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저소득에 교육 못 받았어도… ‘이것’만 지키면 뇌 나이 8년 젊어진다

    저소득에 교육 못 받았어도… ‘이것’만 지키면 뇌 나이 8년 젊어진다

    좋은 생활 습관이 뇌 나이를 8년 앞당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플로리다대 건강심리학 재러드 테너 교수팀은 생활 전반에서 건강에 미치는 요인이 뇌 노화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만성 통증이 뇌 노화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기 위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성인 128명을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실험 참가자는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주기적으로 촬영했고, 연구팀은 AI 머신러닝 시스템으로 이 데이터를 분석해 각 참가자의 뇌 연령을 추정했다. 뇌 연령과 실제 연령, 만성 통증 심각도, 사회환경적 요인(교육 수준, 소득, 가구 규모, 결혼 여부, 보험 상태, 지역 교류 정도), 행동·심리사회적 요인(흡연 여부, 허리둘레, 낙관주의 정도, 긍·부정적 정서 성향, 인지된 스트레스, 인지된 사회적 지지, 수면 시간) 등의 관계를 분석·비교했다.그 결과, 사회환경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보다 행동·심리사회적 요인이 뇌 나이를 보호하는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만성 통증, 저소득·낮은 교육 수준 등 사회환경적 요인은 모두 실제로 뇌 나이를 높였다. 사회환경적 위험이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나이가 평균 3살 더 많았다.다만, 금연·충분한 수면·건강한 체중 관리·스트레스 관리·사회 교류 유지 등 좋은 생활 습관은 뇌가 노화하는 것을 크게 보호했다. 가장 생활 습관이 좋았던 그룹은 연구 시작 당시 본인 실제 연령보다 뇌 나이가 8년 어렸고, 2년 후에도 다른 사람보다 더 느리게 노화됐다.연구에 참여한 플로리다대 킴벌리 시빌 교수는 "일관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건강을 증진하는 행동은 통증 감소와 신체 기능 개선과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뇌 노화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건강 증진 요인이 하나 추가될 때마다 신경생물학적 이점을 보였다"고 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만성 통증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생활 습관 개선이 다른 집단에서도 뇌 노화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인 생활 변화가 복합적으로 뇌 연령에 어떤 차이를 유발하는지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태너 교수는 "사회환경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도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뇌 노화를 늦췄고, 개선하면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며 "생활 습관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rain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10/03 20:00
  • 뒷좌석에 앉은 이의 생명, 소중하지 않나요?

    뒷좌석에 앉은 이의 생명, 소중하지 않나요?

    추석 연휴에는 평소 대비 교통사고 사망률이 증가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안전띠, 카시트 등을 착용해야 하지만 뒷자석 안전띠 착용률은 여전히 절반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청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교통사고 응급실손상환자 심층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동안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교통사고 환자는 96.3명으로 평상시 75.9명에 비해 1.3배 많이 발생했다. 연휴 기간 중 추석 하루 전날이 가장 많은 108.2명이었다.추석 연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14시, 17시가 7.6%로 가장 많았고, 7시(2.9%)부터 11시(6.5%)까지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18시 이후 평소보다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추석 연휴 중 교통사고 환자는 평소와 비교해 남자(65.4% → 61.0%)는 감소했고 여자(34.6%→ 39.0%)는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의 연령층이 감소하고 0~40대까지의 발생 분율은 증가했다.교통사고는 보호 장비 착용 여부에 따라 중증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카시트 착용 여부에 따른 입원 및 사망 결과를 분석한 결과, 미착용한 경우의 입원과 사망은 각각 5.3%, 0.4%로, 착용한 경우(입원 3.4%, 사망 0.3%)보다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안전띠의 경우, 착용한 사람 중에서 입원한 사람은 20.6%였으나, 미착용한 사람은 24.5%였고, 착용한 사람의 사망이 1.0%인 반면 미착용에서는 2.3%로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차량 탑승자의 좌석별 좌석안전띠 착용률을 살펴보면, 운전석(85.1%)과 조수석(91.8%)은 높았으나, 뒷자석은 48.0%로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뒷좌석 좌석 안전띠의 중요성은 입원 및 사망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뒷좌석에서 좌석 안전띠를 착용한 경우 입원과 사망은 각각 13.7%, 0.3%였으나, 미착용한 경우 17.0%, 0.9%로 더 많았다. 이는 뒷좌석 좌석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0/03 19:00
  • “술 세졌나?” 전보다 숙취 덜하면, 당뇨병 검사 받아야… ‘이 작용’으로 둔감해진 탓

    “술 세졌나?” 전보다 숙취 덜하면, 당뇨병 검사 받아야… ‘이 작용’으로 둔감해진 탓

    술을 많이 마셔도 다음날 숙취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뇨병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알코올 섭취로 인한 저혈당 증세 당뇨병이 있으면 평소보다 숙취 증상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알코올 섭취로 인해 찾아오는 저혈당이 원인이다. 과음으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이른 새벽부터 몸이 개운하게 느껴지는 등 숙취에 무감각해지는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발생 시 중추신경계 반응이 둔화돼 숙취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빈속에 술을 마시거나 고탄수화물 안주를 많이 먹은 경우에는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면서 밤사이에 혈당이 급락해 저혈당 발생 위험이 더 높다.숙취 증상 변화와 함께 다뇨, 다갈, 다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당뇨병 유무를 확인하는 게 좋다. 이때 공복혈당뿐 아니라 당화혈색소나 당 부하 검사까지 받아보는 게 좋다.◇이미 당뇨병 있다면, 음주 자제해야이미 당뇨병을 진단받은 상태라면 음주 후 나타나는 반응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술을 마셨는데도 숙취가 거의 느껴지지 않거나 몸이 되레 개운하게 느껴진다면 저혈당 반응에 무뎌진 상태일 수 있다. 즉시 혈당을 확인해 70 미만 저혈당인 경우, 사탕이나 주스 등을 섭취하고 15분 뒤 혈당이 회복되지 않으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술을 마시지 말고, 마시더라도 한두 잔에서 끝내는 게 좋다. 한편, 숙취에 시달리는 게 싫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술을 줄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피하기 힘든 술자리를 마주했다면 물을 많이 마시자. 술자리에서도 술을 마신 다음 날에도 충분한 수분 보충이 숙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알코올 대사에 포도당이 활용되므로, 꿀물 등 단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숙취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
    당뇨김서희 기자2025/10/03 18:02
  • “잘 지내?” 과거 인연에게 연락하려면… 전략은 ‘이렇게’

    “잘 지내?” 과거 인연에게 연락하려면… 전략은 ‘이렇게’

    명절은 멀어진 인연들에게 연락해볼 기회다. 한때 친했지만 연락이 끊긴 친구에게 명절 인사를 망설이고 있다면, 참고할만한 방법이 있다.멀어진 친구에게 연락하는 일은 생각보다 심리적 장벽이 높다. 영국 브라이튼의 서식스대 연구팀이 2500명을 대상으로 과거 친구에게 연락하기를 망설이는지와 그 이유를 알아봤다. 90%의 참여자들이 아직 정이 남아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70%는 그들에게 다시 연락하는 것에 중립적이거나 부정적 태도를 갖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과거 인연에게 연락하는 것을 낯선 사람과 대화하거나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일만큼이나 주저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이렇게나 간만에 연락하는 것이 굉장히 이상해서’ ‘죄책감을 느껴서’ 등이었다. 뜻밖에도 ‘너무 바빠서’를 이유로 든 사람은 적었다.연락을 더 쉽게 하는 방법도 있었다. 연구팀은 현재 친밀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먼저 메시지를 보낸 다음, 연락이 끊겼던 친구에게로 넘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임을 발견했다.논문 공동 저자인 사이먼 프레이저대 심리학과 서식스대 라라 아크닌 교수는 “사회적 관계는 행복하고 유의미한 삶의 핵심”이라며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먼저 메시지를 보내보는 것이 일종의 ‘연락 연습’이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심리학(Nature Communications Psychology)’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10/03 17:08
  • 비싼 과일, 한 번에 ‘제대로’ 고르는 방법

    비싼 과일, 한 번에 ‘제대로’ 고르는 방법

    추석 제사상에는 빠지지 않고 오르는 과일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사과, 배, 감이다. 신선한 과일을 고르는 법을 알면 상차림이 더 정성스럽고 보기에도 좋다.◇사과, 껍질 탄력과 색 균일해야사과는 껍질이 매끈하고 윤기가 돌며 붉은빛이 고르게 퍼진 것이 신선하다. 껍질이 쭈글쭈글하거나 반점이 많으면 수분이 빠져 맛이 떨어진다.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하면서도 약간의 탄력이 있는 것이 좋고, 꼭지가 붙어 있어야 신선함이 오래간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사과는 배·감 등 에틸렌을 많이 내는 과일과 함께 두면 숙성이 빨라져 맛이 떨어질 수 있어, 반드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하나씩 싸서 냉장고 채소 칸에 두면 더 오래 유지된다. 채소 칸은 일반 냉장실보다 습도가 높아 수분 증발을 막고 신선함을 오래 지켜주기 때문이다. ◇배, 무게감 있고 꼭지 상태 확인해야배는 들었을 때 묵직할수록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다. 표면이 거칠거나 갈라진 것은 금방 무르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특히 꼭지 주변이 움푹 들어간 배는 그 부분부터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배를 실온에 오래 두면 당도와 식감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어 반드시 저온 보관을 해야 한다. 또한 배 역시 종이로 감싸 냉장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막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감, 색 고르고 단단해야잘 익은 감은 껍질 색이 진하고 균일하며 꼭지가 단단히 붙어 있어야 한다. 지나치게 무른 감은 상차림에 적합하지 않고 쉽게 상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단단한 감을 고르면 보관 기간이 길다. 특히 감은 서로 닿으면 물러지기 쉬우므로 신문지로 개별 포장해 종이 상자에 담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 시에는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건조를 막아야 한다. 사과와 배에 비해 감은 수분이 더 쉽게 증발해 표면이 빠르게 마르기 때문이다.
    기타유예진 기자 2025/10/03 16:02
  • C형간염 치료제 효과 ‘99%’… 제때 진단하면 완치도 가능

    C형간염 치료제 효과 ‘99%’… 제때 진단하면 완치도 가능

    올해부터 ‘C형간염’ 검사가 56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가 건강검진에 포함됐다. C형간염이 국가 건강검진 항목으로 도입된 것은 치료제의 효과가 완치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발전한 것과 관련 있다. 검사를 통해 진단만 하면 완치가 가능해졌다는 뜻이다. 그 중심에는 범유전자형 치료제인 '엡클루사'와 '마비렛'이 있다.◇"범유전자형 치료제 높은 효과, 국가 건강검진 도입에 기여"C형간염 검사가 필수 항목으로 포함된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높은 치료 성과다. 치료제의 효과가 99%까지 증가하면서, 검사를 통해 진단만 받으면 완치도 가능하다는 점이 인정됐다. 의료계에서는 국민들이 건강검진을 연말까지 미루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진단 성과의 변화는 12월에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표준 C형간염 치료제는 ‘범유전자형’이다. 범유전자형 치료제는 1형부터 6형까지 크게 6가지의 유전자형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C형간염 약제를 말한다. 범유전자형 치료제가 치료 표준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치료 성공률의 증가다. 기존 치료제의 치료 성공률도 90~95%로 높은 편이었으나, 범유전자형 치료제의 경우 99%의 치료 성공률을 내기 때문에 '약만 잘 먹으면 완치될 수 있다'는 개념이 성립하고 있다.편의성도 높아졌다. 과거 C형간염은 각각 유전자형에 따라 다른 약제가 사용됐으나, 범유전자형 치료제는 하나의 약제로 1~6형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 가령 '하보니'처럼 범유전자형 치료제가 등장하기 직전까지 표준 치료였던 약제는 주로 1·4형에만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국내에서 기존 치료제들이 사라진 것은 현재 범유전자형 치료제가 모든 유전자형에 쓸 수 있고 효과도 강력하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최근에는 진단 권고안도 변화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는 "범유전자형 치료제의 치료 성공률이 99~100%다 보니, 대부분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미 범유전자형 치료제를 표준으로 권고하고 있다"며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진단 시 RNA 검사까지만 하고 유전자형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한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재발했을 때 유전자형이 다르면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기 때문에 당분간 유전자형 검사가 그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단일제로 쓰면 효과 60~70%… 복합제로 개발 시 ‘99%’현재 C형간염 치료에 쓰이는 약제는 길리어드의 '엡클루사'와 애브비의 '마비렛' 등 두 가지다. 두 약 모두 두 개의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로, 치료 효과가 높거나 모든 유전자에 적용 가능하고 내성 위험이 적은 각각 성분의 장점을 결합했다. 각 약제를 단일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는 60~70%에 불과하지만, 이를 복합제로 결합할 경우 효능이 99%까지 높아진다.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은 2차 선택지로 '보세비'를 급여로 복용할 수 있다.엡클루사는 '소포스부비르'에 '벨파타스비르'를 결합한 약이다. 소포스부비르는 다양한 유전자형에 적용할 수 있으며 높은 치료 효능을 보이고, 벨파타스비르는 모든 유전자형에 쓸 수 있으며 내성 장벽이 높다. 비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환자는 '리바비린'이라는 약제를 병용해 사용할 수 있다.마비렛은 글레카프레비르와 피브렌타스비르를 결합했다. 글레카프레비르는 광범위한 유전자형 억제 효과를 내고 내성 변이에 강하며, 피브렌타스비르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크고 내성 장벽이 높다. 치료 기간이 8주로 엡클루사보다 짧은 점도 주요 특징이다.◇"환자 상 고려… 약가 영향 크지 않아"엡클루사와 마비렛 중 약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기준은 환자의 몸상태다. 특히 비대상성 간경변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마비렛을 투여하지 않는다. 마비렛의 성분 중 하나인 '글레카프레비르'가 간 독성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이다.고령 환자가 많은 만큼, 다른 만성질환으로 인해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약물과의 상호작용도 고려 대상이다. '아미오다론'이라는 부정맥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을 경우 엡클루사를 사용할 수 없으며, 2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 계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엡클루사를 복용할 경우 약물의 흡수 저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은 마비렛과 함께 복용할 경우 근육병증의 위험이 올라간다.성필수 교수는 "아미오다론은 소포스부비르와 상호작용이 강해 사용하기 어렵고,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마비렛을 복용하기 어렵다"며 "치료 시작 전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약을 확인한 후, 중단이 필요한 약물이 있으면 중단 후 치료를 시작한다"고 말했다.가격 차이는 실제 선택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엡클루사는 1일 1회 복용인 반면 마비렛은 1일 3회 복용 약제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마비렛의 치료 기간이 짧더라도 약가가 110만원가량 더 비싸다. 그럼에도 본인부담상한제를 활용하면 실제 본인부담금이 크게 줄고, 평생 먹어야 하는 약이 아니다 보니 환자들이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아 치료 기간이 더 짧은 마비렛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약제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국민에 돌려주는 제도다.장재영 교수는 "간 기능이 좋은 환자들은 치료 기간이 더 짧은 8주짜리 약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실제로는 환자마다 간 기능과 약물 상호작용 문제가 달라 몸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0/03 15:01
  • 변비로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이 과일’ 먹이세요

    변비로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이 과일’ 먹이세요

    아이의 변비는 아이 본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 큰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줄 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의 대장·골반기형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이자 신경위장병학 전문가인 자야 푸나티 박사는 변비를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제시했다.푸나티 박사는 변비를 판단하는 기준이 '배변 횟수'가 아니라 '배변의 일관성'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변비는 변의 굳기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정상적인 변은 부드럽고 쉽게 배출돼야 하며, 흔히 '똥 모양' 이모티콘처럼 코일 형태거나 부드럽게 쌓이는 모습이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반면, 딱딱한 변은 변비의 신호다. 정상적인 배변 횟수는 하루 세 번에서 주 3회까지 개인차가 크다.변비 예방의 핵심은 식단이다. 푸나티 박사는 하루 다섯~여섯 번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각각의 식사마다 물 한 컵을 곁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마른 음식은 마른 변을 만든다”면서, 수분이 부족하면 변이 딱딱해지고 배출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한다. 과일과 채소는 대장에 수분을 공급해 건강하고 부드러운 변을 만든다.식이요법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약물이 필요할 수 있다. 푸나티 박사는 변비 치료제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머셔(musher)’와 ‘푸셔(pusher)’다. 머셔는 삼투성 하제로, 대장에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약이다. 푸셔는 자극성 하제로, 장 운동을 촉진해 변을 밀어내는 약이다. 푸나티 박사는 아이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머셔 계열을 먼저 권장한다고 했다.섬유질 보충제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나티 박사는 “사과를 먹는 것이 섬유질 알약을 먹는 것보다 훨씬 낫다”며 “두 가지는 같지 않다”고 말했다. 차전자피나 아마씨 같은 보충제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과일·채소 같은 자연식품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돕는다는 점에서도 보충제보다 우수하다.집에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비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푸나티 박사는 “식이조절과 약물치료를 일주일 이상 했음에도 개선이 없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대변이 새어 나오는 ‘소아 변실금’은 심한 변비의 신호이지만 응급상황은 아니며,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한 복통이 있으면서 전혀 배변이 되지 않는 경우는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10/03 14:02
  • 잠꼬대, 대부분 괜찮지만… ‘이럴 땐’ 반드시 병원 가야

    잠꼬대, 대부분 괜찮지만… ‘이럴 땐’ 반드시 병원 가야

    잠꼬대는 흔히 나타나는 수면 증상 중 하나다. 무해한 경우도 있지만 건강 이상 신호일 때도 있어 함께 수면하는 사람이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 잠꼬대의 다양한 원인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빈도·양상 다양해미국 웹엠디 미생물학 전문가 자빈 베굼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잠꼬대를 한다”며 “성인 약 세 명 중 두 명은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잠꼬대를 하며 3~10세 어린이의 절반이 잠꼬대를 한다”고 말했다. 잠꼬대는 한 번 할 때 30초를 넘지 않으며 빈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사람과 웅얼거리거나 간단한 소리를 반복하는 사람 등 잠꼬대 형태도 다양하다. ◇질환 의심할 때는잠꼬대는 렘수면, 비렘수면 관계없이 수면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무해하다. 단, 잠꼬대와 특정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면 장애나 다른 건강 이상 징후일 수 있다. 베굼 박사는 “렘수면행동장애, 야경증 등은 수면 중 비명을 지르게 하는 질환”이라며 “이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잠꼬대와 함께 휘두르기, 발로 차기 등의 폭력적인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자면서 끙끙 앓는 소리나 일정한 톤의 소리를 반복하는 ‘카타스레니아’ 상태일 수도 있다. 만약 폭력적인 행동이 동반되거나 수면 중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거나 잠꼬대가 갑자기 심해졌다면 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잠꼬대 대처방법질환이 원인이 아닌 잠꼬대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대부분 개선된다. 베굼 박사는 “수면 일기를 작성해 수면 패턴을 파악하고 수면 습관을 개선하면 잠꼬대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잠자리에 들 때, 잠들었다고 생각할 때, 잠에서 깨어났을 때 증상을 기록하고 매일 복용 중인 약과 복용 시간, 매일 섭취한 음식, 운동 등도 함께 적으면 된다. 기본적으로 매일 밤 7시간 규칙적으로 수면하고 잠자기 여섯 시간 전에는 카페인, 음주를 피하며 수면 최소 30분 전부터는 방을 어둡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병원에 내원해서는 수면 중 문제를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 후 필요한 치료를 진행한다.
    신경질환최지우 기자2025/10/03 13:02
  • 연휴 때 왕창 먹고도 살찌지 않는 법… 이 ‘4가지’만 지키라던데, 뭘까?

    연휴 때 왕창 먹고도 살찌지 않는 법… 이 ‘4가지’만 지키라던데, 뭘까?

    연휴가 되면 괜히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분의 2가 연휴에 과식하게 된다고 밝혔으며, 3분의 1은 술을 평소보다 더 마시게 된다고 답했다. 자연스러운 경향이래도 건강을 위해 식욕을 조절하려 노력하는 게 좋다.미국 의사이자 의학 전문 기자인 니콜 사피어는 다음의 네 가지 방식으로 연휴 기간에 식단을 관리하길 권한다. 첫째로, 외식하는 대신 집에서 밥을 해 먹는다. 집밥을 해 먹는 사람들이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전반적으로 더 건강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간만에 일가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외식하기 쉽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는 순간 음식에 든 기름·설탕·소금 등을 조절해가며 식사하기 어려워진다. 집에서 직접 요리해야 이들 식재료를 최대한 덜 사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둘째로, 누군가와 대화하면서 간식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몸에 좋은 것으로 택한다. 감자칩 같은 과자 대신 피스타치오,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나 블루베리 등 항산화 과일을 택하는 식이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장내 미생물 균형에도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는 노화와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셋째로, 단맛이 나는 음료 대신 물을 마신다. 맹물 특유의 밍밍한 맛이 싫다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차를 마시는 게 좋다. 탄산이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자극해 식욕을 돋울 수 있으므로 탄산수도 피하는 게 좋다. 2017년 팔레스타인 지국 비르자이트대 연구팀이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더니, 탄산수를 마신 사람의 그렐린 수치가 탄산이 없는 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3배, 수돗물을 마신 사람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득이하게 음료를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탄산이 없고 당류 함량이 최대한 낮은 것을 고른다.넷째로, 술은 웬만하면 마시지 않는다. 술은 간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각종 암 발생 위험을 키우고, 밤에 숙면하지 못하게 만든다. 살이 찌게도 한다. 술 속의 알코올 자체는 지방으로 변하지 않으나, 알코올이 식이 지방 산화를 억제함으로써 술과 함께 먹은 다른 음식이 지방으로 축적되게 돕는다. 술 때문에 식욕 억제 중추가 마비돼 음식 자제력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10/03 12:07
  •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마세요… ‘이 테스트’ 해보면 알아요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마세요… ‘이 테스트’ 해보면 알아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가짜’ 배고픔에 속지 말아야 한다. 가짜 배고픔을 진짜 배고픔으로 알고 음식을 먹다 보면 살이 금세 찌기 때문이다.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스트레스·우울함이 원인 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인, 학생,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업무가 과중하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기 위해 뇌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서 당을 채우도록 한다. 당은 뇌로 빨리 전달되는 에너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울하고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때 가짜 배고픔이 생기기 쉽다.가짜 배고픔일 때는 ▲식사 후 세 시간 이내 배가 고프고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이 점차 사라지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배고픔이 심해지고 ▲맵고 짜고 단 자극적 음식이 당기고 ▲음식을 먹어도 공허한 기분이 든다.◇‘브로콜리 테스트’로 감별할 수 있어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을 구분하려면 '브로콜리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배고픈데 당장 먹을 수 있는 게 브로콜리밖에 없다. 먹을 것인가? 대답이 '예'라면 진짜 배고픔, '아니오'라면 가짜 배고픔이다. 브로콜리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싫어하는 음식으로 대체해서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오이, 고수 등이 있다. 가짜 배고픔일 때는 ▲식사 후 세 시간 이내 배가 고프고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이 점차 사라지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배고픔이 심해지고 ▲맵고 짜고 단 자극적 음식이 당기고 ▲음식을 먹어도 공허한 기분이 든다.◇물로 가짜 배고픔 달래야 가짜 배고픔이 찾아왔다면 우선 물 한 컵을 마신다. 물을 마시고 20분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고, 맛있는 음식이 아니어도 무엇이든 먹고 싶어진다면 진짜 배고픔이다. 물로 가짜 배고픔을 달래기 어렵다면 견과류, 토마토, 두부같이 단맛이 덜한 식품을 먹는다. 두부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다른 식품보다 식욕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가 있다. 식욕을 억제하기 어렵다면 산책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다른 행동에 집중하는 방법도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0/03 11:00
  • “명절 음식도 체질 따라 골라요” 화 많고 발 차가운 사람, ‘이 메뉴’ 추천… 뭘까?

    “명절 음식도 체질 따라 골라요” 화 많고 발 차가운 사람, ‘이 메뉴’ 추천… 뭘까?

    벌써부터 명절 이후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명절에 섭취한 고칼로리 음식들로 인해 불어난 체중이 가장 큰 고민이다. 이러한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에게 물었다.◇평소보다 30% 적게, 본인에게 맞는 음식 섭취명절 음식은 대체로 기름기가 많고, 당 함량이 높아 위장 건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같은 음식도 체질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재동 교수는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손발이 차며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에너지를 만드는 힘이 부족한 것”이라며 “차거나 기름진 음식보다는 따뜻하고 소화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몸이 잘 붓고 무겁게 느껴지는 사람은 ‘한 접시 식사’로 제한하고, 탄수화물과 단 음식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가 차가운 사람은 쉽게 화가 나거나 불면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에너지 균형 회복을 위해 해산물, 해조류, 돼지고기 같은 음식으로 음기를 보충하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이 교수는 “명절에는 평소보다 30% 정도 식사량을 줄이고 조금씩 덜어 먹는 것만으로도 위장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는 무, 깻잎 등 소화를 돕는 채소를 곁들이고, 식후에는 매실차, 국화차, 보리차 같은 따뜻한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명절 스트레스와 피로, 스트레칭과 지압으로 해소몸을 수시로 움직이는 것도 명절 피로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장거리 운전, 명절 음식 준비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몸이 뻣뻣해지고 순환도 원활하지 않다. 운전 전후로 목과 허리를 풀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다.이재동 교수는 “명절에는 신경 쓸 일이 많다보니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인 피로 역시 느끼기 쉽다”며 “잠깐만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복식호흡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거나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면 피로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간단한 지압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합곡혈(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지점)은 두통과 소화불량에, 족삼리혈(무릎 아래 바깥쪽)은 소화와 기력 보충에, 내관혈(손목 안쪽 주름 아래)은 멀미나 답답함, 불안감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된다.이재동 교수는 “명절 후에는 온찜질이나 반신욕, 가벼운 운동, 채소 위주의 가벼운 식사 등 회복의 시간을 가지면 명절 피로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며 “음식은 덜 먹되, 몸은 더 움직이면서 여유롭게 쉬는 것이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10/03 10:00
  • 고향 가는 길, 휴게소 먹거리 '이것' 확인하고 드세요

    고향 가는 길, 휴게소 먹거리 '이것' 확인하고 드세요

    휴게소에서 음식을 구입할 때는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곳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과 카페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총 20건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2022년 7월 문경휴게소 라면에서는 파리 사체가, 같은 해 11월 영천휴게소 공기밥에는 약봉지가 발견됐따. 2023년 문경휴게소 우동에서 귀뚜라미 사체가, 안성휴게소 국밥에서는 노끈이 발견됐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위생 관리를 위해 '위생등급제'와 'HACCP 인증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객석, 조리장, 화장실 등의 위생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나뉜다. 등급을 받은 곳인지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 내손안 식품안전 정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HACCP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에서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분석하고, 중요 관리점을 설정해 시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다. HACCP 인증을 받은 곳의 여부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HACCP 인증 업소에서 만든 제품에 HACCP 마크가 적용돼 있기도 하다.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개인도 노력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가을철에는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므로 귀성길과 성묫길에는 음식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섭취해야 한다”고 했다.특히 자동차 내부는 온도가 상승해 식중독균 등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휴게소에서 구입한 음식은 바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장시간 보관해야 한다면 가급적 보냉 가방이나 아이스백을 이용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섭취할 때는 반드시 재가열해야 한다.또 명절 음식은 평소와 다르게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재료 구매부터 보관, 조리 방법까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를 적극 실천하는 것을 권장한다. 손보구가세는 손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재료 따라 요리 도구)구분 사용하기, 가열·조리하기, 세척·소독하기를 말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0/03 09:00
  • "추석 어떻게 잘 보내지?" 발달장애 아동에게 동화로 알려줘요 [조금 느린 세계]

    "추석 어떻게 잘 보내지?" 발달장애 아동에게 동화로 알려줘요 [조금 느린 세계]

    독서는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고민들을, 이야기를 통해 미리 체험해볼 수 있게 한다. 발달장애 아동들도 성장 과정에서 그들만의 고민에 빠지곤 하나 이들이 읽을 만한 책은 많지 않다. 대부분 원래 존재하는 책을 단순히 읽기 쉽게 편집하는 것에 그치고 있어서다.다행히 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확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책의 소재부터 발달장애 아동들의 고민거리에서 찾는 것이 한 예다. 20대 초반의 지적장애인 자녀를 둔 도서출판 날자 조윤영 대표가, 아들의 일상적인 걱정을 담은 책 '걱정이랑 친구할래?'를 출판한 것도 그 때문이다.평소와 일상이 달라지는 추석 연휴는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남몰래 고민이 생기는 시기일 수 있다. 동화 '마음 편한 한가위'는 이들을 위해 조윤영 대표가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Gemini)을 이용해 만든 동화다. 조윤영 대표는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 추석에 대한 정보와 응원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도서출판 날자 조윤영 대표2025/10/03 08:33
  • “30년 전 얼굴 그대로”… 신승훈, 여전히 좋은 피부 비결로 ‘이것’ 강조

    “30년 전 얼굴 그대로”… 신승훈, 여전히 좋은 피부 비결로 ‘이것’ 강조

    가수 신승훈(59)이 변하지 않는 동안 외모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신승훈은 30년 전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MC 신동엽이 피부 관리 비법을 묻자, 신승훈은 “밖에 잘 안나간다”며 “무조건 자외선 차단”이라고 답했다. 자외선 차단은 피부 건강에서 핵심 요소로 꼽힌다. 자외선은 세포 DNA를 손상시켜 주름과 색소 침착 등 노화를 촉진하고, 장기간 노출 시에는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피부암 예방과 조기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자외선 차단이 권장된다. 실제로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건강한 중년의 남녀에서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자외선은 자외선B(UVB)와 자외선A(UVA)로 나뉜다. 자외선B(UVB)는 표피를 손상시켜 피부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자외선A(UVA)는 진피까지 침투해 탄력 저하와 주름을 가속화한다.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에 따르면, 자외선A는 계절과 관계없이 일 년 내내 일정량 존재하며, 창문도 통과하는 파장이기 때문에 겨울철 자외선 차단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실내 활동 시 SPF15~30, PA+, 야외활동 시 SPF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장한다. 외출 30분 전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서 바르면 된다. 가능하면 이후에도 수시로 덧바른다. 더불어 양산, 챙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활용하고,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뷰티이해나 기자2025/10/03 08:03
  • 美 셧다운에… FDA 신약 승인도 밀리나

    美 셧다운에… FDA 신약 승인도 밀리나

    미국 연방 정부가 업무를 일시 정지하는 ‘셧다운’ 조치를 내리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신약 승인 등의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3일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셧다운으로 아직 FDA에 의약품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제약사의 승인 절차가 기약 없이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앞서 미국에서는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대치 속에 연방 정부 업무 일부가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 사태가 지난 1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시작됐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셧다운 기간 동안 FDA가 ▲신약 ▲제네릭 의약품 ▲생물학적 제제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둥에 대한 허가 신청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FDA는 아직 승인하지 않은 약물 관련 업무를 대부분 중단한다. 다만, 제약사들이 FDA에 제품 검토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미 지불한 수수료를 사용해 일부 업무는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환자 진단·치료에 필요한 필수적인 업무와 의약품 생산 시설에 대한 감시도 지속할 예정이다.FDA 마틴 마카리 국장은 지난 1일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의회의 예산 난항으로 인해 기관의 특정 업무가 중단될 것”이라며 “많은 직원이 휴직하겠지만 FDA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공중 보건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FDA는 셧다운 기간 동안 직원의 86%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19%는 담당 업무가 매우 중요해 제외할 수 없다고 판단한 예외 근로자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03 07:30
  • 물 멀리 해야 하는 사람 있어… ‘이 만성질환’ 있을 땐 섭취 제한

    물 멀리 해야 하는 사람 있어… ‘이 만성질환’ 있을 땐 섭취 제한

    체내 순환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물이 꼭 필요하지만, 질병으로 인해 순환과 배출 능력이 떨어져 있다면 제한적으로만 마셔야 한다. 물을 멀리해야 하는 질병을 알아본다.간경화가 있는 사람은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 간경화가 생기면 간 기능이 떨어지면서 신체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의 농도가 낮아진다. 그러면 수분을 각 장기에 고루 배분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 수분량이 과도해져 복강으로 흘러들어 가 배에 물이 차는 복수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투석을 하는 신부전증 환자도 알부민의 농도가 낮아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이 복강으로 흘러가 복수가 찰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심부전 환자 역시 물을 많이 마시면 위험할 수 있다. 심장 기능이 저하돼 심장에 들어온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한다. 이때 많은 물을 마시면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혈관에 머무는데, 이로 인해 혈액량이 늘어나 혈관 압력이 높아지면서 압력이 낮은 폐와 뇌로 수분이 흘러들어 가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부신기능저하증,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겪는 환자도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부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부신호르몬인 알도스테론이 과다 생성돼 수분과 염분의 원활한 배출을 막는다. 수분이 몸에 남아 전신부종이 생길 위험이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한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 배출이 잘 안 돼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이 오면 신경질, 두통, 구토 증상이 생기고 심한 경우 뇌부종이 생기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치의와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물 섭취량을 의논해야 한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5/10/03 07:15
  • ‘30kg 감량’ 정지웅, 요요 없는 비결? 매일 ‘이것’ 한 덕분이라는데…

    ‘30kg 감량’ 정지웅, 요요 없는 비결? 매일 ‘이것’ 한 덕분이라는데…

    배우 정은표(58)의 아들 정지웅(21)이 30kg 감량 후에도 요요 없이 유지 중인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9월 22일 정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웅이는 잘 살고 있습니다”라며 “하프 마라톤 출전해서 재미있게 뛰었다고 하네요”라고 했다. 이어 “클라이밍도 꾸준히 하고 있고요”라며 “체중 감량하고 잘 유지할지 걱정했는데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30kg 감량 후 홀쭉해진 정지웅이 마라톤과 클라이밍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매일 꾸준히가 중요한 거 알면서도 잘 안되는데 대단해요” “마라톤도 잘 하고 클라이밍도 너무 잘하는데요” “대박 멋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정지웅이 다이어트 성공 후 꾸준히 하고 있는 클라이밍은 손잡이나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 암벽을 오르는 레저 스포츠다. 근육과 관절을 폭넓게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몸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좋다. 암벽을 오르는 과정에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미세한 근육을 많이 쓰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약 588kcal에 달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암벽을 오르다보면 팔다리를 높이, 넓게 뻗고 몸을 평소와 다르게 비틀기 때문이다. 안전한 클라이밍을 위해서는 신체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근력이나 체중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해서 하다간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팔 힘으로 체중을 버티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많은 힘이 가해질 경우 염좌,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어서다.부상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은 필수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클라이밍은 러닝머신보다 열량 소모가 커크고 전신 근육을 써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며 “다만, 손목이나 어깨 부상 위험이 있어 기초근력과 스트레칭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잘 올라가는 것만큼 잘 떨어지는 것도 중요하다. 떨어질 때 충격을 최소화하려면 양발, 엉덩이, 등 순서로 지면에 닿을 수 있게 뒤로 구르면서 팔은 몸 안쪽으로 모아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03 07:00
  • 당근·블루베리 말고도… 영양학자가 추천하는 ‘눈 맑게 해주는 식품’, 뭘까?

    당근·블루베리 말고도… 영양학자가 추천하는 ‘눈 맑게 해주는 식품’, 뭘까?

    눈에 좋은 식품으로 가장 자주 꼽히는 것이 당근이다. 당근을 싫어한다고 눈 건강을 챙길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눈에 이로운 다른 식품도 많다.주에 한 번 생선 240g을 먹는 게 눈에 이롭다. 생선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2~4토막 정도의 양이다. 영국 공공 보건 영양학자 엠마 데비셔는 “정상적인 시력 유지에 중요한 오메가3 섭취를 위해 절반은 꼭 기름진 생선으로 먹도록 한다”며 “오메가3 섭취량이 부족하면 피부가 메마르고, 눈이 건조해져 뻑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기름진 생선이란 정어리, 고등어, 청어, 연어, 송어 등을 말한다. 그냥 참치는 괜찮지만, 참치 통조림은 속하지 않는다. 과일과 채소는 하루 400g 정도 먹어야 한다. 시판 샐러드 1개 양이 보통 100g 내외다. 이들은 눈에 이로운 비타민C와 비타민E가 많다. 당근을 좋아한다면 다른 과일·채소와 섞어 먹어도 된다.아연과 구리 등 미네랄도 생각보다 눈 건강에 중요하다. 데비셔는 “정상 시력을 유지하고, 눈을 망가뜨리는 산화 스트레스에 대항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아연은 망막 기능에 관여한다. 실제로 망막에는 아연이 단백질과 결합한 채 다수 분포하고 있어서 몸 다른 조직에 비해 아연 수치가 높다. 아연은 붉은 고기와 굴 그리고 해산물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채식하는 사람들은 견과류와 마른 콩, 우유, 유제품, 통곡물, 표고버섯 등을 통해 아연을 섭취할 수 있다. 구리는 피스타치오, 렌틸콩, 호박씨 등에 많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에도 많다. 이들 식품을 평소 식단에 골고루 넣는 게 좋다.이 밖에도 비타민B2와 루테인 역시 챙기는 게 좋다. 데비셔는 “비타민B2는 수정체를 투명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시력 유지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고기, 우유, 달걀, 치즈, 동물의 간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흔히 눈 영양제로 챙겨 먹는 루테인은 망막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전자기기에서 방출된 블루라이트로 인한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 시금치, 케일, 키위, 달걀노른자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먹는 것 못지않게 평소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20·20·20 규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20분마다 고개를 들어 20초간, 적어도 20m 멀리 떨어진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가까이 있는 것에 집중하다가 잔뜩 긴장한 눈 근육이 쉬어가게 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10/03 06:37
  • “60대 맞아?” 호주 女 비키니 몸매 화제… 근육 비결 물으니?

    “60대 맞아?” 호주 女 비키니 몸매 화제… 근육 비결 물으니?

    6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비키니를 즐겨 입으며 건강한 몸을 유지 중인 호주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월 2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모델 겸 피트니스 코치로 활동 중인 레슬리 맥스웰(64) 평소 나이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젊게 살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 비키니를 애호한다”며 “나이는 상관없다. 자신감과 건강만 뒷받침된다면 누구나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14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레슬리 맥스웰은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모습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특히 턱걸이 등 근력 운동 위주로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손녀 역시 나를 자랑스러워한다”며 “누구든 다 젊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레슬리 맥스웰처럼 평소 젊게 생각하며 사는 습관은 동안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이나 생각이 젊으면 신체적으로 젊어질 수 있다”며 “실제로 심리학에서도 젊은 신체 활동을 하면 심리적으로도 젊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고 말했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 사회 행동 건강학과 로버트 스타우스키 박사의 연구 결과, 늙었다고 자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노화가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노화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심했다. 인지된 스트레스가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노인이라는 생각이 의존적이고 소극적으로 변하게 하기 때문이다.한편, 레슬리 맥스웰이 즐겨한다는 턱걸이는 풀업이라고 불린다. 풀업은 등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풀업 운동은 어깨너비보다 약간 더 넓게 바를 잡고, 어깨뼈를 앞에서 뒤로 당기면서 몸을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이때 턱은 턱걸이 봉이나 바에 닿기 직전까지 올라와야 한다. 그리고 등이 뒤로 젖히지 않도록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풀업 운동은 어깨 관절과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한다. 특히 ▲활배근 ▲승모근 ▲척추기립근 ▲극하근 등을 단련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풀업 운동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2~4회씩 2~5세트를 진행하는 게 가장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03 06:00
  • 말랐지만 지방 많은 몸매… ‘이것’ 먹어 개선하라던데, 뭘까?

    말랐지만 지방 많은 몸매… ‘이것’ 먹어 개선하라던데, 뭘까?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적게 나가는 것도 문제다. 특히 노인에게서는 더 문제가 된다. 근육이 위축되고 골밀도가 떨어지며 면역력이 저하돼 여러 감염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 저체중 노인의 가장 큰 문제는 근육량은 줄고 체지방량이 는다는 것이다. 저체중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까.◇단백질은 생선과 콩으로저체중 노인은 근육량이 적어서 골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단백질은 육류보다 생선, 콩, 계란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다. 육류는 지방 함량이 높고 소화에 부담을 준다. 반찬으로 매일 생선 한 토막이나 두부 조림을 먹는 게 좋다. 콩 한 줌을 볶은 것과 치즈 한두 장을 간식으로 챙겨 먹어도 도움이 된다.체지방을 줄이려면 식이섬유를 잘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불필요한 지방을 흡착해 대변으로 배설시키는 기능을 한다. 해조류, 버섯, 녹황색채소 등을 매일 골고루 섭취하면 좋다.◇​식욕부진 땐 조리법 바꿔야식욕부진이 저체중의 원인이라면 음식의 색깔이나 맛을 다양하게 조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콩나물국에 빨간색과 초록색 실고추를 썰어 넣거나, 평소보다 음식을 약간 짜거나 달게 조리하면 식욕이 자극된다. 비타민B1·아연 부족도 식욕부진의 원인이므로, 이들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비타민B1은 해바라기씨나 땅콩으로 보충하고, 아연은 계란 노른자나 현미밥으로 섭취하면 된다. 담배도 반드시 끊어야 한다. 담배에 든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킨다.◇살 빠질까 운동 거르면 안 돼운동을 하면 살이 더 빠질까봐 걱정할 수 있지만, 근력운동을 해야 근육량과 함께 체중도 는다. 평소 운동을 잘 안 하던 사람이라면 벽 짚고 팔굽혀펴기, 물병 들고 스트레칭하기 등 생활 속에서 저강도의 근력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비타민D가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운동은 낮에 야외에서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저체중 노인이 등산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등산은 경사진 길을 오르내리는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10/03 05:30
  • 451
  • 452
  • 453
  • 454
  • 455
  • 456
  • 457
  • 458
  • 459
  • 4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