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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머리’가 피부암 위험 높은 이유… 연구로 나와

    ‘대머리’가 피부암 위험 높은 이유… 연구로 나와

    탈모 환자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 면적이 증가해 흑색종, 편평세포암 등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전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탈모 환자는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된다. 그러나 그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두 가지가 추정되는데 하나는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이고 나머지 하나는 머리카락 탈락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량 증가다. 호주 퀸즐랜드 QIMR 버그호퍼 의학 연구소 연구팀은 탈모가 피부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피부암 관련 대규모 연구인 ‘QSkin Study’와 비영리 조직인 호주 흑색종 연구소(Melanoma Institute Australia)의 자료에서 흑색종 및 편평세포암 발병 사례 2만 9744건의 유전적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또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탈모에 관한 연구 결과들을 메타 분석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거나 탈모를 유발하기 쉬운 유전자가 피부암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했다.분석 결과, 탈모와 피부암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대머리는 피부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관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은 햇빛 노출로 나타났으며 테스토스테론 수치나 피부색과 관련된 유전자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탈모와 피부암 사이의 연관성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피부암의 발생 부위를 분류하는 추가 연구를 실시했다. 그랬더니 피부암 발병 부위는 탈모 발생 부위와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 노출 부위가 가장 넓은 대머리는 머리와 목 부위에 전체적으로 피부암이 발병했다.연구의 저자 주셩 옹(Jue-Sheng Ong) 박사는 “탈모와 피부암의 연관성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끼치지만 햇빛 노출량 증가가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호주 흑색종 연구소의 ​​이사인 리처드 스콜리어(Richard Scolyer) 교수는 “호주는 30분마다 한 명씩 진단을 받을 정도로 세계에서 흑색종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인구 중 어느 그룹의 피부암 위험이 높은지에 대한 이해와 예방 및 조기 발견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오상훈 기자 2023/10/05 08:00
  • 가을 제철 간식 '밤'… 맛있는 것 고르는 팁

    가을 제철 간식 '밤'… 맛있는 것 고르는 팁

    견과류는 가을철 대표 간식이다. 견과류 중에서도 달달한 밤을 좋아하는 사림이 많은데, 밤에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밤의 효능, 맛있는 밤 선택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심장 질환‧골다공증 예방 효과밤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과 오메가3, 비타민C 함량이 높다. 오메가6과 오메가3는 체내 중성지방과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준다. 숙취 예방을 위해 생밤을 먹는 게 도움이 되는 이유기도 하다. 밤은 뼈 건강에도 좋다. 밤 100g당 28mg의 칼슘이 들어있어 뼈의 밀도를 높여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에 취약한 폐경기 여성에 좋은 식품이다. 밤에는 비타민B1도 풍부하다. 비타민B1은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밤의 노란 알맹이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껍질 단단하고 깨끗한 걸로 골라야맛있는 밤을 고르려면 외관과 무게를 잘 살펴봐야 한다. 밤은 광택이 진하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게 좋다. 껍질이 깨끗하고 구멍이 없으며 물에 담갔을 때 뜨지 않고 가라앉는 밤을 고르면 맛있는 밤을 고를 수 있다. 한편, 밤은 0도 정도의 차가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실온에 두면 쉽게 상하고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다. 보관할 때는 물로 씻어 이물질로 제거하고, 물기를 없앤 후 그늘진 곳에 말리고, 지퍼백이나 비닐봉지 등에 담으면 된다. 다만, 밤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구멍을 뚫거나 신문지, 키친타월 등으로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밤을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밤껍질을 벗길 땐, 생밤에 끓는 물을 부어 10분 정도 뒀다 손질하면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10/05 07:30
  • 여드름 치료 받다 얼굴에 선명한 화상 자국… 태국 여성, OOO 시술 피해 호소

    여드름 치료 받다 얼굴에 선명한 화상 자국… 태국 여성, OOO 시술 피해 호소

    여드름 치료를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받은 태국 여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병원 측은 초보 직원의 실수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3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태국 방송인 이사다 아이시리가 방콕의 한 병원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한 달 전 여드름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을 찾은 이사다는 시술 내내 심한 열기를 느꼈지만, 치료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치료가 끝난 뒤에도 찌르는 듯한 통증은 계속됐다.몇 시간 후 이사다는 이마와 볼에 짙은 갈색·붉은색 화상 자국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시술을 진행한 직원은 그에게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권했지만, 이사다는 의사가 처방한 약이 아니었기 때문에 복용을 거부했다.병원 측은 그에게 최근 고용된 직원이 익숙하지 않은 장비로 시술을 진행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사다는 교정 치료를 제안 받았으나, 해당 병원에서 더 이상 치료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그는 사고 후 병원 측 변호사로부터 피해 보상을 위해 서류를 제출해달라는 연락만 받았을 뿐 현재까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사와 직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으나 병원 임원진으로부터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아직까지 아무런 보상 또한 없었다”고 말했다.이사다는 지금까지 교정 치료에 3만2122바트(한화 약 117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보다 상태가 호전됐으나, 여전히 변색된 부위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는 “사건이 빨리 해결되길 바랄 뿐”이라며 “병원이 계속해서 무시한다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 바란다”며 “적절한 병원을 선택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했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3/10/05 07:30
  • 팔자주름, 미간주름, 목주름까지 필러로 팽팽하게… 자주 맞아도 될까?

    팔자주름, 미간주름, 목주름까지 필러로 팽팽하게… 자주 맞아도 될까?

    “이 팔자주름만 없어도…” “미간 주름만 펴져도 어려 보일 텐데…” 동안 얼굴을 만드는 데 꼭 아쉬운 게 하나씩 있다. 특히 주름은 한두 개라도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필러’ 시술이 인기다. 크게 티가 나지 않으면서 주름을 펴고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1200억 원에서 연평균 9.1%로 성장해 2026년에는 약 202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필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주기적으로 받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자주 받아도 괜찮은 걸까?◇1~2년간 주름 펴주는 필러, 예방 효과도필러 시술은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주사기를 이용해 피부밑에 넣는 원리다. 히알루론산을 가장 많이 쓰고, 이외에도 콜라겐, 칼슘수산화인회석, 폴리메틸 메타크릴산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코 주변, 이마, 미간, 턱 끝 등에 필러를 채우면 주름을 없애고, 턱을 갸름하게 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입 주위에 필러를 놔 처져 있는 입꼬리를 올리기도 한다. 필러는 영구적이진 않지만, 더 깊은 주름 생성을 막는 효과도 있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주름이 있는 부분 안에 필러를 넣어두면 그쪽이 잘 접히지 않으면서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며 “히알루론산 필러는 보통 1~2년 사이 사라지지만, 그동안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필러 시술은 환자의 피부 타입이나 주름의 원인, 가격 등에 대해 전문의와의 상담 후 필러 종류를 결정한다. 곽인수 원장은 “같은 히알루론산 필러여도 입자의 차이, 분자 구조의 연결고리가 얼마나 단단한지 등에 차이가 있다”며 “피부가 얇거나 울퉁불퉁하다면 얇은 종류를 쓰고, 그렇지 않으면 두꺼운 걸 쓴다”고 말했다. 필러의 가격 또한 종류별로 천차만별이다. 주로 주사기 하나인 1cc 단위로 책정되는데, 몇만 원대부터 비싸게는 30~40만 원 이상까지다.◇팔자‧미간‧목주름 필러, 원인에 따라 방법 달라대표적인 필러 시술에는 팔자주름필러, 미간주름필러, 목주름 필러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받는 건 팔자주름 필러다. 곽인수 원장은 “팔자주름은 ▲구강 구조적으로 그 부분이 꺼져있는 경우 ▲나이가 들어 피하지방층이 얇아져 생기는 경우 ▲볼에서 피부가 늘어나 밑으로 접히는 경우 ▲웃거나 먹을 때 과하게 근육이 움직이는 등의 이유로 잘 도드라져 보인다”고 말했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역시 각각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행된다. 곽인수 원장은 “이 중 노화로 인해 피하지방층이 얇아져 생긴 팔자주름을 개선할 때 필러 시술로 해결한다”며 “만약 늘어짐이 심하다면 이중 필러를 넣거나 피부를 당기는 실리프팅을 하고, 좀 더 큰 수술로는 늘어진 피부를 절개를 통해 끌어올려 꿰매는 안면거상술, 팔자주름 부위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귀족 수술 등 여러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화나보이는 인상을 주는 이마 주름을 없애기 위해 미간주름 필러를 맞는 사람도 많다. 주름이 접혀 쑥 들어간 부분을 펴거나, 모양 전체를 변화시키기 위해 필러를 넣는 것이다. 이마 볼륨이 없을 경우 필러 용량을 많이 넣기도 한다. 최근에는 목주름 필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목주름은 단지 볼륨의 문제보다는, 피부가 얇아 근육이 늘어지거나 사소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목에는 작고 가는 주름들이 많기 때문에 입자가 굵은 필러보다는 입자가 작은 필러를 사용한다. 목주름 역시 깊은 주름에 필러를 넣으면 덜 접혀 주름 예방 효과도 있다. 목주름 필러는 다른 시술과 달리 주름 부위를 바늘로 찔러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에 바늘 자국이 빨갛게 올라올 수 있지만, 이후 사라지며 목주름이 개선된다.◇드물지만 부작용 위험도…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그렇다면 필러 시술, 자주 받아도 되는 걸까? 사실 아무리 간단하더라도 당사자 입장에서는 불안한 게 바로 미용 시술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는 “필러를 자주 맞는다고 해서 문제가 생긴다기보다는, 한 번 시술 할 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즉, 필러 시술 역시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단 얘기다. 필러 부작용은 통증, 부기, 가려움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 등이 대표적이다. 석준 교수는 “사람에 따라 필러를 맞은 뒤 주사가 피부에 남아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곽인수 원장 역시 “매우 드물지만, 필러가 어느 조직의 동맥을 막게 되면 피가 안 통해 피부 괴사나 실명 등의 위험성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간과 코를 시술한 사례에서 실명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들이 있다. 혈관에 필러가 들어가면 그 즉시 상당한 통증이 있기 때문에 바로 시술 담당자에게 말해야 한다. 부작용이 있다면 필러를 녹이는 필러 제거 시술을 한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히알라제 주사를 넣으면 2~3일 내로 다 녹는다. 전문의들은 필러 부작용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오랜 경험이 있는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시술 전 자신에게 알맞은 '정품' 제품을 '정량'으로 투여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큰 효과를 보려고 너무 많은 양의 필러를 투여하면 안 된다. 만약 시술을 받은 뒤 어지러움, 두통, 주사 부위 색 변화 등의 이상을 느낀다면 즉시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3/10/05 07:15
  • 가을 되니 머리카락 우수수 빠진다… 이유는?

    가을 되니 머리카락 우수수 빠진다… 이유는?

    가을에 접어들며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가을에는 다른 계절보다 탈모가 심해지는데 그 이유가 뭘까?◇건조한 대기‧호르몬‧여름철 약해진 두피 영향가을에는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며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또한 대기도 건조해지면서 두피가 푸석해지고, 각질이 잘 쌓인다. 각질이나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으면 모낭 세포의 활동이 저해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 가을 탈모는 호르몬의 영향도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이나 생식기관뿐만 아니라 모낭에 있는 안드로젠 수용체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모발 성장을 억제하고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여름철 약해진 두피의 여파 때문일 수도 있다. 두피는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다. 자외선이 모낭과 성장기 모근을 자극하면 자라난 모발이 약해지며 빠지는 ‘휴지기’가 앞당겨진다. 또 여름엔 피지와 땀이 많이 분비돼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등이 여름에 생겼다가 가을 들어 탈모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탈모 의심되면 바로 병원에, 두피 청결 유지해야하지만 이때 탈모를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탈모 치료는 시작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가 좋아 탈모가 의심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탈모 치료는 최소 3~6개월, 1년 이상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외출 후 저녁에 감아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두피에 땀, 피지 등 노폐물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면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감은 후에는 반드시 찬 바람이나 자연 바람을 이용해 두피까지 말린다. 또한 모근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많은 식단의 식사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권장하는 식품으로 ▲검은콩 ▲검은깨 ▲두부 ▲미역 ▲김 ▲당근 등이 있다. 단, 흡연과 음주,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자제해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10/05 07:00
  • 매일 ‘이것’ 한 잔 마시면, 당뇨병 위험 감소

    매일 ‘이것’ 한 잔 마시면, 당뇨병 위험 감소

    차를 자주 마시면 당뇨병 전 단계 및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애들레이드대, 중국 동남대 연구팀이 성인 1923명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436명은 당뇨병 환자, 352명은 당뇨병 전 단계, 1135명은 정상 혈당수치였다.참여자들은 차 섭취 빈도와 종류에 대해 응답했다. 연구팀은 차 섭취 빈도와 유형, 소변 내 포도당 배설, 인슐린 저항성, 공복혈당 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차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당뇨병 전 단계가 될 위험이 53%, 당뇨병 발병 위험이 47% 낮았다. 이는 특히 흑차(黑茶)를 마신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졌다. 흑차는 미생물 발효와 산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중국의 숙성 차다. 발효 후에는 찻잎 색이 검게 변해 흑차라고 불리며 장 건강을 돕는 유익균이 풍부하다.나이, 성별, 생활습관 등 변수를 조정한 뒤에도 차를 매일 마신 사람은 소변으로 배설되는 포도당이 증가했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했다. 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당뇨병 전 단계 위험은 15% 낮았고 당뇨병 발병 위험은 28% 낮았다.연구팀은 매일 차를 마시는 것이 요로 포도당 배설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통지 우 박사는 “차 속 생리활성화합물이 신장의 포도당 배설을 직간접적으로 조절해 신장 보호 효과가 있으며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추후 흑차의 혈당 조절 효과에 대한 이중 맹검 무작위 연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0/05 06:00
  • 흡연하면 췌장에 영향… ‘이 병’ 위험 높인다

    흡연하면 췌장에 영향… ‘이 병’ 위험 높인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 최근, 흡연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기전을 분석한 연구가 나왔다. 연구에서는 어떤 흡연자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지 예측 가능한 대사적 특징도 밝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이 없는 성인 9만3722명을 추적 관찰했다. 약 1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1869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했다.연구팀은 핵자기 공명 분광법(H-NMR)을 활용해 참여자들의 대사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흡연의 영향을 받는 131개의 대사산물이 확인됐다. 이는 지방산 및 지질, 당단백질 아세틸 등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73% 더 높았으며 그중 38%는 흡연과 관련된 대사산물의 영향을 받았다. 흡연은 포화지방산 수치를 높이고 불포화지방산 수치를 낮췄다. 초저밀도지단백질(VLDL), 중성지방 및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였다. 해당 대사산물 수치들이 높은 흡연자는 낮은 흡연자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61% 더 높았다. 이는 당뇨병 유전위험이 높은 흡연자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연구팀은 스웨덴 트윈 레지스터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3626명을 추가로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 분석 결과, 흡연으로 인한 대사산물 변화는 식습관, 생활방식, 환경 등을 교정한 뒤에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였다.연구를 주도한 위샤 웨이 박사는 “연구에서 흡연이 췌장 조직 및 베타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병태생리학적 결과를 입증했다”며 “당뇨병 예방을 위해 금연해야하며 특히 당뇨병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3/10/05 05:30
  • 밥에 잡곡 많이 섞을수록 좋을까? ‘O가지’ 넘었다간…

    밥에 잡곡 많이 섞을수록 좋을까? ‘O가지’ 넘었다간…

    잡곡밥은 백미보다 건강에 좋다. 쌀로만 지은 흰밥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이상 많아서다. 그러나 잡곡을 많이 넣을수록 건강 효과가 커지는 건 아니다.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으면 오히려 건강 효과가 떨어진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조문구 교수팀 연구에 의하면,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의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으로 곡물을 혼합하면 항산화 물질 함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잡곡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먹을 위험이 있다.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평균 5~8g 들어있는데, 잡곡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한 끼(평균 300g)에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된다. 하루 권장량인 20~25g과 비슷한 수치다. 이렇게 매일 세끼를 먹게 되면 소화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의 흡수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위장관 문제로 소화 능력이 떨어진 사람이나 성인보다 위가 약한 어린이는 잡곡밥 섭취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 속도가 더뎌지고, 소화 흡수율이 낮아져 위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잡곡밥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긴 수소, 탄산가스가 장을 자극하기도 한다.잡곡밥을 지을 땐 잡곡의 종류를 5개 이내로 제한하고, 흰쌀이 차지하는 비율을 과도하게 줄이지 않는 게 좋다. 잡곡과 흰쌀의 비율은 4대 6에서 3대 7 정도가 적당하다. 잡곡밥을 먹은 후 아이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섭취를 중단하고 잡곡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잡곡밥 때문에 증상이 악화된 것일 수 있어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0/05 05:00
  • 배에서 꾸르륵, 설사… ‘이 음식’ 먹었다간 더 악화

    배에서 꾸르륵, 설사… ‘이 음식’ 먹었다간 더 악화

    누구나 한 번쯤 설사를 해본 경험이 있다.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며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찾게 된다. 설사는 하루 4회 이상 묽은 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설사를 하면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몸속 전해질 균형이 깨진다. 설사 증상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 알아본다.◇‘급성’ 4주 미만, ‘만성’ 4주 이상설사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은 4주 미만 설사를 하는 경우다. 원인은 주로 감염성 세균이다.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세균이 대장까지 이동해 독성을 유발한 것이다. 변비약·제산제·항생제 등 약물의 부작용이 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평소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으면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 변이 묽어지고 설사를 하게 된다.만성 설사는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이른다.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만성 설사에 해당한다. 중증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흡수 장애를 앓고 있으면 오랜 기간 설사를 할 수 있다.◇치즈, 콩류, 마늘, 양파 피하기설사를 할 땐 특히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소화 기관인 장의 기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설사가 심할 경우 1~2일은 가능하면 굶는 게 좋다. 설사의 빈도가 잦아들면 미음이나 죽 등 부드러운 유동식을 섭취한다. 식사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단 소량 자주 먹는 게 좋다. 물은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변으로 수분과 무기질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탈수를 수분 섭취로 탈수를 막아야 한다.한편, 채소나 딱딱한 과일처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섬유소는 변의 양을 늘려 대장 활동을 활발히 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음식들은 설사 증상이 호전되는 시기에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 우유·치즈 같은 유지류 역시 피해야 한다. 유지류 식품이 유당 흡수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세브란스 병원 자료). 고지방 식품, 가스를 발생시키는 콩류, 마늘, 양파 등도 식단에서 제외하도록 하자.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0/04 23:00
  • 혈압 정상이어도 ‘이 증상’ 있으면 위험

    혈압 정상이어도 ‘이 증상’ 있으면 위험

    혈압이 정상 범위 안에 있어도 변동성이 심하면 고혈압·저혈압 못지않게 문제가 된다. 혈압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혈압이 수시로 오르내린다는 것으로, 혈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치매,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다.혈압은 기온 변화, 스트레스, 운동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변한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혈압이 크게 오르고 내리는 것은 문제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최대 50~60mmHg 혈압 변동성을 보이지만, 변동성이 큰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이보다 높은 주기로 혈압이 오르내린다. 간혹 원인 질환에 의해 혈압 변동성이 커질 때도 있다. 교감신경을 조절하는 물질을 분비하는 부신에 종양이 생기면 고혈압이 생기고 혈압 변동성이 커지는 식이다.혈압 변동성이 크면 일반적인 고혈압이나 저혈압보다 동맥경화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압이 계속 변하다보니 고혈압·저혈압에 비해 인지하기도 어렵다. 발견이 늦으면 치료가 늦고, 치료하더라도 예후가 안 좋을 수밖에 없다. 혈압이 큰 폭으로 변할 경우 반복적인 혈관 수축·이완에 의해 문제가 생길 위험도 있다.혈압 변동성이 큰지 확인하려면 정기적으로 혈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예방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도록 한다. 혈압을 잴 때는 안정된 상태에서 정확하게 측정해야 한다. 소변을 본 뒤 10분 정도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2~3번씩 재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측정한 혈압은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측정값에서 제외하도록 한다. 수축기 혈압 135mmHg 이상,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이 반복되거나, 하루 혈압 변동 폭이 60mmHg 이상이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노인질환전종보 기자 2023/10/04 22:30
  • 유산소 운동하기 전, ‘이 음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유산소 운동하기 전, ‘이 음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저녁 때에 운동한다면,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운동 중에 복부 불편감, 속 쓰림 등을 겪지 않으려면 식사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운동 목표에 따라 적절한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근육 단련이 목표라면 운동 전에 식사하는 게 좋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의 일종인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글리코겐이 부족하면 근육으로 가야 할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운동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식사해서 다른 에너지원을 미리 보충해놓는 게 좋다. 단, 운동 최소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쳐야 한다. 소화가 덜 된 상태에서 운동하게 되면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옆구리가 당길 수 있다.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운동을 한 후에 식사하길 권한다. 공복일 땐 평상시보다 혈당 수치가 떨어져 있다. 이럴 때 운동을 하면 혈중 혈당 대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실제로 식사 전에 운동한 사람과 식사 후에 운동한 사람의 지방 연소량을 측정했더니,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지방을 평균 33% 더 태웠다는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운동 후 과식은 금물이다. 운동이 끝난 직후 우리 몸은 신진대사율이 올라가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다. 운동 후에 허기가 심해지기도 한다. 이때 식사하게 되면 과식할 위험이 커지므로 운동 후 1~2시간이 지나 신진대사율이 낮아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음식을 먹어야 한다. 허기를 참기 어렵다면 과일, 채소 등 가벼운 음식을 소량 섭취한다.어떤 경우에든 운동 전엔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 섭취가 고강도 운동의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가 있긴 하나, 이뇨 작용을 하는 카페인 특성상 수분이 지나치게 배출될 수 있어서다. 커피는 마신 양의 2배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야외 달리기 등 땀을 많이 배출하는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커피를 마시면 수분 손실로 이어지기 쉽다. 운동 전후로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고추, 겨자, 고추냉이 등 매운 식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고추에 든 캡사이신이나 고추냉이에 든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운동 중에 복통, 속 쓰림, 구토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3/10/04 22:00
  • 요즘 10대 소울푸드 '마라탕'… 불량음식으로 불릴 근거

    요즘 10대 소울푸드 '마라탕'… 불량음식으로 불릴 근거

    마라탕 프랜차이즈 매장 600개가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11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마라탕, 떡볶이,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매장 수 대비 각 20%, 11%,, 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마라탕 프랜차이즈의 경우 2018~2023년 6월 상위 8개 브랜드 매장 600개 기준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총 119건이었다. 가장 많은 위반유형은 ‘기준 및 규격 위반’으로 54건이었으며, ‘위생교육 미이수’ 및 ‘건강진단 미실시’가 각 12건으로 다음 순서로 많았다. 다음으로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경우 같은 기간 상위 9개 브랜드 매장 3408개 기준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경우가 총 371건이었다. 가장 많은 위반유형은 ‘기준 및 규격 위반’과 ‘위생교육 미이수’로 각 97건이었으며, ‘건강진단 미실시’가 70건 순서로 많았다. 마지막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같은 기간 상위 10개 브랜드 매장 11931개 기준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1061건이었다. 가장 많은 위반유형은 마라탕, 떡볶이 프랜차이즈와 동일했으며 ‘기준 및 규격 위반’이 3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교육 미이수’가 297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126건 순서로 많았다. 마라탕, 떡볶이, 치킨 프랜차이즈 모두 동일하게 가장 많이 위반한 유형인 ‘기준 및 규격 위반’은 식품 내 이물질 혼합,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등이 주로 해당된다.  서영석 의원은 “10대가 가장 선호하는 배달 음식이 마라탕, 떡볶이, 치킨 등이라고 하는데 해당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식품위생이 더욱 철저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특히 마라탕, 탕후루 등 새로운 식품 유행이 생길 때마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도 갑자기 늘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급증하는 만큼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0/04 21:30
  • 폐경 때 ‘이 증상’ 많이 겪는 여성, 치매 위험 높아

    폐경 때 ‘이 증상’ 많이 겪는 여성, 치매 위험 높아

    폐경 때 나타나는 혈관운동 증상이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관운동 증상은 폐경 때 나타나는 갱년기 장애로 얼굴이 붉어지면서 화끈거리는 안면홍조와 야한증(밤에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말한다.미국 피츠버그대 바이오 행동 보건학 연구실 레베카 터스턴 교수 연구팀이 폐경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안면홍조 증상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안면홍조가 낮과 밤에 얼마나 나타나는지를 모니터링하면서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42/40’의 비율을 측정했다.연구 결과, 안면홍조의 빈도가 잦을수록 치매 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밤중에 잠자면서 안면홍조가 자주 나타나는 여성은 아밀로이드 베타 42/40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졌다. 아밀로이드 베타 42/40 비율 감소는 치매의 강력한 생물지표로, 치매 초기에 포착할 수 있다. 밤중에 잠을 자는 동안 나타나는 안면홍조가 어떻게 치매 위험을 높이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안면홍조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중요한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연구팀은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안면홍조를 치료하는 것이 이러한 치매 위험을 낮추어 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호르몬 대체 요법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심장에 좋은 것은 뇌에도 좋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폐경 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10/04 20:30
  • 초등 6학년 딸 성관계에 충격받은 엄마 사연… 빨라진 ‘첫경험’ 전문의 우려는?

    초등 6학년 딸 성관계에 충격받은 엄마 사연… 빨라진 ‘첫경험’ 전문의 우려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이 남자친구랑 성관계를 한 사실을 알게 된 엄마가 충격을 받아 하소연하는 일이 발생했다. 실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첫 성경험 시점은 빨라지는 추세다. 지적이 나온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5월 초등생 딸의 성관계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을 호소한 엄마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의 엄마라는 A씨는 “딸이 ‘잘못했다’고 털어놓은 얘기를 듣고 당황했다”며 “딸은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만지려고 해서 싫다고 했는데, 몇 번 그런 일이 있고난 후 성관계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추행을 당한 게 아니고 합의하에 했다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서 “내 자식이 그랬다는 게 정말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한테 말해야 할지, 그냥 혼자 묻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첫경험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지표들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만13~18세)의 성관계 경험률은 2009년 5.1%에서 2019년 5.9%로 증가했다.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를 감안하면, 실제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7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성경험 청소년들의 성관계 시작 연령이 평균 13.6살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부모들이 우려하는 바는 두 가지다. 먼저 이른 성관계가 나중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지 여부다. 하나의 사례로 단정하긴 어렵지만 통계적으로 이른 성관계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다. 첫 성관계를 일찍 시작한 인구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자궁경부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는 “첫 성관계를 일찍 가지면 그만큼 평생 동안 겪을 성관계 파트너 수가 많아질 수 있어서 HPV 감염 확률도 높아진다”며 “첫 관계 때 HPV에 감염될 수도 있는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능력이 약한 시점이라 HPV 지속감염에 의한 치명률도 증가한다”고 말했다.사실 HPV 감염보다 더 우려스러운 건 피임 실패로 인한 임신이다. 양육 문제는 별개로 떼어놔도 청소년 임신은 태아나 모체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고위험 임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선 10~19세의 임신은 20~24세의 임신에 비해 산모의 ▲임신중독증 ▲산후기자궁내막염 ▲전신감염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인공임신중절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자궁 건강과 추후 생식 능력 큰 지장을 줄 수 있다.그러나 청소년 성관계를 쉬쉬하고 막는다고 될 일은 아니다. 이전 연구들을 살펴보면 폐쇄적인 성교육은 아이들의 성인식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유튜브다 비정형적인 시스템에서 잘못된 성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많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 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34.5%는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주웅 교수는 “청소년 성교육의 핵심은 제대로 된 피임법과 관계에 있어 책임감인데 현재 잘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라고 말했다.
    성의학오상훈 기자 2023/10/04 20:00
  • 美 육군처럼 ‘러킹’해라… 간단하게 ‘걷기 효과’ 극대화

    美 육군처럼 ‘러킹’해라… 간단하게 ‘걷기 효과’ 극대화

    걷기 운동의 모든 점이 좋지만, 강도가 낮다는 딱 한 가지가 아쉬웠다면 러킹(Rucking)을 해보자. 러킹은 무거운 짐이 든 배낭을 메고 걷는 운동이다.러킹(Rucking)이란 용어는 미국 육군에서 사용되는 단어인 럭 행진(Ruck Marching)에서 유래됐다. 럭 행진은 전문 보병 배지를 획득하려는 신병에게 12마일(약 19.3km)을 최소 35파운드(약 15.9kg)의 장비를 들고 3시간 안에 돌파해야 하는 테스트 이름이다.무거운 무게를 들고 걸으면 무게를 버티기 위해 전신의 근육이 더 많이 사용된다. 러킹을 하면 걷기라는 유산소 운동을, 근육 운동까지 더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근육 세포가 활성화되는 만큼, 짐을 들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고 심혈관계 순환도 더 원활해진다. 실제로 호주 맥쿼리대 연구팀 연구 결과, 10주간 러킹 운동을 한 성인은 러킹 전보다 근력, 심폐지구력 등 신체능력이 크게 향상한 것으로 확인됐다.무거운 무게를 드는 운동이다 보니, 노인에겐 러킹이 적합하지 않을 것만 같다. 그러나 러킹은 노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영국 국립 더블린대 연구팀은 65~74세 노인에게 각자에게 맞는 무게를 들고 러킹을 하도록 했다. 6주 후, 하체 운동 능력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킹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독립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능력을 약 10년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다만, 반드시 가벼운 무게로 시작해야 한다. 걸을 때 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늘어날수록 발목, 무릎, 엉덩이, 허리 등에 더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되는데, 해당 부위가 약한 노인이라면 자칫 러킹을 하다가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다.먼저 빈 배낭만 매고 얼마나 걸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이 거리를 기준으로 무게를 넣은 이후엔 이보다 더 멀리 가지 않도록 한다. 처음엔 체중의 10% 정도 되는 낮은 무게를 배낭에 넣고 러킹한다.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느껴질 정도로만 점차 무게를 늘려나가면 된다.가방은 어깨끈이 두꺼운 백팩을 사용하는 게 좋다. 끈이 얇으면 어깨에 너무 큰 하중이 걸려, 어깨에 멍이 들 수 있다. 허리끈이 있는 배낭을 사용하면 어깨에 가는 하중을 덜고 배낭이 움직이는 것도 최소화할 수 있다. 가방의 무게를 높일 때는 가장 무거운 물건이 가방 바닥이나 허리 근처가 아닌 날개뼈 주위 중앙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러킹을 할 땐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무거운 짐을 들면 발이 견뎌야 하는 하중도 커지기 때문이다.3km 정도 걸었는데 무릎이 아프다면, 본인에게 무거운 무게라는 뜻이므로 더 이상 무게를 올려서는 안 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10/04 19:00
  • '피부과'라고 믿었던 동네 병원… '잘' 봐야 된다

    '피부과'라고 믿었던 동네 병원… '잘' 봐야 된다

    30대 여성 A씨는 얼마 전 두드러기 치료를 위해 직장 근처 피부과를 검색했다. 포털사이트에 해당 지역 피부과를 검색하자 ○○○○○의원, △△△△클리닉의원, □□□□피부과의원 등 수많은 병원이 나왔다. 신중하게 병원을 고르던 A씨는 이내 고민에 빠졌다. 상당수 병원의 진료과목에 ‘두드러기’가 없었을 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이름과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홈페이지 속 이름이 다른 병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분명 피부과지만 의료진이 가정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심지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병원도 있었다. 4~5곳에 전화를 돌린 A씨는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두드러기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야 병원에 갈 수 있었다.
    뷰티전종보 기자2023/10/04 17:30
  • '나 초보 개원의, 직원 채용 어떻게 하지?'… 의사 생활 궁금증 인터엠디서 해결

    '나 초보 개원의, 직원 채용 어떻게 하지?'… 의사 생활 궁금증 인터엠디서 해결

    의사전용 커뮤니티 인터엠디의 '포스팅(Posting)' 서비스 누적 참여 수가 258만 건을 돌파했다. 누적 참여 수는 조회수, 댓글 수, 공유 수, 공감 수, 스크랩 수 등 의사 회원들이 ‘포스팅’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한 건수의 총합이다.인터엠디 '포스팅'은 의사 회원이 직접 다양한 주제의 정보와 소식을 공유하며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이다. 지난 8월에는 한 주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의 콘텐츠를 게재하는 '딥 포스팅' 기능이 추가됐다. 40여 일 만에 507건의 딥 포스팅 글이 게재되고 약 3만 4000여 건의 누적 참여 수를 달성했다.특히 '딥 포스팅' 콘텐츠 중 '개원 초보 의사 일기'가 의사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인터엠디 회원인 개원의가 실제 개원을 준비하며 직접 경험한 내용과 여러 고려할 사항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리즈 형식으로, 개원 위치 선정 시 고민이었던 부분, 양도·양수를 통한 개원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직원 채용의 어려움과 노하우 등 주변에서도 얻기 어려운 현실적인 내용에 대해 가감 없이 알려준다.또한 '임산부에게 처방 가능한 약', '모유 수유 시 처방 가능한 약' 등 처방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내시경 모델 사용 비교', '호흡곤란으로 내원한 90대 COPD 환자 증례'와 같이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반응이 뜨겁다. 이 밖에도 '와인', '반려 식물', '추천 도서', '여행 노하우', '재테크 방법' 등 의사 라이프에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인터엠디 포스팅은 의사 회원들이 직접 의사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소소한 일상 이야기부터 진료 처방에 도움 되는 깊이 있는 정보와 개원 노하우, 무료 채용 공고 등 의사 라이프에 유용한 정보까지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위한 콘텐츠가 인터엠디 안에서 활발히 생산·공유될 수 있도록 서비스 내 다양한 기능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인터엠디컴퍼니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인터엠디(InterMD)'는 회원 실명제로 운영된다. 론칭 5년 만에 국내 의사의 약 40%인 4만 3000 명(올해 7월 기준)이 가입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의원 의사 채용, 상급병원 공채 등 다양한 의사 채용 공고를 무료로 제공하여 의사 회원과 의사 채용 담당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10/04 17:01
  • 윤도현이 투병 고백한 '위말트 림프종'… 어떤 암일까?

    윤도현이 투병 고백한 '위말트 림프종'… 어떤 암일까?

    가수 윤도현(51)이 위말트 림프종에 걸리고 완치 판정까지 받은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9월 2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윤도현은 "2021년 건강검진으로 위말트 림프종을 진단받았다"며 "이미 5년 전부터 조금씩 진행되어온 암이었는데 발견이 어려워서 그때야 발견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1차 약물치료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실패했다"며 "2차 방사선 치료는 몸이 힘들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료가 진행될수록 목소리가 안 나오고 구토가 나오고 피로감이 왔다"며 "치료를 마치고 6개월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윤도현이 앓은 '위말트 림프종'은 어떤 암일까?위말트 림프종은 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하나다. 위말트 림프종에 걸리더라도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다만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된 후에는 ▲복통 ▲출혈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말트 림프종은 전체 위 악성 종양의 약 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지 않은 암이다. 위말트 림프종에 걸리고 위내시경을 하면 염증, 다발성 용종 등이 보인다. 다만, 위내시경으로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조직 검사를 하기도 한다.위말트 림프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 점막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고 자가 면역 상태가 좋지 않으면 위 점막에 반응성 림프조직인 말트가 생겨 위말트 림프종으로 이어진다. 실제 위말트 림프종의 90%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과거엔 위말트 림프종은 수술로 암 부위를 제거하는 식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현재는 병의 정도에 따라 항생제 치료 요법으로 완치할 수 있다. 위말트 림프종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박멸하는 항생제로 치료한다. 다만 이 치료법으로 나아지지 않거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원인이 아니라면 항암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고려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3/10/04 16:55
  • 우리 아이 급식엔 고기가 많을까, 콩이 많을까

    우리 아이 급식엔 고기가 많을까, 콩이 많을까

    학교급식을 통해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고기, 계란 등)의 양이 식물성 단백질(콩, 두부 등)의 거의 세 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영 교수팀이 2021넌 6월 21일부터 5일간 전국의 학교 536곳(유치원 21곳, 초등학교 287곳, 중학교 120곳, 고등학교 108곳)의 학교급식 2680끼에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양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학교급식 한 끼를 먹었을 때 학생이 섭취하는 평균 동물성 단백질의 양은 12.5g으로, 식물성 단백질(3.8g)보다 약 세 배 많았다. 학교급식 한 끼당 식품군(群)별 단백질 함량은 육류가 17g으로, 가장 높았고, 계란(9.6g)·생선(7.6g)·콩과 견과류(3.8g)가 뒤를 이었다. 학교급식에 오른 개별 식품 중에서 한 끼당 단백질 함량 1위는 돼지고기(25.1g)였다. 다음은 닭고기(19.6 g)·가공육(18g) 순이었다. 학교급식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통한 한 끼당 탄소 배출량은 80.1g에 달했다. 이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통한 한 끼당 탄소 배출량(2.6g)의 약 31배였다, 식품군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것은 육류(120.3g)였다. 생선(44.5g)·계란(25.9g)·콩과 견과류(2.6g)의 탄소 배출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개별 식품 중 탄소 배출량 1위는 가공육(270.8g)이었다. 돼지고기(91.7g)·가공 어육(86.6g)이 2위·3위를 차지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학교급식에서 동물성 단백질 식품 대신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식재료로 사용하면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출간하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0/04 16:50
  • "이게 다 사람 배에서?" 가정용품 60개 먹은 인도 남성… 사연은?

    "이게 다 사람 배에서?" 가정용품 60개 먹은 인도 남성… 사연은?

    인도에서 한 남성이 60개 이상의 가정용품을 먹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인도에서 거주하는 쿨딥 싱(35)이 2년간 겪은 복통과 고열로 인해 병원에 갔다고 보도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의료진은 그의 배 속에 셔츠 단추, 이어폰, 지퍼, 볼트 등 음식이 아닌 물건 60개 정도 들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싱에게 '이식증(pica disorder)'을 진단했고 몸속에 있는 물건들을 빼내기 위한 수술을 진행했다. 인도 모가메디시티병원 의사 아지메르 컬라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술은 잘 됐지만 그는 여전히 산소 호흡기를 달고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이식증은 대체 어떤 질환일까?◇음식 아닌 물건 강박적으로 먹어이식증은 음식이 아닌 것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정신 질환을 의미한다. 이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음식이 아닌 물건을 먹어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 그리고 싱이 가정용품을 주로 섭취한 것처럼 특정 종류의 물건만 섭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식증 환자는 어린이가 대부분이지만, 임신부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 장애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이식증 환자는 섭취한 물건에 따라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들은 보통 얼음을 계속 먹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런 이식증은 몸에 해롭지 않다. 하지만 다른 환자들은 위험한 물건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식증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철, 아연 등 영양분이 부족하면 이식증이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어린이 이식증 환자의 경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각종 물건을 섭취할 때도 있다.◇명확한 치료법이나 예방법 부재임신부는 출산하면서 이식증 증상이 없어지고, 어린이도 성장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으면 안 되는 것을 구별할 줄 알게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고려한다. 환자들은 자신이 먹는 물건에 접근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이거나 다른 것에 주의를 돌리는 등 행동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 사용하는 항정신병 약물은 체중 증가, 근육 긴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이식증은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할 방법이 없다. 또한 발병률을 낮추는 방법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이식증의 발병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10/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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