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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소식] 아이디병원, 아이디클리닉 천안점 오픈

    [의료계 소식] 아이디병원, 아이디클리닉 천안점 오픈

    아이디병원은 아이디클리닉 천안점이 오픈했다고 밝혔다.아이디클리닉 천안점은 스킨부스터 및 쁘띠 시술 진료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 신문석 대표원장이 주축이 되어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장비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아이디클리닉 천안점은 슈링크유니버스, 울쎄라, 올리지오  등의 다수의 안티에이징 시술장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킨부스터를 구비하고 있어 고객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아이디클리닉 천안점 신문석 대표원장은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1:1 맞춤 서비스를 지향하며, 수준 높은 종합 뷰티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9/26 17:38
  •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체한다? '몰랐던 원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체한다? '몰랐던 원인'은…

    유난히 자주 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병원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밥 먹자마자 배부른 느낌· 명치 통증 느껴기능성 소화불량이란 암이나 소화기궤양 등 특별한 위장질환이 없는데 복통, 더부룩함, 속쓰림, 복부팽만감, 명치 부근의 통증이나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 기능 저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감염 등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는 증상에 따라 식후불편감증후군이나 상복부통증증후군 중 하나로 나뉜다. 식후불편감증후군은 위 내에 음식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고,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배가 불러 더 이상 식사를 할 수 없는 느낌이 주 2회 이상 발생하는 것이다. 상복부통증증후군은 명치 통증이나 속 쓰림이 주 1회 이상 발생하며, 증상이 배변에 의해 완화되지 않는 거싱다. 다만 두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 어느 한 쪽으로 분류될 수 없는 환자들도 있다.◇내시경으로 발견 안 되고 위전도검사 해야국내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는 지난 2019년 기준 70만2652명 정도로 많은 편이다. 하지만 질환을 잘 모르기 때문에 단순히 체했다고 생각하거나 내시경 검사를 해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 기능성 소화불량을 방치해두면 영양 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고 복통과 더부룩함 등의 증상이 반복돼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기능성 소화불량은 내시경이 아닌 위전도검사, 위감각기능검사, 방사성동위원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또한 기능성 소화불량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빨리 먹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피하고, 섭취했을 때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 음식으로 기름에 튀겼거나 밀가루로 된 음식, 유제품, 매운 음식, 커피나 술, 탄산음료 등이 있다. 식습관 변화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위산 억제제, 위장관 운동 촉진제 등의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6 17:10
  • "100세 노인도 전신마취 가능한 시대… 수술 미루지 말아야" [헬스조선 명의]

    "100세 노인도 전신마취 가능한 시대… 수술 미루지 말아야" [헬스조선 명의]

     마취과 의사는 비행기를 모는 파일럿과 같다. 수술이 시작되고 환자가 마취에 들어가는 때가 '이륙', 환자가 마취된 동안 본격적 수술이 집도 되는 때가 '활공', 환자가 마취에서 깨어나고 수술이 끝나는 게 '착륙'에 비견된다.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는 노인 마취를 ‘몇몇 기능이 고장 난 비행기를 운행하는 일’에 비유한다. 불안정한 비행기를 몰땐 파일럿의 역량이 중요하다. 노인 환자의 전신마취 수술을 무사히 끝마치는 데도 전문의 경험치와 환자-전문의 간 소통이 필수다. 환자의 상태에 맞게 마취제의 종류와 투여량을 신중히 결정하면, '나이든 몸'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안전한 마취가 가능하다. 나이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전신마취 수술을 꺼릴 필요가 없다.
    마취통증의학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26 17:00
  • 통증 유발하는 '라운드 숄더'… '이 스트레칭' 하면 교정

    통증 유발하는 '라운드 숄더'… '이 스트레칭' 하면 교정

    스마트폰을 많이 보거나 모니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에게 라운드 숄더는 흔히 나타난다. 라운드 숄더는 등이 굽어 어깨가 앞으로 말리는 상태를 말한다. 라운드 숄더가 있는 사람은 자세가 약간 구부정해 보이고 어깨도 좁아 보인다. 라운드 숄더는 어떻게 교정해야 할까? ◇라운드 숄더 자가진단하려면라운드 숄더로 어깨가 말려 있다면 목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돼 어깨, 목, 머리까지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 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라운드 숄더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똑바로 섰을 때 손바닥이 몸통이 아니라 약간 뒤쪽으로 향하면 라운드 숄더일 확률이 크다. 또 누웠을 때 바닥에서 어깨가 뜬다면 라운드 숄더를 의심할 수 있다. 양손을 포갠 채 목덜미를 감싼 상태에서 팔꿈치가 귀보다 앞에 있어도 라운드 숄더를 의심할 수 있다.◇가슴과 등 근육 단련해야라운드 숄더가 있으면 가슴 쪽에서 어깨뼈를 잡고 있는 근육(흉근)은 짧고 단단해지고, 반대로 등에서 어깨를 잡는 근육들(광배근, 승모근, 전거근 등)은 약해진다. 그래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 등과 가슴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흉근은 폼롤러를 이용해 운동할 수 있다. 폼롤러를 등 아래에 넣고 누운 뒤, 손을 머리에 대고 상체를 뒤로 젖힌다. 이때 어깨 긴장은 풀어야 한다. 어깨가 심하게 말려있다면 이 자세를 잠깐만 해도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 약 30초 이상 자세를 유지하면 가슴 근육이 이완되면서 목 뒤, 팔 안쪽 긴장도 완화된다.등근육(승모근, 광배근)에 자극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승모근 스트레칭으로는 ▲턱 누르기 ▲목 뒤로 젖히기 ▲벽 짚고 팔 굽혀 펴기 ▲가벼운 봉 위로 올라가기 ▲앉은 채로 몸통 꺾기 등의 운동이 있다. '턱 누르기'는 시선은 멀리 몸통을 본 채 턱 끝을 최대한 목으로 붙이는 것이다. '목 뒤로 젖히기'는 깍지 낀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히는 것이다. 이때 어깨가 긴장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벽 짚고 팔 굽혀 펴기'는 팔이 바깥쪽 돌아 굽혀지지 않도록 유의한 채 천천히 벽 쪽으로 팔을 굽혔다 펴는 것이다. '가벼운 봉 위로 올라가기'는 봉을 어깨보다 좁게 잡고 팔을 펴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이 되도록 들어주는 것이다. '앉은 채로 몸통 꺾기'는 손을 반대 어깨에 올려 몸을 천천히 돌리는 동작이다.등을 지지하는 광배근 운동도 중요하다. 의자를 이용하면 쉽게 운동할 수 있다.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짚고 쭈그려 앉았다가 일어나면 된다. 이때 어깨는 최대한 내리고 날개뼈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앉는다. 하루에 20회씩 총 3세트를 진행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6 16:44
  • 긁었더니 피부에 그림이? '피부묘기증' 주의하세요

    긁었더니 피부에 그림이? '피부묘기증' 주의하세요

    가을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다. 날이 건조해지면 피부도 함께 건조해지는데,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피부묘기증이다.피부묘기증은 가려운 피부를 손톱으로 긁으면 긁은 모양대로 피부에 그림이 그려지는 질환으로, '피부그림증'이라고도 불린다. 두드러기의 일종인데,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4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흔하다. 일반적으로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많이 발생하며, 아직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수면 장애, 피로, 스트레스,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 면역력 저하가 피부묘기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원인을 모르는 만큼 정확한 치료 방법이 없다. 가려움이 느껴지더라도 긁지 않는 게 최선이다. 가렵다고 피부를 긁으면 긁을수록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 피부 표면이 벗겨져 감염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냉찜질로 가려움을 줄일 수도 있다. 만약 참기 너무 힘들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피부묘기증을 예방하려면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따라서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게 중요하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도 피부묘기증이 생길 수 있어 과도한 운동, 사우나, 음주 등은 피한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 환자는 피부묘기증 위험이 크므로 평소 피부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정 음식물 섭취 후나 약물 복용 후 피부묘기증이 심해지는 사람은 원인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6 16:25
  • 난산 중 제왕절개 판단 '계산' 방법 나왔다

    난산 중 제왕절개 판단 '계산' 방법 나왔다

    자연분만을 시도하다 실패해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을지대학교 IT융합의학연구소장)가 제왕절개 위험요소들을 수치화해 제왕절개 가능성을 산출하는 계산기를 최초로 개발했다. 양윤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제왕절개 예측 계산기는 ▲병원 입원 시부터 진통이 진행되는 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과 ▲진(眞)진통 진행 중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 등 총 2개이다. 두 모델의 예측률은 각각 86%, 89%로 측정됐다.연구팀은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환자 총 1326명의 진료 기록을 분석, ▲산모 키/몸무게 ▲태아 몸무게 ▲임신 주 수 ▲출산력 ▲촉진제 사용 여부 ▲자궁 수축 정도 ▲태아 하강 정도 ▲분만 잠복기 등 제왕절개 위험요소 24가지를 확인했다. 의료진이 앱에 각각의 위험요소 값을 입력하면 제왕절개 가능성을 백분율로 환산해 결과값을 나타내는데, 이는 곧 분만 과정에 대한 판단의 근거가 된다. 즉, 분만 진행 중 난산에 빠졌을 때 의료진 개개인의 경험에 의존한 판단이 아닌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진통을 이어갈지 수술을 진행할지를 결정할 수 있고, 산모 또한 해당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양윤석 교수는 “향후 국내 다기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분만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진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26 16:08
  • "무릎 아픈 사람, 살 빼는 게 도움"

    "무릎 아픈 사람, 살 빼는 게 도움"

    살을 빼면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절염의 진행 속도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은 이전에 진행된 3가지 코호트 연구를 기반으로 무릎관절염이 없는 5774명과 무릎관절염이 있는 6075명의 체중감량과 무릎관절염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관절염의 발생과 악화 정도는 방사선 촬영을 통해 KL 등급(방사선 소견에 따라 무릎관절염의 퇴행 정도를 구분하는 척도)에 따라 평가했다. 체질량 지수는 18.5kg/㎡이상 25kg/㎡미만이면 정상, 25kg/㎡이상 30kg/㎡미만이면 과체중, 30kg/㎡이상이면 비만이라 분류했다.연구 결과, 체질량지수가 1kg/㎡ 감소할 때마다 무릎관절염의 발생률과 진행률 모두 4.76%씩 줄어들었다. 또한 비만인 사람이 과체중 단계까지 뺐을 때는 무릎관절염이 더 나빠질 확률이 22%까지 줄어들었다.체중을 감량하면 관절염 위험이 줄어드는 이유는, 그 만큼 관절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어지기 때문이다.류마티스병 전문의인 린다 러셀 박사는 "이 연구는 살을 빼면 관절 손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다만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 위험이 있어 수영, 걷기, 자전거 운동 등 무릎에 충격을 덜 주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Arthritis & Rheumatology(관절염과 류마티스)'에 최근 게재됐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6 15:57
  •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 싱가포르 진출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 싱가포르 진출

    베르티스는 싱가포르 래플즈메디컬그룹과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계약을 통해 베르티스는 래플즈 메디컬 그룹이 싱가포르 내에서 운영하는 래플즈 유방 센터와 래플즈 건강검진 센터 등 3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마스토체크를 공급한다. 향후 중국,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등 해외 지점에서도 마스토체크 검사가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다. 채혈 후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뒤, 정량 값을 특허 받은 고유 알고리즘에 대입해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미량 혈액만으로 조기 유방암 여부 진단이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0~2기 유방암 진단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 받아 2019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치밀유방의 경우 지방조직에 비해 유선조직 밀도가 높아 유방 X선 촬영 사진에서 종양이 유방 조직에 가려져 안 보일 수 있다. 마스토체크는 혈액검사 방식으로 치밀 유방 또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며, 판독자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결과 편차 없이 일정한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젊은 연령, 가임기 여성, 임산부에서도 검사 가능하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프로테오믹스 기술은 정확도와 편의성이 개선된 양질의 검사를 경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976년 설립된 싱가포르 래플즈메디컬그룹은 아시아 14개 도시에 4개 종합병원과 100개 이상 의료 클리닉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연간 200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치료 등 전 과정에 걸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26 13:36
  • 생리 전 다리 아픈데… '자궁 혹' 때문이라고?

    생리 전 다리 아픈데… '자궁 혹' 때문이라고?

    많은 여성들이 생리전증후군을 겪는다. 생리전증후군이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리 7~10일 전 발생하는 신체적·감정적 증상을 말한다.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사람마다 나타나는 생리전증후군 증상이 모두 다르지만, 특히 허벅지나 종아리가 아프다면 자궁에 혹이 생긴 것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호르몬 변화로 다리 통증에 더 예민해져 생리 전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늘어나면 다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프로스타글란딘이 신경세포를 민감하게 해 통증에 예민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즉,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한 자세로 오래 일하는 사람들은 다리 근육이 경직돼있기 쉬운데, 평소에는 이로 인한 통증이 심하지 않지만 프로스타글란딘의 과도한 분비로 통증에 예민해지면서 욱신거리고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때는 골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최예원 원장은 "호르몬 균형을 맞춰주는 애엽, 당귀 등의 한방 약재를 복용하거나, 골반이나 꼬리뼈 쪽에 침을 맞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자궁 수축되면서 혹이 다리 신경 누르기도자궁에 혹이 있을 때도 생리 전 다리가 아플 수도 있다. 생리 전 프로스타글란딘이 분비되면 자궁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자궁에 생긴 혹이 다리로 연결된 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에 혹이 생기는 병으로는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암, 난소암 등이 있다. 따라서 생리 전 다리 통증이 지속되면 자궁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최예원 원장은 "혹이 2~4cm로 크지 않으면, 혹을 제거하기보다는 그로 인한 증상 완화에 초점을 둬 배꼽 아래에 침을 놓거나 삼릉, 아출 등의 약재를 써 다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며 "혹이 7cm 이상으로 크면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6 13:31
  • 보령, 폐암 신약 ‘젭젤카’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보령, 폐암 신약 ‘젭젤카’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보령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적응증은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으로, 보령은 내년 상반기 중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2차 소세포폐암 치료제 종류가 많지 않은 만큼, 새로운 치료제로서 높은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보령 관계자는 “소세포 폐암은 비소세포폐암 등에 비해 일반적으로 초기 전이가 잘되고 진행속도가 빠르다. 치료 후 재발률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소세포폐암은 백금계 치료가 대표적인데, 내성을 보이거나 재발한 환자에게 젭젤카가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젭젤카는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가 개발한 항암신약이다. 21일 간격으로 1일차 1시간만 투여 받으면 돼, 다른 치료 옵션에 비해 투약 용이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2018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했고, 2020년 6월 조건부 신속 승인 및 우선 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후 같은 해 7월 현지 시장에 발매됐다.국내에서는 보령이 2017년부터 개발·판매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 김영석 Onco부문장은 “그동안 백금계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제 선택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며 “젭젤카가 소세포폐암 치료 성과를 높이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26 13:07
  • [의학칼럼] 생리 중 심한 외음통증…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의학칼럼] 생리 중 심한 외음통증…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사춘기 초경부터 갱년기 폐경까지 수십 년간 매달 찾아오는 생리. 생리 기간에 여성들은 여러 가지 통증과 불편 증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다. 두통, 소화불량, 변비, 설사, 묵직한 복부 동통,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픈 요통을 동반한 생리통,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 등 사람마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월경 기간에는 대체로 불편하고 힘든 것이 사실이다. 월경 중 패드와의 마찰 때문에 생기는 외음통증과 부종, 피부염 등으로 힘들어하는 여성들도 꽤 많다. 특히 소음순이 큰 여성들의 외음통증은 훨씬 더 심하다. 패드에 쏠리는 면적과 쏠리는 부분이 받는 힘이 더 크기 때문이다. 진료 상담 차 진료실을 방문한 여성들은 대화의 소재도 되지 않는 민감한 부위라서, 생리 기간에는 원래 다 그 정도 불편한 줄 알고 참아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이처럼 소음순이 큰 소음순 비대 여성들은 평소에도 여러 가지 불편을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 많이 걸은 날에는 외음부가 속옷이나 하의와 마찰되며, 붓고 따끔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레깅스나 스키니 진은 입을 수 없었을 것이다. 비대칭까지 같이 있는 경우에는 더 큰 쪽이 말려 들어가며 생기는 성교통으로 성생활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우려도 있다. 여성의 사춘기 성숙 이후 또는 성장기 외상으로 인한 흉터로 소음순이 커지기도 한다. 그러나 예전에는 크지 않았더라도 성생활과 출산, 노화로 인해 늘어지고 비대해져 외음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소음순 비대 교정은 여성성형 같은 수술적 치료로 불필요한 여분만큼 꽃잎 모양으로 절제해 치료하게 된다. 소음순 수술 후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족도가 큰 치료에 속하며, 평소 외음부 불편이 컸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만하다.소음순은 민감한 부위에 예민한 피부라서, 흉터가 생기지 않게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술 전보다 흉하게 변하거나 절제가 덜 된 부분이 바지에 낄 때는 재수술이 필요하므로, 안면 성형용 실과 출혈 예방용 레이저, 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나이프를 병행하는 미세 성형 수술을 받는 것이 흉터 예방에 유리하다. 또한 수술 후 감염을 유발하거나 회복을 더디게 하는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성감염증 같은 여성 질환은 없는지 검사 후 필요시에는 치료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질 속, 자궁경부, 외음부 전체, 항문치핵 등의 복합적 수술은 필요 없을지, 수술을 직접 집도할 산부인과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할 때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수면내시경용 마취 및 국소마취와 회음신경차단 기법으로 마취하면 수술 직후 통증 걱정도 덜 수 있다. 수술 당일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안정해주는 것이 좋으며, 샤워는 당일부터 가능하고 실밥은 보통 수술 1주일 후 제거하게 된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2/09/26 11:17
  • [의료계 소식]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 진행

    [의료계 소식]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 진행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심혈관질환 경험자들의 질환 재발을 예방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관리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나쁜 콜레스테롤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은 학회가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저저익선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심혈관질환 재발을 막기 위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관리 목표 수치를 제시하고, 365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는 특히 ‘심근경색증’으로 치료 및 퇴원한 후, 첫 1년이 재발을 막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알리고 구체적인 핵심 예방 수칙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뒀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회 소속 심혈관질환 전문의들이 직접 참여한 유튜브 영상 시리즈 ‘심심당부(심혈관질환 위험군과 경험자에게 전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의사들의 당부) 애프터케어’가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심혈관중재학회KSIC’에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한 편씩 순차 공개된다.한편, 학회는 영상 시리즈와 함께 환자들이 관련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담은 소책자 ‘심심당부 애프터케어 가이드’도 제작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26 11:05
  • 코로나 신규 확진 1만4168명… 위중증 47명·사망 33명

    코로나 신규 확진 1만4168명… 위중증 47명·사망 33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168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463만429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 사망자는 3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246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394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332명, 부산 461명, 대구 835명, 인천 866명, 광주 463명, 대전 398명, 울산 211명, 세종 132명, 경기 4153명, 강원 535명, 충북 462명, 충남 572명, 전북 441명, 전남 442명, 경북 770명, 경남 726명, 제주 14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20명이다. 3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85명은 지역별로 서울 3명, 부산 11명, 대구 7명, 인천 68명, 광주 3명, 대전 8명, 울산 3명, 세종 2명, 경기 15명, 강원 4명, 충북 9명, 충남 9명, 전북 8명, 전남 1명, 경북 16명, 경남 14명, 제주 4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7명, 유럽 64명, 아메리카 34명, 오세아니아 4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6 09:57
  • '이 음료' 즐겨 마시면… 위암 위험 11% '뚝'

    '이 음료' 즐겨 마시면… 위암 위험 11% '뚝'

    커피 섭취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월 60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위암 발생 위험이 20%까지 낮아졌다.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란 마잔다란 대학(Mazandaran University) 의대 내과 몰로우드 파크리(Moloud Fakhri) 교수팀이 한국·일본·중국 등에서 수행된 총 24건의 커피와 위암 관련 연구 결과(99만605명 대상)를 메타 분석했다. 연구팀이 논문 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은 커피를 마시면 위암 위험이 11% 감소한다는 것이다. 커피 섭취의 위암 예방 효과는 터키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가장 두드러졌다(49% 예방 효과).연구팀이 분석한 논문 가운데는 한국인 대상 연구 결과도 포함돼 있다.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김소영 교수팀의 연구다. 김소영 교수팀은 2004∼2016년 한국 유전체 역학 연구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녀 16만2220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 등의 상관성을 추적한 연구했고, 2021년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렸다. 이 연구에선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대비 커피를 월 1∼30잔, 30∼60잔, 60잔 초과해서 마시는 사람의 위암 발생 위험이 각각 29%, 18%, 20% 낮았다.커피 소비량이 많은 나라 국민은 적은 나라 국민보다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커피가 위암 발생률을 낮추는 것은 커피에 풍부한 카페인·폴리페놀(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 결과는 이란의 면역 분야 학술지 'Immunopathologia Persa' 최근호에 소개됐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6 09:29
  • [밀당365] 오늘도 아침 거르셨나요? 혈당 쭉쭉 오르는 중입니다

    [밀당365] 오늘도 아침 거르셨나요? 혈당 쭉쭉 오르는 중입니다

    바쁜 아침, 밥 챙겨 먹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12~18세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39.5%, 19~29세는 54%에 이릅니다(국민건강통계). 아침을 거르는 게 혈당에는 어떨까요?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아침을 먹어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2. 여유를 가지고 쌀밥으로 천천히 식사하세요!아침 거르면 당뇨 위험↑아침을 자주 거르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공복 상태가 길어진 상태에서 점심 때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입니다. 식후 인슐린 감수성을 낮춰 당뇨병의 원인이 됩니다. 아침을 거르면 간식 섭취·식사 속도·허리둘레·체중·혈당·혈압·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대사증후군 위험도 커집니다.한림대강동성심병원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아침식사를 한 사람보다 당뇨 전 단계일 가능성이 약 1.26배 높았습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성인 남성 2만9206명을 16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아침을 먹지 않은 그룹의 당뇨병 발생률이 아침을 먹은 그룹보다 21% 높았습니다. 독일 연구도 있습니다. 독일대 연구팀이 5000명의 당뇨 환자를 포함한 성인 9만6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1주일에 단 한 번 아침을 거르는 것만으로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6% 높아졌습니다. 아침을 거르는 날이 하루 증가할 때마다 당뇨 발병 위험이 높아져 5일 거를 경우 최대 55% 증가했습니다.아침을 거르면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인 글루카곤과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지는데요. 두 호르몬의 과량 분비가 반복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당뇨병 위험이 커지는 겁니다.아침에 빵 대신 밥 먹어야 하는 이유그렇다면 아침에 뭘 먹어야 할까요? 쌀밥을 먹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차연수 교수팀이 주 4회 이상 아침을 거르는 12~18세 중·고등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쌀밥 위주 아침 식사 그룹(26명), 밀가루 위주 아침 식사 그룹(29명),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그룹(26명)으로 나눠 12주 동안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후, 참가자들의 공복 인슐린과 인슐린저항성을 분석했는데, 쌀밥 그룹의 공복 인슐린과 인슐린저항성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또한 쌀밥을 먹은 그룹은 체중·체지방량·체질량지수의 변화가 없었는데, 밀가루 식품을 먹거나 평소대로 아침식사를 거른 그룹은 그 수치가 유의하게 증가했습니다. 아침에 쌀밥을 먹으면 다음 식사 때의 과식을 방지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합니다.쌀, 밀보다 식이섬유 풍부쌀은 밀가루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밀가루는 알곡을 가루로 만드는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빠지면서 탄수화물만 남는데요. 이로 인해 당 분해가 빨라지고 혈당이 급격히 올라 당뇨의 원인이 됩니다. 반면 쌀은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서 밀가루 식품에 비해 소화가 천천히 됩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는 “벼를 덜 정제한 현미나 잡곡을 쌀에 섞어 밥을 지으면 혈당 관리에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바쁘더라도 식사는 천천히, 균형 있게위에 소개한 전북대 연구가 ‘쌀밥이 무조건 좋다’는 걸 의미하진 않습니다.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밀가루 식품을 먹는 것보다 쌀밥을 먹는 게 좋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입니다. 쌀밥을 먹더라도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반찬에 신경 써야 합니다.식사는 최소 15분 이상 여유를 두고 먹어야 합니다. 식욕을 억제하는 ‘GLP1’, ‘PYY’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시훈 교수는 “바쁘다고 음식을 빨리 먹다 보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식욕억제 호르몬도 덜 분비돼 식사량이 늘 수 있다”며 “10~15분 더 일찍 일어나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과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9/26 08:40
  • 눈에 나타나는 '이 증상', 고혈압 신호일 수도

    눈에 나타나는 '이 증상', 고혈압 신호일 수도

    눈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은 무조건 ‘안과 질환’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때로는 고혈압, 간질환 등 ‘내과 질환’이 눈에 이상 신호를 보낸다. 눈과 눈꺼풀을 살펴 의심해볼 수 있는 내과 질환들을 알아본다.▷눈 흰자에 붉은 점=고혈압일 수 있다. 혈압이 높으면 눈 흰자 위를 덮는 얇은 막 속 혈관이 잘 터진다. 이것이 흰자에 붉은 점을 만든다. 단, 기침 등으로 인해 갑자기 얼굴 쪽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터져 붉은 점이 생기기도 한다. 흰자에 붉은 점이 세 번 이상 반복될 때 고혈압을 의심해보자.▷​누렇게 변한 흰자=간 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다. 빌리루빈은 적갈색인데, 혈류를 타고 떠돌아다니다가 눈이나 피부 세포 등에 쌓이면 노랗게 보인다.▷​검은자 주변 흰 테두리=이상지질혈증 때문일 수 있다. 혈관은 검은자 가장자리 부근까지만 닿아있다. 혈중 지질량이 많아지면 혈관 끝에 지방이 쌓이면서 흰색 테두리를 만든다▷​눈꺼풀 안쪽 점막 색깔이 옅어짐=눈 안쪽 점막 색깔이 분홍색보다 옅으면 빈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빈혈로 혈액량이 부족하면 눈 점막의 실핏줄 사이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거나 적혈구 색깔이 옅어지기 때문이다.▷​​눈꺼풀 안쪽 점막 검붉은 반점=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이 있을 수 있다. 심장혈관이나 목에 있는 경동맥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안돼 눈의 실핏줄이 막히다 터져 피가 샌 것일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26 06:30
  •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그래도 '이럴 땐' 써라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그래도 '이럴 땐' 써라

    오늘(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 감염 전파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예방수단이자 핵심 방역 조치인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되는 상황이 있다. 방역당국과 함께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상황을 미리 알아두자.◇의심 증상·고위험군·고밀집 상황엔 마스크 착용 권고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실외 코로나 감염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즉, 의무 해제 이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감염 고위험 상황에선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 상황은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이다. 사람이 많을수록, 비말 생성행위가 많을수록 마스크 착용 필요성은 증가한다.미국, 영국 등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찍 폐지된 나라에서도 코로나19 고위험군과 혼잡·밀폐공간 등에서 활동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 중이다. 미국은 대중교통, 실내 공공장소 등 코로나 감염 고·중위험 지역에서, 영국은 고위험군, 확진자·유증상자, 코로나 비율이 높은 혼잡·밀폐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일본도 실내에서 거리(2m) 확보가 곤란하거나 대화를 할 때 거리 확보가 곤란한 실외에서 대화할 경우, 노인을 만날 때나 병원에 갈 때 등의 상황에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자체가 불필요함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조치만 해제된 것"이라며, "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 상황에서도 개인의 자율적인 착용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본부장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는 개인의 선택이 존중되어야 하고, 국민 개개인이 권고에 따라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착용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마스크 안 써도 개인위생 수칙은 지켜야이제 더는 실외에서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위생 수칙은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또한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외출 전후 손소독제 사용 등 손 위생도 계속 실천해야 코로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26 06:00
  • 허벅지 운동하면 허벅지 살 빠질까요? [핏 클리닉]

    허벅지 운동하면 허벅지 살 빠질까요? [핏 클리닉]

    살 빼고 싶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운동하면 실제로 살이 빠질까? 답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가 진행돼왔지만, 매번 다른 실험 결과에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지금까지 명확한 이유가 나지 않은 이유를 찾고, 결론을 내린 연구 결과가 나왔다.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고강도 근력 운동을 하고 ▲근력 운동이 끝난 후에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실제로 운동한 부위의 살을 뺄 수 있다.◇실험 결과로 증명돼로마 포로 이탈리코 대학 건강 과학부 마시모 사케티 교수 연구팀은 부위별 운동 효과를 보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운동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고강도로 근육 운동을 하면 근육 주변 지방세포 부근에 혈류량이 증가해 체지방 분해가 촉진될 것으로 추정했고, 다시 체지방 합성을 막기 위해 유산소 운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가설을 설정했다.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8주 동안 한 집단은 상체만, 다른 집단은 하체만 근력 운동하도록 했다. 실험참가자들은 매일 근력 운동을 1회 최대로 들 수 있는 무게의 60%를 빠르게 10회씩 3세트 했다. 세트 간 휴식은 30초였다. 근력 운동이 끝난 뒤에는 30분 동안 최대산소섭취량의 50% 정도로 가볍게 유산소 운동(사이클)을 진행했다. 8주 뒤 연구팀이 체지방량, 제지방량(체중에서 체지방량을 뺀 양), 피하지방 두께 등을 운동 전과 비교했다.그 결과, 실제로 상체 근육 운동을 한 집단은 상체 체지방량과 피하 지방량이 감소했다. 하체 근육 운동을 한 집단도 하체 체지방량과 피하 지방량이 더 많이 감소했고, 근육량까지 증가했다. 우리 몸의 근육의 3분의 2가 하체에 모여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근력 운동 후 유산소 운동이 핵심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부위별 근력 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위별 체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체지방 분해는 호르몬을 통해 일어나는데, 근력 운동의 강도가 높을수록 해당 호르몬들의 분비가 촉진된다.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이동하는데, 고강도 운동으로 혈류량도 늘릴 수 있다. 다만, 이땐 큰 덩어리였던 지방이 작은 지방으로 분해되는 과정이 활성화된다. 지방이 아예 연료 등으로 사용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때 운동 후 단 음식을 먹거나, 그대로 쉬면 작은 지방은 다시 큰 지방 덩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작아진 체지방을 아예 에너지를 내는 연료로 태워버리려면 유산소 운동이 동반돼야 한다. 유산소 운동으로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오면 작아진 지방이 산화돼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고, 산화된 지방산은 다시 체지방으로 합성되지 않는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26 05:00
  • '이곳'에 맞는 보톡스, 우울증 치료한다?

    '이곳'에 맞는 보톡스, 우울증 치료한다?

    보톡스는 보통 주름을 펴는 등의 미용목적으로 쓰인다. 하지만 최근 보톡스가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하노버의대 연구팀은 경계성 인격장애를 앓는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연구 진행했다. 경계성 인격장애란 정서가 불안정하며 충동적인 형태를 띠는 성격장애의 일종으로, 우울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질환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미간에 보톡스를 주입한 후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로 뇌를 관찰했다. 그 결과, 뇌 측두엽에 있는 편도체 활동이 축소돼 불안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체는 불안, 공포 등을 담당하는 영역이다.연구팀은 보톡스 주입으로 미간과 이마 부위를 찡그리지 못하는 것이 편도체 활동 약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화나고 긴장될 때 미간을 찡그리는데, 우울증 환자는 특히 미간 근육을 과하게 사용한다. 연구진은 보톡스로 미간을 찡그리는 것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지면서 부정적 감정도 약화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를 주도한 틸만 크뤼거(Tillmann Krüger) 박사는 “보톡스 주입으로 표정이 제한되면 감정적 동요를 막을 수 있다”며 “다른 우울증 치료법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25 23:00
  • 35세 이상 여성 절반이 갖고 있는 '이것'… 난임 유발할 수도

    35세 이상 여성 절반이 갖고 있는 '이것'… 난임 유발할 수도

    자궁근종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이다.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자궁의 근육세포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하나의 자궁근종을 만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37만1473명에서 지난해 58만9902명으로 4년간 21만 8429명, 58.8% 늘었다. 지난해 하루 1616명의 여성이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셈이다.연령별로는 40대가 16만6436명(28.2%)으로 가장 많고 50대 10만1893명(17.3%), 30대 7만397명(11.9%)으로 전체 환자 10명 중 6명이 30~50대가 차지한다. 20대 환자도 1만1610명(2.0%)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용욱 교수는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에서도 증가 추세”라며 “자궁근종은 특히 난임을 일으킬 수 있어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진단을 받고 필요하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고 했다.자궁근종의 주요 증상은 월경과다, 골반 통증, 변비, 빈뇨 등이다. 환자의 20~50%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자궁근종은 월경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자궁근종이 어느 정도 커지면 골반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또 근종의 크기가 아주 큰 경우에는 아랫배에서 만져지기도 한다.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지 않는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지켜보면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용해술, 약물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김용욱 교수는 “자궁근종만을 제거하거나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확실한 치료법이긴 하지만 심리적인 부담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면서도 “최근에는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 또는 로봇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고, 특히 단일공 복강경 또는 로봇수술은 통증이 적고 흉터가 안 보이는 장점이 있는 만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은 비만한 여성에서 위험도가 높고, 적절한 운동과 채식이 자궁근종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하고 쉬운 대처 방법은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조기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다. 자궁근종은 보통 3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30세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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