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최근 ‘이곳’ 성형했다 고백… “성숙해 보이고자, 뾰족하게 바꿔” 어디를?

입력 2025.04.08 12:00

[스타의 건강]

예원
예원이 코 성형수술 했다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예원 YEWON’ 캡처
가수 겸 배우 예원(35)이 최근 코 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예원 YEWON’에 ‘뭔가 달라진 모멘트를 풍기며… 7개월 만에 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예원은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예원은 지인을 만났다. 지인은 예원에게 “아까 살짝 네 얼굴이랑 부딪힐 뻔했다”며 “네 코가 너무 뾰족해서 상처가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그래서 바뀐 내 코가 어떻냐”며 “내가 이걸 뭐 숨길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코 성형수술했다고 알아보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했다. 이어 “원래는 좀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성숙해 보이고 싶어 코 성형수술을 했다”며 “한 지 아직 얼마 안 됐고, 코끝을 올렸다”고 했다.

예원이 받은 코 성형수술은 눈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성형수술이다. 코 성형 부위는 5가지로 나뉜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이다. 예원처럼 성형수술로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코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한다. 매부리코(콧등의 중간 부위가 튀어나와 보이는 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필 수 있다. 이 외에도 콧구멍의 대칭을 맞추거나 비주를 집어넣고 콧볼을 줄이는 방법으로 코 성형을 진행한다.

코 성형수술이 다른 성형수술보다 부작용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으나 코 성형수술을 받는다고 무조건 부작용과 염증이 생기는 건 아니다. 보통 100명 중 1~2명이 부작용을 겪는다. 대표적인 코 성형 부작용은 ‘구축’이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일으킨 결과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이를 두고 구축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잘 자리 잡으면 보형물이 몸속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염증도 웬만하면 생기지 않고, 피막이 보형물을 제자리에 고정해주는 덕에 코 모양도 잘 유지된다. 그러나 피막이 코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게 형성되거나 염증 탓에 딱딱하게 굳으면 수축한 피막이 코끝을 당기며 코 길이가 짧아진다. 정면에서 봤을 때 코가 들창코처럼 들리는 것이다.

코는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율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예원처럼 코 성형수술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바뀔 수 있다. 다른 얼굴 부위, 얼굴형 등과 조화로운 코 모양을 잡아야 한다. 자가연골, 실리콘, 고어텍스와 같은 보형물 등 수술 재료 역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진단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