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홈
라이프
뷰티
푸드
다이어트
피트니스
여행
책/문화
[알아야 藥!] 오래 먹어도 부작용 없는 위장약 골라야
위산 분비가 늘거나 위산 때문에 위 점막이 손상되면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한 위염 증상이 생긴다.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흔하다.속이 더부룩하면 겔포스(보령제약)나 개비스콘(옥시레킷벤키저) 같은 제산제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다. 제산제는 알루미늄이나 나트륨 같은 염기성 물질을 이용해 산성인 위산을 중화시킨다. 하지만 알루미늄이 주성분인 겔포스는 오래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변비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나트륨이 주성분인 개비스콘은 신장이나 심혈관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오래 먹으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반면 카베진코와S정(한국코와)은 양배추에서 추출한 MMSC(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이 주성분이다. 카베진코와S정 한 알에는 양배추 한 통 분량의 MMSC가 들어있다. MMSC는 손상된 위 점막을 회복시키며 위장의 운동을 정상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는 창출, 위를 보호하고 설사를 없애 주는 당약 같은 생약 성분도 들어 있다. 알루미늄 대신 마그네슘으로 제산효과를 내기 때문에 오래 써도 안전하다. 만성 위염인 사람들은 6개월 이상 꾸준히 먹으면 위염 치료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이 약은 일본에서 30초에 한 병씩 팔릴 만큼 '국민 위장약' 대접을 받고 있다. 국내 유통은 최근까지 해외 구매대행이나 소규모 보따리상을 통해 불법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 제조사가 국내에 진출함으로써 이달 초부터 약국에서 정식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제약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9:37
육류·생선, 구워 먹으면 치매·당뇨병 키운다
육류나 생선은 조리법에 따라 건강식품이 되기도 하고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단백질을 고열로 조리하면 '최종당화산물(AGE)'이라는 물질이 다량 만들어지기 때문이다.AGE는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단백질로 이뤄진 장기(腸器)나 혈관 등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뇌에 쌓여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가 더 빨리 뭉치도록 작용하고,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몸 전반의 노화를 촉진시키도 한다.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이광원 교수는 "AGE는 췌장을 공격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뇨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9:34
혈중 수은 농도 높을수록 비만 위험
비만을 유발하는 요인은 식습관, 운동 부족, 유전 등으로 다양하다. 최근에는 혈중 수은 농도가 비만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팀이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남녀 1853명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혈중 수은 농도가 높을수록 체질량 지수·허리 둘레·체지방량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수은은 형광등·체온계·수은전지 등에 들어 있는 독성 물질로, 수은 제품 제조업에 종사하거나 수은으로 오염된 토양·바다에서 자란 식품을 먹으면 몸속에 들어온다. 수은은 일단 체내에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고 대부분 쌓인다. 수은이 어떤 과정을 거쳐 비만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몸에 쌓인 수은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체내 대사가 잘 안 이뤄지고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게 만들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 이가영 교수는 "혈중 수은 농도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며 "수은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비시켜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따라서 몸속 수은 농도를 낮출 수 있는 식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된다. 황이 많이 든 식품을 섭취하면 수은이 잘 배출되는데, 양배추·부추·양파·달걀 노른자·어패류에 황이 많이 들었다. 참치나 연어 같은 큰 생선에는 수은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가급적 많이 안 먹는 게 좋다.
생활습관일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9:33
[알립니다] 면역력 높이는 암극복 캠프… 쉼, 그리고 앎
암환자는 병원 치료 뿐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균형잡힌 항암식단·적당한 운동·긍정 마인드 유지를 통한 면역력 유지가 암의 재발·전이를 막는데 필수적이다. 헬스조선이 6월 16~19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개최하는 '면역력 높이는 암극복 캠프 - 쉼, 그리고 앎'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황성주 사랑의병원 병원장 '통합의학적 암 칵테일 치료법' 특강 ▷홍헌표 헬스조선 취재본부장(대장암 3기 완치)의 '암 다스리는 법' 특강 ▷이민선 대한카이로프랙틱닥터협회 회장의 면역력 높이는 카이로프랙틱 시술 ▷유하진 명강사개발원 부원장(명상 강사)의 脫 스트레스 명상 ▷세 번의 암을 웃음으로 극복한 박화일씨의 웃음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인 참가비 59만원(2인1실, 가족 1인 10% 할인). '이롬 프리미엄 생식 55' 1박스(1개월치) 무료 제공.●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문화사업팀)
암일반
2014/06/04 09:33
숙면·스트레칭·족욕… '살 잘 빠지는 체질' 만든다
맨살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이 되면 살을 빼야 한다는 압박감을 더 많이 받는다. 특히 생활습관이나 체질 때문에 체중을 줄이기 힘든 40~60대 중장년층의 '비만 스트레스'는 더 크다. 주부 하모(49)씨는 10년 전만 해도 키 160㎝, 몸무게 56㎏으로 체질량 지수 22의 정상 체형이었지만, 지금은 체중이 68㎏이나 된다. 하씨는 "10년 전과 똑같이 먹는데도 살이 더 잘 찌는 것 같아 체중 감량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형마트가 지난 4~5월 체중조절 관련 운동 기구·식품·건강보조식품 등 80여 개의 상품 매출을 분석했더니, 하씨같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고객의 구매 비중이 63%나 됐다. 서울백병원 비만클리닉 강재헌 교수는 "중장년층은 20~30대와 몸 상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그들만의 체중 감량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기초대사량 떨어지고 근육량 줄어40세가 넘으면 이전과 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살이 더 잘 찐다. 기초대사량이 줄어 같은 열량을 섭취할 경우 소비되고 남는 게 더 많기 때문이다. 20대 여성이 하루에 쓰는 열량은 평균 2000㎉인 반면 40~50대에는 1800㎉로 떨어진다. 체질도 지방이 잘 축적되고, 운동 효과를 잘 못 보는 성질로 바뀐다.
다이어트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8:00
빨리 온 더위, 빨리 온 수족구병
올해는 수족구병이 평년보다 일찍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국 100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표본 감시를 진행하는데, 올해 20주차(5월 11~17일)의 수족구병 의심 환자 수가 외래 환자 수 1000명 중 13.5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9.2명이었고, 2012년에는 3.3명이었다.〈그래프 참고〉 이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경림 교수는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왔고, 휴일이 많아서 야외활동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족구병은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유행하는 감염 질환이다.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손·발, 구강점막, 목구멍 등에 물집이 생기고 고열이 난다. 주로 영·유아에게 잘 생긴다. 감기처럼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입 안에 생긴 물집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못 먹어 탈수 증세가 생기기 쉽다. 이때는 해열진통제나 포도당 수액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8:00
어린이 선글라스, 색 짙으면 오히려 자외선 더 흡수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선글라스가 필수품이다. 강한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백내장, 자외선 각막염(각막 표면 화상) 등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를 걱정해 아이들에게도 선글라스를 착용케 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하지만 선글라스도 잘 고르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색이 짙은 선글라스를 쓰면 시야가 어두워져 동공이 확대되는데, 이 경우 더 많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각막염과 백내장의 원인이 된다.어린이들이 많이 쓰는 플라스틱 선글라스는 빛의 굴절에 영향을 미쳐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은 물론 안통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코팅이 안됐을 경우 빛의 굴절이 불규칙해 오히려 시력을 나쁘게 만든다.선글라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자외선 차단지수다. 자외선을 98% 이상 차단할 수 있도록 코팅이 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백내장 유발 원인이 되고, 망막에 영향을 주는 청색광과 보라색광을 차단 기능도 있어야 한다. 선글라스를 끼고 하늘을 봤을 때, 하늘이 회색으로 보이면 차단효과가 높은 것이다. 렌즈는 단색이 좋다. 여러 색이 들어간 렌즈는 아랫부분에 반사광이 생겨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과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8:00
[메디컬 포커스] 영·유아 전용 폐렴백신, 급성 중이염 예방 효과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이 최근에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됐다. 현재 국가는 두 가지 폐렴구균백신을 지원하는데, 필자는 아이 부모에게서 "둘 중 어느 백신이 더 좋은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폐렴구균 백신은 폐렴구균이 일으키는 폐렴, 패혈증, 뇌막염 등의 침습성 질환과 급성 중이염 등의 질환을 예방해 준다. 국가 지원으로 맞을 수 있는 두 가지 백신은 모두 폐렴구균에 의한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주며, '단백 결합'이라는 기술로 제조한 백신이라는 점도 크게 다르지 않다.그러나 두 백신은 차이점도 있다. 지원되는 백신 중 하나는 0~5세의 영·유아 전용으로 접종하는 백신으로, 10가지 혈청형을 포함한다. 다른 하나는 성인도 접종하는 백신으로 13가지 혈청형을 포함한다.이 중, 0~5세 영·유아만 접종하는 폐렴구균 백신은 해당 연령대 4만7000명에 대한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 결과, 이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폐렴, 패혈증, 뇌막염 등은 100% 예방됐으며, 혈청형의 수와 관계 없이 모든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대해서도 93% 예방효과를 보였다.성인도 접종받는 다른 폐렴구균 백신은 약 700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했다.이번 국가지원을 통해 기대되는 또 하나는 급성 중이염의 예방이다. 급성 중이염은 3세 미만 영·유아 80%가 한 번은 걸릴 만큼 흔한 질환인데다, 재발도 잘 한다. 일단 걸리면 아이에게 항생제를 복용시켜야 하는 부담이 있고, 심하면 청각손실까지 가져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유아 전용 백신은 이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급성 중이염을 70% 예방한다는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있다.두 백신은 각각의 장점이 있으므로, 자녀의 생활 환경에 적합한 백신을 골라서 접종시키면 더 큰 도움이 된다. 자녀를 어린이집이나 유아원 등에 보낸다면 단체생활 과정에서 급성 중이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적지 않으므로, 이런 가능성도 고려하는 게 좋다.두 백신 모두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본접종하고, 12~15개월에 추가 접종해야 한다. 이 연령대에 폐렴구균 백신을 맞지 않고 지나간 영·유아는 생후 59개월까지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 데려가면 '따라잡기 접종 스케줄'에 맞춰서 무료로 백신을 맞춰 준다.
소아청소년과
박문성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2014/06/04 08:00
성장호르몬제, 정상 아이(성장호르몬 분비 잘 되는)에겐 맞힐 필요 없다
키가 작은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성장호르몬제 치료'에 관심이 많다. '성장호르몬으로 키를 자라게 할 수 있다'는 일부 병의원의 홍보에 귀가 솔깃해지는 부모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의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치료 비용이 월 60만~100만원으로 비싸다. 성장호르몬결핍증 등 특이한 질병이 있는 아이, 의학적 저신장(동일 성별·연령 100명 중 하위 3% 이내)으로 판단되는 아이에게만 일부 효과를 보인다.◇성장호르몬, 키 하위 3% 미만에서 효과성장호르몬제는 키가 정상적으로 자라는 아이(하위 3% 이상, 또는 매년 4㎝ 이상 클 때)에게는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명백한 대상은 성장호르몬결핍증, 터너증후군·프라더윌리증후군 같은 유전질환, 만성 신부전증이 있는 아이들이다. 이들에게는 건강보험도 적용된다.미국 등 세계 7개국에서는 ▲2.5㎏ 미만으로 태어난 아이 중 나이를 먹어도 키가 거의 안 자라는 경우 ▲성장호르몬 분비는 정상이지만 키가 하위 3% 미만이면서 최종 키가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성장호르몬제 치료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호성 교수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이라면 치료를 해도 30~40%는 효과가 없다.
소아청소년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8:00
노안(老顔) 만드는 주름·눈밑지방, 간단한 시술로 해결
'100세 장수 시대'의 50·60대는 스스로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마음뿐 아니라 외모도 여전히 젊게 가꾸고 싶어 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감출 수 없는 주름이나 눈밑지방 같은 피부 문제도 수술을 해서라도 해결하려는 중장년이 점점 늘고 있다. 비교적 효과가 뛰어난 주름·눈밑지방 개선 방법을 소개한다.◇"주름 생기기 전 피부와 유사하게"주름을 펴는 시술에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히알루론산이 많이 쓰인다. 이 용액이 든 필러를 맞으면 피부에 콜라겐이 생겨 깊은 주름이 펴진다. 하지만 필러 성분은 1~2년 지나면 녹아 없어져 주름이 다시 생기는 한계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한 '자가진피재생술'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주사기로 이산화탄소(CO₂)를먼저 진피층에 주입한 뒤 곧바로 히알루론산을 넣는 시술이다.
성형외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8:00
알레르기 질환 완치 가능한 '면역요법' 아세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병원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알레르기 질환은 대부분 면역체계 이상과 관련이 있어 원인을 찾아 없애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병원에서도 '면역요법'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면역요법은 수십 년 전부터 미국 등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면역요법을 시행하는 병원이 많지 않다.중앙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은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환자가 많다"며 "치료 과정이 까다롭고 면역요법을 시도하다가 생기는 부작용에 제대로 대처할만한 전문가가 많지 않은 것도 이유"라고 말했다. 면역요법을 시도하면 환자의 60~80%에서 효과를 보며, 수년에서 수십 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교수는 "벌독 알레르기,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며 "벌독 알레르기는 완치될 수 있고, 비염과 천식은 증상이 50% 준다"고 말했다.다만 3~5년에 걸친 장기치료를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환자들이 면역요법 선택을 주저한다. 면역치료는 첫 3~4개월 간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 시약을 소량 주사로 맞고, 그 뒤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용량을 늘려 수 년간 맞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치료 과정에서 두드러기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주사 치료 뿐만 아니라 혀밑에 약물을 넣는 설하 면역요법도 시도되고 있지만, 매일 환자가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박중원 교수는 "면역요법은 3년 이상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알레르기 질환이 평생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도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면역요법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몸 속에 극소량부터 차츰 양을 늘려 투여하면서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치료법.
알레르기일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8:00
골다공증엔 수영이 좋다? 골밀도 높이는 효과 없어
골다공증이 있으면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 수영을 하는 게 좋고,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수영은 골밀도를 높이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는 "수영은 다리를 들고 하는 운동"이라며 "뼈에 체중을 싣지 않는 운동은 골밀도를 높이는 데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골밀도를 높이고 싶다면 땅에 발을 딛고 뼈에 체중을 실어 하는 운동인 뜀뛰기, 걷기, 조깅을 하는 게 좋다.단백질 섭취를 줄여서도 안된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뼈가 조금 부실하더라도, 뼈 주변의 근육이 튼튼하면 뼈가 제 기능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이 칼슘과 만나면 신체의 칼슘 흡수율을 조금 낮출 수는 있다. 하지만 골밀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골다공증 환자가 골절을 막기 위해서는 골밀도 관리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평형감각·민첩성·유연성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도 골밀도 관리 못지 않게 중요하다. 송홍지 교수는 "골다공증이 잘 생기는 장노년층은 대부분 평형감각도 떨어져 있어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며 "균형감을 길러 몸의 중심을 잡을 수 있으면 넘어지는 횟수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8:00
[H story] 100℃에 고기 익혀도 식중독 안심 못해
식중독의 계절이 돌아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의 25%가 6~7월에 발생한다. 특히 올해는 때이른 무더위 탓에 식중독 환자가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면역 기능이 정상이라면 식중독에 걸리더라도 대부분 가벼운 증상만 앓고 넘어가지만, 노약자나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잘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식중독의 원인은 다양하다. 세균·바이러스에 의한 중독이 가장 많지만 복어, 감자, 독초, 독버섯이나 화학합성물이 든 가공식품을 먹고 탈이 나기도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원인을 없애야 하는데,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때문에 식중독을 자초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음식은 끓이기만 하면 식중독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물에 끓여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세균·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내뿜었던 독소는 1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익혔다고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고기 등 육류, 생선회, 김밥, 샌드위치 등에 증식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대표적이다. 이 균은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사멸하지만, 균이 증식하면서 내뿜은 독소는 그대로 남아 식중독을 일으킨다.
종합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7:00
설사는 장 속 세균·독소 배출 증상… 지사제로 억지로 멎게 하면 안 돼
식중독에 걸렸을 때, 만성질환이 없거나 30대 이하의 젊은 사람은 면역력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1~2일 구토나 설사를 반복하면 식중독을 유발한 원인균이 체외로 배출돼 상태가 좋아진다. 하지만 혈변 또는 39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거나 심한 복통이 있으면 장 점막이 파괴됐을 수 있으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지사제 먹으면 식중독 증세 오래갈수도식중독에 걸려 구토와 설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장 속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방어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사를 멎게 하려고 지사제를 먹으면 식중독 증세가 오히려 오래갈 수 있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성재 교수는 "지사제는 식중독 원인균을 장 속에 오래 머물게 하므로 세균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말했다.설사와 구토를 하면 체내의 수분·당·전해질 등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 탈수를 유발하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물 속에도 세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은 끓여서 마셔야 안전하다. 당과 전해질을 보충하려면 소금과 설탕을 타 마시면 된다.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다만 한꺼번에 물이나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면 장을 자극해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금씩 나눠 마셔야 한다. 식사는 밥 대신 미음이 좋다. 신성재 교수는 "장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해야 세균의 공격을 받은 장이 빨리 회복된다"며 "미음이나 죽을 먹은 뒤 설사 증세가 멎으면 밥을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혈변·고열 동반 땐 병원 치료를
종합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7:00
장볼 때 세균 증식 잘 되는 고기·생선 맨 나중에 사라
식중독 예방의 핵심은 '철저한 식품 보관'이다. 식품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초기에는 아주 적은 양의 식중독균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활발히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식기, 도마, 행주 등의 주방 도구 위생에도 신경써야 한다. 도마 등에 식중독균이 있으면 식품과 가볍게 접촉만 해도 쉽게 옮겨져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채소 먼저, 육류는 나중에 구매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장을 볼 때도 식품 구매 순서를 지켜야 한다. 올바른 장보기 순서는 쌀·통조림·라면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채소·과일 등 실온 보관이 가능한 신선식품→햄·우유·어묵 등 냉장 가공식품→닭고기·돼지고기 등 육류→고등어·조개 등 어패류 순이다. 장보는 시간은 가급적 1시간 이내로 끝마치는 것이 좋다. 육류·어패류를 구입한 뒤 집에 도착하기까지 30분 이상 걸린다면 세균 증식이 급증하므로 아이스박스를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자동차 트렁크는 외부보다 온도가 훨씬 높아 식품이 급속히 부패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종합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7:00
면역력 낮고 위장장애 있으면 더 잘 걸려
같은 음식을 먹고도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는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어떤 부위를 먹었는지, 그리고 음식을 먹은 사람의 신체 면역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식중독균이 몸에 들어온다고 해서 무조건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신 교수는 "일정량 이상의 세균이 체내에 들어와야 고열, 설사, 구토 등이 생기며, 그 기준은 세균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여러 명이 같은 음식을 먹었어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의 세균이 몸속에 들어온 사람에게만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음식을 더 많이 먹었거나, 세균이 더 밀집된 부분을 먹은 사람에게 증상이 잘 생긴다.환자의 면역력도 중요하다. 영·유아나 노인같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같은 양의 세균이 몸에 들어와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식중독 증세가 더 쉽게 나타난다.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앓거나, 항암치료를 받는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면역력이 낮으면 설사, 구토에서 멈출 증상이 탈수까지 이어져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평소 위산 분비가 잘 안되거나 장기간 위산 억제제를 복용한 사람도 식중독에 잘 걸린다. 신 교수는 "위액이 부족하면 식중독균을 충분히 녹여 없앨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원인 질병 없이 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 설사 등이 자주 나타나는 '기능성 위장장애'를 가진 사람도 식중독균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종합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7:00
장 속에 잠복한 균, 1년간 설사 일으키기도
식중독은 미생물(세균·바이러스) 뿐 아니라 어류나 식물의 독, 화학물질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주요 원인별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식중독 유발 주요 세균음식물에 섞여 몸속으로 들어간 세균·바이러스는 대부분 위·십이지장·소장을 거쳐 대장까지 침투해 장 점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그로 인해 식중독의 공통적인 증상인 복통, 설사, 구토가 나타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바이러스는 20여 종으로 알려졌는데, 6~7월에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황색포도상구균 때문에 식중독이 잘 생긴다.
종합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2014/06/04 07:00
[알립니다] 건강강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전국 12개 지역서 개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11일부터 전국 12개 지역에서 '제8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강좌를 연다. 전국 대학병원 교수들이 갑상선암 조기검진의 필요성, 갑상선암을 비롯한 갑상선질환의 예방·진단·치료법, 갑상선암과 관련된 속설·오해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세부적인 강의 내용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 서울에서는 갑상선암 조기검진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건강무크지 M 시리즈 '갑상선암'편을 증정한다. 울산에서는 갑상선 환자의 운동법을, 의정부와 원주에서는 갑상선 환자의 식이요법에 대해 각각 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kat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2014/06/04 07:00
[건강단신] 서울시민을 위한 관절척추전문센터 시민건강강좌 외
서울시민을 위한 관절척추전문센터 시민건강강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6월 1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부는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관절척추전문센터 이재협 서울의대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며, 2부는 ‘골관절염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관절척추전문센터 이승환 서울의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가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보라매병원 시민건강강좌는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홍보팀(870-2893)
단신
헬스조선편집팀
2014/06/03 16:34
얼굴 번들거릴 때 기름종이 대신 휴지 써도 될까?
여름에는 아무리 화장을 해도 피지로 인해 금세 번들번들해진다. 여름철 피지 고민은 비단 여자들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런데 가끔 기름종이가 없을 때는 휴지를 이용해 닦는 경우도 있다. 기름종이 대신 휴지를 써도 될까?
뷰티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4/06/03 16:00
5481
5482
5483
5484
5485
5486
5487
5488
5489
54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