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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밥에 든 ‘물고기 간장’ 이제 못 보나… 호주서 금지했다던데, 이유는?

    초밥에 든 ‘물고기 간장’ 이제 못 보나… 호주서 금지했다던데, 이유는?

    수십 년간 테이크아웃 초밥 가게에서 흔히 사용되던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가 호주 남호주에서 금지된다.지난 8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남호주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전면 금지 법안을 통해 세계 최초로 해당 용기의 사용을 제한하는 지방정부가 된다. 새 규정은 뚜껑이나 캡이 있는 30mL 이하의 간장 용기를 금지하며, 플라스틱 소포장은 계속 허용된다. 정부는 대안으로 대용량 병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남호주 환경부 장관 수전 클로즈는 "플라스틱 물고기 용기는 크기가 작아 쉽게 떨어지거나 배수구로 흘러 들어가 해변과 거리 쓰레기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재사용 가능한 조미료 용기나 대용량 용기로 대체할 수 있어 이를 제거하면 일회용 플라스틱 유입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애들레이드대 해양 생태학자 니나 우튼은 "플라스틱 물고기 용기는 해양 생물이 먹이로 오인할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며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떠다니고 있다면 그 크기의 물고기를 먹는 다른 유기체는 그것을 물고기라고 생각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해양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문제는 결국 인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면 시간이 지나면서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며, 이는 해산물이나 식수를 통해 체내로 들어올 수 있다. 체내에 쌓이면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고 장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미세플라스틱 표면에는 화학 첨가제와 환경 오염 물질이 달라붙어 있어 혈액이나 장기를 거쳐 이동하면서 독성 물질을 함께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서는 사람의 혈액, 폐, 태반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고, 장기간 노출될 경우 면역력 저하, 생식 건강 문제, 대사 질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고됐다.한편 해당 용기는 1954년 일본 오사카의 아사히 소교 창립자 와타나베 테루오가 발명한 것으로, 유리나 도자기 용기를 대신해 저렴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런치 참(Lunch Charm)'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됐다. 이후 초밥 문화와 함께 일본 전역과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09/01 21:00
  • “잘못 잤나? 자세가 이상한가?” 반복된다면, ‘젊은 오십견’ 의심해봐야 할 때

    “잘못 잤나? 자세가 이상한가?” 반복된다면, ‘젊은 오십견’ 의심해봐야 할 때

    중년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팔을 뒤로 젖히기 어렵거나, 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욱신거린다면 흔히 말하는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름처럼 5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운동량 증가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30·40대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오십견 환자 10명 중 3명은 영구적인 동작 제한이 남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관절낭 유착 심할 땐 수술 필요할 수도오십견의 정확한 의학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어깨 관절은 얇은 막 형태의 관절낭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노화나 반복적 움직임으로 회전근개가 견봉뼈와 부딪히면서 ‘충돌증후군’이 발생한다. 이때 생긴 염증이 관절낭으로 번져 점차 두껍고 뻣뻣해지면 어깨가 굳어버린다. 다른 어깨 질환과 달리 관절 깊숙한 곳과 표면 모두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초기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다가 점차 팔을 앞으로 들거나 바깥으로 돌리는 동작까지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세수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목덜미를 만지는 행동, 머리를 빗는 행동, 블라우스 뒤의 단추를 끼는 행동 등을 하기 힘들어진다. 연세스탠다정형외과 장기준 원장은 “오십견 환자의 30% 이상에서 영구적인 관절 운동 제한이 남는다”며 “간혹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회전근개 손상이나 충돌증후군 같은 근본 원인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초기라면 약물이나 주사로 통증을 완화하고, 도수치료·스트레칭 등을 병행해 굳은 관절낭을 서서히 풀어주는 보존적 치료를 시도한다. 하지만 관절낭이 이미 많이 유착돼 있으면 효과가 제한적인 한계가 있다. 이때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관절낭을 인위적으로 절개하는 ‘관절낭 유리술’이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전신마취와 관절경을 넣기 위한 절개가 필요해 고령자나 만성질환 환자에게는 부담이 적지 않다.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주목받는 방법이 ‘어깨 풍선확장술(관절낭 확장술)’이다. 특수 주사기를 이용해 어깨 관절낭 안으로 식염수 40㏄ 이상을 주입하면, 유착된 관절낭이 풍선처럼 부풀다가 수압에 의해 터지면서 움직임이 회복된다. 시술 시간은 5~10분 내외이며 국소마취로 진행돼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장 원장은 “어깨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환자의 90% 이상에서 관절 가동범위가 즉각적으로 회복된다”며 “전신마취 부담이 없고 흉터나 합병증도 드문 편이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재활 없이는 반쪽 치료… 생활 습관도 교정을시술 직후에는 통증 완화와 움직임 개선 효과가 크지만, 이후 환자의 꾸준한 재활이 뒤따르지 않으면 재발 위험이 남는다.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해 관절 가동범위를 유지해야 한다. 장기준 원장은 “치료 후 환자 스스로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어깨가 굳어 통증이 재발할 수 있다”며 “재활치료와 더불어 회전근개 파열, 석회화건염 같은 근본 질환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어깨 관절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바로 눕는 습관을 권장한다. 일상 속에서 팔을 가볍게 들어 올리거나 원을 그리듯 돌려주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장 원장은 “오십견은 ‘그냥 두면 나아지는 병’이 아니다”라며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팔을 자유롭게 들어 올릴 수 없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9/01 20:30
  • “105kg 뺐더니, 의외의 고충이…” 랩으로 몸 감싸고 다니는 여성, 무슨 사연?

    “105kg 뺐더니, 의외의 고충이…” 랩으로 몸 감싸고 다니는 여성, 무슨 사연?

    식단과 운동으로 4년간 105kg을  감량한 여성이 결국  피부가 처져  배를 랩으로 감싸고 다니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약 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에노아보라’는 최근 체중 감량 이후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4년간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약 105kg을감량했다”며 “하지만, 현재 체형 보정을 위해 배를 랩으로 감싼 뒤 그 위에 허리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에노아보라가 보호대와 랩을 제거하자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늘어진 복부가 드러났고, 그는 “무서운 건 살 빼는 게 아니라 (늘어진) 이 피부”라고 말했다. 이어 “피부를 잘라내고 싶을 정도”라면서도 “내 다이어트 여정에는 여전히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에노아보라의 영상은 4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누리꾼들은 “느슨해진 피부는 당신의 노력의 증거” “나도 감량이 두려웠는데, 충분히 이해된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에노아보라처럼 급격한 체중 감량을 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피부 처짐’ 문제를 겪는다. 체지방이 줄어들면 피부도 함께 수축해야 하지만, 피부가 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탄력을 잃고 늘어진 상태로 남게 되는 것이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의 연구에 따르면, 급격한 감량을 경험한 사람은 피부 내 콜라겐 밀도가 현저히 낮아졌고, 엘라스틴 섬유 또한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가지는 피부의 탄력과 회복력을 담당하는 핵심 단백질이다. 특히 과체중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된 경우엔 탄성을 되찾기 더 어렵다. 나이, 유전, 체중 감량 속도, 감량량, 수분 섭취량 등도 피부 탄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피부 처짐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려면 우선 감량 속도를 서서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주당 0.5~1kg 감량이 피부가 적응할 시간을 주는 가장 이상적인 속도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피부 아래의 근육량을 유지해 피부가 심하게 처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 C나 E처럼 피부 탄력에 관여하는 항산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미 피부 처짐이 심각하다면 자연 회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이나 비침습적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피부 처짐이 심하면 복부 거상술이나 바디리프팅 수술 같은 외과적 치료가 고려된다. 실제 영국과 폴란드의 여러 연구에서는 이런 수술들이 신체 기능, 심리적 만족도, 사회적 자신감 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에는 고주파나 초음파, 레이저 등을 활용한 비침습적 시술도 발전하고 있다. 다만 피부 상태와 처짐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한편, 에노아보라처럼 처진 피부를 랩으로 감싸고 보호대를 착용하는 방식이 실제로 효과적인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 땀을 유도해 일시적인 수분 손실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지방 감량이나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나 객관적 근거는 없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9/01 20:00
  • “일 년에 한두 번 ‘이 증상’ 꼭 온다” 손태영 응급실 行… 대체 뭐 때문에?

    “일 년에 한두 번 ‘이 증상’ 꼭 온다” 손태영 응급실 行… 대체 뭐 때문에?

    배우 손태영(45)이 빈혈로 최근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전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의 미국 일상이 공개됐다. 둘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이날 손태영은 유난히 지친 기색을 보였다. 권상우는 “일 년에 한두 번씩 오는 빈혈 때문에 아내가 엊그제 응급실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당신 때문에 서울에서도 내가 아픈 걸 다 안다”며 “지인들에게 안부를 묻는 메시지가 온다”고 했다.  과거 손태영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둘째 출산 후 빈혈이 심해졌다고도 밝힌 바 있다. 빈혈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 수가 적어지고 적혈구 내에 헤모글로빈 농도가 낮아져 몸의 각 조직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철분 섭취 부족 ▲위장관(위, 창자를 포함하는 소화기 한 부분) 출혈 ▲골수(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생성) 기능 저하가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과다하거나 임신 중에 증가된 철분 요구량을 충족하지 못할 때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빈혈이 있을 때는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함을 느끼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가슴이 두근거린다. 또, 피부·입술·혀 등이 창백해지거나 현기증, 두통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고, 심한 경우 실신에 이를 수도 있다.손태영처럼 철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빈혈은 경구용 철분제로 치료할 수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해 체내 철분 수치를 정상 범위로 회복해야 한다. 또한 위장관 출혈같이 빈혈을 유발하는 기저 질환이 있다면 먼저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오승민 과장은 “경구용 철분제는 최소 6개월 이상 매일 복용해야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체내에 여분의 철을 저장해 둘 수 있다”며 “만일 어지러움이 해소되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제자리를 찾아 철분제 복용을 일찍 중단하게 되면 체내에 저장된 철이 금세 고갈돼 빈혈이 재발한다”고 말했다.빈혈을 예방하려면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다. 특히 철분, 엽산, 비타민B12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쇠고기·돼지고기 같은 붉은 살코기와 굴·조개 같은 해산물에 풍부하다. 시금치·케일·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에는 엽산이 많고, 생선과 유제품은 비타민B12의 좋은 공급원이다. 이와 함께 비타민C도 충분히 섭취해 주면 좋다. 오승민 과장은 “비타민C는 철분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철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오렌지, 레몬, 딸기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함께 섭취하라”고 했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9/01 19:15
  • ‘GLP-1’에서 ‘아밀린’·’RNA’로… 비만약 시장 재편 조짐

    ‘GLP-1’에서 ‘아밀린’·’RNA’로… 비만약 시장 재편 조짐

    글로벌 제약사들의 비만 치료제 개발 관심사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에서 RNA(리보핵산)·아밀린 계열로 이동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로슈 등을 비롯한 제약사들은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RNA 기술과 아밀린 유사체를 점찍고 후보물질을 도입해 신약 개발 경쟁에 나섰다.◇비만약에 유전자 치료 기술 활용… 노보 노디스크 '눈독'1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비만·당뇨병 신약 개발을 위해 미국 기업 레플리케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 계약을 맺었다. 레플리케이트는 자가복제 RNA(srRNA)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이다. srRNA는 약효 지속성이 다른 RNA 기술 대비 길어, 반감기(약물의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가 짧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보다 적은 빈도로 투여하면서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레플리케이트의 기술을 비만·2형 당뇨병·기타 심장대사질환 신약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레플리케이트에 연구 자금·선급금·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5억5000만달러(한화 약 7600억원)를 지급하며, 출시 후 제품의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할 수 있다.이번 계약은 마이크 두스타르 신임 CEO(최고경영자)의 취임 이후 이뤄진 노보 노디스크의 첫 번째 비만 신약 관련 거래다. 위고비의 뒤를 이을 후속 비만 치료제 표적으로 RNA를 점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RNA 표적 비만 치료제는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 또한 작년 9월 스위스 제약사 하야 테라퓨틱스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을 만큼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아밀린’, 주사·경구제 임상 앞둬아밀린 유사체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도 높다. 아밀린은 포만감을 주는 췌장 호르몬으로, 이를 모방한 아밀린 유사체는 투여 시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에 대한 반응을 높여 포만감을 더 빨리 느끼게 해 체중을 감소시킨다. 특히 초기 단계 연구에서 기존 GLP-1 비만 치료제 대비 근육의 보존량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많은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로슈는 지난 3월 질랜드 파마의 임상 2상 단계 아밀린 유사체 ‘페트렐린타이드'의 개발 권리를 확보했으며, 애브비 또한 같은 달 구브라의 임상 1상 단계의 아밀린 유사체 'GUB014295'를 도입했다.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각각 지난 6월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엘로랄린타이드'와 '아미크레틴(아밀린·GLP-1 복합제)’의 유의미한 임상 1·2상 결과를 공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각각 임상 2·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먹는 약도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아미크레틴을 피하주사뿐만 아니라 경구제로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중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국 제약사 스트럭쳐 테라퓨틱스는 먹는 아밀린 제제 'ACCG-2671'의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다.◇화이자, 비만약 개발 중단… “GLP-1에만 집중하면 안 돼”올해까지 위고비나 마운자로처럼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대세를 이룬다면, 내년부터는 아밀린 제제와 경구용 GLP-1의 출시로 인해 시장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향후 RNA 계열 비만 치료제까지 시장에 진입할 경우 추가 변화가 전망된다.이에 GLP-1 계열 비만약에 계속 집중하는 개발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 화이자는 모든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했고, 노보 노디스크와 로슈도 시장성을 고려해 GLP-1/GIP(위 억제 펩타이드) 이중작용제의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는 "비만 치료제 개발·상업화의 흐름이 GLP-1 중심에서 아밀린 기반 치료제로 바뀌고 있다"며 "현재 초기 단계의 GLP-1 수용체 유사체 기전에 집중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9/01 19:07
  • “병원 중심 의료, 한계 왔다… 지역·가정 중심 모델로 가야”

    “병원 중심 의료, 한계 왔다… 지역·가정 중심 모델로 가야”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나라다. 인구 구조 변화는 의료 수요를 급격히 바꾸고 있으며, 특히 노인 환자들의 건강 문제와 돌봄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는 1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개최한 미디어아카데미에서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병원 중심의 치료 체계에서 지역 기반의 예방·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비 증가율 가파른 한국, 의료 패러다임 바꿔야지역의료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전국 228개의 지방자치단체 중 ‘소멸 위험지역’은 9개 지역, ‘소멸 우려 지역’은 50개 지역으로 전체 시군구의 25.9%가 위기다. 지역 간 의료자원 불균형에 따라 도서산간 지역에서 의료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의료공급 취약지에선 지역 내 의료서비스 자체 충족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이러한 의료취약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향하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여기에 급속한 초고령화가 맞물려 국민들이 지출하는 의료비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989년까지만 해도 10대 사망원인 중 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15%였지만 2019년엔 27.5%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의료비 비율인 경상의료비도 3.5%에서 9.5%까지 치솟은 상태다. 그는 현 체계가 유지된다면 의료 재정 파탄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지금과 같은 행위별 수가제 중심 의료, 상급종합병원이 대다수 환자들을 흡수하고 있는 구조로는 초고령사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강 교수는 “지금의 구조에서는 환자들이 불필요하게 병원을 자주 찾고, 고령 환자들의 마지막 6개월에 과도한 연명치료 비용이 집중된다”며 “이 흐름이 지속되면 의료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지역의료를 위한 투자와 제도 개선도 모두 효과를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원격의료 중요성 커진다”강 교수는 한국 의료가 질병 치료 체계에서 건강 증진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사의 역할보다 환자의 참여와 생활습관 관리가 더 중요해지는 시대엔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노화 속도를 늦춰 건강수명을 늘리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강 교수는 “고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은 진료, 약 처방보다 운동·식습관 관리 등 환자 스스로의 참여가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에서 혈압, 혈당, 부정맥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의료와 디지털 헬스 신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원격의료는 의료 제공 장소를 병원에서 환자 집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노쇠 환자에게 의료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다. 강 교수는 “미국·일본의 경우 고령화 및 의료비에 대한 대응으로 수가 인상, 지역 돌봄 연계, 제도적 개선을 통해 원격의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한국 역시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본 사업에 재택의료가 포함되는 등 원격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원격의료가 지역의료 붕괴 위기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강 교수는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이 꼭 필요하냐는 논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 어디서든 적정한 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은 의료 인력의 수뿐만 아니라 의료 질의 편차도 크기 때문에 원격협진과 지역의료 혁신센터 같은 분권형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강 교수는 “초고령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이 아니라 지역과 가정”이라며 “정책도 질병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관리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01 18:26
  • 잠 못 자는 한국인… 코로나 기간 ‘수면제’ 처방량 늘었다

    잠 못 자는 한국인… 코로나 기간 ‘수면제’ 처방량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불면증 환자의 수면제 사용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서울의대 공동 연구팀은 전국 814만여 명의 불면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팬데믹 기간 전체 연령대에서 수면제 처방량이 기존 예측치를 초과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여성과 70세 이상 고령층은 절대적 처방량이 많았고, 18~29세 젊은 성인층은 예측치 대비 증가 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불면증은 10명 중 3~5명이 생애 어느 시점에서든 겪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특히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찍 깨는 증상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수면 장애인 불면은 장기화될 경우 우울·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뿐 아니라 신체 질환 악화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와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18세 이상 불면증 환자 813만 6437명의 수면제 처방 추세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4가지 계통의 약물인 벤조디아제핀, 비벤조디아제핀, 저용량 항우울제, 저용량 항정신병약물을 분석 대상으로 삼고, 팬데믹 이전(2010~2019년) 처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모델을 구축한 뒤, 팬데믹 기간(2020~2021년)의 실제 처방량과 비교했다. 이후 성별, 연령대별, 약물 계통별로 처방량과 처방 환자 수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모든 약물 계통에서 수면제 처방량과 처방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처방 건수는 2010년 약 1050만 건에서 2020년 약 3850만 건, 2021년 약 4120만 건, 2022년 약 4240만 건으로 12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여성은 매년 남성보다 더 많은 처방량을 보였으며, 70세 이상 고령층은 타 연령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코로나 기간의 처방량 증가도 눈에 띄었다. 수면제 용도로 사용되는 저용량 항우울제는 2019년 대비 2020년 상반기 처방 건수가 남성 38.6%(약 151만 건), 여성 37.1%(약 231만 건)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고, 저용량 항정신병약물도 같은 기간 남성 28.9%(약 45만 건), 여성 25.7%(약 56만 건) 증가해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들 약물은 2021년에도 2019년 대비 높은 수준의 처방량을 유지했다. 다만, 졸피뎀 등 비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수면제는 실제 처방량 증가 폭이 작은 편에 속했다.팬데믹 이전 예측 모델과 비교한 결과, 코로나 기간 모든 연령대에서 실제 수면제 처방량이 예측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21년 18~29세 젊은 성인층은 모든 약물 계통에서 예측치를 가장 크게 초과해, 팬데믹이 젊은 층의 수면제 사용에 미친 영향이 특히 두드러졌음을 보여줬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 2025/09/01 18:15
  • 경희대학교병원, ‘서울 동부권역’ 정밀 방사선 치료 책임진다

    경희대학교병원, ‘서울 동부권역’ 정밀 방사선 치료 책임진다

    경희대학교병원이 1일, 최첨단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인 ‘래디젝트(Radixact) X9’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현존 최고 성능의 방사선 치료기로 평가받는 래디젝트 X9은 종양의 크기·모양·개수와 관계없이 빠르고 정확한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장비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전이암, 재발암 등에도 폭넓게 적용 할 수 있어 치료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장비에 내장된 저선량·고해상도 CT는 치료 전후의 종양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방사선 빔 회전각도를 0.1도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치료 정확도가 높아졌다. 또한, 기존 대비 5배 빠른 속도로 정밀한 치료 계획을 수립·적용할 수 있어 환자의 대기시간은 단축되고, 치료 시간은 기존 대비 20% 줄어들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5/09/01 18:13
  • ‘생존의 문제’… 2형 중증 당뇨병 환자도 재택의료 적용 필요

    ‘생존의 문제’… 2형 중증 당뇨병 환자도 재택의료 적용 필요

    국내 당뇨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중증당뇨병과 같이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의 재택의료 활성화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은 당뇨와건강 환우회,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염동식 당뇨와건강 환우회 대표, 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췌도부전당뇨병TF 팀장, 작성용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당뇨병 유병인구는 54.6% 늘어나, 약 533만명의 국민이 당뇨병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 당뇨병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약 2000만명이 직간접적인 당뇨병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중증당뇨병 환자는 하루 3~4회 인슐린 투여가 필수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들 중 일부는 병원 방문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여,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 인구와 달리,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비율인 당뇨병 조절률은 30%로 저조하다. 이는 병원 진료 중심의 당뇨병 관리 방식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뜻하기도 한다. 특히 중증당뇨병과 같이 인슐린 투여가 필수인 환자들은 치료 공백과 정책의 사각지대를 경험하며 재택의료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당뇨병은 심각한 질환 중 하나다”며 “당뇨병에 대한 지원 및 투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당뇨병 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대한당뇨병학회는 정부와 함께 지난 5년간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해왔다. 하지만 현재 시범사업은 금년 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며, 그 대상도 숫자가 많지 않은 1형 당뇨병 환자게 국한돼 전체 당뇨병 환자의 2% 미만만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에 염동식 당뇨와건강 환우회 대표는 “인슐린 의존적인 중증 환자들이 배제돼 있는 1형, 2형 문제가 아닌 당뇨병 환자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며 “2형 당뇨병 환자도 실질적인 재택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췌도부전당뇨병TF팀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중증당뇨병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장석용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 효과분석 연구 결과'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5/09/01 17:57
  • [제약계 이모저모] 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새로팜 의원몰' 개설 外

    ■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새로팜 의원몰' 개설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엠에스는 병·의원 전용 온라인 의약품몰인 '새로팜 의원몰'을 이달부터 정식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새로팜 의원몰은 의약품, 의료기기, 치료 재료, 의료 소모품 등 다양한 의료 분야 품목을 365일 24시간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새로팜 의원몰’ 정식 개설에 발맞춰 다양한 혜택·이벤트도 마련됐다. 본격적인 예방접종 절기를 대비해 ‘독감 백신·치료제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소문 내기 이벤트’, ‘구매왕 이벤트’ 등의 특별 행사를 통해 총 40명을 추첨해 30여만원 상당의 ‘엠투클라우드 백신 전용 무선 LTE 온도 센서’를 증정할 예정이다.신규 가입 회원 전원에게 의료 소모품 1만원 할인 쿠폰과 2만원 상당의 간식 박스(5만원 이상 주문 시)를 제공하고, 결제 대금 지급 시점을 3개월 이후로 연장할 수 있는 ‘회전일 선택 서비스’도 연내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입점사에는 동종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적용과 무료 배너 광고, 마케팅 문자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새로엠에스 관계자는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원활하게 공급해 병·의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고, 고객 편의 증대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료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유용한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환경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한국알콘, 소비자 대상 난시 브랜드 캠페인 전개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난시 교정의 필요성과 난시 교정용 제품 '워터표면 난시렌즈'를 알리는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일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프리시전 원 난시 WSL)·이지핏' 대용량(90입)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뤄졌다. 해당 렌즈는 작년 8월에 출시된 기존 제품을 대용량 구성으로 확장한 제품으로, 제품을 매일 착용하는 난시 소비자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개인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0월 중순까지 관련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브랜드 모델 배우 김유정과 함께한 디지털 캠페인도 선보였으며, 출시 기념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알콘 비젼케어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가까운 안경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방효정 대표는 "난시용 콘택트렌즈 착용 시 경험할 수 있는 건조감과 불편감을 이유로 난시 교정이 필요함에도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던 소비자들이  많다"며 "생활 습관에 맞는 올바른 렌즈 착용을 통해 선명하고 편안한 시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SK케미칼, 대국민 치매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SK케미칼은 대국민 치매 예방 캠페인 '건뇌하세요'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건뇌하세요 캠페인은 노령화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치매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SK케미칼은 치매의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방송, 온라인 등 미디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작년부터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의 참석 대상을 보호자까지 확대해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SK케미칼 김현동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치매는 건망증과 같은 증상으로 서서히 시작되지만 이를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증상 초기 예방과 전문적 치료를 통해 건강한 뇌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9/01 17:40
  • 티디에스디스플레이, '나드리'·'휠링코어' 출시

    티디에스디스플레이, '나드리'·'휠링코어' 출시

    키오스크 제품 및 특수 LCD제품(투명LCD, 고휘도패널)을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하​는 티디에스디스플레이(TDS DISPLAY)가 시니어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돕는 시니어 스마트 멘탈 케어 시스템 '나드리'와 휠체어 트레드밀인 '휠링코어'를 출시했다.스마트 멘탈 케어 시스템 나드리는 시니어 산업 성장에 따른 제품 및 콘텐츠 수요에 대응해 출시된 제품으로, 시니어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을 돕는다. 키오스크 화면을 통해 송출되는 세계 각국의 명소를 구경하며 걷는 등 전용 워킹패드에서 운동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손·발·몸과 함께하는 두뇌 운동 ▲AI 코칭과 함께하는 스트레칭 ▲다양한 장소에서 키오스크 체험하기(키오스크 교육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인천서구노인복지관 스마트체험존에 설치돼 활용되고 있다.캥스터즈와 기술 제휴를 통해 휠체어에 탄 이들도 활용 가능하도록 전용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휠링코어' 휠체어 트레드밀로, 심박수에 기반해 운동을 체계적으로 따라하도록 돕는 장치다. 자가 운동 루틴, 상호작용 트레이닝 코스, 몰입형 게임 등을 이용할 때마다 피트니스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결과까지 제공한다. 휠링코어는 단순한 스포츠 게임을 넘어 힐링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활동적인 사용자뿐 아니라 정적인 성향의 사용자도 재미있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티디에스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간단한 신체 운동에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노인들의 일상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스마트 멘탈 케어 시스템을 통해 운동뿐 아니라 디지털 생활에 취약한 노인들의 일상생활 불편함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휠링코어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들도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라며 "푸시, 풀, 트위스트 등의 동작을 통해 근력 강화와 심폐지구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휠링코어는 실내형과 옥외형 두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기자2025/09/01 17:39
  • 사노피,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웨이릴즈’ FDA 승인 획득

    사노피,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웨이릴즈’ FDA 승인 획득

    사노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웨이릴즈’의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웨이릴즈는 이전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지속성·만성 면역 혈소판 감소증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해당 허가는 임상 3상 시험 LUNA를 근거로 한다. 연구에 따르면 25주차에 혈소판 반응을 보인 환자는 웨이릴즈 투여군에서 23%였으나, 위약군은 이 비율이 0%였다. 또한 면역 혈소판 감소증 증상 측정을 위해 만들어진 설문지에서 웨이릴즈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10.6점이 오르며 개선을 보였다. 위약군은 해당 점수가 2.3점 올랐다.사노피 브라이언 포드 부사장은 “다중 면역 조절 접근법은 면역 혈소판 감소증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는 유망한 방법”이라며 “웨이릴즈는 차별화된 기전을 통해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웨이릴즈는 가역적 브루톤티로신키나제(BTK) 억제제로, 면역 체계 전반의 다양한 경로를 표적으로 삼아 다중적으로 면역을 조절한다. 먹는 제형이며, 면역 혈소판 감소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1 17:05
  • 션, 81.5km 마라톤 완주 후 충격적 ‘발 상태’… 정형외과 의사 조언 물으니?

    션, 81.5km 마라톤 완주 후 충격적 ‘발 상태’… 정형외과 의사 조언 물으니?

    가수 션(52)이 마라톤 완주 후 발톱이 들리고 멍이 드는 등 부상입은 발 사진을 공개했다.1일 션은 자신의 SNS 계정에 “잘될 거야, 대한민국! 2025년 8월 15일 81.5km 완주하고 나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긴 마라톤 완주로 인해 발톱이 들리고 멍든 션의 발이 담겼다. 그는 “왼쪽 엄지발톱 포함 네 개의 발톱이 들리고, 오른쪽 엄지발톱과 두 번째 발톱이 빠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직 네 개는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광복 80주년 광복절에 최선을 다해 81.5km의 감사 편지를 써서 전할 수 있어 그저 감사하다”며 완주의 의미를 밝혔다.마라톤은 골격, 심장근육을 강하게 하고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 다만, 오랜 시간 달릴 때는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연세건우병원 서민규 원장은 “마라톤 같이 장시간 좁은 신발 속에서 체중과 지면 압력을 받는 환경은 발에 매우 가혹하다”고 말했다.평소 충분히 단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 달리기는 발가락부터 발등, 발목까지 존재하는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주며 종아리와 정강이 근육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서민규 원장은 “특히 발가락은 달리기 시 지면을 치고 나가는 마지막 단계에서 큰 힘을 받으며, 발톱과 발가락을 연결하는 결합부가 반복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며 “발톱이 들리거나 멍이 들어 검게 변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라톤 중 발톱이 완전히 떨어지면 속살이 노출돼 통증과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발톱 변형이 생길 수도 있다. 서민규 원장은 “들린 발톱은 떼어내지 말고, 원래 위치에 유지하며, 외부 이물에 걸리지 않도록 테이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통증이 심할 경우 단순 발톱 손상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과도한 운동 없이 발톱이 반복적으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 여부 확인을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01 16:57
  • “뱃속 아이, 성장 더뎌진 이유”… 바로 옆 ‘35cm’ 덩어리 있었다, 뭐였나?

    “뱃속 아이, 성장 더뎌진 이유”… 바로 옆 ‘35cm’ 덩어리 있었다, 뭐였나?

    외국의 한 20대 산모가 복통을 호소한 후, 난소에서 거대한 낭종을 발견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 등에 따르면, 임신 34주차 산모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이후 초음파를 찍어본 결과, 태아 옆에서 낭종이 발견됐다. 그는 6주 전에 초음파 검사를 받았었는데, 당시에는 낭종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아이의 성장이 늦춰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이유는 난소에 있던 낭종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결국 제거 수술을 받게 된 여성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분만했다. 다행히 아이는 큰 합병증 없이 태어났다. 이후 제거된 낭종에는 11L의 액체가 들어 있었고, 지름은 35cm에 달했다. 의료진은 “산모와 아이 모두 빠르게 회복을 했고, 큰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고 전했다.난소낭종은 말 그대로 난소에 물이 찬 혹을 말한다.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있으며 배란(난자를 만들고 배출하는 일)과 여성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난소낭종은 보통 크기가 작고, 양성이라 암은 아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면 복부 팽만,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긴다.난소낭종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호르몬 자극에 의한 배란이나 서구화된 생활 습관과 만성피로, 각종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호르몬 교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폐경 후 새롭게 생긴 낭종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앓은 적이 있다면 제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난소낭종이 계속 커지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한다”며 “배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 몇 개만 뚫는 수술인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을 시행한다”고 말했다.난소낭종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리 주기나 생리 양상에 변화가 생기면 진료받는 것이다.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 초기에 난소낭종을 발견할 수 있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 2025/09/01 16:42
  • 미백 화장품, 며칠 만에 효과 내려나?

    미백 화장품, 며칠 만에 효과 내려나?

    결혼식, 면접 등 중요한 날을 앞두고 빠르게 피부 톤을 환하게 밝히고 싶은 마음이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일부 미백 화장품은 1주 만에 피부가 눈에 띄게 하얘질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연 미백 화장품이 이처럼 빠른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오늘은 미백 화장품의 실제 효과 발현 기간과 가장 현실적인 미백 관리법은 무엇인지 의학적 근거를 통해 명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오늘의 퀴즈: 미백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1주 안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정답은 X입니다.미백 관리는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입니다. 우리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는 20대에 약 4주를 기본 주기로 새롭게 교체되며, 중·장년층은 8주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미백 성분은 그 효과가 피부 표면에 드러나기까지는 약 4~8주 이상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8~12주가량은 꾸준히 발라야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핵심 근거 1.미백 화장품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는 나이아신아마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나이아신아마이드는 멜라닌 공장(멜라닌 세포)에서 생산된 색소 소포(멜라노좀)가 피부 세포로 배송되는 과정을 차단하는 물류 통제관 역할을 합니다. 멜라닌 생산 자체를 막기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멜라닌이 피부 표면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습니다. 따라서 멜라닌을 적게 전달받은 새 피부 세포가 표피층까지 올라오는 시간, 즉 피부 턴오버 주기 이상의 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다음은 겨드랑이에 색소 침착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3주 간격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데소니드(스테로이드) 각각의 미백 효과를 확인한 실험입니다.
    뷰티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2025/09/01 16:24
  • “10년만 연락, 수만분의 1 확률…” 김나영 ‘이것’ 기증 위해 입원, 무슨 일?

    “10년만 연락, 수만분의 1 확률…” 김나영 ‘이것’ 기증 위해 입원, 무슨 일?

    방송인 김나영(43)이 수만분의 1 확률을 뚫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지난 8월 31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년 만에 우리 집에 편지가 왔다”며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받은 연락을 공개했다. 그는 “나랑 일치하는 피가 필요한 환자가 나타났다고 하니 내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기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일치 확률이 5% 이내, 형제·자매는 25%에 불과하고, 타인과 맞을 확률은 수만 명 중 한 명꼴이라고 한다”며 “그런데 나와 맞는 환자가 나타났으니 당연히 하겠다”고 전했다.조혈모세포는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원천 세포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자가이식과 동종이식으로 나뉘고, 기증은 동종이식에 해당한다. 국립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혈액암 환자는 2021년 1만6547명에서 2023년 1만7741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은 1만5475건이었지만 실제 이식 건수는 10%에 불과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통계에서는 비혈연 관계 간 이식 건수가 686건으로 단 4% 수준에 그쳤다.조혈모세포 기증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는 손상된 조혈모세포 때문에 건강한 혈액세포를 만들지 못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때 타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정상적인 혈액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어 생존의 길이 열린다. 하지만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항원형(HLA)이 일치할 확률은 극히 낮다.조혈모세포 기증은 과거 골수를 직접 채취하던 방식에서 발전한 상태다. 현재는 대부분 조혈모세포 생성을 돕는 촉진제를 투여한 후, 팔과 중심정맥관을 통해 세포를 채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면역 기능 저하로 세균·바이러스·진균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평균 퇴원일은 보통 이식 후 30~35일이며, 구토·발진·황달·설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9/01 16:18
  • 에이비엘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1상서 안전성 확인”

    에이비엘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1상서 안전성 확인”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 시험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건강한 성인 91명을 대상으로 ABL301을 정맥주사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과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했다. 1차 평가 지표는 치료 후 발생한 이상 반응 등을 통해 평가되는 안전성과 내약성이었다.연구에 따르면, ABL301을 투여한 모든 피험자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사망 또는 중대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치료 후 발생한 이상 반응은 단일용량증량시험 환자군 56명 중 39명(69.6%), 다중용량증량시험 환자군 35명 중 20명(57.1%)에게서 나타났는데, 모두 1·2등급 수준이었다.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뇌질환은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매우 크다”며 “ABL301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과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치료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사노피에 ABL301의 개발·상업화 독점적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양사는 사노피의 후속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9/01 16:16
  • “유두부터 점점 썩어갔다”… 병원 상대 소송 중인 美 40대 여성, 무슨 일?

    “유두부터 점점 썩어갔다”… 병원 상대 소송 중인 美 40대 여성, 무슨 일?

    가슴 성형 수술 후 유두가 괴사하고 보형물이 피부 밖으로 노출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어 병원과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미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여성 마셸 라티머(46)는 지난 2023년 8월, 가슴 처짐 개선과 볼륨 확대를 위해 약 네 시간에 걸쳐 유방거상술과 유방확대술을 동시에 받았다. 수술 직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다음 날 그는 유두와 유륜이 검게 변색된 것을 발견했다. 이는 조직 괴사를 의심할 만한 심각한 징후였지만, 병원 측은 단순 피부 손상이라며 연고만 처방하고 추가 조치를 하지 않았다.라티머는 이후 수차례 병원을 방문하거나 사진을 보내 상태를 공유했지만, 의료진은 “회복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그 사이 증상은 악화됐다. 유두는 탈락 직전까지 갔고, 왼쪽 가슴은 비정상적으로 부어올랐다. 오른쪽 유두에서는 고름이 흘러나왔으며, 보형물 위치가 변형되기도 했다. 그러나 병원은 계속해서 “진행이 양호하다”는 답변만 보냈다.결국 지난해 1월, 유두가 완전히 괴사해 떨어져 나갔고, 보형물이 피부를 뚫고 외부로 노출되는 상태에 이르렀다. 극심한 통증과 악취, 고름으로 고통받던 라티머는 다른 병원에 입원했고, 항생제 치료와 함께 양쪽 보형물과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감염과 농양, 광범위한 조직 괴사가 있었다고 밝히며 “상태가 조금만 더 나빴다면 전신 패혈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9/01 16:14
  • “‘이 음식’ 끊고, 매일 산책 했더니…” 2년만 57kg 뺀 여성, 핵심 비법 뭐였을까?

    “‘이 음식’ 끊고, 매일 산책 했더니…” 2년만 57kg 뺀 여성, 핵심 비법 뭐였을까?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다이어트약이나 주사 없이 57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8월 3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키라 앨런(28)은 1년간 약 900만 원을 소비할 정도로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다. 이에 살이 너무 쪄 몸무게가 120kg에 달했다. 그는 “식습관이 좋지 않았는데, 거기에 운동도 전혀 하지 않았다”며 “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었는데, 옷이 꽉 끼어서 20분간 벗지 못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땀이 줄줄 흘렀다”며 “당시 너무 큰 굴욕감을 느꼈다”고 했다.살이 찌면서 건강도 자연스레 악화됐고, 이에 위소매절제술을 제안받았다는 키라 앨란은 “건강검진 후 위소매절제술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며 “식단과 운동으로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패스트푸드를 끊었고, 매일 산책을 했다. 키라 앨란은 “샐러드와 같은 채소를 즐겨 먹고, 간식으로는 과일을 먹었다”며 “헬스장도 끊어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꾸준한 다이어트를 이어간 그는 결국 2년 만에 57kg 감량에 성공했다. 키라 앨란은 “외관뿐만 아니라 건강도 함께 되찾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활력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9/01 16:12
  • [식품업계 이모저모] 농심, ‘새우탕면’ 출시 外

    ■ 농심, ‘새우탕면’ 출시농심이 봉지면 ‘새우탕면’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새우탕면은 1989년 출시된 용기면 ‘새우탕큰사발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더 깊고 시원한 해물맛을 더한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 2월 대형마트 한정판으로 봉지면 새우탕면을 선보였고, 출시 2주 만에 계획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 한식진흥원-전주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과 쿠킹클래스 개최한식진흥원과 전주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 대표 향토 음식인 콩나물 잡채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식과 전주 지역 음식의 발전을 도모하고, 향토음식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약의 첫 행사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전주의 향토 음식인 ‘콩나물 잡채’를 만들고 맛보는 체험이 이뤄졌다. ■ 공차코리아,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 밀크티 펄 케이크’ 리뉴얼 출시공차코리아가 오는 3일,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 밀크티 펄 케이크’를 더욱 새로운 공차만의 맛으로 재해석해 리뉴얼 출시한다. ‘아이스 밀크티 펄 케이크’는 폭신한 시트 위에 밀크티 크림과 쫀득한 펄을 올려 완성한 공차만의 시그니처 케이크다.■ 피자헛, 9월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 진행한국피자헛이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인기 프로모션 ‘반값다 피자헛’을 9월에도 이어간다.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은 평일 최대 50% 할인과 주말 프리미엄 피자 1+1 혜택을 제공하며,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9월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에서는 평일 반값 혜택 대상 피자로 피자헛의 대표 인기 메뉴인 ‘수퍼슈프림’이 선정됐다. ■ 한솥도시락, 우삼겹 담은 ‘규동 시리즈’ 4종 출시한솥도시락은 우삼겹을 듬뿍 담은 정통 일식 덮밥 ‘규동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규동 시리즈는 ▲규동(4,900원) ▲빅 규동(6,900원) ▲김치 규동(5,300원) ▲스리라차 갓 규동(6,300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웰푸드, 이색 러닝대회 ‘2025 설레임런’ 성료롯데웰푸드는 지난 8월 3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이색 러닝대회 ‘2025 설레임런’이 약 30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2025 설레임런은 ‘열받는 러닝대회’을 콘셉트로 한 이색 스포츠 행사다. 참가자들이 처음 마주한 미션은 맨발로 지압판 코스를 통과하는 ▲’열오르 ZONE’으로 체온을 한껏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두 번째 ▲’약오르 ZONE’에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물총세례로 참가자들의 약을 올렸다. 급수대가 마련된 반환점의 ▲’복불복 ZONE’ 에서는 시원한 물과 미지근한 물이 무작위로 제공돼 갈증난 참가자들의 열을 한껏 돋았다. 다음 미션 구간은 오직 경보로만 진행해야 하는 ▲’뛸수없 ZONE’으로 뛰고싶지만 뛸 수 없는 답답한 마음을 이겨내며 결승선을 향해 나아갔다. 코스의 말미에는 꽁꽁 얼은 설레임을 먹을 수 있는 ▲’설레임 ZONE’이 준비됐다. ■ 와인 '카르멘', 소개팅 프로그램 진행롯데칠성음료가 수입·판매하는 칠레 와인 브랜드 ‘카르멘’이 롯데컬쳐웍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과 함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소개팅 프로그램 ‘무비플러팅’을 진행한다. 작년 4월에 첫 선을 보인 후 14회를 맞이하는 ‘무비플러팅’은 롯데컬처웍스와 노블레스 수현이 함께 기획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 후 단체 미팅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짝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미노피자, ‘블타슈’와 ‘랍슈투’ MZ 세대에 통했다도미노피자는 최고 인기 제품인 ‘블랙 타이거 슈림프와 올여름 신제품인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 제품이 MZ세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도미노피자의 ‘블타슈’ 4년간의 구매기록을 분석한 결과 MZ세대의 구매율은 68%에 달했다. 특히 2030세대의 경우 52%를 기록하며 도미노피자 시그니처 메뉴의 저력을 보여줬다. 랍슈투의 MZ세대 구매율은 62%, 2030세대는 44%를 기록하며, ‘블타슈’ 못지 않은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 해태제과, 햇밤 맛 담은 올 가을 제철 에디션 5종 출시해태제과는 올 가을에만 맛보는 특별한 제철 한정판 5종을 출시한다. 대표 제품에 햇밤의 고소함을 담은 시즌 에디션으로 10월까지 150만 개만 만날 수 있다. 이번 가을에 맛보는 제철 에디션의 주인공은 ▲맛동산 ▲오예스 ▲후렌치파이 ▲구운밤 ▲연양갱이다. ■ 할리스, 제 1회 레시피 콘테스트 수상작 ‘유자리카노’ 출시할리스가 지난 7월 진행된 ‘제 1회 할리스 레시피 콘테스트’ 대상 수상 메뉴 ‘유자리카노’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 ‘유자리카노’는 가맹점주부터 점장, 아르바이트생까지 전국 할리스에서 근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진행한 ‘레시피 콘테스트’에서 10:1의 경쟁률을 뚫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메뉴다. ■ 대상 청정원, ’LOWTAG’ 저당 소스 3종 출시대상 청정원이 자체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부착한 저당 소스 3종을 출시하며 저당·저칼로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LOWTAG’ 저당 소스는 ▲저당 굴소스 ▲저당 스위트칠리소스 ▲저당 돈까스소스 등 총 3종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스 제품들로 엄선했다. ■ 푸디스트 X 에스에프씨, 전략적 제휴로 식음 분야 경쟁력 강화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주식회사 에스에프씨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지자체 주관 푸드트럭 축제에서 식음사업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식음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목표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디스트는 코브라독스의 메뉴를 단체급식 사업장에 도입하고, 푸드트럭 플랫폼 내에서 푸디스트의 PB브랜드 식자재왕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젤, 맥주 단독 스폰서로 메가필드 2025 참여… 논알코올 제품 호응 속 성공적 마무리코젤(Kozel)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필드 뮤직 페스티벌 2025’(이하 메가필드)에 맥주 단독 스폰서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코젤의 이번 페스티벌 참여는 ‘음악과 맥주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축제 경험’을 제안한다는 기획 의도에서 출발했다.■ 빽보이피자, 치즈가 도우 속으로… ‘맥앤치즈 포켓 반반피자’ 출시더본코리아의 피자 포장∙배달 전문 브랜드 빽보이피자가 도우 속 맥앤치즈로 풍미를 살리고, 반반 구성으로 골라먹는 즐거움을 더한 신메뉴 ‘맥앤치즈 포켓 반반피자’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포켓 구조의 독특한 비주얼로 먹는 재미를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맥앤치즈 포켓 반반피자’는 이름 그대로 도우 속에 마카로니에 체다치즈 소스를 버무린 맥앤치즈와 체다치즈, 슈레드치즈, 베이컨을 채워 넣어 만든 포켓 피자다. 나머지 절반은 투움바새우피자, 열탄불고기피자, 달달구리 꿀통고구마피자 등 인기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티젠 국내산 배로 상큼함 더한 ‘애플사이다비니거 사과&배’ 출시건강음료 전문기업 주식회사 티젠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1천만 스틱을 판매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사이다비니거 분말 스틱의 추가 라인업을 선보였다. 두 번째 애사비 분말 제품인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 사과&배’는 기존 제품에 국내산 배를 더해 한층 시원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플랜튜드 고덕점서 식물성 신메뉴 출시 기념 ‘만세 탕수’ 할인 프로모션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자사가 운영하는 비거니즘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고덕점에서 식물성 ‘만세 탕수’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플랜튜드 고덕점에서는 1인 1메뉴 주문 고객에게 ‘만세 탕수’를 70% 할인된 가격인 3000원에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에 이어 진행되는 고덕점 고객 맞춤 프로모션 2탄으로, 고객들의 외식 물가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한 끼 식사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9/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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