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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견과 속 '이것', 달고 맛있는데 효능은?

    하루견과 속 '이것', 달고 맛있는데 효능은?

    하루견과 속에는 영양가 있는 다양한 견과류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달고 맛있게 느껴지는 건 건포도다. 건포도는 다른 견과류와 달리 끈끈하면서도 단맛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과연 그럴까? 건포도의 효능을 알아본다.◇암 예방하는 포도 껍질 섭취할 수 있어포도를 말려 만든 건포도는 포도의 껍질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좋은 건강식품이다. 포도 껍질 속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유익 성분이 함유돼 있다. 미국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 연구에 따르면,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암세포의 에너지 생산센터인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을 방해하고,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을 억제한다.◇노화 방지하고 각종 질환 예방도건포도에는 항산화제 성분도 들어 있다. 항산화제는 우리 몸의 세포를 산화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산화하는 것을 막아 혈액 응고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농무부(USDA)가 시행한 ORAC 테스트에서 씨 없는 건포도는 100g당 ORAC 지수 3037을 기록했다. ORAC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했을 때 유해산소 흡수 능력과 항산화 능력에 따라 순위를 매긴 것이다. 하루 건포도 100g(3/5컵)이면 미국 농무부가 지정한 ORAC 권장량 3000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잇몸병, 충치 예방에도 좋아건포도는 치아와 잇몸 건강에도 좋다. 미국미생물학협회 105회 회의에서는 ‘건포도 내의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잇몸병과 충치의 원인인 입속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건포도는 치아와 잇몸에 유익한 5종의 파이토케미컬 성분(올레노익산, 올레노익 알데하이드, 베툴린, 베툴리닉산, 5-하이드록실-2-풀푸랄)을 함유한다. 이 성분들은 구강 내 박테리아 성장을 느리게 하고, 박테리아가 치아 표면에 부착하는 작용을 막는다.◇건포도 색, 맛은 인공 첨가물 아냐건포도의 짙은 캐러멜색과 달콤한 맛을 인공 첨가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건포도의 짙은  색은 자연 건조 과정에서 당이 응축돼 생긴 것이다. 건포도 대부분은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 오히려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없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5/23 19:30
  • 모기 외에도 '이것' 주의!… 여름철 주의할 벌레는?

    모기 외에도 '이것' 주의!… 여름철 주의할 벌레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은 벌레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름철 벌레로는 모기가 가장 악명 높지만, 이 외에도 벌, 벼룩, 독나방, 털 진드기 등 여러 종류의 벌레가 활개를 친다. 벌레 종류별 물렸을 때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모기= 물린 부위가 동그랗고 빨갛게 부어오르며 간지럽다. 물린 부위가 가렵더라도 최대한 긁지 않는 게 좋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 물질이 분비돼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다. 모기에게 물리면 물린 부위를 알칼리성 비누로 바로 씻어내는 게 좋다. 모기의 침은 산성 성분이라 알칼리성 제품과 닿으면 산성이 중화돼 가려움이 덜해진다. 또한 알로에 젤, 크림 등을 바르면 피부 진정·수렴 효과를 낼 수 있다. 알로에의 차가운 성질이 냉각 효과를 줘 가려움을 줄이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벌=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가 아프고 심하게 퉁퉁 부어오른다. 쏘인 부위를 소독한 후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가려움, 통증, 부종이 계속되면 항히스타민제, 소염진통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피부에 남아있는 벌침은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카드나 부드러운 물건으로도 긁어 빼낼 수 있지만 반대 방향으로 제거하거나 너무 세게 힘을 주면 벌침이 오히려 더 깊게 박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토피가 있거나 알레르기성 피부인 사람은 벌에 쏘이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올 수 있어,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는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으로, 호흡곤란, 저혈압, 쇼크 등을 유발한다.▶벼룩=고양이나 강아지처럼 동물을 만진 후 몸에 빨간 자국이 여러 개 생겼다면 벼룩에게 물렸을 수 있다. 벼룩에게 물리면 피부에 붉은 물집이 생기며 심한 가려움증과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벼룩에게 물린 후에는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벼룩은 물면서 동시에 배변하는데, 해당 부위를 가렵다고 긁으면 배변으로 나온 박테리아가 피부 여러 곳으로 옮겨져 감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감염된 부위가 부어 고름과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독나방=독나방이나 독나방의 유충인 송충과 접촉하면 독나방피부염이 생긴다. 송충의 체모가 피부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상처로 독물이 들어와 피부에 염증을 유발한다. 피부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따끔거림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시간이 지나면 열감과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염증 부위를 긁으면 주위로 두드러기가 번지기 때문에, 긁지 않고 물로 씻어내는 게 적절하다.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털진드기=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 털진드기의 생존력이 올라가 개체 수가 많아진다. 털진드기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긴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이 털진드기 유충 몸속에 기생하고 있다가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감염되면 고열, 발진, 근육통 등이 생긴다. 털진드기는 주로 잔디밭에 많다. 예방하려면 잔디밭에 함부로 앉지 말고 돗자리를 깔아 진드기가 옷이나 몸에 붙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5/23 19:30
  •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해지려면 '이 약' 챙겨야[멍멍냥냥]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해지려면 '이 약' 챙겨야[멍멍냥냥]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다. 이들에게 반려동물은 삶의 동반자이지만 개, 고양이 등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수명이 짧다. 그러다보니 반려동물의 건강은 언제나 걱정거리고 관심의 대상이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구충제를 자세히 들여다보자.구충제는 위생환경이 좋아지면서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아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기생충은 박멸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곳곳에 존재한다. 구충제 복용률이 상승하면서 기생충 감염 유병률이 하락했을 뿐이다. 기생충은 지금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특히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자신의 몸을 계속 그루밍하고, 뭐든 입으로 가져가는 경향이 있어 기생충과 그 유충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반려동물이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다보니,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 역시 기생충 감염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이런 이유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양육자에겐 구충제 복용이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구충제는 너무 자주 복용할 필요도 없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2~3개월 간격으로, 사람은 6개월에 한 번만 구충제를 복용하면 된다. 시기는 상관없다. 규칙적인 복용이 중요하다. 종종 구충제는 봄, 가을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을 수 있는 때가 한정됐던 과거의 얘기다. 요즘은 사시사철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기에 굳이 계절을 따져가며 구충제를 복용할 이유가 없다.한편,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더라도 유기농 채소, 날 음식을 자주 먹는다면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게 권장된다. 유기농 채소의 경우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가볍게 씻어 먹는 사례가 많다. 또한 가열하지 않은 날 음식은 기생충이 잔존할 위험이 크다. 기생충 감염은 음식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생충 감염 위험이 큰 음식을 섭취한다면 구충제를 적극적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 2024/05/23 19:00
  • 이대목동병원,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이대목동병원,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이대목동병원이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지난 22일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건강교육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대목동병원과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업무협약에 따라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15일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건강증진 및 취업지원을 위한 교류와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전상준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 특화진료, 질환 관리, 의료기관 접근성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센터는 협약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서울시 거주 여성 장애인들이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4/05/23 18:01
  • 키트루다, 조기부터 전이 폐암까지… “향후 암 백신 연구도 이뤄져야”

    키트루다, 조기부터 전이 폐암까지… “향후 암 백신 연구도 이뤄져야”

    2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키트루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다양한 암 종 치료에 쓰이는 면역항암제다. 기존에는 전이성 폐암 치료 옵션으로 쓰였으나 지난해 12월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 요법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그 후 지난 14일, 절제술과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승인됐다. 즉, 조기부터 전이에 이르기까지 폐암 치료의 다양한 영역에 쓰임새가 확대됐다. 한국 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키트루다의 적응증 확대는 재발 위험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폐암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가 ‘조기폐암치료에서 키트루다의 임상적 의의’를 주제로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본 임상시험은 키트루다를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활용해 표준 치료와의 효과를 비교했다. 키트루다 치료군은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으로 키트루다를 최대 4 사이클, 수술 후 1년간 키트루다를 최대 13사이클 투여했다. 그 결과, 키트루다 치료군은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이 28% 감소했고 수술 후 재발 위험이 41% 감소했으며 대조군보다 병리학적 완전 관해율이 4배 이상 높았다(▲키트루다 치료군 18.1% ▲대조군 4%).이세훈 교수는 “이번 임상 결과는 폐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발율을 낮추는 등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추후 항암 독성 문제를 해결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면역항암제에 암 백신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방향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김홍관 교수의 ‘흉부외과 관점에서 수술 가능한 조기 폐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 임상적 의의’ 발표도 이어졌다. 대개 폐암 1~3기는 표준 치료로 근치적 목적의 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종양 크기 및 위치 ▲인접 장기 및 림프절 침범 등에 따라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절제 후에도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존재한다.김홍관 교수는 “수술 전후로 면역항암요법을 시행함으로써 종양 크기를 줄이고 전이, 재발 위험을 낮추는 등 수술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새로운 치료법이 장점은 있으나 과잉 치료로 이어지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군을 식별해 신중하게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암제에 대한 환자의 치료 반응이나 초기 종양의 크기 등을 고려해 환자 예후를 예측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는 “키트루다는 국내 허가 면역항암제 중 비소세포폐암 영역에서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추후에도 여러 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MSD가 진행중인 폐암 임상 연구는 총 41건으로 그중 28개 연구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4/05/23 17:57
  • 술 마시고 하는 말, 진심일까 헛소리일까? [별별심리]

    술 마시고 하는 말, 진심일까 헛소리일까? [별별심리]

    흔히 술에 취해서 하는 말이 진심이라고들 말한다. 일명 ‘취중진담’. 실제로 맨정신에 하기 힘든 속마음을 고백할 때 술의 힘을 빌리는 사람이 많다. 술을 마시면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을 하는 용기가 솟기 때문이다. 물론 사랑 고백이 성공했다면 좋은 경우다.하지만, 반대로 술에 취해 상사에게 막말을 하거나 전 애인에게 연락하는 등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잦다. 오죽하면 ‘술이 웬수다’라는 말이 생겼을까. 다음날 정신이 깨면 “술김에 튀어나온 헛소리였다”고 핑계를 대기 일쑤다. 술 마시고 하는 말, 진심일까 헛소리일까?◇술 마시면 뇌 통제 느슨해져 속마음 말하게 돼100%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술을 마시고 하는 말은 속에 있던 진심일 가능성이 크다. 술은 긴장한 뇌 신경세포를 이완시키고,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이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술을 마시면 일종의 최면 상태가 된다”며 “자아 방어기제가 약한 사람은 무의식이 드러나서 진심을 말하게 된다”고 말했다. 무의식 상태에서는 감정이 쉽게 드러난다. 그래서 술을 마신 뒤에는 속에 눌러왔던 감정이 올라와 우는 사람도 있고,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 역시 “술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는 말하려던 것을 억제하고 있다가 술이 들어가면 화학작용으로 인해 억제가 풀려 속에 있는 말을 내뱉을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취중진담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13년 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재원 교수 연구팀은 성인 남성에게 오렌지주스를 먹인 뒤 뇌파를 측정하고, 1주일 뒤 같은 사람에게 알코올이 든 오렌지주스를 먹이고 뇌파를 다시 측정했다. 그 결과, 일반 주스를 마신 경우 대뇌피질이 붉은색으로 나타났지만, 알코올이 든 주스를 마신 경우엔 푸른색을 보였다. 대뇌피질의 색은 푸른색을 띨수록 활성이 떨어진다. 즉, 감정을 통제해 이성적인 의사결정을 하던 뇌가 알코올이 들어가면 통제가 느슨해져 감정적인 말을 쏟아낸다는 것이다.◇과음하면 역효과… 판단 능력 떨어뜨려물론 이러한 술의 특징 때문에 술은 마음을 열고 진심을 끌어내기 좋은 수단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뭐든 과한 것은 문제가 된다. 과음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는 것. 술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감정을 고양시키고, 판단 능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본인이 느끼는 감정 이상으로 부풀려 말하는 경우도, 자아 방어기제가 심하다면 헛소리를 늘어놓을 수도 있다. 실제로 알코올 농도 수치 0.05%에 이르면 운동신경이 둔화하기 시작한다. 0.1%에 이르면 교감신경이 서서히 마비되기 시작해 시야가 흐려지고 몸도 뜻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과음한 뒤 자신이 무슨 말을 한 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필름이 끊기는’ 상황도 나타난다. 음주는 끊을 수 없다면, 자신의 의지대로 말할 수 있을 만큼 적당히 즐기는 것이 좋다.한편, 술을 마실 때마다 폭력적으로 변한다거나 심한 말실수가 잦은 사람은 술을 아예 끊어야 한다. 술을 이용해 억눌렸던 화나 억울함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덕현 교수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선 충동 조절이 되다가 술을 마셔 무의식의 상태에서 충동 조절이 안 되는 경우 술을 절제하지 않는 이상 억제할 수 없다”며 “술을 무조건 끊는 게 유일한 해결 방법이다”고 말했다. 술이 아닌 다른 야외활동이나 운동 등 에너지를 소모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5/23 17:16
  • 오츠카제약, 알츠하이머 치매 초조 증상 치료제 개발 중단

    오츠카제약, 알츠하이머 치매 초조 증상 치료제 개발 중단

    오츠카제약과 오츠카 파마슈티컬 디벨롭먼트&커머셜라이제이션(OPDC)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들의 초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후보 물질 ‘AVP-786’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초조 증상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들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치매 환자 중 약 45%가 초조 증상을 경험한다. 초조 증상이 나타난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서성거림 ▲욕설 ▲고함 ▲밀치기 ▲구타를 포함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오츠카제약은 AVP-786의 임상 3상 시험에 착수했으나, 지난 2월 임상시험에 실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AVP-786을 투여한 환자들의 임상 착수 시점부터 12주차까지의 초조 증상 평가 척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위약 투여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AVP-786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초조 증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의미한다.이후 오츠카제약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초조 증상의 치료에서 AVP-786의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해왔으나, 최종적으로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과 별개로 오츠카제약은 앞으로도 알츠하이머 치매 초조 증상 치료제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오츠카제약 측은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츠카는 "AVP-786은 더 이상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알츠하이머성 치매 관련 초조 증상들에 대응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기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초조 증상 치료제로는 룬드벡과 오츠카제약이 공동 개발한 ‘렉설티(성분명 브렉스피프라졸)’가 있다. 렉설티는 원래 조현병과 우울증 치료제로 사용됐으나,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초조 증상 치료제로도 승인했다.다만 렉설티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관련 초조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필요 시 처방(PRN)’용으로는 허가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제약사들은 초조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사용이 가능한 후보 물질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5/23 16:54
  • "강형욱 훈련사, 반려견 훈련 전 굶기랬다" 증언… 훈련사들 "교육 전략일 뿐" [멍멍냥냥]

    "강형욱 훈련사, 반려견 훈련 전 굶기랬다" 증언… 훈련사들 "교육 전략일 뿐" [멍멍냥냥]

    강형욱 훈련사를 둘러싼 논란이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그가 훈련 전 개를 굶기라고 주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3일 한국경제는 ‘“굶겨서 데려오세요.”…강형욱 ‘혼내지 않는 교육’ 이거였나?’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에 대한 제보자 발언을 보도했다. 올해 초까지 보듬컴퍼니의 반려견 훈련 시스템인 ‘​보듬교육’​에 참여했다는 제보자는 한국경제에 “간식으로 애들을 조종하기 위해 훈련 전 굶겨서 데리고 오라고 하는 게, 보듬 견주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었다”며 “진짜 문제견은 배고프게 해서 간식으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훈련할 수 있겠지만, 모든 개에게 그러는 건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강형욱 훈련사를 둘러싼 논란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들 논란과는 별개로 훈련 전 절식을 권유하는 행위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다는 것이 훈련사들의 입장이다.◇간식으로 학습 유도… 훈련 전 절식 도움돼익명을 요구한 훈련사 A씨는 “훈련할 때 줄 보상으로 간식을 써야 하는데, 반려견이 낯선 곳에 오면 아예 뭘 먹질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배고픈 채로 오면 그래도 간식을 좀 쓸 수 있으니 훈련 전에 절식을 요구하는 훈련사들도 있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훈련사 B씨 역시 “훈련장이라는 낯선 환경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려면, 반려견이 먹을 것에 약간 결핍이 있는 채로 오는 게 좋다”며 “그럼 간식을 통해 학습을 유도했을 때 적응하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식을 통한 학습이 아니라 통제 위주의 강압적 훈련을 할 거였으면 굳이 절식을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행위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A씨는 “아무래도 ‘절식하게 한다’는 말보다 ‘굶긴다’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다”며 “또 훈련사가 절식을 권했다 하더라도 견주에게도 판단권이 있다”고 말했다.◇초크체인은 최후의 수단, 훈련에 썼더라도 일상에선 금물한국경제는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의 정서와 신체 건강에 해롭단 이유로 유럽에선 사용이 금지된 ‘초크체인’ 사용을 제안했다는 증언도 보도했다. 실제로 강 훈련사가 개의 행동 교정을 위해 초크체인을 사용하는 모습이 KBS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방영된 적 있다. 초크체인은 체인 형태의 목줄로, 개가 흥분해 앞으로 돌격하는 행동을 하면 체인을 당겨 목이 졸리는 느낌을 받게 함으로써 행동을 저지한다. 그렇다면 초크체인에 대한 훈련사 견해는 어떨까? 훈련사 B씨는 “목줄과 하네스만으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개인적으로는 초크체인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교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하네스를 써 보고, 그래도 안 되면 목줄을 안 쓰고, 그래도 안 될 때 최후의 수단으로 초크체인을 써야 한다. 웬만하면 안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설사 초크체인이 훈련에 이용됐더라도 일반인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이 도구를 써선 안 된다. B씨는 “능숙한 훈련사라도 초크체인을 잘못 썼다가는 반려동물 목에 기관지 협착증이 생길 수 있다”며 “초크체인으로 무조건 센 자극을 줘서 행동을 교정하려 하면, 문제 행동이 개선되는 게 아니라 반려견 성격이 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B씨는 “반려견 성향에 맞지 않는 훈련은 오히려 반려견을 망친다”며 “특정 훈련사의 말만 맹신하기보다는 여러 훈련사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보호자가 종합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05/23 16:15
  • 간호계 "간호법 제정 안 하면 간호사 업무 보이콧"

    간호계 "간호법 제정 안 하면 간호사 업무 보이콧"

    간호사들이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이 제정되지 않는다면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정부가 진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다.대한간호협회는 23일 전국 간호사 2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간호사 간호법안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1대 국회 내에 간호법안이 제정되지 않는다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경림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국회와 정부의 간호법 제정 약속 미이행 시 강력 투쟁 선언문’을 채택하고, "여야 정치인들은 간호법안을 제정하겠다던 애초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간호사들에게 희생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간호법안은 21세기와 2024년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이다"며 "국민 앞에 한 간호법안 제정 약속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탁 회장은 "약속한 시간은 이제 일주밖에 남지 않았고, 간호사들은 오늘도 위기의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22대 국회가 열리고 의대 증원이 부른 의료 상황이 해소되면 간호사들은 또다시 범법자로 내몰리게 된다"면서 "간호와 관련 법이 없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과중한 업무와 불법에 간호사들이 내몰리는 열악한 상황을 이대로 보고만 있을 거냐"고 말했다.탁영란 회장은 "진실·사실·팩트 앞에선 국민의힘도 더불어민주당도 의사협회도 언론들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초고령사회와 국민의 보편적 건강 확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간호사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들을 보호하는 게 시대정신이고 의료개혁이다"고 했다.대한간호협회 손혜숙 제1부회장은 "의료법의 간호사 업무 중 '진료의 보조'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떤 업무를 어떤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아 간호사는 의료기관장으로부터 불명확한 업무를 무분별하게 지시받고 수행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면서 "우리가 다시 시작한 4번째 도전이 또다시 끝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4일과 27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과 국회 앞에서도 간호법안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5/23 16:08
  •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아스트라제네카, 질환 인식 캠페인 실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아스트라제네카, 질환 인식 캠페인 실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토끼 캐릭터 '베니(BENNY)' 일러스트레이터 구경선 작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대국민 희귀·난치성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캐릭터 베니와 웹툰 콘텐츠를 통해 질환의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마주하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베니의 창작자이자, 실제 청각장애와 희귀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 어셔신드롬을 앓는 구경선 작가와 협업해 의미를 더했다. 구경선 작가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어려움과 아픔에 공감하고,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캠페인은 작년까지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었던 5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로 구작가가 경험한 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어서 신경섬유종증 등을 포함해 희귀질환 환우와 보호자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총 4편이 연재될 예정이다.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사회에서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무엇보다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으로 인해 소외되지 않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캠페인 콘텐츠에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구경선 작가는 "귀가 큰 토끼 베니는 청각장애인인 저를 대신해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라는 염원을 담은 캐릭터로서, 누구도 잘 알지 못하는 아픔과 외로움을 공감하기 위한 저의 분신"이라며, "저 역시 1%의 희망을 가지는 사람으로서 이번 캠페인이 많은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면서 삶이 달라지는 멋진 기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을 후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총괄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희귀질환에 대한 국내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우들을 위한 정서적 지지를 보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은 물론 한국 희귀질환 환우들의 삶 속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4/05/23 15:37
  • 끊기 힘든 군것질, ‘이 습관’ 실천하면 도움

    끊기 힘든 군것질, ‘이 습관’ 실천하면 도움

    다이어트할 때 가장 끊기 힘든 것은 군것질이다. 그런데 단맛이 강한 군것질거리를 입에 달고 살면 혈당도 빠르게 오른다. 군것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오전에 간식 먹기간식을 꼭 먹고 싶다면 오전에만 먹는 게 좋다.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오전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인슐린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면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소비할 수 있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량이 충분치 않거나 기능이 떨어졌을 땐 조금만 먹어도 지방이 축적되며, 혈당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탄산음료 섭취 줄이기군것질을 줄이려면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쉽게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뇌의 시상하부가 자극돼 과식을 유발하고 단 음식을 더 찾게 된다. 탄산음료가 당길 때는 물이나 얼음을 컵의 반 이상 섞어 당분을 중화해 먹는 게 좋다. 탄산이 함유돼 있지만, 당분이나 카페인이 없는 탄산수를 대신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짠맛 섭취 줄이기짠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군것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짠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단 음식이 당기기 쉽다. 짠 음식은 소화·흡수가 빨라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 이때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전부 바꾸면 몸에 당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레 단 음식을 찾게 된다.◇식후 무설탕 껌 씹기식사하고 난 뒤 군것질을 참을 수 없다면 무설탕 껌을 씹는 게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후 15분 내로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 껌을 씹으면 음식을 씹을 때와 마찬가지로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23 15:12
  • 입센코리아, STEM 분야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입센코리아, STEM 분야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입센코리아가 한국 이공계 분야 여성의 적극적인 행보를 응원하고 나섰다.입센코리아 오드리 슈바이처 대표는 23일 열린 '미래를 이끄는 이공계 여성을 위한 토론회(Leading the Future: Women Leading in Science & Technology (STEM))'에서 한국 기업들이 보다 포용적이고 균형적인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원과 팀장 등 리더십 포지션에 여성을 적극적으로 늘릴 것을 제안했다. 슈바이처 대표는 임원의 50% 이상이 여성인 입센코리아가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지사에서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프랑스 입센 본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그리고 수학(math)의 약자로 통칭 이공계 인력을 가리킨다.이번 토론에서 슈바이처 대표는 여성의 리더십을 지원하는 중요한 전략으로서 남성과의 '동맹(allyship)' 개념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직 내에서의 무의식적인 성차별을 판별하고, 격차를 해소하는데 반드시 남성들과 함께해야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이사직의 40% 이상에 반드시 여성이 참여하게 되어 있다. 의사 결정 기관이 특정 성별에 의해 지배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남녀 균형은 건강한 기업 지배 구조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있어서다.아울러 이번 토론에서는 가족과 육아와 관련된 전통적인 성 역할로 인해 이공계 분야의 재능 있는 여성들이 자주 직면하는 커리어 장벽을 논의했다. 슈바이처 대표는 "여성들이 본인의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회사의 지원을 구할 수 있는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책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 정책 측면에서는 원격 근무, 남녀 모두를 위한 공평한 육아 휴가, 급여 형평성과 같은 정책들이 일터에서의 성 다양성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정책들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0여년간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근무한 오드리 슈바이처 대표는 프랑스 니스 폴리텍 소피아 대학에서 약리학을 전공한 뒤, 에섹 비즈니스 스쿨에서 마케팅을 공부했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에서 입센코리아 대표로 재직 중이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4/05/23 15:10
  •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국과수 부검 결과 ‘급성알코올중독’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국과수 부검 결과 ‘급성알코올중독’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30)의 사망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왔다.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박보람 씨가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 소재 지인의 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화장실로 간 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인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박보람은 약 1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사망 당시 박보람은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박보람 씨는 사망 당시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음주를 과하게 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과수로부터 회신을 받았다”고 했다.급성알코올중독은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술을 마셔 체내에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로 인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상승하는 질환이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몸 상태나 술을 마시는 속도, 섭취량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0.1%(약 7잔)부터는 판단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신체 균형을 잡기 어려워진다. 0.2%(약 10잔)이상일 때는 운동 조절 능력 상실과 함께 정신적 활동에 혼란이 생기고, 0.3%(약 14잔)을 넘기면 심신을 가누기 힘든 상태가 된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4%(약 20잔)이상이면 호흡과 심장 박동을 제어하는 뇌 연수 부위가 마비돼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 구토하다가 기도가 막혀 질식사할 위험이 크므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의식 없이 호흡이 늦어진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보람이 지인 2명과 나눠 마신 소주 1병으로도 혈중알코올농도가 급상승할 수 있을까?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미량의 알코올 성분으로도 충분히 건강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은 독성효과가 치명적”이라며 “특히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음주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나오지 않아 위험하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5/23 15:04
  • 머릿결 좋아지려 쓰는 트리트먼트… ‘이렇게’ 쓰다간 염증 위험

    머릿결 좋아지려 쓰는 트리트먼트… ‘이렇게’ 쓰다간 염증 위험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관리하기 위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름철은 자외선이 강해 머릿결이 상하기 쉽다. 하지만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 두피까지 바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두피 모공 막을 경우 염증 생길 수도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는 두피까지 바르지 않는 게 좋다. 두피에 과도한 유분이 남아 자칫 간지러워질 수 있고, 비듬이 발생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코팅하는 실리콘이나 오일 등의 성분이 두피 모공을 막을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탈모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에만 꼼꼼히 바르고, 가급적 두피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한편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는 엄연히 다른 제품이다. 컨디셔너는 ‘린스’, 트리트먼트는 ‘헤어팩’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컨디셔너는 샴푸로 씻어낸 모발 표면을 코팅해 정전기를 방지하고 자외선을 차단한다. 상한 머리카락을 건강한 모발로 되돌리진 못하지만, 부드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다. 트리트먼트는 컨디셔너와 달리 모발에 직접 영양분을 공급한다. ◇머리 감기 전후로도 관리해야찰랑한 머릿결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기 전후도 신경을 써야 한다. 샴푸를 하기 약 1분 전에는 빗으로 머리를 충분히 빗질해준다. 그러면 결이 정돈돼 샴푸 중에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두피와 모발의 먼지가 일부 제거되면서 샴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샴푸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해야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릿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후 헤어드라이어로 모발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외출하거나 잠들면 자외선에 머리가 탈색되거나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뜨거운 바람은 모발과 두피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는 게 좋다.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해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반면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혈관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피에 영양성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비타민E는 견과류, 아스파라거스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 등이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5/23 14:56
  • 안구 건조증 심하다면… 콘택트렌즈 '이것' 보고 골라야

    안구 건조증 심하다면… 콘택트렌즈 '이것' 보고 골라야

    안구 건조증은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대인이라면 당연히 지니고 있는 질환이 됐다. 디지털 기기 화면을 볼 때 눈 깜박임 횟수가 약 60% 감소해, 안구 공기 노출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눈물막이 파괴될 위험도 커진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은 더욱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기 쉽다. 렌즈의 질과 핏을 고려하면, 건조감을 완화할 수 있다. 렌즈의 재질에 표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는 성분이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인공눈물의 주성분으로 구성된 습윤 인자인 ‘PVP(polyvinylpyrrolidone)’가 함유된 렌즈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렌즈 수분이 증발되는 정도가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눈물과 유사한 성분의 습윤 인자를 포함한 재질은 안정적으로 눈물막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렌즈가 안구 모양과 맞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렌즈 모양과 내 눈의 ‘핏’이 맞지 않으면 눈물 순환이 되지 않아 렌즈 착용 불편감이 올라간다. 실제로 눈 모양에 맞지 않는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와 눈이 맞닿는 사이 눈물막 입자 이동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화하면 눈물 고임 현상으로 렌즈 아래에 단백질 등 침전물이 쌓여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콘택트렌즈의 핏이 자신의 안구모양과 맞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가까운 안경원을 방문해 안경사의 상담을 받아보면 된다. 도수에 맞게 렌즈를 꼈는데 잘 안 보여 불편하다면 안경원에서 난시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난시 등으로 시력이 흔들리면 피로감, 두통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이땐 난시 교정 기능이 있는 콘택트렌즈를 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5/23 14:49
  • "결혼생활에 불만 있는 줄 알았다" 30대에 치매 판정받은 남성… 증상은?

    "결혼생활에 불만 있는 줄 알았다" 30대에 치매 판정받은 남성… 증상은?

    미국 40대 남성이 36세에 치매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2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리 할로웨이(43)는 지난 2016년부터 행동 변화를 보였다. 당시 리 할로웨이와 크리스틴 할로웨이는 결혼한 지 1년 정도 지났고, 임신 6개월차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리는 회사를 안 가거나 샤워를 안 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였다. 크리스틴은 “결혼생활에 불만이 있는 것일까 걱정했다”며 “처음에는 이런 행동 변화에 당황하였지만, ‘행동’ 자체가 줄어들자 이젠 걱정되고 불안해졌다”고 말했다. 급기야 리는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계속 같은 영화와 TV 프로그램만 시청했다. 당시 아이를 출산한 크리스틴은 아이와 자신의 존재를 잊은 듯 고립된 생활을 하며, 특정 사물에만 집착하는 리의 모습에 부부 상담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크리스틴은 “매일 남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며 “정말 무섭고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정신과 의사가 상담 중 초로기 치매(6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치매)가 의심된다고 하자, 리는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전두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를 진단받았다. 크리스틴은 “차라리 치료가 가능한 정신 질환이기를 바랐다”며 “아직 젊은데 치매라는 것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의 증상은 급격하게 나빠졌고, 이젠 움직일 수는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한다”며 “리가 받을 수 있는 치료는 없지만, 나중에는 치매도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두측두엽 치매는 전두엽과 측두엽 부위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치매다. 전두엽은 행동 조절을 담당하고, 측두엽은 언어를 이해하는 기능 등을 담당한다. 이런 기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두측두엽 치매에 걸리면 행동이나 성격 변화가 나타나고, 언어·판단 능력에 이상이 생긴다. 충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특정 물건이나 행동에 집착하는 모습이 보일 수 있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말하는 양이 줄어들고, 여러 단어나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중기 이상으로 진행되면 기억력 저하 같은 다른 인지 기능 장애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외에도 대소변을 아무 데나 보거나, 의미 없는 웃음이 늘고 식욕이 통제가 안 되는 모습도 보인다.전두측두엽 치매는 완치할 수 없으며, 치료법도 명확하지 않다. 게다가 전두측두엽 치매는 기억력 저하보다는 행동 변화나 언어능력 저하가 먼저 나타나서 초기에 진단하지 못할 때가 많다. 전두측두엽 치매를 방치하면 증상이 빠르게 악화하고, 다른 인지 기능도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보다 수명이 짧고 진행도 빠르다고 알려졌다.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 시작부터 6~11년, 진단받은 때부터 3~4년 생존한다.전두측두엽 치매는 다른 치매와는 달리 발병 나이대가 어린 편이다. 발병 나이는 45~65세이고, 보통 50대 말에 생긴다고 알려졌다. 만약 충동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거나 말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두측두엽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신경질환임민영 기자2024/05/23 14:49
  • ‘60대 김종국’ 강진, 몸매 관리 위해 매일 ‘이것’ 한다… 비결은?

    ‘60대 김종국’ 강진, 몸매 관리 위해 매일 ‘이것’ 한다… 비결은?

    트로트 가수 강진(69)이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강진, 김효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윤형빈은 “운동을 30년 넘게 하고 계셔서 별명이 ‘60대 김종국’이라고 한다”며 강진의 10년 전 상의 탈의 사진을 공개했다. 강진은 하루 운동량을 묻는 질문에 “팔굽혀펴기는 50개 정도 거뜬히 하고 스쿼트도 기본 100개는 한다”며 “플랭크도 자주하고 한 번에 20~30분씩 한다. 그래도 지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진이 평소 하는 운동 3가지의 효능과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팔굽혀펴기 ‘푸시업’이라고도 부르는 팔굽혀펴기는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 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고,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다만 맨바닥에 손을 대고 팔굽혀펴기를 하면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여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팔굽혀펴기를 할 때는 되도록 푸시업 바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스쿼트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플랭크플랭크는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엉덩이 ▲배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우선 바닥에 엎드린 뒤 팔꿈치를 굽히고 몸을 들어 올린다. 양쪽 팔과 발로 몸을 지탱하고,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겨준다. 이때 팔꿈치는 90도를 유지하며 머리와 몸은 일직선이 돼야 한다. 1~3분씩 3회 실시하고, 자세가 익숙해졌다면 시간과 횟수를 늘리거나 다리를 한 쪽씩 들어 올리는 동작도 시도해보면 좋다. 다만 플랭크를 할 때는 자신의 코어 근육 상태는 물론 디스크 파열 여부, 척추기립근 균형 등을 확인해야 한다.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5/23 14:40
  • 성형한 사람 수 글로벌 원탑 한국, 낭설도 많이 퍼져있어… 팩트체크 4

    성형한 사람 수 글로벌 원탑 한국, 낭설도 많이 퍼져있어… 팩트체크 4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성형수술한 사람이 가장 많은 국가로 지목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 당 8.9명이 성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만큼 성형과 관련해 잘못된 속설도 많이 퍼져있다. ◇여름에 성형하면 부작용 위험이 높다?NO. 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여름에 성형수술을 하면 염증 발생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지난 2021년 1월 바노바기성형외과에서 발표한 ‘성형수술과 계절의 상관관계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3%가 계절이 성형할 시기를 선택하는 것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겨울이 성형하기 좋은 계절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계절은 성형수술을 하는 데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바노바기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본인 스케줄에 맞춰 수술 일정을 잡는 게 좋다"고 했다.◇지방 흡입 후 살찌면, 예전보다 살 빼기 어렵다?NO. 권희연 원장은 “지방 흡입은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는 수술이다"며 "지방 흡입 수술 이후에 살이 찌는 것은 대부분 남아있는 지방세포의 부피가 늘어나는 것으로 우선 수술로서 절대적인 지방세포의 수를 줄였기 때문에 수술 전과 비교하여 오히려 살을 빼기 어렵지 않다"고 했다. 지방 세포는 한번 생기면 수술이나 시술로 제거하는 것 말고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지방 흡입 수술로 지방 세포 수를 줄인 후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병행하면, 어떤 다이어트보다 쉽게 개선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다.◇가슴 확대 수술을 하면, 유방암 검진이 어렵다?NO. 가슴 확대 수술과 유방암 검진은 상관관계가 없다. 압력을 가해 진행하는 검사인 유방촬영술도 수술 후 가슴 모양이나 보형물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유방암 검진을 받을 때 가슴 확대 수술 사실을 미리 밝히는 것이 좋다. ◇코 성형하면 10년 후 재수술이 필수?NO. 권희연 원장은 "구축이나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이상 코 수술을 다시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또 ‘코 성형수술을 하면 겨울에 코가 파랗게 된다’, ‘성형수술을 하고 짧은 시일 안에 비행기를 타면 기압차로 상처가 벌어진다’라는 이야기도 근거 없는 낭설이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4/05/23 14:31
  • 화장품 국제 평가 지침서… 식약처, 번역해서 제공

    화장품 국제 평가 지침서… 식약처, 번역해서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과 지침서를 번역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번역본은 ▲과불화합물 동시분석 가이드라인 ▲화장품 분석법 영문자료집 ▲유럽연합(EC)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안전성 평가 지침서, 총 3가지를 제공한다. 과불화합물은 탄소와 불소의 결합 물질로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특성이 있는 물질이다. 체내 흡수 시 암 또는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어, 우리나라, 미국, 유럽 등에서는 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으로 관리되고 있다.식약처는 가이드라인에 국내, 미국, 유럽 등에서 모두 규제하는 과불화옥탄산 등 과불화화합물 12종에 대한 제품유형별(분말, 크림제 등) 전처리법과 과불화화합물 표준물질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인 동시 분석법을 새롭게 제시했다.규제 대상 12 종은 ▲과불화옥탄산(PFOA) ▲옥탄산, 2,2,3,3,4,4,5,5,6,6,7,7,8,8,8-펜타데카플루오로-, 암모늄염 (1:1)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과불화옥탄술폰산 칼륨 ▲과불화옥탄술폰산 리튬 ▲테트라코나졸((+/-)-2-(2,4-디클로로페닐)-3-(1H-1,2,3-트리아졸-1-일)프로필-1,1,2,2-테트라플루오로에틸에터) ▲퍼플루오로노나노익애씨드 ▲암모늄퍼플루오로노나노에이트 ▲소듐헵타데카플루오로노나노에이트 ▲노나데카플루오로데카노익애씨드 ▲암모늄노나데카플루오로데카노에이트 ▲소듐노나데카플루오로데카노에이트 등이다.또 식약처는 ▲프탈레이트류 7종 ▲벤젠 ▲과불화화합물 12종 등 화장품 배합금지성분 총 20종에 대한 물질 정보, 시험방법(전처리법, 크로마토그램, 계산식) 등을 담은 영문자료집을 제공한다.유럽연합(EC)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안전성 평가 지침서에 대해서는 국문 번역본을 제공한다. 해당 지침서에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 ▲노출평가 ▲독성시험 ▲안전역 산출 ▲안전성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이 기술되어 있다.가이드라인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 → 민원인안내서에서, 영문자료집, 번역본의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 → 정보마당 → 간행물·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에 발간한 자료가 국내 화장품 업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분석법을 지속해서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5/23 14:17
  • 우울증·조울증, 수면 패턴보다 ○○○○ 교란이 문제

    우울증·조울증, 수면 패턴보다 ○○○○ 교란이 문제

    우울증상이 일주기 생체리듬 교란으로 기인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패턴 자체는 직접적인 영향이 적었다.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와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팀이 기분장애 환자에서 우울증상 발생 원인을 수학적 모델로 밝혀냈다.기분장애는 안정적인 기분 조절이 어려워, 상당기간 정상범위보다 처지는 상태로 유지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들뜨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조울증이라 부르는 양극성 장애, 우울증이라 부르는 주요우울장애 등을 포함한다.기분장애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반복적으로 기분이 악화되는데, 수면패턴과 일주기 생체리듬의 교란이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경험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왔다. 하지만 수면패턴과 일주기 생체리듬 중에 어느 쪽이 직접적으로 기분증상의 악화를 가져오는지, 기분증상 악화가 역으로 이들의 교란을 일으키는지에 관한 인과 관계는 밝혀진 게 없었다.김재경 교수-이헌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기분장애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장기간 웨어러블기기를 착용한 13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수면과 일주기리듬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웨어러블기기를 착용하고 스마트폰으로 매일 기분 증상에 관한 설문을 작성했다. 연구진은 웨어러블기기 기반으로 얻어진 수면패턴과 수학적 모델로 일주기 생체리듬 정보를 계산해냈다. 총 4만일 이상의 웨어러블기기 정보와 기분증상 정보 확보했다. 전이엔트로피(transfer entropy) 방법을 사용해 기분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수면패턴과 일주기 생체 리듬의 인과관계를 분석했다.600일 이상 기간 동안 웨어러블을 착용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기분장애 환자에서 일주기 생체리듬의 교란이 기분 증상에 직접적인 원인인 게 확인됐다. 주요우울장애와 양극성1형장애에서 일주기 생체리듬의 교란이 기분증상의 악화에 각각 66.7%와 85.7%의 높은 인과관계를 가지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양극성2형장애에서는 인과관계가 뚜렷하지 않았다. 또 반대로 기분증상의 악화가 일주기 생체 리듬의 교란을 일으키는 인과관계는 모든 종류의 장애에서 뚜렷하지 않았다. 수면패턴 자체는 기분증상에 인과관계가 없었다.
    정신질환이슬비 기자2024/05/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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