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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퇴근인데… 해 질 녘 되니 괜히 우울한 나, 왜일까?

    드디어 퇴근인데… 해 질 녘 되니 괜히 우울한 나, 왜일까?

    해가 지는 저녁만 되면 기분이 울적해지고는 한다. 바쁜 일상도 끝났고, 휴식을 취하며 일상을 마무리하면 되는데 왜 우울·불안이 찾아올까? 저녁이 되면 낮과 생활 방식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이 한 이유일 수 있다. 뉴욕 심리 상담 센터 ‘컴프리헨드 더 마인드’의 신경심리학자 사남 하피즈는 미국 매체 리얼 심플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내내 회의나 업무로 정신이 없다가, 일과가 끝나고 나면 뇌가 생각 저편으로 밀어뒀던 것을 처리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때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일 따위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불안을 느낄 수 있다.생리학적인 이유도 있다. 하피즈는 “해 질 녘에는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며 몸이 긴장을 풀고 휴식에 돌입하는데, 마음은 아직일 수 있다”며 “몸과 마음 사이의 이 괴리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안하고 힘든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침과 저녁의 생활 양식이 다른 탓도 있다. 불안은 종종 생활 구조가 바로잡혀있지 않을 때 발생한다. 아침에는 출근길 지하철을 타거나 업무 이메일을 읽는 등 일상의 흐름이 정해져 있다. 하피즈는 “이렇듯 구조적인 일과가 끝나고 아무런 계획이 없는 저녁을 맞이하는 것이, 일과를 보내는 것보다 더 스트레스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저녁마다 기분이 가라앉는 것이 싫다면 다음의 행동을 실천해볼 수 있다. 내일 할 일을 종이나 휴대전화 메모장에 미리 적어보는 것이 첫 번째다. 하피즈는 “미처 다하지 못한 일을 어딘가에 적어서 기록해두지 않는 이상, 뇌가 그것을 잊지 않으려 계속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할 일을 기록해두는 것먼으로도 뇌를 쉬어가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취미 활동에만 할애할 시간을 저녁에 확보하는 것도 좋다. 친구를 만나 대화하거나,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식이다.하루의 마지막마다 실천할 나름의 행동 양식을 만들어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일과가 끝난 후에 사무실 근처를 산책하거나, 차를 우려 마시는 등 간단한 것이면 된다. 하피즈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행동 양식이 있으면 일할 때와 일이 끝난 후의 하루 사이에 분명한 경계선을 만들 수 있다”며 “이렇듯 명확하게 구분 짓지 않으면 일이 끝난 후라도 뇌가 온전히 쉬지 못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6/04/27 18:42
  • 위생 때문? 수영모, 대체 왜 쓰라는 걸까

    위생 때문? 수영모, 대체 왜 쓰라는 걸까

    “수영장 내 수영모 착용은 필수입니다.”수영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안내 문구다. 수영모 착용의 가장 큰 목적은 위생이다. 머리카락이 물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빠진 머리카락은 여과기를 막거나 배수 시설의 고장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이용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수영모는 착용자 본인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수영장 물에는 소독을 위해 염소가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은 머리카락을 건조하고 뻣뻣하게 만들 수 있다. 수영모를 착용하면 모발이 화학 물질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여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여기에 더해 수영 기록 단축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 수영은 물속에서 발생하는 저항과의 싸움이다. 머리카락은 물을 흡수해 표면을 거칠게 만들고 저항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반면 매끈한 수영모는 물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어 항력을 줄여준다. 그만큼 더 효율적인 추진을 가능하게 한다.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는 고글 끈을 고정하고 머리 형태를 더욱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수영모를 두 개 겹쳐 쓰는 경우도 흔하다.실제로 포르투갈 베이라인테리어대, 포르투대 등 공동 연구팀이 올림픽 수준의 여성 수영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수영모 착용의 효과가 입증됐다. 다양한 유속 조건에서 측정한 결과, 수영모 착용 시 항력이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물속에서 유선형 자세로 나아갈 때 발생하는 수동적 항력은 약 1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영모는 재질에 따라 착용감과 기능이 달라진다. 실리콘 수모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염소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능력이 우수해 가장 널리 사용된다. 특히 표면이 매끄러워 물의 저항을 줄이는 데 유리해 기록 단축을 원하는 중·상급자에게 적합하다. 다만 소재 특성상 압박감이 강하고 착용 시 다소 뻑뻑할 수 있다.반면 메쉬(그물) 수모는 통기성이 뛰어나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함이 적다. 물 빠짐이 좋아 가볍고 착용감이 편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수영인들이 선호한다. 다만 방수 기능이 없어 모발 보호 효과는 떨어진다. 이 두 소재의 장점인 착용 편의성과 기능을 절충한 형태가 코팅 수모다. 안감은 천 소재로 만들어 착용이 쉽고 압박감이 적으며, 겉면은 폴리우레탄 등으로 코팅해 일정 수준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27 18:15
  • 매 끼니 전 ‘이 채소’ 한 줌, 소화 돕고 몸속 염증 줄인다

    매 끼니 전 ‘이 채소’ 한 줌, 소화 돕고 몸속 염증 줄인다

    속이 더부룩하다면 음식 종류보다 첫 한입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는 식사 전 루꼴라 한 줌 정도 먼저 섭취하는 것이 소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소화의 핵심은 루꼴라의 천연 쓴맛이다. 이 쓴맛은 글루코시놀레이트 같은 식물성 화합물에서 비롯되며, 씹는 과정에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전환된다. 이 물질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미각을 자극해 음식을 먹기 전부터 침과 위산, 소화 효소 분비를 유도하고, 몸이 미리 소화할 준비를 하도록 돕는다. 미국 공인 영양사 카트리나 콕스는 “소화는 입에서 시작되며, 음식의 맛과 향만으로도 몸이 소화 분해 과정을 준비한다”며 “이 과정이 활성화되면 식사 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루꼴라처럼 쓴맛이 나는 채소는 이러한 반응을 보다 뚜렷하게 유도할 수 있다.공인 영양사 칼린 레메디도 비슷한 의견이다. 그는 “식사 초반에 쓴맛이 나는 음식을 섭취하면 포만감 형성과 대사 반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루꼴라와 더불어 십자화과 채소인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등도 이러한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효과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이다. 베리웰헬스는 식사 속도, 충분한 저작 활동,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소화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푸드조재윤 기자 2026/04/27 18:11
  •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임상 3상 환자 투약 완료… 연말 결과 확인”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임상 3상 환자 투약 완료… 연말 결과 확인”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에서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에파미뉴라드는 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통풍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신약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이후 한국을 포함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3상은 기존 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 대비 에파미뉴라드의 혈중 요산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에서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쳤다.통풍은 체내에서 생성된 요산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대사질환이다. 혈액이나 관절액 내 요산이 결정 형태로 남아 연골이나 관절 주위 조직, 피하조직 등에 침착되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배출저하형 통풍 환자 대상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크지만 기존 치료제는 신장이나 간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처방에 제약이 있었다.JW중외제약은 이러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고려해 에파미뉴라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임상 2상에서는 1·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했다. 임상 3상 과정에서 약물 안전성을 독립적으로 검토하는 미국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여러 차례 임상 지속을 권고했다.JW중외제약은 후속 관찰과 데이터 정리를 거쳐 올해 말 결과보고서를 도출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향후 통풍 치료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JW중외제약은 미국 특허청에 에파미뉴라드의 용도(용법·용량) 특허를 등록했으며 미국 시장 내 독점 기간이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연장됐다. 해당 용법·용량 특허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등록됐다. 유럽, 일본, 중국 등 11개국에서는 심사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27 17:10
  • “저용량 스타틴·에제티미브 초기 병용, LDL 콜레스테롤 효과적으로 낮춰”

    “저용량 스타틴·에제티미브 초기 병용, LDL 콜레스테롤 효과적으로 낮춰”

    대웅제약은 지난 3~4일 시그니엘부산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SoLA 2026)’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의대 순환기내과 박영배·김효수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최적 치료 전략과 대웅제약 포트폴리오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다뤘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가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를 위한 1차 예방 전략과 신제품 ‘바로에젯(피타바스타틴 1mg·에제티미브 10mg)’의 임상적 가치를 발표했다. 천 교수는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의 경우 신규 당뇨병 발생과 근육 이상 등 이상반응 우려가 있다”며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초기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추면서도 부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 사건과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천대영 교수는 이달 1일 출시된 ‘바로에젯’에 대해서는 “피타바스타틴은 약물 상호작용 부담이 적고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아 저·중등도 위험군에 적합한 성분”이라며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을 통해 LDL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뿐 아니라 잔여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인다”고 말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산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배장환 과장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조기·적극적 LDL 콜레스테롤 강하 전략과 ‘리토바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배 과장은 “LDL 콜레스테롤을 더 낮출수록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하지만, 국내 고위험 환자에서는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고강도 스타틴 사용률도 낮은 한계가 있다”며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은 뇌졸중 및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리토바젯과 관련해서는 “아토르바스타틴 기반 복합제인 리토바젯은 만성신부전 환자에서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하고, 초기 용량 투여만으로 약 50% 수준의 LDL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를 보여 고위험군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용한 옵션이다”고 했다.대웅제약 박형철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바로에젯과 리토바젯 등 복합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임상 상황에 부합하는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27 17:01
  • HK이노엔-아토매트릭스, ‘AI 기반 비만 신약 개발’ 맞손

    HK이노엔-아토매트릭스, ‘AI 기반 비만 신약 개발’ 맞손

    HK이노엔은 아토매트릭스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인공지능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신약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 인크레틴 계열 비만치료제(GLP-1 수용체 작용제 등)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저분자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한다. HK이노엔이 신약 합성과 생물학적 평가를 수행하며 후보물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한다. 아토매트릭스는 자사 신약 설계 플랫폼 ‘캔디(CANDDIE)’를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선별을 맡는다.캔디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분석 기법 중 하나인 ‘분자동역학’ 기반의 신약 설계 플랫폼이다. 표적 단백질과 후보물질의 결합 안정성뿐만 아니라, 결합 후 나타나는 약효 반응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HK이노엔 신약연구소 박병철 소장은 “기존 비만치료제가 가진 위장관계 부작용, 근감소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비인크레틴 계열 신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후보물질을 신속히 발굴하고, 후속 개발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27 16:59
  • 평소에 아무리 잘 먹어도… ‘이것’ 섭취 한 번에 뇌 망가진다

    평소에 아무리 잘 먹어도… ‘이것’ 섭취 한 번에 뇌 망가진다

    평소 식습관과 관계없이 하루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면 인지 기능이 저하돼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나쉬대·브라질 상파울루대 공동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40~70세 2192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인지 기능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식품 빈도 설문지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식습관에 대해 응답했다. 참여자들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은 브라질에서 개발한 ’NOVA 식품분류체계’에 기반했다. 식품 가공 정도와 특성에 따라 ▲미가공식품·최소가공식품(채소, 과일, 곡류, 우유 등) ▲가공 식재료(기름, 버터, 설탕, 소금 등) ▲가공식품(통조림, 치즈, 빵, 맥주 등) ▲초가공식품(라면, 햄, 소시지 등)으로 분류된다. 초가공식품은 참여자들이 섭취한 모든 식품 및 음료 중 21%를 차지했으며 총 에너지 섭취량의 41%에 달했다. 종류별 섭취량은 ▲유제품 기반 디저트 및 음료(2.9%) ▲청량음료, 과일음료 등 가당음료(2.6%) ▲감자칩 등 과자(2.5%) ▲가공육(2.4%) ▲즉석식품(2.4%) 순으로 많았다. 연구팀은 심혈관 위험요인을 기반으로 20년 뒤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 노화 및 치매 발생률(CAIDE) 지표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치매 위험성을 측정했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집중력 등 인지 기능이 감소했고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지중해 식단을 실천하는 등 식사 품질과 체질량지수(BMI) 등 변수를 조정한 뒤에도 결과가 동일했다. 연구를 주도한 바바라 카르도소 박사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했다는 것은 대략 하루에 과자 한 봉지를 추가 섭취하는 것과 같은 양이다”라며 “비단 달고 짠맛의 식품뿐 아니라 신선한 천연식품이 아닌 가공된 식품, 음료 등의 전반적인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식품 가공 과정에서 물리적인 구조가 파괴되고 비타민, 미네랄, 기타 식물성 성분 등이 감소하면서 뇌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줄어든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는데 이 질환들은 치매 주요 위험요인으로 전 세계 치매 사례의 약 12%를 차지한다. 프탈레이트, 아크릴아마이드 등 유해 화학물질이 뇌혈관에 염증, 산화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인지 기능을 손상시키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카르도소 박사는 “40~70세는 초기 신경퇴행성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대비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초가공식품 섭취와 인지기능 간 연관성이 전체 식단 품질과 관계없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뇌 건강을 위해 초가공식품 노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와 치매: 진단, 평가 및 질병 모니터링(Alzheimer’s&Dementia: Diagnosis, Assessment&Disease Monitoring)’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4/27 16:40
  • 이효리, “요가 중 방귀 뀌는 사람 반갑다”던데… 왜?

    이효리, “요가 중 방귀 뀌는 사람 반갑다”던데… 왜?

    가수 이효리(47)가 요가 수업 중 겪은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난다 긴다 아난다 이효리 선생님의 나마스테 요가 클래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요가할 때 방귀 끼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 하시냐”는 질문에 “방귀 뀌면 오히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순환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엄마의 마음처럼 보게 된다”며 “열심히 수련하시다 보면 방귀 뀔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수업할 때 많이 뀐다”며 “저는 소리 없이 냄새로 가는 쪽이라, 쑥 향을 피워서 돌리고 저쪽으로 걸어간다”고 말했다.이효리의 말처럼 운동을 하다 보면 방귀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신체 구조와 생리적 반응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운동을 하면 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져 장 내 가스가 항문 쪽으로 이동하는 속도도 빨라진다. 운동을 통해 가스를 배출하면 장내 환경이 개선되고 소화 기능에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도 있다. ‘미국 소화기학회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복부 팽만을 호소하는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장내 가스를 주입한 뒤 신체 활동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휴식 상태에서는 주입된 가스의 약 45%가 장내에 머물렀지만, 가벼운 자전거 타기를 병행했을 때는 가스 정체량이 18% 수준으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신체 활동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가스 정체를 줄이고 배출을 돕는다고 설명했다.특히 요가를 할 때 가스 배출이 잦은 이유는 요가 동작과 호흡 방식에 있다. 요가는 복부를 압박하거나 비트는 자세가 많아 장을 직접 자극한다. 또한 깊은 복식 호흡 과정에서 횡격막이 크게 움직이며 복압이 변화하고, 이는 장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다. 근육이 이완된 상태에서는 항문 괄약근의 긴장도 함께 풀리면서 가스가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쉽다.한편, 요가 동작 중에는 ‘바람 빼기 자세’로 불리는 동작도 있다.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는 자세로, 하복부를 강하게 압박해 장 속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4/27 16:20
  • 티젠, 가정의 달 맞아 대체 커피 '카페 오르조' 선물 세트 출시

    티젠, 가정의 달 맞아 대체 커피 '카페 오르조' 선물 세트 출시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오르조’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커피는 좋아하지만 카페인이 걱정되는 가족들에게 좋은 건강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티젠 카페 오르조'는 100% 보리 원료로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대체 커피(커피 대용차)다. 유럽산 보리를 로스팅해 커피의 향긋한 풍미와 깊이는 살리고 뒷맛은 구수하게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카페인이 전혀 없어 밤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으며 칼로리도 1스틱 당 10kcal에 불과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임신, 수유 중에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을 때나 하루 서너잔 커피가 부담스러울 때 대체 커피로 좋다.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긴다면 '티젠 카페 오르조'를 차갑게 마셔보자. '티젠 카페 오르조'는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 얼음과 함께 차갑게 마시면 가장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선물 세트는 티젠 카페 오르조 40스틱 들이 두 개와 리유저블 텀블러 한 개로 구성돼 있다. 티젠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외에 카카오선물하기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티젠 관계자는 "웰니스 열풍을 타고 이제 ‘디카페인’에서 한 단계 나아간 ‘카페인 제로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가족을 위한 선물이 고민이었다면 카페인 걱정 없는 보리 커피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티젠은 녹차, 홍차, 허브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를 선보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 국내 최초로 분말 스틱형 콤부차를 선보였다. 저칼로리에 당류는 없애고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 전문가 티젠의 콤부차는 ‘가볍게, 맛있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료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미국 아마존, 일본,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콤부차 광고 모델로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를 발탁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6/04/27 16:09
  • 이소라 “보름 동안 ‘이것’ 한 개만 먹었다”… 트라우마 고백, 무슨 일?

    이소라 “보름 동안 ‘이것’ 한 개만 먹었다”… 트라우마 고백, 무슨 일?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56)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놓았다.지난 26일 MBC ‘소라와 진경’에 출연한 이소라는 “패션모델로 활동 했을 때 극심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2주 동안 하루에 참치캔 하나로 버텼다”며 “‘나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라면서 고통스러운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모델 선발 대회 당시를 회상하며 “보름 동안 사과 한 개만 먹고 8kg 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리니까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소라처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는 신체 전반에 큰 부담을 준다. 체지방이 급격히 감소하면 성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여성은 무월경이나 생리 불순을 겪을 수 있고,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력과 성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에너지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체온 유지 능력과 면역 기능도 떨어져 각종 질환에 취약해진다.심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600~800kcal를 섭취하는 초저열량 식단을 시행한 결과, 단 1주일 만에 심장의 이완과 수축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체내 지방이 급격히 분해되며 혈액으로 과도하게 유입되고, 이 과정에서 칼륨·마그네슘 등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부정맥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극단적 절식보다는 신체가 적응할 수 있는 완만한 감량이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뇌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인지 기능이 떨어져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감을 겪기 쉽다. 특히 감정 조절에 중요한 세로토닌 합성이 원활하지 않으면 우울감과 불안 증세가 심화할 수 있다. 음식에 대한 집착이 커지면서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섭식 장애로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27 16:00
  • 첫 홀 굿샷, 라운딩 전 10분이 결정한다

    첫 홀 굿샷, 라운딩 전 10분이 결정한다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면 좋아하는 운동을 오래오래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4/27 15:53
  • SNS로 술 배우는 고등학생들… 어떤 문제 생기나

    SNS로 술 배우는 고등학생들… 어떤 문제 생기나

    소셜미디어(SNS) 사용량이 많은 청소년일수록 음주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의료법인 노스웰헬스 연구팀은 ‘청소년 위험 행동 감시 조사(YRBSS)’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고등학생 1만4000여명의 SNS 사용량과 음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들은 연구 대상에 포함된 청소년들이 최근 30일 안에 음주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을 SNS 사용 빈도에 따라 ▲적음(1개월·1주일에 한 번 또는 여러 번 사용) ▲중간(하루에 한 번 또는 여러 번 사용) ▲많음(시간당 한 번 이상 사용)으로 나눴다.연구 결과, SNS 사용량이 많은 청소년은 SNS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음주 경험이 있을 확률이 3.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류된 청소년 중 28%가 최근 30일 사이에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사용량이 적은 청소년들은 13.2%만 술을 마셨다고 답했다.중간 정도 사용량으로 분류된 청소년들 또한 최근 한 달 사이 음주를 경험한 비율이 19.7%로, 사용량이 적은 청소년에 비해 1.72배 높았다. SNS 사용량과 청소년 음주의 연관성은 학년, 성별, 인종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SNS로 인해 청소년들이 음주 관련 콘텐츠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닐 샤르마 박사는 “SNS 사용 수준이 가장 높은 청소년들은 비사용자에 비해 최근 음주 경험이 세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올바른 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소아과학회 학술대회(PAS 2026)’에서 발표됐다.한편, 청소년은 신체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만큼, 알코올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성인보다 더 치명적이다. 알코올에 의한 조직 파괴가 심각하며, 신체 발육 부진, 뇌 발달 장애, 정신과적 장애 등에도 쉽게 노출된다.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알코올이 해마를 위축시켜 기억력 저하까지 불러올 수 있다. 알코올에 의해 이성적 판단과 충동조절 능력, 도덕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손상될 경우에는 각종 범죄나 문제 행동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청소년기 음주는 알코올 중독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뇌의 가변성이 높아 자극에 쉽게 반응하고 그만큼 더 쉽게 알코올 중독에 빠질 위험이 있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 2026/04/27 15:21
  • [의학칼럼] 시력 교정 때, 각막 깎기 부담된다면… ‘렌즈 삽입’ 고려를

    [의학칼럼] 시력 교정 때, 각막 깎기 부담된다면… ‘렌즈 삽입’ 고려를

    안경과 콘택트렌즈에 오랜 기간 의존해 온 고도근시 환자들 사이에서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담 과정에서 "각막이 얇아 라식·라섹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근시 도수가 높거나 난시가 동반된 환자일수록 각막 절삭량이 많아지는 만큼, 레이저 방식의 수술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최근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시력교정 방법이 바로 렌즈삽입술(ICL)이다.'각막 보존' 넘어 안구 내부 공간의 '입체적 분석' 필수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자연 수정체를 보존한 상태에서 홍채 뒤, 수정체 앞 공간에 안내렌즈를 삽입해 근시와 난시를 교정한다. 각막 절삭이 필요하지 않아 각막 절삭과 관련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지로 고려된다. 특히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로 인해 절삭량이 과도해지는 환자, 기존 레이저 시력교정술 적용이 어려운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는 시력교정 방법 중 하나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렌즈삽입술을 단순히 '각막을 깎지 않는 수술'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렌즈가 눈 안에 직접 삽입되는 만큼, 눈의 내부 공간이 렌즈를 수용하기에 적합한지 정밀하게 판단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전방 깊이, 홍채와 수정체 사이 공간, 동공 크기 변화, 각막 내피세포 상태 등 다양한 해부학적 요소가 수술 가능 여부와 렌즈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같은 고도근시 환자라도 눈의 구조적 조건에 따라 적용되는 렌즈의 종류와 삽입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렌즈삽입술의 장기적 안정성필자는 렌즈삽입술 국제 교육 과정인 '엑스퍼트 인스트럭터(Expert Instructor)'로 활동하며 국내외 의료진에게 수술 교육과 임상 경험을 공유해 왔다. 렌즈삽입술은 단순한 시력교정 옵션이 아니라, 개별 환자의 눈 구조에 맞춘 정밀한 계획이 전제되어야 하는 전문 수술이다. 각막을 보존한다는 특성만 강조되기보다는, 수술 이후 장기적인 안정성과 눈 건강 관리까지 함께 고려하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본원이 다수의 렌즈삽입술 경험을 바탕으로 렌즈삽입술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수술 적합성 판단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기준을 운영하는 것도 이러한 진료 철학과 맞닿아 있다.렌즈삽입술의 또 다른 특징은 가역성이다. 삽입된 렌즈는 필요에 따라 제거하거나 교체할 수 있어, 향후 시력 변화나 눈 상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다만 이 역시 체계적인 판단과 충분한 임상 경험이 뒷받침될 때 실질적인 장점으로 작용한다. 수술 이후에도 렌즈의 위치, 안압, 각막 내피세포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관리 과정이 병행되어야 안정적인 결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렌즈삽입술은 수술 당일보다 그 이후의 관리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력교정술이라 할 수 있다.결국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할 때 환자가 살펴야 할 기준은 '어떤 수술이 유행하는가'가 아니라 '자신의 눈 구조에 어떤 방법이 적합한가'이다. 같은 근시 도수라도 각막 두께, 전방 깊이, 난시 정도, 연령 등에 따라 권장되는 수술 방법은 달라진다. 렌즈삽입술 또한 모든 시력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 수술은 아니며, 정밀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조건이 충족될 때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다. 시력교정을 앞두고 있다면 수술 방법 자체보다 해당 수술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다뤄왔는지, 어떤 검사 시스템과 진료 기준을 바탕으로 판단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칼럼은 이동훈 닥터아이씨엘(ICL)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이동훈 닥터아이씨엘(ICL)안과 원장2026/04/27 15:20
  • “잘 썰면 비타민D 확 늘어” 수퍼 푸드 ‘이 식품’ 뭘까?

    “잘 썰면 비타민D 확 늘어” 수퍼 푸드 ‘이 식품’ 뭘까?

    다양한 효능을 지닌 버섯은 어떻게 손질하는지에 따라서도 특정 영양 함량이 달라진다. 외신 ‘독티시모(Doctissimo)’는 이와 관련해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유전역학을 가르치는 팀 스펙터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스펙터 교수는 “버섯의 독특한 특성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버섯이 햇빛에 노출되면 마치 사람 피부처럼 스스로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버섯이 자외선을 받으면 안에 있던 에르고스테롤이 비타민D로 전환된다. 피부가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합성하는 원리와 유사하다. 버섯을 얇게 썰어 갓 안쪽이 위로 향하게 한 뒤 햇빛에 두면 비타민D 함량이 크게 증가한다. 이는 버섯 중에서도 특정 종류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표고, 양송이 등 다양한 버섯에 적용했을 때 똑같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버섯류의 장점은 비타민D에만 그치지 않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으며, 철분과 인, 비타민B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감칠맛을 내는 우마미 성분과 쫄깃한 식감이 버섯의 큰 특징이다. 버섯에 있는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다당류 성분은 장내 유익균 비중을 늘려준다.또한 버섯은 품종에 따라 다른 효능을 지니고 있다. 느타리는 수분과 섬유소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좋고, 노랑느타리는 고혈압, 당뇨, 통풍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새송이는 트레할로스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팽이버섯은 칼륨과 식이섬유가 많아 대장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위암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7 14:58
  • 주말에 폭식한 사람, 장에선 지금 ‘이런 일’ 벌어지는 중

    주말에 폭식한 사람, 장에선 지금 ‘이런 일’ 벌어지는 중

    우리 몸의 미생물 중 90% 이상은 장에 서식한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면 소화 기능은 물론 면역력, 기분 변화에도 악영향을 준다. 장내 환경은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초가공식품, 알코올, 고당분, 트랜스 지방을 과다 섭취할 경우 24~48시간 이내에 장내 생태계가 눈에 띄게 변한다. 인도 종양외과 전문의 아르핏 반살 박사에 따르면, 고지방, 고당분 식사는 장 투과성을 증가시켜 장 누수 증후군을 유발한다. 장 세포와 장벽 손상, 세포 사이의 단백질로 인해 독소가 혈류로 유입되면 복통이나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비롯해 만성피로나 무기력 증상이 나타난다. 반살 박사는 “장 누수 증후군으로 인한 전신 염증은 대사 기능 장애의 원인이 된다”고 했다.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섬유질은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돼 장 환경을 개선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미생물이 섬유소를 분해하고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단쇄 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는 장 점막을 강화하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반살 박사에 따르면, 섬유질이 부족한 음식을 폭식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단쇄지방산 생성량이 줄어든다. 특히 대장 상피세포 건강과 항염증 신호 전달에 중요한 부티르산 생성량이 감소한다.장과 뇌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면역 기능 등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폭식으로 인해 장내 미생물이 변화하면 신경전달물질에도 이상이 생긴다. 특히 세로토닌과 도파민 전구체에 문제가 생겨 집중력 저하나 수면 장애가 생기고, 식욕이 증가할 수 있다. 다행인 것은 폭식으로 인해 악화된 장내 환경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된다는 것이다. 반살 박사는 “환자들은 장내 환경이 회복되는 데 몇 달이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몇 시간 안에 회복 반응이 일어난다”고 했다. 특히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폴리페놀이 함유된 식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24~72시간 내에 장내 미생물 균형이 점차 회복된다.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영양학과 겸임교수님 테레사 펑 박사는 요거트, 치즈, 케피어,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같은 발효 식품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에 유익한 미생물을 공급해 준다고 했다. 귀리나 밀처럼 섬유질이 많은 콩류나 통곡물은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된다.
    위장질환김보미 기자 2026/04/27 14:27
  • 최강 동안도 못 피한 세월… 박보영 눈물 쏙 뺀 ‘이 질환’

    최강 동안도 못 피한 세월… 박보영 눈물 쏙 뺀 ‘이 질환’

    배우 박보영(36)이 배드민턴을 쳤다가 팔꿈치 통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는 박보영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보영이 나이가 서른일곱이라 해서 놀랐다”고 말했고, 박보영은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고 회복이 잘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엊그제 배드민턴을 쳤다가 ‘엘보’가 왔다”며 “의욕만 앞서고 제대로 하지를 못하니 힘을 너무 줘서 팔꿈치가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배드민턴 등 라켓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 흔히 생기는 부상이 바로 ‘테니스 엘보’다. 정식 명칭은 외측 상과염으로,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이는 한 번의 충격이 아니라 반복된 자극이 누적되면서 서서히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상완골의 끝인 팔꿈치에는 동그란 형태의 두 개의 돌출부가 있는데, 여기에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연결돼 있다. 이 중 바깥쪽 돌출부의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외측 상과염이 발생한다. 테니스를 치지 않더라도 손목과 팔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라켓 스포츠 외에도 프라이팬 사용이나 컴퓨터 작업처럼 손목을 반복적으로 젖히는 동작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 통증이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서 점차 심해지며,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비트는 동작에서 통증이 두드러진다. 팔꿈치 관절의 바깥쪽이 아프고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특징이다.특히 배드민턴은 테니스보다 라켓과 셔틀콕이 가벼워 순간 충격은 적지만, 반복 동작이 많고 손목 사용 빈도가 높아 오히려 과사용 손상 위험이 크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젠토프테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배드민턴은 급성 충격보다 반복 사용으로 인한 손상이 지배적인 운동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충격이라도 반복되면 힘줄에 미세 손상이 축적돼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연구팀은 예방을 위해 어깨와 팔꿈치 회전에 관여하는 근육을 강화하고, 관련 부위 스트레칭을 병행할 것을 권장했다. 이 외에도 라켓을 과하게 쥐거나 손 크기에 맞지 않는 그립을 사용할 경우 근육 긴장이 지속돼 피로가 쉽게 쌓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문제는 충격이 적게 느껴지다 보니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해해 휴식 없이 훈련·경기를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팔꿈치는 혈류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어 회복이 더딘 부위로, 손상을 방치하면 심할 경우 힘줄이 약해지는 퇴행성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팔을 곧게 편 상태에서 손등을 몸쪽으로 당기는 ‘손목 신전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며, 필요할 경우 팔꿈치 보호대 착용도 고려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최수연 기자 2026/04/27 13:50
  • “인삼·녹용과도 안 바꿔”… 제철 맞은 ‘이것’, 간 해독하고 혈당 조절

    “인삼·녹용과도 안 바꿔”… 제철 맞은 ‘이것’, 간 해독하고 혈당 조절

    봄에 먹는 부추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옛말 중 ‘봄 부추는 인삼·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지난 25일 김소형 한의사가 유튜브를 통해 “이맘때쯤 나는 초벌 부추는 연하고 향긋할 뿐 아니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해 보약”이라며 “보약 같은 봄 부추로 뱃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부추의 영양 효과와 부추떡 레시피에 대해 알아본다. ◇부추, 혈액순환 촉진하고 해독 효과부추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강력한 항균·항산화 효과를 내는 알리신 성분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부추를 몸을 덥히고 기운을 북돋우는 재료로 활용한다. 김 한의사는 “부추에 ‘구채’라는 약초명이 있다”며 “동의보감에 채소 가운데 부추가 가장 따뜻하고 사람에게 유익해 늘 가까이해야 한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라고 했다. 김 한의사에 따르면 부추는 특히 손발이 차고 양기가 없는 사람에게 좋다.비타민 구성도 뛰어나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A는 점막과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 기능을 돕는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로 회복에 기여한다. 여기에 알리신이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해 에너지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춘곤증이 발생하는 계절에 부추를 곁들이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이유다. 게다가 부추는 ‘간의 채소’라 불릴 정도로 간 기능 강화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 A, C, E, 철분, 칼슘 등이 간을 튼튼하게 하고 알리신 성분이 독소 배출을 돕는다. 간의 활성산소를 억제해 간 건강이 개선된다.◇부추로 한 끼 식사, 혈당 걱정 더는 방법김소형 원장의 부추떡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깨끗이 씻은 부추를 4~5cm 길이로 자른다. 이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는 상태에서 쌀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부추 겉면에 쌀가루가 얇게 입혀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약 5분간 찐 뒤 한 김 식혀 소금과 소량의 설탕으로 간을 하고 반죽을 치댄 뒤 동글납작하게 빚어 다시 5분 정도 쪄내면 완성이다. 부추에 쌀가루를 더해 떡을 만들면 섭취 후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할 위험이 적다. 김 원장은 “혈당이 걱정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이 부추떡은 부추가 주연이고 쌀가루는 조연”이라며 “부추에 식이섬유가 많아서 쌀가루의 당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 스파이크 발생 위험이 적다”고 했다. 이어 김 원장은 “떡에 대한 갈망을 만족시킨다”며 “부추로 전 부쳐 먹는 것도 좋지만, 체중 조절 중에는 증기로 찌는 부추떡이 나을 수 있다”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27 13:30
  • [의학칼럼] “스트레스 쌓이면 머리가 조이는 이유”

    [의학칼럼] “스트레스 쌓이면 머리가 조이는 이유”

    “요즘 머리가 조이는 느낌으로 계속 아파요.”신경과 진료실에서 흔히 듣는 표현이다. 많은 환자가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지만, 통증의 양상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머리를 띠로 두른 것처럼 조이는 느낌, 뒷목이 뻣뻣하면서 함께 아픈 증상은 대표적인 ‘긴장성 두통’에 해당한다.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 유형 중 하나로, 특별한 구조적 이상 없이 근육과 신경의 긴장 상태에서 발생한다. 특히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업무나 인간관계, 수면 부족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긴장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 목과 어깨, 두피 주변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통증이 유발된다.근육 긴장은 단순히 뻐근함에서 끝나지 않는다. 근육이 오랜 시간 수축된 상태로 유지되면 혈류가 감소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축적된다. 동시에 근육과 연결된 신경이 자극되면서 통증 신호가 뇌로 전달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머리를 조이는 듯한 둔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특히 현대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긴장성 두통이 더 쉽게 발생한다. 고개를 앞으로 내민 자세나 어깨를 움츠린 자세는 목 주변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시키고, 두통 발생을 촉진한다. 여기에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근육과 신경의 긴장이 더욱 심해져 통증이 악화된다.긴장성 두통의 특징은 통증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한쪽만 심하게 아픈 편두통과 달리, 양쪽 머리 전체가 무겁고 조이는 느낌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경우는 드물지만, 오래 지속되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치료의 핵심은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다. 단순히 진통제에 의존하기보다는 근육과 신경의 긴장을 완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온찜질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은 목과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역시 중요한 치료 요소다.평소 자세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에는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고, 30~40분마다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호흡 운동은 자율신경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두통이 반복된다고 해서 모두 긴장성 두통은 아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 시야 이상,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긴장성 두통은 생활습관 조절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스트레스는 피하기 어렵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신체 반응은 관리할 수 있다. 머리를 조이는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참고 넘기기보다, 몸이 보내는 긴장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적절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작은 습관 변화가 두통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이 칼럼은 구경모 안양윌스기념병원 뇌신경센터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구경모 안양윌스기념병원 뇌신경센터 원장2026/04/27 13:11
  • 강바람에 덜덜 떠는 이미주에게… 지석진이 건넨 말은?

    강바람에 덜덜 떠는 이미주에게… 지석진이 건넨 말은?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31)가 추위를 타자 지석진이 다이어트 부작용이 아니냐고 걱정했다.지난 25일 방송된 TV CHOSUN ‘석삼플레이’에 출연한 이미주는 낙강교를 건너던 중 추위에 떨며 “강을 건너니까 춥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지석진은 “제발 살 좀 찌워라”라며 “너무 살이 빠져서 춥다고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앞서 이미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8kg을 감량해, 44kg이 됐다가 다시 46kg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마른 사람이 추위를 더 잘 타는 이유는 피하지방층이 얇아 체내 열을 보존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피하지방은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고, 몸속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일종의 단열재 역할을 한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 연구에 따르면, 피하지방 두께가 1cm 미만인 사람은 냉기에 10분간 노출됐을 때 근육 온도가 빠르게 떨어진 반면, 2cm 이상인 경우 체온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복부에만 지방이 집중된 체형은 지방량이 많더라도 추위에 민감할 수 있다. 피부 바로 아래에서 단열 역할을 하는 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열을 막는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복부로 혈류가 집중되면서 손발 등 말초 부위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팔다리가 더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근육량이 적어도 추위를 더 크게 느낀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열의 70% 이상은 근육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근육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지속적으로 열을 생성하는데, 근육량이 부족하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열 생산 능력 자체가 떨어진다.추위를 잘 타는 체질을 개선하려면 하체 중심의 근력 운동이 도움이 된다. 허벅지와 엉덩이 등 하체에는 우리 몸 근육의 상당 부분이 집중돼 있어, 이 부위를 단련하면 열 생성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27 13:10
  • “살 안찌는 아침 식단” 장윤주가 추천한 ‘이 음식’, 정체는?

    “살 안찌는 아침 식단” 장윤주가 추천한 ‘이 음식’, 정체는?

    톱모델 장윤주(45)가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최근 장윤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주말에는 브런치를 직접 해 먹는 편인데, 양상추가 수퍼푸드다”라며 직접 손질을 해 샐러드를 만들었다.장윤주가 추천한 양상추는 450g에 60~70kcal밖에 나가지 않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양상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포만감을 준다. 식이섬유는 체내에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한다. 덕분에 변비 예방과 노폐물 배출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양상추는 비타민B군은 물론, 엽산과 망간도 풍부한 식품이다. 망간은 혈당을 조절하고 적절한 면역 기능을 유지한다.게다가 양상추와 같은 녹색 채소에 풍부한 질산염은 기립성저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 에도 매일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또 이날 장윤주는 요거트도 직접 만들었다. 요거트 재료로 그래놀라를 넣던 중 장윤주는 “과일을 많이 넣었는데 이것도 많이 넣으면 거의 밥 한 공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놀라는 통곡물로 만들어 식이섬유,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하지만 열량과 당 함량이 높다. 그래놀라 제조 과정에서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해 설탕이나 오일 등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설탕 8.5g이 함유된 그래놀라 50g은 잼이나 크림이 들어간 도넛 하나와 열량이 맞먹는 수준이다. 그래놀라 대신 오트밀이나 견과류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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