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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H한국건강관리협회, “가정의 달 5월, 생애주기별 가족 건강 살펴야”

    KH한국건강관리협회, “가정의 달 5월, 생애주기별 가족 건강 살펴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검진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가족 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세대 간 생활 습관과 유전적 위험 요인이 맞물려 나타나는 만큼,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점검이 중요하다.실제로 최근 건강검진 수검률은 상승세를 보인다. 2024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일반 건강검진 수검률은 75.6%, 암 검진 수검률은 60.2%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9년 대비 각각 1.5%, 4.4% 증가한 수치다.다만 전문가들은 수검률뿐 아니라 가족력 등 개인별 고위험 요인을 고려한 전략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경남) 이영배 원장은 “한 가족이라 하더라도 연령대에 따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검진 항목은 다르고, 건강 이상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와 관리 가능성이 높아진다며“가족 단위 건강관리는 질병 치료를 넘어 생활 습관을 함께 교정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통합적 예방 전략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세대별 맞춤형 점검 필수생애주기별 건강 점검이 필요한 이유는 연령대에 따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질환과 위험 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다.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소아 비만 여부와 시력 저하, 성장 발달 상태, 자세 및 척추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장년층은 업무와 육아 등으로 건강관리가 뒤로 밀리기 쉬운 만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 기능, 체중 변화를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중장년층은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등 주요 암 검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고령층은 암 검진 외에도 골밀도, 근감소증, 인지기능 변화 등 노년기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특히 암은 개인의 생활 습관뿐 아니라 유전적 요인의 영향도 크다. 부모나 형제자매에게 암 병력이 있는 경우 본인의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일반적인 권고 시기보다 앞선 검진과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에 따르면 가족 내 동일 암 발생률은 평균 5.9%였으며, 암 종별로는 위암이 8.1%로 가장 높은 가족력 연관성을 보였다. 따라서 가족 건강을 관리할 때는 단순히 현재 증상 유무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력과 생활습관, 과거 검진 이력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AI 영상검진 시스템으로 조기 발견 가능성 높아져암을 포함한 각종 질병의 고위험군을 보다 정확하게 찾아내기 위해서는 검진 장비의 정밀도와 판독 역량이 중요하다. 이에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검진 시스템을 통해 조기 발견 체계를 강화하는 추세다.AI 기반 영상 판독 보조 시스템은 흉부 엑스레이, 유방촬영, 위내시경 등 주요 영상 검사에서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의료진의 판독을 보완해 육안으로 놓치기 쉬운 미세한 이상 소견까지 정밀하게 잡아낼 수 있으며, 특히 세밀한 병변 확인이 중요한 검사에서 정확한 진단에 기여한다. 이는 질환의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추가 검사 부담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진다.◇연휴 기간 해외여행 시 예방접종 여부 확인해야아울러 가정의 달 긴 연휴를 맞아 가족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예방접종 여부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여행 국가와 일정에 따라 필요한 백신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소 출국 2주 전에는 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국가 기본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우선 확인해야 하며, 성인은 여행지 특성을 고려해 A형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등의 접종을 검토해야 한다. 고령층은 기저질환과 면역 상태에 따라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등 정기 예방접종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이영배 원장은 “가족 건강은 어느 한 사람의 몫이 아니라 세대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할 일상의 영역”이라며 “가정의 달을 계기로 각 구성원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가족력과 생활 습관에 맞는 건강 점검, 관리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최수연 기자2026/04/30 14:23
  • 한양대병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개최

    한양대병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개최

    한양대병원은 지난 29일 한양대의대 계단강의동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병원의 지난 54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환자를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모범직원 및 우수부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병원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모범직원과 우수 부서를 대상으로 표창이 이루어졌다. 수상자는 헌신적인 봉사와 창의적 기여, 성실한 직무 수행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이사장상’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총무팀 안혁진 계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수술실 고승화 부장 외 3명, ‘병원장상’은 입원지원센터 황호정 과장 외 18명이 모범직원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양교수언론상’은 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 외 2명, ‘친절직원상’은 정형외과 남현진 레지던트 외 2명, ‘우수부서상’은 신생아중환자실 외 5개 부서, ‘우수부서장상’은 물류팀 이용응 부장 외 5명, ‘협력사 감사패’는 대성쇼파 등 다양한 진료 및 행정 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개인과 부서 표창 등이 진행됐다.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한양의 신뢰는 교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것이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형중 병원장은 “지난 성과는 교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스마트 수술동 신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AI와 정밀의료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6/04/30 14:12
  • 16세부터 ‘이것’에 중독된 19세 女… “몸 변하는데, 못 끊겠다”

    16세부터 ‘이것’에 중독된 19세 女… “몸 변하는데, 못 끊겠다”

    몸에 이상이 생겨도 태닝 기계 사용을 멈추지 못한 1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8일(현지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더럼주에 거주하는 메건 블레인(19)은 10대 중반 처음 태닝 기계를 사용한 뒤 태닝에 집착하게 됐다. 그는 사춘기 시절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었지만, 태닝 후 달라진 외모에 자신감을 느끼며 점점 더 강한 태닝을 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단순한 기분 전환을 위한 취미였지만, 점차 태닝은 그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었다. 블레인은 매일 최대 30분씩 태닝을 했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태닝 주사와 크림도 병행했다. 그는 “피부가 충분히 어둡지 않다고 느껴 졸업 파티나 일자리 제안까지 포기했다”며 “이제는 예뻐 보이기 위한 게 아니라 일상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문제는 신체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태닝을 멈추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그는 “몸 곳곳에 점이 생기고 모양이 변하는 이상 증상을 겪었지만, 중독 때문에 이를 외면해 왔다”며 “사용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지만, 두려움 때문에 병원조차 찾지 못했다”고 했다.이 같은 사례는 ‘행동 중독’의 전형적인 양상으로 볼 수 있다. 애정 결핍, 불안, 우울감 등은 특정 행동에 과도하게 몰입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만족감을 얻기 위한 선택이지만, 반복되면서 점차 통제력을 잃고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특히 행동 중독은 내성이 생겨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되고, 중단 시 불안이나 초조감 같은 금단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약물 중독과 유사하다. 다만 스스로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특징이 있다.태닝 중독, 이른바 ‘태노렉시아(Tanorexia)’ 역시 이러한 행동 중독의 일종으로 여겨진다. 2000년대 초반 해외 언론과 대중 사이에서 만들어진 용어로, 태닝(tanning)과 거식증(anorexia)을 합친 말이다. 구릿빛 피부에 대한 강박적 집착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독립된 질환이라기보다 행동 중독의 하위 개념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공식적인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며, 현재로서는 ‘태닝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심리 상태’를 가리키는 신조어에 가깝다. 미국 조지타운대 의료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태닝을 하는 여성의 약 20%가 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자외선 노출은 엔도르핀 분비를 증가시켜 일시적인 행복감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이러한 태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다. 태닝 기계는 자연광보다 강한 자외선(UVA)을 짧은 시간에 조사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 위험이 크다. 과도한 노출 시 화상, 가려움, 붉은 반점, 심한 건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태닝 기계 사용 경험이 있는 사람의 흑색종 진단 비율은 5.1%로, 비사용자 2.1%보다 높았다. 위험 요인을 보정한 후에도 태닝 기계 사용은 흑색종 위험을 약 2.8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태닝 기계 사용 후에는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가 필수다. 태닝 직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샤워는 최소 2~4시간 이후 가볍게 하는 것이 권장되며,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따가운 증상, 가려움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태닝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4/30 14:07
  • 메디트릭스 디지털의료기기 ‘마인드체어’, NEP 국가인증 지정

    메디트릭스 디지털의료기기 ‘마인드체어’, NEP 국가인증 지정

    마음건강 디지털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 메디트릭스의 ‘마인드체어’가 2026년 5월 15일 전기·전자 분야의 NEP(New Excellent Product)​ 국가인증 지정을 받았다. NEP는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16조 및 동법 시행령 제18조의 5 및 제19조에 의해, 국내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NEP에 의해 마인드체어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마인드체어는 현재 주요 대학병원 및 의원에 설치돼 있다. ISO13485와 미국 FDA 허가를 통해서 세계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마인드체어는 실시간으로 심박수, 심박 변이도, 뇌파, 근전도 등 자신의 생체 신호를 측정한다.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생리적 파라미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기기다. 가상 공간에서 긴장을 이완하는 훈련을 하면서 뇌파와 맥박 시그널의 변화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실제 자신이 가상현실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인드체어 훈련을 통해서 비약물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트릭스는 32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엑스퀘어드, SMB 투자파트너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참여했다. 메디트릭스는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성균관의대 연구부학장인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교원 창업 기업이다. 전홍진 교수는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시리즈를 통해 20만 국내외 독자에게 멘토가 되고 있다. 전홍진 교수는 메디트릭스를 통해 마음건강의 문제에 있어 담당 의사와 함께 약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마음의 근력’을 키워 극복해 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마음건강의 문제에서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메디트릭스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디지털의료기기 ‘블루밋’과 국민 모두에게 마음건강 멘토가 될 ‘마인드밋’도 준비 중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의료장비한희준 기자 2026/04/30 13:51
  • 모유 먹은 아이, 열두 살까지도 그 영향 받는다

    모유 먹은 아이, 열두 살까지도 그 영향 받는다

    모유 수유 경험이 영유아기의 영양 상태를 넘어, 이후 유전자 활동 방식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Clinical Epigenetics에 게재된 출생 코호트 기반 분석에서 모유 수유 여부와 아동의 유전자 발현 간 차이가 확인됐다.연구진은 11개국에서 구축된 출생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약 3400명의 아동 혈액 데이터를 분석했다. 출생 이후와 학령기 시점의 혈액 데이터를 비교해 DNA 메틸화 변화와 유전자 발현 수준을 함께 살펴봤다. 그 결과 생후 최소 3개월 이상 완전 모유 수유를 한 경우, 5~12세 시기에도 일부 면역·대사 관련 유전자에서 단백질 생성 수준의 차이가 확인됐다.이 차이는 DNA 메틸화 변화로 설명된다. DNA 일부에 메틸기라는 화학 물질이 붙으면 특정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정도가 달라지고, 그 결과 단백질 생성 수준도 함께 달라질 수 있다. 쉽게 말해 DNA 메틸화가 유전자의 작동 강도를 조절하면서 발현 정도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이번 연구의 공동 책임저자인 영국 엑서터대 도레타 카라마스키는 “완전 모유 수유를 한 아이들에서 해당 경험과 관련된 DNA 메틸화 변화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차이는 출생 직후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모유 수유 이후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영양 환경이 유전자 발현 방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보건연구소의 마리오나 부스타만테는 “다양한 집단에서 동일한 결과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며 “현재 단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와 실제 건강 문제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유 수유가 영아의 감염 위험을 낮추고, 천식·비만 등 일부 질환 발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유전자 수준의 변화가 이러한 건강 효과로 직접 이어지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특정 수유 방식이 장기적인 건강을 결정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영양과 환경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육아조재윤 기자2026/04/30 13:45
  • 유니베라 ‘알로엔 더 화이트 래디언스’ 라인 출시

    유니베라 ‘알로엔 더 화이트 래디언스’ 라인 출시

    유니베라가 '알로엔 더 화이트 래디언스' 4종을 출시했다. 에센스를 중심으로 올인원, 크림, 마스크 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제품이 주름개선과 미백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다.이번 라인의 대표 제품인 '알로엔 더 화이트 래디언스 에센스'는 주름개선과 미백 이중 기능성을 갖춘 기능성 에센스다. 3대 특허 성분인 유니화이트B(유니베라 특허), MERAZERO V2, ILLUMISCIN과 함께 피부 컨디션과 관련해 알려진 성분이자 미용 건강 관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루타치온을 함유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4주 사용 결과 3중 기미 개선(멜라닌 지수,농도,면적), 속기미, 겉기미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미백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알로엔 더 화이트 에센스는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알로엔 더 화이트 래디언스 라인(올인원·에센스·​크림)에는 특허 기술로 개발된 3대 성분이 공통으로 적용됐다. 유니화이트B, MERAZERO V2, ILLUMISCIN은 모두 특허 성분이며, 여기에 피부 컨디션과 관련해 알려진 성분이자 미용 건강 관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루타치온을 더했다.상품개발2팀 박상원 팀장은 “젊을 때부터 피부 관리를 시작하는 '얼리 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주름개선과 미백을 동시에 케어 하는 이중 기능성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알로엔 더 화이트 래디언스는 20~30대의 조기 관리부터 중장년층의 본격적인 에이징 케어까지, 모든 세대의 '화사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한 장기적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6/04/30 13:44
  • [의학칼럼] 내 다리로 걷는 즐거움, ‘무릎 골든타임’ 사수하라

    [의학칼럼] 내 다리로 걷는 즐거움, ‘무릎 골든타임’ 사수하라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며 ‘어떻게 걷느냐’의 문제가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됐다. 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은 단순히 기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넘어 슬관절의 구조적 파괴를 야기하는 ‘결정적 트리거’가 된다.근육은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보행할 때 발생하는 지면 반발력을 흡수하는 ‘완충기’ 역할을 하는데, 특히 대퇴사두근이 소실되면 무릎 관절은 무방비 상태가 되고, 체중 부하에 노출된다. 근육이라는 방패가 사라진 자리에서 대퇴골과 경골이 보행할 때마다 비정상적인 마찰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연골은 맷돌에 갈리듯 서서히 닳아 없어지게 된다.더욱 치명적인 것은 여기서 역설적인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근육이 줄어 연골이 맞닿아 닳기 시작하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환자는 통증을 피하고자 활동량을 줄이게 된다. 쓰지 않는 근육은 더 빠르게 위축되고 이는 다시 관절의 불안정성을 심화시켜 연골 마모를 더 가속화하는 원인이 된다. 근육이 줄어 연골이 닳고, 연골이 닳아 통증이 생기면 다시 근육이 빠지는 파괴적인 루프가 완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시작됐다면 이를 노화의 숙명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관절 건강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즉시 병원에 내원해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초기와 중기 단계에서는 수술 없이도 증상을 호전시키고 연골 마모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관절 내 염증을 줄여주는 주사 요법, 연골 성분을 보충해 마찰을 줄여주는 연골 주사, 그리고 전문적인 물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시행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 재활을 통해 무너진 근육의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연골이 완전히 소실되는 파국적인 상황을 충분히 지연시키거나 방지할 수 있다.하지만 골든타임을 놓치고 연골이 완전히 마모되어 뼈와 뼈가 맞닿는 말기 단계에 이르면, 환자는 보행 능력을 상실하고 로봇 인공관절 치환술이라는 의학적 결단을 내리게 된다. 과거의 수술이 의사의 숙련도와 육안에 의존했다면, 로봇 수술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로봇의 정밀한 계산력을 활용해 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집도를 가능하게 한다. 수술 전 3D CT 촬영으로 환자의 뼈 모양과 마모 상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로봇은 실시간 센서로 인대의 장력까지 측정해 가장 이상적인 균형을 잡아준다. 근육이 약해 관절 주변 조직이 불균형해진 환자들에게 ‘내 무릎 같은’ 자연스러운 가동 범위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다.수술 후 회복 과정 역시 첨단 기술의 도움으로 과거보다 빨라졌다. 주변 연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출혈과 통증이 적기 때문에, 수술 후 1~2일 내에 조기 보행 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통상 입원 기간 약 2주 동안은 수동적 관절 운동 기구를 통해 가동 범위를 확보하며, 4~6주 정도면 일상적인 평지 보행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로봇 수술이라도 결국 인공관절을 움직이는 ‘엔진’은 환자의 근육이다. 수술 후 3~6개월간의 집중 재활을 통해 소실된 근육을 재건해야만 활기찬 보행을 이어갈 수 있다. 아프기 전 미리 대비하고, 치료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내 다리로 끝까지 건강하게 걷는 유일한 해법이라 할 수 있다.(*이 칼럼은 박동철 신세계서울병원 관절센터 원장의 기고입니다.)
    척추·관절질환박동철 신세계서울병원 관절센터 원장2026/04/30 13:31
  • 수학 못 하는 우리 아이, ‘이것’ 약한 탓

    수학 못 하는 우리 아이, ‘이것’ 약한 탓

    오답 노트를 만들고 아무리 복습을 해도 비슷한 유형의 수학 문제를 번번이 틀리는 아이들이 있다. 흔히 '숫자에 대한 감각이 부족한 탓'이라고 치부하기 쉽지만 수학 학습에 유독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숫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라기보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사고를 수정하는 과정이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대 혜상 장 박사 연구팀은 아동들의 수학 성취도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 아동들에게 숫자 기호나 점 집단을 보여준 뒤 어느 쪽이 더 많은지 선택하게 했다. 단순히 정답률만 확인한 것이 아니라 수리 모델을 활용해 아동이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의 수행 능력을 어떻게 조정하는지 추적했다.연구 결과, 수학 학습에 난항을 겪는 아동은 오답을 낸 뒤에도 기존 전략을 수정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았다. 실수를 한 뒤 사고방식을 즉시 바꾸지 못하는 행동 패턴은 일반 아동과 수학 학습 장애 아동을 구분 짓는 결정적인 차이점으로 나타났다. 뇌 영상 촬영 결과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뒷받침됐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동은 자신의 수행 과정을 관찰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뇌 영역의 활동이 일반 아동보다 약했다. 이 부위는 실수를 평가하고 새로운 정보에 맞춰 전략을 바꾸는 인지 제어 기능을 담당한다.연구팀은 이러한 뇌 활동 패턴은 아동의 수학 실력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즉 수학 성적이 낮은 이유가 단순히 숫자에 약해서가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수정하는 인지적 대응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연구팀은 더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이 모델을 검증해 전략 수정의 어려움이 다른 학습 장애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수치 계산에만 머물지 않고, 아동이 새로운 지식을 배울 때 행동을 적응시키는 보편적인 학습 능력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30 13:29
  • 랄랄 ‘눈밑 지방 재배치’ 후기 들어보니… “전보다 ‘이 증상’ 심해졌다”

    랄랄 ‘눈밑 지방 재배치’ 후기 들어보니… “전보다 ‘이 증상’ 심해졌다”

    유튜버 랄랄(32)이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 후 경과를 전했다.지난 28일 랄랄은 자신의 SNS에 얼굴을 여러 각도로 돌리며 코와 눈을 확인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 한 네티즌이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 후기를 묻자, 랄랄은 “눈 밑에 울퉁불퉁한 걸 잡아줘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눈 밑이 파여 있어서 음영이 졌는데, 그게 채워지니까 다크서클이 더 잘 보인다”고 고백했다. 랄랄은 지난 2월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눈밑 지방 재배치는 볼록하게 튀어나온 눈밑 지방 부분을 줄이고 꺼진 부분을 채워 눈 아래 피부를 평평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눈 안쪽 결막을 레이저로 절개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처진 지방은 피부에서 꺼져있는 부위로 이동시켜 피부를 핀다. 일반적으로 시술은 한 시간 내외에 끝난다. 피부 겉을 절개하는 것이 아니라 결막 안쪽을 절개해 시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회복과 일상 복귀가 빠르다. 수술 후 3~5일간 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을 비비거나 압박하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수술 후 3~4주가 지나도 ▲이물감 ▲멍 ▲출혈 ▲지방 꺼짐 ▲아래 눈꺼풀 뒤집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눈 아래 피부가 그늘이 생긴 듯 어두워지는 다크서클을 개선하기 위해 이 시술을 하는 사람도 많다. 다크서클의 대표적인 원인은 혈관 비침이다. 눈 밑은 우리 몸에서 혈관이 가장 얇은 부위다. 이로 인해 붉은 모세혈관과 검푸른 정맥이 쉽게 비칠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혈액 순환이 잘 안돼 혈관이 일시적으로 늘어나 비치는 부위가 많아지면 다크서클이 더 심해 보인다. 잠을 충분히 자고, 눈가 온찜질 등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나이가 들면서 눈밑 지방을 지탱하는 막이 약해져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거나 그 아래로 눈물고랑이 패면서 그림자가 생겨 다크서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눈을 자주 비비면 습관이 색소침착을 유발해 눈밑 피부를 어둡게 만들기도 한다. 피부가 얇아서 혈관이 비쳐 생기는 다크서클이나 색소침착은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로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 평소 눈을 자주 비빈다면 이를 멈추고, ▲충분한 수면 ▲외출 시 선크림 바르기 ▲온찜질 등을 통해 혈류와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30 13:20
  • [뷰티업계 이모저모] 토니모리, 올리브영 ‘포켓몬 에디션’ 립 틴트 12종 출시 外

    ■토니모리, 올리브영 ‘포켓몬 에디션’ 립 틴트 12종 출시토니모리가 포켓몬 협업 립 틴트 12종을 5월 1일부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한 협업으로, ‘퍼펙트 립스 쇼킹 립’ 6종과 ‘겟잇 틴트 워터풀 시럽’ 6종으로 구성됐다. 피카츄, 메타몽 등 인기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협업 한정 컬러도 추가했다. 제품 구매 시 캐릭터 키링 또는 포토카드 홀더를 랜덤 증정한다. 토니모리는 디즈니, IPX 등과의 협업을 이어오며 글로벌 IP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센슬,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오프라인 채널 확대퀵뷰티를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센슬(SENSEL)이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 뷰티 코너에 입점했다. 매장 2층에서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구디백에도 센슬 제품이 포함된다. 센슬은 앞서 온라인 론칭 직후 대표 제품 ‘퀵 틴트’가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성수 팝업스토어에서도 5일간 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상설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파마리서치, 태국서 ‘리엔톡스’ 론칭 심포지엄 개최파마리서치는 태국 방콕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리엔톡스’ 출시를 기념한 ‘TAS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에는 현지 의료진 약 300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리엔톡스를 중심으로 스킨부스터 ‘리쥬란’, 필러 ‘클레비엘’ 등 주요 제품군을 함께 소개하며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 전략을 제시했다. 관절강 주사제 ‘콘쥬란’도 함께 공개해 메디컬 영역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러쉬코리아, ‘기브셔틀 2026’ 첫 파트너 참여러쉬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브셔틀 2026’의 첫 파트너로 참여했다. 행사는 경기 양평 두물머리 매장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친환경 소재 키트 제공, 비건 케이터링, 업사이클링 체험 등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활동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친환경 제품은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뉴셀렉트, 무신사 성수 오프라인 매장 입점 뉴셀렉트의 이옴, 샤르드, 트리코닉스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했다. 매장 내 K-뷰티 랭킹존에서는 샤르드 ‘멜라 케어 필오프 마스크팩’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전면에 배치됐고, 이옴 제품도 함께 진열됐다. 회사는 성수 상권의 높은 유동 인구와 외국인 방문객을 기반으로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30 13:16
  • 한약 처방 1순위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

    한약 처방 1순위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처방되는 한약은 주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과 한약 조제·판매처 등 총 312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8차 한약소비실태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4년이며,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한방병원에서 첩약이 처방된 용도는 질환 치료가 84.7%, 건강증진·미용이 13.9%였다. 한의원 역시 질환 치료가 77.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건강증진·미용 목적은 21.1%였다. 특히 첩약 처방이 많은 질환군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한방병원 75.5%, 한의원 61.1%로 집계됐다.한약 제형 중에서는 탕제가 ‘빠른 효과’를 이유로 가장 선호됐다. 한방병원 93.4%, 한의원 93.3%, 한약방 96.1%로 모든 기관 유형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탕전실 이용 형태를 보면, 한의원에서는 공동이용탕전실을 활용하는 비중이 43.7%로 가장 높았고, 자체 탕전만 이용하는 경우는 42.7%, 두 방식을 병행하는 경우는 13.5%였다.또한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원외탕전실 인증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반면, 요양병원 및 종합병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방 의료 분야에서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모든 기관 유형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가 꼽혔다. 이외에도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종합병원은 한의과와 의과 간 협진 활성화를, 한의원은 한방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약국·한약방은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왕형진 한의약정책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확대 요구와 한약 소비 실태를 정책에 반영해, 한의약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30 13:14
  • ‘줄기세포 시술’ 받았는데… 줄기세포가 없다?

    ‘줄기세포 시술’ 받았는데… 줄기세포가 없다?

    항노화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대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줄기세포’가 다시금 소환되고 있다. 내 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 무릎 등 회복이 필요한 곳에 다시 주입하는 ‘줄기세포 주사’를 시행하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다만, ‘PRP’ 등 실제로는 줄기세포가 거의 들지 않은 것을 줄기세포 시술로 표현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줄기세포 시술’, 줄기세포 함량 적은 경우 多현재 의료기관에서 ‘줄기세포 시술’이라고 홍보되고는 하는 시술은 PRP·PRF·BMAC·SVF 등 네 가지다. PRP(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시술은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피를 키트에 담아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림으로써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을 추출해 환부에 주사하는 것이다. PRF(혈소판 풍부 피브린) 시술은 PRP와 비슷한 방식으로 혈액에서 혈소판과 백혈구 그리고 성장인자를 추출해 환부에 주입하는 것이다. BMAC(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은 환자의 골수를 채취한 다음 원심 분리를 통해 얻은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환부에 주입하는 것이며, SVF(기질 혈관 분획)은 BMAC과 비슷하나 골수 아닌 자가 지방이 원천이라는 점이 다르다. 추출 과정에서 채취되는 줄기세포 수를 늘리기 위해 ‘농축 키트’를 이용하기도 한다.‘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은 줄기세포 등 인체 세포를 처리해 연구·치료에 이용하는 것은 첨단재생의료에 해당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곳만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2026년 4월 기준 상급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55개소, 병원 37개소, 의원 74개소, 총 210개소의 의료기관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그렇다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는 세포를 이용한 PRP·PRF·BMAC·SVF 시술이 금지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은 세포·조직을 생물학적 특성이 유지되는 범위에서 단순 분리, 세척, 냉동, 해동 등의 ‘최소한의 조작’을 통해 시술하는 것이면서 ▲미용·성형을 목적으로 하는 비급여 시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술(신의료기술)은 첨단재생의료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한다. PRP·PRF·BMAC·SVF 시술 시 혈액에서 각종 세포와 성장인자를 추출할 때 ‘농축 키트’를 사용하는 것도 ‘최소 조작’으로 해석될까.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줄기세포와 성장인자를 배양하지 않고 단순 세포 분리만 하여 농축한 다음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은 최소 조작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다만, 단순 분리나 농축을 통해 얻은 것을 몸에 그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채취한 것을 체외에서 별도로 배양해 주입하는 경우 첨단재생의료에 해당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서만 할 수 있다.◇효과 있다? “줄기세포 덕인지 미지수”PRP·PRF·BMAC·SVF 시술 자체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다. 문제는 홍보 방식이다. 의료법 제56조는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금지한다. PRP·PRF·BMAC·SVF 시술을 편의상 ‘줄기세포 치료’라고 홍보하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어폐가 있다.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조쌍구 교수는 “PRP·PRF는 줄기세포 함량이 극히 제한적이라 줄기세포를 주된 기전으로 보는 것은 과학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BMAC·SVF는 실제로 중간엽줄기세포 등 줄기세포를 일정 비율 포함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조혈·면역세포,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등이 혼재한 혼합 세포·인자 농축물로, 이를 이용한 치료를 줄기세포 치료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효과를 보았다는 후기는 존재한다. 그러나 이것이 꼭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증명하지는 않는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신근유 교수는 “PRP·PRF·BMAC·SVF 시술에서 몸에 주입하는 것이 순수한 줄기세포만으로 구성되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주입한 후에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그것이 줄기세포 덕분인지, 함께 채취된 성장 인자 덕분인지, 몸에 무언가 주입했을 때 일어나는 면역 반응 덕분인지, 플라시보 효과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재생의료 관련 불법 광고 점검 강화를 위해 별도의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해당 치료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근거한 것인지,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친 것인지, 품목을 허가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하는 것인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 등에 따라 허위·과장 광고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만 했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지 않은 의료기관이 홍보 차원에서 ‘줄기세포 연구소’ ‘첨단 장비와 기술을 보유한 원내 줄기세포 연구센터 운용’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사례도 확인됐는데, 이에 대해서는 “재생의료기관으로 지정받지 않은 의료기관이 이와 같이 광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정맥 주사는 위험성 有 혈액에서 분리한 성장인자와 각종 세포를 무릎 등 환부에 직접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수액을 맞듯 정맥으로 주입하는 경우도 있다. ‘줄기세포 정맥 주사’로 홍보되고는 하는데 이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줄기세포 주사’라는 말에 걸맞게 줄기세포 양이 많다면 정맥으로 투여할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조쌍구 교수는 “세포 덩이에 의해 폐와 뇌에 미세한 색전(혈관 막힘)이 발생할 위험이 이론적으로 존재한다”며 “해외에서도 비표준 줄기세포 정맥주사 후 심각한 부작용 사례 보고들이 있다”고 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경우처럼 ‘줄기세포 정맥 주사’라는 말 자체가 과장 홍보일 가능성도 있다. 신근유 교수는 “줄기세포를 정맥으로 다량 넣는 것은 몸속 미세혈관이 막히게 할 소지가 있지만, 배양하지 않고서 농축 키트를 이용한 추출만으로 이 정도 양을 확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줄기세포 활용 시술이라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서울 소재 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자체 줄기세포 클리닉에서 항노화, 성 기능 개선, 피부 미용, 탈모 개선 시술을 시행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아직 이러한 시술의 효과에 대해서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조쌍구 교수는 “‘무릎 관절염’ 등 특정 국소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는 일정 부분 근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전신 항노화, 성 기능·탈모 등 광범위한 적응증에 대한 입증은 매우 제한적이며,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탐색되는 수준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신근유 교수는 “‘줄기세포로 치료된다’고 할 수 있으려면, 특정 이상 증상의 발생 기전이 어떠한지, 이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주입한 줄기세포가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체내에 주입했을 때 안전성이 있는 동시에 줄기세포가 사멸하지 않고 효과를 발휘하는지 등이 확인돼야 한다”며 “항노화나 피부 미용, 성 기능 장애, 탈모 등에 대해서는 아직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의료장비이해림 기자2026/04/30 13:05
  • 혈압·면역까지 챙긴다… 오이, ‘이렇게’ 먹으면 효과 쑥

    혈압·면역까지 챙긴다… 오이, ‘이렇게’ 먹으면 효과 쑥

    오이는 수분 함량이 약 95%에 달해 대표적인 '수분 보충 식품'으로 꼽힌다.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샌드위치, 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다. 단순히 시원하고 가벼운 채소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양사 인터뷰를 통해 오이의 건강 효과를 소개했다.오이는 100g당 약 15kcal로 열량이 매우 낮고 지방과 당 함량도 거의 없어 부담 없이 먹기 좋다. 대신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같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비타민C는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K는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신경과 근육 기능을 돕는다. 또한 플라보노이드와 리그난 같은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체내 염증을 줄이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식이섬유는 많은 편은 아니며, 대부분 껍질에 들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영양사 제나 호프는 "오이를 껍질째 먹으면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주스로 마시기보다 그대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오이가 소화를 직접적으로 개선하거나 복부 팽만을 줄여준다는 뚜렷한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오이는 '저포드맵 식품'으로 장을 자극하기 쉬운 탄수화물이 적어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소화 과정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오이가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도 사베타 간호대 연구진이 고혈압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규모 연구에서, 2주 동안 매일 오이 100g을 섭취한 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약 6.9%, 이완기 혈압이 약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이에 포함된 칼륨과 수분이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이를 치료제로 볼 수는 없으며,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대부분의 사람에게 오이는 안전한 식품이지만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비타민K가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호프 영양사는 "일반적인 식사 수준에서는 과다 섭취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했다.오이를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올리브유나 아보카도, 견과류처럼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비타민K 같은 지용성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오이를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서도 건강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설탕과 식초로 빠르게 절이는 방식보다 소금과 물로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 방식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데 더 도움이 된다. 다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은 열처리 과정에서 유익균이 사라질 수 있어 발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30 12:20
  • 500억대 CEO 성공 비결, “22년 매일 같은 식단”… 뭘까?

    500억대 CEO 성공 비결, “22년 매일 같은 식단”… 뭘까?

    수백억 원대 가치를 지닌 사업체를 운영하려면 20년 넘게 매끼 똑같은 음식만 먹겠다는 독기가 있어야할 듯하다. 외신 ‘더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피트니스 기업 ‘디스커버 스트렝스’ CEO인 루크 칼슨은 오랜 기간 체력을 유지한 비결로 매일 똑같은 식단을 반복한 걸 꼽았다. 2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점심, 저녁에 같은 메뉴를 선택한 것. 스타트업 및 비상장 기업 조사 업체 ‘그로우조(growjo)’가 공개한 연간 매출액 잠정 추정치에 따르면, 디스커버 스트렝스는 한 해 3700만 달러(한화 약 545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성공을 거머쥔 칼슨은 삼시세끼에 무엇을 먹을까?▶아침=오트밀에 바나나, 단백질 쉐이크나 단백질 바를 먹는다. 오트밀은 대표적인 저혈당지수 식품으로,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도록 돕는다. 바나나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며, 단백질 파우더는 근육 합성과 포만감을 준다.  ▶점심=닭가슴살이나 칠면조 샌드위치에 사과, 단백질 쉐이크를 먹는다. 닭고기와 칠면조는 육류 중에서도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은 높다. 칼로리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재료다. 여기에 통곡물 빵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만들면 혈당도 관리할 수 있다. 단맛을 내면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역시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한다. 단백질 쉐이크는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저녁=닭고기, 스테이크, 연어 중에서 선택한다.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스테이크 고기는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루크 칼슨은 식단을 고를 때 발생하는 피로도를 낮추려 장기간 이 식단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식단으로 그는 하루 1900~2200kcal를 꾸준히 섭취한다. 다만 같은 식단을 장기간 유지할 경우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영양 불균형으로 인하여  다양성이 부족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식단의 단조로움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30 11:40
  • [이게뭐약] 위생 문제 아니라 ‘이것’ 문제, 치질 수술 아닌 해결법은?

    [이게뭐약] 위생 문제 아니라 ‘이것’ 문제, 치질 수술 아닌 해결법은?

    치질은 20세 이상에서 성인 4명 중 1명이 경험하지만, 이중 60% 이상이 증상을 방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생 문제라는 인식과 병원을 찾길 부담스러워 하는 심리 때문에 방치율이 상당히 높다. 그러나 치질은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조직이 항문 밖으로 돌출되는 탈항으로 이어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치핵, 치열, 치루로 나뉜다. 가장 흔한 건 치핵으로 전체 치질의 약 80%를 차지한다. 치핵은 항문 안쪽 조직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오는 것으로 그 정도에 따라 출혈, 통증, 부종, 항문 가려움증,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질의 원인은 흔히 생각하는 위생 문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습관과 변비로 인한 과도한 힘주기 등이 항문 혈관 압력을 증가시켜 치질을 유발한다. 임신과 출산에 따른 복압 증가, 호르몬 변화, 음주 및 자극적인 음식 섭취,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도 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운동 부족과 노화로 인해 청장년층과 노년층 모두에서 치질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치질은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 없이도 관리할 수 있다. 경증 치질의 경우 약물 치료와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약물 치료는 크게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 연고나 좌약 형태의 바르는 약은 국소 마취, 항염 성분이 들어있어 항문 주변 가려움과 불편함을 완화시켜준다. 먹는 약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디오스민(diosmin)이 있다. 디오스민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로 혈관 탄력을 개선하고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정상화해 통증과 부종, 출혈, 가려움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2개월 복용 후, 통증과 부종은 98%, 출혈은 91%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중증도 이상인 경우 고함량 제품을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약은 병원 처방 없이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해 복용할 수 있다. 단, 치핵이 이미 빠져나와 밀어 넣어줘야 하는 단계부터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치질 예방은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변의가 느껴질 때 참지 말고 화장실을 가는 게 좋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배변 시간은 5분 이내로 줄이는 게 좋다. 연구결과 화장실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경우 치질 발병 위험이 46% 높다고 밝혀졌다. 치질 방지를 위해서는 현미, 통밀, 보리 등 잡곡류와 각종 콩, 견과류, 사과, 딸기, 양배추, 시금치, 고구마, 무, 호박 등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식이섬유만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변이 딱딱해질 수 있다. 성인 기준 하루 6~8잔(약 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골반 스트레칭, 요가, 밸런스볼, 케겔 운동 등은 골반 주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항문과 직장 부위 울혈 방지에 좋다.헬스조선 이게뭐약 치질 편에서는 치질 증상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법과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3층파란문약국 류지선 약사와 함께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6/04/30 11:27
  • 헬기 이송 주한미군 치료… 의정부을지대병원, “중증 신경질환 치료역량 입증”

    헬기 이송 주한미군 치료… 의정부을지대병원, “중증 신경질환 치료역량 입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중증 신경계 질환으로 위중한 상태에 놓였던 주한미군 장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반복적인 의식소실과 발작 증상으로 외래 진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 2월 초 급격한 증상 악화로 부대 내에서 응급처치 후 헬기를 통해 긴급 이송됐다.당시 의료진이 현장에서 즉시 환자를 인계받아 응급의료센터를 거쳐 중환자실로 입원시키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지만, 입원 초기에는 의식 회복이 지연되고 호흡 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특히, 영상검사와 신경학적 검사에서 뚜렷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의료진은 희귀질환 가능성까지 고려한 정밀 검사를 통해 ‘자가면역성 뇌염’임을 확인하고 표준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하며 집중 치료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신경과와 중환자의학과를 중심으로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가동하고, 미군 부대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협업도 병행했다.미군 부대 측은 환자 의식 회복에 필요한 정서적 지지를 위해 군 동료 및 부대 의료진이 환자 곁에 상주하길 희망했고, 중환자실 의료진이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환자 중심의 안정적인 치료를 이어갔다.그 결과 환자는 점차 의식을 회복하고 상태가 호전돼 약 한 달 만에 중환자실을 벗어나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안정적인 상태에서 부대 병원으로 전원됐다.신경과 장기문 교수는 “초기 검사에서 명확한 원인이 드러나지 않아 임상 경과를 면밀히 분석하며 감별해야 할 질환을 좁혀 나간 것이 주효했다”며 “뇌척수액 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과 결과 확인 전 신속한 치료를 결정한 것이 회복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중환자의학과 선현우 교수는 “중환자실 인공호흡기 치료를 3주 이상 한 후에도 기관절개 없이 성공적으로 탈관할 수 있었다”면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를 잘 이끌어 나간 중환자실 의료진과 국제진료센터의 노력이 좋은 치료성과의 바탕이 됐다”고 했다.이번 사례는 응급 이송 단계부터 집중 치료, 회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작동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환자 치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미군 부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환자와 부대 의료진이 함께했다.송현 병원장은 “이번 치료성과는 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과 다학제 협력 시스템이 결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거점병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4/30 11:23
  • 추성훈, “40분만 투자하면 끝”… 온몸 단련하는 ‘이 방법’

    추성훈, “40분만 투자하면 끝”… 온몸 단련하는 ‘이 방법’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50)이 고강도 서킷 트레이닝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8일, SBS 플러스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에서 추성훈은 가수 김종국, 대성과 함께 일본의 한 헬스장을 방문했다. 이날 추성훈은 “서킷으로 운동할 것”이라며 자신만의 루틴을 선보였다. 그는 데드리프트, 푸쉬업, 스쿼트, 점프 플랭크, 플러터 킥 등 여러 동작을 쉬지 않고 이어 하며 총 8단계의 서킷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트 사이에는 30초씩만 쉬었고, 이를 5세트 반복했다. 이에 대성은 “전신을 한 번에 끝내는 운동”이라며 “40분 정도 하면 사람 죽을 것 같다”고 했다.서킷 트레이닝은 여러 운동 동작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묶어 순환하듯 반복하는 방식이다. 전신을 자극하는 동작들로, 세트 사이 쉬는 시간을 최소화하면 짧은 시간 내 높은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근육은 물론 심폐 기능과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 된다. 또 각 동작의 강도는 낮추고 반복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느린 근섬유 사용이 활발해져 오랜 시간 운동을 지속하는 데 도움 된다. 결과적으로 근지구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운동 강도는 동작 구성과 세트 수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활용할 수 있다. 보통 6~10개 동작으로 1세트를 구성한 뒤 3세트 정도 반복한다. 추성훈은 5세트를 소화했지만, 초보자는 2세트 정도가 적당하다. 이후 체력이 붙으면 점차 횟수와 강도를 늘리면 된다.라운드 사이 휴식은 1분 이내가 적당하다. 추성훈처럼 30초 정도만 쉬면 더 높은 강도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휴식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심박수가 떨어져 운동 효율이 낮아진다. 추성훈처럼 굳이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 맨몸이나 덤벨, 탄력 밴드 같은 가정용 도구만 활용해도 집에서 충분한 운동 강도를 얻을 수 있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2026/04/30 11:20
  • 생존율 낮은 췌장암, 암세포만 표적 공격하는 면역 치료 가능성 열려

    생존율 낮은 췌장암, 암세포만 표적 공격하는 면역 치료 가능성 열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면역 억제 환경에서도 항암 효과를 유지하는 면역세포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자연살해세포(NK 세포)는 선천 면역계를 담당하는 주요 면역세포로 별도의 항원 인식 과정 없이도 암세포나 손상된 세포를 직접 제거할 수 있다. 특히 키메릭항원수용체를 장착한 CAR-NK 세포는 기존 면역 치료에 비해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낮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췌장암과 같은 고형암에서는 종양미세환경에 존재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TGF-β)가 NK 세포의 기능을 강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은 세포독성과 활성 수용체 발현을 감소시키고 세포의 에너지 대사까지 저하시켜 면역세포의 전반적인 항암 능력을 떨어뜨린다.기존 CAR-NK 치료는 이러한 환경에서 지속성과 기능 유지에 한계를 보였다. 또한 유전자 제거와 삽입을 각각 수행해야 하는 복잡한 제조 공정 역시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전은성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미희 박사, 아주대학교 분자과학기술학과 박대찬 교수 공동 연구팀은 크리스퍼 카스9(CRISPR/Cas9) 기반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NK 세포에서 TGF-β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를 제거하는 동시에 췌장암 표적 단백질인 메소텔린(mesothelin)을 인식하는 키메라항원수용체를 삽입했다.이때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 천공 방식으로 유전자 제거와 삽입을 단일 공정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을 확립해 제작 효율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유전자 편집 과정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약물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을 사용해 유전자 삽입 효율을 높이고 세포 기능을 강화했다.새롭게 개발된 CAR-NK 세포는 암세포 사멸 효과가 강화됐다. 특히 덱사메타손을 병용한 조건에서는 세포 증식 능력과 주요 활성 수용체 발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포의 에너지 대사 활성화가 확인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생성하고 장기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연구팀은 실제 췌장암 환자의 종양 특성을 반영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CAR-NK 세포의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CAR-NK 세포는 TGF-β가 존재하는 면역억제 환경에서도 암세포 사멸률이 55.4%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덱사메타손을 병용했을 때 68.3%까지 증가했다.항암 효과는 동물 실험에서도 확인됐다. 췌장관선암 이식 모델에서 CAR-NK 세포를 투여한 결과 종양 성장이 효과적으로 억제됐다. 특히 덱사메타손을 병용한 경우 가장 강한 항암 효과가 나타났다.전은성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교수는 “이번 연구에선 췌장암 환자 종양 조직 기반의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CAR-NK 세포 치료제에 대한 다양한 효능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고형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장미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CAR-NK 세포는 면역억제 저항성과 종양 특이성을 갖고 있어 종양 미세환경에서도 암세포를 표적 공격할 수 있다. 이번 연구가 췌장암뿐 아니라 고형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의학연구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6/04/30 11:00
  • 전원주, ‘치매 초기’ 진단… “말할 수 없는 고통, 처참해”

    전원주, ‘치매 초기’ 진단… “말할 수 없는 고통, 처참해”

    배우 전원주(86)가 치매 초기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전원주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전원주는 “제일 친한 친구가 치매에 걸렸는데 인사를 했더니 ‘댁은 누구세요?’라고 하더라”라며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라며 “처참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1년 전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전원주는 건강 관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정이 적힌 달력을 항상 가지고 다니고, 견과류를 챙겨 먹는 등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치매는 후천적인 뇌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인지 장애 상태를 말한다. 대뇌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돼 뇌세포가 손상되는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이나 뇌혈관 질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진단을 위해서는 인지 기능 검사로 인지 저하 여부를 우선 판정한 뒤, MRI(자기공명영상)나 혈액 검사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원인 질환을 감별함으로써 최종 확진에 이른다.초기에는 최근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력 저하가 주로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 인지 장애, 성격 변화 등으로 증상이 점차 악화한다.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와 같은 약물 치료와 인지 자극 훈련을 병행하면 증상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특히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원주처럼 달력에 일정을 기록하고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은 지남력을 유지하고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채소, 견과류, 등푸른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회 활동과 독서, 바둑 등 취미 생활도 뇌에 지속적인 자극을 제공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한편, 전원주는 치매 예방을 위해 ‘포스파티딜세린’을 챙겨먹는다고 말했다. 이는 뇌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 성분으로, 신경전달물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인지력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이는 치매를 직접 치료하는 전문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이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4/30 11:00
  • 서울성모병원, ‘이명·난청·어지럼 센터’ 개소

    서울성모병원, ‘이명·난청·어지럼 센터’ 개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귀와 관련된 감각 및 평형 기능을 전문적으로 진단·치료하는 ‘이명·난청·어지럼센터’를 개소하고 축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명, 난청, 어지럼은 각각 개별 질환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내이 질환, 청신경 이상, 중추신경계 이상 등 공통된 원인으로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정확한 감별 진단과 환자 맞춤형 통합진료가 치료 성과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영역이다.서울성모병원 이명·난청·어지럼 센터는 이러한 질환의 특성을 반영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가장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하며 팀 접근법으로 이어지는 통합진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센터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증상의 양상, 발생 시기, 지속 기간, 동반 질환 및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임피던스 검사, 전정기능검사, 뇌 영상검사 등 정밀 진단 장비를 활용해 말초성과 중추성 원인을 세밀하게 구분하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표준화된 진료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최고의 치료 성적을 이끌어낸다는 포부다.치료는 약물요법과 재활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고실 내 주사 치료, 인공와우이식술 등 이식형 청각기기 삽입술과 수술적 치료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질환별 재활 치료 역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명 환자에게는 전문 지시적 상담과 이명을 뇌가 더 이상 위협 신호로 인식하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적응시키는 ‘이명 재훈련 치료(Tinnitus Retraining Therapy)’를 이비인후과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고, 난청 환자에게는 청각재활 전문가의 도움과 더불어 모바일 챗봇 기반 ‘청각재활치료(Hearing Rehabilitation Therapy)’를 도입함으로써 청각 향상을 위한 치료 접근성과 효과를 높인다. 또한 어지럼 환자에게도 교수진이 제공하고 관리하는 ‘전정재활치료(Vestibular Rehabilitation Therapy)’를 통해 빠른 균형 기능 회복과 재발 방지에 집중한다.이명·난청·어지럼센터장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는 “이명, 난청, 어지럼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 전반을 흔드는 환자분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 때문에, 최고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구축한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증상 호전을 넘어 완치를 향한 치유의 여정에 센터 교수진 모두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4/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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