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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꺼기’에서 미래 식품을 수확한다고? [푸드 테크 스타트업]

    ‘찌꺼기’에서 미래 식품을 수확한다고? [푸드 테크 스타트업]

    '푸드'가 있어야 삶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이 어느 정도 발전 궤도에 오르자, 전도유망한 분야로 '푸드테크'도 뜨기 시작했습니다. 배양육, 스마트 농업, AI 푸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이 등장했지만, 막상 현실은 변한 게 없습니다. 푸드 테크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 지금 개발한 기술들이 어떻게 식문화를 바꾸고 있는지 조명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푸드 테크의 '지금'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6/17 11:39
  • 로슈·사렙타,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비디스' 투여 후 환자 사망 보고… 두 번째

    로슈·사렙타,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비디스' 투여 후 환자 사망 보고… 두 번째

    로슈와 사렙타 테라퓨틱스는 유전자 치료제 '엘레비디스(성분명 델란디스트로겐 목세파보벡)'를 투여받은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 가운데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 2명이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했으며, 이들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과 상업적 투여를 일시 중단했다고 15일(미국시간) 발표했다.엘레비디스는 정맥주사로 한 번 투여하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다. 현재 미국 기준 보행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4세 이상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유전자 치료제다. 미국에서는 사렙타가 개발·상업화를 담당하며,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는 로슈가 전권을 갖고 있다.양사는 사망한 환자의 나이와 국적 등 인적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해당 환자의 나이는 15세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망 사례는 엘레비디스 임상시험 관련 두 번째 사망 사례다. 첫 번째 사망 사례는 지난 3월 발생했다. 당시 환자 또한 급성 간부전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이번 사망 사례와 달리 간을 감염·손상시킬 수 있는 거대세포바이러스를 추가로 경험했다.양사는 사망한 환자 2명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급성 간부전은 엘레비디스와 기타 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위험 요소가 맞다고 밝혔다. 특히 보행이 불가능한 뒤셴 근이영양증 환자에게는 위험성이 이점 대비 높은 것으로 재평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임상시험 환경에서 면역 조절 치료 등 위험 완화 조치가 연구에 도입되기 전까지 보행 불가능한 환자의 등록과 투여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단, 보행이 가능한 환자에 대한 투약은 그대로 유지한다.로슈 레비 개러웨이 최고의료책임자는 "두 젊은이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엘레비디스 투여와 관련된 모든 위험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치료를 즉시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6/17 10:04
  • [아미랑] 치료 끝? 이제는 ‘장’ 돌볼 시간

    [아미랑] 치료 끝? 이제는 ‘장’ 돌볼 시간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질병은 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장이 건강해야 소화기뿐 아니라 신체 전반이 건강해져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암을 이겨내야 하는 암 환자도 장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제2의 뇌’… 암 치료 부작용으로 위장 불편함 호소장 건강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분포해 있기 때문이죠. 장이 건강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미국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슨은 장을 ‘제2의 뇌’로 부르며 장내 미생물을 ‘제6의 장기’로 지칭할 정도로 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특히, 암과 싸우는 힘을 키워야 하는 암 환자는 장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항암제, 방사선 치료, 면역 요법 등 여러 암 치료는 암 세포를 비롯한 건강한 장내 유익균을 제거하며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킵니다. 이는 장염, 소화불량, 피로감,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합니다. 신선한 채소를 비롯한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체내 T림프구와 B림프구를 활성화시킵니다. 암 치료 효과도 높아집니다. 반대로 장 내 환경이 좋지 못하면 만성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 염증 세포는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면역 저하로 이어져 결국 암의 원인이 됩니다.주치의와 상의 후 유산균 복용해야암 치료 중 유산균 복용 여부는 담당 의사와 상의한 뒤 복용하세요. 개인의 건강 상태, 장내 미생물 불균형 정도, 치료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유산균 제제 복용 효능·효용성은 물론 긍정 또는 부정 효과가 다르기에 모든 환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항암 치료를 받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유산균이 점막 장벽을 통해 혈관으로 유입돼 패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암 치료 중인 환자에서는 항암 화학 요법으로 인한 설사가 있으면 혹은 면역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경우 주치의 상의 후 조심스럽게 유산균 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장내 미생물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산균 복용보단 평소 먹는 ‘음식’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으로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과일, 채소, 콩, 통곡물, 발효식품 등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 끼니 곁들이세요. 식이섬유는 대장 산도를 낮춰 유해 박테리아 성장을 제한합니다. 다만, 이러한 식품은 과다섭취 시 복부 팽만감, 가스, 무른 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소량씩 섭취하면서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미지근한 물로 수분 보충을수분 섭취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물을 마시면 혈액·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고, 장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매일 2.5L의 물을 새롭게 보충해주세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세요.항암 치료로 인해 물이 비려서 드시기 힘들 땐, 물 대신 차를 마셔도 괜찮습니다. 식물 성분을 추출하는 차에는 기본적으로 항산화, 항염증 작용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카모마일이나 페퍼민트 차는 불안감을 줄여주는 엘테아닌이 풍부합니다.심리적 압박감도 내려놓아야식단 외에 마음을 다스릴 필요도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장 운동을 저해하고 민감성은 증가시켜 소화불량이나 복통 등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세요.평소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걷기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해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6/17 08:50
  • 찬물에 잘 헹구면 되는 거 아냐? 자칫하면 ‘이것’ 속에 세균 폭발

    찬물에 잘 헹구면 되는 거 아냐? 자칫하면 ‘이것’ 속에 세균 폭발

    여름엔 물속 얼음이 녹지 않게 하려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대부분 귀찮다는 이유로 텀블러 설거지를 소홀히 한다. 물로 깨끗이 헹구고 다시 쓰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수세미질 하는 것이 좋다.물만 넣고 사용한 텀블러에서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입에는 다양한 세균이 서식하는데, 물을 마시는 과정에서 내용물과 침이 섞여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텀블러는 손으로 들고 마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에 있던 세균이 옮아가기도 한다. 실제로 공공보건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씻지 않은 물병에서 연쇄상구균 등이 발견됐다.텀블러는 사용 직후에 바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텀블러 내부, 외부, 입 닿는 곳까지 관리해야 한다. 물로 대충 헹궈서는 안 되고, 솔로 문질러서 닦아야 한다. 미국 뉴욕대 랭건의료센터 필립 티에노 박사는 외신 과학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텀블러처럼 여러 번 사용하는 물병은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물병 내부에서 생물 막이 형성된다”며 “대충 물로 헹구는 방식은 소용이 없고, 입 닿는 부분을 포함해 병 안쪽까지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세제도 쓰는 것이 좋다. 을지대 간호대학 연구팀 실험 결과에 따르면, 40도씨 온수에, 세제와 세첵솔을 이용해 텀블러를 세척했을 경우 오염도가 가장 낮았다. 세제 없이 세척 솔만으로 텀블러를 씻는 경우 냉수를 쓰든 온수를 쓰든 세척 직후에도 미생물 오염이 남아 있었다. 씻은 후에는 완전히 건조해서 보관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한편, 텀블러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뚜껑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뚜껑의 고무 패킹이 텀블러 속 액체로 인해 젖어있다 보면 곰팡이가 잘 생긴다. 뚜껑에서 고무 패킹을 분리한 다음 세제와 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고, 각자 완전히 마른 다음 고무를 뚜껑에 다시 끼우도록 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6/17 08:34
  • 발달장애인 보호자들, '돌봄의 고립'에 갇혔다 [조금 느린 세계]

    발달장애인 보호자들, '돌봄의 고립'에 갇혔다 [조금 느린 세계]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들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보호자 10명 중 4명은 돌봄을 혼자 책임지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돌봄에 갇힌 보호자 일상, 정신 건강 문제 심각지난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수행한 ‘발달장애인 실태분석 및 제도개선을 위한 전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발달장애인 3182명과 보호자 26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선별조사 결과,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과 정신적 소진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큰 문제는 '돌봄의 고립'이었다. 보호자의 43.0%는 발달장애인을 오직 혼자서 돌보고 있었고, 보호자 4명 중 1명은 갑작스러운 상황이 생겨도 대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하루 평균 돌봄 시간은 평균 9.4시간에 달했고, 51.6%는 하루 5시간 이상 돌봄에 매달리고 있었다.보호자의 대다수는 중장년층 여성이었다. 보호자 중 71.5%가 여성, 연령대는 40~59세가 51.5%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 고령 보호자도 40%가 넘었다. 보호자와 발달장애인의 관계는 ‘어머니’가 60.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아버지 19.1%, 배우자 7.5%, 형제·자매 5.4%, 조부모 3.3% 순이다.정신 건강 지표도 매우 취약했다. 보호자들이 돌봄과 관련해 자주 느끼는 감정은 ▲앞으로 발생할 일에 대해 걱정이 됨(63.7%) ▲휴식이 필요하다고 자주 느낌'(37.2%) ▲외식이나 외출을 하거나 휴가를 떠나기가 어려움 등이었다.보호자의 18.5%는 최근 1년 안에 병원 또는 전문가를 찾아 심리상담이나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7.9%는 정신건강 관련해 복용하는 약이 있었다. 약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우울, 불안, 공포, 강박 등 심리 정서적 문제'(71.8%)와 수면 문제(36.4%) 등이었다.지난 1년 동안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전체 보호자의 10.1%였다. 이 중 18.7%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적이 있었고, 9.3%는 실제로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아이 치료만큼 '보호자 마음 돌봄' 중요… 적극 치료해야이 같은 결과는 발달장애인 본인뿐 아니라, 그들을 오랜 시간 돌봐야 하는 보호자 역시 치료와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실제로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을 만나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많은 부모가 지속적인 돌봄 부담 속에 심리적으로 피폐해지고, 병을 얻는 경우가 많다. 가천대길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발달장애아 육아의 긴 여정에서는 부모의 정신·마음 건강이 아이 케어보다도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며 “스스로 최적의 건강 상태를 먼저 만든 후에 가족을 보살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보호자가 스스로 괜찮다고 느껴도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길 권한다. 주 양육자의 정서 상태는 아이의 발달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보호자는 아이 진료와 함께 심리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정부의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있다.지역 육아지원센터나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도 ▲치료 상담 지원 ▲자조 모임 지원 ▲동료 상담가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자조 모임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가와 함께 정서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한편, 현행 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심리지원 서비스나 상담 프로그램이 있지만 실제로 혜택을 받는 경우는 제한적이며, 이용 조건도 까다롭다는 것이다. 인하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정섭 교수는 “단순히 상담만이 아니라 아동 치료, 보호자의 정신건강 케어, 실질적인 돌봄 지원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신소영 기자2025/06/17 08:30
  • 49kg 율희, “‘이것’ 끊어야 다이어트 성공한다”… 더 쉽게 슬림해진다는데, 뭘까?

    49kg 율희, “‘이것’ 끊어야 다이어트 성공한다”… 더 쉽게 슬림해진다는데, 뭘까?

    가수 겸 배우 율희(27)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 두 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Q&A를 진행했다. 율희는 “언니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진짜 살 빼고 싶은데 방법 공유해줘요”라는 질문에 “대단한 건 없지만, 16시간 이상 공복 유지하기, 야식 끊기다”라며 “원래 운동 없이 식단만으로 다이어트 했었는데, 가벼운 운동이라도 같이 병행하니까 조금 더 슬림한 느낌이 잘 나오는 듯하다”고 말했다.최근 율희는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40kg대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율희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 대체 뭘까?◇야식, 호르몬 변화시켜 살찔 위험 높여 율희가 다이어트 중 끊는다고 밝힌 야식은 실제로 살을 찌우기 쉽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밤에 먹으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쉬워진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활동량도 줄어든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섭취하는 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영국 얼스터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오후 6시 이후에 저녁 식사를 하면 하루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오후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총열량의 30% 이하로 섭취할 가능성이 컸다.◇공복 길게 유지하면 몸에 축적된 지방 태울 수 있어 율희처럼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다이어트 방법을 간헐적 단식이라고 한다.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열두 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등이다. 이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17 08:00
  • “같은 사람 맞아?” 20대 女, 아침마다 ‘이 음식’ 먹었더니 50kg 감량

    “같은 사람 맞아?” 20대 女, 아침마다 ‘이 음식’ 먹었더니 50kg 감량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매일 단 음료와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다가 살이 쪘지만 결국 50kg 감량에 성공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케이틀린 요르겐센(29)은 매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다가 130kg까지 살이 쪘다. 그는 “아침에는 당 함량이 높은 음료를 즐겨 마셨고, 저녁은 드라이브스루로 혼자 패스트푸드를 몰래 먹고 난 후, 집에 가서 가족들과 두 번째 식사를 했다”며 “살이 찌고 나서 무릎과 허리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케이틀린 요르겐센은 건강을 위해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여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이후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간 케이틀린 요르겐센은 평소 즐겨 하지 않던 운동과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 그는 “러닝머신을 타기 시작했고, 초가공식품을 끊었다”며 “처음부터 완전히 끊기보다는 조금씩 양을 줄여 나갔다”고 말했다. 또 아침 식사로는 단 음료 대신 달걀 등 고단백 식품을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결국 케이틀린 요르겐센은 50kg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옛날 사진을 보면 지금과 많이 차이가 난다”며 “가족들이 나를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케이틀린 요르겐센이 다이어트 전과 후에 즐겨 먹었다는 아침 식단을 자세히 알아본다.◇단 음료, 액상과당 많아 살찌기 쉬워 케이틀린 요르겐센이 살찐 주범으로 꼽은 단 음료는 실제로 비만의 주범이다. 음료가 비만을 유발하는 이유는 ‘액상과당’ 때문이다. 액상과당은 조금만 먹어도 혈당을 금방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망가뜨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와 흡수가 빠르고,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 된다. 결국 과도하게 섭취하면 ▲쉽게 비만해지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지고 ▲혈액 속 당수치가 높아지고 ▲혈관벽 손상 위험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잘 생긴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한 잔 이상의 가당 음료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암에 걸릴 확률도 7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달걀, 단백질 풍부해 과식 막아 케이틀린 요르겐센이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 식단으로 즐겨 먹었다는 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백질을 섭취하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물질의 생성이 축적돼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달걀을 먹을 때는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달걀을 익히면 아미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한편, 케이틀린 요르겐센이 받았다는 위소매절제술의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 장기적 효과를 얻으려면 꾸준한 식단과 운동은 필수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많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6/17 07:00
  • [소소한 건강 상식] 성가신 초파리, 확실하게 없애는 방법은?

    [소소한 건강 상식] 성가신 초파리, 확실하게 없애는 방법은?

    여름에 접어드니 초파리가 눈에 띈다. 번식력이 좋아 한두 마리에서 금세 여러 마리로 늘어나는 등 골칫거리다. 효과적인 퇴치 방법 없을까?집 안에 있는 초파리를 없애려면 당과 산을 좋아하는 초파리의 특성을 활용해 트랩(덫)을 설치하는 게 효과적이다. 시판되는 초파리 트랩을 구매해 사용해도 되지만 집안에 있는 용품들로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다. 사용하고 남은 빈 페트병이나 음료수 컵을 가로로 잘라 설탕, 식초, 주방 세제를 1대 1대 1 비율로 섞어 병을 반 정도 채운다. 입구에 랩을 씌운 뒤 이쑤시개로 랩 중앙에 구멍을 일곱 개 정도 뚫는다. 구멍은 크기가 크지 않고 구멍 위치가 페트병 가장자리에 가깝지 않게 뚫어야 한다. 그래야 냄새에 이끌려 병에 들어온 초파리가 출구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갇히게 된다. 구멍을 뚫는 대신 작은 빨대를 끼우는 방법도 가능하다. 초파리가 생기는 원인 자체를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파리는 방충망, 싱크대 배수구, 화장실 하수구 등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온다. 초파리가 드나드는 길목에 미세 방충망을 설치하고 창틀 아래 빗물 구멍 등도 꼼꼼히 막아둬야 한다. 싱크대 배수구, 화장실 하수구는 사용하지 않을 때 뚜껑을 덮어두고 1~2주마다 한 번씩 뜨거운 물을 부어 내벽에 붙은 초파리 알이나 유충 등을 제거하는 게 도움이 된다. 베이킹소다를 뿌려두는 것도 좋다. 음식물 쓰레기는 1주일 이상 오래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암컷 초파리는 상한 음식물 위에 알을 낳고 초파리 애벌레는 썩은 과일 등을 먹으며 자라난다. 음식물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비우고 쓰레기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게 바람직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빠르게 처리하지 못할 때는 이중으로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넣어 밀봉한 후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 2025/06/17 06:30
  • “3kg 쪘다” 장윤주, 다이어트 돌입… "운동하며 '이것' 마시니 견딜 만해"

    “3kg 쪘다” 장윤주, 다이어트 돌입… "운동하며 '이것' 마시니 견딜 만해"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44)가 여행을 갔다온 뒤 3kg이 쪘다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장윤주 다이어트 2주 루틴, 알고 하면 라인이 달라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갔다 온 뒤 3kg이 쪘다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너무 힘들다"며 "일단 먹는 거를 줄이고 운동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운동을 가기 전 아침에 바나나와 삶은 달걀을 먹는 장윤주의 모습이 나왔다. 장윤주는 "이제 운동을 갈 건데 요즘 들고 다니는 게 있다"며 "꿀물 타서 가는데 그거 먹으니까 그래도 조금 견딜 만하다"고 말했다. 장윤주가 다이어트 중 먹은 바나나와 삶은 달걀, 꿀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바나나, 혈당 조절에 효과적장윤주가 아침에 먹은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 특히 덜 익은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장윤주처럼 공복에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삶은 달걀, 식욕 억제에 도움삶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6/17 06:02
  • “못 알아보겠다”… 11kg 감량 화제 신봉선, 무슨 동작 하나 봤더니?

    “못 알아보겠다”… 11kg 감량 화제 신봉선, 무슨 동작 하나 봤더니?

    개그맨 신봉선(44)이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은 몸을 이끌고 쌤(강사)과의 기싸움, '괜찮아요?'라고 물어보시면 ‘안 괜찮아도 하실 거잖아요’라고 답한다”며 “그렇게 수업이 끝나면 서로 감사하다며 다음 수업을 기약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봉선은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 기구인 바렐 위에서 버드독 동작을 취하고 있었다. 신봉선의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뒤태 너무 예쁘다” “신봉선인지 못 알아보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신봉선은 3개월 만에 체지방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한 꾸준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6/17 05:00
  • 슬림 대표 발레리나 윤혜진 "다이어트는 '이것'이 전부, 꼭 지켜야"… 뭘까?

    슬림 대표 발레리나 윤혜진 "다이어트는 '이것'이 전부, 꼭 지켜야"… 뭘까?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다이어트를 할 땐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직접 자신이 실천하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이 "언니처럼 되려면 식단도 해야겠죠? 세상에 맛난 거 왜 이렇게 많은거죠"라고 하자, 윤혜진은 "사실 다이어트는 식단이다"라며 "운동은 사실 살은 안 빠지고 근손실 방지와 탄력을 위해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자신이 실천하는 식단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삶은 달걀과 방울토마토, 옥수수, 연근 등이 담긴 그릇이 보였다. 윤혜진은 40대에도 현역 발레리나 못지않은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공개한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6/17 01:30
  • “72kg 감량 후 파격 노출” 미나 시누이, 절대 안 먹었다는 ‘음식’ 뭘까?

    “72kg 감량 후 파격 노출” 미나 시누이, 절대 안 먹었다는 ‘음식’ 뭘까?

    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가 다이어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이후 새 옷 사고 신난 수지”라며 “살 빼고 내 어깨 너무 예쁘다고 느낀 나”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흰 오프숄더에 청 반바지를 입고 있는 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다이어트 성공 후 돋보이는 쇄골이 눈길을 끌었다.9개월 만에 72kg 감량에 성공한 박수지가 다이어트 중 끊었다고 밝힌 3가지 식품을 알아본다.◇술, 뱃살 찌우는 주범 박수지가 다이어트 중 끊었다고 밝힌 술은 실제로 살찌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밀가루, 혈당지수 높아 과식 유발할 수도박수지는 “밥을 굶지 않고 챙겨 먹는다”며 “대신 빵, 국수, 면 등의 밀가루를 끊었다”고 해다.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살을 찌우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야식, 호르몬 변화시켜 지방 축적해박수지는 야식을 먹고 싶을 때마다 이마를 두드리며 참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야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밤에 먹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쉬워진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활동량도 줄어든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17 01:00
  • 43세 김나영, 육아 병행하며 ‘이 관리’ 받아… 탄력 있는 피부 비결?!

    43세 김나영, 육아 병행하며 ‘이 관리’ 받아… 탄력 있는 피부 비결?!

    방송인 김나영(43)이 여행을 가는 등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8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은 가까이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나영은 자신의 두 아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간 모습이었다. 그는 유채꽃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탄력 있는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나영은 꾸준히 육아를 병행하며 운동, 식단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해왔다. 앞서 그는 고압산소케어기기 안에 들어가 관리받고 있는 모습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언니 어디 안에 들어가 있는 거냐” “누워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니 신기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고압산소케어,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김나영의 관리법인 고압산소케어는 2기압 정도의 고압 환경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호흡하게 해 체내 산소를 증가시키는 관리법이다. 한 시간 정도 누워 관리받을 수 있고 신체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 호날두, 켄달 제너, 손흥민 등 유명인이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고압산소케어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다시 연장시켜 역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가속화된다. 고압산소케어는 특히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산소를 공급받으면 콜라겐을 생성한다. 콜라겐이 많아질수록 멜라닌 색소 침착이 줄어든다. 게다가 피부의 산소 농도가 높아지면 주름이 짙어지는데 고압산소케어를 받으면 주름 형성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12주간 고압산소케어를 받은 피험자들의 검버섯의 크기와 개수가 유의미하게 줄어들었다는 논문도 발표된 바가 있다. 이외에도 고압산소케어는 항암효과를 낸다고 알려졌다. 국제상처치료협회에 따르면 고압산소는 미세혈관의 혈색소 양과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산소 부족 상태에서 발생하는 저산소증을 개선하고, 암 전이 가능성을 낮춰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다만, 고압산소케어를 받기 전에는 본인의 컨디션이나 건강 상태에 대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전면이 통창으로 돼 있어 답답하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 폐소공포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 있다면 높은 기압에 의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미리 기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사람에 따라 압력 때문에 귀가 먹먹해지거나 콧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고압산소케어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이퀄라이징’을 실시해야한다. 이퀄라이징은 코 막고 숨 강하게 쉬기, 침 삼키기, 물 마시기 등을 통해서 귀 압력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또, 고압산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기계 안에 들어갈 땐 화재나 폭발 위험이 큰 물질은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고압산소케어의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뷰티김예경 기자2025/06/16 23:00
  • “같이 가니 병원도 갈만하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높아

    “같이 가니 병원도 갈만하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높아

    쉽게 지치는 체력, 툭하면 쑤시는 무릎, 잘 들리지 않는 귀. 나이가 들수록 병원에 갈 일이 많아지지만, 병원을 가기는 어려워진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운 데다가 병원에 가서도 귀가 어두워 접수부터 치료, 약 처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고령 인구의 ‘병원 접근권’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며 ‘병원 동행 서비스’가 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4일 강원 정선군은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과 보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부터 진료 접수, 수납, 검사·시술실 안내, 약 처방, 복약 지도 등 병원 이용 전반에 이르는 과정에 동행 매니저가 보호자로 동행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총 7676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55명의 군내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서비스 운영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고려해 담당 주무관이 읍·면사무소에 홍보 물품과 전단지를 배포하고 마을 이장에게 배분을 부탁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운영 소식을 알렸다.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는 이호연 사회복지사는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고,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어르신이 계실 만큼 만족도가 높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매니저 추천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군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내 14개 시군과 충남 보령시, 충남 부여군 등이 대표적이다. 시범적으로 도입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의 호평이 이어지자, 점진적으로 서비스 규모 및 지역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남궁은하 교수는 “어르신들은 만성 질환이나 수술, 정기 검진 등의 이유로 병원에 갈 일이 많은데 자녀들이 대신 약을 처방받거나 동행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며 “병원에 대한 접근권을 높이는 서비스는 독거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시점에 굉장히 필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 교수는 “다만, 각 지자체의 인구 구조나 예산 등에 따라 서비스 운영 대상이나 방법에 차이가 있다”며 “서비스 운영 방법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서울이나 경기 등 다른 연령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뿐 아니라 청년, 임산부, 1인 가구 등 병원 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인질환최소라 인턴기자2025/06/16 22:30
  •  첼리스트 장한나, ‘화장실 6개’ 대저택 공개… 저속 노화 위해 평소엔 ‘이것’ 먹는다?​

    첼리스트 장한나, ‘화장실 6개’ 대저택 공개… 저속 노화 위해 평소엔 ‘이것’ 먹는다?​

    첼리스트 장한나(42)가 대저택에서의 생활과 함께 저속 노화 식단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가 출연했다. 이날 장한나는 뉴욕 허드슨강과 콘커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그는 200평 규모에 화장실만 6개에 달하는 대저택을 직접 청소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후 장한나는 주방에서 토마토와 블루베리를 그릇에 한가득 담아 코티지 치즈와 함께 곁들여 먹었다. 그는 “안티에이징 식단”이라며 “젊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잘 나이 들고 싶어서 이렇게 먹는다”고 말했다. 장한나가 노화를 늦추기 위해 먹는다는 음식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토마토, 혈압 유지·노화 지연에 효과적장한나가 먹은 토마토는 칼륨이 풍부해 몸속 노폐물 배출, 에너지 생성, 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특히 토마토에는 항산화 작용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를 늦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라이코펜은 당근, 자몽 등 붉은색을 띠는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식물성 색소로, 삶아서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블루베리, 노화 주범인 ‘활성산소’ 중화해 블루베리를 비롯한 베리류 과일은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활성산소는 혈관을 늙게 하는 주범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노화를 촉진한다. 블루베리 속 비타민C·E,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주요 성분이다. 특히 블루베리의 핵심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능력이 비타민E에 비해 약 50배나 강력해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능력이 뛰어나다. 하루에 20~30개(40~80g)씩 3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하고, 껍질째 먹을 것을 권한다. ◇코티지 치즈, 지방 적고 단백질 풍부코티지 치즈는 다른 치즈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코티지 치즈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 축적량이 적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며 근육 형성이 활발했다. 코티지 치즈는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치즈 속 카세인 성분은 소화를 천천히 시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가 있다. 코티지 치즈의 혈당지수(GI)는 30으로, 55 이하인 저혈당 식품군에 속한다. 다만, 100g당 열량이 103kcal이기 때문에 장한나처럼 많이 섭취하면 비만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6/16 22:15
  • 노인 인구 늘수록 필요한 藥도 늘어… “제네릭 가치 재평가 필요”

    노인 인구 늘수록 필요한 藥도 늘어… “제네릭 가치 재평가 필요”

    인구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행 약가제도는 신약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네릭과 개량신약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법무법인 태평양 최윤희 전문위원(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가산정부 팀장)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가치 재조명’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만료됐을 때 오리지널의 약가를 30% 인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약가제도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 수준으로 책정되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위원은 “제네릭 의약품 등재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신규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된 후 충분한 기간이 지나면 등재로 인한 재정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최 위원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간 약을 복용하는 노인 중 상당수가 제네릭 의약품을 처방받기 때문이다. 그는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86.1%가 1개 이상 만성질환을 보유했고, 전체 노인의 평균 만성질환 수는 2.2개로 고령층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화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제네릭 의약품은 단순한 비용 절감 대안이 아닌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의 필수 구성 요소로 인식돼야 한다”고 했다.보고서는 개량신약의 가치 재평가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개량신약은 기존 의약품의 복용 편의성, 안전성, 효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8년 개량신약 인정제도 도입(2008년 8월) 후 총 152품목이 허가됐다. 개발 유형별로 보면 ‘새로운 조성 복합제’ 99품목, ‘제제개선을 통한 용법·용량 변경’ 34품목으로 전체 개량신약의 대부분(87.5%)을 차지했다.제제개선을 통해 투여횟수를 줄이는 서방형 제제는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질병 악화를 방지해 입원·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복용 횟수 감소는 인지 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의 일상 복약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새로운 조성’에 해당하는 개량신약들의 경우, 주로 복합제로서 복용하는 약의 개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최윤희 위원은 “개량신약은 상대적으로 약물 복용 순응도가 낮고 약물 관련 이상반응 위험도가 높은 고령층에게 특히 유용하다”며 “고령사회에 적합한 치료 대안을 제공하는 혁신의 결과물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했다.현재 전체 제네릭 의약품의 90% 이상은 국내 제약사가 공급하고 있다. 최 위원은 해외 공급망 불안정, 원료 수입 차질 등과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제약사들이 국내 제조·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대체 의약품을 공급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네릭 의약품은 보건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가능하게 해 국민 건강을 지탱하는 실질적인 수단”이라면서 “국내 제약사의 안정적 공급망은 공공의료 체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약가제도는 신약 중심의 정책 기조가 지속돼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산업적·공공적 가치가 제도적으로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다”고 했다.보고서는 제네릭·개량신약 가치 재평가를 위해 ▲기능적 가치에 대한 평가 기준 마련 ▲합리적 가격 설정 기준 정립 ▲저가구매 장려금 제도 재설계 ▲약가 통제에 집중된 사후관리와 제도 간 부조화 개선 등의 제도·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 위원은 “이제는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에 대해 새로운 가치 기준을 도입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 건강과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지켜내기 위해서는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제도 설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6/16 22:07
  • ‘김치찌개’에도 유산균 효과 남아 있을까?

    ‘김치찌개’에도 유산균 효과 남아 있을까?

    김치는 유산균의 보고라고 알려졌다. 생으로 먹지 않고 찌개를 끓여 먹을 때도 잦은데, 이때에도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김치는 장 건강과 염증 관리에 보탬이 된다. 김치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발효 ‘적숙기’ 김치를 하루 200g씩 먹게 한 결과, 김치에 존재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속의 균과 류코노스톡 속의 균이 장내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락토바실러스와 류코노스톡 속의 균주는 모두 항염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200g은 밥공기 기준으로 한 공기에 약간 못 미치는 양이다. 김치 속 유산균의 양은 김치가 적당히 익는 ‘적숙기’에 최대치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김치를 처음 담갔을 때 유산균 수는 g당 1만에서 10만 마리 정도다. 익을수록 증가하다가 적숙기엔 g당 최대 10억 마리에서 100억 마리까지 늘어난다. 적숙기가 지나면 유산균 수는 오히려 감소한다. 적숙기 김치는 먹었을 때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시원한 맛이 난다. 김치 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할 경우, 보통은 보관 시작 ‘2개월’ 전후로 적숙기에 도달한다고 알려졌다. 그렇다고 푹 익은 신김치일 때 유산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g당 1000만에서 1억 마리 정도는 살아남는다. 요구르트 속 유산균이 이 정도임을 고려하면, 푹 익힌 묵은지래서 유산균 효능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푹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여 먹을 때도 유산균 효능을 어느 정도는 누릴 수 있다. 김치찌개를 끓이는 과정에서 유산균에 열이 가해져 사멸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열처리 등으로 인해 유산균이 사멸된 상태인 ‘사균체’도 면역 활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찌개를 통해 김치 속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무의미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6/16 21:32
  • “프로포폴 맞고 뇌사”… 유명 20대 女 모델 사망, 무슨 사연?

    “프로포폴 맞고 뇌사”… 유명 20대 女 모델 사망, 무슨 사연?

    대만의 20대 여성 모델이 프로포폴을 투여받은 뒤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산리 연예 뉴스에 따르면 대만의 20대 여성 모델 차이위신은 지난달 25일 대만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여받은 후 의식을 잃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 수술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신마취제다. 이후 회복되지 못했고 지난 13일 차이위신의 가족들은 연명 치료를 중단 결정을 내렸다. 차이위신의 부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밝은 미소가 눈에 선하다”라며 차이위신의 명복을 빌었다. 차이위신이 투여받은 프로포폴을 마취 목적 외에 불면증을 완화하거나 푹 잔 기분을 느끼기 위해 맞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남용에 해당한다. 실제 국내에서 수술 등의 의료 목적이 아닌 프로포폴 주사를 맞으러 병원을 찾는 사례가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프로포폴에 중독 위험이 있는 이유는 주사를 맞는 동안 반수면 상태에서 몽롱하면서 들뜨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마취에서 깨고 나서 느끼는 개운한 기분을 다시 느끼기 위해 반복적으로 맞는 과정에서 중독될 수 있다. 이러한 오남용과 중독 우려 등을 이유로 현재 프로포폴은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구분돼 있다. 프로포폴은 정맥주사가 가능하고 다른 수면마취제보다 빠른 시간 안에 흡수돼 진정 작용을 증가시키고 흥분성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억제성 신호를 전달하는 ‘가바 수용체’활성을 촉진하고,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NMDA 수용체’ 활성은 억제시킨다. NMDA 수용체가 억제되고 가바 수용체가 촉진되면 안도감과 행복감이 생겨 결과적으로 뇌의 쾌락 중추인 중변연계 회로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된다. 스트레스·불안감이 높은 사람의 경우 안도감에 대한 욕구가 커 프로포폴 중독에 취약할 수 있다.중독이 의심되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프로포폴 마취제를 맞지 않았을 때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프로포폴을 맞는 빈도와 양이 늘고 조절이 안 될 땐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면 프로포폴을 맞지 않았을 때 경련, 진정, 빈맥, 식은땀 등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6/16 21:15
  • 국내 스타벅스도 ‘멍푸치노’ 판매 승인, 우리 강아지도 먹어도 될까?[멍멍냥냥]

    국내 스타벅스도 ‘멍푸치노’ 판매 승인, 우리 강아지도 먹어도 될까?[멍멍냥냥]

    반려견 전용 음료 ‘멍푸치노’를 국내 스타벅스에서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개최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반려동물 사료 즉석조리·판매 서비스가 실증특례를 승인받아 이뤄진 결과다.미국 등 해외 국가에서는 스타벅스, 인앤아웃버거 등 식음료 매장에서 ‘퍼푸치노(Puppuchino)’라 불리는 반려동물용 식음료를 제조 및 판매해 왔다. 반면, 국내에서는 사료관리법에 의해 반려동물용 음식을 제조하려면 가축용 사료와 동일한 제조시설을 갖춰 사료제조업 등록을 해야 한다. 따라서 단순한 조리과정을 거쳐 만드는 소규모 제조더라도 대규모 제조시설을 갖춰 사료제조업 등록을 해야 해 반려동물 식음료 제조에 어려움이 있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서비스 만족도 및 편의성 제고, 반려동물시장 활성화 기대 등을 목적으로 반려동물 사료 즉석조리·판매 서비스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에스씨케이컴퍼니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 소재의 스타벅스 매장 두 곳에서 멍푸치노를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용 음료는 일반 조리 공간과 구분된 별도의 공간에서 제조되며 개별 조리도구를 사용해 만든다. 반려견에게 멍푸치노를 급여할 때 제약은 없을까? 멍푸치노는 이름과 달리 커피 등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펫밀크를 블렌더로 휘핑한 뒤 에스프레소 컵 사이즈의 작은 용기에 담아 제공된다. 강아지용 유제품인 펫밀크 외에 다른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다. 강아지는 유제품 속 유당 분해효소가 없어 일반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 구토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데 펫밀크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도록 유당을 완벽하게 제거한 제품이다. 단, 일부 소화 문제를 겪는 반려견에게는 위장 증상을 야기할 수 있어 권고되지 않는다. 유제품을 처음 먹는 강아지라면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고 변이 묽어지는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다. 섭취 열량이 과해지지 않도록 한 컵 이상 급여하지 않아야 한다.☞멍푸치노반려견을 의미하는 멍멍이와 카푸치노의 합성어.
    펫영양최지우 기자2025/06/16 21:04
  • [멍멍냥냥]고양이 막 만졌다간 신뢰 와장창… 손 대면 안 되는 곳은?

    [멍멍냥냥]고양이 막 만졌다간 신뢰 와장창… 손 대면 안 되는 곳은?

    고양이는 기분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동물이다. 애교를 부리다 갑자기 등을 돌리는 일도 잦고, 만지는 부위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이다. 초보 집사라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터치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를 먼저 아는 것이 좋다. ◇얼굴 쓰다듬기, 안정감 주고 애정 표현에도 좋아개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고양이는 얼굴을 만지는 것을 비교적 편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턱 아래, 뺨, 귀 주변은 만졌을 때 잘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대표적인 부위다. 이 부위들은 고양이의 페로몬(냄새 물질)이 많이 분비되는 곳으로, 고양이는 이 냄새를 통해 자신에게 익숙한 대상의 존재를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 애정과 친밀감을 표시하고 싶은 사람이나 물건에 일부러 제 얼굴을 문질러 페로몬을 묻히는 방식이다. 얼굴을 만질 때는 손등으로 살살 쓰다듬는 것이 좋고,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다가가면 위협감을 덜 느낀다. 단, 처음 만나는 고양이라면 터치 전에 고양이의 경계심이 크지 않은지부터 살펴야 한다.◇배 만지기, 방어 본능 자극해 물릴 수 있어고양이에게 배는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다. 간, 위, 장 등 주요 장기가 몰려 있어 외부 공격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고양이는 배를 만지면 뒷발로 차거나 물고 할퀴는 등 방어 행동을 보인다. 해치려고 공격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이에 고양이가 스스로 배를 드러내며 등을 보이고 눕는 행동은 큰 신뢰의 표현이다. 다만, 상대를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일 뿐, 실제로 만져도 된다는 뜻은 아닐 수 있다. 일부 고양이는 배를 드러내는 자세를 통해 함께 놀자는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행동의 의도를 정확히 읽지 못한 채 만지려 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고양이가 배를 보였다고 무심코 손을 댔다가 물리는 사례도 많으니, 신체 언어를 잘 파악한 뒤 접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신뢰 형성하려면 개체 차이를 존중해야고양이는 각자 다른 성격과 접촉 선호도를 지닌 동물이다. 같은 종이라도 어떤 고양이는 쓰다듬는 걸 즐기지만, 어떤 고양이는 스스로 다가올 때만 몸을 비벼 접촉을 허락한다. 얼굴 터치조차 거부하는 고양이도 있으며, 이들은 지나친 접촉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루 중 컨디션이나 환경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기도 한다. 평소에는 잘 안기던 고양이가 갑자기 등을 돌린다면 피로하거나 예민한 상태일 수 있다. 이럴 때 억지로 다가가면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고양이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먼저 고양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경계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는 단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쓰다듬는 데 성공하고 싶어 조급해하기보다는 고양이의 행동을 존중하고 기다리는 태도가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펫경증질환이해림 기자2025/06/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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