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은 4월 9~12일(3박 4일) '중국 차마고도 힐링여행'을 떠난다. 히말라야의 한 줄기로 알려진 옥룡설산과 2000m 높이의 아찔한 호도협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풍광은 여행 내내 끝없는 감탄을 자아낸다. 고산(高山)이 많아 '신들의 언덕'이라 불리는 차마고도는 길이가 약 5000㎞로 인류 역사상 가장 길고 오래된 교역로 중 하나다. 코스 중 험준한 구간은 소형 버스로 이동해 체력이 걱정되는 중장년층도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다.
은빛 용이 누워있는 듯한 해발 5596m의 옥룡설산.
/헬스조선 DB
봉우리마다 걸쳐진 운무를 감상하며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차마고도의 시작점인 호도협(虎跳峽)이 웅장한 기세로 여행자의 발길을 이끈다. 호랑이가 뛰어 넘었다는 이 계곡은 폭이 가장 좁은 곳은 30m며, 설산 정상까지의 고도 차는 최고 3900m에 달한다. 호도협의 총 길이는 22㎞로 그 끝이 금사강으로 이어진다. 거대한 은빛 용이 몸을 뉘인 듯한 해발 5596m의 옥룡설산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진다. 차마객잔에서 중도객잔으로 이어진 코스는한 폭의 동양화가 펼쳐진 듯 멋스러운 산세의 파노라마 풍경이 일품이다. 옛 마방들이 걷던 이 길은 현재 나시족들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어 그 역사를 조금이나마 되짚어볼 수 있다.
트레킹 중 관음폭포에 도착하면 꿀맛 같은 휴식이 시작된다. 깎아지른 절벽 길에서 만나는 시원한 물줄기는 청량함 그 자체다. 4월이면 지척에 피어나는 유채꽃밭은 이번 여행의 특별 선물 중 하나. 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노란 물결은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린다.
리장에서는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나시족 전통음식을 맛본다. 객실마다 황홀한 경치를 선물하는 중도객잔과 운남성 최고의 호텔에서 숙박하고,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한 중국 최고의 야외 뮤지컬 '인상여강' 공연도 관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