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하나의 딱딱한 덩어리(자궁근종)가 된 것을 말한다. 여성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자궁체부근종과 자궁경부근종으로 나뉘는데, 자궁체부근종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수는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2년 61만5883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었다. 2020년 51만4260명으로 처음 50만 명을 넘은 이래 불과 2년 만에 약 10만 명, 20%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2만7921명(37.0%)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9만2060명(31.2%), 30대 10만2895명(16.7%)으로 전체 환자 10명 중 8~9명을 30~50대가 차지했다. 20대 환자도 1만8010명(2.9%)으로 하루 50명 정도가 병원을 찾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송희경 교수는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며 “자궁근종은 특히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미리 치료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고 했다. ◇자궁근종 진료 인원 60만 명 넘어서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은 환자의 약 25%에서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월경과다, 골반 통증, 변비, 빈뇨 등이다. 월경과다가 가장 흔하고, 근종이 어느 정도 커지면 골반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간혹 근종의 크기가 아주 큰 경우 아랫배에서 만져지기도 한다. 특히 전체 불임 환자의 약 3%는 자궁근종이 원인으로 가임기 여성이 생리 양이 많아지면서 생리통이 심해지면 자궁근종을 의심해야 한다. 자궁근종은 골반 내진 검사, 골반 초음파,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으로 진단하는데 특히 골반 초음파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는 근종의 수, 크기와 위치, 조직의 유착 여부, 증상 유무, 가임기 또는 폐경기 여부에 따라 보존적 요법, 호르몬 요법, 수술요법으로 나뉜다. 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지 않는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지켜보면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절제술, 약물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송희경 교수는 “자궁근종만을 제거하거나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확실한 치료법이긴 하지만 심리적인 부담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며 “최근에는 개복수술 대신 로봇수술 또는 복강경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고,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 또는 복강경수술은 통증이 적고 흉터가 안 보이는 장점이 있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30세 이후 연 1회 정기검사로 예방자궁근종을 예방하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비만한 여성에서 발생 위험도가 높고, 적절한 운동과 채식이 자궁근종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하고 쉬운 대처법은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다. 송희경 교수는 “자궁근종은 보통 30세 이후에 발생 빈도가 높아져 35세 이상 여성의 약 4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만큼 30세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궁근종 의심할 수 있는 5가지 증상>1. 생리량이 많아지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동반된다.2. 불규칙적인 출혈이 있거나 생리통이 심해진다.3.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변비가 생겼다. 4. 아랫배가 묵직하고, 만져지는 것이 있으며, 밑이 빠질 것 같은 증상이 있다. 5. 성관계를 할 때 통증이 있다.
-
나이 들면 팔뚝 살이 출렁거리거나 종아리가 물렁물렁해지곤 한다. 살이 찌거나 피부가 늘어난 게 원인이라기보단 근육량이 줄어서 그럴 수 있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자주 넘어질 수 있는데, 이때는 근감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감소증은 어떤 질환일까?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며 근육량, 근력, 근육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이다.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노화가 차지하는 몫이 가장 크다. 이 밖에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근육량과 근육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근감소증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여겨졌지만, 미국에선 지난 2016년, 국내에선 2021년에 ‘질병’으로 분류됐다. 근감소증이 생긴 노인은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계단을 오르지 못하거나 물건을 잘 들지 못할 수 있다. 근육이 쇠퇴하며 악력도 약해진다.근감소증이 질병으로 인정된 데는 이유가 있다. 근감소증을 내버려두면 근육이 계속 줄고, 근육 기능도 떨어져 골절 위험이 커진다. 또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데, 이에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근육이 지나치게 빠르게, 많이 줄어든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하고 검사받는 게 좋다.여느 질병이 그렇듯 근감소증도 예방이 최선이다. 중장년층은 보통 걷기 등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량을 유지하려면 근육세포 크기를 키우는 근력 운동이 필수다. 의자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수평으로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가벼운 중량의 아령 들기 등 간단한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3일은 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는 보통 1세트 10~15회씩, 3~5세트 반복하면 된다. 영양소도 잘 섭취해야 한다.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으려면 단백질을 챙겨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세포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특히 두부는 한 모(400g)에 단백질이 30g 넘게 들어 있어서 하루 성인 단백질 권장량(0.8~1g/kg)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 섭취도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선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충분한 사람보다 근감소증 위험이 39% 크다.
-
-
-
-
바지락은 2월 제철 음식 중 하나다.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며, 국물 요리에 넣으면 시원한 맛을 내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최근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조개류 등 해산물의 미세플라스틱 축적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실제로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는 잘게 부서져 바다에 퍼지고, 자외선과 해류에 쪼개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크기 5mm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이 된다. 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은 우리가 먹는 해산물 속에 침투한다.실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개류 속살을 현미경으로 100배 확대했더니 구부러진 철사 모양의 스티로폼 조각 등 각종 미세 이물질이 발견됐다. 특히 바지락 100g당 34개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됐다. 무턱대고 바지락을 먹었다간 미세플라스틱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다.물론 미세플라스틱 섭취가 인체에 어떤 유해성을 끼치느냐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미세플라스틱은 나노 단위까지 쪼개져, 세포에 흡수돼 독성을 띨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바지락은 해감만 잘 하면 내부 미세플라스틱 90%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년(2017~2019년) 국내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14종 66품목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해산물 14종에서 1g당 평균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구체적으로 패류 0.07∼0.86개/g, 두족류 0.03∼0.04개/g, 갑각류 0.05∼0.30개/g, 건조 중멸치 1.03개/g, 천일염 2.22개/g이 검출됐다. 미세플라스틱의 재질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이었으며, 크기는 20∼200㎛의 '파편형'이다. 폴리에틸렌은 비닐봉지, 폴리프로필렌은 병뚜껑, 폴리스티렌은 아이스박스 등에 사용되는 재질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소화기관에서 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소화기관(내장)을 함께 먹는 바지락의 해감 조건에서 미세플라스틱 함유량 변화를 시험했다. 연구 결과, 소금물에 30분 동안 해감만 해도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바지락을 소금물에 30분 동안 어두운 곳에 두면 미세플라스틱이 468개에서 19~31개로 90% 이상 감소됐다.식약처에 따르면 내장 제거가 어려운 바지락 등은 충분히 해감 과정을 거친 후 조리하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내장을 제거할 수 있는 수산물은 가급적이면 내장을 꼼꼼하게 제거한 뒤 섭취해야 한다.
-
-
-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초고령 인구 천만 시대를 맞는다. 현재 서울시 인구가 천만 명이 조금 안되니, 어르신들만 주로 거주하는 서울 규모의 거대한 도시가 생기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 더해, 우리나라는 노령층의 빈곤율이 특히 높다는 문제 또한 안고 있다. 따라서 간병비를 비롯한 노인 인구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증 노인 질환의 경우, 효율적인 사전 질환 ‘관리’가 중요하며, ‘관리’를 위한 사전 정책의 신속한 도입은 우리 사회 전체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국내 골다공증 골절 발생 건수는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골다공증 골절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심장질환, 치매, 폐암에 이어 가장 질병 부담이 큰 질환으로 꼽힌다. 이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뇌졸중 보다도 높은 순위다. 또한 고령자가 골절이 되면 통증으로 인해 독립적인 보행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간병 돌봄 부담까지 더해진다. 중요한 것은 골다공증 골절은 선행질환인 골다공증을 잘 관리하면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골다공증을 방치해 뼈가 부러지는 질환이 골다공증 골절이다. 뼈는 일단 한번 부러지면 다시 100% 건강한 상태로 원상복구가 불가능함은 물론 신체 기동성과 독립성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는 생산성 손실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골다공증의 꾸준한 치료를 통해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상책이다.실제 진료 현장에서 골다공증 진단 직후 지속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는 환자들은 골밀도가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관찰된다. 골밀도의 개선이 곧 골절 발생 위험의 감소와 사망률 감소 효과로까지 연결된다는 사실은 이미 다양한 데이터들을 통해 입증돼 있다. 지속적인 골다공증 치료가 골다공증 골절 예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이유다.그러나 국내 임상현장에는 골다공증의 지속치료를 저해하는 정책적, 제도적 장벽이 오랫동안 존재해 왔고 이로 인해 학계도 꾸준히 급여 제도의 개선을 요구해 왔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골밀도에 따른 투여기간 제한을 풀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현재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급여기준은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약물치료의 급여 지원 도중 골밀도 T-점수가 -2.5를 넘어서면 급여가 중지된다. 효과적인 치료제를 통해 골밀도 개선과 골절 예방을 직접 경험한 환자들은 물론 이를 지켜본 의료진 모두 매우 당황스러운 기준일 수밖에 없다.이는 국제적인 골다공증 표준 진료지침으로 활용되는 미국내분비학회 가이드라인과도 상반되는 기준이다. 미국임상내분비학회는 골밀도 T-점수가 -2.5 이하로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치료 이후 골밀도가 -2.5보다 높아져도 계속해서 골다공증 환자로의 진단을 유지하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경우에 최초 진단 이후 혈압이나 혈당 수치를 근거로 급여를 중단하지 않는다.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골밀도 기준에 제한 없는 골다공증 약제의 지속치료가 가능하다. 최장 10년 간 꾸준한 골밀도 상승과 골절 위험 감소 효과를 장기 임상데이터로 확인한 데노수맙 등 치료 영역에서의 진전이 있었기에 골다공증 환자들이 충분한 골절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었음에도 제도적인 한계가 있어 왔다. 임상적으로 본다면 골다공증 또한 당뇨병, 고혈압 등과 동일하게 평생 동안 약물치료를 지속하고 관리해야 할 질환으로 볼 수 있기에 유관 학회를 비롯한 국내 골다공증 전문가들은 골다공증 치료제 투여기간에 대한 합리적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난 몇 년간 입을 모아 왔다. 사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의 경우 행정적으로 도시 규모에도 골밀도 검사를 위한 장비가 한 대뿐인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역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쉽게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골다공증 치료제 비용도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모순되게도 골다공증 치료제의 제한된 급여기준으로 인해 골다공증 골절의 사전 예방을 위한 골다공증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니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미래의 골절 위기에 대처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방안으로써, 적합한 약물치료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T-점수가 -2.5 보다 초과된 이후에도 일정 기간 지속 투여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령화에 가속도가 붙은 요즘 골다공증 지속치료를 통한 골절 예방은 정부의 재정 효율화와 연관이 깊다. 골다공증 골절 발생 연령이 늦어질수록 골절과 관련된 직간접 의료비용 및 간병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정부의 지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이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유관 학회와 전문가들이 정부와 수차례의 논의해 온 골다공증 약제의 지속급여 사안을 일단락하고, 환자를 위한 의료환경 진전을 제시할 때다. 모두가 그 필요성을 공감한 지금, 조속한 변화가 필요하다. 아울러 전주기적 여성 건강을 위한 최적의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사회적 합치도 어느 정도 이뤄진 만큼, 이제는 정부가 나서 실질적인 이행과 변화를 주도해야 할 때다.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우리나라에서 골다공증 골절은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화와 함께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골절 문제를 한발 더 앞서 대처하기 위해 조속한 정책적 결단과 변화가 시급하다.
-
-
-
-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61)가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일(한국 시각) 데미 무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이날 데미 무어는 미국 토크쇼인 ‘더 레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했다. 1962년생인 데미 무어는 올해로 61세다. 환갑을 넘은 나이임에도 길고 윤기 있는 머리카락과 탄력 있는 피부·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데미 무어는 한화 7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전신 성형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가슴 확대 2200만원 ▲눈썹 리프팅 720만원 ▲레이저 화이트닝 1300만원 ▲무릎 리프팅 1000만원 ▲얼굴박피 2000만원 ▲임플란트 1900만원 ▲지방흡입 3억3000만원 ▲콜라겐 주사 40만원 ▲운동 코치 채용 3200만원 등이 들었다. 데미 무어가 받았다는 수술들에 대해 알아본다. ▶무릎 리프팅=노화로 인해 무릎에 가로로 심한 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무릎 주름은 필러나 리프팅으로 개선할 수 있다. 노화된 무릎 피부에 필러로 볼륨을 넣어주고, 리프팅을 통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면 주름이 완화돼 보이는 원리다. 피부 상태나 주름에 따라 무릎에 적절한 양의 필러를 주입하는 게 중요하다. 무릎의 넓은 면적에 필러를 촘촘히 쌓으면 주름이 펴지고 볼륨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필러와 리프팅을 동시에 진행하면 무릎 주름 개선 효과가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나타난다. 조직 볼륨, 뼈대 모양, 피부 종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술해야 한다. ▶눈썹 리프팅=나이가 들어 눈썹이 처지면 안 좋은 인상뿐만 아니라 시야 감소로 인한 불편함, 얼굴 비대칭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고 동안을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안면거상술의 일종인 눈썹 거상술과 이마 거상술이 있다. 안면거상술은 피부에 존재하는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준다. 최근에는 부기, 멍, 흉터 등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으로 절개해 수술할 때가 많다. 실을 이용해 절개 없이 처진 눈썹과 눈꺼풀을 올려주고 미간과 이마의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도 있다. ▶복부 콜라겐 주사=늘어지고 처진 뱃살은 단순히 살을 빼거나 지방 흡입만으로 개선이 어렵다. 한번 처진 살은 피부가 가지고 있던 탄성의 기능을 상실해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복부 콜라겐 주사는 복부의 위, 아래, 중앙 등 원하는 부위에 콜라겐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주입한 주사제가 체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지속해서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원리로, 수술 없이 빠른 시간 안에 복부 탄성과 매끄러운 라인을 만든다. 옆구리나 허리 부위의 살도 시술을 통해 정리해 처진 복부 개선이 가능하다.▶화이트닝 레이저=기미, 주근깨 등 각종 색소 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악화되기 쉽다. 이미 발생해버린 색소침착은 뒤늦게 신경 쓴다 해도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다. 화이트닝 레이저는 피부에 레이저 파장을 균일하게 쏴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레이저로 침착된 색소를 제거해 피부를 맑게 하며 모공을 축소하거나 피부 탄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기미, 주근깨 등 색소 병변도 화이트닝 레이저로 치료된다. 화이트닝 레이저는 개인별 색소 종류, 주름, 피부 탄력 등 상태를 파악해 이에 따른 맞춤 시술이 이뤄진다. 레이저 강도가 과도할 경우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술에 취하면 나타나는 주사는 다양하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도 있고, 화를 내거나 우는 사람이 있다. 또 술만 마시면 나른해지면서 잠에 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알코올성 저혈당의 신호일 수 있다.알코올성 저혈당이란 주로 빈속에 술을 마시거나 안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섭취했을 때 나타난다. 술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잘 안 돼 혈당이 떨어지는데, 혈당이 낮은 상태인 공복에 술을 마시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음주 중 안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포도당)과 알코올을 같이 섭취하면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보다 알코올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포도당 사용이 줄어들면서 급격히 혈당이 높아진다. 갑작스러운 고혈당 상태를 조절하기 위해 몸에서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는데, 급격한 인슐린 분비로 저혈당이 오게 되는 것이다. 알코올 저혈당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졸음, 식은 땀,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말이 어눌해지며 의식이 흐려져 실신 위험까지 생긴다. 의식을 잃을 정도의 저혈당은 영구적인 뇌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음주 후 저혈당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당뇨병 초기증상일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췌장 기능이 저하돼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저혈당이 발생했을 때 혈당을 확인하는 등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한다. 저혈당 상태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꿀물처럼 달콤한 음료를 조금 섭취하는 게 좋다. 또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콩나물, 토마토, 녹차 등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알코올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선 가급적 술을 안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만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한다면 두부, 견과류 등 저탄수화물‧고단백질 식품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수분 섭취가 중요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그런데 물만 마시면 입이 심심하다. 물 대신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차(茶)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차는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고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특히 도움이 되는 차 종류를 알아본다. ▷보이차=체지방 흡수 막아줘달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보이차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보이차가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길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고, 살이 찌는 현상을 억제한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 실제로 12주간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꾸준히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이 줄었고, 내장지방 역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됐다. 하지만 보이차를 진하게 우려 너무 많이 마시면 보이차에 함유된 카테킨이 장의 연동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감잎차=혈액순환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쌉쌀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인 감잎차에는 사과의 3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이에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이 있는 비만에 특히 효과가 좋다. 또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이뇨 작용까지 해 몸의 부기를 빼고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감잎에 든 타닌산은 몸속에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 변비가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또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이 심한 사람도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히비스커스차=탄수화물의 지방 변환 억제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히비스커스차는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 성분을 가지고 있다. 하이드록시시트릭산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준다. 밥·떡·면·빵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또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체중감량 이후 나타나는 피부 탄력 저하를 막아줄 수 있다. 히비스커스차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조절해 준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 의하면, 히비스커스차를 매일 3잔씩 마신 사람은 6주 만에 혈압이 낮아졌다. 단, 히비스커스차는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산부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마테차=식욕 억제해 체중 감소 효과적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마테차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마테차에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등 두 종류의 메틸크산틴이 들어있다. 메틸크산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육류 섭취가 많은 남미인 중에 의외로 비만한 사람이 적은 이유도 예르바마테 나뭇잎으로 만든 마테차를 식사 전후로 즐겨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마테차에는 사포닌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인체 면역체계를 강화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마테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줘 평소 손발이 찬 사람들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마테차는 천연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궤양이나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
-
한미약품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11.8%), 영업이익은 626억원(14.8%) 증가한 수치다. MSD에 기술수출한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한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하며,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전년대비 10% 성장률을 나타냈다. 로수젯(이상지질혈증) 1788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1419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 616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것이다.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작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 질환 의약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한해 3977억원의 매출과 978억원의 영업이익 78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미래를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이상적 경영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확고해진 리더십과 탄탄한 조직, 역량있는 임직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 롤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조 2479억원의 매출과 1251억원 영업이익, 1158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계열사인 온라인팜, 제이브이엠 등도 지속가능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2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 2회 암 정밀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관인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장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새로운 치료제 소개, 방사선 치료와 면역 치료, 인공지능과 치료의 결합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국내외 암 전문가들과 의료기술 동향 및 발전에 대해 논의하며 암 극복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있었다.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 파브리스 발레시 병원장은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각 암 종별 표준 치료가 구축되었고 종양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이 등장하며 획기적인 암 진단 도구로 이 기술을 사용해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암 치료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승태 교수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용한 면역 치료는 난치성 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아직 고형암 치료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단점을 극복할 방법으로 TIL(종양침윤림프구)과 TAL(종양관련림프구) 치료를 제시했다. TIL은 암을 찾아내 공격하는 림프구로, 여러 개의 암세포를 동시에 공격해 CAR-T 세포 치료보다 고형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TAL은 TIL 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일부 환자에게 진행되며, 김승태 교수는 흑색종, 위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암 치료의 결합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인공지능은 암 치료 계획, 치료 결과 예측 등 방사선 치료의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짧은 시간 내에 장기나 조직의 종양 형태를 잡아내는 등 암 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기여한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세션은 ‘종양학의 변화’를 주제로 한 발표로 구성됐다. 귀스타브 루시 병원 파브리스 앙드레 박사는 “암은 분자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이라 이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생물학적, 임상적,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리학과 순환종양DNA(ctDNA)를 검출해 암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암 맞춤형 치료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는 “표적 치료, 면역 치료 등 정밀 종양학의 발전으로 암 치료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모든 암의 30~50%는 예방 가능하다”며 “한국의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암 치료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 예방을 위해 인지해야 할 위험 질환으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만성염증질환 ▲대사증후군 등을 꼽았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정밀의료혁신연구소 형수진 박사가 인체 장기를 모사한 생체모사 장기칩(Organ-on-a-chip) 기술을 활용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생체모사 장기칩은 3D 바이오프린팅과 미세유체학을 융합한 기술로, 환자 별 종양 미세 환경을 만들 수 있어 신약 개발에 유용하다. 형수진 박사는 “위 기술은 기존 세포 기반 분석 및 동물실험의 유망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