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1상서 안전성 확인”

입력 2025.09.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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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제공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 시험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건강한 성인 91명을 대상으로 ABL301을 정맥주사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과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했다. 1차 평가 지표는 치료 후 발생한 이상 반응 등을 통해 평가되는 안전성과 내약성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ABL301을 투여한 모든 피험자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사망 또는 중대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치료 후 발생한 이상 반응은 단일용량증량시험 환자군 56명 중 39명(69.6%), 다중용량증량시험 환자군 35명 중 20명(57.1%)에게서 나타났는데, 모두 1·2등급 수준이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뇌질환은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매우 크다”며 “ABL301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과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치료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사노피에 ABL301의 개발·상업화 독점적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양사는 사노피의 후속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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