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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입학 후 자주 눈 찡그리는 우리 아이, 원인은?

    후천성 사시, 굴절이상, 약시 같은 안과 질환들은 만 5세 이전에 발견돼야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래서 한국소아안과학회에서는 소아에게 기본적으로 만 4세를 전후해서 안과 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해당 시기를 놓쳐 안과검진을 받지 못하고 입학한 아이들의 중에는 부모님이 미처 알지 못한 눈 질환이 나타나거나 신체검사에서 뒤늦게 발견되어 당황한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원시, 근시 굴절 이상난시가 있거나 원시, 근시가 심하면 아이가 눈을 찡그리고 잘 안 보인다고 해 일찍 발견된다. 그러나 -3디옵터 미만의 경도 근시가 있을 때는 먼 거리 사물은 흐릿해도 2~3미터 이내의 가까운 사물은 잘 보인다. 그래서 평소에는 전혀 시력이 나빠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입학 후 칠판의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불편을 호소한다. 원시가 있는 어린이들은 수정체의 조절력이 좋아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지만, 작은 글씨를 보는 해상도가 떨어져 시력검사에서 시력이 낮게 나온다. 부모들은 아이가 입학 후 눈이 갑자기 나빠졌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었던 굴절이상이 유아기의 생활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을 뿐이다. 따라서 만 4세의 안과 검진시기를 놓쳤더라도 입학 전에 반드시 안과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안경을 착용해서 안경에 익숙해 진 후에 입학하는 것이 좋다. 이런 굴절이상으로 안경을 착용해도 교정시력이 0.8 이하면 약시가 발생된 것이다. 분당차병원 안과 유혜린 교수는 “약시는 만 6세 이전에 치료해야 가장 효과적이므로 입학 전에 빨리 발견 할수록 좋다.”며 “만 10세 이전이라도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치료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한 쪽 눈에만 굴절이상이 있는 부등시부등시는 시력이 좋은 한쪽 눈만으로 생활을 한다. 다른 쪽 눈의 시력이 낮은 것을 본인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검진을 해야만 발견할 수 있다. 부등시는 시기능의 불균형한 발육이 원인이다. 굴절 이상이 있는 눈은 대부분 약시가 되며, 사시가 동반되기도 한다. 만 5세 이전에 일찍 발견하여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시기가 늦어 취학 전 발견된 경우는 안경 착용 및 약시 치료, 사시수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간헐 사시’사시는 두 눈이 한 곳을 보지 못하고, 어느 한쪽 눈이 밖으로 나가거나(외사시), 안으로 몰리거나(내사시), 위아래로 치우치는(수직사시) 질환으로 전체 어린이의 약 2~3%에서 나타난다. 이 중 하루 종일 눈이 사시 상태인 ‘항상 사시’ 또는 ‘선천성 사시’는 일찍 발견된다. 하지만 피곤하거나 아플 때 가끔 사시가 나타나고, 그 이외의 시간에는 눈이 똑바로 되는 ‘간헐 사시’는 유아기에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유혜린 교수는 “어린이들이 취학 후에는 환경변화와 학업, 급격한 성장 등으로 간헐 사시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며 “간헐 사시는 항상 사시로 진행될 수 있어, 항상 사시로 이어지거나 시기능을 저하시키기 전에 안경 착용 및 눈가림 치료, 사시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바른 습관이 건강한 눈을 만들어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바른 습관이 중요하다. 눈이 나쁜데 안경을 안 끼거나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가까이 보게 된다. 따라서 눈에 맞는 안경 착용, 적절한 공부방의 조명, 책과 30㎝ 이상 독서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엎드려서 보거나 차 안에서 책을 보는 것도 근시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컴퓨터 모니터는 40cm 이상 떨어져서 보는 것이 좋고, 눈건조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30분마다 5분 정도씩 휴식을 취한다. 또한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추어 45도 정도 내려다보는 것이 좋다.눈의 시기능은 유소아기를 지나면 치료가 어렵거나 불가능해 진다. 사람은 두 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도의 양안 시기능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를 정상적으로 발육시키는 것이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혜린 교수는 “아이가 안쓰러워 안경 착용, 안과 검진, 사시 치료 등을 피하는 동안 자칫 아이의 정상 시기능의 발육이 저하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2/16 14:46
  • 유아인 '골종양' 투병 사실 알려져… 병의 위험도는?

    유아인 '골종양' 투병 사실 알려져… 병의 위험도는?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 중 사고로 정형외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골종양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골종양은 뼈를 비롯해 뼈와 연결된 연골·관절에 생기는 종양이다. 양성과 악성(암)으로 나뉘는데, 양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골종양이 생긴 부위에는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움직이는 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양성일 때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한다. 반면 악성인 경우에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악성일 때는 5년 생존율이 전이가 있을 때 20~30%, 전이가 없어도 60~70%로 낮지 않다. 게다가 뼈에 생기는 암은 뼈가 상당 부분 파괴되기 전까지 엑스레이로 발견이 어렵다. 엑스레이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한 달이 넘도록 한쪽 뼈가 아프면 MRI를 찍어봐야 한다.한편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였던 故 노진규 선수는 지난해 4월 악성 골종양으로 사망한 바 있다. 노진규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2/16 10:52
  •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한국인의 5대 성인병, 제1편 당뇨 정복 프로젝트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한국인의 5대 성인병, 제1편 당뇨 정복 프로젝트

    성인병 중 유일하게 사망률 급증!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당뇨병이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2.1세로 높은 편이지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수명은 고작 65.4세! 무려 노후의 17년을 질병으로 고통 받다가 사망에 이르는 것이다. 오래만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가장 먼저 잡아야 하는 것은 단연 성인병! 그 중에서도 당뇨병은 우리나라 세 명 중 한 명이 고위험군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세계당뇨학회에서도 우리나라의 급증하는 당뇨 인구에 주목할 정도로 한국인에게 당뇨병은 남의 일이 아니다.  흔히 당뇨병은 비만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해 비만율은 절반 정도에 불과하지만 당뇨 발병률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국인에게 당뇨가 잘 생기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바로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췌장의 크기가 작아 췌장에서 분비되는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이 적기 때문이다. 여기에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인슐린을 많이 분비해야 하는 췌장은 피로하다 못해 기능이 망가지게 되고 결국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고 당뇨병이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당뇨병 정복 위한 호르몬 전쟁! <코티졸 호르몬>그렇다면 당뇨병은 혈당만 잘 잡으면 되는 걸까? 답은 아니다! 당뇨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호르몬이 인슐린 호르몬 외에도 두 가지가 더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코티졸 호르몬과 성장 호르몬! 먼저 ‘코티졸 호르몬’이란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에 반응해 코티졸 호르몬이 분비돼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데 이 코티졸 호르몬이 분비되면 음식을 먹지 않아도 우리 몸의 혈당도 함께 올라간다. 즉, 스트레스를 과다하게 받으면 코티졸 호르몬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아져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코티졸 호르몬을 낮춰주는 방법을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소개한다.#당뇨병 정복 위한 호르몬 전쟁! <성장 호르몬>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해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호르몬은 바로 ‘성장 호르몬’이다! 성장 호르몬은 성장기 어린이를 키우는 역할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는 생체 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회춘 호르몬 작용을 한다. 그렇다면 이 성장 호르몬은 당뇨병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바로 성장 호르몬이 근육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 근육은 체내의 포도당을 흡수시켜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적절한 성장 호르몬을 유지해 근육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주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성장 호르몬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알려준다.#당뇨병 개선에 성공하고 건강을 되찾은 주인공의 건강 비결!당뇨병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식습관이다. 건강한 식단으로 당뇨병 개선에 힘쓰고 있는 사례자가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젊은 시절 건강 체질이었던 조복휘(70) 씨에게 이상 증상이 생긴 것은 갱년기 이후! 갑자기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고 피로가 심해지는 등 몸의 변화에 병원을 찾은 그녀는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됐다는데. 하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진단 4년 만에 정상 혈당을 유지하며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그렇다면 과연 조복휘 씨의 혈당 관리 비법은 무엇일까? 그녀가 이날 당뇨병 관리 특급 식품으로 꼽은 것은 바로 <쌀눈>! 당뇨병 환자인 그녀가 백미밥을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쌀눈 덕분이라는데! 쌀눈이란 쌀이 싹을 틔울 수 있는 배아 부분으로 쌀의 영양성분 중 66%가 쌀눈에 집중돼 있다! 때문에 백미와 쌀눈을 함께 먹으면 현미밥을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이 쌀눈이 당뇨병에 좋은 이유는 바로 가바와 감마오리자놀 덕분. 특히 가바는 우리 몸의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준다. 혈류를 개선하고 중성지방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들 식품을 통해 당뇨병을 관리하는 방법을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공개한다.<[특별기획] 한국인의 5대 성인병, 명의에게 묻다! 제1편 ‘당뇨’ 정복 프로젝트>는 2017년 2월 1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02/16 10:25
  • 국립암센터, 금연성공자 인터뷰 영상 공개 "담배는 마약입니다"

    국립암센터, 금연성공자 인터뷰 영상 공개 "담배는 마약입니다"

    국립암센터가 금연상담전화를 통해 금연에 성공한 사례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오늘(16일)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더욱 많은 사람의 금연을 독려하기 위해 금연 성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사례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영상에는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례자 7명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사례자들이 금연을 결심한 이유, 담배를 끊기 위해 기울인 노력, 가장 힘들었던 순간, 금연의 의미, 흡연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16 10:09
  • [카드뉴스] 자연의 장엄한 선물, 미 서부 그랜드서클

    [카드뉴스] 자연의 장엄한 선물, 미 서부 그랜드서클

    미국인 들이 일생에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는다는                     그랜드 서클을 아시나요?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그랜드 캐니언이 있는 곳이라고 하면조금 친숙하게 느껴지실지 모르겠네요.유타, 애리조나, 콜로라도, 뉴멕시코 주에 걸쳐 넓게 자리한 그랜드 서클은수억 년도 더 된 대자연의 위대함과 광활함에 감탄, 그리고 또 감탄하게 되는 곳.그랜드 서클의 웅장함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핵심 코스 4, 지금 나갑니다.인디언의 숨결이 느껴지는, 모뉴먼트 밸리유타 주와 애리조나 주 경계에 자리한 이곳은 오랜 세월 대자연과 함께 살아온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에 속해 있습니다.이곳에는 실제 약 10만 명이 넘는 인디언들이 거주하고 있죠.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진 고원지대의 풍광. 그것을 육안으로 느끼는 것은 분명 최고의 감동이겠죠.눈과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앤털로프 캐니언입장이 허가된 지 10년 밖에 되지 않은 사암 협곡 앤털로프 캐니언.빛, 다양한 색깔, 그리고 곡선미가 조화를 이루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해마다 사진작가들이 꼽는 가장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되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겠지요?푸르른 강이 휘감아 도는, 호스슈 벤드이름 그대로 말발굽 모양의 호스슈 벤드.콜로라도 강이 주변을 휘감아 도는 그 독특한 지형을 아찔한 낭떠러지 너머로 내려다보는 그 순간.아슬아슬하면서도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절경을 눈에 담아보세요.인류가 보존해야 할 자연의 선물, 그랜드캐니언콜로라도 강의 침식작용으로 생겨난 그랜드 캐니언은깊이 1.6km, 폭 15km, 약 450km에 걸쳐 뻗어 있을 정도의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다양한 조류와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가 서식하고 미국 원주민 부족 삶의 터전이기도 한 그랜드 캐니언.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의 위엄은 이 정도랍니다.비타투어 <미국 서부 그랜드서클 11일>그랜드 서클 핵심명소를 모두 방문하며자연의 위대함과 교감하는 시간,직접 보아도 믿기지 않는 광경 속으로 함께 떠나봅니다.*일정 2017년 4월 9일(일) ~ 4월 19일(수)*주요 관광지 모뉴먼트 밸리, 앤털로프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등*문의·신청 1544-1984 or www.vitatour.co.kr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7/02/16 10:05
  • [오늘의 운동] 쑤시고 저린 증상 없애는 '궁둥신경 늘이기'

    [오늘의 운동] 쑤시고 저린 증상 없애는 '궁둥신경 늘이기'

    헬스조선이 추천하는 오늘의 운동은 쑤시고 저린 증상을 완화하는 '궁둥신경 늘이기'입니다.몸이 쑤시거나 저리는 증상은 근육이 약해지거나 뻣뻣해져서 생길 수 있지만, 신경이 굳는 것도 문제입니다. 뻣뻣해진 상체와 하체 신경을 눌러 몸을 가볍고 부드럽게 해주는 신경 이완운동을 소개합니다.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2/16 09:00
  • [건강 강좌] 이대목동병원 '뇌전증 진단과 치료' 외

    이대목동병원 '뇌전증 진단과 치료'이대목동병원은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뇌전증'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신경과 이향운 교수가 '뇌전증의 진실과 오해', 소아청소년과 조안나 교수가 '소아 뇌전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신경외과 서의교 교수가 '뇌전증의 최신 수술적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뇌전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02)2650-5953고혈압·고지혈증·심장판막질환 강좌서울아산병원은 23일 오후 2시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고혈압·고지혈증·심장판막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심장내과 한기훈·이사민 교수가 고혈압·고지혈증·심장판막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해당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02)3010-3051인공와우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아주대병원은 내달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병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1에서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인공와우 수술의 현재와 미래(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양측 인공와우(이비인후과 장정훈 교수)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이비인후과 박헌이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031)219-4319    
    기타2017/02/16 09:00
  • 은행·관공서에서 잰 혈압 수치, 그대로 믿어선 안 되는 이유

    은행·관공서에서 잰 혈압 수치, 그대로 믿어선 안 되는 이유

    "내가 며칠 전에 은행에서 혈압을 쟀더니 최고혈압이 140㎜Hg인거야, 그런데 한 30분 후에 다시 쟀더니 그땐 또 수치가 100㎜Hg로 낮아졌더라고. 혈압 수치가 들쭉날쭉하니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
    의료장비이보람 기자2017/02/16 08:30
  • 중장년 활력은 근육서 나와… 단백질 챙겨먹고 근력 운동을

    중장년 활력은 근육서 나와… 단백질 챙겨먹고 근력 운동을

    근력 운동은 젊은 사람에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반드시 필요한 운동이다. 나이가 들면 근육을 구성하는 근섬유 기능이 약해지고 세포 크기가 작아져 근육량이 감소하는데, 이는 각종 질병이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당한 근력 운동과 영양 섭취로 근육량 감소에 대비해야 한다.실제로 한 대학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근육량이 몸무게의 30% 이하로 떨어진 근감소증을 앓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장병·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최대 4배나 높았다. 연구팀은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대사를 조절하는데 완충제 역할을 하는 근육이 줄면서 혈관에 직접적인 영향이 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2017/02/16 08:30
  • 우울증보다 위험한 조울증, 눈치 채기 어려워 더 주의해야

    우울증보다 위험한 조울증, 눈치 채기 어려워 더 주의해야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감이 지속되는 ‘우울증’이번갈아 생기는 조울증. 조울증은 충동적 행동을 일으키기 쉬워 우울증만 앓는 것보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평소에는 우울감에 가득 찼다가 문득 행동이나 감정이 돌변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혹시 조울증이 아닌지 진단해보자.
    특집기사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8:00
  • 간단히 할 수 있는 건강법 소개합니다

    간단히 할 수 있는 건강법 소개합니다

    당뇨약 끊기 3개월 프로그램… 혈당 잡는 식습관·생활습관법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손쉽고 효과 좋은 당뇨병약에 의지한다. 하지만 약에만 의존해 생활습관을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췌장이 망가져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될 수 있고, 당뇨약을 먹는 중에도 만성피로와 성 기능 감퇴 등 합병증은 해결되지 않는다. 한때 당뇨병 환자였던 신동진 원장(약연재한의원)이 약보다 안전한 정상 혈당 유지 비결을 소개한다. 신 원장은 중독 음식을 끊고 체질에 맞는 '해당식단'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누구나 3개월 만에 스스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방법은 물론, 당뇨식을 맛있게 먹는 비결과 당뇨요리 레시피 등도 담았다. 비타북스 刊, 288쪽, 1만4000원
    책/문화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8:00
  • 디스크·협착증·압박골절… 질환에 맞는 '비수술 치료'로 통증 완화

    디스크·협착증·압박골절… 질환에 맞는 '비수술 치료'로 통증 완화

    요통(腰痛)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요통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질병 부담을 주는 질환 2위다. 이는, 허리가 아프면 걷거나 앉는 등의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하는 게 불편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세바른병원 박상혁 원장은 "허리 통증의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중장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는 척추 질환과, 각 질환의 증상이나 치료법을 알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을 통해 '3대 척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추간판탈출증: 쪼그려 앉을 때 통증딱딱한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조직이 디스크다. 디스크가 파열되거나 밀려 나오면서 신경근과 척수경막을 압박하면 통증이 느껴진다. 초기 단계에는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다. 똑바로 누워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면 다리가 저리기도 하다. 반면 반듯하게 눕거나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에는 통증이 사라진다.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하반신 마비·대소변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은 '경막외내시경술'이다. 터져 나온 디스크에 열을 가해서 기화시키거나, 디스크를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염증을 없애고 자연치유가 되도록 해준다. 연세바른병원에서 파열성 허리 디스크 환자 229명에게 경막외내시경술을 시행했더니, 192명(83.8%)이 통증이 감소했다. 시술 전 환자들의 평균 통증 점수는 8.2점(견딜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었는데, 시술 후 3개월이 지나자 1.8점(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경미한 통증)으로 낮아졌다. 이 내용은 대한신경외과학회,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대한신경통증학회 등에서 발표됐다.연세바른병원 박영목 원장은 "만성화된 허리 디스크에는 고주파수핵감압술을 시행한다"며 "1㎜의 얇은 주삿바늘을 삽입해 고주파 전극으로 디스크 크기를 줄인다"고 말했다. 디스크 벽을 이루는 콜라겐 섬유를 수축시키는 등 디스크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치료 성공률이 80% 이상이다.◇척추관협착증: 보행 갑자기 힘들어져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병이다. 나이가 들어서 척추관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주변 뼈가 가시처럼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긴다. 걷다가 앉을 때,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단순한 염좌로 오해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면 오후에 양쪽 다리가 무겁고 뻣뻣한 느낌이 들고, 새벽이나 아침에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생겨서 쉬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긴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8:00
  • 은빛 용 굽이치는 듯 웅장한 '神들의 언덕'

    은빛 용 굽이치는 듯 웅장한 '神들의 언덕'

    헬스조선은 4월 9~12일(3박 4일) '중국 차마고도 힐링여행'을 떠난다. 히말라야의 한 줄기로 알려진 옥룡설산과 2000m 높이의 아찔한 호도협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풍광은 여행 내내 끝없는 감탄을 자아낸다. 고산(高山)이 많아 '신들의 언덕'이라 불리는 차마고도는 길이가 약 5000㎞로 인류 역사상 가장 길고 오래된 교역로 중 하나다. 코스 중 험준한 구간은 소형 버스로 이동해 체력이 걱정되는 중장년층도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류은혜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7:00
  • [그래픽 뉴스] 멀미 줄이려면 앞 좌석 앉고, 시선은…

    [그래픽 뉴스] 멀미 줄이려면 앞 좌석 앉고, 시선은…

    차를 타면 쉽게 멀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매일 아침 출근길이 고되다. 멀미를 줄일 방법은 없을까?◇전정기관 예민한 사람, 멀미 잘 생겨우리 몸은 시각, 전정 감각(귓속 반고리관과 전정기관에서 느끼는 감각), 체성 감각(발바닥으로 느끼는 감각)에서 뇌로 보낸 신호를 체계화시켜 균형을 잡는다. 그런데 몸이 격하게 흔들리면 이 세 가지 감각이 뇌에서 제대로 체계화되지 않으면서 멀미가 생긴다. 예를 들어 차를 타면 평소보다 몸이 심하게 흔들린다. 이때 귀의 전정기관(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기관) 속 림프액도 빠르게 흔들리면서 뇌에 신호를 전달한다. 하지만 시각과 발바닥 감각은 귀보다 덜 민감한 상태여서 뇌로 보내는 신호와 귀가 보낸 신호가 일치하지 않아, 뇌에서 혼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전정기관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멀미를 잘 겪는다. 전정기관이 예민한 사람은 ▲편두통이 잦거나 ▲놀이기구를 잘 못 타거나 ▲3D 영화를 봤을 때 어지럼증을 잘 느낀다는 특징이 있다.◇버스 앞 좌석 타고 눈은 창밖 봐야귓속 전정기관이 최대한 덜 흔들리도록 해야 멀미를 완화할 수 있다. 따라서 버스나 자동차를 탈 때는 흔들림이 적은 앞 좌석을 이용하고, 시선은 창밖에 둔다. 밖을 보면서 가면 차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파악이 가능해 눈이 귀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각 자극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눈을 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몸의 부교감신경을 억제해 구토나 속 울렁거림을 완화하는 멀미약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7:00
  • 조용히 쌓이는 심뇌혈관의 敵, '중성지방'을 낮춰라

    조용히 쌓이는 심뇌혈관의 敵, '중성지방'을 낮춰라

    심뇌혈관질환은 뇌졸중·협심증 등 심장과 뇌 혈관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로, 암과 함께 3대 사망 원인 질환이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한 해에만 5만2781명이었다(통계청).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교수는 "특히 중년 이후에는 노화로 혈관이 건강하지 않고,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당뇨병·고혈압·비만 등을 이미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심뇌혈관질환은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혔을 때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자각 증상 없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평소 혈관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심뇌혈관질환, 원인은 혈액 속 중성지방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체내 '중성지방'에 신경써야 한다. 중성지방은 혈액 속에 녹아있는 기름 성분으로, 튀김이나 패스트푸드 등 고지방 식품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늘어난다. 이기영 교수는 "체내로 들어온 중성지방의 20% 정도는 각종 장기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며 "나머지 80% 정도가 간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너무 많은 중성지방이 간에 쌓이면 혈액 속으로 흘러들어가 혈중 지질 수치를 높이게 된다"고 말했다.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중성지방이 혈관 내벽에 쌓여 혈관을 점차 좁아지게 만든다. 이 때문에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거나 혈관이 막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2014년 미국심장학회는 중성지방을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유발 인자로 지목한 바 있다. 이기영 교수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편"이라며 "이러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체내 중성지방 수치는 더욱 높아지고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7:00
  • 어깨 수술 후 재활운동 필수… 3개월 이상 해야 회복 잘 돼

    어깨 수술 후 재활운동 필수… 3개월 이상 해야 회복 잘 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어깨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010년 약 171만3000명에서 2014년 약 205만3000명으로 5년간 약 20% 증가했다. 어깨 통증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거에 비해 고령 인구가 늘고, 운동을 즐기는 사람도 늘었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그런데 어깨 통증을 정확히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깨 통증의 원인 질환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치료 후의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아보자.
    정신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6:30
  • 백내장 수술도 환자 맞춤형으로… 노안·난시까지 잡는다

    백내장 수술도 환자 맞춤형으로… 노안·난시까지 잡는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 눈의 수정체도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단백질 성분이 변하면서 혼탁해진다. 백내장은 70대의 70%, 80대의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노년기에 가장 흔한 안과 질환이다. 2015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입원 질환 1위가 바로 백내장이다.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백내장 환자는 늘고 있다. 2010년 백내장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82만7431명에서 2016년 98만7158명으로 19.3%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백내장은 흔한 질환이지만, 병을 방치해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너무 늦게 수술하면 시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등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6:30
  • 헬스조선 봄 힐링여행 2選… 3~4월 진행

    헬스조선 봄 힐링여행 2選… 3~4월 진행

    청보리·유채꽃·야생화… 선물같은 제주의 봄 ①제주의 봄 만끽하기꽃피는 제주의 봄은 어떤 모습일까. 헬스조선이 4월 두 차례 진행하는 '꽃 제주 투어'는 제주의 걷기 좋은 명소 중에도 봄에 특히 가봐야 할 곳만 골라 가는 프로그램이다.곶자왈은 제주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특별 코스다. 화산활동으로 생긴 용암지대를 걷다 보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백서향의 향기와 청량한 숲의 기운으로 몸과 마음이 개운해진다. 풍광이 아름다워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들르는 가파도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 넘실대는 청보리와 유채꽃 물결은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서귀포의 벚꽃 명소로 알려진 예래동 벚꽃길과 소남머리 해안도 걷는다. 걷기 후 피로는 논짓물 해수에서 족욕을 하며 풀 수 있다. 제주의 대표 간식인 오메기떡, 한라봉과 함께 옥돔구이, 성게미역국, 돔베고기 등 맛깔난 향토음식도 푸짐하게 즐긴다.●일정: 1차 4월 2~5일, 2차 4월 9~12일(3박 4일)●주요 여행코스: 곶자왈, 가파도, 송악산, 소남머리, 상효원, 한라생태숲●1인 참가비: 108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벚꽃 지붕 아래 거닐고, 온천욕으로 묵은 피로 풀고②일본 규슈올레 봄길 걷기
    기타류은혜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6:00
  • 노인 5명 중 1명, 장기작용 안정제 복용… 낙상 위험 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낙상이나 대퇴부 골절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는 안정제(벤조다이아제핀계 장기작용 약물)를 처방받는 환자 수가 인구 1000명당 205.4명으로, OECD 국가에서 해당 약물을 처방받는 평균 환자 수(인구 1000명당 62명)의 약 3.3배에 달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나타났다.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란 우울증·불안장애·수면장애 등에 처방하는 약물로, 뇌의 수용체에 작용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며 특히 노인에게 많이 처방된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을 대상으로 부적정하게 처방 된 약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게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28.9%)이었다.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 중 약효 지속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것을 벤조다이아제핀계 장기작용 약물이라 한다. 노인이 주로 처방받는 수면진정제 '플루라제팜'은 체내로 들어온 후 40~250시간이 지나야 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들 정도로 약효 지속시간이 길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노인들은 주로 잠자리에 들기 전 약을 복용하는데, 약효 지속시간이 길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약이 체내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몸을 과도하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균형감각을 잃고 낙상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신체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여러 종류의 약을 한 번에 먹기 때문에 젊은 사람보다 체내에서 약이 분해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부작용 위험이 더 크다.65세 이상 노인 중 벤조다이아제핀계 장기작용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낙상 예방을 위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가급적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 전홍진 교수는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은 의존성이 높기 때문에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약을 함부로 끊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약 복용 중 어지럽거나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복용량을 천천히 줄이거나 의존성이 적은 약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2/16 06:00
  • 당신의 엄지발가락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엄지발가락은 안녕하십니까?

    미국과 한국이 참전했던 베트남전쟁(1960~1975년) 당시 미국의 젊은이들은 징집을 피하기 위해 엄지발가락을 스스로 절단하는 행동을 저질러 당시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그들은 굳이 왜 통증도 가장 큰 엄지발가락을 절단했을까? 스페인 극작가 라파엘 알베르티의 대표작 '프라도 미술관에서 보낸 전쟁의 밤'에서 노파들이 서로 우월함을 다투며 상대를 조롱하는 대목이 나온다. 한 노파가 "난 너처럼 엄지발가락 뼈가 튀어나오지 않았고 발에 티눈도 많지 않다"라고 말하며 본인이 더 우월함을 주장한다. 더 나은 인간의 기준이 온전한 엄지발가락인 셈이다.흔히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데, 이에 견주어 엄지발가락은 '관상동맥'이라고 할 수 있다. 엄지발가락은 보행 시 체중을 받치고 이동시키는 기능을 해 정상적인 보행을 가능케 한다. 엄지발가락에 질환이 생기면 보행 불균형도 문제지만, 체중부하가 불균형하게 이뤄져 무릎 및 척추질환이 생길 수 있다.엄지발가락에 생기는 가장 심각한 질환이 바로 알베르티의 연극에서 '엄지발가락 부위 뼈가 튀어난다'고 표현된 무지외반증이다. 무지외반증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엄지발가락 부위가 돌출되는 것으로, 특히 엄마가 무지외반증일 경우 딸에게도 쉽게 발견된다. 2007년 스페인 유전의학연구소가 발표한 어느 연구에 따르면 무지외반증 환자의 54% 이상이 유전적 관련성이 있다고 한다.최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무지외반증은 잘못된 신발 선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신발을 고를 때는 발 폭에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신발의 디자인이나 몸매를 고려하면 문제가 생긴다. 특히 하이힐의 경우 체중의 80%가량이 발가락에 쏠리면서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이 튀어나와 무지외반증 발병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발병 후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변형이 진행돼 전체적인 발가락 변형과 탈구를 야기한다.무지외반증에 걸리면 발 바깥쪽으로 걸음을 걷는다. 그러면 발목이 잘 삐고, 이런 사람은 안쪽 무릎에 관절염이 잘 생긴다. 당연히 안 좋은 자세로 허리디스크가 생길 확률도 높다. 현재 인공관절 수술 환자 10명 중 4~6명은 무지외반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무지외반증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이다. 교정기로 무지외반증을 완치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정형외과학, 족부관절학 교과서 어디에도 무지외반증이 교정기로 치료가 된다는 표현은 없다. 교정기의 의학적 명칭은 '보조기'며, 완치보다는 악화를 막고, 변형을 지연시키기 위한 것이다. 보조기로 완치를 바란다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인류가 4족(足)에서 2족으로, 나무 위에서 땅으로 내려와 직립 보행을 하면서 맞게 된 가장 큰 변화는 엄지발가락 관절의 방향이다. 네이처지 보고에 따르면 원시 인류 엄지발가락은 나무를 잡기 편한 모양이었기 때문에 뛰기엔 부적합한 형태였다. 직립 보행을 시작하고 손으로 도구를 사용하면서 점차 현재의 모양을 갖추게 됐다.만약 우리가 엄지발가락 질환을 간과하거나 경시해 발의 퇴화가 온다면 우리 스스로가 퇴화를 초래하는 것일지 모른다.
    정형외과박의현 연세건우병원 병원장2017/02/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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