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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그룹은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오션시티)에서 그룹의 다섯번째병원인 명지부민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과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정진엽 의료원장을 비롯한 4개 부민병원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명지부민병원은 신도시 조성 15년 동안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기근을 겪던 명지국제신도시 일대의 첫 종합병원이 될 예정이다. 병원은 2027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지며, 대지면적은 1만 1645.50㎡, 건축면적은 31,511.18㎡, 총 350 병상 규모로 설계되었다. 명지부민병원은 관절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종합검진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다양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흥태 이사장은 "응급의료시설을 포함한 중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에게 부산 강서구를 대표할 종합병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민병그룹은 부산 3개, 서울 1개로 총 3개의 종합병원과 1개의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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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A씨는 어느 날 자신의 잠자는 습관을 떠올려보다가, 잠들 때와 잠에서 깰 때마다 항상 왼쪽으로만 누워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A씨는 왼쪽 허리 통증이 자주 있고, 얼굴이 약간 비대칭인 것도 이런 수면 습관 때문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잠자는 자세를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엉덩이뼈 뒤틀리고 안면비대칭 돼수면 자세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 유독 어느 한 쪽 옆으로 누웠을 때 편안함을 느껴서 그 방향으로만 누워서 자는 사람이라면 척추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한 쪽으로만 누워 자면 고관절이 돌아가거나 엉덩이 근육이 늘어나 연골연화증이 생길 수 있다. 요통의 원인이 된다. 양 무릎이 서로 맞닿아 무릎 연골이 손상될 수도 있는데, 이를 막으려면 옆으로 눕더라도 무릎을 조금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는 베개를 껴두는 것이 좋다.한 쪽으로만 누우면 얼굴이 베개에 짓눌려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눈가·귀 주변·턱 근육이 겹치면서 주름이 잘 생긴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20대 중반 이후에는 옆으로 누우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주름이 더 많이 생긴다. 베개에 닿는 얼굴 부위에 주름개선 크림과 수분 크림을 더 많이 바르고 자는 것이 좋다. 이런 수면 습관은 주름을 깊게 할 뿐 아니라 얼굴 모양도 비대칭으로 변하게 하는데, 얼굴 골격이 다 성장하지 않은 17~19세 이하는 안면비대칭에 더 주의해야 한다.◇혈액순환 안 되면 왼쪽은 피해야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사람은 특히 왼쪽으로 눕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심장이 아래에 있으면 혈액순환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양압기, 구강내 장치 등 전문적인 수면 치료를 받으면 반듯하게 누워서 잘 수 있게 된다.한 쪽으로만 누워서 자는 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하는 사람이 있다. 심장이나 폐에 물이 찬 사람이다. 한 방향으로만 누우면 심장이나 폐에 찬 물이 한 쪽으로 쏠려서 자는 동안 숨이 차는 증상이 악화돼 위험하다.◇비염·척추 질환 때문일 수도한 쪽으로만 눕는 게 비단 습관 때문만은 아니다. 수면 중 호흡에 어려움을 느끼는 비염 환자, 척추 질환자,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가 주로 한 방향으로만 눕는 경향을 보인다. 이 경우, 자는 동안 몸을 약간씩 뒤척거리기는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방향으로 다시 돌아 눕게 된다. 이 습관을 고치지 않고 계속 한 방향으로만 누우면 없던 수면장애가 생기거나 척추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평소 자신이 비염·척추 질환·하지불안증후군 등을 앓고 있는 지 몰랐더라도, 특정 방향으로만 눕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해볼 필요가 있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반듯하게 누워서 잠드는 것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된다.특별한 원인 없이 한 쪽으로만 눕는 사람은 잠들 때만이라도 의식적으로 반듯하게 눕는 습관을 들이자. 또, 머리와 발을 두는 방향을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벽을 바라보거나 등지는 것 중 한 가지에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서 그 방향으로 자는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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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국내 발생률 1위 암으로 최근 들어 20~40대 젊은 갑상선암 환자도 증가 추세다.갑상선은 체내 모든 조직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여기서 생산된 호르몬은 신체대사와 체온 조절, 성장·발달, 심혈관 기능 등에 관여한다. ▲쉽게 피로를 느낀다거나 ▲무기력감 ▲얼굴·손발의 부기 ▲집중력 저하 ▲심한 추위가 느껴지는 것 등이 갑상선 기능 저하의 증상이다.갑상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목 양쪽이 단단하거나 혹이 만져지고, 침 삼키기가 어렵고, 성대마비가 나타난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갑상선암은 혈액 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초음파, 미세침흡인세포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등으로 진단된다.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이 진단되면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호르몬 치료, 외부 방사선 조사, 항암 화학 치료 등으로 치료된다.그중에서 아랫목 피부를 일부 절개해 종양을 직접 잘라내는 수술적 절제가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이다. 그런데 수술 후 목소리가 변하거나 흉터가 나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후유증이 생기기도 한다.최근에는 기존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 안쪽으로 얇은 로봇수술기구를 넣어 수술하는 방식이다. 이는 목 하단 부위를 절개해 암을 절제하는 기존 수술법이나 유방-겨드랑이를 통한 로봇절제술(BABA), 귀 뒤로 접근하는 후이개절제술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절개부위부터 갑상선까지 거리가 짧고, 수술이 입 안쪽에서 진행돼 흉터가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미세한 로봇팔로 수술해 신경 및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도 이점이다.단, 모든 갑상선암 수술을 경구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2cm 이하의 조기 갑상선암과 림프절 전이가 많지 않은 환자의 경우 수술 효과가 높다. 수술 절제 범위는 ▲갑상선암 종류 ▲종양 크기 ▲환자의 나이와 병기 등을 고려해 전절제나 반절제를 시행한다.명지병원 외과 김완성 교수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 난도가 높지만 통증이나 감염, 회복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수술보다 유리하다”며 “갑상선암은 여성비율이 더 높은 암 종인만큼 심미적인 완성도까지 고려해 흉터가 보이지 않고, 목소리 변화가 거의 없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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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오래 두거나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피기 쉽다. 쌀도 마찬가지다. 곰팡이가 핀 쌀로 밥을 지어 먹으면 신장이나 생식기 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쌀을 포함한 곡류와 콩,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곰팡이 독소가 나온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이다. 쌀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에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이 있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고, 주로 쌀이나 보리, 밀, 땅콩, 옥수수 등에서 검출된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고, 제랄레논은 생식 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한다.쌀에 곰팡이가 피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색깔과 냄새를 보면 된다. 곰팡이가 피었다면 회색이나 검은색, 푸른색을 띠고 곰팡이 특유의 냄새를 풍긴다. 맨눈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쌀을 물에 씻어보면 된다. 정상적인 쌀은 씻을 때 물이 흰색을 띤다. 그런데, 곰팡이가 핀 쌀에서는 검은색이나 푸른색 물이 나온다. 곰팡이 핀 게 확인되면 즉시 버려야 한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도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곰팡이를 막으려면 쌀을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가 적당하다. 특히 주방은 보일러나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다른 곡류나 콩, 견과류도 마찬가지다. 옥수수, 땅콩과 같이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고,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는 밀봉해 보관하는 게 좋다.한편, 쌀을 고를 때는 포장지에 있는 투명 창을 통해 쌀알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신선한 쌀은 투명하고, 광택이 나며 부서진 쌀이나 덜 익어 새하얀 쌀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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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에 반팔·민소매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직 두툼한 외투를 껴입고 구스 이불을 덮고 전기장판을 깔고 자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일교차가 큰 봄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건강 관리를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하지만 낮에도 과도하게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느낀다면 자신의 몸이나 생활습관에 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근육 부족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추위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체열의 40% 이상은 근육에서 만들어진다. 근육은 조금만 움직여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열을 낸다. 따라서 근육이 부족하면 혈액이 몸 구석구석 퍼져 나가지 못해 체온 조절이 잘 안 된다. 근육량이 줄어든 노인이나 극단적인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한 사람이 유독 추위를 잘 타는 것도 이 이유에서다. 특히 근육 대부분은 하체에 있기 때문에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추위를 더욱 잘 탄다.▶빈혈 환자빈혈은 혈액이 온몸 곳곳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저산소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각 조직이 산소 부족으로 신체 대사를 잘하지 못하면서 추위를 많이 느낄 수 있다. 또 어지럽거나 만성피로, 설사, 부종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빈혈이 있으면 ▲소고기 ▲시금치 ▲바지락 ▲미역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수족냉증수족냉증이 있으면 날이 따뜻할 때도 손발 시림을 호소하면서 몸 전체에 찬기를 느낄 수 있다. 수족냉증은 추위 등 외부 자극에 의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손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이 적게 공급돼 발생한다. 원인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생리불순, 특정 질환 등 다양하다. 수족냉증은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면 몸이 차가워지다 못해 저리거나 아프며 소화불량, 만성피로, 식욕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약 수족냉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뱃살 많은 사람뱃살이 많은 사람도 추위를 잘 탄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배에만 지방이 많은 사람은 추위에 훨씬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위를 막는 역할을 하는 지방이 배에만 몰렸기 때문이다. 지방이 부족한 어깨나, 팔, 다리 등 다른 부위는 열을 쉽게 빼앗겨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잦은 야식, 과식야식을 자주 먹거나 과식하는 생활습관이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야식을 먹거나 과식하면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린다. 이는 다른 부위에 제대로 혈액이 전달되지 못하게 해 더 추위를 잘 느끼게 한다. 혈액이 몸 곳곳에 전달돼야 열이 잘 발생하는데, 위와 장에만 과도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잦은 야식과 과식 건강은 비만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제하는 게 좋다.한편, 추위를 덜 타는 몸이 되려면 우선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특히 노인의 경우 근육을 키우는 것은 근감소증과 낙상 예방에도 매우 중요하다. 일교차가 클 때는 간단히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을 가지고 다니며 감기를 예방하자. 몸이 차다면 찬물 마시는 것을 자제하고, 마늘·계피·생강과 따뜻한 물을 자주 먹으면 체온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집에서는 따뜻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다. 밥을 먹을 땐 과식하지 말고 음식을 여러 번 씹는 게 체온을 높인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나기 때문이다. 입에 음식을 넣고 30번 정도 씹고, 식사 시간도 20~30분을 지켜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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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에 졸리거나 어지러운 것을 단순 숙취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의외로 알코올 저혈당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알코올 섭취로 인해 나타나는 저혈당 증상을 ‘알코올 저혈당’이라 한다. 빈속에 술을 마시거나 안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먹으면 발생한다. 술을 마시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잘 되지 않아 혈당 수치가 떨어진다. 공복 상태엔 원래도 혈당 수치가 낮기 때문에, 빈속일 때 술을 마시면 저혈당 상태가 되기도 더 쉽다. 평소 간 기능이 좋지 않거나 마신 술의 양이 많을수록 저혈당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도 있다.안주가 문제일 때도 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과 알코올을 같이 섭취하면 알코올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소비한다. 이에 술을 마시면서 고탄수화물 식품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를 수 있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며 저혈당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술을 마실 때만 그런 게 아니라 다음 날 아침까지 피로하고 졸립다면 특히 알코올 저혈당을 의심해봐야 한다. 온몸에 힘이 빠지며 두통, 식은땀, 떨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저혈당 증상이 심한 경우, 얼굴이 창백해지고 말이 어눌해지며 의식이 흐려져 실신할 수 있다.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으면 영구적인 뇌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알코올은 중추신경 작용을 억제하므로 술을 마신 상태라면 본인에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위험도 있다.음주 후 저혈당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당뇨병 초기일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췌장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저혈당이 발생했을 때 혈당을 확인하는 등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한다. 당뇨병 이외에도 간경변증, 간암, 인슐린종(인슐린 분비 세포에 발생하는 종양) 등이 알코올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알코올 저혈당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탄수화물 안주를 피하고 생선구이, 두부, 견과류 등 고단백질 식품을 곁들이는 게 좋다. 빈속에 술을 마시는 건 금물이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났다면 곧바로 사탕, 주스 등 달콤한 음식을 섭취해 혈당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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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건강 문제로 결근할 가능성이 높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스트리아 빈 고등연구소 연구팀은 과체중 및 비만이 노동자의 결근율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체질량지수(BMI)와 건강 및 의료 서비스 이용 실태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유럽 26개국의 노동자 12만25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유럽 건강 인터뷰 조사(EHIS wave 3)’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것이다.연구팀은 분석 대상자들을 체질량지수에 따라 분류했다. 과체중(BMI 25~30), 비만 I(BMI 30~35), 비만 II(BMI 35~40), 비만 III(BMI 40 이상)에 속한 사람들이 건강 문제로 인해 결근한 일수를 정상 체중(BMI 18.5~25)인 사람들과 비교했다. 결과는 국적,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직종, 정규직 여부에 따라 조정됐다.분석 결과,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 비해 결근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 비만 I, 비만 II, 비만 III에 속한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결근할 확률은 각각 12%, 36%, 61%, 147% 더 높았다. 7일 이상 결근할 확률 역시 각각 22%, 38%, 52%, 121% 더 높았다.다만 연구팀은 표본의 크기나 특정 요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주의 깊게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특히 국적이 중요한 변수였다. 예컨대 체코, 덴마크에서는 과체중인 사람도 건강상의 이유로 결근할 확률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30% 더 높았다. 다른 나라에서는 두 그룹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마찬가지로, 비만 III에 속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건강상의 이유로 결근할 확률이 에스토니아나 이탈리아에선 약 150%, 체코와 덴마크에선 약 400% 더 높았다.연구의 저자 토마스 치피온카(Thomas Czypionka) 박사는 “비만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한 나라의 생산성과 경제력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며 “현재 많은 국가에서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정책 입안자들은 이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 비만을 조기에 퇴치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 2024(ECO 2024)’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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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운동법] 혈당운동④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피자·치킨·햄버거 등 고열량 음식을 먹어도 살이 절대 찌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체질'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정해지는데, 크게 유전자와 기초대사량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전자는 바꿀 수 없지만, 후자는 노력하면 늘릴 수 있다. 혈당 운동을 통해서다.한장운동법 네 번째로 소개할 혈당운동은 살찌는 체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하체 운동인 '인&아웃 스쿼트'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기초대사량·혈당 조절력 낮으면… 살 잘 쪄기초 대사량이 부족하거나 혈당 조절이 잘 안되면 살이 잘 찐다. 기초 대사량은 숨을 쉬거나, 체온을 유지하는 등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사람마다 근육량·신진대사율 등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다른데, 평균적으로 70kg 남성은 생존을 위해 하루에 1680kcal를, 50kg 여성은 1080kcal를 소모한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량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혈당 조절이 잘 안돼도, 살이 잘 찐다. 음식을 먹으면 혈관에 포도당이 흡수되고, 혈당이 올라간다. 우리 몸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해 포도당이 필요한 세포, 간, 근육 등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도록 한다. 이때 잉여 포도당이 많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나타나는데,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진다. 인슐린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안 되고, 포도당은 복부 등 지방으로 축적된다. 살이 찌는 것이다. 인슐린 기능이 망가진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 각종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도 커진다.◇하체 근육량 높이는 게 관건기초대사량과 혈당 조절력을 한 번에 모두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다. 지방세포보다 근육세포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또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도 좋게 한다. 근육이 몸속 장기와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가장 효과적으로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과 혈당 조절력을 높이는 방법은 '하체 근력 운동'이다. 허벅지에 온몸 근육의 2/3가 모여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허벅지 근육의 혈당 조절력을 확인한 국내 연구팀 연구 결과가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성인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근육이 많고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도가 낮았다.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 남성은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무려 4배나 낮았다.◇인&아웃 스쿼트 따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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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가 심부전 환자의 건강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도 의학연구위원회 등 공동 연구진은 30~70세 심부전 환자 85명 중 40명에게는 약을 복용하면서 요가에 참여하게 하고, 남은 45명은 기존 약만 복용하게 했다. 이들은 인도 마니팔 주 카스툴바 병원에서 심부전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었으며, 1~2년 내로 심장 시술을 받은 이력이 있고, 심부전 치료 약물을 복용 중이었다. 연구진은 요가에 참여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호흡과 명상, 안정을 취하는 동작 위주로 가르쳤고, 매주 한 번씩 50분짜리 요가를 각 가정에서 스스로 하도록 했다. 이후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의 심장 구조와 기능을 실험 초기, 실험 시작 6개월과 1년 후에 각각 조사했다. 이때 심장이 혈액을 뿜어내는 정도를 비롯해 혈압, 맥박 등을 살폈다. 그 결과, 요가에 참여한 환자군이 실험 시작 6개월과 1년 뒤 모든 측면에서 개선을 나타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요가에 참여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 활동을 더 쉽게 수행했다. 또한 요가 환자군은 약만 복용했던 환자군보다 심장 건강과 기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마니팔 고등교육원 싱 박사는 "심부전은 호흡곤란과 피로감을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손상시킨다"며 "요가가 이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싱 박사는 증상이 심한 심부전 환자에겐 요가가 부적절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 같은 환자는 요가에 참여하기 전 담당의와 상담할 것을 권장했다.심부전이란 심장이 구조적·기능적 손상으로 인해 혈액을 온몸에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호흡곤란이며,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찬다. 이 밖에도 피로감과 운동 능력 저하도 나타난다. 예방하기 위해선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짠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맥박이 빠르게 뛰는 것은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협심증이나 고혈압 등이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 주관 '심부전 2024' 학회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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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은 주름진 피부를 통해 보이기도 하지만 어깨나 무릎, 허리 등 관절의 통증에서 먼저 느껴진다. 통증은 일상생활을 괴롭게 하다 보니 빠른 통증 해결하고자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노인이 적지 않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진통제는 조심해야 한다. 젊을 때 아무 문제 없이 복용했던 약이 노인에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나이 든 사람이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진통제로는 경구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가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지방 조직은 증가하는데 NSAIDs는 지용성이 높아 약물 분포가 더욱 광범위해질 수 있다. 또한 노인 중에는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이 많은데, 신장 기능이 약하면 배설되는 NSAIDs 혈액 내 농도가 높아져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심각한 NSAIDs 부작용으로는 소화성 궤양, 상부위장관 출혈 등이 있다. NSAIDs 용량이 증가할수록 그 위험은 증가한다. NSAIDs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와파린, 경구 항응고제, 아스피린 등 기타 항혈소판제를 함께 투여했을 때도 상부위장관 출혈 위험은 증가한다.NSAIDs는 심혈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체액 저류, 신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압상승을 유발할 수도 있다.NSAIDs를 대신할 수 있는 약으로는 선택적 COX-2 억제제가 있다. 선택적 COX-2 억제제는 NSAIDs보다 위장관 자극과 혈소판 억제 위험이 덜하다. 단, 와파린이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나 상부위장관 부작용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상부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다. 선택적 COX-2 억제제는 일반적으로 심혈관 부작용을 위험을 감소시키나, 약물에 따라 위험 정도는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나이가 들수록 가능하면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국소 디클로페낙겔과 같이 부작용 위험이 적은 약을 선택해야 한다. 반드시 NSAIDs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적은 유효 용량을 복용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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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는 널리 사랑받는 음식이다. 대부분은 식당에서 사 먹지만, 가끔 낚시로 잡은 민물고기를 직접 회 떠 먹는 사람들이 있다. 간흡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간흡충은 기생충의 일종으로, 쓸개즙이 내려오는 담관에 기생하며 여러 병을 유발한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간흡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확인되는 기생충이기도 하다. 감염되면 3~4주 잠복기를 거쳐 담관염 등이 발생하고, 발열이나 복통 같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소화불량, 황달,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지만, 그리 특이한 증상이 아니라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다.기생충 감염에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 문제다. 간흡충이 계속 담도 벽에 붙어 만성 염증을 일으키면 담도·담낭암이 발생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간흡충을 담도암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담도·담낭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황달,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 증상이 생겨 검사를 받으면 이미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악화된 상태일 때가 많다.간흡충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민물고기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도마, 칼 등 조리 기구가 간흡충 유충에 오염될 수도 있으므로 사용한 기구는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한 후 재사용해야 한다.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은 후 몸에 이상을 느꼈다면 병원에 가 보는 게 좋다.한편, 소 생간을 먹은 후에 몸살이 났다면 ‘개회충’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개회충 역시 간흡충 못지않게 많이 감염되는 기생충 중 하나다. 개회충이 혈액을 통해 장기로 이동하면 염증을 일으키고, 눈·뇌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이에 눈이 침침해지거나 부유물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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