서 용종이 잘 생기는 이유다. 대부분은 무증상이다. 드물게 용종이 매우 커져 출혈이 생긴다거나 통증이 생길 수는 있다. 구체적인 발생 원인을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지만, 현재로는 유전적인 요인을 20~30%, 다음으로는 생활 습관을 이유로 보고 있다. 노화와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면 잘못된 식습관, 신체 활동 부족, 비만, 음주, 흡연을 들 수 있다.관리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이다. 시술자가 직접 눈으로 보면서 용종을 진단할 수 있는 내시경 검사가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진단법이다.대장내시경은 보통 진단 내시경과 치료 내시경으로 구분한다. 진단 내시경은 암이나 용종의 유무를 가리는 것이고, 치료 내시경은 기구를 이용해 용종이나 조기암을 직접 치료하는 것이다. 용종의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진단 내시경을 시행하면서 용종을 제거하는 치료 내시경 시술을 함께 시행한다.치료 내시경에는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과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두 가지가 있다. 용종의 크기나 모양 등을 고려하여 시술 방법을 결정한다. 내시경 점막 절제술은 보통 1~2cm 전후의 작은 대장용종을 떼어 낼 때 시행한다. 올가미를 이용해 크기가 작은 용종을 암 예방 목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단, 2cm 이상의 용종은 제거 과정에서 출혈 또는 천공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대장의 점막하층에 약물을 주입해 용종과 함께 점막층과 점막하층을 분리한 뒤 대장용종을 일괄 절제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일괄 절제의 장점은 용종 재발 위험도를 낮춰주며 암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점막하층과 혈관·림프관 침범 여부 등, 암의 진행 상태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직 검사 후에 림프절 전이의 위험인자가 없다면 조기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있는 최소 침습 수술이다.고려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우 교수는 “대장용종은 크게 종양성과 비종양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종과 같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며 “최근에는 과형성 용종과 같은 비종양성의 경우도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악성화 가능성이 낮다고 안심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직장에 있는 조그마한 용종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예방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붉은 고기류와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대신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흡연은 대장용종과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김동우 교수는 “아무리 주의하고 조심해도 대장용종은 100% 예방할 수 없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45~50세부터는 분변잠혈검사나 대장내시경 등 대장암 선별 검사를 받는 것이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4/08 15:46
  • “‘이것’ 1년 끊었더니, 몸에 놀라운 변화”… 불면증도 사라졌다, 뭘까?

    “‘이것’ 1년 끊었더니, 몸에 놀라운 변화”… 불면증도 사라졌다, 뭘까?

    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1년 간 술을 끊은 후 놀라운 신체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평소 술을 즐겨 마시던 캠 존스(31)는 체중이 급격히 찌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겪은 후 금주를 결심했다. 그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매주 7~14잔의 술을 마셨다”며 “어느 순간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금주를 결심한 그는 술 대신 건강한 식단을 먹었고, 매일 운동을 했다. 금주 6개월이 지나자, 캠 존스는 신체 변화를 경험했다. 그는 “6개월 금주를 한 후 기대 이상의 효과를 겪었다”며 “수면의 질이 상승했고, 살이 빠지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 중에 자주 깨 항상 잠을 제대로 못 잤었는데, 술을 끊고 난 후에 깨어나는 빈도가 훨씬 줄었다”며 “잠을 푹 자면서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후 캠 존스는 금주 1년 후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는데, 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화제가 됐다. 실제로 캠 존스처럼 금주를 했을 때 신체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불면증 개선=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하고 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돼 쉽게 잠드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유발해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체중 감량=금주는 체중을 관리할 때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은 176kcal, 보드카 1잔(50mL)은 120kcal, 막걸리 1잔(200mL)은 92kcal에 달한다.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도 1병(360kca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우울증 완화=알코올은 우울증에도 좋지 않다. 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인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이나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4/08 15:00
  • “잇몸 잘라냈다” 박성광 아내 이솔이… 치과서 ‘잇몸절제술’, 이유는?

    “잇몸 잘라냈다” 박성광 아내 이솔이… 치과서 ‘잇몸절제술’, 이유는?

    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37)가 치과를 찾았다고 밝혔다.지난 7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후는 병원 투어”라며 “치과에서 마취하고 치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잇몸 절제 엔딩이다”며 “스케일링하는 줄 알았는데 끝나고 나서 원장님이 ‘잇몸을 조금 잘랐어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솔이가 받은 치료는 ‘잇몸 절제술’로 비정상적으로 부어있는 잇몸을 다듬어주는 시술이다. 잇몸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 잇몸 절제술을 받을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잇몸 절제술은 잇몸 일부를 절제해 잇몸 라인을 개선해 치료와 미용 목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시술이다. ▲잇몸이 부풀어 있거나 돌출된 경우 ▲잇몸 라인이 비대칭인 경우 ▲치아 뿌리가 노출된 경우 ▲잇몸이 과 성장해 치아가 짧아 보이는 경우 ▲불규칙한 치열로 인해 잇몸 라인 개선이 필요한 경우 등에 시행한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에 음식물이 잘 끼고 세균 제거가 어려워지고 충치가 잘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잇몸 절제술로 잇몸 일부를 잘라내거나, 치조골(잇몸뼈)을 다듬어 개선한다. 시술 시간은 10~30분으로 간단한 국소마취 후 레이저를 이용해 잇몸을 절제한다. 잇몸 절제술 후 회복까지 최소 3~7일이 걸린다. 시술 후 2~3일 정도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시술 후 7일 정도는 양치보다는 가글을 하는 것이 좋다. 양치해야 한다면 부드러운 칫솔모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한다. 다만, 잇몸 절제량이 많으면 시술 후 ‘시린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잇몸을 제거한 후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서 치아가 시리고 치아 신경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단순히 미용 목적으로 잇몸을 과도하게 절제하면 잇몸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면서 이전보다 더 붓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치수염 치주염 등을 겪을 수 있다. 한편, 잇몸을 이식하는 시술인 ‘잇몸 이식술’도 있다. 생활 습관, 치주질환, 전신질환 등으로 인해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아의 뿌리가 심하게 노출된 경우 진행한다. 잇몸 조직을 입천장 부위나 인접 부위에서 채취해 이식한다. 노출 범위가 심하지 않다면 잇몸 이식 없이 잇몸을 살짝 밀어 올려주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치아일반김예경 기자2025/04/08 14:54
  • 고려대 곽근예·박용 교수,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고려대 곽근예·박용 교수,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내과 곽근예 교수와 박용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개최된 ‘2025년도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곽근예, 박용 교수는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에서 ATRA(All-trans retinoic acid) 유지요법이 생존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ATRA 유지요법은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다만, 치료 후 완전 관해에 이른 환자들에게 ATRA 유지요법을 계속하는 것이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곽근예, 박용 교수는 ATRA 유지요법의 시행여부에 따라 환자들의 생존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저·중간위험도 환자들에서는 ATRA 유지요법이 생존에 유의한 개선을 보이지 않으나, 고위험도 환자들에서는 유의한 개선을 보임을 확인했다.곽근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ATRA 유지요법이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치료적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며 "향후 환자의 치료 전략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용 교수는 “이번 연구로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의 치료법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구결과가 임상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04/08 14:33
  • 녹십자 유전자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 식약처 허가 획득

    녹십자 유전자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 식약처 허가 획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십자가 신청한 유전자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를 허가했다고 8일 밝혔다.베리트락스주는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탄저균의 외독소 구성성분 중 방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제조했다. 성인에서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증의 노출 전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백신이다.식약처는 전담심사팀을 구성해 해당 품목의 안전성·효과성·품질에 대해 집중 심사하고 감염내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자문과 중앙약사 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허가했다.식약처는 “생물테러감염병 예방 등 국가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탄저백신 자급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08 13:59
  •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 유럽서 폐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승인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 유럽서 폐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승인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를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확대 승인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승인으로 임핀지는 재발 위험이 크고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또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재배열이 없는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환자들은 임핀지·화학요법 병용요법을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투여받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는 임핀지를 단독 투여받는다.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AEGEAN'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임핀지 기반 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 전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 대비 재발·진행·사망 위험이 32% 감소했다. 또한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을 평가한 결과, 임핀지·화학요법 병용 투여군의 관해율은 17.2%로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4.3%)보다 높았다. 내약성은 양호했으며, 임상 시험에서 새로운 안전성 문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임상 시험에 참여한 독일 그로스한스도르프 폐클리닉 마틴 렉 교수는 "이번 승인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나빴던 유럽의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임상 시험에서 임핀지는 암의 재발 없이 생존하는 기간을 크게 연장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08 13:52
  • 빈속에 올리브오일 한 잔, 장 좋아진다? 오히려 설사할 수도…

    빈속에 올리브오일 한 잔, 장 좋아진다? 오히려 설사할 수도…

    올리브오일은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최근 해외에선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한 잔씩 마시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조금씩 따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런데, 올리브오일의 효능을 제대로 얻기 위해선 섭취 방법이 중요하다. 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영국 유명 영양사 알티 도키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리브오일의 올바른 섭취법을 소개했다. 도키아는 “올리브오일은 하루 한 잔이 아니라 한 스푼이면 충분하다”며 “마시는 것보단 차라리 드레싱이나 요리용 오일로 사용하거나 수프에 넣어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오일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다른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며 “올리브오일이 몸에 좋은 건 맞지만 다른 생활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과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 ▲염증 완화 ▲콜레스테롤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공복에 섭취하면 장까지 빠르게 도달해 마이크로바이옴(장 속 미생물 생태계)에 더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오일은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장 내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가공식품 섭취가 많거나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이라면 올리브오일을 함께 활용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다만, 올리브오일은 섭취 방법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공복에 한 잔씩 마시는 방식은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름은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다량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설사 등 소화기계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올리브오일은 칼로리가 높은 고지방 식품이므로 과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올리브오일은 100g당 약 884kcal로,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스푼 정도다. 알티 도키아가 추천한 것처럼 올리브오일을 음료처럼 마시기보다는 샐러드나 수프 등에 곁들이는 방식이 더 안전하고 일상에서 실천하기에도 부담이 적다.장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올리브오일에만 의존하기보다 생활 전반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수면이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도 중요하다. ▲바나나 ▲귀리 ▲콩류 등은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반면, 가공식품이나 당류가 많은 음식은 장내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4/08 13:45
  • “과학자가 셀럽 되는 날”… 한국에는 왜 없을까?

    “과학자가 셀럽 되는 날”… 한국에는 왜 없을까?

    미국에는 과학자가 ‘스타’가 되는 날이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에서 ‘과학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브레이크스루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패리스 힐튼, 드류 배리모어, 재시카 채스테인, 릴리 콜린스 등 내로라하는 셀럽들이 마치 오스카상 시상식처럼 화려한 옷을 입은 채 등장해 레드 카펫을 밟고, 포토 타임을 가졌다. 다만, 이날만큼은 배우보다 과학자가 셀럽이다. 방송국에서 생중계하고, 할리우드 배우가 '과학자'에게 축하를 전한다.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셀럽이 참여하는 과학·의료 분야 시상식은 물론 행사도 전무하고, 시상식은 미디어에 짧게 노출되거나 내부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중이 알 만큼 유명한 의·과학자 자체도 손에 꼽을 정도다. 우리는 왜 이런 행사가 없을까?◇"민간이 과학상에 투자하는 전통 없어"브레이크스루상의 독특한 점은 셀럽이 참여하는 연례행사라는 점뿐만이 아니다. 상금이 한 수상당 300만 달러(43억 9800만원)다. 노벨상(약 14억 원)보다도 많다. 억만장자들이 힘을 합쳐 설립한 상이기 때문이다. 구글 세르게이 브린 공동 참업자, 페이스북(메타) 마크 주커버그 CEO, DST글로벌 유리 밀너 설립자 등이 후원·참여했다.우리나라에서 수여하는 주요 과학상으로는 ▲대한민국과학기술훈장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한국과학상·젊은과학자상 ▲호암상 과학 부문 ▲이휘소상 ▲아산의학상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상금이 많은 게 3억 정도로, 브레이크스루상과 비교하면 10분의 1도 안 된다.상금이 커지려면 민간 주도 상이 나와야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기본적으로 부를 이룬 사람이 과학 분야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거나 후원하는 전통이 없다. 대다수 정부, 기관, 학회 등 국가 주도형으로 수상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나열한 상 중 호암상과 아산의학상을 제외한 네 가지 모두, 국가 주도형 상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 센터장은 "기업이나 개인이 시상하는 과학상은 자신의 이름으로 시상하는데, 이름을 버리고 연합해 큰 과학상을 만들려는 합의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4/08 13:06
  • 이연복 고백, ‘이 수술’ 후 후각 잃었다… 어떤 병 앓았었길래?

    이연복 고백, ‘이 수술’ 후 후각 잃었다… 어떤 병 앓았었길래?

    중식 셰프 이연복(65)이 축농증 수술 후 후각을 잃었다고 밝혔다.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이연복은 “대사관에서 일하던 시절 대만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축농증이 심하다고 해서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큰 수술이었는데, 후각 신경 쪽에 유착(분리되어야 할 조직이 서로 붙어 있거나 연결된 상태)이 생겨서 냄새를 못 맡는다더라”라며 “수술은 가능하지만 재발할 위험이 높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로 냄새를 못 맡게 됐다는 이연복은 “직업을 바꿔야 하나 고민했다”며 “트러플 향이 무슨 향인지 상상이 안 간다. 그런 것들이 되게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연기 때문에 알레르기까지 생겼다는 이연복은 “연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겼는데, 더 이상 하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 것 같다”며 “방송에서 요리할 때 약을 먹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연복이 겪었던 축농증의 정확한 표현은 부비동염이다. 부비동에 염증으로 고름이 고이면 농이 축적되는데, 이를 축농증이라고도 부른다. 부비동은 코 주변 뼛속의 빈 공간을 말한다.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은 염증이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급성(4주 이내) ▲아급성(4주~12주) ▲만성(12주 이상)으로 나눈다. 코막힘, 누런 콧물, 목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특징적이다. 단순히 콧물 재채기와 가려움을 동반하는 비염과 차이가 있다. 코막힘이 심해 머리가 무겁고 심한 두통을 느끼기도 한다. 안면 압박감에 얼굴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급성 부비동염은 대부분 항생제나 진해거담제, 진통제 등 약물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만성 부비동염은 약물치료만으로는 쉽게 낫지 않는다. 합병증이 있거나 약효가 들지 않아 재발이 잦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이연복 역시 약물 치료가 아닌 수술을 받은 만큼 만성 부비동염을 진단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부비동염 수술은 염증이 있는 코점막과 물혹 등을 제거하고 부비동 입구를 열어 고여 있던 분비물을 배출해 꽉 막힌 공기 길을 터준다. 과거 축농증 수술은 뼈를 건드리며 진행됐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이연복처럼 수술 후 후각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뼈를 건드리지 않는 내시경 수술이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줄었다. 내시경 수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코안으로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수술한다. 섬세한 내시경과 수술 기구들이 많이 개발되면서 안전성과 정교함도 높아졌다. 회복 기간이 빠르고 흉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호흡기질환이아라 기자2025/04/08 12:40
  • ‘충격 근황’ 브리트니 스피어스, 벗겨진 손톱에 부릅뜬 눈… “팬들 당황” 무슨 일?

    ‘충격 근황’ 브리트니 스피어스, 벗겨진 손톱에 부릅뜬 눈… “팬들 당황” 무슨 일?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3)가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지난 6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일아트를 제거한 손톱을 보여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그는 “거짓말 아니고 7학년(만 12세) 이후로 내 원래 손톱만으로 다닌 적 없다”며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스피어스는 “손톱이 너무 작아서 이상하다”며 “손톱 모양이 진짜 웃긴데 (어색해서)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미국인이면서 낯선 영국식 악센트를 구사하고 벌어진 치아, 부스스한 행색과 횡설수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누군가 스피어스를 도와줘야 한다” “건강 상태가 걱정된다” “이런 모습을 보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스피어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최전성기를 누렸지만, 13년간 법정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아버지의 통제 속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2년 후견인 제도에서 해방된 뒤에도 스피어스는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SNS에 누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샀다.브리트니 스피어스처럼 네일아트를 반복적으로 하면 손톱이 약해져 ‘조갑연화증’이나 ‘조갑박리증’이 생길 수 있다. 조갑연화증은 손발톱이 잘 부스러지고 갈라지는 질환이며, 조갑박리증은 손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질환이다. 젤 네일은 일반 매니큐어보다 유지 기간이 긴 만큼 손발톱의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는다. 네일아트를 하면 손발톱판을 갈아내고, 큐티클을 떼어내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또 화학약품으로 지우는 등의 과정을 반복한다. 이는 모두 손발톱에 심한 손상을 준다. 조갑연화증이나 조갑박리증이 생기면 손발톱이 세로로 갈라지거나 층이 나뉘는 모습을 보인다. 심할 경우 손톱이 얇아지고 깨지면서 영구적인 변형까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런 질환이 한 번 생기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손톱은 한 달에 3.5mm가량 자라기 때문에 전체가 교체되는데 6개월, 발톱은 더 느려서 약 1년 반이 걸린다.젤 네일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스피어스처럼 포기할 수 없다면 휴식기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 젤을 제거한 후에는 바로 네일아트를 하지 않고, 최소 1~2주는 쉬어야 한다. 손톱이 자극에서 회복되고 손실된 수분을 보충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젤 네일 전후에는 손톱에 영양제나 바셀린 등을 발라 영양 공급과 보습을 해준다. 특히 제거 후 손상이 생겼거나, 조갑박리증 등이 생겼다면 보강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손톱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면서 케라틴, 비오틴 등을 포함한 손톱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젤 네일을 제거할 때는 억지로 뜯어내선 안 된다. 자칫 손톱까지 함께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고, ‘젤 전용 리무버’ 등을 이용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08 12:20
  • 예원, 최근 ‘이곳’ 성형했다 고백… “성숙해 보이고자, 뾰족하게 바꿔” 어디를?

    예원, 최근 ‘이곳’ 성형했다 고백… “성숙해 보이고자, 뾰족하게 바꿔” 어디를?

    가수 겸 배우 예원(35)이 최근 코 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예원 YEWON’에 ‘뭔가 달라진 모멘트를 풍기며… 7개월 만에 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예원은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예원은 지인을 만났다. 지인은 예원에게 “아까 살짝 네 얼굴이랑 부딪힐 뻔했다”며 “네 코가 너무 뾰족해서 상처가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그래서 바뀐 내 코가 어떻냐”며 “내가 이걸 뭐 숨길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코 성형수술했다고 알아보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했다. 이어 “원래는 좀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성숙해 보이고 싶어 코 성형수술을 했다”며 “한 지 아직 얼마 안 됐고, 코끝을 올렸다”고 했다.예원이 받은 코 성형수술은 눈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성형수술이다. 코 성형 부위는 5가지로 나뉜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이다. 예원처럼 성형수술로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코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한다. 매부리코(콧등의 중간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는 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필 수 있다. 이 외에도 콧구멍의 대칭을 맞추거나 비주를 집어넣고 콧볼을 줄이는 방법으로 코 성형을 진행한다. 코 성형수술이 다른 성형수술보다 부작용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으나 코 성형수술을 받는다고 무조건 부작용과 염증이 생기는 건 아니다. 보통 100명 중 1~2명이 부작용을 겪는다. 대표적인 코 성형 부작용은 ‘구축’이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킨 결과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이를 두고 구축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잘 자리 잡으면 보형물이 몸속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염증도 웬만하면 생기지 않고, 피막이 보형물을 제자리에 고정해주는 덕에 코 모양도 잘 유지된다. 그러나 피막이 코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게 형성되거나 염증 탓에 딱딱하게 굳으면 수축한 피막이 코끝을 당기며 코 길이가 짧아진다. 정면에서 봤을 때 코가 들창코처럼 들리는 것이다.코는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율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예원처럼 코 성형수술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바뀔 수 있다. 다른 얼굴 부위, 얼굴형 등과 조화로운 코 모양을 잡아야 한다. 자가연골, 실리콘, 고어텍스와 같은 보형물 등 수술 재료 역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진단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4/08 12:00
  • ‘리브리반트+렉라자’, 5분 만에 투여 가능… 유럽서 피하주사 승인

    ‘리브리반트+렉라자’, 5분 만에 투여 가능… 유럽서 피하주사 승인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실라그 인터내셔널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자사 표적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을 승인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리브리반트는 활성·저항성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와 MET 돌연변이·증폭 종양을 표적으로 삼는 이중특이항체로, 면역 체계를 활용해 작용한다. MET 변이는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4%에서 나타나는 공격적인 돌연변이로, 항암 치료에서 내성을 일으키거나 뼈·뇌 전이에도 영향을 미친다.이번 승인으로 리브리반트 피하주사는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돌연변이가 있는 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병용할 수 있다. 피하 주사를 활용할 경우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 투여에 걸리는 시간은 5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EGFR 엑손 20 삽입 돌연변이를 보유한 환자의 경우 리브리반트 피하 주사를 단독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 적응증 모두 치료 1~4주차까지 주 1회씩 총 4회 투여한 다음, 5주차부터는 2주마다 투여하면 된다.이번 승인은 지난 3월 유럽폐암학회(ELCC 2025)에서 발표된 임상 3상 시험 'PALOMA-3'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시험에서 두 가지 제형을 각각 렉라자와 병용 투여한 결과, 리브리반트 피하주사는 정맥주사(IV)와 혈중 약물 농도가 유사한 것으로 입증됐다.임상에서 확인된 리브리반트 피하주사의 투여 시간은 약 5분으로, 정맥주사(5시간) 대비 투여 시간을 유의미하게 단축했다. 정맥주사를 투여할 때 주로 관찰되는 주입 관련 반응(IRR)의 발생 빈도도 5분의 1 수준이었다.임상 시험에 참여한 이탈리아 토리노의대 종양학과 실비아 노벨로 교수는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법에 큰 발전이 있었지만, 환자에게 더 편리한 투약 경험을 제공하는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여전히 절실하다"며 "이번 승인을 통해 환자에게 더 큰 편의성과 향상된 치료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정맥주사 제형과 유사한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4/08 11:37
  • 탄핵 결정문을 筆寫한다고? 대체 왜…

    탄핵 결정문을 筆寫한다고? 대체 왜…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 이후 온라인에서 헌재의 결정문을 따라 쓰는 ‘필사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한 ‘다이어리 꾸미기’ 인플루언서가 올린 탄핵 결정문 필사 영상은 6일 기준 조회수가 4만2000회에 달했다. 필사란 시나 소설 등 책의 내용을 손으로 베껴 쓰는 것이다. 필사는 왜 하는 것일까.◇스트레스 완화필사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필사 활동이 집중을 필요로 하고 반복적인 움직임을 포함하면서 뇌의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는 덕이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는 참가자들에게 필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스트레스가 감소했다는 한국외대 연구 결과가 있다.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정신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정서적 안정감필사는 정서적 안정도 돕는다. 빠르게 컴퓨터나 휴대폰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과 달리,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글을 따라 쓰다 보면 어느새 쓰는 것 자체에 몰입하게 된다. 잡생각 없이 온전히 글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마음도 편안해진다. 실제로 필사 관련 후기들을 보면,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손글씨를 쓰면서 심신의 안정을 얻는다는 글을 많이 볼 수 있다.◇어휘력 높아져필사는 과도한 휴대폰 사용 등으로 문해력이 부족한 MZ 세대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이 스스로 낮은 어휘력과 문해력을 문제점으로 꼽는다. 다양한 어휘를 담은 책을 따라 쓰면, 좋은 구절과 어휘를 되새길 수 있고 오래 기억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단순히 읽기만 할 때 놓쳤던 부분을 새롭게 볼 수도 있다.◇두뇌 활동에도 좋아손으로 직접 글씨를 쓰면 뇌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 대뇌를 자극해 인지 능력과 기억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캐나다 오타와대 재활치료학과 카차 페더 교수에 따르면 쓰지 않고 암기하는 것에 비해 펜으로 노트 필기를 할 때 공부한 것을 더 쉽게 떠올릴 수 있다. 뇌의 순환이 손으로 직접 글을 쓸 때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경제, 인문 등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관련 책을 필사하는 것도 추천한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 2025/04/08 11:35
  • 아주대병원 양정인 교수, 제53회 보건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

    아주대병원 양정인 교수, 제53회 보건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양정인 교수는 경기남부 권역 내 고위험산모 의료 전달체계 구축 및 24시간 분만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도 고위험 산모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양 교수는 장애 임산부를 위한 표준화된 산전 진찰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관련 매뉴얼을 제작·보급함으로써 장애 산모의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임신 초기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한 '임산부 건강밥상' 식단 사업을 경기도 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산모 혈압 감소, 조산 및 저체중아 분만 예방, 출산 후 합병증 감소 등 임신 합병증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양 교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를 포함한 모든 임산부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수상은 양 교수의 오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고위험 산모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의료 서비스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4/08 11:34
  • 부산대병원 김경환 교수,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우수 논문 학술상 수상

    부산대병원 김경환 교수,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우수 논문 학술상 수상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김경환 교수가 지난 3월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다학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소변 속 ‘외소포(엑소좀)’를 활용해 요로상피암 환자의 면역항암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연구로, 국제 저명 학술지 Cancer Science 2024년 5월호에 게재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김 교수팀은 소변에 포함된 외소포에서 면역 관련 단백질(PD-L1) 발현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암의 진행 정도와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외소포 안의 'Alix' 단백질을 표준화 지표로 활용함으로써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기존에는 암 치료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체 채취나 방사선 검사 같은 침습적이거나 방사선 노출이 동반되는 방법이 필요했지만, 이번 연구는 소변만으로 치료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접근법을 보여주며, 비침습적인 치료 반응 평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김경환 교수는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 반응을 정기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 기반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4/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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