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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발의안과 공약 분석해보니… 보건 정책 논의에 ‘주요 사망질환’ 빠져

    국회 발의안과 공약 분석해보니… 보건 정책 논의에 ‘주요 사망질환’ 빠져

    AI 정책 에이전트 코딧(CODIT)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주요 사망질환에 대한 입법·정책 대응의 불균형과 제도 개선 과제'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슈 페이퍼는 전체 사망자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7대 질환에 대한 입법과 공약 대응 현황을 분석했다. 특히 21·22대 국회 발의 법안과 주요 정당의 총선·대선 공약을 전수 검토했다. 그 결과, 질환별 사망률이나 유병률과 입법·정책 대응 사이에 현저한 불균형이 존재했다.이슈 페이퍼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2023년 기준 전체 사망자의 12% 가까이를 차지하는 2위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개별법이 없었다. 여야 주요 정당의 총선과 대선 공약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다. 22대 국회의 법안 발의에서도 질환별 입법 격차는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일부 암·치매 관련 법안은 발의되고 있지만, 심장질환이나 폐렴 등 고령사회 핵심 질환은 입법 논의조차 부재한 상황이다.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 관계자는 "정당의 총선·대선 공약은 입법과 예산편성의 기준이 되는 만큼, 특정 질환이 공약에 포함되지 않으면 제도적 지원에서 배제될 수 밖에 없다"며 "향후 보건복지 예산의 왜곡과 공공의료 수요 대비 대응 부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망률, 유병률 등 객관적 보건지표를 기준으로 한 공약 개발과 입법 우선순위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연구원은 향후 제도개선 방안으로 ▲심장질환, 폐렴 등 주요 질환에 대한 단독법 제정 ▲기존 포괄법의 명시 조항 보완·질환 정의 명문화 ▲정책·예산 연계로 고령사회 대응 법제화 강화 ▲정밀진단 기술의 제도화 연계 ▲공청회, 자문기구 참여 등 제도적 장치 마련과 같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한편, 코딧은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공공이 필요로 하는 정책 정보를 수집·분석·요약해 맞춤형 자동 리포팅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를 고도화 중이다. 코딧은 자체 플랫폼의 대시보드를 통해 의료·제약부터 인공지능, 온라인플랫폼, ESG 등 주요 주제별 뉴스·의안·정책 동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5/05/23 18:22
  • 메드트로닉, 당뇨병 사업부 분사 예정

    메드트로닉, 당뇨병 사업부 분사 예정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행사에서 자사의 당뇨병 사업부를 새로운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메드트로닉은 20% 미만의 지분을 기업공개(IPO)해 당뇨병 사업부를 분사한 후, 나머지 80% 지분은 후속 분할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분사 절차는 향후 18개월 이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분사 이후에는 전 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인슐린 투여 시스템과 웨어러블 혈당 추적기 등 약 30억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독립 법인은 현 당뇨병 사업부 사장인 케 달라라가 이끈다.이번 분사 결정은 메드트로닉이 최근 수년간 이어온 포트폴리오 재편과 구조조정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니메드 인슐린 펌프'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당한 후 당뇨병 사업부의 회복을 위해 포트폴리오 재편과 구조조정을 단행해 온 바 있다. 이 외에도 작년 2월에는 인공호흡기 시장에서 철수하고, 환자 모니터링·호흡기 관련 사업부를 별도 회사로 독립시키는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메드트로닉은 "이번 분사는 메드트로닉과 주주들에게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드트로닉의 재무 구조에 더욱 부합하는 새로운 당뇨병 기업 주주 기반을 구축하고, 메드트로닉의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킬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한편, 메드트로닉 당뇨병 사업부는 올해 4월까지 포함된 회계연도 기준 약 28억달러(한화 약 3조9000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5/23 18:09
  • 기침 도무지 안 멎는데… 병원 가야 할 때는?

    기침 도무지 안 멎는데… 병원 가야 할 때는?

    기침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지만 때때로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다. 특히 기침이 수 주 이상 지속되거나 기존과 다른 새로운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무심코 방치하면 만성 폐질환은 물론, 생명을 위협하는 폐암, 결핵 같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8주 넘으면 ‘만성기침’… 정확한 진단 필요기침은 외부 이물질이나 점액을 배출하기 위한 인체의 정상적인 방어 반응이다. 감기나 독감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에서 흔히 나타나며 보통 1~2주 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기침이 8주 이상 지속되면 의학적으로 ‘만성기침’으로 구분한다. 이 경우 단순 감염이 아닌 기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기침은 병원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증상이지만 만성화되면 반드시 원인 질환에 대한 정밀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특히 숨이 차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동반되는 경우, 폐렴이나 결핵, 심지어 폐암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기침의 다양한 원인만성기침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기침형 천식이다. 천식은 기도의 과민반응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새벽이나 운동 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위식도역류질환도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위산이 식도 위쪽으로 역류하면서 성대와 인후두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하며 속쓰림이나 신물 역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세 번째 원인은 상기도기침증후군으로 불리는 후비루증후군으로 비염이나 부비동염 등 상기도 질환으로 인해 분비물이 인두 뒤쪽으로 흘러가면서 기침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혈압약(특히 ACE 억제제), 흡연, 간질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폐암, 폐결핵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흡연자의 경우 폐암이나 폐결핵 같은 중증 질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호흡곤란·발열·목소리 변화 등 동반 시 내원을기침이 오래 지속된다고 해서 모두 위험한 질환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객혈(피 섞인 가래) ▲호흡곤란 ▲지속적인 발열 ▲목소리 변화 ▲의도치 않은 체중 감소 ▲기침 증상의 점진적 악화 등 이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고령자, 흡연자, 암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암이나 폐결핵의 가능성이 있어 보다 철저한 진단이 요구된다. 문지용 교수는 “경고 증상이 동반되면 단순한 약 처방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흉부 X선과 폐기능 검사, 필요시 CT 촬영이나 기관지내시경까지 진행해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병운에 내원하면 기침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이에 맞는 치료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기침형 천식은 흡입형 스테로이드와 기관지 확장제를 병행 투여하며 위식도역류질환은 식이조절과 위산 억제제를 사용한다. 상기도기침증후군의 경우 항히스타민제, 비강 세척, 점막 수축제를 활용한다.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적 진단(치료 반응을 보고 원인을 유추하는 방식)을 병행하기도 한다. ◇기침 막는 생활습관만성기침을 예방하려면 평소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금연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며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환기와 공기청정기 사용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도 면역력 유지에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라면 침구류의 먼지 제거, 곰팡이 방지, 집먼지진드기 관리 등 환경 요인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호흡기질환최지우 기자 2025/05/23 17:53
  • “30초 만에 ‘소뇌’ 건강 확인”… 손바닥 ‘이렇게’ 뒤집기 어려우면 문제?

    “30초 만에 ‘소뇌’ 건강 확인”… 손바닥 ‘이렇게’ 뒤집기 어려우면 문제?

    영국의 의사가 30초 만에 자신의 소뇌 상태를 알 수 있는 간단 손동작 테스트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21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1만2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의사 틱톡커 ‘메디펙셔스’는 손동작으로 소뇌의 이상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최근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그가 소개한 방법을 따라하려면 먼저 두 손바닥 모두 위를 향하게 한 다음, 한 손바닥을 다른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다. 그다음, 15초 동안 위쪽 손바닥을 최대한 빠르게 위아래로 번갈아가며 뒤집는다. 한 손이 끝나면 다른 손으로 바꿔서 똑같이 15초간 빠르게 뒤집기를 시행한다. 메디펙셔스는 양손을 번갈아 가면서 뒤집기를 했을 때 잘 뒤집지 못하거나 교대가 어렵다면 소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소뇌는 우리 몸의 균형을 잡고 운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소뇌에 이상이 생기면 반복 운동 외에도 균형 잡기, 말하기 등이 어려워지는 소뇌운동실조증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운동실조란 근육에 이상이 없음에도 운동을 질서 있게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소뇌운동실조증은 유전적 요인 또는 소뇌경색, 소뇌출혈 등 소뇌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걸을 때 비틀거림 ▲손이 떨리거나 물건을 잡지 못하는 증상 ▲어눌한 발음 ▲어지럼증 ▲안구진탕(안구가 진동하는 현상) ▲감정 조절 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소뇌운동실조증은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와 예방법이 없다. 다만, 보존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지만, 대개 운동 치료를 통해 보행 장애를 개선하고 근력 소실을 방지한다. 움직이면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열 치료, 전기치료, 도수 치료 등의 물리치료도 병행된다. 안구 질환을 겪는 환자는 목표물을 향해 지속적으로 바라보거나 일정 패턴을 따라 눈을 움직이는 등의 훈련을 진행해 눈의 움직임을 개선하고 균형을 잡을 수 있다. 발음과 삼킴 장애를 겪는 경우 혀와 구강, 식도 괄약근 등의 기능을 개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소뇌운동실조증이 있다면 평소 생활하는 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팡이, 휠체어 등 적절한 보조기구를 사용해 운동 기능을 보완하고, 낙상을 예방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자외선으로부터 망막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비만 예방을 위한 체중 관리는 필수다. 이외에도 무거운 식기를 활용해 식사를 하거나 단추가 달린 옷을 입는 등 스스로 하는 활동을 늘리면 육체적 기능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5/23 17:42
  • “‘이 음식’ 즐기다, 살 너무 쪘다” 김완선 토로, 실제 다이어트에 최악?

    “‘이 음식’ 즐기다, 살 너무 쪘다” 김완선 토로, 실제 다이어트에 최악?

    가수 김완선(55)이 최근 살이 쪘다고 밝히며 식사량이 늘었다고 밝혔다.23일 유튜브 채널 ‘김완선TV’에는 ‘김완선 생일 카페 브이로그 팬들이 준비한 감동의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김완선의 팬미팅 현장을 담겼다. 팬미팅 중 한 팬이 “언니 아직도 매운 고추, 식힌 라면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완선은 “제가 식힌 라면을 좋아한다고 했나요?”라며 “식힌 라면이 아니라 라면을 반 먹고 남겨서 또 먹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먹는 양이 늘었다는 김완선은 “지금은 한 개 다 먹는다”며 “심지어 다 먹고 밥까지 야무지게 말아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살이 쪘다”며 “지금 최고의 고민이 요즘 왜 이렇게 살이 찔까다”라고 했다.김완선이 살이 찐 주범으로 꼽은 라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살을 찌우기 쉽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 역시 살을 찌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특히 김완선처럼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라면 섭취를 끊기 힘들다면, 끓이는 방법을 바꿔 나트륨 함량부터 줄이는 게 좋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낸 다음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으면 된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이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면과 국물을 분리하지 않고 끓이면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5/23 17:40
  • 박민수 복지부 차관, 아리바이오 방문… ‘신약 개발 간담회’ 가져​

    박민수 복지부 차관, 아리바이오 방문… ‘신약 개발 간담회’ 가져​

    아리바이오는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판교 본사를 방문해 ‘신약 개발 기업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바이오벤처 기업을 격려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앞서 정부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K-블록버스터 신약을 누적 2개 창출해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간담회에는 박민수 차관과 임강섭 보건산업진흥과장,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이사, 프레드 킴 미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재준 대표는 간담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상태와 2026년 상반기 투약 종료, 톱 라인 발표, 2026년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 2027년 출시 등 향후 상용화 일정을 소개했다.아리바이오 미국지사 또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FDA와 긴밀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레드 킴 지사장은 “글로벌 임상 3상과 함께 신약 허가 신청 준비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허가 신청을 위해 전임상부터 모든 임상 단계의 자료 준비와 허가용 의약품 생산을 이미 시작했고, 임상 3상이 완료되면 최대한 빠르게 FDA에 신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23 17:37
  • 로슈 자회사 제넨텍, 오리오니스와 ‘분자접착제’ 개발 협력 확대

    로슈 자회사 제넨텍, 오리오니스와 ‘분자접착제’ 개발 협력 확대

    미국 바이오기업 오리오니스 바이오사이언스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분자 접착제 신약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했다고 21일(미국시간) 발표했다.이번 계약은 종양학 분야에서 고난도 항암 표적을 대상으로 하는 분자 접착제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기존 협력 내용을 확대한 두 번째 다년 협력 계약이다. 양사는 지난 2023년 종양학·신경퇴행성 질환 등 주요 질병 분야에서 까다로운 표적에 대한 새로운 저분자 신약(표적 단백질 분해제)을 공동 발굴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분자 접착제는 두 개 이상의 분자가 서로 강하게 결합하도록 돕는 저분자 물질이다. 원래는 상호작용하지 않는 단백질 간의 결합을 유도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법으로 접근이 어려운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제약사들이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오리오니스는 자체 개발한 'Allo-Glue' 플랫폼을 통해 난치성 질병을 표적으로 삼는 최적의 분자 접착제 발굴·설계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고급 화학·생물학 도구 기술, 세포 분석 시스템, 맞춤형 로봇 자동화 장비, 특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통합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수억개의 세포 내 단백질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생성·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계약 조건에 따라 오리오니스는 분자 접착제의 발굴과 최적화를 담당하며, 제넨텍은 약물의 후속 전임상·임상 개발, 허가 신청, 상업화를 맡는다. 제넨텍은 오리오니스에 계약금으로 1억500만달러(한화 약 1500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최대 20억달러(한화 약 2조8000억원) 이상의 잠재적인 연구·개발·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과 제품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할 수 있다.오리오니스 바이오사이언스 니코 클레이 CEO(최고경영자)는 "제넨텍과의 2번째 제휴를 통해 협력 범위를 표적 단백질 분해제를 넘어 분자 접착제 유형으로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로슈 보리스 자이트라 기업개발 총괄은 "분자 접착제는 기존 치료 방식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질병 관련 단백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흥미로운 치료법이다"며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항암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5/23 17:22
  • “젊은 층 20년 뒤 ’이 질환‘ 걸릴 우려”… 코로나19 이후 통계 발표, 어떤 변화 있길래?

    “젊은 층 20년 뒤 ’이 질환‘ 걸릴 우려”… 코로나19 이후 통계 발표, 어떤 변화 있길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장대사증후군 유병률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심장대사증후군학회가 주최한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학술대회(APCMS 2025)가 진행된다. 심장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 심혈관질환과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25개국에서 400여 명의 전문가가 등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국 하버드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등 세계적인 기관의 전문가들이 방한해 심장대사증후군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23일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심장대사증후군의 발병 현황이 발표됐다. 2019~2021년에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의 심장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4.9%로, 성인 4명 중 1명이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65세 이상에서는 약 47%에 달해 고령층 건강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심장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7.7%(2018~2019년)에서 29.6%(2020~2021년)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양대구리병원 심장내과 김현진 교수는 “(특히) 복부비만이나 고혈당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신체 활동이 감소하고 건강에 해로운 배달 음식 등을 먹은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신미승 교수는 “특히 젊은 층의 복부비만이 많이 늘었다“며 ”(이런 사람들이) 20~30년 후에 만성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서 젊은 층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APCMS 2025는 심장대사질환에 대한 다양한 의학 분야 간 융합 접근을 강조한다.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학술위원장이자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소속인 김병진 교수는 “공공기관과 상호 협력하에 실질적인 연대를 모을 수 있는 학회가 되려 한다“며 ”추계학술대회와 워크샵도 계획해 공공보건과 학회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임민영 기자2025/05/23 17:04
  • [멍멍냥냥] “함께 노을 보던 아들, 글과 사진으로 추억해요” 배우 문정희의 ‘펫로스’ 극복기

    [멍멍냥냥] “함께 노을 보던 아들, 글과 사진으로 추억해요” 배우 문정희의 ‘펫로스’ 극복기

    삶은 크고 작은 이별의 연속이다. 반려인이라면 인생 중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반려인에게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감당하기 벅찬 편이다.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 상실감과 우울감, 죄책감을 느끼는 현상을 지칭하는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라는 용어가 생겨났을 정도다.반려동물이 떠난 뒤에도 보호자의 인생은 계속되기에 각자 저마다의 방법으로 상실감을 이겨낼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반려견 마누를 떠나보낸 뒤, ‘금빛동행 - 나의 골든 리트리버 마누와의 행복한 순간들’ 전시를 개최한 배우 문정희씨를 만나 물어봤다.
    펫사연이해림 기자2025/05/23 17:00
  • ‘60세’ 여에스더, “피부 위해 하루 영양제 44알 복용”… 주의할 점 없을까?

    ‘60세’ 여에스더, “피부 위해 하루 영양제 44알 복용”… 주의할 점 없을까?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사업가인 여에스더(59)가 동안 비결을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최강 동안** 여에스더가 25년째 먹고 있는 영양제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제가 예쁘지는 않아도 나이 60세치고 피부가 상당히 젊은 편”이라며 “피부 나이가 48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동안 피부의 비결로 영양제를 꼽았다. 그는 “예전 영상에서 하루에 영양제 40알 먹는다고 하니 많이 놀라셨다”며 “어떤 분들께서 ‘좀 자세히 알고 싶다’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계속 먹어왔던 제 영양성분 루틴을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 비타민제 3알, 오메가3 6알, 칼슘 1알, 유산균 6알(기존 8알), 비타민C 2알, 콜라겐 3알, 엘라스틴 2알, 히알루론산 3알, 리포좀 글루타치온 2장 등 매일 44알의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에스더는 “종합 비타민제는 우리 건강을 위한 가장 값싼 보험”이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고 건강 규칙을 잘 지키는 분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여에스더처럼 영양제를 많이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우선, 섭취하는 영양소의 하루 권장량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양제에는 비타민 또는 칼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 등 종류가 많다. 비타민은 수용성인지 지용성인지에 따라 권장량이 다르다. 비타민B·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물에 잘 녹아 소변으로 잘 배출되므로 여에스더처럼 종합비타민과 비타민C를 추가로 복용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지용성 비타민(비타민A·E·D·K)이라면 섭취량에 신경 써야 한다. 지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흡수되므로 과다 섭취하면 중독될 위험이 있다. 비타민A는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이 600~750㎍이며, 비타민E는 10㎍, 비타민E는 15mg, 비타민K는 60~80μg이다. 그 외에 칼슘은 성인 기준 하루 1000~1300mg, 철분은 10~18mg, 오메가3는 500~1000mg, 마그네슘은 280~350mg정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영양제를 다양하게 섭취할 때는 함께 섭취하는 영양제의 효능이 서로 상충하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영양제가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키면 흡수력이 떨어지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종합비타민과 마그네슘은 궁합이 좋지 않다. 종합비타민에 함유된 칼슘이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토드 손택 박사에 따르면 칼슘은 마그네슘 혈중 농도를 감소시켜 근육 경련, 피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마그네슘은 칼슘의 뼈에 대한 작용을 방해한다. 각 보충제를 복용할 때는 두 시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산균과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피할 것을 권한다. 유산균은 산에 약해 산성이 강한 비타민C와 복용하면 유산균의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다. 유산균은 공복에 먹는 것이 좋은데, 이때 위산에 의해 파괴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5/23 16:55
  • 신경통 남아 삶의 질 떨어뜨리기도… 대상포진 안 걸리려면?

    신경통 남아 삶의 질 떨어뜨리기도… 대상포진 안 걸리려면?

    대상포진은 피부 병변과 통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으로 한번 발병한 뒤 지속적인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인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1000명 당 10.4명이 겪으며 평생 유병률이 30%에 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성별에 따라 남성 8.3명, 여성 12.6명으로 여성이 약 1.5배 더 잘 겪는다.  대전성모병원 통증의학과 김응돈 교수에게 대상포진에 대해 물었다.-대상포진에 잘 걸리는 위험군이 있나?“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처음 감염 시에는 수두를 일으키고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 평상시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이 바이러스를 억제하지만 각종 질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일정 기준 이상 떨어지게 되면 다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의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는 나이다. 50세 이상, 여성,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보유자, 면역 억제제 복용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유발 환경 등도 위험인자로 꼽힌다.”-대상포진 수포의 특징은?“대상포진의 대표적인 특징은 피부 증상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감염시킨 신경절을 따라 점차 피부까지 이동하게 된다. 신경절이 지배하는 피부 영역에 띠 모양의 수포와 같은 병변과 통증을 일으킨다. 대부분의 경우 대상포진 피부병변은 몸의 한쪽에서만 나타나게 된다. 마치 옛날 사모관대와 같은 허리띠 모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허리띠 대 자를 써서 대상포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수포 외에 의심할 수 있는 전조증상은?“대상포진 환자의 70~80%는 피부병변이 생기기 전에 전조증상이 먼저 온다. 찌르고 쑤시는 듯한 통증과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몸살감기처럼 근육통이 오기도 한다. 전조증상은 주로 2~3일에서 길게는 1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는데 이 시기에는 피부 병변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 이후 홍반, 구진, 수포 등 특징적인 피부 병변들이 나타나고 3일 정도 후에 농포로 변하며 7일에서 10일째 가피, 즉 딱지가 앉게 된다. 2~3주 정도 지나 딱지가 떨어지면서 피부병변이 치유되는 경과를 밟게 된다.”-대상포진도 전염이 되나?“대상포진은 흔히들 걱정하는 것처럼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공기전염은 되지 않는다. 다만 수포 내에는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수포액, 그러니까 소위 피부 진물이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타인의 점막을 통해 침투하게 된다면 수두의 형태로 발현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즉 피부에 딱지가 생기기 전까지는 전염의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영유아, 임산부, 면역저하자와의 접촉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대상포진 치료의 골든타임과 방치 시 위험성은?“대상포진의 치료는 초기에 바이러스가 신경을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포 발생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작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지속적인 통증 신호를 방치하면 결국 신경계의 변성이 일어나게 된다. 한번 신경계 변성이 일어나면 다시 되돌리기가 매우 어려워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소염제 등의 약물요법을 사용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신경 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통증 신호가 지속적으로 중추신경계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아 신경계 변성을 막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다.”-대상포진 예방접종의 효과는?“이전 투여했던 생백신은 예방률이 60% 정도로 기대만큼 높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이러스의 단백질 성분에 항원보강제, 면역증강제를 섞은 유전자 재조합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2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돼 있고 예방률은 평균 95% 정도로 매우 우수하게 보고된다. 미국 등에서는 이미 유전자 재조합 백신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3년 대한감염학회 지침에 따라 만 50세 이상 성인과 만 18세 이상 중증 면역 저하자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대상포진에 이미 걸렸던 사람의 경우 급성기 이후에 접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하지만 접종 전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어떤 환자군에서 대상포진 후유증이 나타나는가?“대상포진의 후유증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쉽게 말해서 피부가 다 나아도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피부병변 발생 후 약 한 달까지를 급성기로 보며 피부병변이 생긴 지 3개월이 지나도록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단계로 넘어갔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만성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보며 이때부터는 난치성 통증으로 바뀌게 된다. 70세 이상에서 약 50% 정도가 1년 뒤에도 통증을 겪는다. 특히 급성기 통증이 심할수록, 피부병변이 심할수록, 두경부 특히 안구부에 대상포진이 생긴 경우에 통증이 잘 남는다. 만성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 환자들의 경우는 완치보다는 통증 관리에 초점을 둬야 한다. 비록 계속 약을 복용하더라도 통증 관리가 잘 되면 얼마든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지낼 수 있다.”
    피부질환최지우 기자2025/05/23 16:53
  • “평소 ‘이 음식’ 안 먹어” 49kg 백지영, 실컷 먹어도 늘씬한 비결

    “평소 ‘이 음식’ 안 먹어” 49kg 백지영, 실컷 먹어도 늘씬한 비결

    가수 백지영(49)이 평소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17살 어린아이돌 멤버들에게 재테크 방법 물어보는 백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그룹 피원하모니의 인탁, 테오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PD는 “디저트를 많이 먹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진짜 좋아해서 살짝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나는 디저트를 평생 안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아예 안 먹는다”고 했다. 이어 “단 걸 먹으면 입 안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20년간 49kg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백지영이 평소 먹지 않는다는 디저트,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우선 디저트는 살이 찌우기 쉽다. 디저트는 대부분 단 음식이 많은데,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이러한 디저트를 먹지 않는 것이 백지영의 몸매 관리 비결 중 하나일 수 있다.게다가 단 음식은 과식 위험도 높인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 음식을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그러면 과식 위험도 커지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단 음식은 노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이 다량 쓰이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단 음식을 참기 어렵다면 껌을 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데이브 그로토가 주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을 씹는 행위는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23 16:18
  • 의사 절반이 “위고비 맞을 생각 있다”… 나머지는 왜 꺼렸을까? [의사들 생각은…]

    의사 절반이 “위고비 맞을 생각 있다”… 나머지는 왜 꺼렸을까?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터엠디는 4만 9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
    비만체형이슬비 기자2025/05/23 16:00
  • “트림하는 법 몰라요” 임신부처럼 배 부풀어… 美 여성 앓는 ‘희귀병’ 뭐길래?

    “트림하는 법 몰라요” 임신부처럼 배 부풀어… 美 여성 앓는 ‘희귀병’ 뭐길래?

    미국의 한 여성이 트림을 하지 못하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후퇴성 인두기능장애를 겪고 있다는 칼리샤 레이가 평생 트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후퇴성 인두기능장애는 상부 식도에서 가스나 음식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는 괄약근의 구성 요소인 윤상인두 근육(cricopharyngeus muscle)에 이상이 생겨 트림할 수 없는 질환이다. 칼리샤 레이는 “트림하는 법을 모른다”며 “그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불편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5개월 차인 것처럼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오른다”며 “메스꺼움이 자주 발생해 구토가 날 때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탄산음료를 마셨을 때 특히 배가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현재 카일라 레이는 보톡스 주사를 맞으며 치료 중이다.후퇴성 인두기능장애는 2019년에 처음 정의된 희귀병이다. 정확한 세계 유병률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후퇴성 인두기능장애를 겪을 때는 음식을 먹으면서 생성된 가스가 위로는 배출되지 않다 보니 위장관 상당 부분이 공기로 가득 차 각종 증상이 동반된다. 배가 마치 임신을 한 것처럼 가스로 가득 차 부풀어 올라 보이고, 심한 복부 팽만감으로 복통, 메스꺼움, 가슴 압박감을 겪는다. 보통 방귀 횟수가 현저히 많고, 배에서 꾸르륵, 콸콸 등 소화음이 매우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은 특히 탄산음료 등 가스가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간혹 호흡곤란, 타액분비 과다, 구토 불능 등의 증상을 겪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선천적으로 나타난다. 후퇴성 인두기능장애는 아직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질환이지만, 다행히 치료법이 있다.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보톡스를 윤상인두 근육에 주사하는 방법이다. 이로 인해 근육이 이완돼 위장관에 가득 차 있던 가스가 위로 배출되면서 트림이 가능해진다. 다만, 보톡스를 맞은 뒤 며칠에서 몇 주 동안은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
    희귀질환이아라 기자 2025/05/23 15:56
  • [멍멍냥냥] “배 긁기와 소니 좋아해”… 유로파리그 우승 토트넘이 선정한 ‘최우수 반려견’은?

    [멍멍냥냥] “배 긁기와 소니 좋아해”… 유로파리그 우승 토트넘이 선정한 ‘최우수 반려견’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한 가운데, 토트넘이 출범한 반려견 후원 클럽이 최근 ‘경기 최우수 반려견’으로 선정한 강아지가 재차 화제를 모았다.지난 11일(현지시각) 토트넘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토트넘 핫스포(Tottenham Hotspaw)’가 경기 최우수 반려견으로 골든 리트리버 우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측은 “우디가 관심 받기와 배 긁기를 좋아한다”며 “우디는 링컨에서 벤지, 리브와 함께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벤지와 리브는 수년간 클럽을 지지해왔으며, 그들은 테디 셰링엄과 소니(손흥민)를 가장 좋아한다”고 전했다. 핫스포는 시즌 내내 모든 홈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 반려견을 선정해왔으며, 선정된 반려견은 경기장 대형 스크린에 사진이 게재된다.토트넘은 우디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 ‘프린스’도 소개했다. 토트넘 측은 “프린스는 포옹을 좋아하는 강아지”라며 “현재 반려견을 키운 경험이 있고 정원을 보유한 보호자를 찾고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지난해 6월,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클럽인 ‘토트넘 핫스포’를 창단했다. 핫스포는 유기견 구조 단체인 ‘올 도그스 매터(All Dogs Matter, 모든 개는 소중하다)’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전 세계 100곳이 넘는 지역의 약 540개 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토트넘 핫스포 가입 회원은 ‘원 핫스포 모먼트(One Hotspaw Moments)’를 신청할 수 있다. 원 핫스포 모먼트는 최고의 반려견을 선정하고, 홈 경기 시작 전 대형 스크린에 반려견의 사진을 올려주는 이벤트다. 한편, 지난 21일(현지시각)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전반 결승골로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이겼다. 이에 2024-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7년간의 무관 기록을 깼다.
    펫이슈​이해림 기자 2025/05/23 15:49
  • 제한되는 말기 환자 결정권… “연명의료 중단 시기 앞당겨야”

    제한되는 말기 환자 결정권… “연명의료 중단 시기 앞당겨야”

    존엄한 죽음을 위해 연명의료 중단 가능 시기를 앞당기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사전장례의향서를 관리하자는 의견이 나왔다.23일, 보건복지부는 웰다잉(well-dying) 문화의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례문화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료를 중단할 수 있게 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연명의료 중단 결정을 생애 말기 단계로까지 확장하고, 의료진과 기관의 환자 상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고윤석 교수는 “현행법은 생애 말기와 임종 과정을 인위적으로 구분해 연명의료 중단은 임종 과정에서만 시행할 수 있게 했는데, 이는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환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며 “생애 말기부터 집중 치료를 유보하거나 거절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지자체나 민간이 운영하는 ‘사전장례의향서’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사전장례의향서는 희망 장례 방법과 주관자 등을 생전에 미리 적어 놓는 문서다.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수곤 교수는 “현행법상 민간 기관의 사전장례의향서는 그 효력을 뒷받침할 근거가 불분명해 유가족이 고인의 의향과 다른 장례를 진행하더라도 제재할 수단이 제한적”이라며 “또 사망자 정보 관련 통합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지자체에서는 연고자 확인 절차 문제, 장례비용 문제, 사각지대 문제 등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장례식 문화를 개선하자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장례문화원 유재철 원장은 “이별 의식을 치를 시간·공간이 부족하고 애도 방식에 한계가 있다”며 “장례식장에 가면 서명 한번 하고, 봉투 놓고, 절하고 지인들과 세상사는 얘기만 할 뿐, 고인의 죽음과 나의 죽음을 생각하는 문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 중심, 애도 문화가 있는 장례가 되도록 죽음 직전 생전에 지인들을 만나는 ‘생전 이별식’이나 고인의 이야기·추억을 소개하는 애도식을 활성화하자”고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복지부 이기일 1차관은 “삶의 마무리에 대한 자기 결정권과 환자를 위한 최선의 이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연명의료 결정제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새로운 장례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5/23 15:12
  •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황보미 팀장, 국가연구개발 연구제도 개선 유공 장관 표창 수상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황보미 팀장, 국가연구개발 연구제도 개선 유공 장관 표창 수상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연구관리팀 황보미 팀장이 2025년 국가연구개발 연구제도 개선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연구개발 연구제도 개선 유공 포상은 국가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 제도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나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연구비 관리, 연구 현장의 규제를 개선하거나, 연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키는 등에 기여가 있는 대상에게 수여된다.황보미 팀장은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이 제도는 국가 지원을 받아 연구에 참여하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의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황 팀장은 제도를 실제 현장에서 잘 운영할 수 있도록 표준 매뉴얼을 만들고, 현장점검 자료집을 정비하는 작업에도 참여해 왔다.황보미 팀장은 이미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세 번째 장관 표창 수상자가 됐다. 이렇게 지속적인 수상을 통해 그는 산학협력과 연구행정 분야에서 신뢰받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 팀장은 2013년부터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제도 현장점검단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새롭게 지정되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제도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평가를 맡아왔다. 동시에 대학 측의 다양한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정책의 현실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었다.황보미 팀장은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닌, 연구행정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연구자와 학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드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가톨릭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금년부터 시행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한국형 Stipend)'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학생지원금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해 학생연구자의 경제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처우 수준을 개선하는 연구개발 지원제도이다.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가톨릭대 소속 이공계 대학원생은 약 9년간 연구활동 중 매월 기준금액 이상의 학생지원금을 보장받게 된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연구자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학생 연구자의 권리 보호, 공정하고 투명한 연구비 운영을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5/23 14:45
  • 49세 차태현, ‘이것’만 보면 재채기 나와… 전세계 인구 20% 겪는다는데?

    49세 차태현, ‘이것’만 보면 재채기 나와… 전세계 인구 20% 겪는다는데?

    배우 차태현(49)이 햇빛을 보면 재채기가 나오는 희소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이 직장인 점저메추(점심 저녁 메뉴 추천)를 받기 위해 문래동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식당에서 나와 길을 걷던 배우 신승호가 갑자기 재채기를 했다. 이어 차태현 역시 재채기가 나왔다. 이에 신승호는 “형도 햇빛 보면 재채기하시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그렇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증상이 ‘아츄 증후군’이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처럼 햇볕을 쬐거나 밝은 빛을 볼 때마다 재채기가 나온다면 ‘광반사 재채기 증후군’일 수 있다. 이는 아츄 증후군으로도 불리는데, 전 세계 15~20%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꼭 햇빛을 볼 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어두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형광등이나 플래시를 볼 때도 재채기를 할 수 있다.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빛에 대한 동공 반사 신경이 삼차 신경을 통해 비강 내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을 자극해 재채기가 유발된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삼차신경은 뇌에 있는 크고 복잡한 한 쌍의 신경 중 하나로, 눈, 비강, 턱 3갈래로 나눠진다. 삼차신경에서 눈과 코 감각을 감지하는 신경이 교차하기 때문에 강력한 시각 자극을 받으면 코에 자극이 간 듯 재채기가 유발될 수 있는 것이다.한편, 일반적인 재채기는 알레르기 반응의 일종이다. 상기도, 특히 비강 내에 바이러스나 먼지 등 항원이 유입되면 중추신경계는 반사적으로 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방어 기전을 명령한다. 질환의 표시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재채기를 자주 한다면 알레르기 비염과 같이 호흡기가 민감한 사람일 수 있다. 재채기는 한 번에 약 10만 개의 침방울을 만들어낸다. 바이러스를 담은 비말이 최대 6m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채기를 할 때는 마스크나 옷 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23 14:30
  • "수술 잘 받으라고" 진태현… 박하선에게 '이 선물' 받아 자랑, 암 치료에 도움?

    "수술 잘 받으라고" 진태현… 박하선에게 '이 선물' 받아 자랑, 암 치료에 도움?

    배우 진태현(44)이 최근 갑상선암 진단받은 가운데, 배우 박하선이 올리브오일을 선물했다. 진태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마워요"라는 멘트와 함께 올리브오일 사진을 올렸다. 진태현은 사진 위에 "박하선 후배님이 담달 수술 잘 하고 앞으로 관리 잘 하라고 올리브오일 선물해줌"이라고 썼다. 진태현은 오는 6월 중순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진태현은 박하선과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이다.박하선이 선물한 올리브오일은 갑상선암 회복에 도움이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리브오일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올리브오일에는 '올레오칸탈'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이 항암·항염 작용을 해 염증을 줄이고, 암 진행을 늦춘다고 알려졌다. 럿거스대 영양 과학자 폴 브레스린과 헌터컬리지 생물학자 데이비드 포스터, 화학자 오니카 르겐드레는 "올레오칸탈 성분이 건강한 세포에는 해를 끼치지 않고, 암 세포 일부를 파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올리브오일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도 풍부하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올레산이 있는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다.이 외에도 올리브오일에는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체내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압을 개선하는 등 혈당·혈관 건강에 이롭다. 실제로 올리브오일 섭취가 식후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켰다는 미국당뇨협회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외에도 올리브오일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9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E가 풍부해 피부 세포를 재생시키고 보습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다만, 건강에 좋은 올리브오일도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1~2테이블스푼이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5/23 14:27
  • “전신 피부 벗겨지고, 손톱 빠져” 약 부작용이 이 정도까지? 30대 女 뭘 먹었길래…

    “전신 피부 벗겨지고, 손톱 빠져” 약 부작용이 이 정도까지? 30대 女 뭘 먹었길래…

    남아프리카 공화국 30대 여성이 약 부작용으로 피부가 벗겨지는 고통스러운 질환을 겪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성 채리티 구메데(39)는 지난 2024년 8월, 조울증을 진단받아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약물을 복용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타는듯한 피부 통증을 느꼈고, 발진이 생겼다. 채리티는 “얼굴, 손, 팔, 허리까지 전신 피부가 다 벗겨졌다”며 “손톱과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모습이 마치 공포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징그러웠다”고 했다. 병원을 찾은 그는 ‘스티븐 존슨 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조울증 약 부작용 때문에 발생했다”며 “이 병을 앓는 사람들은 화상을 입은 사람과 상태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채리티는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며 “그럼에도 나의 이야기를 SNS에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채리티가 겪은 스티븐 존슨 증후군은 피부의 탈락을 유발하는 심각한 급성 피부 점막 전신 질환이다. 이 질환이 걸리면 초반에는 고열이나 눈이 따가운 증상을 겪는다. 이후 질환이 진행되면서 피부에 붉은 자국과 물집이 생기고 점막에도 물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심할 경우 채리티처럼 전신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그리고 주요 병변 위치에 따라 호흡기관에 나타나면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고, 배뇨기관에 생기면 배뇨곤란을 겪을 위험이 있다.스티븐 존슨 증후군의 50% 이상은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발생한다. 통풍치료제인 알로퓨리놀(allopurinol), 항염증제인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등이 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악성 종양, 바이러스 질환,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이식을 받은 후 이식된 T림프구가 환자의 세포를 비자기로 인식해 공격하는 질환) 등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스티븐 존슨 증후군은 매년 100만 명 중 1~2명꼴로 발병하는 희귀 질환이다.스티븐 존슨 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원인이 되는 약물을 파악해 사용을 멈추는 게 우선이다. 이 질환은 진행될수록 ▲피부에 영구적인 손상이 생기거나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이 생기거나 ▲호흡기관의 기능이 저하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질환의 악화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표피가 심하게 벗겨지면 화상과 거의 유사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고, 괴사 조직을 제거해 이차 감염을 예방하는 식이다. 
    피부질환김예경 기자 2025/05/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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