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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美 허가 신청

    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美 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악템라의 글로벌 시장은 3조원대, 미국 시장은 1조원대 규모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코로나-19(COVID-19)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임상에서는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RA 활성도 주요 지표인 베이스라인 대비 ‘DAS28’ 값(질병활성도 점수)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CT-P47로 교체한 투여군 세 그룹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셀트리온은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 이어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허가 이후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와 마찬가지로 피하주사(SC) 및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8억 4800만 달러(약 3조 7024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만 같은 기간 14억 700만 달러(약 1조 8291억원)의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29 10:18
  • 조금만 걸어도 발 아픈 사람… 평발 아닌 ‘요족’일 수도

    조금만 걸어도 발 아픈 사람… 평발 아닌 ‘요족’일 수도

    발에는 골격의 구조 및 근육에 의해 만들어진 아치가 있다. 사람마다 발의 모양은 조금씩 다르며, 아치의 높이도 다르다. 아치가 높은 ‘요족’에 대해 알아봤다.◇아치 높으면 족부질환 발병 위험도 커요족은 발 안쪽 아치형 구조가 평균보다 더 들어간 상태로, 발의 아치가 약하거나 거의 없는 평발의 반대다. 정상적인 발 모양이라면 걷거나 뛸 때 아치가 펴지면서 체중이나 충격을 발바닥 전체에 분산시킨다. 하지만 요족의 경우 발가락이나 뒤꿈치 부분에만 체중이 실린다. 아킬레스건도 점점 짧아지고, 걸을 때 바깥으로 틀어진 상태로 발을 딛게 돼 무게 중심이 불균형해진다.요족은 거의 모든 족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이미 질환이 있다면 악화시킬 수도 있다. 연세건우병원 유종민 원장은 “요족은 평발과는 다른 양상의 질환을 유발한다”며 “족저근막염이나 앞꿈치 통증이 자주 발생할 수 있고, 발 앞쪽에 압력이 들어가 지간신경종(발가락 신경이 두꺼워지는 질환)도 자주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발가락 힘줄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가락이 구부러지는 갈퀴변형의 위험도 있다. 요족은 선천적일 수도, 후천적일 수도 있다. 후천적인 경우에는 마비나 외상에 의한 후유증으로 생길 수 있다. 유종민 원장은 “평발보다는 빈도수가 다소 적을 수 있으나 전체인구의 약 20%가 요족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요족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정확한 빈도수를 집계하기 어렵다.◇전용 깔창 사용하면 요족 보완에 도움요족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발이 쉽게 피곤해져도 체력의 문제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방치하다간 요족으로 인해 다른 족부질환이 생길 수 있어서 제때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 요족 치료는 보존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다. 보존 치료에는 발 마사지를 통해 발의 피로감을 완화해주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요족 전용 깔창을 활용해서 너무 높은 아치를 보완해 체중이 잘 분산되도록 도와주는 방법도 있다. 수술 치료는 요족으로 인해 족부질환이 발생했을 때 해당 질환의 수술과 함께 진행한다.◇충격 흡수하는 신발과 스트레칭 중요발모양이 요족이면 너무 굽이 높거나 낮은 신발은 피하는 게 좋다. 이미 체중 분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땅에서 너무 떨어지거나 너무 가까우면 이에 따른 충격도 배가 되기 때문이다. 유종민 원장은 “요족이 있으면 발의 피로감이 자주 발생할 수 있어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게 좋다”고 말했다.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유종민 원장은 “아킬레스건이 짧아 다른 질환을 많이 유발할 수 있다”며 “평소에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운동과 발가락 내리기 운동을 반복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1/29 09:00
  • [밀당365] 식곤증이 당뇨 전조 증상? ‘이 음식’ 먹고 졸리면 의심

    [밀당365] 식곤증이 당뇨 전조 증상? ‘이 음식’ 먹고 졸리면 의심

    당뇨병은 식곤증과 관련이 깊습니다. 혈당이 불안정하면 식후에 인슐린이 과 분비돼 졸음이 쏟아집니다. 당뇨병의 전조 증상일 수도, 초기 증상일 수도 있는 식곤증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식곤증, 당뇨병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2. 혈당 검사와 식습관 개선 필수입니다.식곤증 누구나 겪지만식사 후 잠이 쏟아지는 식곤증은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흘러가는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잠이 올 수 있습니다. 식후에 온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는 것도 식곤증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히 트립토판이 함유된 연어, 닭고기, 견과류, 우유 등으로 만든 음식을 먹고 나면 졸리기 쉬운데요. 트립토판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시키기 때문입니다.이런 경우라면 과식하지 않고, 식사 중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식곤증이 완화됩니다.‘당뇨병 위험’ 신호일 수도식곤증이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닌, 불안정한 혈당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과 달리, 혈당이 불안정한 사람은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많이 오릅니다.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도 많이 분비되는데요. 그러면 혈당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졸음이나 피로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혈당 때문에 생기는 식곤증은 주로 ‘고탄수화물·단당류’ 음식을 먹은 뒤에 잘 생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흰쌀밥을 평소보다 많이 먹었거나, 빵으로 식사를 해결했거나, 떡볶이·라면 등에 음료를 곁들인 뒤 졸음이 쏟아진다면 혈당이 불안정하다는 신호, 즉 당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는 “이런 사람들이 계속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고 혈당 변동을 자주 겪으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베타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며 “방치하다가 당뇨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했습니다.혈당 확인하고, 식후엔 신체활동을이런 분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혈당을 확인하는 겁니다. 자신의 혈당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만약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이미 당뇨병이 온 상태라고 하더라도, 낙심하지 마세요. 유정선 교수는 “당뇨병은 음식, 운동, 필요에 따라 약제가 골고루 균형을 갖추면 충분히 관리되는 되는 병”이라며 “초기에 철저히 관리하면 당뇨병 관해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뇨병 관해는 약제를 3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고도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식곤증을 막기 위해선 식단의 탄수화물 양은 줄이고 단백질은 늘리도록 합니다. 음식 먹는 순서를 바꾸는 것도 추천합니다. 채소·고기·생선·두부 등 식이섬유와 단백질 식품을 가장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맨 나중에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식후에는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는 등 몸을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혈당이 급격히 높아져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1/29 08:40
  • 아침에 유독 두통 심하다면… 드물지만 ‘암’ 신호일 수도

    아침에 유독 두통 심하다면… 드물지만 ‘암’ 신호일 수도

    두통은 누구나 겪는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매일 아침 두통이 유독 심하다면 뇌종양의 신호일 수 있다. 이유가 뭘까?◇뇌압 증가로 아침에 두통 심해뇌종양은 두개골 안의 뇌와 주변 구조물에 생긴 암을 말한다. 두개골 안에서 종양이 자라나면 뇌압이 상승해 두통이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또는 새벽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뇌압이 증가하면 자는 동안 숨을 잘 쉬지 못하기 때문이다. 뇌종양이 있으면 두통 외에도 후각 시각 청각 장애와 어지럼증, 안면마비, 음성변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뇌하수체에 발생하면 부피가 커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해 시야결손 증상을 동반한다. 또 소뇌와 뇌간에 발생하면 균형감각을 잃고 술에 취한 사람처럼 걷는 운동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뇌종양을 주의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는 동안 산소농도가 감소하고, 이에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뇌에 악영향이 가는 게 원인이다. 실제로 순천향대부천병원과 건국대병원이 공동 연구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인보다 뇌종양 발생 위험이 1.6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65세 이상 노년층은 1.97배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검사‧치료가 가장 중요해뇌종양이 진단되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이다. 대표적으로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치료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있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방사선 치료 중 칼을 대지 않고 뇌의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수술 선택에 앞서 종양의 악성 여부,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 등 여러 조건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반드시 정밀 검사가 병행돼야 한다.뇌종양 예방법은 뚜렷하지 않아 검사와 치료를 빨리 받는 게 중요하다. 다만 평소 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책 읽기와 사고하기 등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활동도 도움이 된다. 
    뇌질환이아라 기자2024/01/29 08:00
  • 손톱만 봐도 ‘암’ 여부 알 수 있다? [1분 건강체크법]

    손톱만 봐도 ‘암’ 여부 알 수 있다? [1분 건강체크법]

    ‘건강이 최고’라지만, 1분 1초가 아까운 요즘 사회에서 건강을 세심히 챙기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런 독자들의 현실을 반영해, 헬스조선은 각 신체 부위별로 한 눈에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1분 건강체크법]을 소개한다. 손쉬운 ‘1분’ 투자로 질병을 잡아내보자. (편집자주)오늘 1분 투자할 부위는 ‘손톱’이다. 일반적으로 손톱은 매끈하고 연한 살색이며 자라난 부분은 흰색이다. 그러나 손톱 색이 달라지거나 모양에 변화가 생긴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손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손톱 아래 검은색 세로줄 → 흑색종손톱에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생긴다. 손톱 아래에 검은색 세로줄이 있거나 손톱이 까맣게 변한다면 의심해야 한다.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변형돼 생기는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흑색종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 등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흰 피부와 푸른 눈, 머리카락 색이 밝은 사람이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특히 위험하다. 손톱 아래에 검은색 세로줄이 생기는 경우 외에도 ▲부딪히거나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피부에 검붉은 반점이 생긴 경우 ▲반점의 테두리가 불규칙하고 점점 번지는 경우에는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손톱이 창백한 푸른빛인 경우 → 호흡기‧간 질환손톱이 유독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띠면 호흡기 질환이나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이 생겨 정상적인 호흡이 안 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진다. 그러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안 통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보인다. 간이 안 좋을 때 손톱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황달 때문이다. 황달이 있으면 혈액 내 헤모글로빈 성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하얗게 보인다. 헤모글로빈은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인데, 붉은색을 띤다. ◇손톱 끝이 잘 부서지는 경우 → 갑상선기능항진증손톱 끝이 잘 부서지는 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돼, 몸의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지는 질환이다. 손톱이 잘 부스러지거나 손톱이 손톱 아래 살에서 떨어지는 조갑박리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B7(비오틴)이 결핍된 상태이거나 단백질이 부족한 게 원인일 수도 있다. 단백질은 손톱의 주요 구성성분 중 하나다. 비오틴은 체내 단백질 대사에 관여해 손톱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손톱 표면이 울퉁불퉁한 경우 → 건선손톱 표면이 물결을 치듯 울퉁불퉁하게 변한 것은 건선의 증상일 수 있다. 건선으로 손톱 뿌리가 건조해지면서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해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자란다. 건선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면역체계의 불균형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면역세포 중 T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여러 염증성 물질을 분비해 각질 세포가 증식하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건선은 완치가 어렵지만, 방치할 경우 관절염이나 우울증 등 다른 질환이 함께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손톱 주위가 부어오르는 경우 → 염증 반응손톱 주변의 살이 부어오르거나 빨갛게 변했다면 염증 반응을 나타낸다. 특별한 상처가 없다면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루푸스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자가면역이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병이다. 이 병은 피부‧신경‧신장‧폐 등 신체 곳곳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루푸스는 완치가 어렵지만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기타이아라 기자 2024/01/29 07:15
  • "코로나 이후 늘어난 후각 상실… 훈련 등 되돌리는 치료해야" [헬스조선 명의]

    "코로나 이후 늘어난 후각 상실… 훈련 등 되돌리는 치료해야" [헬스조선 명의]

    길을 가다 어릴 때 먹었던 음식 냄새가 나면, 그 시절의 기억이 나곤 한다. 감정적으로 정겨운 느낌마저 든다. 실제로 후각은 경험적인 기억과 관련이 있다. 어머니의 목소리보단 옷에서 나는 냄새가 더 감정적으로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후각이 상실되면 삶의 질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미각에도 영향을 끼쳐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실제로 경험하지 않는다면, 후각 없는 삶은 상상하기 어렵다.의외로 후각 상실을 경험하는 사례들은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독감이나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후각 상실을 경험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향이 강한 음식을 코에 가까이 대거나, 음식을 먹어도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대개 완치 후 2~3주 내 회복되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후각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야기가 다르다몸에 다른 질환이 생겼거나, 후각 세포가 파괴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후각은 사람의 감정과 기억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뇌의 기능과 매우 밀접하다. 후각 상실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이유다.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후각 상실 정보도 다른 질환에 비해 그리 많진 않다. 후각 상실에 대한 모든 것을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창훈 교수에게 물어봤다.-후각 상실이란 무엇인가?우선 후각에 대해 알아야 한다. 우리 뇌에는 12개의 신경이 존재하는데, 첫 번째 신경이 바로 후각 신경이다. 특히 코는 뇌하고 연결돼 있는데, 외부로 노출돼 있는 신경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신경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이유는 코의 천장에 위치한 상피세포 덕분이다. 코 안에 있던 분비물 속에 냄새 입자가 녹아들어 가면 후각 상피 세포가 흥분되고, 뇌에서 냄새를 인지한다. 이런 원리로 후각이 느껴지는 것이다. 
    호흡기질환이채리 기자2024/01/29 07:00
  • 파르르 떨리는 눈밑… 매일 먹는 '이 음료'가 원인?

    파르르 떨리는 눈밑… 매일 먹는 '이 음료'가 원인?

    가끔 눈밑이 '파르르' 떨려서 신경이 쓰일 때가 있다. 이때 대부분 마그네슘 결핍을 떠올리는데 다른 원인 때문일 수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마그네슘은 뇌신경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여 움직이게 하는 데 필요한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기면서 원하지 않을 때도 눈밑이 떨릴 수 있다. 피곤하거나 탈수가 있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서 눈밑 떨림이 생긴다. 이때는 마그네슘 제제를 섭취하면 좋아지는데, 한 달 정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다른 원인을 생각해야 한다. 커피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안면신경을 자극해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카페인 때문에 눈 떨림이 생기는 것 같다면 커피를 끊어보면 된다. 이 밖에 스마트폰, 모니터를 오래 봐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하거나, 잠을 못자 눈 주변 근육의 흥분도가 올라가 눈 떨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눈 떨림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 등을 덜 봐 눈 피로를 덜어주면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 병적으로 눈이 떨릴 때도 있는데 이를 안검경련이라 한다. 안검경련이 발생하면 처음엔 눈 주위가 가볍게 떨리는 정도지만 점점 심해지면서 책을 보거나 걸어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눈을 거의 뜨지 못하는 상태까지 진행된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고,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증상이 심한 경우 기능성 맹인으로 분류하고 여러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안검경련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보툴리눔 톡신 주사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다. 미량의 보툴리눔 톡신을 눈 주위 근육에 주사하면 눈의 경련을 일으키는 근육을 마비시켜 경련을 좋아지게 할 수 있다. 보툴리눔 톡신 주사에도 효과가 없으면 눈 주위의 근육을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한다. 만약 뇌혈관에 의해 안면신경이 눌려서 생긴 안검경련이라면 혈관에 의해 눌린 안면신경을 풀어주기 위한 미세혈관감압술을 진행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1/29 06:30
  • 이상지질혈증 환자라면 꼭 챙겨야 할 '이 성분'

    이상지질혈증 환자라면 꼭 챙겨야 할 '이 성분'

    동맥경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이상지질혈증은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감기처럼 며칠 약을 먹는다고 낫는 병은 아니라 대다수는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약을 복용한다. 꾸준한 치료제 복용은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큰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불가피한 영양 결핍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에 대해 알아두자.◇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비타민 D 결핍으로 이어지기도이상지질혈증 치료를 하다보면 비타민 D 결핍은 어쩔 수 없이 발생한다. 비타민 D(콜레칼시페롤)는 혈중 데히드로콜레스테롤이 자외선을 만났을 때 만들어지는데, 이상지질혈증 약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D 결핍은 면역력 저하, 골절 위험 증가 등을 유발하기에 이상지질혈증 약을 장기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 D를 보충해주는 게 좋다.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에서도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다 근육 통증 등 근육병이 생긴 사람이라면, 특히 비타민 D 보충을 신경쓰는 게 좋다. 일부 연구에서 스타틴계 약물 복용 후 근육병이 발생한 이들에게 비타민D 결핍이 공통으로 발견됐고, 비타민D를 추가 복용하게 했을 때 증상이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비타민 D는 이상지질혈증 자체를 개선하는 효과는 없다. 다만, 스타틴 계열 약물 부작용 개선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비타민 D를 무작정 많이 복용하는 건 좋지 않다. 칼슘이 부족한 상태에서 비타민 D 농도만 향상될 경우, 골 흡수가 활성화돼 뼈의 칼슘밀도가 떨어진다. 만일  골다공증 등 골관절 질환도 있다면, 칼슘과 마그네슘, 인과 함께 비타민 D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 D의 하루 적정 섭취 용량은 400~800iu이나, 결핍 환자는 권장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로 인한 비타민 D 결핍이 걱정된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필요한 양만큼만 복용하는 게 좋다. 비타민 D 는 과유불급이다. 매일 비타민 D를 10000iu 이상 복용하는 경우,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기준치인 100ng/ml를 넘어갈 수 있다. 그로 인해 구역, 구토, 설사 및 고칼슘혈증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고지혈증신은진 기자 2024/01/29 06:00
  • 뱃살 모양 따라 빨리 빼는 법 달라… 울룩불룩 접힌 뱃살은?

    뱃살 모양 따라 빨리 빼는 법 달라… 울룩불룩 접힌 뱃살은?

    갈수록 나오는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뱃살은 다 같아 보여도 나온 유형에 따라 쌓인 지방의 종류가 다를 수 있다. 위험 정도와 관리법 또한 다르다. 본인의 뱃살 모양은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 번 점검해보자.◇둥글게 나온 뱃살, 내장지방 쌓인 상태뱃살이 공처럼 둥글게 나와 있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상태다. 특히 중년 남성에게 많이 보이는 유형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데, 남성은 30대 전후로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둥근 뱃살은 위험한 뱃살로, 빨리 빼야 한다. 내장지방이 계속 쌓이면 혈액에 유입될 수 있고, 지방세포로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둥글게 나온 뱃살을 빼려면 탄수화물, 기름진 음식, 술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신 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게 좋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장기 사이의 중성지방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하면 내장 지방을 더욱 빠르게 뺄 수 있다. 스트레스도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므로 적절히 해소하는 게 좋다.◇아랫배만 볼록, 피하 지방 쌓이는 단계아랫배만 볼록 나온 일명 '올챙이배'는 피하 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내장지방이 쌓이기 전 단계라 비교적 덜 위험할 수는 있지만, 계속 쌓이면 건강에 문제가 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는 기름진 음식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 또 복부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드로인'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드로인은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으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배를 등 쪽으로 밀어 넣은 뒤 30초 정도 힘을 주고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올챙이배가 있는 사람은 등이 구부정하면 복근의 힘이 빠져 복부가 단단히 잡히지 못해 뱃살이 앞으로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세도 바르게 하는 게 좋다. 의자에 앉을 땐 등받이에 등을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그래야 복부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잘 빠진다.◇울룩불룩 접힌 뱃살, 내장·피하 지방 쌓인 상태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모양의 배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다. 가장 위험한 뱃살 모양으로,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폐경 전에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나와 있다가 폐경 후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윗배도 함께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내장지방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은 물론, 피하지방이 몸 중심부에 붙어 있어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줄 위험도 있다. 이 경우엔 전체적으로 열량 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30분 이상씩 유산소 운동을 해 내장지방을 먼저 빼야 한다. 그리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뱃살을 잡았을 때 두께가 얇아진 게 느껴질 때까지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4/01/29 05:30
  • 20~40대 3명 중 1명 ‘아연’ 부족… ‘이것’만 잘 먹어도 괜찮다는데

    20~40대 3명 중 1명 ‘아연’ 부족… ‘이것’만 잘 먹어도 괜찮다는데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량 영양소인 '아연'을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20~40대, 7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아연을 평균 필요량만큼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연은 단백질과 세포의 유전물질인 DNA 생성에 관여하고, 우리 몸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해준다. 특히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탁월한데, 감기를 유발하는 리노바이러스 증식을 아연이 막아주기 때문이다. 아연이 부족하면 감기 외에도 성장 지연, 설사, 탈모, 상처 회복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연 결핍을 예방하려면 남자는 매일 10mg, 여자는 8mg을 섭취하는게 좋다.미량 영양소인 만큼 아연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은 많지 않다. 지난해 9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아연 1일 평균 섭취량은 10.1mg으로 권장섭취량 대비 123%였을 정도. 그러나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연령별로 차이가 있다. 연령별로 봤을 때 20~40대에선 아연 평균필요량 미만 섭취자 분율이 3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발표된 부산 동서대 식품영양학과 이현숙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20대와 75세 이상에서 2명 중 1명이 하루 평균 필요량만큼 아연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연은 보충제없이 식품으로도 충분히 챙겨 먹을 수 있다. 곡류, 육류, 채소 등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쌀,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김치만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하루 아연 섭취량의 절반을 보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한국영양학회-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이 외에도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 꽃게, 완두콩, 보리, 꼬막, 현미, 굴 등이 있다.한편, 아연은 과량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구리 등 다른 무기질의 흡수 저해, 소화기계장애, 면역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35mg 이상 섭취하면 미각·후각 손실, 오심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국민 1~2세는 5명 중 2명꼴로 아연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1/29 05:00
  • 지갑에 오래 보관하던 '콘돔'… 그냥 사용했다간 불상사 발생

    지갑에 오래 보관하던 '콘돔'… 그냥 사용했다간 불상사 발생

    피임과 성병 예방 등의 이유로 성관계 중 콘돔 착용이 필수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콘돔을 착용한다고 해서 모든 게 안전해지는 건 아니다.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임신 가능성이 생기고, 세균 감염 위험이 뒤따른다. 콘돔의 종류, 사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갖가지 향기·색깔, 사정 지연 기능성까지… 종류 다양해져콘돔은 남성 성기에 씌우는 얇은 고무주머니 형태의 피임 기구다. 영국 찰스 2세의 주치의인 콘돔(Condom) 박사가 발명해 그의 이름을 따서 부르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1971년부터 성병 예방과 가족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콘돔 판매가 자유로워졌다. 콘돔은 남성의 음경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맞게 착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콘돔이 헐거워 성관계 중 정액이 새어 나올 수 있다. 콘돔은 주로 라텍스로 만들어지는데, 라텍스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폴리우레탄, 니트릴 등 비 라텍스 재질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최근 피임과 성병 예방 등 기존 목적 외에 여러 기능성 콘돔이 등장해 성생활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분홍, 초록 등 형형색색의 색깔 콘돔부터 딸기·멜론 향을 첨가한 향기 콘돔 등 다양하다. 심지어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일 수 있도록 빛이 나는 야광 콘돔도 출시됐다. 이외에도 착용감이 거의 없는 초박형 콘돔이나 콘돔에 리도카인 성분을 발라 귀두 부분을 살짝 마비시켜 사정을 지연해 주는 콘돔도 있다. 여성의 질이 건조해 마찰에 의해 콘돔이 쉽게 찢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윤활 콘돔도 나왔다. ◇오래 보관한 콘돔 사용 안돼, 사용 후엔 발기 상태에서 제거 콘돔을 사용하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콘돔의 유효기간과 보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남았다 해도 안전하게 보관된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열이나 빛에 노출된 콘돔은 유효기간이 남았어도 사용 중 찢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뒷주머니나 지갑 등에 오래 보관한 콘돔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콘돔 포장지를 뜯을 땐 가장자리 부분을 찢는다. 가운데부터 뜯으면 콘돔 자체가 찢어질 수 있다. 포장을 뜯고 난 후 콘돔을 착용하기 전에는 정액을 받아주는 저장소 부분이 바깥쪽으로 돌출된 모양인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가끔 포장 단계에서 콘돔이 거꾸로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서 저장소 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아 공기를 빼준다. 그래야 정액이 저장소에 잘 모여 콘돔이 찢어지는 걸 예방할 수 있다. 사정 후엔 발기된 상태에서 콘돔을 제거해야 한다. 음경이 축소되면 틈이 생겨 정액이 누출될 수 있고 낮은 확률이지만 헐거워진 콘돔이 여성의 질 안에서 빠질 수 있다. 특히 성관계 중 콘돔은 가급적 교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 교수는 "여성이 성병이 있는 경우, 콘돔을 바꾸는 과정에서 여성의 질 분비물이 음경에 묻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다만 콘돔이 마찰로 인해 찢어지거나, 크기가 맞지 않아 말려 올라갔을 땐 교체하라"고 말했다. 성관계 중 콘돔이 찢어졌다면 여성의 경우 관계를 즉시 중단하고 소변을 보는 게 좋다. 그러면 혹시 모를 세균 감염 등을 막을 수 있다.심봉석 교수는 "현존하는 성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수단은 콘돔"이라며 "콘돔을 반드시 착용하는 게 남성의 의무이자 올바른 성생활 예절"이라고 말했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1/28 23:00
  • 메트포르민 복용하는 사람, 황반변성 위험 낮다[밀당365]

    메트포르민 복용하는 사람, 황반변성 위험 낮다[밀당365]

    당뇨 약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사람은 연령 관련(노인성) 황반변성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령 관련 황반변성은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악화될 수 있는 안과 질환으로,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잘 발병한다. 시야가 어둡고 흐릿해지거나 물체가 흔들려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시력 손상을 유발한다.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55세 이상 환자 8만6930명과 정상인 8만6918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 중 당뇨병 환자 2만2117명과 대조군 2만1616명을 하위 그룹으로 구성해 2차 분석을 수행했다.분석 결과,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5% 낮았다.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8% 낮았다.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다른 약물을 병용했을 때의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 분석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인슐린 ▲설포닐우레아 ▲글리타존 ▲메글리티니드 ▲스타틴 간의 상호작용을 실험했다.그 결과,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를 병용했을 때 연령 관련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연구팀은 “위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를 찾는데 한걸음 가까워졌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레티나(Retina)’ 2월호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4/01/28 22:00
  • 어릴 때 '이런' 습관 들이면 얼굴형 예뻐져

    어릴 때 '이런' 습관 들이면 얼굴형 예뻐져

    어릴 때 사진을 보다 보면 지금의 얼굴형과 사뭇 다른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 얼굴형은 선천적일 수도 있지만, 어릴 적부터 쌓아온 잘못된 습관으로 얼굴에 변형이 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뼈가 단단히 굳어지지 않아 골격의 변형이 잘 생긴다. 갸름하고 예쁜 얼굴형을 위해선 어떤 습관을 가지는 게 좋을까?◇무른 음식보단 꼭꼭 씹어 먹어야어린 시절 턱뼈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발달하지 않으면 턱뼈가 작고 턱이 들어가 보이는 이른바 ’무턱’이 될 수 있다.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최근에는 햄버거나 피자처럼 무른 음식을 즐기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원인이 돼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무턱을 예방하려면 서구화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멸치, 견과류 등의 음식을 씹으면 턱뼈 성장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오징어나 젤리처럼 너무 질긴 음식을 즐겨 먹으면 이를 세게 악 무는 작용에 의해 턱 근육이 발달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또한 사탕과 같이 딱딱한 음식을 깨물어 먹으면 순간적으로 턱에 강한 힘이 가해지면서 턱관절에 무리가 생긴다. 따라서 어릴 때 아이가 이런 음식을 즐겨 먹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손가락·손톱 깨물거나 빨지 말아야어릴 때부터 좋지 않은 구강 습관을 가지면 부정교합을 만들고 얼굴을 변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손톱을 깨무는 습관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 ▲혀를 내밀고 있는 습관 등이 대표적이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도 마찬가지다. 손가락을 빨면 앞니가 바깥으로 기울어지는 ‘뻐드렁니’가 될 수 있고, 특히 아래 앞니들이 기울어지면서 아래턱 성장에 영향을 줘 얼굴이 길어진다.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 생기면 미용상 신경 쓰이는 것은 물론, 앞니로 음식을 제대로 끊지 못해 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따라서 만 4세 이후에는 좋지 않은 습관을 바로 잡아 치열과 턱뼈가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게 좋다.◇책상·의자 높이 체크하고 바르게 앉아야바른 자세는 신체 건강은 물론, 비대칭 예방에도 중요하다. 의자에 습관적으로 비스듬히 앉거나 엎드려서 책이나 TV를 보면 몸의 좌우 한 곳에 체중이 쏠리게 된다. 그럼 자연스럽게 신체의 축인 척추나 골반도 틀어지면서 몸 전체가 틀어지고 얼굴도 삐뚤게 자랄 수 있다. 또 성장기 아이들은 키가 금방 자라는데, 장시간 앉아있는 책상의 높이가 맞지 않으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거나 삐딱해지기 쉽다. 이 역시 골반이나 척추를 틀어지게 한다. 의자에 앉을 땐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고 꼿꼿이 세워 바르게 앉아야 하며, 성장에 맞춰 책상과 의자 높이에도 신경 써주는 게 좋다.◇턱 괴지 말아야한쪽 손으로 턱을 괴는 습관은 안면 비대칭을 유발한다. 턱을 괴면 얼굴에 비대칭적인 힘이 가해져 뼈가 불균형하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19세 이하 성장기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아이들의 경우 엎드려서 두 손으로 턱을 괴고 TV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가 많은데, 이는 주걱턱을 유발할 수 있다. 높은 위치에 있는 모니터를 볼 때 자연스럽게 턱을 위로 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의 시야와 모니터 위치를 잘 조절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1/28 20:00
  • 아르기닌으로 발기부전 해결? 속설 살펴보니…

    아르기닌으로 발기부전 해결? 속설 살펴보니…

    효과가 좋고 안전한 각종 발기부전 치료제들이 있지만, 여전히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길 꺼리는 남성이 많다. 아르기닌 성분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영양제 중 하나다. 아르기닌이 발기부전 해결에 좋다는 각종 소문 덕이다. 정말 아르기닌은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는 영양제인지 살펴보자.◇아미노산 결핍 경증 발기부전에만 약간 도움일단 아르기닌이 발기부전에 아예 효과가 없는 건 아니다. 아르기닌은 혈관 확장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아르기닌은 산화질소(NO)의 원료로 심장, 신경, 혈관, 면역계 등 다양한 위치에서 효능·효과를 발휘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데, 혈관에선 확장 효과를 발휘한다. 즉, 혈관이 몰려 있는 성기에도 영향을 줘 발기부전 개선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다.그러나 아르기닌이 발기부전약을 대체할 수는 없다. 아르기닌으로 발기부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미노산 결핍으로 인해 경증 발기부전이 생긴 경우뿐이다.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에서 아르기닌은 기저질환이 없는 경증 발기부전 환자에게서만 약간의 증상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남성호르몬 저하, 기저질환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한다면, 아르기닌을 발기부전치료제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아르기닌 오남용은 오히려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에 따르면, 아르기닌의 혈관확장 효과는 협심증 등 심장질환, 빈혈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의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아르기닌은 '정신적·신체적 기능 무력 증상의 보조요법이나 아미노산 결핍상태의 회복 기간 중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은 성분임을 기억하고,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복용을 결정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4/01/28 18:00
  • 허리 통증 벗어나려면… 매일 하는 ‘이것’부터 고쳐야

    허리 통증 벗어나려면… 매일 하는 ‘이것’부터 고쳐야

    오래 앉아서 일하는 등 조금만 무리하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젊은 사람도 예외는 없다. 이때는 수영이나 걷기, 스트레칭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허리와 복부의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게 도움이 된다. 또 평소 허리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 좋지 못한 자세와 생활 습관이 계속 쌓이면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 어떤 것들이 있을까?◇의자 끝에 걸터앉기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끝까지 밀어 넣지 않고 끝에만 걸터앉으면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서 있을 때보다 하중의 1.5배가량이 부하 되기 때문이다. 그럼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와 골반에도 부담을 더해 각종 근골격계질환이 생길 수 있다. 다리 꼬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다리를 꼬면 척추와 골반을 틀어지게 해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까지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앉을 땐 엉덩이를 의자 뒤에 딱 붙이고, 누군가 정수리 머리를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쭉 펴야 한다. 이때 양 발바닥은 땅바닥에 닿게 해 체중을 일부 분산시키는 게 좋다.◇엎드려 자기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허리와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사라지게 하고, 목을 꺾이게 하기 때문이다. 누울 때는 천장을 본 상태로 바르게 누워자는 게 좋다. 이때 목과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면 척추 정렬이 바르게 유지된다. 베개 높이는 지나치게 높거나 낮지 않은 6~10cm가 적절하다. 그래야 목이 꺾이지 않고 충분히 이완된다. 다만, 척추관협착증(척추 중앙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이 생기는 질환) 환자는 새우잠 자세로 자는 게 좋다.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받쳐 허리 굴곡을 자연스럽게 만들면 척추관을 넓혀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무거운 짐 들기평소 무거운 장바구니나 가방 등을 자주 들고 다니는 것도 허리 통증을 악화시킨다. 한 손에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짐을 든 쪽 어깨가 올라가는데, 이때 반대쪽 허리 근육이 지렛대처럼 장바구니의 무게를 지탱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자주 반복되면 근육에 피로가 쌓이고 허리 인대 손상, 허리뼈 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 외관상으로도 양쪽 어깨 높이가 달라지고 척추가 휘면서 고개도 기울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노화로 인해 척추와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드는 것만으로도 허리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마트에서 많은 물건을 사야 한다면 장바구니보다는 바퀴가 달린 손수레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딱딱한 바닥에 앉기의자가 아닌 바닥에 앉는 좌식생활도 허리에 좋지 않다. 오랜 시간 바닥에 앉아 허리를 굽히고 있다 보면 허리가 몸무게의 2~3배 하중을 받게 된다. 특히 디스크 탈출증을 경험한 환자라면 디스크가 뒤로 밀리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딱딱한 바닥에서 양반다리를 하면 골반이 필요 이상으로 뒤로 빠지면서 일자 허리도 유발할 수 있다. 일자 허리가 되면 허리뼈 아래 부위에 힘이 집중되면서 아플 수 있다. 좌식보다는 의자에 앉는 입식 생활을 하는 게 허리 건강에 좋다. 만약 바닥에 앉아야만 한다면 등받이가 있는 좌식의자를 활용하거나 벽 쪽으로 붙어 기대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1/28 17:00
  • 조금만 다쳐도 바로 연고 바르는 분들, 꼭 보세요

    조금만 다쳐도 바로 연고 바르는 분들, 꼭 보세요

    살짝 긁히거나 베였을 때 무조건 연고부터 바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습관은 항생제 내성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내성이 있으면 연고를 발라도 효과가 떨어진다.후시딘, 마데카솔케어 등의 연고에는 ▲겐타마이신 ▲퓨시드산 ▲무피로신 ▲네오마이신 등 항생제 성분이 함유됐다. 이들 성분은 상처 속으로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자주 사용해 내성이 생기면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인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다. 내성으로 인해 항생제를 써도 세균이 죽지 않으면 정작 연고를 발라야 할 때 제대로 약효를 보지 못한다. 용도에 맞지 않게 항생제 연고를 계속 사용하다보면 피부 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항생제 연고는 상처가 깊거나 다친 면적이 넓어 감염 위험이 큰 상처에 발라야 한다. 균에 감염돼 빨갛게 부었을 때도 효과가 있다. 오랜 기간 발라두는 것 역시 내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1주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연고를 사용할 때는 상처와 관계없는 부위까지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항생제 연고를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연고를 바른 뒤 가려움·부기 등과 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연고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통증·열감이 동반되는 경우, 염증 부위가 코·입과 가까운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한편, 상처 크기가 작을 때는 물이나 비누로 씻은 뒤 습윤밴드를 붙여주면 된다. 손상된 조직 주변 피부 상피세포가 이동하면 저절로 피부가 재생한다. 상처 부위에 침을 바르는 행위는 삼가도록 한다. 침 속 포도상구균, 베일로넬라, 나이세리아 등 세균이 상처로 들어가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4/01/28 16:30
  • 생리 때마다 불쾌, 찝찝… '패드'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할까?

    생리 때마다 불쾌, 찝찝… '패드' 얼마나 자주 갈아야 할까?

    여성의 생리는 임신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때로 불쾌함을 안기기도 한다. 생리량이 많거나 패드(생리대)를 제때 갈지 못해 외음부가 축축해지면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생리대나 팬티 라이너를 너무 오래 착용하면 질 내부에 공기가 안 통해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혐기성 세균인 가르네렐라(Gardnerella vaginalis),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hominis), 프레보텔라(Prevotella spp.)균​ 등이 증식할 수 있다. 칸디다 곰팡이가 증식하기도 한다.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 곰팡이에 의한 질염은 전체 질염의 70~80%를 차지한다. 질염에 걸리면 분비물이 늘고 냄새가 심해진다. 가려움증과 통증이 심해져 앉아 있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감염된 세균이 자궁과 골반으로 이동해 자궁내막염·골반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 질염으로 변하면 난임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패드는 최소 2~3시간에 한 번 교체하고, 축축하게 젖었다고 느껴질 때는 곧바로 교체해야 한다.질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다. 평소 속옷은 되도록 면 재질에 통풍 잘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스타킹·레깅스 같이 몸에 꽉 끼는 옷을 오래 입는 것은 좋지 않다. ​​생식기를 청결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다. 단, 비누는 알칼리 성분이 강해 질 내 산도(pH 4.5)를 변화시킬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산도가 떨어지면 유익한 세균이 죽어 질을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한편, 생리 때 패드를 자주 교체하고 생식기를 청결히 유지해도 질염이 자꾸 발생하면 소음순비대가 원인일 수 있다. 소음순이 커서 주름 사이에 남아있던 이물질이 세균의 온상이 되며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소음순이 너무 크면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키면서 붓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생리 기간에 패드와의 마찰이 생기며 불편이 더 심해진다. 이때는 소음순 크기를 줄여주는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여성일반이해나 기자 2024/01/28 16:00
  • '1조 클럽' 삼성바이오, 올 상승세 이어갈까?

    '1조 클럽' 삼성바이오, 올 상승세 이어갈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바이오업계 최초로 1조 클럽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초부터 바이오 업계 투자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제약바이오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2248억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14.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1조 16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4공장의 18만리터 시설이 매출 기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산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유럽 허가 시점이 올해로 예상돼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4공장의 매출 기여도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말부터는 풀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건설 중인 5공장의 매출 기여도는 2026년 말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하드리마)의 침투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미라 시밀러 점유율 1위 품목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IBK투자증권도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의 가동율 상승으로 전년대비 11.9% 성장을 예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스텔라라 바이오 시밀러의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2040억원 유입을 추정하고 있다. 전년 대비 25.1% 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4조 1302억원, 영업이익은 1조 18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또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4공장 가동과 시밀러 매출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알츠하이머 시장 시작과 ADC 시장 확대에 따라 내년 4월 5공장 가동목표와 ADC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를 나타낼 것이라는 예상이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 3조 6946억원, 영업이익 1조 11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4공장 6만리터의 부분 가동으로 매출이 추가되고, 바이오 시밀러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 코로나 치료제 보상금 효과 등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1/28 15:00
  • 내 몸에서 ‘상한 생선’ 냄새가? ‘이 질환’일 수도

    내 몸에서 ‘상한 생선’ 냄새가? ‘이 질환’일 수도

    몸에서 생선이 상했을 때 나는 냄새 같은 악취가 계속 난다면 ‘트리메틸아민뇨증’을 의심해야 한다. 트리메틸아민이라는 화학물질이 체내 물질 대사 과정에서 산화되지 않고 몸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그 냄새가 생선이 썩었을 때 나는 악취와 비슷해 ‘생선악취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트리메틸아민뇨증은 주로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소아기에 증상이 발현돼 사춘기에 접어들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일부 환자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이어기지도 한다. 여성 환자의 경우 월경 전, 월경 중 또는 피임약을 복용한 후, 폐경기에 증상이 악화되곤 한다.트리메틸아민뇨증이 있으면 몸에서 코를 찌르는 심한 냄새가 난다. 숨 쉴 때 악취를 풍길 수 있고, 땀이나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고혈압, 빈맥 등과 같은 문제를 함께 겪기도 한다.병원에서는 냄새 정도와 트리메틸아민 검출량, FMO 유전자 변이 유무 등을 확인한다. FMO 유전자가 변이되면 트리메틸아민뇨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명확한 치료법은 없지만, 장내 세균을 없애는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변비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된다. 초기라면 음식 속 콜린, 레시틴을 제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냄새를 조금이라도 없애려면 트리메틸아민이 산화되지 않고 체내에 남도록 유도하는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한다. 달걀노른자, 콩, 붉은 살코기, 생선 등이 대표적이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므로, 증상이 있다면 환자와 환자 가족들까지 함께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생활건강전종보 기자 2024/01/28 14:00
  • 주말 끝, 월요일 두렵다면… ‘이 식품’ 먹고 버티세요

    주말 끝, 월요일 두렵다면… ‘이 식품’ 먹고 버티세요

    벌써 주말이 끝나가고, 월요일이 다가오고 있다. 월요일에는 유독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일명 ‘월요병’ 때문인데, 주말에 푹 쉬고 난 후 월요일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다. 월요병 퇴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봤다.◇키위키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키위에는 비타민C 외에도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많아 피로 개선에 좋다. 그리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어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한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골드키위가 우울증 등 기분장애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이들은 4주간 매일 골드키위 두 개를 섭취했다. 그 결과, 피로감과 우울감이 각각 38%와 34% 감소했으며, 활력은 31%나 증가했다.◇바나나바나나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바나나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있어서 세로토닌을 생성할 수 있다. 비타민B도 풍부해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에 좋다. 몸속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호모시스테인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대사물질이다.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으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막아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할 확률이 높아진다. 바나나 속 마그네슘과 칼륨은 긴장된 근육을 이완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호두호두 속 셀레늄, 리놀렌산 등 항산화 성분은 뇌 피로를 풀고, 뇌신경을 활성화해 기분 전환 효과가 있다. 실제로 호두가 우울증 유병률과 발생 빈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연구팀은 참가자 2만 600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호두를 자주 섭취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어떤 견과류도 섭취하지 않게 했다. 그 결과, 호두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 점수가 26% 낮게 나타났다. 게다가 호두에 함유된 토코페롤 성분은 신체의 피로감을 줄여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1/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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