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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견과 속에는 영양가 있는 다양한 견과류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달고 맛있게 느껴지는 건 건포도다. 건포도는 다른 견과류와 달리 끈끈하면서도 단맛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과연 그럴까? 건포도의 효능을 알아본다.◇암 예방하는 포도 껍질 섭취할 수 있어포도를 말려 만든 건포도는 포도의 껍질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좋은 건강식품이다. 포도 껍질 속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유익 성분이 함유돼 있다. 미국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 연구에 따르면,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암세포의 에너지 생산센터인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을 방해하고,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을 억제한다.◇노화 방지하고 각종 질환 예방도건포도에는 항산화제 성분도 들어 있다. 항산화제는 우리 몸의 세포를 산화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산화하는 것을 막아 혈액 응고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농무부(USDA)가 시행한 ORAC 테스트에서 씨 없는 건포도는 100g당 ORAC 지수 3037을 기록했다. ORAC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했을 때 유해산소 흡수 능력과 항산화 능력에 따라 순위를 매긴 것이다. 하루 건포도 100g(3/5컵)이면 미국 농무부가 지정한 ORAC 권장량 3000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잇몸병, 충치 예방에도 좋아건포도는 치아와 잇몸 건강에도 좋다. 미국미생물학협회 105회 회의에서는 ‘건포도 내의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잇몸병과 충치의 원인인 입속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건포도는 치아와 잇몸에 유익한 5종의 파이토케미컬 성분(올레노익산, 올레노익 알데하이드, 베툴린, 베툴리닉산, 5-하이드록실-2-풀푸랄)을 함유한다. 이 성분들은 구강 내 박테리아 성장을 느리게 하고, 박테리아가 치아 표면에 부착하는 작용을 막는다.◇건포도 색, 맛은 인공 첨가물 아냐건포도의 짙은 캐러멜색과 달콤한 맛을 인공 첨가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건포도의 짙은 색은 자연 건조 과정에서 당이 응축돼 생긴 것이다. 건포도 대부분은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 오히려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없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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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은 벌레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름철 벌레로는 모기가 가장 악명 높지만, 이 외에도 벌, 벼룩, 독나방, 털 진드기 등 여러 종류의 벌레가 활개를 친다. 벌레 종류별 물렸을 때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모기= 물린 부위가 동그랗고 빨갛게 부어오르며 간지럽다. 물린 부위가 가렵더라도 최대한 긁지 않는 게 좋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 물질이 분비돼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다. 모기에게 물리면 물린 부위를 알칼리성 비누로 바로 씻어내는 게 좋다. 모기의 침은 산성 성분이라 알칼리성 제품과 닿으면 산성이 중화돼 가려움이 덜해진다. 또한 알로에 젤, 크림 등을 바르면 피부 진정·수렴 효과를 낼 수 있다. 알로에의 차가운 성질이 냉각 효과를 줘 가려움을 줄이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벌=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가 아프고 심하게 퉁퉁 부어오른다. 쏘인 부위를 소독한 후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가려움, 통증, 부종이 계속되면 항히스타민제, 소염진통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피부에 남아있는 벌침은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카드나 부드러운 물건으로도 긁어 빼낼 수 있지만 반대 방향으로 제거하거나 너무 세게 힘을 주면 벌침이 오히려 더 깊게 박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토피가 있거나 알레르기성 피부인 사람은 벌에 쏘이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올 수 있어,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는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으로, 호흡곤란, 저혈압, 쇼크 등을 유발한다.▶벼룩=고양이나 강아지처럼 동물을 만진 후 몸에 빨간 자국이 여러 개 생겼다면 벼룩에게 물렸을 수 있다. 벼룩에게 물리면 피부에 붉은 물집이 생기며 심한 가려움증과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벼룩에게 물린 후에는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벼룩은 물면서 동시에 배변하는데, 해당 부위를 가렵다고 긁으면 배변으로 나온 박테리아가 피부 여러 곳으로 옮겨져 감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감염된 부위가 부어 고름과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독나방=독나방이나 독나방의 유충인 송충과 접촉하면 독나방피부염이 생긴다. 송충의 체모가 피부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상처로 독물이 들어와 피부에 염증을 유발한다. 피부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따끔거림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시간이 지나면 열감과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염증 부위를 긁으면 주위로 두드러기가 번지기 때문에, 긁지 않고 물로 씻어내는 게 적절하다.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털진드기=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 털진드기의 생존력이 올라가 개체 수가 많아진다. 털진드기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긴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이 털진드기 유충 몸속에 기생하고 있다가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되면 고열, 발진, 근육통 등이 생긴다. 털진드기는 주로 잔디밭에 많다. 예방하려면 잔디밭에 함부로 앉지 말고 돗자리를 깔아 진드기가 옷이나 몸에 붙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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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술에 취해서 하는 말이 진심이라고들 말한다. 일명 ‘취중진담’. 실제로 맨정신에 하기 힘든 속마음을 고백할 때 술의 힘을 빌리는 사람이 많다. 술을 마시면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을 하는 용기가 솟기 때문이다. 물론 사랑 고백이 성공했다면 좋은 경우다.하지만, 반대로 술에 취해 상사에게 막말을 하거나 전 애인에게 연락하는 등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잦다. 오죽하면 ‘술이 웬수다’라는 말이 생겼을까. 다음날 정신이 깨면 “술김에 튀어나온 헛소리였다”고 핑계를 대기 일쑤다. 술 마시고 하는 말, 진심일까 헛소리일까?◇술 마시면 뇌 통제 느슨해져 속마음 말하게 돼100%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술을 마시고 하는 말은 속에 있던 진심일 가능성이 크다. 술은 긴장한 뇌 신경세포를 이완시키고,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이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술을 마시면 일종의 최면 상태가 된다”며 “자아 방어기제가 약한 사람은 무의식이 드러나서 진심을 말하게 된다”고 말했다. 무의식 상태에서는 감정이 쉽게 드러난다. 그래서 술을 마신 뒤에는 속에 눌러왔던 감정이 올라와 우는 사람도 있고,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 역시 “술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는 말하려던 것을 억제하고 있다가 술이 들어가면 화학작용으로 인해 억제가 풀려 속에 있는 말을 내뱉을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취중진담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13년 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재원 교수 연구팀은 성인 남성에게 오렌지주스를 먹인 뒤 뇌파를 측정하고, 1주일 뒤 같은 사람에게 알코올이 든 오렌지주스를 먹이고 뇌파를 다시 측정했다. 그 결과, 일반 주스를 마신 경우 대뇌피질이 붉은색으로 나타났지만, 알코올이 든 주스를 마신 경우엔 푸른색을 보였다. 대뇌피질의 색은 푸른색을 띨수록 활성이 떨어진다. 즉, 감정을 통제해 이성적인 의사결정을 하던 뇌가 알코올이 들어가면 통제가 느슨해져 감정적인 말을 쏟아낸다는 것이다.◇과음하면 역효과… 판단 능력 떨어뜨려물론 이러한 술의 특징 때문에 술은 마음을 열고 진심을 끌어내기 좋은 수단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뭐든 과한 것은 문제가 된다. 과음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는 것. 술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감정을 고양시키고, 판단 능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본인이 느끼는 감정 이상으로 부풀려 말하는 경우도, 자아 방어기제가 심하다면 헛소리를 늘어놓을 수도 있다. 실제로 알코올 농도 수치 0.05%에 이르면 운동신경이 둔화하기 시작한다. 0.1%에 이르면 교감신경이 서서히 마비되기 시작해 시야가 흐려지고 몸도 뜻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과음한 뒤 자신이 무슨 말을 한 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필름이 끊기는’ 상황도 나타난다. 음주는 끊을 수 없다면, 자신의 의지대로 말할 수 있을 만큼 적당히 즐기는 것이 좋다.한편, 술을 마실 때마다 폭력적으로 변한다거나 심한 말실수가 잦은 사람은 술을 아예 끊어야 한다. 술을 이용해 억눌렸던 화나 억울함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덕현 교수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선 충동 조절이 되다가 술을 마셔 무의식의 상태에서 충동 조절이 안 되는 경우 술을 절제하지 않는 이상 억제할 수 없다”며 “술을 무조건 끊는 게 유일한 해결 방법이다”고 말했다. 술이 아닌 다른 야외활동이나 운동 등 에너지를 소모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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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사를 둘러싼 논란이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그가 훈련 전 개를 굶기라고 주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3일 한국경제는 ‘“굶겨서 데려오세요.”…강형욱 ‘혼내지 않는 교육’ 이거였나?’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에 대한 제보자 발언을 보도했다. 올해 초까지 보듬컴퍼니의 반려견 훈련 시스템인 ‘보듬교육’에 참여했다는 제보자는 한국경제에 “간식으로 애들을 조종하기 위해 훈련 전 굶겨서 데리고 오라고 하는 게, 보듬 견주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었다”며 “진짜 문제견은 배고프게 해서 간식으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훈련할 수 있겠지만, 모든 개에게 그러는 건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강형욱 훈련사를 둘러싼 논란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들 논란과는 별개로 훈련 전 절식을 권유하는 행위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다는 것이 훈련사들의 입장이다.◇간식으로 학습 유도… 훈련 전 절식 도움돼익명을 요구한 훈련사 A씨는 “훈련할 때 줄 보상으로 간식을 써야 하는데, 반려견이 낯선 곳에 오면 아예 뭘 먹질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배고픈 채로 오면 그래도 간식을 좀 쓸 수 있으니 훈련 전에 절식을 요구하는 훈련사들도 있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훈련사 B씨 역시 “훈련장이라는 낯선 환경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려면, 반려견이 먹을 것에 약간 결핍이 있는 채로 오는 게 좋다”며 “그럼 간식을 통해 학습을 유도했을 때 적응하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식을 통한 학습이 아니라 통제 위주의 강압적 훈련을 할 거였으면 굳이 절식을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행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A씨는 “아무래도 ‘절식하게 한다’는 말보다 ‘굶긴다’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다”며 “또 훈련사가 절식을 권했다 하더라도 견주에게도 판단권이 있다”고 말했다.◇초크체인은 최후의 수단, 훈련에 썼더라도 일상에선 금물한국경제는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의 정서와 신체 건강에 해롭단 이유로 유럽에선 사용이 금지된 ‘초크체인’ 사용을 제안했다는 증언도 보도했다. 실제로 강 훈련사가 개의 행동 교정을 위해 초크체인을 사용하는 모습이 KBS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방영된 적 있다. 초크체인은 체인 형태의 목줄로, 개가 흥분해 앞으로 돌격하는 행동을 하면 체인을 당겨 목이 졸리는 느낌을 받게 함으로써 행동을 저지한다. 그렇다면 초크체인에 대한 훈련사 견해는 어떨까? 훈련사 B씨는 “목줄과 하네스만으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개인적으로는 초크체인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교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하네스를 써 보고, 그래도 안 되면 목줄을 안 쓰고, 그래도 안 될 때 최후의 수단으로 초크체인을 써야 한다. 웬만하면 안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설사 초크체인이 훈련에 이용됐더라도 일반인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이 도구를 써선 안 된다. B씨는 “능숙한 훈련사라도 초크체인을 잘못 썼다가는 반려동물 목에 기관지 협착증이 생길 수 있다”며 “초크체인으로 무조건 센 자극을 줘서 행동을 교정하려 하면, 문제 행동이 개선되는 게 아니라 반려견 성격이 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B씨는 “반려견 성향에 맞지 않는 훈련은 오히려 반려견을 망친다”며 “특정 훈련사의 말만 맹신하기보다는 여러 훈련사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보호자가 종합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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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토끼 캐릭터 '베니(BENNY)' 일러스트레이터 구경선 작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대국민 희귀·난치성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캐릭터 베니와 웹툰 콘텐츠를 통해 질환의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마주하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베니의 창작자이자, 실제 청각장애와 희귀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 어셔신드롬을 앓는 구경선 작가와 협업해 의미를 더했다. 구경선 작가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어려움과 아픔에 공감하고,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캠페인은 작년까지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었던 5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로 구작가가 경험한 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어서 신경섬유종증 등을 포함해 희귀질환 환우와 보호자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총 4편이 연재될 예정이다.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에서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무엇보다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으로 인해 소외되지 않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캠페인 콘텐츠에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구경선 작가는 "귀가 큰 토끼 베니는 청각장애인인 저를 대신해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라는 염원을 담은 캐릭터로서, 누구도 잘 알지 못하는 아픔과 외로움을 공감하기 위한 저의 분신"이라며, "저 역시 1%의 희망을 가지는 사람으로서 이번 캠페인이 많은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면서 삶이 달라지는 멋진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을 후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총괄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희귀질환에 대한 국내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우들을 위한 정서적 지지를 보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은 물론 한국 희귀질환 환우들의 삶 속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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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센코리아가 한국 이공계 분야 여성의 적극적인 행보를 응원하고 나섰다.입센코리아 오드리 슈바이처 대표는 23일 열린 '미래를 이끄는 이공계 여성을 위한 토론회(Leading the Future: Women Leading in Science & Technology (STEM))'에서 한국 기업들이 보다 포용적이고 균형적인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원과 팀장 등 리더십 포지션에 여성을 적극적으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슈바이처 대표는 임원의 50% 이상이 여성인 입센코리아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지사에서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프랑스 입센 본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그리고 수학(math)의 약자로 통칭 이공계 인력을 가리킨다.이번 토론에서 슈바이처 대표는 여성의 리더십을 지원하는 중요한 전략으로서 남성과의 '동맹(allyship)' 개념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직 내에서의 무의식적인 성차별을 판별하고, 격차를 해소하는데 반드시 남성들과 함께해야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이사직의 40% 이상에 반드시 여성이 참여하게 되어 있다. 의사 결정 기관이 특정 성별에 의해 지배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남녀 균형은 건강한 기업 지배 구조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있어서다.아울러 이번 토론에서는 가족과 육아와 관련된 전통적인 성 역할로 인해 이공계 분야의 재능 있는 여성들이 자주 직면하는 커리어 장벽을 논의했다. 슈바이처 대표는 "여성들이 본인의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회사의 지원을 구할 수 있는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책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 정책 측면에서는 원격 근무, 남녀 모두를 위한 공평한 육아 휴가, 급여 형평성과 같은 정책들이 일터에서의 성 다양성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정책들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0여년간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근무한 오드리 슈바이처 대표는 프랑스 니스 폴리텍 소피아 대학에서 약리학을 전공한 뒤, 에섹 비즈니스 스쿨에서 마케팅을 공부했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에서 입센코리아 대표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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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푸석한 머릿결을 관리하기 위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름철은 자외선이 강해 머릿결이 상하기 쉽다. 하지만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 두피까지 바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두피 모공 막을 경우 염증 생길 수도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는 두피까지 바르지 않는 게 좋다. 두피에 과도한 유분이 남아 자칫 간지러워질 수 있고, 비듬이 발생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코팅하는 실리콘이나 오일 등의 성분이 두피 모공을 막을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탈모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에만 꼼꼼히 바르고, 가급적 두피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한편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는 엄연히 다른 제품이다. 컨디셔너는 ‘린스’, 트리트먼트는 ‘헤어팩’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컨디셔너는 샴푸로 씻어낸 모발 표면을 코팅해 정전기를 방지하고 자외선을 차단한다. 상한 머리카락을 건강한 모발로 되돌리진 못하지만, 부드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다. 트리트먼트는 컨디셔너와 달리 모발에 직접 영양분을 공급한다. ◇머리 감기 전후로도 관리해야찰랑한 머릿결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기 전후도 신경을 써야 한다. 샴푸를 하기 약 1분 전에는 빗으로 머리를 충분히 빗질해준다. 그러면 결이 정돈돼 샴푸 중에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두피와 모발의 먼지가 일부 제거되면서 샴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샴푸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해야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릿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후 헤어드라이어로 모발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외출하거나 잠들면 자외선에 머리가 탈색되거나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뜨거운 바람은 모발과 두피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는 게 좋다.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해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반면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비타민E는 견과류, 아스파라거스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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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0대 남성이 36세에 치매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2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리 할로웨이(43)는 지난 2016년부터 행동 변화를 보였다. 당시 리 할로웨이와 크리스틴 할로웨이는 결혼한 지 1년 정도 지났고, 임신 6개월차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리는 회사를 안 가거나 샤워를 안 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였다. 크리스틴은 “결혼생활에 불만이 있는 것일까 걱정했다”며 “처음에는 이런 행동 변화에 당황하였지만, ‘행동’ 자체가 줄어들자 이젠 걱정되고 불안해졌다”고 말했다. 급기야 리는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계속 같은 영화와 TV 프로그램만 시청했다. 당시 아이를 출산한 크리스틴은 아이와 자신의 존재를 잊은 듯 고립된 생활을 하며, 특정 사물에만 집착하는 리의 모습에 부부 상담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크리스틴은 “매일 남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며 “정말 무섭고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정신과 의사가 상담 중 초로기 치매(6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치매)가 의심된다고 하자, 리는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전두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를 진단받았다. 크리스틴은 “차라리 치료가 가능한 정신 질환이기를 바랐다”며 “아직 젊은데 치매라는 것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의 증상은 급격하게 나빠졌고, 이젠 움직일 수는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한다”며 “리가 받을 수 있는 치료는 없지만, 나중에는 치매도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두측두엽 치매는 전두엽과 측두엽 부위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치매다. 전두엽은 행동 조절을 담당하고, 측두엽은 언어를 이해하는 기능 등을 담당한다. 이런 기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두측두엽 치매에 걸리면 행동이나 성격 변화가 나타나고, 언어·판단 능력에 이상이 생긴다. 충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특정 물건이나 행동에 집착하는 모습이 보일 수 있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말하는 양이 줄어들고, 여러 단어나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중기 이상으로 진행되면 기억력 저하 같은 다른 인지 기능 장애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외에도 대소변을 아무 데나 보거나, 의미 없는 웃음이 늘고 식욕이 통제가 안 되는 모습도 보인다.전두측두엽 치매는 완치할 수 없으며, 치료법도 명확하지 않다. 게다가 전두측두엽 치매는 기억력 저하보다는 행동 변화나 언어능력 저하가 먼저 나타나서 초기에 진단하지 못할 때가 많다. 전두측두엽 치매를 방치하면 증상이 빠르게 악화하고, 다른 인지 기능도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보다 수명이 짧고 진행도 빠르다고 알려졌다.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 시작부터 6~11년, 진단받은 때부터 3~4년 생존한다.전두측두엽 치매는 다른 치매와는 달리 발병 나이대가 어린 편이다. 발병 나이는 45~65세이고, 보통 50대 말에 생긴다고 알려졌다. 만약 충동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거나 말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두측두엽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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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과 지침서를 번역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번역본은 ▲과불화합물 동시분석 가이드라인 ▲화장품 분석법 영문자료집 ▲유럽연합(EC)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안전성 평가 지침서, 총 3가지를 제공한다. 과불화합물은 탄소와 불소의 결합 물질로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특성이 있는 물질이다. 체내 흡수 시 암 또는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어, 우리나라, 미국, 유럽 등에서는 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으로 관리되고 있다.식약처는 가이드라인에 국내, 미국, 유럽 등에서 모두 규제하는 과불화옥탄산 등 과불화화합물 12종에 대한 제품유형별(분말, 크림제 등) 전처리법과 과불화화합물 표준물질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인 동시 분석법을 새롭게 제시했다.규제 대상 12 종은 ▲과불화옥탄산(PFOA) ▲옥탄산, 2,2,3,3,4,4,5,5,6,6,7,7,8,8,8-펜타데카플루오로-, 암모늄염 (1:1)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과불화옥탄술폰산 칼륨 ▲과불화옥탄술폰산 리튬 ▲테트라코나졸((+/-)-2-(2,4-디클로로페닐)-3-(1H-1,2,3-트리아졸-1-일)프로필-1,1,2,2-테트라플루오로에틸에터) ▲퍼플루오로노나노익애씨드 ▲암모늄퍼플루오로노나노에이트 ▲소듐헵타데카플루오로노나노에이트 ▲노나데카플루오로데카노익애씨드 ▲암모늄노나데카플루오로데카노에이트 ▲소듐노나데카플루오로데카노에이트 등이다.또 식약처는 ▲프탈레이트류 7종 ▲벤젠 ▲과불화화합물 12종 등 화장품 배합금지성분 총 20종에 대한 물질 정보, 시험방법(전처리법, 크로마토그램, 계산식) 등을 담은 영문자료집을 제공한다.유럽연합(EC)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안전성 평가 지침서에 대해서는 국문 번역본을 제공한다. 해당 지침서에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 ▲노출평가 ▲독성시험 ▲안전역 산출 ▲안전성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이 기술되어 있다.가이드라인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 → 민원인안내서에서, 영문자료집, 번역본의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 → 정보마당 → 간행물·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에 발간한 자료가 국내 화장품 업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분석법을 지속해서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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