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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유명 영양사가 하루 식단에 포함해야 할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더미러 외신에서는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건강과학회사 ‘ZOE’의 수석 영양사인 페데리카 아마티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가지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아마티 박사가 강조한 5가지 음식은 통곡물, 견과류, 과일·채소류, 콩류, 건강한 지방이다. 각 음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통곡물=대표적인 통곡물 귀리는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특히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은 하루에 통곡물 3인분(30g)을 섭취하면 심장 질환 위험이 22% 감소하고 뇌졸중 위험을 12% 낮춘다”고 했다. 이어 “통곡물 섭취로 대장암 발병률을 16%나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몸에 좋은 귀리지만 과도하게 먹으면 복부 팽만감, 배변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배에 가스가 잘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위장 장애가 없더라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귀리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하루 20g이다.▷견과류=아몬드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혈중 지방 수치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 또 대부분의 견과류는 고단백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를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이 같은 열량의 비스킷을 먹은 그룹보다 하루 섭취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과일·채소류=대부분의 과일류에는 변비해결에 좋은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베리류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채소류 역시 전반적인 건강에 좋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는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꽃잎에 네 장인 채소)와 시금치, 케일 같은 녹색잎 채소를 건강식품으로 소개한 바 있다.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설포라판 성분은 혈당 수치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시금치, 케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콩류=콩류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물성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다. 콩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소화기와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콩류는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많고, 레시틴 성분은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의 배출을 촉진한다.▷건강한 지방=아마티 박사는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품으로 올리브오일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추천했다. 먼저 올리브오일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고 항염과 항암 효과가 있다.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E를 비롯해 항산화 화합물인 ‘올레오칸탈’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 미국심장협회(AHA)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23g(약 1.5테이블스푼)을 매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에는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 있다. 오메가-3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줄여 심혈관질환, 암, 신경계질환 등 각종 질병 예방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개선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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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가 대선 후보들에게 정부 R&D(연구·개발) 예산의 기업 지원 비율을 30%대로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여야 대선후보들에게 보낸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제안’에서 ▲신약 개발 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약품 접근성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주요 정책제안으로 선정했다.우선 협회는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R&D 인프라 확대와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지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 생태계 조성, 예측 가능한 약가 관리 제도 시행 등을 꼽았다.협회 측은 “2023년 제약·바이오 관련 정부 R&D 예산 2조5826억원 중 기업 지원은 13.5%(3477억원)에 불과했고, 국내 10대 제약사의 R&D 비용은 2조1000억원으로 글로벌 제약사 로슈(17조원)의 12%에 그쳤다”며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한 5조원 규모의 메가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부 R&D 예산의 제약바이오기업 지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신기술 융합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신약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과 AI바이오 컴퓨팅자원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 AI 기반 지능형 자율실험실 최적화 모델 개발을 주문했다. 산학 공동으로 인재를 배출하는 ‘AI신약 개발 산학 협력형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도 역설했다.협회에 따르면, 한국 의약품 수출은 2019년 이후 연평균 1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협회는 수출 확대를 위해 권역별(선진국, 신흥국 등)·의약품별(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 장벽 완화를 위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미국 cGMP(우수의약품생산규격) 수준의 선진 생산설비와 시스템 구축, 기업활력법 상시화 등 M&A 활성화 지원도 제안사항에 포함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의약품 전주기·융복합 혁신 선도형 전문 인재 양성과 권역별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지역 일자리 증대 등을 들었다.협회는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의약품 안정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 설치 ▲원료의약품 세제 혜택 확대 ▲중국·인도 등 공급처 다변화 ▲국산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제조 품질·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선 투자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5%에서 10~15%로 상향 조정하고, 첨단 제조시설 구축에 대한 보조금·저금리 융자 등 지원 확대 또한 요청했다.동시에 협회 측은 “미국, 유럽, 일본 등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 반면, 우리나라는 백신 자급률이 30% 수준에 불과함에도 신속 개발 mRNA 플랫폼 관련 예산이 작년 50~80% 삭감됐다”며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치료제 개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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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간 뇌졸중에 대한 국민 인식 수준은 향상됐으나 위험인자 등에 대한 이해도는 오히려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은 2023년 기준 한국인 사망 원인 4위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환자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치료해야 뇌손상에 의한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빠른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위험인자와 경고 증상 등을 사전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교수와 이응준 공공임상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인식 수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2009년과 2023년에 각각 성인 1000명, 1012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인식 수준을 조사한 것이다.조사 결과, 부분 마비, 언어 장애, 의식 저하, 어지럼증 등 뇌졸중 경고 증상을 하나 이상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2009년 61.5%에서 2023년 77.4%로 늘었다.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질문에서 고혈압, 과음, 흡연, 고지혈증, 비만, 당뇨, 가족력 등 가운데 한 개 이상을 답한 응답자도 2009년 56.1%에서 2023년 62.8%로 증가했다. 반면, 위험인자를 2개 이상 맞힌 응답자는 2009년 조사 당시 51.4%에서 2023년 40.2%로 10%p 이상 줄었다.뇌졸중 치료 방법인 정맥 내 혈전용해술 인지도는 같은 기간 30.4%에서 55.6%로 늘고, 뇌졸중 증상 발생 시 적절한 대응법으로 119 신고를 택한 비율도 32.5%에서 48.9%로 높아졌다. 정맥 내 혈전용해술은 물론 경고 증상에 대해 잘 알수록 119 신고 확률이 높았다.건강정보 습득 경로를 보면 TV를 통한 습득 비율은 59.1%에서 48.5%로 준 반면 인터넷(27.8→63.0%)과 유튜브(0→19.9%)를 통해 얻는다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정근화 교수는 “뇌졸중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향상됐으나 정보의 깊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젊은 층과 기존에 혈관 위험 요인이 없는 집단에서 ‘나와 관계없는 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령, 건강행태, 기저질환 유무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 전략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대한뇌졸중학회,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미국 심장협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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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스트레스 호르몬 적은 게 왜 문제인가요?”9살의 스피츠가 식욕부진, 기력저하, 구토를 호소하며 본원으로 내원하였습니다. 식이 변화는 없었고, 평소 간식도 거의 먹이지 않았음에도 대변 상태가 나빠지며 구토가 이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지역 병원 검사에서는 약간의 신장 수치 상승이 확인되었고, 초음파 상에서의 경미한 장염 양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수액 처치 및 내복약 처방을 받았음에도 지속적인 기력 저하가 나타나 본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르티솔이 부족해 발생하는 애디슨 증후군을 진단받았습니다.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부르는 코르티솔이 적으면 좋을 것 같은데, 왜 병이 생기는 것인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알려 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코르티솔 부족하면 에너지 생성, 혈액 순환, 심장 기능 모두 저하됩니다”애디슨 증후군은 지난 시간까지 말씀드렸던 쿠싱 증후군과 반대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르티솔의 과잉 분비가 원인인 쿠싱 증후군과 반대로 애디슨 증후군은 코르티솔의 부족이 원인이 됩니다. 물론 애디슨 증후군의 종류에 따라서 코르티솔만 부족한지, 코르티솔과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함께 부족한지가 다르긴 하지만 큰 틀에서는 그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원발성 애디슨 증후군은 면역 매개성 또는 특발성 요인에 의해 부신피질이 파괴돼 발생하며 코르티솔과 알도스테론의 저하가 나타납니다. 2차성 애디슨 증후군은 뇌하수체에서 분비하는 ACTH(부신피질자극호르몬)가 부족해서 생기며, 코르티솔만 저하돼 전해질 불균형은 잘 나타나지 않는 편입니다.암컷에서의 발병률이 수컷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쿠싱에 비하면 어린 연령(4~6세)에서 호발한다고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애디슨 증후군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증상이 있지는 않아 ‘주 증상’이랄 게 모호합니다. 식욕 및 기력 부진, 구토, 근육 떨림, 복통, 탈수, 장염 및 장 출혈 등 좋지 않은 모습은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애디슨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확진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진단 이전에 약물 치료를 먼저 시작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확정 진단은 ▲기저 코르티솔 농도의 확인 ▲부신피질 기능을 확인하는 ACTH 자극 시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애디슨 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응급 처치를 실시함과 동시에 검사가 이루어지며, 자극 전과 후 모두 코르티솔의 농도가 정상보다 낮다면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 전해질 검사상에서의 나트륨:칼륨 비율의 이상, 혈청화학검사상 애매한 신장 수치의 상승, 영상 검사상에서의 부신 위축 등이 애디슨 증후군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질환 자체보다는 속발하는 합병증이 위험한 쿠싱 증후군과 달리, 애디슨 증후군은 호르몬의 분비 저하로 인해 에너지 생성 및 혈액 순환, 심장 기능이 모두 저하되면서 급성으로 응급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디슨 증후군의 치료는 ‘애디슨 위기(addison crisis)’라 일컫는 응급 상황에 대한 치료와 응급 상황을 탈출한 후의 유지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애디슨 위기 증상에 빠진 환자는 기립 불능 및 중증도의 기력 부진을 보이며, 고칼륨혈증으로 인한 빈맥이 나타나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신속하게 전해질, 탈수, 산증 교정을 실시해야 합니다. 이후 유지 관리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부족한 당질코르티코이드 또는 미네랄코르티코이드를 보충해주는 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저는 보호자님들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애디슨 증후군이 계속 차오르는 물을 퍼내는 쿠싱 증후군보다 치료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부신 자체가 파괴되어 가거나 종양성 병변을 동반하고 있을 경우가 많기에 치료적 한계가 언젠가는 분명히 찾아오는 질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치료법이 쿠싱에 비하면 명확하기에, 진단되었다면 비교적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므로 진단의 타이밍을 놓치지 마시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즉시 내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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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 누적이 아닐 수 있다. 지속적인 피로가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덴마크 올보르 대학병원 연구팀이 평균 연령 70세 354명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일과성 허혈발작을 경험한 후 ▲2주 ▲3개월 ▲6개월 ▲12개월마다 피로 수준에 대한 설문지에 응답했다.일과성 허혈발작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알리는 위험 신호로,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린다. 뇌혈관 혈액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가 회복된 상태로, 추후 더 큰 뇌 손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곧바로 내원해 뇌혈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실제로 미니 뇌졸중 발생 3개월 이내에 네 명 중 한 명은 사망, 뇌졸중, 미니 뇌졸중을 다시 겪는다는 보고가 있다. 분석 결과, 61%가 미니 뇌졸중 경험 후 2주 이내에 해결되지 않는 피로를 겪었으며 최대 1년간 피로감이 지속됐다. 피로감을 느끼는 참여자들은 불안 또는 우울증 발병 위험이 두 배 높았다.연구팀은 미니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이 근육 약화, 통증, 위장문제, 두통 등을 초래해 피로를 가중시킨다고 분석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에너지가 부족하고 집중력 저하, 반사 신경 둔화, 의사결정 장애 등 정신적 피로도 동반돼 과도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주도한 보리스 모드라우 박사는 “의료진은 일과성 허혈발작을 경험한 환자들의 피로 징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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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단순한 '불편감'을 느끼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미리 알아두는 게 중요한 이유다.◇아마씨아마씨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 식품이다. 아마씨 100g에는 27.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실제 변비 증상 완화와 다이어트를 위해 아마씨를 챙겨 먹는 사람들도 있다. 아마씨에는 오메가3도 풍부해 심혈관•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꿀아침에 꿀 한 스푼을 먹는 것도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꿀은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로, 체내 흡수가 빨라 에너지화되는 속도가 빨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따뜻한 물 한 잔에 꿀을 섞어 먹으면 좋다. 단,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사과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진다. 특히 사과 껍질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에,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물물을 충분히 마시면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가만히 있던 위장을 자극해 소화가 활발해지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 또한 몸속에 수분이 충분하면 대변이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베루킴 박사에 따르면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인 수박, 포도, 오렌지, 자몽 등을 섭취하거나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푸룬푸룬은 변비 환자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식품이다. 그만큼 대변 배출 효과가 좋다. 프룬은 씨를 제거한 서양 자두를 수분이 20% 정도 남을 때까지 말린 식품으로, 푸룬 100g에는 약 7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특히 푸룬 속 식이섬유는 절반이 비수용성 섬유질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변비에 좋은 마그네슘도 100g당 400mg가량 함유됐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 복부팽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성인 기준 하루 4~5알만 먹고, 주스를 사서 마실 땐 제품에 표기된 권장량을 지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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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이 의료 현장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전통 의학인 한의학도 이에 발맞춰 첨단 기술과 융합하며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AI와 웨어러블 기기, 온라인 진료 도입은 한의학의 미래를 밝히며, 교육 현장 역시 디지털 혁신의 물결을 타는 중이다.첨단 기술과 전통의 조화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의료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2024년 한국디지털헬스학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12조 원을 돌파했으며, AI 진단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가 그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전통 의학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의학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한의사는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웨어러블 기기의 도입으로 환자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이 높아졌다. 특히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를 겪는 현대인들에게 맞춤형 처방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다.AI 기술이 한의학의 진단 방식을 혁신한다. 대한한의학회는 '2024 한의학 연구 혁신 동향'에서 AI 기반 맥진 분석 시스템의 개발을 언급하며, 이 기술이 맥의 미세 변화를 감지해 특정 질환과 연관성을 도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AI 기반 한방 진단 시스템은 기존의 경험적 진단 방식을 보완하며, 진단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교육 현장에도 이는 변화의 바람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한의학 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한의대 학생들은 VR 기반 해부학 교육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인체 모형을 탐구하며 경혈과 장부의 위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학습하게 됐다. 이는 임상 능력 향상뿐 아니라 현장 적응력을 크게 높인다.보건복지부의 '2024 한의학 온라인 진료 활성화 정책'은 한의학의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도서지역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전문 한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온라인 진료 활성화에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AI 진단의 신뢰성 문제가 대표적이다. 디지털 기술이 주는 편리함 이면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 이를 막기 위한 강력한 보안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인 때다. 디지털 한의학의 발전이 의료 윤리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디지털 한의학', 본질을 잃지 말아야디지털 기술과 한의학의 융합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한의학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기술 혁신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표준화된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인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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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46)이 20년 전과 같은 한결같은 동안 미모를 자랑해 화제다.지난 11일 유튜브 '2005채연'에는 '작년에 1위했던 노래. 요즘엔 이렇게들 부르길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히트곡 '둘이서'를 부르는 채연의 모습이 담겼다. 채연은 2005년 활동 당시의 메이크업과 의상을 재연해 보는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2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방부제 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 영상에는 "20년 동안 냉동창고에 갇혀 계셨나요?" "어머니가 2005년 영상을 2025년에 올린 줄 착각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앞서 채연은 자신의 관리 비법을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과 탄수화물 섭취 절제하기라고 밝힌 바 있다. 염분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국물을 먹지 않는다고도 했다. 채연의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공복 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준다.▷탄수화물 절제하기=탄수화물 중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로 이뤄진 만든 흰 쌀밥이나 빵 대신 현미, 보리, 오트밀, 통밀, 메밀 등의 통곡물로 탄수화물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통곡물은 소화, 흡수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릴 뿐 아니라 섬유질도 풍부해 원활한 배변을 돕는다.▷국물 섭취 피하기=국물에는 나트륨이 많아 건강에 좋지 않다. 짭짤한 국물을 먹게 되면 물을 많이 마셔 삼투압 현상을 일으키고,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종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노폐물 배출을 막아 셀룰라이트(지방 세포에 노폐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엉겨 붙어 섬유화된 조직)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체내에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로 인해 금세 배고파지고 식욕이 생겨 과식하기 쉽다. 식사를 할 때 국물만 줄여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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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홍윤화(36)가 18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살이 덜 찌는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18kg 감량 일등공신 레시피! 대만 야시장에서는 웨이팅해서 먹는다는데..? | '덜' 찌는 레시피 - 두부새우볶음밥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윤화는 “오늘부로 18kg이 빠진 홍윤화다”라며 “얼만큼 빠졌는지 모르겠다 하시면 유튜브 채널 두 달 전 영상을 보면 티가 확 난다”고 말했다. 이어 “맛있는 걸 먹어야 다이어트가 지치지 않는다”며 “살이 빠지진 않지만 덜 찌는 레시피를 알려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윤화는 두부새우볶음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밥 대신 두부를 넣고, 달걀과 새우 등을 사용했다. 홍윤화는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렇게 하니 좋더라”며 “계속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하게 감량해보겠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앞서 4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결심을 선언하며 “12월 25일까지 40kg 감량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먹은 두부새우볶음밥 레시피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두부=홍윤화가 밥 대신 넣은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은 고기에 들어있는 동물성 단백질과는 다르게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두부는 혈당지수도 낮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말한다. 두부의 혈당지수는 42이며, 칼로리는 100g당 84kcal로 낮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55 이하이면 저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두부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 물질이 많아 항암 효과와 혈액 순환에도 좋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새우=홍윤화가 볶음밥에 넣은 새우는 저열량·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100g당 지방 함량 자체가 0.3g으로 매우 적다. 반면, 단백질 함량은 24g으로 돼지고기(27g), 쇠고기(26g)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이외에도 새우에는 타우린, 아스타잔틴 등의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타우린은 뇌의 교감신경에 영향을 줘 혈압을 안정시키는 성분으로,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체내 혈당이 부족할 때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아스타잔틴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껍질에 분포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를 지닌다. 아스타잔틴은 눈 근육의 수축·이완 조절력을 돕고, 망막의 혈류를 개선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이런 영양소는 머리와 꼬리 부분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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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공기를 타고 귀속으로 들어가 고막을 진동시킨다. 이 진동이 귓속 뼈인 ‘이소골’을 통해 달팽이관에 전달돼 청세포를 자극하면 소리로 인식된다. 나이가 들면 달팽이관의 유모세포가 손상되고 청신경이 퇴화하면서 청력도 저하된다. 그런데 이러한 청력 저하가 정상적인 속도를 벗어나 빠르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이를 노인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노화의 증상으로 여기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이명 동반하면 난청 가능성 높아난청은 말 그대로 청각이 저하되거나 상실된 상태를 뜻한다. 청력검사를 통해 25dB(데시벨) 이상의 소리만 들을 수 있는 경우 난청으로 진단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바이러스 감염이 대표적이고 이외에 ▲두부 외상 ▲종양 ▲약물 중독 ▲유전 등이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25%에 이른다. 그 중 노인성 난청은 생활 속 불편감을 넘어 대화 단절, 우울증 등을 유발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대다수 고령자는 노인성 난청을 단순 노화현상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청력을 영영 잃을 수도 있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는 “난청은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증세가 걷잡을 수 없이 나빠져 영구적인 청각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며 “남들보다 소리에 둔감하거나 잘 들리지 않는다면 청력검사를 통해 진단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난청과 노화로 인한 청력 저하를 구분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다만 난청으로 청력이 떨어지면 바깥 소리를 못 듣게 돼 안에 있는 소리가 역으로 크게 들리게 된다. ‘이명’이 나타나는 것이다. 실제 난청 환자의 70% 정도는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나쁠 때 이명을 경험하며, 이명 환자의 약 50%는 난청이 동반되기도 한다. 반면, 노화로 인한 청력 저하는 이명 없이 증상이 매우 천천히 진행하고 양쪽 귀에 대칭적으로 나타난다.◇이명·치매 막는 보청기… 효과 없으면 인공와우수술 고려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을 끼듯, 난청이 찾아오면 보청기 착용을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난청은 치매 발병률을 높이기도 하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면 치매 위험이 8%나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승근 교수는 “보청기는 난청 증상의 악화나 이명 발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며”라며 “난청의 정도에 따라 보청기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상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고, 뇌가 보청기 소리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보청기 사용 시 주의사항은 안경과 비슷하다. 평상시에 착용하되, 잠자리에 들 때, 물에 들어갈 때, 씻을 때는 빼는 것이 좋다. 또한 보청기의 평균 사용수명은 3~7년으로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사용주기는 짧아질 수 있다.보청기 소리가 평소와 다르게 이상하거나 잘 들리지 않는다면 병원이나 청각센터를 방문해 청력검사와 보청기 점검을 받아야 한다. 착용 전보다 청력이 더욱 저하되어 기능에 불만족스럽거나 만족도가 떨어진다면, 새로운 보청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여승근 교수는 “만약 새로운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 저하가 지속돼 소리증폭이 원활하지 않으면, 달팽이관에 전기신호를 전달해 청신경을 자극하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인공와우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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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마그네슘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마그네슘은 300여 개 효소 반응에 관여하는 필수 미량 영양소로, 당 대사·혈압 유지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인자와 밀접하게 얽혀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마그네슘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메타분석 수준으로 정리한 연구는 없었다.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제유진 교수팀은 마그네슘 섭취량이 대사증후군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7개의 관찰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연구에서 총분석한 데이터는 9만 5933명에 달한다.연구팀은 식이 마그네슘 섭취량과 대사증후군 간 위험도를 통합 분석했다. 혈중 마그네슘 농도와의 관련성도 별도로 평가했다.그 결과, 마그네슘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21% 낮았다. 고섭취군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저섭취군보다 39%나 낮은 것으로 확인된 연구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은 낮았다.연구팀은 "마그네슘은 인슐린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포도당 대사를 조절하는 데 기여해,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혈중 마그네슘 분석에서는 이질성이 높았고, 관찰연구 한계상 인과관계 확정은 불가해 향후 더 많은 코호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마그네슘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남성 350mg, 성인 여성 280mg이다. 보충제로 섭취할 때 350mg까지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콩팥 기능이 저하한 사람은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마그네슘은 녹색 채소, 견과류, 씨앗류, 통곡류, 콩류 등에 풍부하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