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대구·경북 소아암 환자, 가족뮤지컬 ‘난타’로 초대합니다한국백혈병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난타’ 공연으로 초대합니다. 주방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그려낸 뮤지컬입니다. 해당 공연은 12월 21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12월 8일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53-253-7671로 전화하면 됩니다.‘룰루랄라 미리 크리스마스’ 신청하고 크리스마스 플라워 볼 만드세요충남대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룰루랄라 미리 크리스마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플라워 볼 만들기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11월 24일까지 소아암 환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구글폼(url.kr/n6wx9h)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42-280-6430, 6433로 전화하면 됩니다.건양대병원 ‘췌장암’ 무료 강의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췌장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21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췌장암 진단(류기현 소화기내과 교수), 췌장암 수술(이승재 외과 교수), 췌장암 항암·화학요법(최종권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9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69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국립암센터,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미술 교실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 교실을 개최합니다. 긍정의 힘을 담은 나만의 그림을 그립니다. 11월 23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2층 회의실1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43)을 통해 가능합니다.서울아산병원, ‘간암’ 강좌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2023 ‘간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28일 오후 2시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소화기내과, 간이식·간담도외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교수진이 간암 진단, 수술, 치료, 항암 요법, 영양관리, 간이식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3010-13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세브란스병원 ‘췌장암의 날’ 공개 강좌세브란스병원 췌장담도암센터가 췌장암의 날을 기념하는 공개 강좌를 개최합니다. 11월 13일 오후 2시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진행됩니다. 간담췌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교수진이 췌장암 진단, 췌장암 수술, 항암 치료, 중입자 치료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2227-4157로 전화하면 됩니다.전화로 ‘간암’ 상담 받으세요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가 ‘간암 메디컬 멘토링’ 강의를 11월 25일 오전 11시 KBDCA 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간암 최신 항암제의 종류와 효과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강의 참석을 원할 때에도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서울·부산·대구·광주 ‘나도 제빵왕’ 참가자 모집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 지역은 미니 시카고 피자를, 부산과 대구 지역은 빼빼로를, 광주 지역은 빼빼로 쿠키를 만듭니다. 각 지역별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2명을,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1-244-7677, 053-2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11/10 08:50
카츠샌드는 바삭한 돈가스를 부드러운 빵 사이에 끼워 먹는 음식입니다. 재료를 살짝 변경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두부카츠샌드’ 준비했습니다. 다함께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카츠샌드돈가스 대신 두부를 통으로 튀겨 넣었습니다. 두부는 돼지고기만큼 단백질이 풍부한데다가 지방 함량은 낮아 건강한 식사를 돕습니다. 기름에 직접 담가 튀기지 않고 에어프라이어 사용하면 기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혈당 부담 덜어줄 호밀식빵당뇨병 환자는 흰 빵 보다 호밀이나 통밀 빵을 먹는 게 좋습니다. 호밀 빵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흰 빵보다 칼로리, 혈당지수가 더 낮습니다. 호밀 빵 속 리그닌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노폐물 산화를 막아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고기만큼 든든한 고단백질, 두부두부는 수분, 단백질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두부 한 모에는 단백질이 30g 이상 함유돼 있습니다. 단백질 속 아미노산, 아르기닌은 인슐린 기능을 개선해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두부 원재료인 콩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을 해 혈액순환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아삭한 잎채소 듬뿍카츠샌드 속 양배추, 케일은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지수 26, 열량 100g당 20kcal로 낮아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은 혈당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케일은 식이섬유뿐 아니라 단백질도 풍부한 채소입니다.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제일 높습니다. 혈중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낮춰 혈관을 보호하고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호밀식빵 4장, 양배추 200g, 오이 50g, 토마토 1개, 두부 1모(30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양상추 2~3장, 로메인 4장, 마요네즈 1큰 술, 레몬즙 1/2큰 술, 다진 마늘 약간, 스테비아 약간, 밀가루 2큰 술, 물, 계란 1개, 빵가루 약간, 식용유 약간※소스: 홀그레인머스터드 1/2큰 술, 마요네즈 1/2큰 술, 케첩 1/2큰 술1. 양배추와 오이는 가늘게 채 썬 후 마요네즈 1큰 술, 레몬즙 1/2큰 술,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버무려 샐러드를 만든다.2. 두부는 길게 4등분해 썰고 물기를 뺀 뒤,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린다.3. 두부에 밀가루를 바른 후 계란 물에 담근 뒤 빵가루 위에서 굴린다.4. 3에 기름 솔을 이용해 앞뒤로 식용유를 약간 바른 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70~175℃에서 8분 정도 돌린다.5. 호밀식빵을 프라이팬에서 앞뒤가 노릇하게 굽는다.6. 토마토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7. 양상추, 로메인은 식빵 크기에 맞춰 적당히 자른다.8. 소스 재료를 골고루 섞는다.9. 식빵 한 쪽 면에 소스를 바르고 양상추, 로메인, 토마토, 두부, 1의 샐러드를 올리고 식빵을 덮는다.10.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낸다.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굶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무작정 굶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몸을 지방 축적이 쉬운 상태로 만들고, 이후 폭식 위험을 늘려 오히려 체중 감량을 방해한다. 그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줘 몸에 ‘담석’을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담석, 담즙 성분 딱딱하게 굳어 만들어져우리 몸의 간에서는 매일 750mL 정도의 담즙을 만든다. 담즙 성분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담즙산염 3가지로 이뤄져 있는데, 이 성분 비율에 변화가 생기면 찌꺼기가 생기고 뭉쳐져 돌처럼 딱딱하게 굳는다. 이를 담석이라고 한다. 담석은 담낭·담도·간에 발생한다. 성인의 약 10~15%가 담석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담석증 환자는 2018년 19만2551명에서 2022년 24만7785명으로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 담석 중 ‘콜레스테롤 담석’은 구성 성분의 50~70%가 콜레스테롤이다. 주요 발생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한 다이어트가 꼽힌다. 다이어트를 위해 장기간 식사를 거르거나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담낭에서 담즙을 배출하는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이로 인해 담즙이 머물면서 담석 유발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담석증은 남성에 비해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한 사람에게도 잘 생긴다. 비만인 사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담석이 생기면 복부 팽만감이나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배꼽 주변에서 오른쪽·등 쪽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60~80%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고 알려졌다. 병원에서는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용해 진단하며, 확인되지 않는다면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나 CT를 시행하기도 한다.◇재발 쉬운 담석,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섭취 줄여야담석이 있으면 통증이 재발할 확률이 높고, 합병증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한다. 담석은 약물과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담석 크기가 작거나 담낭에 염증이 없는 경우 시행된다. 약 복용을 중단하면 1년 내 10~30%가 재발한다. 담도 담석이 2cm 이하인 경우 내시경 치료를 고려하며, 담낭 안에 생긴 담석은 복강경으로 담낭 전체를 떼어내야 한다. 간 내 담석은 내시경 치료나 간 절제술로 치료한다. 만약 담석이 한쪽 간에 국한된 경우나 간 위축을 동반한 경우, 심한 담관 협착이 있는 경우, 담관암 위험이 있는 경우에 수술을 고려한다.담석을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지양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담즙 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게 좋다. 또한, 담낭이 규칙적으로 담즙을 분비하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오징어 ▲문어 ▲새우 ▲버터 ▲마가린과 같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고등어나 명태, 팥·콩·견과류 등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과 탄산음료 등은 소장에서 담즙산 재흡수를 방해하므로 자제한다.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단한 생활습관 실천으로, 아침을 평소보다 가볍고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 무엇일까?◇기상 시각 일정하게 유지아침을 개운하게 시작하려면 주중, 주말 모두 같은 시간에 일정하게 일어나야 한다. 일정한 수면 패턴이 형성되면 생체리듬이 유지돼 아침 피로를 덜 수 있다. 일어나는 시각을 정했다면, 그 시각에만 알람을 한 번 맞추는 게 좋다. 알람을 여러 개 맞춰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할 경우, 수면 관성이 커져 피로가 가중된다. 수면 관성은 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반복된 알람으로 잠들었다 깨는 것을 반복하면 깊은 수면을 돕는 아데노신 분비가 활발해져 잠에서 깨기 더 어려워진다.◇천천히 일어나 몸·뇌 깨우기침대에서 벌떡 일어나기보다 기지개를 켜면서 천천히 일어나고,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자는 동안 경직된 관절, 근육을 풀어주면 신체 워밍업 효과가 있다. 팔, 다리를 수직으로 뻗어 가볍게 털어주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10분 정도 투자해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몸의 긴장을 푼 상태로 명상을 하면 된다. 명상을 할 때는 코로 숨을 자연스럽게 들이마시고, 숨을 내쉴 때는 입을 살짝 열고 천천히 내쉬면 된다.◇기상 후 미지근한 물 한 잔기상 후, 공복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섭씨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노폐물 배출,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단, 자는 동안 입속에 세균이 많아지기 때문에 입을 한 번 헹군 뒤 물을 마시는 게 좋다.◇뇌를 깨우는 아침밥 필수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고 꼭 챙겨먹는 게 좋다. 아침 식사를 해야 몸에 에너지원이 공급돼 잠든 뇌를 깨우고 하루를 생활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아침으로는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가 고루 포함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 씹는 횟수가 증가해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으면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다.
내시경 검사 후 위염이나 위궤양을 진단받는 사람이 많다. 이 둘이 없는 한국인을 찾아보기가 오히려 어렵다지만, 위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지나친 걱정일까?우선, 위염이 꼭 위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니다. 다만, 위 점막이 위축돼 위산 분비량이 줄어드는 ‘위축성 위염’ 중 일부는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축성 위염 일부는 위 점막세포가 장의 상피세포와 닮은 조직으로 변형되는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이 되곤 해서다. ‘위축성 위염 일부’라고 한 이유는 모든 위축성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위축성 위염의 정도와 범위가 심할수록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건 맞다. 위축성 위염이 있다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내시경 검사를 받으며 상태를 추적 관찰하는 게 좋다.또 악성 위궤양과 달리 양성 위궤양은 위암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둘은 전혀 다른 성격의 질병이다. 다만, 위암과 양성 위궤양이 함꼐 있을 때도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를 했을 때 궤양이 관찰된다면, 양성인지 악성인지 조직검사로 확실히 알아봐야 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위암 전단계’에 해당하는 것은 바로 ‘고도 이형성증’이다. 위 이형성증은 위 점막에 이상 변성이 생긴 것이다. 정상 위점막 세포에 해로운 자극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일부 위점막이 ‘저도 이형성증’의 상태로 변했다가 변성이 더 심한 ‘고도 이형성증’ 단계를 거쳐 암세포가 될 수 있다. 절제한 위암 부위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암세포와 저도·고도 이형성증 조직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시술 전엔 고도 이형성증으로만 진단됐는데, 막상 조직을 절제해 검사해보면 암세포가 함께 존재할 때도 있다. 고도 이형성증은 위암 전 단계일 뿐 아니라 위암 조직이 일부 포함돼있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 치료·관찰이 필요하다.한편, 위암은 식습관·흡연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이 요인을 잘 알고 피하기만 해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흡연하면 위암 발생률이 1.5~2.5배가량 증가하므로 꼭 금연한다. 또 나이트로소아민(nitrosoamine), 나이트로소 아마이드(nitrosoamide), 이종환식아민(heterocyclic amine) 등 발암물질이 든 음식을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탄 음식이 한 예다. 고농도의 염분을 먹으면 위점막의 오르니틴 탈카르복실 효소가 활성화되며 암 발생이 촉진된다고 알려졌으니, 짠 음식도 적게 먹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헬리코박터균에 의해서도 위암이 발생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제때 받는 게 좋다.
거울을 보다 보면 코에 빼곡히 박힌 검은 점들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검은 점의 정체는 대부분 블랙헤드다. 블랙헤드는 모공에 쌓인 피지가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거나 노폐물이 달라붙어 검게 변한 피지를 말한다. 그런데 코에 박힌 점들이 블랙헤드가 아닌, 피지 속에 난 털 뭉치일 수 있다. 마치 코에 작은 점들이 콕콕 박혀 블랙헤드로 착각하기 쉽다. 피지 속 털 뭉치의 정체는 무엇일까?블랙헤드처럼 보이는 털 뭉치를 ‘소극성 속모증(Trichostasis spinulosa)’이라고 부른다. 일명 가시털정체증이라고도 하는데, 확장된 모공 하나에 여러 개의 솜털이 각질과 함께 모여 가시다발처럼 보인다. 코뿐만 아니라 얼굴, 팔, 가슴, 배 등의 피부에 나타나기도 한다. 멀리서 보면 모낭이 까만 점 모양으로 보여 블랙헤드와 비슷하다. 소극성 속모증은 휴지기 모발들이 정체돼 발생한다. 우리 몸에 나는 모든 털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의 성장 과정을 보낸다. 휴지기를 지난 털들은 몸에서 탈락하고, 모낭 속에서는 다시 새로운 털이 성장한다.하지만 휴지기에 빠져야 할 털들이 빠지지 않으면 모낭에 정체돼 있게 된다. 결국 모낭에는 여러 개의 털이 빽빽하게 모여 뭉치게 된다. 한 개의 모공 안에 최대 25개 이상의 솜털이 뭉치는 경우도 있다. 아직까지 소극성 속모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극성, 기름, 먼지 등의 외부 요인과 관계있다고 추정된다. 피부확대경(Dermosocropy)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소극성 속모증은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용상의 이유로 제거를 원한다면 비타민A 합성체인 트레티노인 도포제와 각질용해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압출술,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30대 직장인 A씨는 평소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 소리가 났다. 최근 날씨가 추워진 뒤로는 증상이 더 심해졌다. 밥을 먹거나 하품을 하는 등 입을 열기만 하면 ‘달그락’ 소리가 났다. 뒤늦게 치과를 찾은 A씨는 ‘턱관절장애’ 진단을 받았다.턱관절장애는 턱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뼈·근육이나 디스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대표적인 종류로는 관절원판(디스크)장애, 관절염, 근육장애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턱관절장애 환자는 2015부터 2019년 사이 17% 증가했다. 다른 근골격계질환과 달리 20·30대에서 가장 많이 확인되고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감소하는데, 이는 젊을수록 저작근 근력이 높아 관절이 하중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턱관절장애는 추운 날씨에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도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정진우 교수는 “날씨가 추워져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 긴장도가 증가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며 “추운 계절일수록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턱관절장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턱관절장애는 이를 갈거나 악무는 습관, 잘못된 자세, 근육 긴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안면부 외상을 입거나 치아가 안 좋아 한 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아래턱 전체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디스크·관절 장애가 생길 수 있다.증상은 종류별로 다르다. 가장 흔한 턱관절장애인 관절원판(디스크)장애 초기에는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며, 악화되면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난다. 심하면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한다.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적인 양상을 보인다. 정진우 교수는 “전체 인구 3명 중 한 명 정도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전후좌우로 움직일 때,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만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다물지 못하고 두경부 통증이 있어 치료받아야 하는 턱관절장애 환자는 전체 인구의 5~7%다”고 말했다.골관절염일 경우엔 턱관절 뼈가 마모·손상되고 뼈 표면에 염증이 생겨 관절뼈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심하면 부정교합(개방교합)이나 얼굴 모양 비대칭이 확인되기도 한다. 근육장애는 턱관절장애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근육통으로, 입을 벌릴 때 턱 전체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으로 지속되면 두통이 동반되며, 근막통증이 저작근육에서 발생할 경우 입을 잘 벌리지 못할 수도 있다.턱관절장애가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갑자기 안면비대칭이 발생한 경우 ▲치아 교합이 달라지는 경우 ▲앞니 간 거리가 벌어지는 개방교합이 확인되는 경우엔 턱관절염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치료는 구강 내 장치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외과적 치료로 나뉜다. 구강 내 장치치료는 턱관절의 근육과 하중을 줄이고 턱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최적의 교합을 만드는 치료방법이다. 치료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장치를 조정해야 한다. 관절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보톡스, 관절주사와 같은 주사요법을 고려하기도 한다.턱관절장애를 예방하려면 불필요하게 턱을 비틀거나 턱에 힘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등은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윗니, 아랫니가 맞물려 있다면 반복해서 얼굴에 힘을 빼도록 한다. 정진우 교수는 “턱관절장애는 예방하거나 더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턱관절장애를 치료하면 두통을 포함한 목, 어깨 통증 등도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인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신 어린이는 충동성이 올라가고, 작업 기억력은 떨어져 향후 알코올 중독 등 약물오용 행동을 보일 확률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어린 시절 향정신성 물질을 사용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한 물질을 원하게 돼 신경 행동학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 연구팀은 어린 시절 이런 문제의 발단이 될 수 있는 지점을 확인하기 위해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연구팀은 9~10세 미국 어린이 209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1945명은 6개월간 한 캔도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았다고 보고했고, 147명은 일주일에 7캔 이상 카페인 탄산음료를 마셨다. 연구팀은 빈번한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 섭취가 충동성, 작업 기억력 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 참가자에게 간단한 실험을 진행했다. 여러 물건을 보여주고, 한 가지 물건을 제시해 이전에 보여준 것과 동일한지 물어봤다. 한 가지 물건을 제시하기 전엔 다른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그 결과,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를 빈번하게 마신 어린이가 마시지 않은 어린이보다 확연히 충동적이고, 작업 기억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를 마신 어린이들은 마시지 않는 어린이들보다 전대상피질(ACC)이라고 불리는 뇌 영역의 활동성이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ACC 활동 감소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나 약물 사용 장애가 있는 성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전두엽의 일부인 IFG 영역 활성화도 덜 됐는데, 이는 작업 기억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1년 후 다시 추적해,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매일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를 마셨던 어린이들은 마시지 않은 어린이보다 술을 마신 확률이 2.04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어린이들이 카페인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매일 섭취하면 가까운 미래에 약물을 남용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탄산음료에 포함된 카페인, 설탕 같은 물질이 뇌에 독성 효과를 유발해 알코올 등 더 강한 약물에 민감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의 안전한 카페인 복용량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물질과 사용과 오용(Substance Use & Misuse)'에 최근 게재됐다.
보험급여 적용되지 않아 수백만원 대인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과 보험급여가 적용돼 30~50만원 수준에 불과한 단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 효과가 같다는 최종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의 효과성 및 안전성’을 주제로 8일 전문가 합의를 도출, 이 같은 내용의 임상적 가치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백내장 수술은 노령인구 증가와 수술기법 발전으로 수술 건수가 급증했고, 가격이나 효과 등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조사에 나선 것이다.임상적 가치평가 결과에 따르면, 단초점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교체하는 백내장 수술에 대한 치료 목적을 동일하게 달성했다. 특히 기력 개선 효과 측면에서 단초점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모두 원거리 시력을 개선했고, 효과의 차이는 없었다.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보다 근거리 시력을 유의하게 개선해 수술 후 안경(돋보기) 의존도가 낮아지는 장점이 있었다. 다만, 중간거리 시력 개선 여부는 임상적 근거가 확실치 않아 추가적인 근거 생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부작용은 다초점 인공수정체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국외 임상진료지침 등에 따르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특성상 단초점 인공수정체보다 빛번짐, 빛 퍼짐, 대비감도 감소 등 시각 불편감의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됐다. 다만, 이러한 시각 불편감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환자가 적응함으로 인해 일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PACEN 지원 연구 결과에서는 시각 불편감 발생에 단초점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그러나 이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관련 근거가 제한적이어서 추가적인 근거 생성이 필요하다.비용은 시력 개선 효과나 부작용보다 차이가 컸다. 백내장 수술 시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반면, 비급여인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하면 인공수정체 비용은 별도로 지불해야 해서다.그러다보니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가격은 의료기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금액은 의료기관 간 차이가 관찰된다. 동급 의료기관 내에서도 의료기관 유형별, 기관별로 금액 차이가 나타난다.구체적으로 보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평균금액 기준 상급종합병원(135만 원)보다 병원(266만 원)의 가격이 2.06배 높다. 삼중초점 인공수정체의 중간금액은 상급종합병원(192만 원)보다 의원(375만 원)이 1.95배,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종합병원(158만 원) 보다 병원(413만 원)이 2.61배 비싸다.같은 유형의 의료기관에서도 가격 차이가 있었다. 평균금액은 23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최고 금액은 900만원으로 4배 이상 차이가 났다.연구팀은 "인공수정체의 종류에 따라 각각 장·단점이 있다"며 "백내장 수술 전 정밀한 검사 및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란 것이다. 실제로 오랫동안 돋보기를 사용하여 안경(돋보기) 관련 불편감이 적은 대상자, 야간 운전이나 작업을 자주 해야 하는 대상자 등은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우선 고려하는 게 권고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돋보기 착용이 불편해 백내장 수술 후 근거리 시력 확보를 위해 돋보기 착용을 원하지 않는 대상자 등에게 우선 권고된다.이어 연구팀은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눈 상태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활방식, 직업, 선호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