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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 항생재 복용이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오올루대 연구팀은 핀라드에서 태어난 신생아 3만3095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노출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항생제 노출 기간은 임신 1년 전, 임신 중, 주산기, 그리고 생후 첫 2년의 네 기간으로 구분했다. 참가자 중 39% 어린이의 어머니가 임신 1년 전에, 27%가 임신 중에 항생제에 노출됐고, 68%의 어린이가 생후 첫 2년 동안 항생제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2세와 12세 두 차례에 걸쳐 과체중과 비만 여부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임신 전, 임신 중, 출산 전후 항생제 복용은 아동기 내내 아이의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생후 2년 동안 항생제 복용은 체중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24개월 이전에 항생제를 복용한 어린이는 복용하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12세가 되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비만 범주에 속할 가능성이 20% 더 높았다. 또한, 이 아이들은 초등학교 졸업 시점에 과체중일 가능성도 10% 더 높았다. 항생제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내 미생물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상기도 감염처럼 불필요한 경우 2세 미만 어린 영유아에게 항생제 처방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항생제는 인후염, 폐렴, 중이염 등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 처방되는 약물이다. 하지만 항생제 과다 처방으로 인해 약의 효과 떨어지고 일반적인 감염을 치료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며 항생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 연구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소아과학회 2025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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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치매인 '초로기 치매'는 노인에게 나타나는 치매와 달리 '기억력 저하'보다 다른 증상이 먼저 나타나곤 한다. 대표적으로 시력 장애와 언어 변화가 있다.초로기 치매는 65세 미만에 발생하는 젊은 치매를 통틀어 이르는 용어인데, 유전 등으로 20대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 수도 적지 않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3'을 보면 초로기 치매 환자는 7만 7074명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7.7%를 차지한다. 노년기 치매보다 진행과 사망이 빨라, 증상을 잘 인지하고 빠르게 진단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초로기 치매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노인 치매 증상과 다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VU대 병원 신경과 연구 결과, 초로기 치매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시력 변화와 동작 조정 이상 문제를 첫 증상으로 겪었다. 시력 변화는 뇌가 시각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는 식이었다. 동작 조절 이상의 예로는 옷을 입을 때 스스로 단추를 채울 수 없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두엽 기능 저하 증상이 노년기 치매보다 두드러지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전두엽 기능 저하 증상으로는 언어 장애, 실행력 저하 등이 있다. 언어 장애는 ▲문장에서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말하다가 오래 멈추거나 ▲말하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 등이 있다.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무감각해지는 성격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진단 후에는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를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비타민 B12·엽산 결핍 등 대사성 질환, 정상압수두증, 우울증 등이 원인이라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 유전으로 인한 알츠하이머병 등 비가역적인 변화가 원인이라면, 빠르게 상응하는 치료에 돌입해야 한다. 알츠하이머, 혈관성, 루이체 치매 등에서는 노년기 치매와 마찬가지로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치매는 약물 치료가 제한적인 질환이다. 그만큼 생활 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수칙은 아래와 같다.1.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한다.2. 과음, 흡연을 하지 않는다.3. 우울증을 치료한다.4.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5. 머리 부상을 주의한다.6. 약물 남용을 피한다.7. 환경이나 생활 방식을 급격하게 바꾸는 혼란을 피한다.8.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한다.9. 체력에 맞게 1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10. 건강한 식이 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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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메드텍(Med-tech) 시장 규모가 7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 또한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메드텍 오픈이노베이션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메드텍 시장 규모는 2019년부터 연평균 6% 성장해 2023년 5170억달러(한화 약 734조6100억원)에 도달했다.같은 기간 국내 메드텍 시장도 연평균 8.3% 성장했다.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0조7270억원에 달했으며, 생산액은 11조3150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수입액은 각각 6조7700억원·6조1820억원 수준이었다. 특히 생산액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11.7%)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제약, 화장품, 메드텍) 중 가장 가팔랐다. 보산진 관계자는 “생산액의 50% 이상을 수출해 수출주도형 산업의 특징을 보였다”며 “메드텍 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메드텍은 건강관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솔루션을 개발·제조·제공하는 산업을 뜻한다. 기존의 여러 의료기기를 비롯해, 웨어러블 헬스케어, 스마트 모니터링, 맞춤형·정밀의료, 의료로봇, 수술로봇 등 다양한 기술·제품을 아우르고 있다.국내에서는 삼성이 주목한 미래 먹거리로도 잘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당시 로봇·전장·친환경 공조 솔루션과 함께 메드텍을 4가지 핵심 영역으로 제시했다. 메드텍 분야를 의료·건강관리와 IT기술을 접목한 토탈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전세계 메드텍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세계적인 기업들도 메드텍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메드트로닉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지멘스헬시니어스 ▲메드라인인더스트리 ▲스트라이커 ▲로얄필립스 ▲GE헬스케어 ▲애보트 ▲카디널헬스 ▲박스터 등이 있다. 현재 이들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보산진 관계자는 “글로벌 상위 100대 메드텍 기업의 91%는 시장규모 20위권 내의 국가에 본사를 두고 있고, 그 중 54%가 미국”이라며 “이어 일본, 독일 순이며, 한국 내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전무하다”고 했다.보고서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단일 기업의 자원만으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과 병원산학협력단, 연구기관, 정부기관 등이 협력해 국내 메드텍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보산진 관계자는 “세계 메드텍 시장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은 이미 단순한 기술 개발 협력을 넘어 경쟁력 강화의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중소기업과 선도기업이 협력해 기술을 상용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국내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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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커버를 내리지 않고 물을 내리면 화장지가 오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하철,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이용 후 위생 관리에 철저해야 하겠다.유한킴벌리는 국민대와 산학협력 활동으로 ‘화장실 변기 물 내림에 의한 비산(날아서 흩어지는) 물질의 오염 특성 연구’를 실시했다. 유한킴벌리와 국민대 ‘제지공정 및 환경분석 연구실’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방법을 제시하고자 변기 물을 내렸을 때 발생하는 비산 물질의 확산 거동과 오염을 일으키는 경로에 주목해 실험을 진행했다.실험 결과, 변기 커버를 내리지 않고 물을 내렸을 때 변기에서 흩어지는 입자는 최대 92㎝ 높이까지 상승하고 약 1분간 공중에 머물렀다. 이후 화장지 용기와 벽면 등 주변 표면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하단이 개방된 화장지 용기의 경우, 화장지가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지며 입자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았다.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김형진 교수는 "비말이 공기 중 미생물이나 바이러스와 접촉할 경우 교차 감염의 가능성도 있어 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변기에 있는 주 병원균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다. 대장균은 설사·복통·구토 등을, 황색포도상구균은 피부염·식중독·폐렴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이들 박테리아는 용변 후 변기 물을 내릴 때 공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용변 후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볼일을 본 후 변기 커버를 닫고 물을 내릴 것을 권하며, 변기 주변에 수건·칫솔·제모기 등의 위생용품을 비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변기 속에 있던 유해 세균이 화장실에 번식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칫솔·렌즈 용품·수건 등에 세균이 노출될 경우, 각종 피부질환·안과 질환·치주 질환·방광염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더불어, 연구진은 박테리아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변기 사용 전 시트 크리너로 변기 표면을 닦아내고, 화장지는 노출 면적이 적도록 밀폐형 용기에 넣어 사용할 것을 권했다. 유한킴벌리 서초연구소 담당자는 "본 연구를 통해 물 내림 시 비말의 확산 거동과 오염 접촉 영향을 확인한 만큼 밀폐형 용기 방식의 화장지와 접촉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는 변기 시트 크리너 등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려고 한다"며 “건강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인식과 사용 패턴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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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약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 비해 시장 규모가 커진 것은 물론, 중국 정부의 지원 하에 신약 개발 임상 또한 한층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제약시장 규모는 2915억달러(한화 약 418조45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2% 성장한 것으로, 약재·의약품 수출액은 8.4% 증가한 252억3500만달러(한화 약 36조2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중국의 ‘혁신 신약’ 시장 규모 또한 2022년 기준 930억달러(한화 약 133조51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혁신 신약이란 중국의 규제 체계에서 일반적인 신약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약으로 ▲새로운 화학 구조 ▲중국 내·외 미승인 ▲명확한 치료 기전 또는 미충족 수요 타깃이면서, 중국 기업·연구기관 주도의 자체 R&D 기반으로 개발해야 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에서는 48개의 혁신 신약이 승인됐다. 이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 중 항암제 비중이 40% 이상이었다.최근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 임상 시험 건수 1위에 오를 정도로 임상 연구 역시 활발하다. 2023년 임상 시험 정보공개 플랫폼에 등록된 임상 시험 건수가 처음으로 4000건을 돌파했으며, 신약 임상시험 등록 건수는 2323건으로 2022년 대비 14.3% 증가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중국 임상은 대부분 중국에서만 진행되며, 비용도 미국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세계적으로 임상시험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중국 임상 시험이 선진국 수준의 기준에 맞춰진다면 시장에서 매우 큰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활발한 연구·개발은 기술 수출로 결실을 맺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기업이 참여한 의약품·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살펴보면, 라이선스 인(기술 도입) 거래는 807건이었고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은 401건이었다. 거래 건수 자체는 라이선스 인이 많았으나, 최근 3년 동안 라이선스 인은 연평균 44.6% 감소한 반면 라이선스 아웃은 연평균 38.3% 증가했다.보산진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라이선스 거래의 3분의 1이 중국 기업과의 거래”라며 “지난 2년 동안 아스트라제네카, GSK, 머크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제약사가 중국 바이오텍 기업과 10억달러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중국 제약 산업의 가파른 성장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앞서 중국 정부는 10년 장기 계획으로 바이오 의약 분야를 10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지정했으며, 실제 정부 주도 하에 제약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보산진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해외 제약기업들의 관심 확대에 따라 제약시장의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과감한 정책들을 연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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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과 당뇨병을 앓고 있던 65세 남성이 치명적인 옴을 겪은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영국 리즈 티칭 병원(Leeds Teaching Hospitals NHS Trust)과 미드 요크셔 티칭 병원(The Mid Yorkshire NHS Teaching Trust)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이 남성이 심각한 피부병변, 혼란, 낙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당시 환자의 손과 팔, 몸통, 목, 사타구니에는 심한 딱지와 긁힘 자국이 있었다. 여기에 광범위한 진드기까지 발견됐고, 왼발 발가락이 괴사해 2차 감염 위험도 높은 상태였다. 이 밖에 환자는 최근 점진적인 체중 감소, 보행능력 저하, 인지능력 저하를 겪었다고 보호자가 설명했다. 의료진은 '노르웨이 옴'을 진단했고, 경구용 이버멕틴(구충제)과 국소 퍼메트린 등으로 치료했다. 옴은 옴 진드기 감염으로 인해 피부 각질층이 비늘 모양으로 변하고 부스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옴에 걸리면 진드기뿐 아니라 진드기의 분비물, 알, 배설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 ▲붉은 발진 ▲피부 긁힘 자국이다. 노르웨이 옴은 면역력이 매우 약한 사람에게 발생한다. 노르웨이 옴의 경우 일반적인 옴에서 발견되는 진드기에 비해 수천 개에서 수백만 개의 진드기가 더 증식한다. 이로 인해 ▲두꺼운 딱지 ▲비늘 ▲과각화증(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다만 의료진은 "적극적인 치료에도 환자 상태가 악화됐다"며 "결국 패혈성 쇼크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했다. 드물기는 하지만 노르웨이 옴은 면역이 저하되거나 신경 손상이 있는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의료진에 따르면, 노르웨이 옴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2차 세균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패혈증·다발성 장기부전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요양원, 병원, 기숙사 등 밀집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된다. 전염은 장기간의 피부 접촉으로 발생한다. 옴을 치료하려면 자기 전 목 아래 전신에 국소 치료제를 바르고 최소 8~14시간 후 씻어내야 한다. '퍼메트린 연고 5%'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 치료제다.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 2개월 이상 유아도 사용 가능하다. 노르웨이 옴이나 국소 치료가 어려운 경우, 이버멕틴이라는 먹는 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가려움증은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연고를 통해 완화한다. 감염자의 옷, 침구, 수건 등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비닐에 밀봉해야 한다. 옴은 전염성이 높아 환자는 물론 그 가족 및 접촉한 사람도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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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47)이 브라톱을 입고 뚜렷한 기립근을 공개했다.지난달 27일 채정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스런 4월 잘 보내고 있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 속 채정안은 갈색 브라톱을 입고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하고 있었다. 특히 탄탄한 기립근(골반에서 머리까지 이어지는 길고 두꺼운 근육)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발레 바에 다리를 얹은 채 몸을 늘리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완벽한 근육이 있다니” “기립근 너무 예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평소 채정안은 48kg을 유지하고 있으며 꾸준히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채정안이 즐겨하는 스트레칭과 발레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스트레칭, 체중 감량에 도움채정안처럼 스트레칭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식전, 기상 후에 스트레칭하면 더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발레, 신체 교정 효과 있어채정안이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어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로 발레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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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지난 1분기에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사 MSD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의 매출이 40% 이상 감소하면서 매출 손실이 예고됐으나, 키트루다의 약진으로 손실을 최소화한 모양새다.◇MSD, 가다실·라게브리오 매출 하락… 키트루다·윈레브에어가 메워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MSD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55억2900만달러(한화 약 22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이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과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몬루나반트)'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다실은 중국 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13억2700만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에 그쳤으며, 라게브리오는 엔데믹 이후 일본에서의 수요 감소로 매출이 3억5000만달러(한화 약 5000억원)에서 1억200만달러(한화 약 1470억원)까지 떨어졌다.회사의 손실은 키트루다가 최소화했다. 키트루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2억500만달러(한화 약 10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MSD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삼중음성유방암 ▲신세포암 ▲비소세포폐암의 초기 단계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국소 진행성·전이성 방광암·자궁내막암 1차 치료에서도 수요가 늘었다. 방광암의 경우 ADC(항체-약물접합체)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과의 병용요법으로 많이 처방됐으며, 자궁내막암의 경우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 사용량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폐동맥고혈압 신약 '윈레브에어(성분명 소타터셉트)'도 지난 2분기 미국 출시 이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면서 2억8000만달러(한화 약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두경부암 적응증 확대 노려MSD는 키트루다의 추가 승인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회사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승인은 피하주사 제형이다. 피하주사의 개발 의도는 투약에 걸리는 시간을 평균 5분 내외로 줄여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이유가 대표적이다. 제형 변경을 통해 특허 보호 기간을 연장하려는 의도도 있다. 키트루다 정맥주사 제형이 미국에서 특허가 만료되는 2028년 이후부터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앞서 MSD는 지난 3월 열린 유럽폐암학회(ELCC 2025)에서 임상 3상 시험 'MK-3475'의 결과를 통해 피하주사가 정맥주사 대비 유효성·안전성이 열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평균 투여 시간은 오히려 2분으로 정맥주사 투여 시간(30분) 대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9월 23일까지 키트루다 피하주사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MSD는 임상 3상 시험 'KEYNOTE-689'의 결과를 기반으로,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수술 전후 치료제로서 FDA의 적응증 확대 승인도 기다리고 있다. 절제 가능한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 전후 요법이다. FDA는 이 적응증을 우선 심사하고 있으며, 승인 여부는 6월 23일 이내에 결정할 계획이다.MSD연구소 딘 리 대표는 "이 적응증이 승인될 경우, 키트루다는 초기 암 치료 단계에서 10번째 적응증을 획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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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38)이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4월 29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요 (박재범/38세) | EP. 88 박재범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MC인 장도연은 박재범에게 건강을 위해 따로 먹는 음식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생강, 강황, 마늘 먹는다”며 “바다이끼도 먹는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바다이끼에 대해 묻자 “미국에서 나름 유행하고 있는데 ‘아이리쉬 모스(Irish Moss)’라고 걸 먹는다”고 말했다. 먹는 방법에 대해 박재범은 “마늘은 다져서 마누카꿀, 레몬즙이랑 섞어서 먹는다”며 “바다이끼는 과일이나 채소 스무디에 넣어서 먹는다”고 말했다.◇생강·강황·마늘, 독소 제거에 효과적▷생강=박재범이 건강을 위해 먹는 생강은 항균과 살균 효과가 큰 대표적인 해독식품이다. 생강에는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이 항균과 살균 작용을 한다. 생강의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는 장운동을 촉진해 체내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해주기도 한다. 생강은 차로 마시거나 말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강황=강황은 카레의 재료로 많이 알려졌는데, 음주 후 두통을 완화하고 평형 감각을 빠르게 되돌리는 효능을 가진다. 강황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담즙 분비를 늘려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한다고도 알려졌다. 강황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강황 가루를 직접 먹거나, 요리에 넣어 먹는 게 좋다. 강황 가루는 물 한 컵에 5g 정도 타서 먹으면 된다. 밥을 지을 때 강황 가루 한 큰술을 넣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마늘=박재범이 먹는 마늘 속 캡사이신, 알리신 같은 성분은 우리 몸의 갈색지방을 도와 체지방 감량을 촉진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소비한다. 매운맛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도 활발하게 한다. 박재범이 마늘과 함께 먹은 마누카꿀은 뉴질랜드 마누카 숲에서 번식한 꿀벌이 만드는 꿀이다. 항균 작용 효과가 탁월해 위 질환에 가장 좋다. 마누카꿀에 들어있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가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장구균 등을 살균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박재범이 마늘, 마누카꿀과 섞어 먹는다는 레몬즙은 혈당 관리에 도움 된다. 레몬은 혈당지수가 낮고 혈당 상승이 적어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바다이끼, 활성산소 없애고 피부 진정시켜박재범이 먹는다는 바다이끼는 북미·유럽권 연안에서 자라는 해조류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최근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바다이끼는 10g당 ▲5kcal ▲탄수화물 1.2g ▲단백질 0.15g ▲지방 0.02g ▲섬유질 0.13g ▲철분 0.89mg(하루 권장 섭취량의 11%) ▲마그네슘 14.4mg(하루 권장 섭취량의 3.4%) ▲아연 0.2mg(하루 권장 섭취량의 1.8%) ▲칼슘 7.2mg(하루 권장 섭취량의 0.7%) ▲비타민C(하루 권장 섭취량의 0.3%)가 함유돼 있다. 바다이끼에 풍부한 아연, 비타민C 등은 면역력을 강화한다. 특히 박재범이 언급한 아이리쉬 모스는 북대서양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조류로, 루테인과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막는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최근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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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54)이 3년간 1일 1식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4월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차승원은 자신의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강아지를 유치원에 데려다준 뒤 1시간 PT를 받는다”며 “그러고 하루 한 끼를 먹는데, 든든하게 될 수 있으면 단백질 위주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나 책도 보고 10시 반~11시 정도에 잔다”며 “아무것도 안 먹고, 물만 마신다”고 했다. 1일 1식을 3년간 실천하고 있다는 차승원은 “한 달에 한 번 치킨을 먹는다”며 “다음날 일이 있으면 안 먹고, 먹을 때도 많이 안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먹고 싶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그걸 점심 때 먹는다. 1끼에”라며 “점심 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고 말했다. 현재 차승원은 190cm에 72.5~73.5kg 정도를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차승원이 3년간 실천하고 있다는 1일 1식은 말 그대로 하루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면서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대 당뇨, 치매, 암과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실천하며 부정맥과 변비 등을 예방하고,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식사법이라 단정하긴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따라서 무작정 다이어트를 위해 차승원처럼 1일 1식을 장기간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5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동시에 간식 등으로 과도하게 먹는 열량을 줄이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근력 향상과 체지방 감량을 위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