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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해도 ‘부부 관계’ 안할 것” 남친 고백에 속상함 토로… 남성, 과연 어떤 심리?

    “결혼해도 ‘부부 관계’ 안할 것” 남친 고백에 속상함 토로… 남성, 과연 어떤 심리?

    남자친구가 결혼해도 부부 관계를 갖지 않을 거라고 했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3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6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 친구가 결혼하면 성관계는 없을 것이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31)씨는 “남자 친구와 거의 스킨십을 안 한다”며 “남자 친구가 ‘우리는 결혼하면 100% 성관계가 없는 부부가 될 거다’고 말했다”고 했다. 음란물은 ‘쉽지만’ 성관계는 ‘복잡해’사연 속 남자 친구는 성관계는 피하고 SNS나 음란물 속 자극적인 영상을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쉽게’ 자극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함에 익숙해져 실제 성관계를 피하는 것일 수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음란물은 접근이 쉽고, 혼자서 성적 쾌감을 얻을 수 있게 돕는다”며 “반면 성관계는 타인과 함께하는 행동으로 분위기, 상대방의 마음 등을 챙겨야 해 음란물을 보는 것에 비해 신경 쓸 부분이 많다”고 했다.성관계 아예 안 하면 발기부전 위험도성관계를 하지 않고 음란물만 보는 남성은 여러 건강상 문제도 겪을 수 있다. 이윤수조성완비뇨의학과 이윤수 원장은 “발기부전과 조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음란물은 성적으로 자극받는 기준을 높여 정상적인 성관계를 어렵게 한다”고 했다.대구 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성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허리 통증 등을 느끼거나, 성기가 너무 작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성관계를 피한다”며 “비뇨의학과를 찾아 자신이 처한 문제를 의료진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리김예경 기자2025/07/02 23:30
  • 中 혁신 신약 쏟아지나… 연구·개발 지원 더 늘려

    中 혁신 신약 쏟아지나… 연구·개발 지원 더 늘려

    중국 정부가 혁신 신약 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하면서, 새로 승인하는 신약 개수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과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지난 1일 ‘혁신 약물의 고품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공동 발표했다.이번 발표에는 의료보험과 보건부의 기능 등 5개 분야에 대한 16개 조치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의료보험 데이터 활용 지원 ▲상업 의료보험의 혁신 신약 투자 확대 장려 ▲혁신 약품 의료보험 급여 기준 합리적 결정 ▲상업 건강보험 혁신 의약품 카테고리 추가 ▲혁신 의약품 연구 강화 ▲의약품 등재 절차 최적화 ▲임상 현장 혁신 의약품 사용 역량 강화 ▲혁신 의약품 의료보험 지급 관리·개선 등과 같은 방안이 담겼다.국가의료보장국 관계자는 “여러 가지 조치의 도입이 혁신 바이오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현재 중국 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은 전액 상환되는 ‘A급 의약품’과 비용이 많이 들어 부분 상환되는 ‘B급 의약품’으로 나눠져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새로 추가될 ‘카테고리 C’에는 기존 A·B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임상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혁신 치료제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ADC, CAR-T 치료제와 같이 비싸지만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포함되도록 설계됐다.중국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기반으로 제약사와 보험사의 합리적 가격 책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테고리 C 약물 도입을 통해 기업이 공공 시스템에 대한 가격 할인에 의존하지 않고, ADC, GLP-1 기반 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같은 획기적인 치료법을 수익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의 상장제도 개혁, 혁신 약물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의료보험 데이터 활용, 안정적인 장기 투자 제공, 고가의 혁신 의약품에 대한 상업용 건강보험 추가 등 일련의 조치들이 중국 바이오제약산업을 비용 억제에서 혁신 주도 성장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지, 중국의 바이오제약산업 르네상스를 촉진하는 촉매제로 작용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은 2018년 설립 후 7차례 조정을 거쳐 총 149개 혁신의약품이 의료보험 목록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에서 시판 승인된 1급 혁신신약 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도 2018년의 5배 이상인 48개 신약이 승인을 받았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02 22:07
  • '이것' 채취 나선 노인들, 잇따라 사망… 사고 경위 봤더니?

    '이것' 채취 나선 노인들, 잇따라 사망… 사고 경위 봤더니?

    다슬기 채취에 나선 노인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8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하천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함께 다슬기를 채취하다 물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같은 날 밤 11시 53분쯤에는 경북 영천시 화남면 고현천 수중보 근처에서 80살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B씨는 이날 오전 7시쯤 다슬기를 잡으러 간 뒤 귀가하지 않아 밤 9시 27분쯤 가족들이 미귀가 신고를 했다.얕은 물에서 이뤄지는 다슬기 채취는 비교적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하천 바닥은 지형이 일정하지 않아 몇 걸음만 옮겨도 수심이 허리나 가슴까지 깊어지는 구간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시야가 아래로 향한 채 몸을 숙이고 움직이기 때문에 수심 변화나 물살 세기를 제때 파악하기 어렵다.게다가 하천 바닥은 이끼 낀 자갈이나 돌이 많아 미끄러지기 쉽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이때 넘어지며 골절이 생기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물살에 휩쓸려 익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름철에는 수온 상승과 잦은 비로 유속까지 빨라져 사고 위험이 한층 커진다"고 말했다. 또한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에 들어설 경우, 발이 닿지 않아 당황하면서 허우적대다 익사하는 사례도 있다.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현성열 교수는 "다슬기를 줍는 도중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거나 발이 닿지 않으면 당황해 허우적거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폐에 물이 들어가 산소 공급이 막히면서 익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때는 몸에 힘을 빼고 하늘을 바라보며 눕는 자세가 좋지만, 수영에 익숙하지 않다면 실행이 쉽지 않다"고 했다.사고를 막으려면 긴 막대기로 수심을 미리 확인하고, 혼자 물가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아쿠아슈즈와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장비도 필요하다. 박억숭 과장은 "다슬기 채취에 집중하면 주변 상황을 놓치기 쉬워, 물살이 세지거나 갑자기 물이 불어날 때 대처하기 어렵다"며 "가끔씩 허리를 펴고 주변을 살피며 작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구조를 요청하고,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뒤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따뜻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상처가 있다면 지혈한 뒤, 다친 부위를 고정하고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올바른 순서로 시행해야 한다. 현성열 교수는 "의식이 없다면 인공호흡 두 번을 먼저 한 후, 가슴 압박 30회를 반복해야 한다"며 "이때 복부 압박은 장기 손상 위험이 있고 혈액 순환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절대 해선 안 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07/02 21:30
  • 저속 노화 인기 영향? 배달음식 보다 ‘이것’ 더 찾는다는 MZ

    저속 노화 인기 영향? 배달음식 보다 ‘이것’ 더 찾는다는 MZ

    “구구팔팔일이삼사(99881234)!”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하루(1) 이틀(2) 사흘(3) 아프다 나흘(4) 째 죽자’는 의미의 건배사다. 50~60대 사이에서 유행하던 이 건배사가 요즘에는 ‘MZ(1980~2010년 출생자)’들의 입에도 오르내린다. 저속노화의 영향 탓일까.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한 노력으로 ‘배달 음식’ 대신 ‘제철 음식’을 찾는 MZ들이 많아졌다. 네이버 데이터랩을 통해 2020년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19~39세를 대상으로 ‘제철 음식’과 ‘배달 음식’ 검색량 지수를 비교한 결과, 제철 음식 검색량 지수는 39에서 89로 증가했지만, 배달 음식은 같은 기간 41에서 5로 하락했다. 검색량 지수는 검색 횟수가 가장 많던 날을 100으로 정하고, 날짜별 상대적 수치를 환산한 것이다.제철 음식은 계절에 따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를 말한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제철 음식의 장점은 가공을 거치지 않아 영양소 파괴율이 적다는 것”이라며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의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정연 영양실장은 “여름은 과일과 채소가 가장 풍성한 계절”이라며 “젊은 층에게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7월이 제철인 채소와 과일, 이것만 알아도 성공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수분 가득한 제철 채소로 포만감 유지채소는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식사 후 혈당 수치가 급증하는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많은 양을 섭취해도 칼로리 부담이 적기 때문에 식사 전 채소를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이=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이는 95%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수분이 풍부한 오이는 탈수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여름에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다. 칼로리는 낮고 수분은 풍부하므로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오이는 섬유질도 풍부해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이 속 칼륨은 몸의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다만 칼륨의 90%가 신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병 환자는 칼륨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오이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 예방, 피부 보호,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속살보다 껍질에 불용성 식이섬유가 더 풍부해 변비 예방과 배변 활동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껍질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만큼 위장이 예민한 사람은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생길 수 있다. ▶열무=열무도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신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열무는 혈당 지수도 낮으므로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제철 채소다. 열무에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풍부하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 방지, 노화 방지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열무는 잠재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 개선 효과가 있다. ◇비타민 풍부한 제철 과일로 면역력 충전과일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과일에는 당이 많으니, 채소보다는 양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살구=살구에는 비타민 A, C, E가 풍부하다. 비타민 A는 시력 보호와 야맹증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와 E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해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살구는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도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염증을 줄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살구는 수분 함량이 높아 체내 전해질 균형 유지와 탈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복숭아=복숭아에는 비타민 B9라고도 불리는 엽산이 풍부하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성장, 새로운 세포 생산 및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임산부나 유아기에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엽산은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영국 요크 대학의 사이먼 질보디 박사 연구팀은 혈중 엽산 수치가 낮을수록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복숭아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다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고, 당뇨병 환자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가 복숭아를 섭취할 때는 한 번에 약 150g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02 21:00
  • 통풍의 주범 맥주, ‘논알코올’도 마찬가지일까?

    통풍의 주범 맥주, ‘논알코올’도 마찬가지일까?

    요즘 같은 날씨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소한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통풍을 피하기 위해 알코올이 없는 맥주를 찾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제로 괜찮은 걸까?◇통풍 환자 2명 중 1명 ‘40대 이하’통풍은 체온이 낮은 말단 관절(발가락 등)에 요산이 결정 형태로 쌓이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결정은 백혈구에 의해 이물질로 인식,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염증 물질이 신경을 자극하면 통풍 발작이 일어난다. 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등의 관절에서 느끼는 통증, 부기, 열감을 말한다.통충 환자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이후 20~40대 통풍 환자는 전체 환자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연령대 환자 수는 매년 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황지원 교수는 “관절의 급성 염증을 유발하는 통풍은 중년 남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불균형한 식사, 운동 전후의 음주 등 현대인의 생활습관 요인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제로맥주는 괜찮다? “성분표 확인을”여름은 통풍 발작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 배출이 많아져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면 혈중 요산 농도가 쉽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맥주와 같은 퓨린 함량이 높은 음료를 마시면, 발작 위험은 더욱 커진다. 알코올은 요산의 신장 배설을 억제하고 간에서 생성하는 젖산이 요산 배출을 이중으로 방해한다. 황지원 교수는 “수분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의 음주는 소량이라도 통풍 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알코올 제로, 저당 맥주는 안심해도 될까? 일반 맥주보다 위험성이 낮을 수 있으나 통풍 환자에게 완전히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일부 제품에는 미량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고, 과당이나 인공감미료가 함유되었다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지원 교수는 “단순히 ‘제로’라는 표시에 안심하기보다는 성분표를 확인해 퓨린 함량이나 요산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대체음료로서 손꼽히는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섭취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치료 시기 놓치지 말아야현실적으로 음주와 외식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퓨린이 적은 채소,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 등을 섭취하고 요산의 소변 배출을 돕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소식(小食) 습관을 유지한다면 통풍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주 습관은 특히 경계해야 한다. 하루 맥주 한 캔(330~350mL) 이상의 섭취가 반복되면 요산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다. 또한, 안주류로 섭취하는 내장육과 일부 해산물(곱창, 간, 멸치, 정어리, 새우, 조개류 등)은 퓨린 함량이 높아 체내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며, 튀김이나 고지방 음식은 간 대사에 부담을 주어 인슐린 저항성에도 영향을 미쳐 통풍 위험을 키울 수 있다.황 교수는 “통풍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복부비만 등 대사질환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만큼 전신질환의 경고신호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단순 관절염으로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통풍 발작 경험이 있거나 고요산혈증이 있다면,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마티스질환오상훈 기자 2025/07/02 20:30
  • “저 소리가 들려?” 여성이 남성보다 소리 더 잘 듣는 이유는

    “저 소리가 들려?” 여성이 남성보다 소리 더 잘 듣는 이유는

    청각 민감도에서 나이보다 성별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이 남성보다 청력이 2 데시벨 더 민감해 작은 소리도 잘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바스대, 프랑스 툴루즈 환경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고지대 안데스 산맥의 마을부터 열대 우림과 대도시 중심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5개국 13개 지역에서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청각 민감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지속적으로 더 높은 청각 민감도를 보였다. 특정 주파수뿐 아니라 검사한 전체 주파수 범위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약 2데시벨의 차이가 있었고, 일부 집단에서는 특정 주파수에서 최대 6데시벨의 차이를 보였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청각 민감도는 태아기 호르몬 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는 자궁 내 발달 과정 중 안드로겐 노출 수준이 남녀의 청각 시스템 발달에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여성의 뛰어난 청력은 단순히 민감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음성 인식을 포함한 다양한 청각 검사에서 더 나은 성적을 보였다. 이러한 우위는 뇌에서 청각 정보 처리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주변 환경 역시 우리의 청각 능력을 물리적으로 형성했다. 인공 소음이 거의 없는 숲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청각 민감도가 가장 높았고, 고도가 높은 산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청각 민감도가 가장 낮았다. 연구 저자 투리 킹 교수는 “자궁 내 발달 과정 중 호르몬 노출 차이와 달팽이관 해부학적 구조가 남성과 여성의 청각 시스템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청각 민감도는 18세에서 55세 사이에 점차 감소하며, 35세경부터 더 현저한 감소가 시작된다. 오른쪽 귀는 모든 인구 집단에서 약간이지만 일관된 우위를 유지하는데, 이는 민족, 생태적 맥락 또는 언어와 관계없이 보편적인 특성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7/02 20:30
  • "20대 청년이 술 때문에…" 한 달만 사망, '이 장기' 염증으로 썩어들어갔다

    "20대 청년이 술 때문에…" 한 달만 사망, '이 장기' 염증으로 썩어들어갔다

    영국 20대 청년이 갑자기 복통으로 쓰러져 병원 입원한 후 한 달만에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원인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급성 췌장염으로 추정됐다.최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 오크셔(East Yorkshire) 지역에서 술집을 운영하던 딜런 토마스 웨이크필드(29)는 지난 4월 24일 왼쪽 윗배에 극심한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당시 딜런은 "간신히 몸을 가눌 수 있는 정도"였다며 직접 차를 몰아 병원으로 갔다고 했다. 병원에선 처음에 단순 위염을 의심하면서 입원을 권했다. 그런데 입원 3일 후 혈압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게 떨어졌고, 정밀 검사를 한 결과 '괴사성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혈류 감소로 인해 장기 일부가 썩고 괴사하는 중이라 설명했다. 이어 몸에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의식을 잃게 해 혼수상태를 유도하는 치료를 하기로 했다. 이는 장기가 기능을 잃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산소 부족 현상으로부터 환자 뇌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한 극단적 치료법으로 쓰인다.이틀간 의도적 혼수상태를 겪은 딜런은 의식을 되찾은 뒤 자신의 SNS에 몸 상태를 공개했다. 그는 "몸의 기능이 멈췄고 고통이 심해졌다"며 "생명이 위태로워졌다. 며칠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가족들은 나를 무기력하기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병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아 고통스럽다. 불과 며칠 만에 내 삶을 송두리째 찢는 병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글을 쓰고 불과 약 3주가 지났을 때 딜런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돼 의료진은 또다시 의도적 혼수상태를 유도했다. 그럼에도 딜런의 건강 상태를 계속 나빠져 결국 5월 28일 사망했다. 그가 급성 복통을 느껴 병원에 입원한지 약 한 달만이다. 딜런에게 왜 갑자기 급성 췌장염이 생겼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가족 등 주변인들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가 원인이라고 강력하게 추정하고 있다. 딜런의 형은 알코올 섭취 때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실제 서구에서는 전체 급성 췌장염의 30%가 음주에 의한 것으로 보고된다. 대한췌장담도학회 저널(The Korean Journal of Pancreas and Biliary Tract)​에 따르면 알코올에 의한 급성 췌장염은 대개 5~10년 이상 장기간 과량의 음주를 한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강북연세병원 윤태욱 원장은 "췌장은 우리 몸에 소화 효소 등을 분비하는 장기"라며 "세포들이 알코올에 유난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심지어 한 번의 폭음으로 췌장염이 생겼다는 보고들도 있다. 알코올에 의한 급성 췌장염 발생을 막으려면 알코올중독 환자의 경우 치료가 필수다. 알코올중독 치료는 크게 정신 치료와 약물 치료로 나뉜다. 정신 치료에는 술을 끊고 싶게 하는 동기유발 치료, 상담 등이 포함된다. 약물 치료에는 '날트렉손(Naltrexone)' '아캄프로세이트(Acamprosate)' 두 가지 약이 주로 쓰인다. 날트렉손은 뇌의 보상회로를 차단한다. 술을 마셔도 기존만큼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캄프로세이트는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술에 대한 갈망감, 불안감 등을 줄여준다. 아무리 효과 좋은 약을 처방해도 약을 제대로 먹지 않고, 술을 끊지 못한 상태라면 효과가 적다. 이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 입원 기간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7~10일이다. 알코올 금단 시기가 지나는 데 7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환자가 입원하면 약을 써서 몸에서 알코올을 빼내는 해독 치료를 한다. 그리고 각종 검사를 해 손상된 장기 등에 대한 치료를 병행한다. 더불어 술에 대한 욕구를 덜어주는 약물 치료도 이뤄진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7/02 20:00
  • 제철 맞은 복숭아·자두, 맛있는 것 고르려면?

    제철 맞은 복숭아·자두, 맛있는 것 고르려면?

    7월이 시작되며 푹푹 찌는 무더위가 본격화됐다. 높은 기온에 지치기 쉬운 여름에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금은 복숭아, 수박, 자두 등 여름 대표 과일이 가장 맛있는 제철이다. 여기에 항산화, 이뇨작용, 피로 회복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까지 풍부하다. 입맛을 돋우는 여름 제철 과일들의 효능과 고르는 요령을 소개한다.◇복숭아향긋하고 부드러운 복숭아는 여름철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는 데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은 체내 피로 물질을 없애고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복숭아 속 베타카로틴은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맛있는 복숭아는 겉에 상처가 없고 잔털이 고르며, 표면에 주근깨가 많은 것이 좋다. 꼭지에서는 은은한 단내가 나고, 갈라짐 없이 싱싱해야 한다. 복숭아는 0~1도 정도의 서늘한 냉장 환경에서 보관하면 단맛이 잘 유지된다.◇자두자두는 톡 쏘는 맛과 함께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K와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또한, 자두에 함유된 펙틴은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자두는 산 성분이 많기 때문에 위가 예민한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다.자두는 껍질에 윤기가 흐르고 단단하며 끝이 뾰족한 게 잘 익은 상태다. 껍질에 흠집이 없고 색이 고르면 더 신선하다.◇수박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수박은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더위에 지친 몸에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 준다.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수박은 몸을 차게 만드는 성질이 있어 맥주처럼 같은 성질의 음료와 함께 먹는 건 피하는 것이 좋다.신선한 수박을 고르려면 껍질에 윤기가 흐르고 줄무늬가 진하며 선명한 것이 좋다. 꼭지가 푸른빛을 띠고 촉촉한 느낌이면 잘 익은 상태다. 두드렸을 때 청명한 ‘통통’ 소리가 나면 속까지 잘 익은 수박이다.◇참외참외는 수분과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 좋다. 특히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깨끗이 씻은 껍질을 얇게 채 썰어 비빔국수나 물회에 넣어 먹으면 색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다.참외는 선이 뚜렷하고 색이 선명한 것을 고르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이 신선한 신호다.◇토마토토마토는 열량이22kcal 정도로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노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도 있지만, 이럴 경우 비타민B군 손실과 혈당 상승 우려가 있어 되도록 생과일로 먹는 게 좋다.좋은 토마토는 진한 붉은빛에 단단하고, 꼭지가 오그라들지 않고 싱싱하게 붙어 있는 것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7/02 19:30
  • “노보 경영진, ‘위고비’ 물량 부족 경고 무시” 前 직원 증언

    “노보 경영진, ‘위고비’ 물량 부족 경고 무시” 前 직원 증언

    노보 노디스크 최고 경영진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출시할 당시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 전직 실무진 6명은 위고비를 시장에 출시하기 전 라스 프루에르가르드 요르겐센 전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에게 더 철저히 준비할 것을 건의했다.구체적으로 영업·마케팅 임원들은 더그 랑가 북미 지역 총괄에게 위고비의 공급량과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주 1회 주사하는 위고비의 시장 수요가 일 1회 주사하는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대비 월등히 높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위고비의 정가는 약 1300달러(한화 약 177만원)로, 건강보험의 충분한 보장 없이는 많은 환자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출시하더라도 매출이 기대 이하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당시 실무진은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가 마운자로·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2년 이내에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그러나 랑가 총괄은 이 같은 의견을 듣지 않고 덴마크 본사 요르겐센 대표이사의 보수적인 지침만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본사는 출시 당시 수요를 잘못 계산해 올해까지 실제 매출보다 더 낮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노보 노디스크 최고 경영진은 출시 직후의 폭발적인 수요에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노보 노디스크 전직 실무진은 “위고비가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약국에 재고가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랑가 총괄은 출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계속 고수했다”며 “이러한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고 밝혔다.다만, 노보 노디스크는 이러한 증언을 전면 부인했다. 노보 노디스크 대변인은 "해당 증언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위고비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모델링 예측을 모두 활용했고, 보험 적용 범위를 넓히고 환자 본인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일라이 릴리에 선두 자리를 내준 상태다. 올해 3월 기준 점유율 격차는 7.2%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젭바운드는 올해 주간 신규 처방 건수에서도 위고비를 앞서고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7/02 19:07
  • 한미약품, 의사 대상 ‘비만약 제품명 공모전’ 진행

    한미약품, 의사 대상 ‘비만약 제품명 공모전’ 진행

    한미약품은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한미약품 의료 전문 포털 HMP에 가입한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전문의약품인 점을 고려해 일반인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했다.심사 기준은 ▲적합성 ▲참신성 ▲대중성이다. 내부 심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제품명을 제출한 응모자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다. 현재 국내에서 비만 적응증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완료 후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02 17:55
  • 100년 뒤, 한국 인구 ‘절망적’ 수치… “1000만명 채 안 돼”

    100년 뒤, 한국 인구 ‘절망적’ 수치… “1000만명 채 안 돼”

    100년 후, 대한민국 인구가 753만 명까지 줄어 현 인구의 15%에 불과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2일, 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인구보고서: 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25년부터 2125년까지 100년간의 장기 인구 변화를 코호트 요인법으로 추정한 결과가 담겼다.코호트 요인법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구 추계 방식 중 하나로, 출생, 사망, 국제 이동 등 인구변동 요인별 미래 수준을 예측한 후 이를 기준 인구에 더하고 빼서 미래 인구를 산출하는 방식이다.보고서에 따르면 2125년, 한국 인구는 가장 극단적인 저위 시나리오에서 현재(5168만명)의 14.6% 수준인 753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중위 1115만명, 가장 낙관적인 고위 시나리오에서도 현재의 3분의 1 이하인 1573만명에 그친다. 753만 명은 현재 서울시 인구(933만 명)보다도 적다.인구 감소세는 시간이 갈수록 가팔라져 중위 시나리오 기준으로 2075년까지 인구가 30% 정도 줄어들었다가 이후 2125년까지 절반 이상 급감하는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2075년엔 ‘가오리형’인 인구 피라미드가 2125년엔 전 연령대에서 폭이 좁은 ‘코브라형’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7/02 17:52
  • “저녁은 가볍게” 손예진이 먹는 ‘다이어트 식단’ 대체 뭘까?

    “저녁은 가볍게” 손예진이 먹는 ‘다이어트 식단’ 대체 뭘까?

    출산 후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 손예진(43)이 저녁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역면+꼬시래기. 가벼운 저녁 식사. 배고프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손예진이 저녁으로 먹고 있는 음식이 담겼다.손예진처럼 저녁을 간단하게 먹으면 건강에도 좋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천누리 영양팀장은 “저녁 이후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했을 때 에너지로 소모되지 않고 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며 “특히 밤에는 췌장이나 소화기관의 기능도 원활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어렵고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광원 교수 역시 “저녁에 먹는 음식들은 그대로 몸에 축적이 되면서 결국 살이 찐다”며 “가볍게 먹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실제로 밤에 먹는 음식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가 약 12%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져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손예진이 저녁으로 가볍게 먹은 미역면의 주재료인 미역과 꼬시래기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천누리 영양팀장은 “미역과 꼬시래기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라며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역과 꼬시래기로만 먹으면 허기짐을 빨리 느껴 다른 간식 섭취를 할 수 있다”며 “단백질을 조금 더 보충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7/02 17:50
  • 50대 여성, 무릎 자꾸 붓는다면… ‘이 연골’ 확인해야

    50대 여성, 무릎 자꾸 붓는다면… ‘이 연골’ 확인해야

    50대 이후 완경기 여성은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반월상 연골' 건강을 챙겨야 겠다.반월상 연골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서 뼈를 감싼 연골을 보호하며,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충격을 흡수하는 무릎의 중요한 구조물이다. 한 번 손상되거나 찢어지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손상이 진행됐다면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방치했다간 무릎 사이 염증이 생겨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반월상 연골 파열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50대 이상이 많다. 나이가 들면서 연골 기질 성분이 변화해 수분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섬유질도 퇴행해 탄력이 떨어진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2023년 반월상 연골 파열로 병원을 찾은 환자 6만 7197명 중 50대와 60대가 약 4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류승열 진료원장은 "젊었을 때는 연골 자체에 수분이 많고 유연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만, 나이가 들면 변성과 함께 연골 내 수분이 감소해 연골이 딱딱해지기 쉽다"며 "이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다양한 파열이 쉽게 생긴다"고 했다.특히 50대 이상 완경기 여성에서 반월상 연골 손상이 잦게 발생한다. 2023년 기준 50대 여성 환자 수는 9543명, 60대 여성 환자 수는 1만 759명으로, 40대(3962명)보다 각각 2.4배, 2.7배나 높았다. 완경기 이후 여성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해, 연골 탄력성과 재생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에스트로겐이 연골과 관절 내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있는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관절 연골 손상도 가속화한다. 류승열 진료 원장은 "평소 건강을 과신해서 등산이나 무리한 운동하는 것을 조심하고, 본인의 나이나 무릎 건강 상태를 고려해 운동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평소 무릎에 가하는 체중 부하를 막기 위해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릎을 구부려 쪼그려 앉거나 꿇으면, 무릎에 체중이 3~5배까지 실리므로 주의해야 한다.최근에는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부상으로 젊은 층에서도 반월상 연골 파열 사례가 늘고 있다.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근육통이나 타박상은 3~4일이면 통증이 없어지므로, 그 이후에도 무릎 통증이 이어진다면 전문의 진찰이 필요하다.반월상 연골은 신경세포가 없기 때문에 조금 찢어졌을 때는 쉽게 알아채기 어렵다. 파열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통증과 함께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간혹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통증 없이 소리만 난다면 정상일 수 있지만 통증이 동반되고 무릎을 굽혔다 펼 때 평소와는 다른 묵직함이 느껴진다면 연골 파열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걸을 때 무릎에 힘이 빠지고 주저앉는 느낌이 들거나, 무릎을 굽히고 펴는 것이 불편하고, 무릎이 자주 붓고 묵직함이 느껴지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반월상 연골판이 부분적으로 약간 찢어졌거나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부위가 찢어졌을 때는 비수술적 치료를 권한다. 주로 연골주사, 콜라겐 주사, PRP 주사 등이 활용되며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프롤로 주사치료로 진행된다. 이러한 주사치료와 함께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증상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손상 정도가 심해 비수술적 방법만으로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류승열 진료원장은 “간혹 환자들이 수술 없이 연골주사 치료만 고집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확한 무릎 상태를 파악한 후 전문의와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라며 “반월상 연골 건강을 위해서는 무릎 주변을 싸고 있는 매우 중요한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수시로 하면 좋은데, 대퇴사두근의 상태가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7/02 17:19
  • [뷰티업계 이모저모] ​토니모리, ‘워터밤 서울 2025’ 스폰서 참가 外

    ■​토니모리, ‘워터밤 서울 2025’ 스폰서 참가토니모리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5’에 스폰서로 참가, 퍼펙트립스 쇼킹립 제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토니모리는 ‘Be uncommon’ 슬로건처럼 나만의 개성으로 ‘워터밤 메이크업’을 꾸밀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 파우더룸 형태로 꾸민 공간에서 토니모리의 워터프루프 틴트 베스트셀러인 퍼펙트립스 쇼킹립을 활용해 간단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퍼펙트립스 쇼킹립 본품을 현장 구매하면 룰렛 추첨을 통해 쇼킹립 미니사이즈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7월 4일에는 토니모리 부스에서 특별한 게릴라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아임미미,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메이크업 바 입점아임미미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메이크업바’에 공식 입점하며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이번 입점은 아임미미의 베스트셀러인 ‘멀티큐브'를 비롯해, ‘스틱 섀도우’, ‘멀티스틱’까지 브랜드 대표 아이 메이크업 및 쉐딩 라인업이 대중과의 접점이 높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아임미미는 휴대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미니멀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 구성으로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임미미의 제품은 올리브영 주요 44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며, 공식 자사몰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동일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닥터스터치, 뷰티 체험 공간 ‘뷰티플레이’ 전시 참여닥터스터치가 오는 3일부터 8월 말까지 ‘뷰티플레이’에 참여해 자사 스킨케어 제품을 전시한다.뷰티플레이는 서울 홍대와 명동에 상시 운영 중인 오픈형 K-뷰티 전시·체험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는 닥터스터치의 주요 스킨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에스엔이바이오는 이번 전시 참여는 닥터스터치가 지향하는 줄기세포 재생 피부 과학 기반의 뷰티 솔루션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선진뷰티사이언스, OTC 전용 ODM 신공장 준공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OTC(Over-The-Counter, 일반의약품) 전용 화장품 제조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당사는 기능성 원료 생산부터, 임상실험, 자체 브랜드까지 뷰티케어 영역 전반의 원스탑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당사의 네 번째 생산시설인 오티씨엠 신공장을 차세대 K-뷰티를 선도할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더샘, 장마철 대비 ‘스킨케어 1:1 프로모션’ 진행더샘이 7월 한 달간 ‘스킨케어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지치기 쉬운 피부 컨디션을 회복시켜줄 더샘의 대표 스킨케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트루 머쉬룸 엘엑스’는 5가지 버섯과 발효 성분을 결합한 머쉬뮨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피부 컨디션을 높여주는 탄력 특화 라인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트루 머쉬룸 엘엑스’ 라인의 단품 및 단품 기획세트 구매 시, '트루 머쉬룸 엘엑스 모공 탄력 캡슐 세럼’을 증정한다.또한 더샘은 여름철 미백과 잡티 고민 해결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더샘 매장 및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브랜드 세일 기간은 제외된다. ■​스킨1004, 저자극 클렌징 밀크·필링젤 신제품 출시​스킨1004가 저자극 스킨케어를 위한 클렌징 밀크와 필링젤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신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젠틀 클렌징 밀크’는 부드러운 로션 제형의 순한 클렌징 밀크다.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와 안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미산성 클렌저로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티트리카 마일드 필링젤’은 티트리잎 원물과 식물성 셀룰로오즈를 함유한 듀얼 필링 포뮬러로 피부결을 매끄럽게 관리해준다. 수분을 머금은 산뜻한 젤 제형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리얼베리어, 日 오프라인 공략 강화…​ 입점 매장 수 353% 증가‘리얼베리어’가 일본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총 376개 매장에 입점했다.리얼베리어는 지난 3월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핸즈(Hands)' 전 점포(83개 매장)에 입점하면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프라자, 로프트, 이온 등 일본 주요 드럭스토어와 뷰티 편집숍에 순차적으로 입점했다.이외에도 돈키호테, 마츠모토기요시, 샹브르, 숍인, 아인즈앤툴페에서도 제품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 3월 대비 이달 기준 입점 점포 수는 353%까지 증가했다.리얼베리어는 올해 하반기까지 입점 제품군을 넓히며 현지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7/02 17:08
  • "'이것' 지키니까 살 안찐다" 오연서, 다이어트 꿀팁 공개… 뭘까?

    "'이것' 지키니까 살 안찐다" 오연서, 다이어트 꿀팁 공개… 뭘까?

    배우 오연서(38)가 다이어트 꿀팁을 공개했다.지난 6월 30일 유튜브 채널 ‘오연서’에는 ‘여배우 오연서, 데뷔 23년 만에 관리 비법 공개.. "이것까지 보여줘야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연서는 자기관리 루틴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다이어트 팁을 묻자, 오연서는 “요즘에 공복을 지키고 있다”며 “그러니까 살이 안찐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많이 먹는다 해도 저녁을 이르게 먹는다”며 “저녁 6시에 밥을 먹으면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서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을 하면 확실히 살이 안찐다”고 말했다. 오연서가 다이어트 팁으로 추천한 간헐적 단식은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칼로리 섭취량 조절돼 살 빠져오연서가 한다는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외과 전문의는 “전체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며 “인슐린에 대해 몸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당뇨를 일으키는 인슐린 저항성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때 혈당이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도한 단식, 오히려 살쪄 주의 다만,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 정윤아 전문의는 “과도한 단식은 간혹 과식을 불러 체중이 급격하게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며 “특히 나이 들면 근손실도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할 땐 정제 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은 피하고 통곡물, 채소, 견과류, 콩 등을 먹는 게 좋다”며 “간헐적 단식 외에도 주 2~3회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오연서가 하는 간헐적 단식을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이 하면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이 경우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정윤아 전문의는 “간헐적 단식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우선 열두 시간 동안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 것부터 실천할 것을 추천한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장시간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02 17:00
  • 의정부·​노원·​대전을지대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의정부·​노원·​대전을지대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을지대의료원 산하 의정부·​​노원·​​대전을지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기관에 동시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을지대의료원은 경기 북부, 서울 동북부, 대전 서부 등 수도권과 충청권의 주요 진료권역에서 필수의료 거점병원을 동시에 확보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를 선도하는 대학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응급·중증 등 필수의료를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의정부·노원·대전을지대병원은 복지부 선정평가에서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 등 주요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다양한 질환과 증상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입증했다.특히 올해로 서울 노원구 하계동으로 이전 개원한 지 30주년을 맞이한 노원을지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중증 치료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송병주 을지대의료원장은 “이번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은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기반이 한층 더 견고해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역완결형 진료체계를 바탕으로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중심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을지대의료원은 이번 동시 선정을 계기로 산하 병원 간 연계 진료는 물론 진료과목 다양화, 응급환자 수용률 제고, 진료의뢰·회송 체계 확대 등 진료성과 기반 혁신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병·의원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07/02 16:45
  • ‘현역병’ 선택한 의대생… ‘한 학년 정원’보다 많은 수

    ‘현역병’ 선택한 의대생… ‘한 학년 정원’보다 많은 수

    공보의와 군의관 수가 급감해 지역 의료 공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이 된 의대생 수가 한해 배출되는 의대생 수보다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병무청을 대상으로 정보 공개 청구를 한 결과, 올해 5월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434명이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역 입대자는 399명, 사회복무요원 입대자는 35명이었다.이로써 지난해 2월 의정 갈등이 시작된 이래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가 아닌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이 된 의대생은 총 3375명이 됐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입대 인원은 총 1838명으로, 지난해 입대 인원(1537명)보다 많다는 게 공보의협의회의 설명이다.이성환 공보의협의회장은 “지금까지 입대한 남학생들의 수가 통상적으로 배출되던 의대생 한 학년 전체(3058명)만큼 늘었다”라며 “현장의 인력 공백과 국민 건강권에 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국방부는 지금이라도 전향적인 자세로 공보의와 군의관 제도 개선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의과 공중보건의사 수급 현황은 2014년 2379명에서 2024년 1209명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공보의 배치 대상 보건지소 1217곳 중 340곳(27.9%, 2023년 5월 말 기준)은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공보의협의회는 공보의와 군의관의 군 복무 기간 단축이 장기적으로 입영 자원 감소 문제의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등 국회에서도 이들의 의무 복무 기간을 단축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7/02 16:40
  • "유튜브, 2배속 즐겨보세요?"… 기억력 뚝 떨어질 수 있어요

    "유튜브, 2배속 즐겨보세요?"… 기억력 뚝 떨어질 수 있어요

    온라인 강의 등 영상 콘텐츠를 2배속 이상으로 빠르게 시청하면 기억력과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워털루대 티판 타루말링감 교수 연구팀은 빠른 속도로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관련 실험 논문 24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대상에는 수천 명에 달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포함됐다.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일반 속도로 시청한 그룹과 1.25배속, 1.5배속, 2배속, 2.5배속으로 시청한 그룹으로 나누고, 영상 시청 후 콘텐츠 이해도와 기억력에 관한 시험을 진행했다.그 결과 1.25배속과 1.5배속까지는 정보 이해와 기억에 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익숙한 주제나 비교적 단순한 내용일 경우에는 학습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2배속 이상에서는 내용 이해도와 기억력 모두 현저히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음 접하는 개념이나 복잡한 내용일수록 이해도와 기억력 저하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인지과학자로 활동 중인 영국 퀸 메리 런던대 마커스 피어스 교수는 "들어오는 정보는 '작업 기억(working memory)'이라는 임시 저장소에 보관된다"며 "이 작업 기억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제한돼 있어, 너무 빠른 속도로 정보를 입력하면 과부하가 발생하고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5배속 또는 1.5배속이 학습 효율을 해치지 않는 '적정 속도'"라고 했다.연령대별로도 결과는 달랐다. 18~36세의 젊은층은 2배속 시청에서도 기억력 손실을 더 적게 입으며 약 90%의 이해도를 유지했다. 반면 61~94세 고령층은 1.5배속만으로도 기억력을 더 많이 손실해 이해도가 31% 하락했다. 연구진은 "작업 기억 용량이 연령과 함께 감소하고, 젊은 뇌는 더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반면 고령자의 경우 한계가 더 빨리 찾아온다"고 했다.피어스 교수는 "시청 속도를 높이는 것이 반드시 학습 효율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콘텐츠의 복잡도와 자신이 얼마나 해당 주제에 익숙한지를 고려해 시청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교육심리학 개관(Educational Psychology Review)'에 지난 4월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7/02 16:39
  • 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계약… 46억 규모

    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계약… 46억 규모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총 계약금액은 4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588억원 대비 약 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선급금은 약 9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수주는 지난달 13일 99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이로써 최근 수주 금액만 140억원을 넘어섰다.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고도의 품질로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과 임상 시료, 상업 제품까지 전 주기에 걸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모든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도록 CMO(위탁생산) 전분야에 걸친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7/02 16:24
  • “4개월간 ‘이것’ 100개 먹었더니” 수은 중독 결말… 다들 먹는 건데, 왜 이런 일이?

    “4개월간 ‘이것’ 100개 먹었더니” 수은 중독 결말… 다들 먹는 건데, 왜 이런 일이?

    4개월 동안 매주 참치 통조림 여섯 캔씩을 먹었다가 수은 중독 진단을 받은 미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여성 나샤 몽고메리(29)는 지난 2021년 4개월 동안 매주 참치 통조림 6캔을 먹어 총 100캔의 참치 통조림을 섭취했다. 몽고메리는 “아침, 점심 간식으로 참치 통조림을 즐겨 먹었다”며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던 중 2022년 초, 그는 갑자기 근육 경련, 손발 따끔거림, 입안 마름 등의 증상을 겪었다. 이에 병원을 찾았고, 혈액 검사 결과 ‘수은 중독’으로 밝혀졌다. 수은은 상온에서 유일하게 액체로 존재하는 금속으로 독성이 강하다. 수은 중독은 흡입, 복용, 접촉을 통해 기준치 이상의 수은이 몸에 축적돼 생기는 질환이다.의료진은 “참치가 문제였다”고 했다. 몽고메리는 “건강을 위해 먹었던 음식이 수은 중독을 유발할거라고 생각 못했다”며 “수은 중독 진단을 받은 뒤 6개월간 참치 통조림을 비롯한 참치 음식을 먹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약 3년이 지난 지금은 참치 통조림을 다시 먹을 수 있다”며 “일주일에 2 통조림 정도로 줄였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7/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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