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험 노출이 높은 만 6세 어린이 10명 중 4명이 국가예방접종을 1가지 이상 빠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대이 전국 만 7세 어린이 보호자 6,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 예방접종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자랄수록 완전접종률은 점차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만 1세 때 받아야 할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비율은 93.0%로 비교적 높았지만, 만 3세 때는 80.4%, 만 6세에는 60.0%로 자녀 연령이 높아질수록 완전접종률은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규모 단체생활로 감염병 위험 노출이 높은 만 6세 어린이 10명 중 4명이 국가예방접종을 1가지 이상 빠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완전접종률은 최상의 방어면역 유지를 위해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비율을 말하는데, 제때 추가접종을 받으면 감염병에 대한 충분한 면역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령별 국가예방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다.
∘만 1세: 6종 백신 13회 BCG 1회, B형간염 3회, 폴리오 3회, MMR 1회, 수두 1회, DTaP 4회,
∘만 3세: 7종 백신 16회 (만1세 접종) + 일본뇌염 사백신 3회
∘만 6세: 7종 백신 20회(만 3세 접종)+폴리오 1회, MMR 1회, DTaP 1회, 일본뇌염 사백신 1회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데다,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해 감염병 노출 위험이 다른 연령보다 훨씬 높다"며 "정부의 비용지원으로 예방접종 문턱이 낮아진 만큼, 자녀는 물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제때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아청소년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3/04/25 09:00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4/25 09:00
기타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4/2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