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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발 시리면서 저리면 신경 손상 탓

    손발 시리면서 저리면 신경 손상 탓

    날씨가 추우면 손발이 시린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석 교수는 "겨울철에 우리 병원 신경과를 찾는 환자의 8% 정도가 손발 시림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수족냉증은 혈관이나 신경 등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난다. 수족냉증의 원인별 증상에 대해 그래픽을 통해 알아본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6:30
  • 벚꽃길 따라 오감 만족 日 규슈올레 봄길 걷기

    벚꽃길 따라 오감 만족 日 규슈올레 봄길 걷기

    동장군이 떠난 자리, 연분홍빛 꽃바람이 불어온다. 헬스조선은 걷기 좋은 3~4월 '일본 규슈올레 봄길 걷기'를 진행한다. 규슈올레의 총 17개의 코스 중 완연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네 곳을 걷는다. 구루메·고라산, 다카치호, 고코노에·야마나미, 가라쓰 코스를 하루에 6~8㎞씩 걷는 일정으로 평소 운동을 즐겨한 중장년층이라면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그중 벚꽃이 만발하는 나고야 성터<사진>는 손꼽히는 힐링 스폿. 연분홍 꽃길 위에 서면 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정갈한 가이세키 요리와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온천욕도 더해져 일본의 정취와 진정한 쉼을 함께 느낄 수 있다. 1차 3월 27~31일, 2차 4월 3~7일(4박 5일). 1인 참가비 20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종합류은혜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6:30
  • 어린이·청소년 빈혈,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일 수도

    빈혈은 철분 섭취 부족으로만 생기는 게 아니다. 한국인에게 흔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도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일으킨다. 이를 '파일로리 관련 철분 결핍 빈혈'이라 부른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빈혈을 일으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산을 줄여서다. 음식에 함유된 철분이 흡수되려면 위산이 적당량 있어야 한다. 철분은 산성에서 녹아 흡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면 균이 위산을 중화시키는 암모니아를 만들어 위산이 중화된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체내 철 흡수에 필요한 철분결합 단백질을 가져가 자신의 성장에 이용한다.파일로리 관련 철분 결핍 빈혈은 성인보다 소아·청소년에게 많다. 성인도 파일로리 관련 철분 결핍 빈혈이 생길 수 있지만, 소아·청소년보다 철분 보유량·위산 분비량이 많고, 면역력이 강해 빈혈로 발전하는 경우가 적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는 "아이들은 성인보다 철 보유량이 적은데 성장 때문에 소모량은 많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시 빈혈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청소년 난치성 빈혈의 원인이 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청소년은 철 결핍 빈혈이 생길 위험이 2배 정도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는 "파일로리 관련 철분 결핍 빈혈은 철분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며 "철분 보충을 해도 빈혈 증상이 계속된다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검사를 한 뒤, 제균치료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6:00
  • "60세 이상 어르신,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 받으세요"

    "60세 이상 어르신,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 받으세요"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환자에게 약물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인지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다.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환자들이 음악치료나 미술치료 등 인지 기능 개선 교육을 받으면서 다른 노인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면 치매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한 치매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인지 기능 개선 교육과 경제적 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뇌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6:00
  • [제약계 소식] 종근당 건강, '아보카도 오일' 출시 외

    종근당 건강, '아보카도 오일' 출시종근당 건강이 체내 혈액 순환을 돕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 오일'을 출시했다. 아보카도는 전 세계에서 영양가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에 등재된 과일이다. 종근당 건강의 아보카도 오일은 아보카도의 원조인 '하스' 품종으로 만들었으며, 냉·압착을 통해 영양을 최대로 살린 100% 순수 아보카도 오일만 담았다.고함량 기능성비타민제 ‘비맥스 액티브’녹십자는 피로 회복과 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종합비타민제 ‘비맥스 액티브’를 출시했다. 활성 비타민B 4종(B1·B2· B6· B12)을 포함 10여 종의 비타민이 들어있다. 또한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성인 기준 1일 최대용량(1000IU) 포함돼 있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는 아연을 비롯해 노화방지 작용을 돕는 셀레늄 등도 들어있다.‘장내세균분석·브이에스엘3’ 세트 출시바이오일레븐은 대변을 통해 장(腸)내 세균 상태를 분석해주는 ‘장내세균분석 서비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브이에스엘3’를 함께 제공하는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장내 세균 분석 신청 후 배송된 채변 키트에 채변을 담아 보내면 장 건강 상태를 분석해준다. 세트로 구성된 브이에스엘3는 살아있는 8가지 유익균을 배합해 면역조절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기타2017/01/25 05:30
  • 재발률 28% 줄이는 심장재활, 年 8000명 보험 혜택

    재발률 28% 줄이는 심장재활, 年 8000명 보험 혜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재발률이 높아 이를 막기 위한 심장재활을 해야 한다. 심장재활은 60여 년 전부터 효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83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심장재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 2월부터 심장병 환자에게 심장재활 시 보험급여 혜택을 주기로 했다〈표 참조〉. 대상 환자는 연간 8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는 "심장재활은 약물이나 시술보다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재발률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며 "미국은 심장질환 치료 권고안에 심장재활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동안 심장재활을 권유받은 환자 중 실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율은 20% 정도에 불과했다.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만으로도 병이 완전히 치유됐다고 생각하는 데다, 비급여 치료로 비용 부담도 컸기 때문이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는 "심장질환을 겪은 환자는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위험인자를 교정하지 않으면, 심장질환은 재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장재활은 이런 환자 개개인의 심장질환 위험인자를 찾아내 교정하고, 단계별 운동요법으로 심폐 능력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킨다. 여기에 질병에 대한 교육과 식습관 교정까지 돕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이다. 외국 보고에 따르면, 심장재활 프로그램은 심근경색 후 생존율을 약 56%까지 향상시키고, 재발률도 28%가량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재활에 대해 알아본다.◇심장질환 시술 후 3개월 내 시작해야심장재활은 심장질환 치료 후 3개월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남효정 교수는 "심장질환으로 수술이나 시술을 받으면 가슴 통증은 사라지지만, 심근 손상이나 심장 기능 저하는 완치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며 "이 시기에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칫 무리하면 심정지로 인한 급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스텐트 시술을 받는 경우에도 스텐트가 혈관에 자리 잡는데 3개월 정도가 걸리므로 시술·수술 후 3개월 이전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향후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심장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5:30
  • 간수치, 질환 있어도 절반 '정상'… 절대적 건강지표 아냐

    간수치, 질환 있어도 절반 '정상'… 절대적 건강지표 아냐

    B형 간염 보균자인 직장인 정모(57)씨는 운동을 잘 하지 않고, 음주도 곧잘 즐기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매년 혈액검사로 간수치를 확인했지만, 정상이라고만 나왔다. 그러나 최근 받은 초음파 검사에서 정씨는 의사에게 "심한 지방간이라 방치하면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간 건강을 염려해 건강검진을 받은 뒤 '간수치(AST·ALT)가 정상이라 괜찮다'며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수치가 정상이라도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지방간 환자 10명 중 6명, 간경변 환자 10명 중 5명가량이 간수치가 정상이라는 세브란스병원 자료도 있다"고 말했다.
    간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5:00
  • 단기 기억력 저하, 혈관 적극 관리하면 치매 진행 막아

    단기 기억력 저하, 혈관 적극 관리하면 치매 진행 막아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현재로선 한 번 발병하면 정상으로 되돌릴 수도, 진행을 멈출 수도 없다. 그래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전 단계로 일컬어지는'경도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 때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경도인지장애는 판단력, 지각능력, 추리능력, 일상생활 능력 등은 정상이지만 기억력이 떨어져서 최근 일을 자주 잊는 단기 기억력 저하가 특징이다. 이 시기에 적극적인 관리를 하면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환 교수는 "임상적 경험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80~90%는 뇌 혈관이 막히고 좁아지면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며 "이런 경우는 질환의 원인인 혈관을 치료하는 스타틴을 쓰거나 혈관 관리를 제대로 하면, 심각한 치매로 진행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경도인지장애의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다. 최근 인천성모병원 핵의학과 정용안 교수팀이 뇌에 전기자극을 주는 'tDCS 경두개직류자극치료'를 시행했더니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대뇌 포도당 대사가 증가하고, 기억력이 증진됐다. 정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3회씩 3주 동안 뇌 전기자극술을 시행했으며, 치료 전·후 뇌 변화를 PET-CT와 신경인지검사를 통해 관찰했다. 정용안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조기에 뇌신경 조절을 통한 신경생리학적 치료를 하면, 경도인지장애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 270명을 10년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매년 10~15%씩 치매로 진행됐으며 6년간 약 80%의 환자가 치매로 발전했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5:00
  • [건강 서적] 외모지상주의의 역설 외

    [건강 서적] 외모지상주의의 역설 외

    외모지상주의의 역설성형외과병원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이 외모지상주의의 이면을 돌아보게 하는 글을 담았다. 지독한 외모콤플렉스를 앓고 있는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은 말기암 환자, 암 수술 후 '예쁜 얼굴로 살고 싶다'며 다시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심한 젊은 여성 등 성형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저자는 성형수술은 예뻐지기 위한 개인의 욕망과 이를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나 생겨난 '사회화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RHK 刊, 318쪽, 1만3000원삼형제 경영 이야기
    책/문화2017/01/25 04:30
  • "혈액검사로 15년 뒤 발병할 심장질환 예측할 수 있다"

    혈액검사만으로 심장질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심장 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 '트로포닌'의 혈중 농도와 향후 심장질환 발병과의 연관성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트로포닌은 심근경색 등 심장 조직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으로 흘러나온다. 보통 가슴 통증 등 심장질환이 의심될 때, 정확한 진단을 위한 지표 중 하나로 쓰인다.영국 에든버러대 이안 포드 연구팀이 트로포닌 수치로 15년 뒤 발병할 심장질환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지만, 심장질환을 겪은 적 없던 45세부터 64세 중년 남성 3318명의 혈액샘플과 질병 기록을 분석해 얻은 결과다. 혈액 검사를 통해 트로포닌 수치가 5.2ng/L 이상인 그룹부터 5.1ng/L 이하 4.0ng/L 이상인 그룹, 3.9ng/L 이하 3.2ng/L 이상인 그룹, 3.1ng/L이하인 그룹까지 총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수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15년간 심장질환 발병률이 2~3배 높았다. 또한 트로포닌 농도가 1년에 25% 이상 증가한 그룹이 25% 이상 감소한 그룹보다 심장질환 발병률이 5배나 높았다. 트로포닌 현재 수치와 1년간의 변화를 통해 심장질환 발병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는 "트로포닌은 심장 세포에 특히 많은 특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무증상 심근경색을 진단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안 포드 연구팀은 트로포닌 수치의 주기적 검사가 심장마비 위험이 큰 환자를 식별해내고, 약물 처방이나 생활습관 교정 등 효과적인 예방 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장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4:30
  • 肝癌, 치료법만 6가지… 의사들이 1시간 토론해 적용

    肝癌, 치료법만 6가지… 의사들이 1시간 토론해 적용

    "현재 이 환자는 간 우측에 암이 퍼진 상태입니다. 암 병변을 포함한 간 30%를 절제해야 합니다.""제 생각은 다릅니다. 현재 이 환자의 간 기능과 전신 상태를 보면, 30% 절제는 무리입니다.""그럼 일단 20%만 떼어내고 그 이후엔 암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간동맥항암화학색전술을 시행하는 건 어떨까요?""네. 그런 다음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겠습니다."
    간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4:00
  • 치매치료제, 증상 완화 아닌 진행 막는 약 3~5년 내 나올 듯

    치매치료제, 증상 완화 아닌 진행 막는 약 3~5년 내 나올 듯

    "난공불락(難攻不落)." 치매를 연구하는 의학자들이 치매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70만여 명, 전 세계적으로는 4400만여 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12분에 한 명씩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치매는 '고령화 사회의 재앙'이라고 불린다. 문제는 아직까지 치매를 해결할 수 있는 약이 없다는 점이다. 현재 치매 치료는 단순히 기억력을 유지시켜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수치를 유지하거나, 인지기능이 더욱 떨어지지 않도록 재활 측면에서 접근하는 보존치료에 머물러 있다. 이 마저도 경도인지장애에 해당되는 초기환자에서만 지연 효과가 있을 뿐, 치매가 진행됐거나 알츠하이머성 치매에는 효과가 없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1/25 04:00
  • 옻나무의 항암효과 기전 밝힌 논문, SCI 저널에 등재

    옻나무의 항암효과 기전 밝힌 논문, SCI 저널에 등재

    건칠(옻나무)이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건칠이 암세포 활동을 '어떻게' 억제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전까지 밝힌 논문이 SCI 저널에 새롭게 게재됐다.논문을 쓴 뿌리한의원 이의준 원장은 추출한 동물 세포를 이용해 건칠이 암세포에 작용하는 기전을 연구했다. 그 결과, 건칠이 'T 도움 세포'를 자극하고 이것이 면역세포 'NK 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T 도움 세포'는 몸의 면역 기능을 하는 'T 세포'의 일종으로, 'NK 세포'· 'B 세포(면역세포)' 등의 활동을 촉진하는 세포다. 이 원장은 "건칠이 'T 도움 세포'를 자극하면 '인터페론 감마'라는 일종의 면역 단백질이 생성되면서 'NK 세포'를 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한편 건칠이 'T 도움 세포'를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NK 세포'를 자극해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연구결과는 SCI 저널 'Mollecular & Celluar Toxicology' 2016년도 12월호에 게재됐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8:16
  • 산후우울증? 임신 중 우울증 더 많다

    산후우울증? 임신 중 우울증 더 많다

    산후우울증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임신 중에도 우울증이 잘 생긴다.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팀(참여기관 제일병원, 강남차병원)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3,801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12주)부터 중기(24주), 말기(36주), 산후 1달까지 4차례에 걸쳐 국내 최초로 시기별 정신건강 현황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임신 초기(12주)에 가장 많은 임신부가 우울증 위험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위험도는 임신 초기가 19.3%로 가장 높았고 산후 1달 시점이 16.8%, 임신 말기 14%, 임신 중기가 13.8%로 뒤를 이었다. 임신 초기의 경우 불안점수 역시 모든 시기에 비해 가장 높았다.  임신 중 우울증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가계소득 ▲결혼상태 ▲직업여부 ▲질병력 ▲입덧 ▲배우자와의 관계문제 등이 확인됐다. 현재 가계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경우 우울증 위험도가 가계소득 500만 원 이상인 경우보다 1.8배 높았고 결혼상태가 미혼, 동거, 별거, 이혼, 사별인 경우 2.4배, 본인의 직업이 없는 경우가 1.7배 높았다. 우울증을 경험했던 경우에는 위험도가 4.3배로 월등히 높았고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의 위험도 2.2배 높았다. 당뇨와 다낭성난소질환이 있어도 우울증 위험도가 각각 3배와 1.6배 높았다. 또한 심한 입덧이 있는 경우 1.7배, 절박유산(임신 20주 이전 질출혈) 경험이 있었던 경우 1.6배 높았다. 인공유산의 경험이 있으면 1.4배 높았고, 배우자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울증 위험도가 3.75배 높았다. 재정문제와 주거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경우에는 위험도가 각각 2.5배, 2.1배 높아졌으며 자녀보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영 교수는 “흔히 출산 후에 우울증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신 초기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신부 및 배우자 교육 등 임신 중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제일병원 주산기과 류현미 교수는 “임신 기간 발병하는 우울증은 약물 사용이 자유롭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배우자 또는 보호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위험인자를 관리하면서 우울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7:08
  • 인하대병원, 지역 중고생 대상 '동계 나눔학교' 열어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계 나눔학교’를 개최했다.인천지역 중고생 30여명은 병원직업체험, 주안역 무료급식봉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나눔학교를 참가한 한 학생은 “동계 나눔학교에 참가해 지역사회의 문화와 나눔 활동에 대해 익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 깊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송준호 교수(신장내과)는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14년 8월에 개설된 인하대병원 나눔학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바른 리더의 양성을 목적으로 매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7:05
  • 선병원, 설 연휴 비상진료 24시간 가동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이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대체공휴일인 30일엔 모든 진료과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이는 설 연휴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대전선병원은 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12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대상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환자 대기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전국 평균 5.9시간에 비해 빠르다. 특히, 대전·충청권에서는 구강외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과 구강 손상시 즉각 치료가 가능하다.유성선병원의 뇌졸중센터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도 갖췄다.선병원재단의 선치과병원은 설 연휴 기간 27∼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료하며 대체휴일인 30일에는 오후 6시까지 '365일 매일 진료'를 이어간다.박노경 대전선병원장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응급질환의 경우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6:48
  • 골다공증성 골절 3명 중 1명 '이차골절'… 사망 위험 증가

    100세 시대에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가 고령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골절이다. 골절로 거동이 불편해지면 사망률이 급격히 올라가고,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고령에서 골절은 생명과 직결우리나라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 환자는 남자 12%, 여자 33%로 여성이 더 골다공증성 골절에 취약하다.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 빈도는 손목, 척추, 고관절 순인데 이 중 고관절 골절이 가장 위험하다. 수술을 포함한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아도 다치기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경우가 50%가 채 되지 않고 2년 이내 사망률이 골절이 없는 동일 연령군에 비해 연령에 따라 2~15배가량 높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의 연간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10만명당 남자는 98명, 여자는 208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는데 급속한 고령화 속도를 감안하면 향후 골절이 가져올 사회적 파장은 매우 심각할 것으로 예상한다.이차골절에 대한 인식 부족골다공증성 골증은 한번 골절을 경험하면 또 다른 골절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한 곳에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또 다른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86%나 높다. 이러한 현상은 골절을 경험한 환자의 대부분이 반드시 골다공증과 관련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지 못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에게 골다공증 치료가 실제로 시행되는 빈도도 6~28%에 지나지 않아 사회적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실정이다.골절이 생기면 외과적 치료와 동시에 골다공증과 관련된 검사를 실시하고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 수술 후 골다공증 약물 투여가 시행된 환자의 추적 연구에서 이차골절의 발생이 35%나 감소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현재 영국, 미국 등 해외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차골절 예방 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FLS)의 일부로서 시행돼야 하며 우리나라도 서둘러 이러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FLS를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영국이다. 골절 환자가 발생하면 코디네이터가 중심이 돼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주어지도록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하는 여러 직군을 동원해 골절 위험도를 평가한다. 골절 위험성이 높은 사람에게 약물을 처방하고, 복용 정도를 모니터링하며,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영양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보자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FLS를 도입해 국가적 차원에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교수는 “진료를 보며 안타까울 때가 고령에서 한번 골절을 겪은 후 이차골절로 내원하는 경우”라며 “국내에도 FLS를 도입하게 되면 초고령 시대를 맞아 언제든 경험할 수 있는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진정한 행복 100세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6:45
  • 위암 수술 후 재발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법 개발

    위암은 재발 위험이 높아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이 중요한 병이다. 일반적으로 조기 위암의 경우 5~10%, 3기 이상의 위암에서는 40~70%가 재발할 것으로 예측한다.(국가암정보센터)그러나 이렇게 1~4기로 평가되는 암의 ‘병리학적 병기’ 기준 재발 위험 평가는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암 세포와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함에도 일률적인 평가가 이뤄져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이근욱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병원 이주석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병기와는 별개로 환자별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재발 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하고, 이를 저명 암 관련 학술 저널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공동연구팀은 먼저 수술을 받은 위암 환자 267명의 암 유전체를 분석해 환자의 예후에 영향이 있는 ‘YAP1’ 유전자의 활성 및 암 재발, 사망 위험 등과 연관성이 있는 156개 유전자를 추출하고 이를 분석했다.연구팀은 각 암 유전자의 발현정도를 평가하고 이를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재발위험척도(RRS)라는 기준을 개발했고,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검사가 용이하면서도 위암 재발의 가능성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6개(IGFBP4, SFRP4,SPOCK1, SULF1, THBS, GADD45B)를 선별해냈다.실제 이 유전자 6개를 새로운 환자 317명의 표본으로 확인한 결과 재발 위험도가 성공적으로 예측됐고, 이 중에서 2기 위암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재발위험척도가 높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발 위험도가 2.9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특히 이 유전자 검사는 병리학적 병기 외에는 그 동안 확립된 검사법이 없었던 위암 재발을 객관적·독립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 진료 현장에 쉽게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번 연구의 제 1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근욱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각 환자가 가진 암세포의 특성에 따라 위암의 재발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고, 이 검사법이 진료 현장에 적용하기에 쉽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검사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6:43
  • 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

    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헬스조선은 질병과 관련된 궁금증을 빠른 시간 내에 풀어드릴 ‘질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헬스조선닷컴(health.chosun.com/doctor)에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질병에 대해 누구나 질문할 수 있으며, 대학병원·전문병원 등의 의료진이 답변해드립니다. 궁금한 사항은 헬스조선닷컴에 질문을 올리면 됩니다. 담당 기자 메일(lhn@chosun.com)로도 질문할 수 있습니다.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Q. 크기가 2cm 정도 되는 담석을 30년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크기 변화는 없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을 2차례 해도 항체가 안 생겨 '간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지난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검사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반기에는 없던 담낭용종이 하반기에 발견됐습니다. 크기는 3mm 정도입니다. 증상도 전혀 없지만 방사선과 선생님께서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 고민 중입니다. 평생 후유증이 남을까 봐서요. 수술로 절제해야 할지, 6개월 간격으로 지켜봐도 되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또 로와콜, 우루사 등 담석에 좋다는 약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 나이는 70세이고, 혈압약을 복용 중입니다. 남동생이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을 앓았던 가족력이 있습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1/24 15:25
  • 美예방의학위원회 "가임기 여성, 매일 엽산 보충제 먹어라"

    임신 여성만 보충하면 되는 줄 알았던 엽산제. 최근 임신여부를 떠나 가임기 여성 모두가 엽산 보충제를 복용하라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는 출산적령기 여성은 태아의 선천성 기형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매일 엽산 보충제를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USPSTF는  "의사는 가임여성에게 엽산보충제(400~800mcg)를 매일 복용하도록 권고해야 하며, 보충제 복용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는 입신하기 최소 1개월 전에 시작하고 임신 2~3개월간 지속하라"고 설명했다.엽산은 다수의 연구에서 태아의 척추와 뇌에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입증됐다.USPST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엽산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는 출산 적령기 미국여성은 약 30%다. 출산적령기 여성에는 신생아의 뇌와 척추에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엽산 섭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보고서에 따르면 엽산 보충제가 매년 약 1300명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해 준다. 미국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 로라 미첼 교수는 "척추에 발생하는 기형인 신경관결손증은 임신 2~3주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여성이 임신하기 전부터 권고량의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로라 미첼 교수는 또 "미국에서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 절반을 넘는 만큼 임신 계획 여부를 떠나 모든 임신이 이같은 예방조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임신과 출산 적령기 모든 여성에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1/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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