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이병욱 박사와 떠나는 ‘아오모리 힐링 여행’아미랑에서 ‘당신께 보내는 편지’ 칼럼을 연재 중인 이병욱 박사와 함께 여행을 떠나세요.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 여행으로, 암 보완통합의학의 대가 이병욱 박사가 모든 일정 동안 동행해 지친 마음과 몸을 보살펴줍니다. 여행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아오모리로 떠납니다.일본 혼슈섬 최북단의 아오모리현에서 깨끗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명상하고 산책하고 휴식합니다. 빽빽한 일정에 따라 관광지를 찍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닌, 하루에 두세 곳 청정 자연을 한껏 느끼고 체험하는 여유로운 여행입니다. 주요 여행지는 푸르른 나무와 하늘이 거울같이 투명하게 반사되는 츠타누마 늪, 종달새 소리가 울려 퍼지고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람하게 자란 너도밤나무 숲,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돼 일본에서도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관광지로 꼽히는 도와다 호수 등입니다. 숙소에서는 쏟아지는 별을 보고 온천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289만원이며, 선착순으로 30분만 모집합니다. 상담 및 예약을 원하시면 1544-1984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오페라 ‘일 테노레’로 초대합니다뮤지컬 공연기획사 오디컴퍼니, 한국혈액암협회가 오페라 공연 ‘일 테노레’로 암 환자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뮤지컬 배우 서경수, 박은태, 홍지희, 박지연, 김지현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5월 9일, 11일, 14일 세 차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각 공연일 3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습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및 문의는 문자(010-5897-3660)로 가능합니다.*해당 오페라 신청이 마감됐습니다.치유 프로그램 ‘건강 한걸음, 인생 두걸음’ 모집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김천치유의숲이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산림 치유 프로그램 ‘건강 한걸음, 인생 두걸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경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산림지도사와 함께 자작나무 숲길을 걷고 피톤치드 호흡 명상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서 네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생존자와 가족 50명을 24일까지 모집합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전화로 ‘췌장암’ 상담 받으세요삼성서울병원 홍정용 교수가 ‘췌장암 메디컬 멘토링’을 5월 25일 오전 11시 KBDCA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췌장암 항암 치료와 신약 임상연구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건강용품을 증정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가능합니다.‘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 강좌인천 연수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정복’을 주제로 한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 강좌를 개최합니다. 5월 16일 오후 2시 청학문화센터 1층 청학아트홀(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90분간 진행됩니다. 인하대의대 임민경 교수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수칙과 조기 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신청 기한은 5월 14일까지입니다.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연수구 보건소 홈페이지(yeonsu.go.kr) 또는 전화(032-749-8105)로 가능합니다.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5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특성화 운동(7일, 14일, 21일, 28일) ▲미술치료(10일, 17일, 24일) ▲건강증진운동(23일) ▲건강한 식생활(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암 생존자 심리지지(22일, 31일) ▲영양식생활(7일, 27일) ▲나의 어느 멋진 날(14일) ▲바른 자세(20일, 29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 강좌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 강의를 진행합니다.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전립선암 증상 및 치료법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60분 동안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없이 시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충북 진천군, 국가 암 검진 독려 캠페인충북 진천군 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수검 독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진천군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폐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받고 6월 30일까지 암 검진 수검을 증명하는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진천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으로 50분에게 3단 자동 우산 또는 도마 3종 세트를 증정합니다. 문의사항은 043-539-731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5/03 08:50
당뇨병 환자는 기름진데다가 밀가루가 잔뜩 든 부침개를 마음 놓고 먹지 못합니다. 부침개 그리워하실 당뇨 환자 위해 준비했습니다. 식이섬유의 보고인 병아리콩으로 만든 부침개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병아리콩 부침개병아리콩 알갱이가 살아있도록 믹서에 굵게 갈면 식감도 살리고 씹는 횟수를 늘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기름을 프라이팬에 직접 붓지 말고 키친타월에 살짝 묻혀 닦아내듯 바르면 기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수퍼 푸드 병아리 콩병아리콩은 다른 콩보다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가 더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은 100g당 19.3g, 칼슘은 45mg이 함유돼 있는데요. 단백질은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 칼슘은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 병아리콩 가루를 넣은 빵을 먹은 사람은 일반 빵을 먹은 사람보다 혈당이 40% 낮았습니다.매콤함 더하는 청양고추한국인의 매운맛, 청양고추는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매운맛을 통증으로 인식해 뇌에서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엔도르핀은 통증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호르몬입니다. 모양이 균일하고 깨끗하며 표면이 매끈하고 두꺼운 고추가 신선합니다.기름과 함께 먹는 당근당근은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가 풍부해,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비타민A는 노화 방지, 눈 건강 개선, 암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을 고를 때는 표면이 얼마나 매끈하고 단단한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신선하고 단맛이 강한 당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병아리 콩 100g, 양파 1/4개, 당근 3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30g, 소금 약간, 밀가루 3작은 술, 식용유1. 병아리콩은 깨끗이 씻어 6시간 정도 불린다.2. 불린 병아리콩이 잠길 만큼만 물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10분 정도 삶는다.3. 믹서기에 삶은 병아리콩과 콩 삶은 물을 조금 넣어 입자가 살아있을 정도로 간다.4.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얇게 슬라이스 한다.5. 큰 볼에 모든 재료를 넣어 밀가루를 조금씩 부어가며 골고루 반죽한다.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바르고 반죽을 조금씩 넣어 한 입 크기로 부침개를 부친다.
겨드랑이털을 밀면, 실제로 털과 함께 냄새도 사라진다.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 소위 '암내'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난다. 아포크린샘은 지방 성분이 많은 땀을 생성하는 땀샘으로, 이곳에서 나오는 땀이 암내의 원인이 된다. 겨드랑이털은 냄새가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땀을 가두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의 터전이 되기 때문이다. 털을 면도기로 밀거나 왁스·크림 등으로 없애면, 땀이 났을 때 바로 닦아 낼 수 있고 세균도 남아있기 힘들어 냄새가 어느 정도 줄어든다.아예 레이저 제모를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아포크린샘은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있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한다. 다만, 레이저가 아포크린샘 일부만 파괴하면 냄새가 남을 수 있다.제모 외에 겨드랑이 땀 냄새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식습관 교정, 항균 제품 사용 등이 있다. 지방 섭취를 줄이면 겨드랑이 냄새도 줄어든다.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리고 체취가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항균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땀이 났을 때 바로 균을 없애는 비누로 겨드랑이를 씻거나, 약국에서 0.3% 농도의 포르말린 희석액을 구입해서 바르면 된다. 항생제 연고도 액취증 완화 효과가 있다. 아예 땀이 나지 않도록 땀띠 파우더나 데오드란트를 샤워 후에 바르거나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예 땀샘을 제거하거나 막는 시술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아예 땀이 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방법들은 겨드랑이 외 다른 부위에 땀이 더 많이 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코로나19 기간 주춤하던 천식 환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줄고 환경오염과 비만, 스트레스 등의 증가가 원인으로 거론된다. 천식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주로 호소하는 만성 기도 질환이다. 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인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성인 천식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합산한 천식 환자 수가 142만34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년 동안 발생한 천식 환자 86만7642명보다 39% 증가한 숫자다. 이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는 “코로나가 물러가면서 마스크를 벗어 항원에 노출되는 일이 잦아진 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최근 늘어난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 요인이나 비만, 스트레스의 증가가 성인 천식의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령층 천식 환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50대에서 80세까지의 증가율은 전년 대비 45% 가까이 늘었다. 특히 남녀 모두 60대 이상 고령의 경우에는 23년 8월까지 환자 수가 이미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8년 환자 수를 추월했다. 성인 천식은 증상이 길게 지속되고 폐 기능 감소는 빠르며 치료에 대한 반응이 소아 천식에 비해 낮다. 그러므로 증상을 조절하고 폐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천식은 폐 기능 검사, 기관지 유발 시험 등을 통해 기도 과민성 혹은 기도 염증 등을 평가해 진단한다. 성인 천식의 치료 목표는 환자가 천식 조절 상태에 도달하고, 최소한의 약물로 천식 조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안진 교수는 “치료는 경구형 치료제와 흡입제가 있으며, 가장 중요한 약물은 흡입제”라며 “피부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기면 연고를 바르는 것처럼 기관지 염증에 약을 직접 뿌려주기 때문에 경구형 치료제보다 효과가 빠르고 좋으며, 전신 부작용도 적다”고 말했다.성인 천식 환자에서 주로 사용하는 흡입제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기도 내 염증을 조절하는 ‘흡입 스테로이드제’와 기도를 확장하는 기관지확장제인 ‘베타2항진제’다. 베타2항진제는 수십 초 내 증상을 개선하는 속효성 제제(벤톨린)와 수분 내 증상이 개선되나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지속성 제제가 있으며 이외에 류코트리엔 조절제, 테오필린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일반적인 천식 치료로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빈번한 급성 악화가 발생하는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 경우에는 생물학적 제제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시도된 ‘항 IgE 항체(omalizumab)’는 혈액 내 순환하는 알레르기성 면역 항체인 IgE와 결합해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폐 기능이 감소해 있고 급성 천식 악화가 자주 일어나는 아토피성 천식 환자에서 사용된다. 이후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사용되는 항 ‘인터루킨-5 항체(mepolizumab, reslizumab, benralizumab)’와 아토피 피부염이 동반되거나 급성 악화가 반복되는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인 ‘항 인터루킨-4 항체(dupilumab)’가 있다. 이러한 생물학적 제제는 현재 조건이 맞는 환자에게만 투약할 수 있으며 비용이 비싸지만 치료 효과가 좋아 중증 천식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 받고 있다. 천식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무엇보다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안진 교수는 “금연과 더불어 간접흡연을 최대한 피하고,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대기오염물질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독감 및 폐렴구균을 접종하는 것도 유리하며 과체중 환자라면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대한의학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7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 대기오염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한다 ▲천식 원인 및 악화 요인을 검사로 확인한 후 회피한다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치료는 의사 지시에 따라 시행하고, 악화 시 대처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한다.
자기 생각을 마치 다른 사람의 생각인 양 관찰하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의 출발점이다. 우울감에 젖어 있을 때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검토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자주 하는 생각인데도 그것이 자신의 기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지 못한 채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버린다. 인지행동치료자는 “우울한 기분에 젖어 있을 때 어떤 생각이 당신의 마음 속에 스쳐갔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환자가 부정적 사고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그것이 기분과 행동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 “만약 누군가가 시험에 탈락했을 때 나는 무가치한 사람이고, 나에겐 불운만 찾아와, 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면 그 사람의 감정은 어떨 것 같나요? 자신이 실패자라는 생각을 완전히 믿어 버린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라고 물음으로써 인지-기분-행동 사이의 상호관계를 환자가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 역기능적 사고와 핵심 신념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활성화됐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이런 부정적 생각을 “이전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은 적도 있잖아. 한 번의 탈락으로 내가 완전히 무가치한 존재라는 생각은 잘못된 믿음이야”라고 바꿔 나간다. “지난 번 여자 친구와 헤어졌을 때 친구들에게 힘든 상황을 이야기했을 때 나를 위로해줬잖아. 취업에 실패했다고 나를 무시하고 낙오자 취급한다는 생각은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서 떠오르는 왜곡된 생각이었어.”라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면서 우울감에서 벗어난다. 왜곡된 믿음에 빠져 낙담하기 보다는 “지금 이순간 무엇을 해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나를 기쁘게 만드는 행동을 뭘까? 인생의 목표는 무엇이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그 대답에 따라 행동하도록 돕는 것도 인지행동치료의 핵심 요소다. 행동활성화를 통해 자기 가치감을 느끼게 되면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다.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이나 훈련받은 상담가가 있는 심리센터에서 인지행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 환자 한 명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환자가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집단으로 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지기도 한다. 요즘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는 기관도 있다. 다만 구조화된(규칙적인 시간에,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서 일정한 간격으로 8회기, 12회기 혹은 이보다 짧거나 길게 치료를 하는 것을 일컬어 ‘구조화 되어 있다structured’라고 한다)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가 상담받으러 가기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수십만원에서 백여만원 혹은 그 이상의 비용을 들여서 3~6개월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고 우울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담이 끝났다고 치료가 완결되는 것도 아니다. 인지행동치료 과정에서 습득한 내용을 환자가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해야 효과가 유지되고 완치에 이를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환자 스스로 자신을 위한 치료자가 돼야 한다. 의사나 상담사 없이도 자신의 왜곡된 생각을 점검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의 최종 목표다.대부분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인지행동치료 원리와 기법을 자연스럽게 진료 시간에 적용시켜 우울증 환자를 치료한다. 따로 시간을 정해서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지 않더라도, 짧은 진료 시간 동안에 이 치료법을 최대한 활용한다. 환자가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구조화된 인지행동치료’를 따로 받지 않더라도 정신과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며 진료하는 것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인지행동치료의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우울증의 원인이 부정적 사고 방식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인지 구조와 무관하게 유전적이면서 생물학적인 원인 때문에 우울증이 발병하는 사례도 많다. 환자의 마음 속에 역기능적 가정이나 핵심 신념이 우울증 발병 이전에 선행한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생각은 분명히 달라졌는데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반대로 역기능적 사고나 핵심 신념은 그대로인데 환자의 행동이 활성화되면 우울증이 호전될 수 있다. 최근에는 동양의 명상과 불교, 그리고 서양 심리학이 결합된 형태의 심리치료와 행동치료에 초점 맞추는 상담이 각광받고 있다. 마음챙김치료, 수용전념치료, 변증법적 행동치료와 행동활성화치료 등이 그것이다. 우울증 환자의 인지 교정에만 초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감각, 신체, 정서, 상황을 모두 포함한 우울 모드(depressive mode)를 다루는 것으로 치료 경향이 변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감각신경성 난청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도 영향을 준다.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면 외부 소리 자극이 없음에도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이명(耳鳴) 증상을 겪는다. 기계음 같은 ‘삐’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맥박 소리 ▲바람 부는 소리 ▲휘파람 소리 ▲벌레 우는 소리 ▲속삭이는 대화 소리 등이 들리기도 한다. 다른 높이의 음들이 섞여 들리거나, 양쪽 귀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명 외에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 먹먹한 느낌, 어지러움·구토 등의 증상 또한 동반될 수 있다.이 같은 증상이 생기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순음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발병 당일 치료를 시작해도 이미 청력이 저하된 상태일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진 뒤 병원을 찾으면 치료 후에도 청각을 잃을 위험이 있다. 병원에서는 3일 이내에 3개 이상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한다.돌발성 난청은 스테로이드제나 주사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초기 또는 중간에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고막 안쪽에 투여하기도 한다. 효과가 없을 경우엔 유발 요인, 증상을 파악한 뒤,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돌발성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들을 삼가야 한다. 소음이 심한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고, 소음 때문에 귀가 자극을 받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TV나 휴대폰 볼륨은 항상 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으로 조절·유지하며, 장시간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