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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안면 신경 마비로 병원을 찾았다가 신경 매독 진단을 받은 남성의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지난 6일 국제학술지 ‘큐레우스’에 게재된 증례 보고에 따르면, 40세 남성이 갑작스럽게 시작된 좌측 안면 마비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남성은 좌측 안면 통증, 어지럼증, 목의 긴장감, 좌측 귀의 통증과 저림 증상을 호소했다. 진찰 결과 전반적인 신체 검사는 정상이었으나 안면 신경 마비 증세로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고, 왼쪽 눈썹을 올릴 수 없는 증상을 보였다. 양측 구토 반사가 저하되고 목젖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는 증상도 관찰됐다.진료 초기, 의료진은 남성을 특별한 원인 없이 얼굴 한쪽 근육이 갑자기 마비되는 ‘특발성 안면 마비’로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했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혈청 검사를 시행한 결과, 비트레포네마성 매독과 트레포네마성 매독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의료진은 매독균 항원에 대한 특이 항체를 검출하는 트레포네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토대로 남성을 신경 매독으로 최종 진단했다. 남성은 14일간 페니실린 치료를 받아 안면 신경 기능을 회복했다.신경 매독이란 매독균에 의해 발생하는 뇌, 수막, 척수 등 신경계 감염 상태를 말한다. 매독 감염 후 치료받지 않았을 경우 3~12년 후에 발병한다. 신경매독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수막염을 유발하고, 뇌신경과 안면 신경 마비, 뇌졸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척수 손상이나 전신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매독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피하고,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다. 통증이 없는 피부 궤양, 열, 두통 증상이 나타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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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을 먹느냐뿐 아니라 무엇을 마시느냐도 중요하다. 일부 과일·채소 주스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무가당 100% 제품이면서 나트륨 함량이 낮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지난 1일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공인 영양사들의 의견을 종합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스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오렌지 주스아침 식탁의 대표 음료인 오렌지 주스는 심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영양사 쿨라 매드킨은 “일부 장기 연구에서는 오렌지 주스 섭취가 총콜레스테롤과 LDL(저밀도지단백) 수치를 낮추고, 엽산과 비타민 C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오렌지 주스에 함유된 헤스페리딘, 나린게닌, 에리오디크티올 등 플라보노이드는 항염·심혈관 보호 효과와 연관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오렌지 주스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 스테롤이 강화돼 있기도 하다.◇프룬 주스프룬(건자두) 주스는 변비 완화 음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이점이 있다. 영양사 매기 문은 “프룬 주스는 건강한 사람과 고콜레스테롤 환자 모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총콜레스테롤과 LDL 수치는 개선됐다. 프룬에는 철분, 비타민 B군, 칼륨, 항산화 물질 등 다양한 미량 영양소도 풍부하다.영양사 미셸 루덴스타인은 프룬 주스에 레몬즙을 소량 섞어 마시면 소화에 부담이 적다며 “수용성 식이섬유와 소르비톨이 배변을 돕고 담즙산 배출을 촉진해 간접적으로 콜레스테롤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비트 주스비트는 영양소가 풍부한 뿌리채소로, 주스로 섭취하면 간편하게 식단에 포함할 수 있다. 비트 주스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질산염, 베탈레인 등 다양한 식물성 화합물이 들어 있다. 매드킨은 “비트 주스에 포함된 베타닌 등 식물성 영양소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루덴스타인은 “비트 주스의 천연 질산염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전환돼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며 심혈관 건강 측면의 이점을 강조했다.◇토마토 주스토마토 주스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사 샬럿 마틴은 “라이코펜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전반적인 지질 수치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라이코펜은 생토마토보다 주스 등 가공된 토마토 제품에서 생체이용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 주스에는 혈압 조절에 중요한 칼륨도 들어 있다. 다만 고혈압이 있다면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타트 체리 주스타트 체리 주스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료다. 마틴은 “타트 체리 주스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 건강과 콜레스테롤 대사와도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HDL 수치를 높이고 LDL 수치를 낮춘 결과도 보고됐지만,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항산화 성분을 통해 전반적인 심장 건강 식단을 보완하는 역할은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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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은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음식을 섭취하면 간에서 대사돼 영양소로 전환되거나 노폐물로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식품은 간에 부담을 준다. 미국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간 건강을 해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정제 탄수화물=백미, 밀가루 등 정제곡물로 만든 식품은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올려 간에 지방으로 쌓이기 쉽다. 정제 탄수화물 중에서도 도넛 등 구워서 만든 식품은 간 건강에 특히 해롭다. 흰 밀가루와 설탕을 고온에서 굽는 과정에서 최종당화산물(AGEs)이 다량 생성되는데 간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가공육·적색육=가공육은 제조 과정에서 색소, 인공 향료 등 식품 첨가물이 다량 들어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을 유발한다. 적색육도 마찬가지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 수치를 높인다. 특히 고온에서 굽거나 튀기는 등의 조리 방식은 간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버터·마가린=동물성 기름은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등이 함유돼 있고 열량이 높아 간세포를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한다. ▶알코올=산화 스트레스, 간 손상을 일으켜 간 기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가당 음료=설탕,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 과당이 포함돼 간에 지방을 축적한다.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 음료도 장내 미생물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해 간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패스트푸드=치킨, 감자튀김 등 기름에 튀겨낸 음식은 지방간 위험을 높인다. 설탕, 포화지방, 소금 외에 각종 첨가물이 함유돼 간 손상을 가속화한다.▶전지방 유제품=체중 증가와 간 지방 축적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이 함유돼 있다. 저지방 혹은 무지방 제품으로 첨가당이 들어있지 않은 유제품을 골라 먹는 게 바람직하다.▶통조림=가공 과정에서 유화제, 감미료 등 여러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이 첨가된다. 염증, 산화 스트레스를 촉진해 간 질환 위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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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생긴 뇌종양 증상을 운동 중에 생긴 근육통으로 오인해 결국 시한부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남성 션 스위니(31)는 2022년 1월부터 두통과 목 통증, 몸 오른쪽의 저림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그는 이를 평소 즐기던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근육통이라 생각해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스위니는 “물리치료사조차 뚜렷한 통증의 원인을 찾지 못해 불안했지만, 그냥 참고 넘겼다”고 말했다.몇 달 뒤인 같은 해 7월, 그는 새벽에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켜 영국 돈캐스터 왕립 병원으로 이송됐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추가 검사를 받은 그는 3등급 성상세포종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10년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같은 해 11월, 스위니는 뇌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깨어 있는 상태에서 개두술을 받았으나, 수술 도중 뇌졸중까지 발생했다. 그는 “의식이 있는 상태라 의사들이 내 말이 어눌해지고 있다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며 “수술 다음 날에는 걷기도 힘들었고 얼굴 한쪽이 처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재활 치료를 통해 신체 기능을 회복했고, 여러 차례 방사선·항암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스위니는 자신의 투병 과정을 SNS에 공유하고 있으며, 장인과 함께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는 등 뇌종양 연구 기금 모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치료가 끝났다고 삶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며 “고등급 뇌종양은 아직 완치법이 없다”고 말했다.션 스위니에게 발생한 성상세포종은 저등급성 신경교종 가운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이다.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방사선 노출, 면역 저하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상세포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되며, 이 중 3등급(역형성) 성상세포종은 악성 종양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증상 발현 기간이 2~3개월 정도로 짧고, 중양 경계가 불명확하며 주위에 부종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경북대 의과대학 박진우, 황정현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역형성 성상세포종과 교모세포종(4등급) 환자의 약 5% 미만이 3년 이상 생존한다고 한다.성상세포종의 증상은 종양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지속적인 두통, 감각 이상, 팔다리 약화, 언어 장애, 성격 변화,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나 피로로 오인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완벽한 예방은 어렵지만, 최근 CT나 MRI(자기공명영상)로 조기 진단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조기 진단 및 치료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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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단백질, 칼슘,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한 식재료로, 요리 방법에 따라 영양학적 효과와 맛이 달라진다. 두부 영양 효능을 높이는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두부는 100g당 단백질이 8g 함유돼 있으며 세포 회복을 비롯해 신체 기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고기에 들어있는 동물성 단백질과 달리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지 않아 혈관 건강에 이롭다. 두부 원재료인 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영양학자 페데리카 아마티 박사는 “두부를 섭취하면 이소플라본 성분이 몸속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면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 예방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두부는 제조 방식에 따라 종류가 나뉘며 각 식감에 맞춰 조리 방법을 택할 수 있다. 모두부는 콩물에 응고제를 넣고 눌러내는 과정을 거쳐 상대적으로 단단하며, 순두부, 연두부는 압착 과정을 거치지 않아 부드러운 질감이다. 영국 전문 영양사 니콜라 러들람-레인은 “두부를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먹거나 최소한의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라며 “데쳐 먹으면 섭취 열량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올리브 오일, 참기름 등 건강한 기름과 조리하면 지용성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요리하기 전, 두부를 얼렸다 녹여 먹는 것도 영양가를 높이는 방법이다.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 단백질 등 영양소 밀도가 높아진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사용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5분 돌리면 된다. 피망, 고추, 브로콜리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에 곁들여 먹는 것도 영양 효과가 우수하다. 철분 흡수율이 높아지고 부족한 영양소를 상호 보완해 영양 균형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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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물어뜯거나 일을 끝없이 미루고, 연락을 회피하는 자기 방해·파괴적 행동이 오히려 뇌가 생존을 위해 선택한 전략일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 임상심리학자 찰리 헤리엇-메이틀랜드 박사의 신간 ‘정신건강에서의 통제된 폭발(Controlled Explosions in Mental Health)’을 인용해, 이러한 자기 방해 행동의 생존 메커니즘을 소개했다. 그는 미루기, 완벽주의, 자기비난, 피부 뜯기, 연락 회피 등을 ‘통제된 폭발’로 정의하며, 뇌가 더 크고 예측 불가능한 위협을 피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통제 가능한 작은 해를 선택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행복이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기관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생존 시스템이다. 뇌는 예측 가능한 환경을 선호하며, 방심한 상태에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특히 인간에게 가장 취약한 순간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다. 이때 뇌는 개입해 통제 가능한 형태의 위협을 만들어낸다.즉, 뇌는 외부 요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무너질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차라리 스스로 만들어낸 실패나 불편함에 익숙해지는 쪽을 택한다. 타인에게서 예상치 못한 비난을 받기보다는, 내부에서 만들어낸 자기비판을 반복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간의 뇌는 육체적·정서적 상처 가능성에 과도하게 민감하도록 진화했다.대표적인 자기 방해 행동으로는 미루기와 완벽주의가 꼽힌다. 두 행동 모두 ‘실패를 피하려는 목적’을 공유하지만 작동 방식은 다르다. 완벽주의는 실수를 막기 위해 세부 사항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이 과정에서 높은 스트레스와 번아웃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반면 미루기는 주의를 과제에서 다른 곳으로 돌려, 위협 자체를 회피하는 전략에 가깝다.또 다른 형태의 자기 방해 행동으로는 자기비판이 있다. 이는 자기계발이나 자기비난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뇌가 상황에 대한 주도권과 통제감을 회복하려 할 때 발생한다.이러한 행동들의 공통된 배경에는 ‘신경학적 하이재킹(neurological hijacking)’이 있다. 이는 뇌의 위협 반응 시스템이 상상력과 추론 같은 고등 인지 기능을 장악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실제로는 가능성이 낮은 상황임에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계속 떠올리게 된다.문제는 이 과정이 자기충족적 예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어떤 일을 잘 못할 것이라 믿으면 시도 자체를 줄이게 되고, 결국 실제 성과도 나빠질 수 있다”며 “누군가가 자신을 싫어할 것이라 생각해 관계를 피하면, 그 관계가 형성될 기회 자체가 사라진다”고 했다.헤리엇-메이틀랜드 박사는 이러한 행동을 무작정 제거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를 ‘폭발물 처리반’에 비유하며, 이 메커니즘이 더 크고 깊은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작동하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반응은 대부분 과거의 위협적인 경험이나 트라우마와 연결돼 있다.다만 그는 ‘통제된 폭발’이 실제 삶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해결의 출발점은 두려워하는 상황과 감정 주변에 심리적 안전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동시에 과거에 충족되지 않았거나 무시됐던 핵심 욕구의 상실을 인식하고 위로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 방해 행동과 싸울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들이 삶을 지배하도록 방치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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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한쪽의 인지 기능이 떨어질 경우, 부부 관계에서 느끼는 긴장감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와 시카고대 공동 연구팀은 배우자의 인지 기능 저하가 부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고령층의 사회관계와 건강 상태를 장기간 추적 조사한 국가 사회생활·건강·노화 프로젝트(NSHAP)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 대상은 2차와 3차 조사에 모두 참여한 미국 고령층 620쌍의 부부였다.연구팀은 배우자의 인지 상태를 정상, 경도인지장애, 치매로 구분한 뒤, 이에 따라 상대 배우자가 인식하는 결혼 생활의 긴장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했다. 결혼 생활의 긴장도는 배우자가 요구가 많거나 비판적이라고 느끼는 등 부정적인 관계 경험을 묻는 문항을 점수화해 평가했다. 아울러 가족과 친구로부터 받는 사회적 지지 수준, 사회적 교류나 모임 참여 정도 등도 함께 분석해, 이러한 사회적 요인이 부부 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봤다.분석 결과, 남편이 치매를 겪는 경우 아내는 결혼 생활에서 느끼는 긴장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반대로 아내가 경도인지장애나 치매를 겪을 때는 남편이 인식하는 결혼 생활의 긴장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사회적 요인의 영향 역시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남편의 인지 기능이 저하된 아내의 경우, 친구로부터의 지지가 많을수록 결혼 생활의 긴장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내의 인지 기능이 저하된 남성의 경우에는 사회적 교류나 모임 활동이 많을수록 결혼 생활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관찰됐다.연구팀은 “배우자의 인지 기능 저하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가 아니라, 부부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공동의 스트레스 요인”이라며 “특히 아내는 남편의 치매로 인해 돌봄 부담과 정서적 압박을 동시에 떠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아내의 인지 기능 저하를 관계의 긴장으로 인식하기보다 역할 변화나 책임 수용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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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환자의 소변 내에 메틸화된 특정 유전자(PENK)를 분석해냄으로써 방광암 진단을 보조하는 국산 유전자검사시약을 신개발의료기기로 1월 8일 허가했다. 기존 제품과 비교 시 작용원리, 원재료, 사용방법, 성능, 사용 목적 중 어느 하나 이상이 완전히 새로운 의료기기를 신개발의료기기라 한다. PENK 유전자를 분석 대상 물질로 삼은 유전자검사시약이 식약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해당 제품은 혈뇨가 있으면서 방광암이 의심되는 만 40세 이상 환자의 소변에서 메틸화된 특정 유전자(PENK)를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으로 검출해, 고등급 또는 침윤성 방광암 진단을 보조하는 데 쓰인다. 방광암 환자는 PENK 유전자가 메틸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유전자 검사 방식으로, 기존 진단 검사에 사용되던 단백질 기반 검사 방식의 면역 진단 제품보다 임상적으로 효과성이 개선됐다. 기존 진단 제품은 임상적 민감도가 55.7~62.5%, 임상적 특이도가 78.0~85.7%였지만, 이번에 신개발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은 임상적 민감도가 89.1%, 임상적 특이도가 87.8%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신속한 의료기기 허가 심사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기를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누리고, 보다 많은 환자가 진단과 치료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이해림 기자2026/01/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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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비만치료제를 중단하면 2년 이내에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교수 연구팀은 비만 치료제 투여를 중단한 이후 체중과 심혈관 건강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장기간 분석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 환자의 50%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투여 시작 후 12개월 이내에 투약을 중단하는 경향이 있어, 투약 중단 이후 체중 변화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연구팀은 비만 치료제를 위약 또는 비약물 치료(식이요법, 운동 등)와 비교한 기존 연구 37편을 분석했다. 분석에 활용된 참가자는 9341명이었으며, 약물 치료 기간은 평균 39주, 치료 중단 후 추적 관찰 기간은 32주였다. 참가자들이 사용한 약물에는 위고비(세마글루티드),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 리라글루티드(삭센다) 등 치료제들이 포함됐다.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사용 중단 후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속도는 월평균 0.4㎏으로. 비약물 치료(월평균 0.1㎏)군보다 약 4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이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도 비만치료제 중단은 평균 1.7년 이내로, 비약물 치료군 3.9년 이내보다 훨씬 빠를 것으로 계산됐다.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비만치료제 투여 시 개선됐던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 수축기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당뇨병과 심혈관 지표도 치료 중단 후 1~1.4년 이내에 치료 전 수준으로 나빠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비만 치료제만을 단기간 사용하기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 습관 등 더 체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연구를 주도한 웨스트 교수는 "연구에서 나타난 치료 중단 후 체중 증가 경향은 행동 치료 프로그램에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며 "이는 장기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보다 포괄적인 접근 방식 없이 단기적인 약물 사용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와도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7일(현지시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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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온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올해도 단일 품목 기준 선두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만 치료제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며 키트루다를 매섭게 추격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키트루다 독주 속 비만 치료제 약진8일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340억달러(한화 약 49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피하주사제 '키트루다 큐렉스'의 올해 매출이 약 20억달러(한화 약 3조원)가 될 전망이다. 키트루다는 2023년부터 애브비의 휴미라를 제치고 글로벌 매출 1위 자리에 올랐고, 올해도 매출 1위를 달성할 경우 4년 연속으로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게 된다.키트루다의 뒤를 이을 상위권에는 비만 치료제가 포진할 전망이다.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키트루다에 이어 약 250억달러(한화 약 36조원)의 매출을 올려 2위를 차지하고,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가 150억달러(한화 약 22조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8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브비의 '스카이리치'와 사노피의 '듀피젠트'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3위와 5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빅타비' 등이 상위권 후보에 올랐다.◇비만약, 합산 매출로 키트루다 제쳐단일 품목이 아닌 성분으로 합산할 경우 GLP-1 계열 약물이 지난해 3분기부터 키트루다의 매출을 제쳤고, 올해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합산해 통계를 내는 것은 당뇨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의 주성분이 동일하고, 나라마다 허가 사항이 다르기 때문이다.가령 마운자로의 경우 미국과 일본에서는 당뇨병 치료제로만 쓰이고 동일한 성분의 '젭바운드'가 비만 치료제로 쓰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는 마운자로가 비만 적응증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매출을 합산할 때는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매출을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로 합산해 발표하기도 한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은 각각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적응증이 다르지만 주성분은 세마글루티드로 동일하며, 미국 시장의 경우 오젬픽을 비만 치료제로 처방하는 '오프라벨(허가 사항 이외의 목적으로 처방하는 방식)' 처방이 빈번하게 이뤄진다.이밸류에이트에 따르면, 오젬픽·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티드와 마운자로·젭바운드의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를 합산한 전체 GLP-1 약물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850억달러(한화 약 123조원)다. 특히 터제파타이드의 매출이 450억달러(한화 약 65조원)를 기록하며 세마글루티드의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설 것이 유력하다. 세마글루티드의 올해 예상 매출은 약 400억달러(한화 약 58조원)다.◇제약사 순위에도 변동… "릴리 1위 유력"이러한 터제파타이드의 상승세는 제약사의 매출 순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작년까지는 로슈·MSD·애브비가 가장 높은 전문의약품 매출을 올린 기업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일라이 릴 리가 약 750억달러(한화 약 109조원)의 연 매출을 올리며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그 뒤를 애브비, 로슈,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MSD가 순서대로 이을 것으로 분석됐다. 7~10위에는 각각 노바티스와 사노피, 노보 노디스크, 화이자가 이름을 올렸다.일라이 릴리는 2024년 전문의약품 매출액 기준 1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0위권에 포함된 이후 비만 치료제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단숨에 1위에 올라설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일라이 릴리의 전문의약품 매출은 2026년 755억달러(한화 약 109조5000억원), 2029년에 1000억달러(한화 약 14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라이 릴리의 독주는 강력한 경쟁자 없이 2032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까지 10위권을 지켰던 의약품 중 일부 품목이 특허 만료로 인해 제네릭 또는 바이오시밀러(복제의약품)와 경쟁하면서 매출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BMS의 항응고제 '엘리퀴스'와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는 올해 중 특허가 만료돼 가장 많은 매출 하락 영향을 받을 기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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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위험 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소화불량이 지속될 때 한 번쯤 병원을 찾는 게 좋겠다.지난 7일 유튜브 '서울대병원tv'에는 '심근경색 위험 신호'에 대한 영상이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는 심근경색의 대표 증상으로 방사통과 소화불량을 꼽았다. 이 교수는 "가슴 통증이나 소화불량 증세 등이 5분 안에 좋아지면 경과를 지켜봐도 된다"며 "다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심해진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심근경색은 혈전으로 막힌 혈관으로 인해 심근에 혈액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심근세포의 손상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 한가운데에서 짓누르거나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러한 통증은 30분 이상 지속되며,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는다. 호흡곤란, 어지럼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심근경색은 소화불량과 증상이 비슷해 간과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위와 심장은 횡격막을 두고 아래위에 있는데, 위(胃)쪽으로 내려가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불량으로 오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소화불량과 심근경색 증상을 혼동하기 쉽다. 소화불량의 경우 움직임과 상관없이 통증이 나타나고 공복이나 식사 후 체한 증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심근경색은 움직일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식사 시간과 상관없이 체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해영 교수는 심근경색의 위험 요인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지목했다. 그는 "협심증이 있는 사람이 니트로글리세린 세 개를 연속으로 넣었는데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그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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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건조하면 인공눈물을 찾게 된다.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인공눈물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해줄 뿐,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20대 후반에 시력교정술을 받은 후 안구건조증을 겪어왔다는 한 40대 남성. 인공눈물을 사용하며 관리해 왔지만, 최근 들어 증상이 심해지면서 이제는 그마저도 소용없다고 사연을 보내왔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아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 한길안과병원 정인권 진료과장이 답변했다.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는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알아두면 좋다. 히알루론산은 높은 점성으로 눈 표면에 오래 머물러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는 수분을 끌어당겨 눈물막을 보호한다. 히프로멜로오스는 눈물 증발을 지연시켜주는 효능이 있지만 시야 흐림 가능성이 있어 복합제제로 사용된다.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인공눈물을 권장하고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눈물층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하루 3~4회, 한번에 1~2방울 정도 점안하는 게 좋다.인공눈물을 올바르게 사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안과를 찾아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물샘 기능 저하, 자가면역질환,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건조한 실내환경, 눈꺼풀 염증 및 마이봄샘 기능 문제 등으로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는 경우가 있다. 시력교정술을 받았다면 수술 과정에서 지각 신경이 손상돼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원인을 알았다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눈물층이 불안정하면 수분과 뮤신 분비 촉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의 안약을 처방한다. 염증이 있다면 이를 완화시켜주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마이봄샘 기능 저하가 원인인 경우 먹는 약, 온찜질, 레이저 치료를 시행한다. 노화로 흰자에 주름이 생겨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결막이완증은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해 주름을 펴거나 결막 주름을 당겨 고정시키는 수술을 할 수 있다.안구건조증을 한 번에 싹,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없다. 다만 원인에 맞는 치료와 함께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기름샘을 넓혀주는 온찜질이 도움 된다. 뜨거운 물을 적신 수건을 눈 위에 3분간 올려둔 뒤 면봉이나 소독된 거즈에 안약, 베이비샴푸를 묻혀 속눈썹 아래를 닦아준다. 하루 두 번 꾸준히 하면 효과적이다.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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