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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이 서울·경기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받았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이란, 민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격려 및 확산을 위해 정부가 격려 하고자 2010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올해는 국민추천·고용보험DB 후보기업군 718개 중에서 후보기업 337개를 선정했는데,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고용증가 실적, 지방관서 현장실사, 노사의견 수렴 등을 종합해 최종 100개의 우수기업이 선정됐다.SNU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한 이래 그동안 ▲여성·장애인·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청년 고용 등 고용창출 우수 ▲전 직원의 정규직 고용 ▲보상체계의 지속적인 개선 ▲일·생활균형 보장 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인증기업에 선정됐다.의료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70%가 넘는 SNU서울병원은 여성·장애인노동자·정년노동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근 2년간 162명의 신규 근로자를채용해 총 20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특히 SNU서울병원은 유연근무제 도입,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청년 고용 안정을 위해 앞장섰으며, 정년이 지난 노동자를 예외적으로 채용해 고령 노동자에 대한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 정규직 채용, 보상체계의 지속적인 개선, 노동시간 단축 및 일과 가정양립 지원제도 적극 활용 등 현실적인 복지제도를 도입 및 운영해 공공의 영역을 확충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구축에 크게 기여해온 점이 큰 인정을 받았다.이번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는 100개 기업 중 25개 기업만 초청됐는데, 병원 분야에서 SNU서울병원이 유일하게 초청돼 서상교 대표원장이 참석했다.서상교 대표원장은 "영예로운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직원 모두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 대표원장은 "SNU서울병원의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더 높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을 물론 실무중심 교육마련 등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SNU서울병원은 관절·족부·수부·척추 특화병원이다. 의료진을 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교수들로 구성해 수많은 임상경험을 통한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지역사회 발전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와 공공의료 서비스 혜택 제공 등에 앞장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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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극성 모기... 매일 강아지와 산책한다면, 꼭 알아둬야 할 '이것'가을은 사람도 동물도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매일 산책을 해야 하는 반려견의 경우, 모기와 접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심장사상충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오늘은 반려동물 건강을 지키는심장사상충 약 사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Q-1. 여름 다 지났는데… 심장사상충 약 꼭 먹여야 할까?심장사상충은 주로 모기를 통해 감염되기에 여름 전후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반려동물에게 먹이면 된다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철도 없이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심장사상충 약은 1년 내내 주기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Q-2.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약, 급여 주기는 어떻게 될까?"개와 고양이 모두 생후 8주에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1회 복용하고, 그다음부턴 보통 한 달에 한 번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최소 2~3달에 한 번은 예방 차원에서 약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김성진 약사-Q-3. 먹는 약 VS 바르는 약어떤 심장사상충 약 사용해야 하는 걸까?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제품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선택이 쉽지 않은데요.전문가들은 심장사상충 약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딱딱한 알약약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동물의 경우◇간식 형태의 알약보호자가 약을 잘 먹이지 못하거나, 반려동물이 알약을 거부하는 경우 ◇피부에 바르는 약외부 기생충까지 예방하길 원하거나, 약 복용 자체를 거부하는 반려동물의 경우심장사상충 예방, 선택 아닌 필수!심장사상충은 감염돼도 초기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병기가 진행된 후에야 체중 감소, 탈모, 피부병,호흡곤란, 기침,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급속도로 병이 악화하고,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게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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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3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대한비만학회에서 주최하는 보험‧정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적절한 비만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논의가 진행됐다.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이 국내 현 비만관리 현황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특히 우리나라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무감각한 사람들이 많다”며 “비만 진단기준인체질량지수(BMI)를 이해하고, 관련 수치에 맞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비만학회 김경곤 부회장은 비만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식할 것을 강조했다. 비만은 단순 의지의 문제가 아니며, 고열량 식품의 가용성 증가, 도시화 등 급속한 주위 환경 변화로 형성된 생활습관이 비만을 만드는 주된 요인이다.비만이 유발하는 동반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심혈관질환, 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다. 직장암, 전립선암, 유방암을 비롯한 암 발병위험 또한 높인다. 해당 질환들을 예방하려면 비만을 빠르게 진단하고, 조치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비만에 대한 진료가 비급여 대상이라, 관련 치료 약제 등의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대부분 미용 효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일하게 급여화된 부분은 2019년부터 적용된 비만대사수술이다.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인식해 개인 및 사회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게끔 해야 한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 비만의 심각성과 관리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현재 우리나라는 소아청소년 비만의 증가속도가 매우 빠르며 특히 고도비만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소아청소년의 식이 패턴을 분석해보면, 주2~3회씩 탄산음료를 섭취하고 과일, 채소 섭취량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지역, 유전, 환경 등 교정할 수 없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소아청소년 비만 역시 성인기 비만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당뇨병, 수면무호흡, 성조숙증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을느끼는 경우도 많다. 비만 상태로 청소년기를 지내면 이미 여러가지 문제가 동반된 상태가 오래 지속돼 교정이 어렵다. 소아청소년기 비만이지속되면 나중에 체중을 감량해도 지방세포 수가 줄어들지 않아 비만 재발이 쉽다. 따라서 비만 예방, 조기발견, 조기개입이 매우 중요하며 청소년기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김종화 과장은 “현재 유일하게 급여 처리가 되는 비만대사수술은 18세 이상부터 받을 수 있다”며 “그 기준에 충족되지 못하는 소아청소년의 비만 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인 것과 마찬가지라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만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관리,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에 적절히 대처해 소아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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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장연구학회는 국내에 친환경 내시경 정착을 위한 ‘Go Green, Together’ 캠페인을 시작하고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대한장연구학회와 함께 대장내시경 검사 및 시술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Go Green,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함로서 전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인 환경문제 개선에 동참한다.대장내시경은 대장용종 및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용종절제를 위한 치료에 매우 유용하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선종성 용종: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율은 70~90%, 사망률은 50% 감소 가능하다. 다만, 대장내시경 검사 및 시술을 진행하면 필연적으로 의료폐기물이 발생한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내시경 1회 진행 시 2.1kg의 의료 폐기물이 발생한다. 이를 토대로 1년간 발생하는 내시경 폐기물의 양을 계산하면, 폐기물을 1m로 쌓았을 때 축구장 117개의 분량에 해당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 기준 위·대장내시경 검사 및 시술 건수가 약633만 건으로 추산되며, 이 때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9498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3만톤으로 추정된다. 내시경 검사 및 시술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불필요한 검사를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검사만 받는 것이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족력, 이상증상 등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45~5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해,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5년 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다. 만약 대장용종이 발견돼 절제술을 받았다면 3년 또는 5년 후에 추적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그러나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이드라인 보다 자주 대장내시경 추적 검사를 하는 비율이 높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윤리법제 위원회 이사인 박동일 교수(강북삼성병원)는 “대장내시경 검사 및 용종절제술은 대장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이 지구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 둘 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너무 자주 받지 않고, 소화기내시경 세부 전문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꼭 필요한 시점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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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7월 착공한 고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6년만에 드디어 완공됐다. 신관 증축으로 7만 6000m²이던 기존 병원이 약 14만 5000m²로 2배 가량 커졌는데, 병상수는 늘지 않았다. 고대 안암병원은 환자의 평의와 의료질 향상을 위해 1인당 공간을 넓히는 데 공간을 할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완공된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준공·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거행했다.◇메디컴플렉스 신관 그랜드 오픈 기념식 열려… 300여명 참석이날 기념식은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고려대학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고려대 승명호 교우회장, 고려대 의대 장일태 교우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으로 고려대의료원이 추구하는 미래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미래 의료기관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마스터 플랜의 남은 여정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을 넘어 우리나라 보건의료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안암병원이 최첨단 융복합 의학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이자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 글로벌 의료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안암병원은 미래 의료에 가장 근접한 병원이자, 독보적인 환자 중심 편의성을 갖춘 기관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은 안암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에서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사회적 사명을 다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환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의료기관의 기준을 이끌어가는 안암병원이 되겠다"고 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안암병원이 미래의학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며 "최상의 진료와 첨단의학연구, 세계적인 의료인 양성이라는 목표가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안암병원이 대한민국 어느 병원도 하지 못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과대학 교우회에서도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자리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넓고 쾌적한 공간에 동선까지 효율적으로 구성새롭게 오픈한 메디컴플렉스 신관 건물의 1층은 기존 응급의료센터를 확대이전하고 구역을 재배치해 동선을 최적화했다. 외래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은 2층 로비 출입구를 이용하게 된다. 응급환자와 외래환자의 진입 통로를 원천적으로 분리해 동선의 혼잡도와 감염위험을 낮추고, 신속하고 쾌적하게 병원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병원 입구인 2층부터 4층까지 이어지는 로비공간은 아트리움으로 조성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진료센터는 로비를 중심으로 배치해, 병원 이동 중 병목 형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검사인 채혈실과 CT검사실, MRI검사실을 신규 공간에 추가로 마련해 외래 진료 환자들의 이동 동선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검사인프라의 증설로 환자가 검사를 위해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오픈과 함께 최근 수납절차를 간소화해 진료와 검사 후 귀가 전 단 1회의 수납만 필요한 외래 절차를 완성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관계자는 "기존 대형병원 이용방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환자의 단 1초까지도 아낄 수 있도록 철저히 환자 중심으로 프로세스를 설계한 결과다"라고 했다.◇병원 밖부터 수술실 안까지, 환자 편리함 1순위로 고려해환자와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도 대폭 확대됐다. 인근 전철역부터 이어지는 공원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마련해 환자들의 심리적 휴식을 도모했다. 병원 건물 내에도 곳곳에 다양한 편의 공간을 조성했다. 스마트 병동에서는 입원환자가 입원 과정동안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게되는지 미리 알 수 있다. 병실 태블릿화면으로 환자의 진료여정을 미리 알려주고 함께 계획하며 예측가능하도록 해 치료과정에서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극대화 했다. IoT와 무선네트워크, 클라우드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병동 솔루션을 구현해 실시간 병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현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수술실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수술실도 갖출 예정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관계자는 "진료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융합연구동을 신축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미래의학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고려대 안암병원, 미래 의료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어고려대 안암병원은 이번 메디컴플렉스 신관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저명한 학자들이 모여 미래의학에 대한 논의를 펼치게될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세부주제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에 등장할 모든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국내외 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임상 현장과 환자가 디지털로 연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로 환자는 초개인, 초정밀, 초협진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되며, 이를 통해 홈케어까지 가능하게될 전망"이라며 "환자가 병원에 오기 전부터, 치료를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간 뒤에도 적절한 케어가 가능하게 되는 전주기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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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체온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 대학 의대 감염질환 역학 교수 줄리 파스네트 박사 연구팀은 2008~2017년 사이에 스탠퍼드 의료센터를 방문한 성인 외래 환자의 총 61만8000여 회 구강체온(oral temperature) 측정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체온 측정 자료가 질병에 의해 왜곡되지 않도록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하고,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체온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과 약물을 골라내 전체 환자 중 약 3분의 1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그 결과, 성인의 정상 체온은 섭씨 36.2~36.7도로 전체 평균은 36.6도였다. 사람에 따른 정상 체온의 편차는 25%가 성별, 연령, 신장, 체중, 낮 시간대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체온은 남성이 여성보다 낮았다. 연령과 신장이 올라가면 체온이 낮아지고 체중이 올라가면 높아졌다. 정상 체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낮의 시간대로 이른 아침이 가장 낮고 오후 4시경이 가장 높았다. 이 외에는 의복, 신체 활동, 생리 주기, 체온 측정오차, 날씨, 차가운 음료나 뜨거운 음료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키가 크고 체중이 적은 80세 노인의 아침 시간 정상 체온은 비만한 20대 여성의 오후 정상 체온보다 1도 정도 낮았다.현재 정상 체온 기준으로 사용되는 섭씨 37도는 1860년대에 독일에서 발표된 연구에서 비롯됐다. 다만, 당시에도 노인은 여성과 젊은 사람들보다 정상 체온이 낮고 오후에는 높다는 사실을 연구팀은 밝혔다.이 연구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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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패션 트렌드로 ‘올드머니룩’이 부상하고 있다. 집안 대대로 부자였던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을 뜻한다. 특히 올드머니룩의 완성은 윤기 나는 머릿결이다. 평소 집에서 실천하기 쉬운 머릿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아침보다 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감아야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두피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를 위해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자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다. 샴푸하기 1분 전에 굵은 빗으로 50~100회 정도 충분히 빗질을 하는 게 좋다. 두피 마사지 효과와 함께 엉킨 머리를 풀어줘 샴푸할 때 머리카락이 덜 빠지게 해준다. 또, 두피와 모발에 있는 먼지를 미리 제거해 샴푸 효과를 더 높여준다.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시켜 머릿결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도 늘어난다.◇찬바람으로 머리 말리기머리를 감은 후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외출을 하거나 잠을 자는 것은 금물이다. 자외선에 머리가 탈색 되거나 자는 동안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바람은 모발을 건조하게 해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는 것이 좋다. 또,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에서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말려야 한다. 드라이기 사용 전 헤어에센스를 모발에 발라주면 모발이 열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비타민E 풍부한 음식 먹어야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반면,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비타민E는 옥수수유, 대두유 등의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 아스파라거스에 많이 들어있다. 다만, 식물성 기름은 튀길 때보다 볶아먹거나 나물을 무칠 때 넣어 먹는 게 좋다. 튀길 때 사용하면 비타민E가 파괴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이 있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모두 풍부한 권장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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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습관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의 도움말로 안전한 운전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비스듬한 자세로 한 손 운전, 부정렬증후군 위험 높여운전대를 잡을 때는 양손을 각각 10시 10분과 9시 15분 방향에 맞춰 올려두는 게 좋다. 하지만 운전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이후 어느 순간부터 콘솔 박스나 창문에 기댄 채 비스듬한 자세로 앉아 한 손 운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급변하는 도로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어렵게 하고, 작은 흔들림에도 민감한 고속 주행 시 사고 위험을 키운다.또 비스듬한 자세로 앉거나 몸을 한쪽으로 치우친 채 운전을 계속하면 신체 좌우 균형을 흐트러뜨려 부정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부정렬증후군은 근골격계 통증뿐 아니라 소화불량과 같은 내과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걸음걸이가 틀어지거나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 골관절염, 만성요통 등의 원인이 된다.의자에 올바르게 앉는 습관 만큼 운전 자세도 중요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팔을 앞으로 뻗었을 때 손목이 운전대 상단 정중앙에 닿을 정도로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등받이를 100~110도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운전대를 잡은 팔은 완전히 펴는 것이 아닌 약간 구부려지게끔 한다.◇급가속, 급출발, 급감속의 '3급 운전'… 목 통증 유발급가속, 급출발, 급감속을 뜻하는 '3급 운전'이라는 말이 있다. 운전면허시험에서도 감점의 원인이 되는 3급 운전은 면허 취득 후에도 초보운전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다. 경추(목뼈) 건강을 위해서도 3급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지한 상태에서 갑자기 차량이 움직이거나 멈추면 목이 크게 흔들려 경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자생한방병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8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사고 후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로 목(81%)이 가장 많았다.특히 급정지 상황에서 목이 격하게 흔들리면 경추가 채찍처럼 앞뒤로 과신전·과굴곡돼 '편타성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편타성 손상은 경추의 연·골부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데,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검진장비를 통해 확인되지 않기도 해 치료 및 관리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다른 부위로 손상이 퍼지거나 두통, 메스꺼움 등 다양한 질환으로도 악화할 수 있어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병원에 방문해 검사받는 게 좋다.3급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다리 위치도 중요하다. 운전대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무릎이 운전대와 닿지 않도록 좌석 위치를 조절한 뒤,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려지는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방지턱 넘을 때 감속 안 하면 급성요통 올 수도사고 발생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시야를 넓히는 것이다. 운전 중에는 항상 멀리 있는 지형지물과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해야 하지만 경험이 별로 없는 운전자는 방지턱과 도로의 굴곡 등 고르지 못한 노면의 상태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차체에도 무리가 갈뿐더러 엉덩이와 꼬리뼈에도 마치 엉덩방아를 찧는 듯한 충격이 전달된다. 그리고 척추와 요추 주변 근육 및 인대에 충격을 줘 요추염좌, 허리디스크 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일시적인 충격으로 인한 요통은 대부분 휴식과 찜질 등 자가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점차 심해진다면 손상 정도가 더욱 심할 수 있으니 서둘러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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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방되는 비만치료제 중 부작용 사례 보고가 가장 많은 건 일명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펜터민인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 약대, 아주대 의대·약대 공동 연구팀은 2010∼2019년 식약처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에 비만치료제 사용 후 부작용으로 보고된 1만3766건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평균 나이는 41세였으며, 대부분(89.02%) 여성이었다. 부작용 보고율은 약사(44.62%), 일반인(29.63%), 의사(17.3%), 간호사(5.24%) 순이었다.펜터민은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해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의 비만치료제로, 현재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지정돼 있다. 쉽게 처방받을 수 있지만, 16세 이하에겐 처방할 수 없다.삭센다는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늦춤으로써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의 의약품으로,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비만에도 효과가 확인되면서 치료범위(적응증)가 확대됐다.문제는 이들 항비만 약물의 부작용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이번 분석에서 전체 부작용 중 인과관계가 확실하거나 가능성이 확인된 건 총 4168건이었다. 이중 펜터민이 33.2%(1385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삭센다가 27.7%(1155건)를 차지했다. 105건(2.5%)의 '심각한 부작용' 사례 중에서도 펜터민과 삭센다가 각각 26.7%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항비만 약물에 의해 유발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장애(29.1%), 중추 및 말초 신경계 장애(19.2%), 정신 장애(16.9%) 등이 꼽혔다.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 사례만 보면 정신 장애(25.7%)와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19.0%) 순으로 많았다.특히 심각한 정신 장애 부작용 원인의 30%가 펜터민으로 지목됐다.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위장관 장애 관련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지만, 여성에서는 심장 및 심박수 장애의 발생률이 더 높은 것도 특징이었다. 추가적인 분석에서는 남성일수록 비만치료제를 여러 번 복용하는 경향도 확인됐다.환자의 16%가 2개 또는 3개의 항비만 약물을 동시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부작용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연구팀은 펜터민과 삭센다 등 항비만 의약품 사용으로 생긴 부작용이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정신 장애 1.73배, 호흡기 장애 4.57배, 심혈관 장애 5.70배, 간·담도계 장애 22.95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이 연구 결과는 '글로벌 헬스 저널'(Journal of global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