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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제 제네릭 삽니다” 해외 불법 직구로 약 구하는 환자들

    “항암제 제네릭 삽니다” 해외 불법 직구로 약 구하는 환자들

    암 4기 진단을 받은 남편을 돌보는 이모씨(39)는 얼마 전 인터넷으로 방글라데시에서 파는 항암제 복제약을 구매했다. 불법인 걸 알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남편이 먹던 약에 내성이 생겨 처방이 막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표적 단백질은 몸에 남아있어 표적항암제가 여전히 효과가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 주치의 또한 이씨에게 “A약을 먹지 않는 것보다 복제약이라도 구해 먹는 것이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05 19:07
  • 지방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 한미약품 비만약 연구 결과 발표

    지방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 한미약품 비만약 연구 결과 발표

    한미약품은 지난달 20~24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ISMB/ECCB 2025’에 참가해 비만치료제 ‘HM1732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정보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제33회 분자생물학을 위한 지능형 시스템 국제학술대회와 제24회 유럽 계산생물학 학술대회가 공동 개최됐다.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동물 단백질 오믹스 데이터와 인간 유래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동물 실험에서 입증한 HM17321의 효능이 인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을 예측한 머신러닝 기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인공지능·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설계됐다.HM17321을 투약한 동물 혈액에서 단백체와 다양한 질병 또는 신체적 특성을 가진 사람 혈액의 단백체를 비교한 결과, HM17321은 ‘지방량이 적고 제지방량이 많으며 악력이 높은 사람’의 단백체 특성과 유사한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HM17321 동물 실험 효능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해당 효능이 인체에서도 실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단일 동물 실험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추가 효능, 적응증, 잠재적 부작용 등을 폭넓게 탐색할 수 있어, 향후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을 정교화하고 R&D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8/05 18:06
  • 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1763억·영업이익 619억… 역대 최대

    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1763억·영업이익 619억… 역대 최대

    SK바이오팜은 2분기 매출 1763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6%, 영업이익은 137.6% 증가했다.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한 15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분기 매출 1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연초 계절적 비수기와 일시적 매출 정체 요인이 해소되고 내부 콘테스트 등의 마케팅 전략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소비자 직접 광고 등의 마케팅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팜의 2분기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40%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과 반제품 매출 중심으로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 6월 유로파마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물 출자 금액은 회계상 매출로 인식됐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05 17:55
  • 아리바이오, 임상 3상 중간 분석서 치매약 ‘AR1001’ 효과 입증​

    아리바이오, 임상 3상 중간 분석서 치매약 ‘AR1001’ 효과 입증​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임상 3상 중간 분석을 통해 인지 기능 유지·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연구로, 전세계 13개국 230개 임상센터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535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한다. 현재까지 300명 이상이 투약을 마친 상태다.중간 경과 분석에서 아리바이오 임상 연구팀은 임상완료 환자를 대상으로 모집 환자군의 적정성 평가, 1·2차 평가지표의 변화, 부작용 사례 등을 확인했다. AR1001 투약을 완료한 300명을 대사응로 1차 평가 지표인 CDR-SB를 세부 분석한 결과, 86명(28.6%)에서 증상이 명확히 개선됐고 39명(13%)은 투약 시점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유지 또는 개선된 환자 그룹의 점수 변화는 –0.5에서 최대 –8.5점까지 분포를 보였다.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 의약품청이 승인 기준으로 인정하는 임상 치매 등급 척도다. 인지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평가하며, 점수가 낮아질수록 치매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의미한다.2차 평가 항목인 ▲ADAS-Cog13(인지기능 평가) ▲A-IADL-Q(생활능력 평가) ▲GDS(우울증 평가) ▲MMSE(인지기능 평가) 등 4개 지표 분석에서도 피시험자 증상 점수가 CDR-SB와 유사한 추세로 개선·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AR1001 임상 3상 참여 환자들의 이상반응들을 검토한 결과, 우려할 만한 안전성 관련 경향이 발견되지 않았다.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한 사례는 1.2%에 불과했다. 단일항체 약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ARIA-E(뇌부종) 또는 ARIA-H(뇌출혈)도 없었다.임상 연구팀은 “이 같이 약효에 대한 체감과 안전성, 복용 편의성에 힘입어 AR1001 52주 투약 완료 후 추가 연장 임상에 자발적으로 참여 중인 환자 비율이 현재 96%에 달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05 17:50
  • “마트에서 주는 ‘이것’ 여전히 위험” 의사 경고… 만진 후 손 꼭 씻으라는데, 왜?

    “마트에서 주는 ‘이것’ 여전히 위험” 의사 경고… 만진 후 손 꼭 씻으라는데, 왜?

    마트나 편의점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받는 종이 영수증. 이 영수증의 사용에 대한 건강상 우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 종이 영수증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비스페놀A(이하 BPA)’가 내분비 교란 물질이라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왔기 때문이다. BPA의 유해성 논란이 커지자 제조업체는 BPA가 들어가지 않은 감열지(열에 반응해 색상이 변하도록 특수 처리된 종이) 영수증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안으로 도입된 ‘비스페놀S(이하 BPS)’ 역시 BPA와 유사한 호르몬 교란 작용을 할 수 있다는 학계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2015년 미국 콜로라도주 파오니아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 내분비 교란 현상 거래소(TEDX)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BPS는 BPA와 유사한 호르몬 활동을 보이며 인체에 미치는 영향 또한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BPA와 마찬가지로 BPS는 체내에 흡수될 경우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생식계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카심대의 연구와 2024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플루미넨시 연방대의 연구 등 여러 학술 기관에서 BPS가 생식 기능 저하, 대사 이상, 심혈관계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1년 한국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총 51개의 영수증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관공서, 병원, 은행, 국내외 프랜차이즈, 대형·소형 마트, 배달 업체 등 8개 분야였다. 그 결과, 51개 중 44개 영수증(86.3%)에서 BPA 혹은 BPS 성분이 검출됐다. 관공서와 병원 번호표, 배달 영수증에서는 100% BPA나 BPS가 나왔다. 주목할 점은 BPA 검출률은 줄어든 대신 BPS 검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기별 BPS 검출률을 보면 ▲2016년 9.3% ▲2019년 44.4% ▲2021년 74.5% 등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프랜차이즈 영수증 11개 중 BPA가 검출된 영수증은 하나도 없었지만 9개 영수증에서 평균농도 0.4~0.6%의 BPS가 검출됐다. 대형마트에서 수거한 영수증 6개에서도 BPA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평균농도 0.61%의 BPS만 나왔다. 여기서 평균농도가 0.4~0.6%라는 뜻은 1g 영수증 한 장에 4~6mg의 BPS가 포함돼 있다는 뜻이다. 2021년 유럽연합(EU)이 감열지 내 BPS 함량을 ‘0.02%’ 이하로 제한한 규정과 비교했을 때 약 20~30배 초과하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가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제도적 대응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BPS에 관한 명확한 규제는 없는 상황이다.종이 영수증에 포함된 BPS가 문제인 이유는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수 있어서다. 카드 결제 후 감열지 영수증을 손에 쥐면 피부로 쉽게 흡수될 수 있다. 손에 로션이나 땀이 있을 경우 흡수율은 더욱 높아진다. 영수증을 매일 다루는 소매업이나 요식업 종사자는 BPS가 누적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호주 의생명과학 전문의인 잭 터너 박사는 “영수증을 만졌다면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다”며 “항균 물티슈보다 물로 직접 씻어야 BPA·BPS 잔여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수증을 만진 손으로 얼굴, 입, 눈 등을 만지면 피부나 구강, 눈의 점막으로 화학물질이 들어갈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터너 박사는 “임산부이거나 영수증을 하루 종일 만져야 하는 서비스직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소비자의 경우 종이 영수증 대신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는 디지털 영수증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5/08/05 17:38
  • “회춘계의 혁명, 안면거상술” 위험하진 않을까?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물으니…

    “회춘계의 혁명, 안면거상술” 위험하진 않을까?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물으니…

    최근 중년층 사이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인기 성형수술이 있다. 바로 ‘안면거상술’. 순식간에 스무 살 이상 어려 보이게 만들어 회춘을 돕는 ‘마법 같은 수술’로 입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안면거상술이 단순 미용을 위해 가볍게 받을 수 있는 수술은 아니다. 안면거상술의 원리,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본다.◇회춘 돕는 수술, 팔자주름보다는 늘어진 턱선 개선에 효과안면거상술은 피부층과 피하(피부 아래)층 사이에 있는 근막층(SMAS층)을 조작해 얼굴 처짐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많은 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원래 50대 이상에서 인기였는데 40대 후반부터 수요가 늘어난 것 같다”며 “안면거상술을 하고 싶다고 상담 오는 환자가 과거와 달리 꽤 늘었다”고 했다. 심지어 20~30대 젊은 사람도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안면거상술은 가장 추천하는 연령대는 50대다. 정의철 원장은 “50대는 왕성하게 사회 활동을 하면서 얼굴의 노화를 체감하는 연령대”라며 “이때 안면거상술을 하면 얼굴이 개선된 게 눈에 띄게 보이니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고 만족감도 크다”고 말했다. 그 이전 연령대에는 피부가 많이 처지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정 원장은 “피부가 크게 처지지 않았는데 흉터를 남기면서까지 이 수술을 하라고 권하고 싶지 않다”며 “안면거상술 효과 유지 기간이 7~10년이어서 너무 일찍 수술받으면 50대에 피부가 다시 처져 재수술 해야 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물론, 40대 등 비교적 이른 나이에도 50대 정도로 피부가 처져있으면 수술을 권하기도 한다.안면거상술은 팔자 주름을 편다기보다, 처진 턱과 목 살을 날렵하게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다. 정의철 원장은 “나이 들면서 턱 부근 살이 처지면서 턱선이 울룩불룩해진다”며 “턱 아래 지방층이 과하게 처진 사람이 안면거상술을 했을 때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간혹 팔자 주름을 없애려 안면거상술 상담을 받는 사람이 있는데, 팔자 주름 없애는 게 주 목적이라면 필러, 지방이식 등 다른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안면거상술은 SMAS층을 조작하는게 주 원리다. 정의철 원장은 “귀 앞과 뒤쪽 피부를 열고 SMAS층을 노출시켜서 당길지, 일부를 잘라낼지, 위쪽으로 고정할지 등을 결정한다”며 “결정하는 방법에 따라 수술 방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귀 앞으로는 중안면(눈 아래부터 입가까지의 부위)을 당기고, 귀 뒤로는 처진 목을 개선할 수 있다. 귀 주변을 절개해 수술을 진행해야 이후 흉터를 가리기 비교적 수월하다. 다만, 귀 앞에서 절개하기 때문에 팔자 주름이 짙은 코 옆과 입가까지 접근해 팔자 주름을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인 면이 있다.안면거상술은 기본적으로 네 시간 이상 걸리는 쉽지 않은 수술이다. 수술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400~500만 원부터 많게는 4000만 원까지 비용이 든다.◇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은 안면마비안면거상술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으로는 안면신경마비가 있다. 정의철 원장은 “SMAS층을 건드리는 수술로, 과하게 절개하면 안면신경이 다칠 수 있다”며 “다행히 몇 개월 지나면 회복하지만 약 1%의 낮은 확률로 영구적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수술 계획을 잡지 말아야 하며,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받는 게 좋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08/05 17:20
  • 바이오엔테크, 2분기 실적 2배 증가

    바이오엔테크, 2분기 실적 2배 증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는 올 2분기 매출 2억6080만유로(한화 4187억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4일(현지 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1억2870만유로)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2분기 순손실은 3억8660만유로(한화 6206억원)로, 전년 동기 8억780만유로(한화 1조2968억원) 대비 52% 감소했다.바이오엔테크는 매출이 증가한 데는 화이자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은 새로운 변종에 대해 유럽에서 승인을 받았고, 빠르면 8월 초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바이오엔테크는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와 고형암 치료제 ‘BNT327’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함께 밝혔다. 바이오엔테크 라몬 자파타 최고재무책임자는 “3분기에 BMS로부터 15억달러(한화 2조847억원)의 현금 선급금을 받게 된다”며 “BNT327 개발 단계에서 매출로 잡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05 16:55
  • “디즈니 공주처럼 성형해주세요” 35세 女… 갈비뼈까지 제거했지만, 돌연 ‘중단 선언’ 무슨 일?

    “디즈니 공주처럼 성형해주세요” 35세 女… 갈비뼈까지 제거했지만, 돌연 ‘중단 선언’ 무슨 일?

    디즈니 공주 캐릭터와 같은 이미지를 추구해 무려 열다섯 번의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극심한 부작용을 겪으면서 성형 중단을 선언한 스웨덴 모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스웨덴 여성 모델 픽시 폭스(35)는 디즈니 공주 캐릭터처럼 변하고 싶어 열다섯 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픽시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첫 성형수술을 받은 이후 코, 눈, 가슴 성형수술, 갈비뼈 6개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 결과 그는 가슴 J컵, 허리 16인치의 몸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최근 픽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성형수술에 대한 집착이 나를 죽일 뻔했다”며 “코, 가슴, 턱에 삽입한 보형물이 변형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형수술에만 만 파운드(한화 약 1억 4800만 원)을 썼다”며 “더 이상 성형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보형물 삽입, 수술 후 오랜 시간 지나고 부작용 나타나픽시 폭스는 코, 가슴, 턱에 보형물을 삽입해 부작용을 겪었다. 코 성형은 콧속 또는 코끝 절개를 통해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해 콧대를 높이고 코끝을 다듬는다. 가슴 성형은 실리콘 겔 보형물을 가슴 근육 위 또는 아래에 넣어 가슴 크기를 키운다. 가슴 밑 주름, 겨드랑이, 유륜(젖꼭지 주변의 착색된 둥근 피부) 등을 절개해 보형물을 삽입한다. 턱 성형은 턱 안쪽이나 턱 밑으로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 얼굴 윤곽을 매끈하게 만들거나 턱을 더 날렵하게 보이게 한다. 픽시 폭스처럼 보형물 삽입 수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보형물이 몸 안에 장기간 머무르는 동안 주변 조직과 상호작용하며 신체 조직 변형이 생기기 때문이다. 코 성형의 경우 보형물 경계가 비치거나 염증·변형이 생길 수 있다. 가슴 보형물은 구형 구축(보형물 주변의 막이 딱딱해지는 현상)이나 파열, 감염 가능성이 있다. 턱 성형은 보형물 이동, 하악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저하, 염증 등의 문제가 나타난다. 따라서 수술 전 보형물 재질과 크기, 수술 방법에 대한 충분한 상담과 더불어, 수술 후 정기 검진을 통해 보형물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갈비뼈 6개 제거, 숨쉬기 어려워질 수도한편, 픽시 폭스는 여섯 개의 갈비뼈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갈비뼈 제거 수술’은 주로 흉곽 출구 증후군과 같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증상 완화를 위해 받는다. 흉곽 출구 증후군은 목 아래에서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통로인 흉곽 출구를 통과하는 혈관이나 신경이 압박받는 질환으로 손·목·어깨·팔에 통증과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수술은 전신 마취 후 양쪽 등 하부를 절개하고, 뼈를 분리해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일반적으로 아래쪽에 있는 11·12번째 갈비뼈를 제거한다”며 “이 부위는 폐를 직접 보호하지 않아 흉곽출구증후군(쇄골과 첫 번째 갈비뼈 사이의 공간인 흉곽 출구 부위에서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치료를 위해 제거되며, 미용 목적으로도 없애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픽시 폭스처럼 6개의 갈비뼈를 제거하는 것은 위험하다. 정의철 원장은 “갈비뼈는 복부 장기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한다”며 “6개 이상 없애면 장기가 노출돼 충격에 취약해지며, 내부 압력 불균형으로 호흡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했다. 수술 후 부작용이 따르기도 한다. 갈비뼈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혈관이 손상, 출혈,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감염은 수술 부위에서 시작돼 전신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의철 원장은 “갈비뼈 주변 신경이 손상돼 만성 통증 또는 피부 감각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술 후 3개월이 지나도 감각이 회복되지 않는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8/05 16:47
  • 인제대학교 백병원 노사, 2025년 임금협약 조인식 가져

    인제대학교 백병원 노사, 2025년 임금협약 조인식 가져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은 지난달 31일 부산백병원 강당에서 ‘2025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는 임금협약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을 비롯해 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위원장 및 각 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백중앙의료원 노사는 2025년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 5월 2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 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 축조교섭을 진행했으며, 7월 22일 잠정 합의했다. 이후 노동조합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재적 조합원 4879명 중 4408명(투표율 93%)이 투표에 참여해 3396명(77%)이 찬성했다.금번 임금협약에는 직원 임금협약(기본급 2.0% 정률 인상, 급양비 인상 등 총액 대비 3.55% 인상)을 비롯해 교대근무자 처우개선, 감정노동자 보호조치, 정년퇴직자 특별공로휴가 부여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보충협약 내용이 함께 담겨있다.백대욱 이사장은 “내·외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어느 때 보다 힘든 교섭과정이었지만 노사가 자율적으로 합의에 이르게 된 것에 깊이 감사한다”며 “재단 이사장으로 백병원이 앞으로 환자중심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고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단신최지우 기자 2025/08/05 16:45
  • “부기 쏙 빠지고, 피로 줄어”… 채정안, 공복에 먹는다는 ‘이것’ 뭘까?

    “부기 쏙 빠지고, 피로 줄어”… 채정안, 공복에 먹는다는 ‘이것’ 뭘까?

    배우 채정안(47)이 다리 부기를 손쉽게 뺄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7월 28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기 걱정 없는 끝 조합’을 소개했다. 먼저 채정안은 부기 빼는 비법으로 올리브오일을 꼽았다. 채정안은 “올리브오일을 반년 정도 꾸준히 섭취했을 때 부기가 줄고 피로도 덜 느껴졌다”며 “염증 수치가 낮아져서인지 몸이 훨씬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특히 공복에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고 강조했다.또 채정안은 지압 매트와 지압 신발을 소개했다. 채정안은 “친구의 추천으로 지압 매트와 신발을 사용하게 됐다”며 “발바닥이 아프긴 하지만, 확실히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기 관리에 도움이 될까?◇공복에 먹는 올리브오일, 부기 완화에 도움 올리브오일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다. 이는 혈액순환을 개선해 부기를 완화한다. 특히 다리까지 혈류를 원활하게 흐르게 해 부종을 없애고, 다리가 붓는 증상을 예방한다. 미국심장학회지(JAHA)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하루 두 스푼(약 7g) 섭취할 때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폐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도 낮아진다. 특히 버터나 마가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사람은 사망률도 더 낮았다고 분석했다. 올리브오일의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섭취한 뒤 약 30분 후에 식사하는 것이 좋다.◇지압 매트·신발, 장시간 사용은 피해야지압 매트와 신발 역시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바닥에 돌기가 있는 매트나 신발로 발을 지압하면, 혈류 흐름이 원활해지고 말초 혈관에 정체돼 있던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다리 부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무작정 오래 사용하는 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피부가 얇은 경우 멍이 생기거나 혈관‧신경계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지압 신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지압 제품은 하루 세 번, 한 번에 2~3분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8/05 16:20
  • “간식도 ‘이것’으로 챙겨 먹어”… 30대 중반 신세경, 여전히 날씬한 비결?

    “간식도 ‘이것’으로 챙겨 먹어”… 30대 중반 신세경, 여전히 날씬한 비결?

    배우 신세경(35)이 건강과 몸매 관리에 모두 도움 되는 간식을 먹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에서 신세경은 팬들에게 선물할 구움과자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쿠키 120개를 만든 뒤 신세경은 잠시 간식 시간을 가졌다. 그는 방울토마토를 여러 개 자른 뒤 부라타치즈를 올리고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었다.신세경은 몸매 관리에 좋은 맛있는 건강식 레시피를 유튜브 채널에 공유해 왔다. 그가 간식으로 먹은 음식들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방울토마토, 식이섬유 풍부해 포만감 유발방울토마토는 100g당 16kcal에 불과한 다이어트 음식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방울토마토에는 비타민A, 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유지해준다”고 말했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비타민A 함량은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다. 지용성 영양소인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 또 방울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일반 토마토보다 4~6배가량 많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부라타 치즈, 단백질 풍부해 근육 키울 때 도움부라타 치즈는 우유나 물소 젖을 재료로 만든 치즈다.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에 적합하다. 다이어트할 때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빠지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 정체기가 올 수 있다. 이때 부라타 치즈 같은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부라타 치즈는 70% 이상이 지방으로 이뤄졌다. 100g당 약 7.2g의 지방이 포함됐다. 특히 포화 지방이 많아 장기적으로 다량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부라타 치즈를 위주로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올리브오일, 식욕 억제 호르몬 촉진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사량 조절에도 좋다.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9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미 영양사는 “올리브오일은 지용성 영양소 흡수율을 높여 노화 방지 성분이 체내에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한다”고 말했다. 신세경처럼 방울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영양분 흡수를 촉진할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8/05 16:17
  • ‘이 자세’ 때문에 장 돌출, 배 튀어나와… 영국 60대 男, 대체 무슨 일?

    ‘이 자세’ 때문에 장 돌출, 배 튀어나와… 영국 60대 男, 대체 무슨 일?

    평소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지속해 코어 근육이 약해지고, 결국 극심한 탈장까지 겪게 된 영국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남성 그레이엄 셰퍼드(65)는 올해 초 허리 통증을 느꼈고 병원을 찾았다. 첫 진료에 의사는 구부정한 자세 때문이라며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진통제를 투여했다. 하지만 9주가 지나고 그의 배는 점점 부풀어 올랐고 체중감소, 허리 통증, 복부 통증을 느꼈다. 그는 다시 병원을 찾았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그는 탈장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셰퍼드의 복부 근육이 약해진 상태로, 복압 조절이 안 되면서 복벽 지지력이 약화 됐고 이로 인해 탈장이 발생한 것이다”며 “허리 통증이 처음 시작됐을 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했다면 탈장까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고 했다. 탈장이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의료진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셰퍼드의 코어, 복부 근육이 약해진 상태였고 이로 인해 배에 힘을 주는 능력이 떨어져 복압 유지가 잘 안된 것이다”며 “복압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복벽이 안쪽에서 밀리며 탈장이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셰퍼드처럼 허리 통증으로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되면, 복부가 앞으로 밀리면서 복벽이 늘어나고 복벽이 약해지면서 탈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7주 이상의 시간을 보냈고, 탈장으로 인해 장이 꼬이고 막혀 괴사해 장루를 차게 됐다. 장루란 정상적인 배변 기능을 할 수 없을 때, 수술을 통해 복벽에 장의 일부를 연결해 만든 인공항문이다.셰퍼드는 “거의 움직일 수 없었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며 “장루를 차야 한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가 축구공 크기만큼 튀어나왔다”며 “상태가 회복돼 장루를 제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셰퍼드가 겪은 탈장은 복벽이나 근육층이 약해지면서 장기나 조직이 제자리를 벗어나 돌출되는 질환이다. 주로 사타구니, 배꼽, 수술 부위에서 발생하며, 돌출 부위가 불룩하게 만져지고 통증이나 압박감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탈장은 노화, 반복된 수술 흉터 등으로 복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압이 높아질 때 잘 생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기침을 할 때, 변비·비만·임신으로 복압이 반복적으로 상승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셰퍼드처럼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도 원인이 된다. 잘못된 자세는 허리 통증뿐 아니라 복부와 척추를 지지하는 코어 근육을 약화시킨다. 코어가 약해지면 복압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복벽이 잘 벌어져 탈장이 생길 수 있다.탈장의 증상은 복부가 눈에 띄게 불룩해지는 것이다. 누웠을 때 사라지거나 손으로 눌렀을 때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서 있거나 힘을 줄 때 다시 돌출된다. 불편감, 묵직함, 통증이 동반되며, 교액 탈장(돌출된 장기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혈류가 차단돼 괴사 위험이 생긴 탈장)으로 이어지면 극심한 통증, 구토, 장폐색(장이 막혀 손상된 상태)이 나타난다. 진단은 신체 진찰과 초음파나 CT(컴퓨터 단층 촬영)로 이루어진다. 의료진은 환자가 기침하거나 힘을 줄 때 복부가 돌출되는지 확인한다. 탈장은 수술로 치료한다. 돌출된 장기를 제자리로 넣고 망(mesh)으로 복벽을 보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탈장이 심해져 장이 꼬이거나 혈류가 차단되면 괴사가 생길 수 있다. 괴사한 장을 절제한 뒤 곧바로 이어 붙이면 연결 부위에서 문합부 누공(대변이 새는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셰퍼드처럼 장루를 달게 된다. 다만, 장루는 대부분 임시 조치이며, 염증이 가라앉고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2차 수술을 통해 장을 다시 연결해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8/05 15:47
  • “귀 파기, 49년 만에 처음”… 추성훈 귀에서 ‘화석’ 나와, 건강엔 문제 없나?

    “귀 파기, 49년 만에 처음”… 추성훈 귀에서 ‘화석’ 나와, 건강엔 문제 없나?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50)이 49년 만에 귀 청소를 하면서 커다란 귀지가 나와 화제가 됐다.지난 2일 방송된 ENA·SBS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추성훈은 유튜버 곽튜브, 개그우먼 이은지와 함께 중국 충칭 홍야동을 방문했다가 귀 청소를 체험했다. 추성훈은 “49년 만에 귀지를 처음 판다”며 살면서 한 번도 귀를 청소해 본 적 없다고 밝혔다.귀 청소를 시작하자, 직원은 집게로 추성훈의 귀에서 크고 딱딱하게 굳은 귀지를 꺼내 보였다. 추성훈의 귀에서 나온 귀지를 본 이은지와 곽튜브, 제작진은 깜짝 놀랐다. 이은지는 “거의 이빨 수준으로 딱딱하다”고 말했고, 곽튜브는 “귀에서 화석이 나왔는데?”라고 말했다. 뒤이어 더 큰 귀지가 발견되자, 추성훈은 “여기 잘 왔다”며 감탄했다. 귀 청소 비용도 추성훈 때문에 급격히 올랐다. 곽튜브는 “형님 귀에 10만 원, 우리 둘은 각자 1만6000 원이다”라고 말했다.추성훈이 평생 건든 적 없다는 귀지, 그대로 놔둬도 괜찮을까?귀지는 외이도에 분비된 땀샘이나 귀지샘의 분비물, 벗겨진 표피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는 더러운 분비물이 아니라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귀지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지방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외이도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먼지나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고막까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기도 한다.귀지는 억지로 파내기보다 밖에서 보이는 경우에만 털어내 제거하는 게 좋다. 면목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외이도의 피부는 독특해서 이동하는 특징이 있다”며 “안에 생긴 귀지가 시간이 지나면 밖으로 밀려나온다”고 말했다.귀지가 밀려나오기 전에 억지로 파내면 오히려 안으로 밀려들어가 귀 안에서 쌓일 수 있어 위험하다. 또, 추성훈처럼 장기간 귀지를 방치하는 경우에도 귀지가 뭉쳐 주의가 필요하다. 전영명 원장은 “귀 안에서 귀지가 뭉치면 피부가 공기에 노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기 쉽다”며 “귀 안에 물이 들어갔을 때 뭉쳐있던 귀지가 불어나면서 피부를 자극하고 세균 감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귀를 청소하는 주기는 3주가 적당하다. 사람에 따라 외이도가 구조적으로 좁거나 귀지가 과다하게 생길 경우 더 자주 청소하는 게 좋다. 필요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귀를 청소할 수 있다. 단, 한쪽 귀에서만 귀지가 과다하게 생기고 통증이 나타난다면 귀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전영명 원장은 “귀에 진주종이 생겼다는 의미일 수 있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종은 고막 안쪽에 피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질환으로, 주위 뼈를 파괴할 수 있다. 귀에서 분비물이 자주 나오고, 난청과 통증 등을 유발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5/08/05 15:23
  • “‘이 성형수술’ 받고, 눈 사시 됐다” 화제… 요즘 많이 받는 수술인데, 어쩌다?

    “‘이 성형수술’ 받고, 눈 사시 됐다” 화제… 요즘 많이 받는 수술인데, 어쩌다?

    눈 밑 지방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한쪽 눈에 사시 증상이 생겼다고 밝힌 한 여성의 사연이 SNS와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수술 직후 발생한 부작용임에도 병원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 2월 대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 밑 지방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과 왼쪽 눈동자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시 증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제보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에는 정면을 응시할 때 왼쪽 눈동자가 위로 치우쳐 있고,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도 오른쪽 눈동자만 따라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제보자에 따르면 병원에 이상 증상을 이야기 하자, 병원 측은 “눈동자 움직임 문제는 안과에 가보셔야 한다”고 했다. 제보자가 “어제 수술하고 생긴 문제인데, 안과에 가라고 하냐”고 하자, 그제야 내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신뢰를 잃은 제보자는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고, 2주 뒤 “수술로 인한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제보자는 “6개월이 거의 다 돼가는데 아직도 사시 증상이 남아 있다”며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제보자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이 사연과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병원 측도 공식 입장을 냈다.병원 측은 “제보자가 올린 사진은 현재 상태가 아니며, 지금은 회복된 모습이 뚜렷하게 확인된다”며 “장기간 내원하지 않아 제대로 조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시 증상은 의료사고가 아닌 매우 드문 합병증이며, 지금까지 진행한 4567건의 수술 중 단 1건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현재 병원 측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제보자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눈 밑 지방 제거 수술은 눈 아래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해, 다크서클이나 노화로 인한 눈 밑 처짐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보통 눈꺼풀 안쪽 결막을 통해 레이저로 지방을 제거하거나, 꺼진 부위를 메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랑이 깊지 않을 경우 지방만 제거하고, 꺼짐이 동반된 경우에는 눈 밑 지방 재배치가 함께 시행된다. 회복 기간은 보통 1~2주 정도다.눈 밑 지방 제거 수술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멍, 부기, 건조함, 이물감, 통증, 흉터, 과도한 꺼짐 등이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이다. 제보자의 경우처럼 드물게 복시(겹쳐 보임)나 사시(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수술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긴 일시적 사시로, 선천성이나 발달성 사시와는 원인과 경과가 다르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드물지만 안구와 가까이 접근할 경우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다”며 “한쪽 근육이 다쳐 안구가 정상적인 방향으로 움직이 못할 경우 복시나 사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인 부기, 출혈, 염증 등으로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할 경우에는 적절한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8/05 15:06
  • 수능 D-100… 한의사들이 추천하는 수험생 한약은?

    수능 D-100… 한의사들이 추천하는 수험생 한약은?

    대한한의사협회가 2026학년도 수능 ‘D-100’일을 맞아 수험생들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한의치료를 추천했다.한의협에서는 생맥산, 공진단 그리고 침과 추나 치료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생맥산(生脈散)은 기운을 보하고 땀으로 손실된 진액을 보충해 주는 대표적인 여름철 한약 처방으로 더위로 인해 땀이 많고 쉽게 지치는 수험생에게 적합하며, 면역 활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생맥산이 면역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이토카인 발현량과 활성화 T세포의 비율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게재된 적이 있다.공진단은 주요 국내외 학술논문과 임상시험 등을 통해 체력 증진과 면역력 강화의 효능이 입증된 것으로, 체력 저하가 뚜렷하거나 수면 부족, 두통, 긴장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수험생에게 권장된다. 특히 시험 전후의 컨디션 조절에도 많이 활용된다.한의협 관계자는 "뉴로사이언스 레터에 공진단의 학습·기억력 향상 효과, 프론티어 인 파마콜로지에 공진단의 수면 부족으로 생긴 스트레스와 피로 개선 효과가 게재됐다"며 "오래 앉아 있어 목과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있을 때는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침치료나 추나치료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숨이 턱턱 막히는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수면 부족과 체력 저하, 장시간 공부와 수능 스트레스로 인한 목과 어깨, 허리의 통증이 우려되는 만큼, 한의약을 활용한 체력 보강과 컨디션 조절이 효과적"이라고 했다.계속되는 공부와 학원 수업 등으로 시달리는 수험생들에게는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이 집중력 저하, 식욕부진, 수면장애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과 체력 소모가 겹치면서 ‘기허(氣虛)’와 ‘진액 부족’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무기력, 불안, 학습 능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몸에 좋다고 알려진 한약도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전문가인 한의사에게 직접 처방받아 복용해야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수능시험에 맞춘 규칙적인 생활습관, 적정한 수면시간 확보, 일정 실내온도 유지로 냉방병 피하기 등은 수험생 건강관리의 기본 원칙”이라며 “수능을 앞두고 건강관리에 애를 먹거나 유독 긴장이나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수험생은 한의사의 복약지도에 따른 한약 복용과 적절한 한의약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방이슬비 기자2025/08/05 14:46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 참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 참여

    모더나코리아는 2025~2026절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통해 국내 65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조달 구매 입찰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01만 9000 도즈를 확보했다. 모더나에 따르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젊은 층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코로나19는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여전히 중증화율이 높은 감염질환"이라며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과 발맞춰 더 많은 고위험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05 14:42
  • ‘이 마사지기’ 목에 쓰면 위험, 뇌졸중 발생 우려… 美 의사 경고, 이유는?

    ‘이 마사지기’ 목에 쓰면 위험, 뇌졸중 발생 우려… 美 의사 경고, 이유는?

    미국 유명 신경과 전문의가 근육이나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휴대용 마사지건(근육이나 인대의 긴장을 풀어 통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기구)을 목에 사용하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의대 신경과 바이빙 첸 박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사지건을 목에 사용하는 행위가 뇌 건강을 해친다고 강조했다.첸 박사는 “마사지건을 절대 목에 사용하지 말라”며 “목에 있는 척추동맥과 경동맥이 마사지건의 반복적인 전단력에 의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단력은 물체의 한 면(面)에 크기는 같지만 방향이 서로 반대인 두 힘이 나란히 작용할 때 그 면을 따라 물체를 끊어지게 하는 힘이다. 가위로 종이를 자를 때 가위 날이 종이에 가하는 힘과 같은 원리다.마사지건의 경우 진동하는 헤드가 목에 있는 동맥 주변에 반복적인 마찰을 가하면서 세 개의 층으로 이뤄진 동맥벽의 세포를 서로 밀어낸다. 이런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동맥벽이 찢어지게 되고, 결국 동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맥은 뇌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복적인 자극으로 동맥이 찢어지면 몸은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고 출혈을 막기 위해 ‘지혈’ 과정을 시작한다. 이때 혈액이 응고되면서 혈전이 형성되면 혈류를 막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첸 박사는 “마사지건의 직접적인 압력은 동맥벽에 쌓여있던 플라크(지방 침전물)를 파열해 그 부위에 혈전을 만든다”며 “혈전이 뇌로 이동하면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 손상을 예방하면서 마사지건을 사용하려면  말초신경이 집중된 부위는 피해야 한다. 뼈가 돌출된 부위나 관절에  직접적으로 힘을 가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마사지건으로 턱, 광대뼈, 혈관이 지나가는 목, 복사뼈, 얇아진 근막 같은 부위를 마사지하면 말초신경이 자극돼서 좋지 않다”며 “뼈에도 직접적인 진동이 가해지기 때문에 마사지건의 효과는 떨어지고 심하면 뼈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마사지건은 근육이 풍부한 조직에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원활한 혈액·림프 순환을 돕기 위해서는 사지 끝(손발)에서부터 심장 방향으로 올라오듯 사용해야 한다. 이동엽 병원장은 “마사지건을 활용하면 좋은 부위로는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 ▲날개뼈 뒤쪽 근육 ▲허리랑 골반이 연결되는 근육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연결되는 부분 등이 있다”며 큰 근육을 위주로 마사지건을 이용해 볼 것을 권장했다.기구 사용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면 마사지건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동엽 병원장은 “스트레칭으로 온몸의 혈액을 순환시킨 다음 마사지를 하면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8/05 14:40
  • 암 환자, ‘이 음료’ 마시면 치료 효과 뚝 떨어져… 뭐길래?

    암 환자, ‘이 음료’ 마시면 치료 효과 뚝 떨어져… 뭐길래?

    다이어트 탄산음료 등에 널리 쓰이는 인공감미료 ‘수크랄로스’가 암 환자의 면역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와 UPMC 힐먼암센터 공동 연구팀은 흑색종과 비소세포 폐암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수크랄로스가 면역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식이 조사 설문을 통해 커피, 차, 다이어트 탄산음료 등에 포함된 인공감미료 섭취 빈도를 보고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대로 공격하도록 억제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의 항암 치료다. 연구팀은 수크랄로스 섭취량에 따라 면역치료 반응률, 생존 기간, 면역세포 활성 지표에 차이가 있는지를 평가했다.그 결과, 수크랄로스 섭취가 많은 환자는 면역치료 반응률이 낮고 생존율도 낮은 경향이 확인됐다. 섭취량이 많을수록 치료 효과 감소가 더욱 뚜렷했으며, 혈중 아르기닌 농도·종양 내 T세포(암세포를 인식해 공격하는 면역세포) 기능 지표 감소도 관찰됐다. 아르기닌은 T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아미노산이다. 장내 미생물 구성 변화도 나타났다. 수크랄로스 섭취군에서는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락노스피라세아·클로스트리디아세아 계열과 같이 아르기닌 분해 능력을 갖춘 세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수크랄로스가 장내 미생물을 변화시켜 아르기닌 접근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그로 인해 T세포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면역치료 효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한편 선행 동물실험에서도 수크랄로스 섭취 시 면역세포 기능 저하·치료 효과 감소가 관찰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를 뒷받침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식습관, 특히 인공감미료 섭취가 면역치료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임상 기반 증거 중 하나”라며 “암 치료 중 식단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아르기닌이나 시트룰린(체내에서 아르기닌으로 전환되는 아미노산) 보충 같은 대안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인 만큼, 수크랄로스 섭취와 면역치료 반응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는 없고, 설문을 기반으로 한 식이 섭취량 평가에도 한계가 있다”며 “향후 무작위 임상시험과 미생물·대사 경로에 대한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공식 학술지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 지난 7월 31일 게재됐다.
    암일반유예진 기자 2025/08/05 14:25
  • 다이어트할 때 ‘이것’만 피해도, 체중 감량 효과 2배로 급증

    다이어트할 때 ‘이것’만 피해도, 체중 감량 효과 2배로 급증

    초가공식품을 피하고 덜 가공된 식품 위주 식단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두 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적으로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약 30억 명에 이르고, 이는 비감염성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문제의 한 원인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 최근의 식품 환경 변화가 제기돼 왔다. 초가공식품이란 소시지, 라면, 과자, 탄산음료 등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한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새뮤얼 디킨 박사 연구팀은 성인 55명(평균 43.2세)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8주간 다른 식단을 섭취하게 했다. 한 그룹은 귀리죽, 스파게티 볼로네제 등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단을, 다른 그룹은 오트바, 즉석 라자냐 같은 초가공식품을 주로 먹었다. 이후 두 그룹은 식단을 바꿔 같은 방식으로 다시 8주간 실험을 이어갔다. 두 식단은 열량과 지방, 포화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등 영양상으로 동일했고, 섭취량은 제한하지 않았다.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체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나 감량 폭은 크게 달랐다. 최소가공식품 그룹은 체중이 평균 2.06% 줄어 초가공식품 그룹(1.05%)보다 감량 폭이 2배 가까이 컸다. 최소가공식품 그룹의 체중이 더 많이 감소한 것은 체지방과 체내 총수분량 감소에서 비롯됐으며, 근육량 또는 지방 제외 체중에는 변화가 없어 신체 구성이 전반적으로 더 건강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식욕 억제 효과도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실험 전후 참가자들의 식욕 설문을 비교한 결과, 최소 가공 식품을 먹은 그룹에서 음식에 대한 갈망이 줄고, 충동을 더 잘 억제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권장 식이 지침을 따를 때 최소가공식품을 선택하고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인 디킨 박사는 "체중 2% 감소는 크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단 8주간 참가자들이 섭취를 줄이려고 적극 노력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 결과를 1년간으로 확대하면 남성은 13%, 여성은 9%의 체중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5/08/05 14:22
  •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마음챙김 인지치료' 불안·우울장애 환자에게 확대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마음챙김 인지치료' 불안·우울장애 환자에게 확대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MBCT)를 공황장애 환자는 물론 불안장애와 우울장애 환자들에게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우울장애 환자는 104만명, 불안장애 환자는 89만명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중 약 14.4%가 평생 중 한 번 이상의 우울장애 혹은 불안장애를 경험한다,마음챙김 기반 인지 치료는 미국 매사추세츠의대 존 카밧진 박사가 개발한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MBSR: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프로그램에 인지치료(cognitive therapy)를 결합하여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둔 치료다.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를 도입해 공황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치료뿐 아니라 비약물적 치료를 병합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이를 확대해 매주 화요일 불안장애, 매주 목요일 우울장애를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주1회, 총 8회, 약 2개월 과정). 우울장애 또는 불안장애 환자들 중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는 “우울장애, 불안장애는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최근 20~30대 젊은 연령층의 발병률이 높아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병원에 내원하여 약물 치료와 더불어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상혁·김현주 교수팀은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가 공황장애 환자들의 증상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재발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IF 12.145)’ 최신호에 게재하며 치료의 효능을 객관적으로 규명한 바 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5/08/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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